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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2 13:28
후보시절 유승민
http://www.hyundaenews.com/sub_read.html?uid=27156 유 의원은 최저임금에 대해 -“2017년 현재 최저임금 수준인 시급 6470원을 2018년부터 매년 연평균 15%씩 인상, 2020년에 1만원 최저임금 시대를 열겠다”고 주장했다. ...??? 그때는 유마추어였고 지금은 유프로여서 입터는게 다른건가..?
17/12/02 14:04
얘기하다가 진짜 본심나온거같아요 크크..왜 이래 아마츄어같이....가 본심아닐지..크크..
야 선수끼리 왜그래 선거때는 원래 뻥도 좀 치고 해도 선거끝나면 하던대로해야지
17/12/02 13:30
자기가 봤을 땐 아마추어라 볼 수도 있겠죠.
문제는 보수가 집권했을 땐 그 아마추어 수준보다 더 못했다는거고, 지금 이러쿵저러쿵하는건 그냥 입스타밖에 안되는거라 봅니다.
17/12/02 13:31
음?
방송 안 보고 저 짤만 봤을 때는 유승민이 홍준표했네...라고 생각했는데 전체를 다 보고 나니 음? 저정도는 할 수도 있는 발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7/12/02 13:44
과격한 표현은 아니고 염치없는 표현인 듯...
아마추어스럽다고 지적한 이유 중 하나로 든게 최저임금 대충 올렸다는건데, 문제는 유승민 본인도 후보시절 문재인과 똑같은 공약 내걸었습니다...
17/12/02 13:32
갑자기 그랬으면 모를까
원래 그랬던 양반이라 처음에는 이제 좀 변하려나 생각하고 보다가 마무리 짓는거 보고 그냥 똑같네하고 끝났네요.
17/12/02 13:33
야당으로서 말할 수 있는 수준이기는 합니다.
다만 그래도 문재인 정권이 아마추어면 자칭 보수세력들은 대체 무었이란 말인가? 이런 의문을 안 가질 수 없네요.
17/12/02 13:35
유승민은 안보 얘기 할때마다 본인 지지율 깎아먹는다는걸 모르는건가...
대선때 본인이 욕먹은 지분의 절반 이상은 핵무새였거늘, 정작 뭐가 문제인지를 모르나 봅니다.
17/12/02 13:40
아마추어 짤만 보다가 풀 짤 보니...
야당으로써 할만한 말이네요. 뭐 누구처럼 쌍욕한것도 아니고... 애초에 유승민 입장에서는 안보는 무조건 아마추어로 볼테니
17/12/02 13:43
유시민씨가 정확히 지적했는데 바른정당의 공략대상은
문재인대통령이 잘하고 있다 75% 중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45%를 뺀 나머지 30%죠. 거기에 동의해놓고 문재인 정부를 아마추어라고 까는걸 보고 띠용?했습니다. 물론 야당대표가 당연히 정부 깔 수 있는건데 내용과 타이밍과 단어선정이 삼위일체급;;;
17/12/02 14:56
유승민 대표의 생각은 19대 대선 때와 같아 보이는데요. 그 '나머지 30%'는 추후 공략해야 할 '멀티'이지 절대 '본진'이라고는 여기지 않는.
까놓고 국민의당은 적어도 외형상으로는 제3의 길을 지향하고 이게 분당의 명분이기도 했지만, 바른정당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분당이었고 유승민 대표 본인도 보수의 정의당같은 길은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적자로 인정 받는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인 거 같고 이에 더해 '나머지 30%'의 중도층에 어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보수(?) 정치인으로서 유승민 대표의 가치겠죠.
17/12/02 13:43
청와대가 주도권을 잡아 나가는걸 야당에 원인을 두면서 결국 문재인 정권을 까는 건 지금 야당의 수준을 알만하네요. 아마추어 정권 상대로 반대만 하면서 아무것도 못하는 수준인데.
17/12/02 13:46
이 모든 상황은 청와대가 정치를 너무 잘하고 있어서죠.
적폐청산 프레임, 의제(이슈) 선점(및 독점), 위기대응 + 더민당 노삽질. 유승민은 더민주가 거수기 역할만 하고 있다고 했는데... 청와대가 잘해주고 있는 이상 더민주는 삽질만 안하면 중간 이상 해주는거죠.
17/12/02 13:53
여당하고는 각을 세우더라도 청와대하고는 친하게 지내라는게 실질적으로 말이 되나요?
게다가 레알루다가 안철수랑 통합이라도 했는데 문재인과 친하게 지낸다? 랴리건..
17/12/02 13:55
대구경북이 자유한국당 확실한 지지기반이 아니고 바른정당이 할만하다고 하시는데
일단 주제파악부터하셔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17/12/02 13:56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는 정직원 관리자, 아니 파견업체 문자 한통이 북한 핵보다 더 무서운 민초에게는 북핵이니 전술핵이니 하는 소리는 와닿지도 않는 소리입죠.
결국 합리적 보수니 똑똑하니 하지만 유승민도 결국 낡은 극우 정치인을 못 벗어난거구요. 괜히 무슨 말 하지말고 그냥 대선때 그랬듯 딸 유 담씨 내세우는 편이 표 모으기에 나아보입니다. 여기 pgr도 장인어른 소리하던 사람들 많던데 말입니다.
17/12/02 14:01
말까지 못 하게 입을 봉해버릴 일이야 아니겠지만 그 후폭풍과 책임은 고스란히 유승민 대표 몫이죠. 아마추어 운운할 요량이면 아마추어 언급 뒤에 '자기도 공약을 내세웠던' 최저임금이나, 비정규직 이야기는 하지 말아야지요. ‘비정규직 고용 총량 제한 검토’와 ‘3년 내 최저임금 1만원 달성’ 등을 내세운 ‘노동개혁’ 공약을 내세운 게 누구였습니까. 유승민이죠. 그런 식으로 말하며 문재인 정부에게 아마추어 운운하는 건 아마추어보다 못하다고 스스로 무덤 파는 꼴입니다.
그런 소리가 나오니까 홍준표보다 발언만 온건할 뿐 똑같은 핵바라기 이야기부터 박근혜씨 비서실장이란 원죄까지 별의별 이야기 다 딸려나오는 거죠. 자유한국당이고 바른정당이고 국민의당이고 지금 꼬라지 보면 지금의 지지율을 자꾸 비정상 취급하는데 저는 야3당이 그따위로 노는 한 자바국이라는 식으로 노답 삼형제 취급 계속 받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현실을 인정할 줄 몰라요. 유승민 역시 이런 식으로 말할 수록 당만 다르지 기존 새누리당, 지금의 자유한국당 기존 정치인과 다를 바 없다고 스스로 인증하는 꼴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17/12/02 14:05
안보에 대해서 지난 정권 출신이 아마추어라고 얘기하는 건 뻔뻔하고, 최저 임금은 당장 몇 당 후보에서 비슷한 공약을 내고, 본인이 어떤 공약을 냈는 지를 생각 해봤으면 좋겠네요.
후보 간의 공통 공약을 진행하려고 하자, 국당에선가 공약이라고 다 지켜야하나라는 발언이 있었죠. 이를 비추어볼 때 자칭 정치 프로들에게는 공약은 그저 선거용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17/12/02 14:07
# 위에서도 말이 많지만 최저임금만큼은 언급해서는 안됐습니다.
# 아마추어적 평가는 정부에서 끝냈어야 합니다. 지지율까지 이어져서는 안됐습니다.
17/12/02 14:19
본인이 중도를 잡겠다, 자유한국당과 차별화 하겠다! 해놓고
현 73%의 지지율을 받고 있는 정부에게 아마추어 같다? 생쌀이다? 크크크크크 뭐하자는거죠 진짜? 73%의 국민을 아마추어로 만드는 클라스...
17/12/02 14:20
그리고 더민주는 지지 안해도 문재인은 지지하는 층을 뺏어오려면 문재인이 왜 지지받는지 파악하고 본받아야겠죠.
제 생각엔 삶의 궤적에서 나오는 신뢰도라고 생각하는데 유승민이 그걸 무슨 수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17/12/02 14:25
초반에 다스 누구껀지 아직도 모르겠다는 데 한나라당 경선땐 모르는 걸 의혹제기 했던 건가요?
10년이 지나도 알지 못하는 걸 의혹제기 하는 사람이 당 대표로서 정부를 견제하는 야당의 역할을 적절히 수행하겠습니까?
17/12/02 14:32
야당이 폭망해서 자한당은 본진 지킨다고 자멸하고 있고, 바른당은 정체성이 없고, 국민당은 호남 안철수 당내분이고..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 전혀 대응을 못하고 있죠. 반대로 여당은 추대표가 당을 완전히 장악했는지 조용히 있어서 이슈는 청와대가 다 먹음. 이대로 선거가면 진짜 여당 망할것 같아요.
17/12/02 14:44
뒤로 자기가 챙겨야 할껄 안챙기는 모습이 아마추어처럼 보일 순 있을겁니다. 그들은 그 분야에 있어서 프로였으니.....
17/12/02 14:57
자한당 망언을 하도 많이 봐서 그런가 저 정도 발언엔 새삼 화나거나 하진 않네요. 다시 보니까 안보/최저임금/비정규직 한정해서 아마추어라고 한 셈인데, 어찌됬든 이번 정부 정책중에 그래도 설득력 있는 비판도 꽤 나오는 주제들이라 야당이면 그럭저럭 할만한 발언 같네요. 처음엔 그냥 전반적인 이야긴줄 알고 코웃음만 나왔는데.
17/12/02 15:02
근데 다시 풀짤로 봐도 여전히 코웃음 나오는것이, 본인도 공약으로 했던 이야기들 아닙니까? 하여튼 웃기는 분들이 많아요. 이래서 예능이 노잼입니다.
17/12/02 15:05
그런데 코웃음 나오는것과는 또 별개로, 이 나라에 구 새누리 지지자 계열이 사라질 리가 없는 이상 그쪽 입장을 대변하는 정당과 정치인은 있을 수 밖에 없고, 그 자리에 있는게 최소한 홍준표 보다는 유승민이었으면 하는건 사실이네요. 최소한 홍처럼 인간적으로 저질은 아닌것 같아서.
17/12/02 15:09
구 새누리당 정치인들이 민주당-민주당 정부에 대해서 아마추어라고 딱지 붙이는 건 깊이 생각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걍 반사적으로 나오는 게 아닐까 싶기도.
근데 지금이 참여정부도 아니고, 이때라면 유승민 대표 입장에선 문민정부-신한국당의 삽질이야 자기 정치 입문하기 전의 얘기니 그땐 나랑 상관없고 난 아마추어같은 국정 운영을 까겠다면 그럴 수도 있겠으나, 박근혜 정부가 막 내린지 몇 달 되지도 않았는데 저런 말 하면 - 설사 그게 발언의 핵심이 아니라 지나가는 말이라도 - 좋은 얘기 나오기 어렵죠. 박근혜는 권력 의지만 있었지 국정 수행 의지가 아예 없었고 소꼽놀이처럼 정치하다 파면됐는데. 그렇다고 현 정부가 눈 뜨기 보기 어려운 헛발질을 계속하고 있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고요.
17/12/02 15:11
핵이나 국방보다는 좀 더 다른관점에서 보수를 말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한미FTA랑 항중FTA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발언을 하고 요즘 핫하다는 페미니스트에 대해서도 강하게 한마디 하면 좋아하는사람들이 늘어날거아닙니까 물론 안티도 늘겠지만 어쩔수 없잖아요? 자한당처럼 안티 많이늘리는 집단도 없는데 거기보다도 지지율이 안나오는건 안티도 팬도 없는 현재 바당이 자한당보다 못하다는거죠
17/12/02 15:18
썰전 보면서 굉장히 아이러니 한게 뭐였냐면..
민주당 지지자 50% , 문재인 지지자 70% 그 중간 괴리감을 느끼는 층을 공략해야 할 사람이 문재인 정부가 어설프다고 공격하더라구요. 문재인 정부의 70% 지지층을 공략할거면 문재인 정부의 어설픈 점보다는 이런 점에서 우리는 뜻을 같이 한다라고 하면서 민주당과의 차별점을 가지고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보면 볼수록 보수의 안철수같습니다. 판은 참 좋게 짜여지는거 같은데 받아먹질 못해요.
17/12/02 16:55
저도 그렇게 봅니다
지금 야당이 개판이다 라는 평가가 많은데 자한당은 태생이 그러니 당연히 개판이지만 국민의당 과 바른정당은 아닐수 있는데도 개판의 길을 가고 있다고 봅니다
17/12/02 15:24
머릿속에 박근혜를 지워야 사는 양반인데 그게 본인의 정체성이면 어쩔수 없는 거죠. 사실 이해가 가는 면은 있습니다. 유권자의 뜻을 받드는 게 국회의원이라는 단순한 원칙으로 국회활동 하는 양반이거든요. 그 유권자가 대구라서 그렇지.
17/12/02 16:53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중에서 대통령을 뽑으라면 유승민을 선택하겠지만...
다른 대안이 있는 상황에선 절대 뽑지 않을 사람입니다. 홍준표, 안철수가 워낙 개판 오분전이라서 그나마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죠.
17/12/02 17:14
아무리 욕 먹어도 야당 인물은 유승민>>>>안철수>>>>>>>>>>>김무성>>>>>>>>>>>>>>>>>>>>>>>>>>>>>>>>>>>홍준표라고 봅니다.
17/12/02 17:30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우려하는건,
현재 여혐과 남혐이니 싸우고 있는 상태에서, 어차피 잃을거 없는 바른정당이 남자쪽 손을 들어주면서 현재 지쳐서 자기편 있으면 하는 젊은 남성들의 표를 상당수 바른정당쪽에서 가져갈까 그게 우려중입니다. 여혐이니 남혐이니 워낙 민감한 주제라, (사실 어디가 문제인지는 정상인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이나 정부 및 시사 프로그램에서도 잘 다루지 않고 있는데, 이 이슈를 바른정당이 선점하고 민주당은 애매하게 관망만 하는 입장이 지속된다면, 지선이나 총선때 힐러리 꼴 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7/12/02 17:47
진짜 이건 문통과 민주당이 잘생각해봐야해요. 지금 젊은남성들의 박탈감을 계속 무시하면 이후 큰 충격으로 다가올겁니다. 바른정당이 지금 박살나서 그렇지 지난대선때의 그 폼을 유지했다면 지금더 많은 지지를 받았을겁니다. 젠더문제에 대한 pc함에 대해 재정립 할 시기인듯.
17/12/02 22:23
페미선언은 유승민도 했습니다. 때문에 가능성이 희박한 일이죠.
애초에 정책영역에서 여성보호는 남초사이트의 비토여론과 달리 현실적으로 시급한 문제라 생각이 있는 위정자면 안 할 수가 없고요.
17/12/02 17:52
문재인 정권이 아마추어스러운건 변함없는 팩트입니다.
저는 북핵이 우리와 상관없고 북미간의 문제라며 못 박은것에 대해 셀프 코리아패싱이라고 느꼇습니다.
17/12/03 10:06
문제없다고 한건 ICBM아니였나요? 대외에 관한 트럼프의 일관된 태도를 보면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발언이였습니다
17/12/03 10:3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3040239
북핵,미사일 문제는 북미간 풀어야하는 문제 설령 대륙간탄도미사일에만 국한했다고 해도 도저히 용납할수없는 메세지가 나온겁니다. 제 두귀를 의심했습니다.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운전석에 앉아서 해결하겠다는 정권 아니였습니까 그리고 앞으로는 북미간 문제면 어설프게 끼지말고, 제발 자체적인 코리아패싱 하고 미국에 맡겼으면 좋겠습니다.
17/12/03 10:59
...북핵에 관해서는 사실 한국도 북핵을 등에 업고 하는 북괴의 강도질에 대한 위협을 대비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사실 북괴의 북핵 선전은 대놓고 '우리가 이걸 가지고 있으면 재들이 겁먹어서 먹을걸 줄거야!'니까요.) 연평도 포격같은일은 또 일어날 수 있죠.
17/12/03 11:02
사실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을 한미연합훈련으로 대응한것에 대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 지금 정부가 점진적으로 본성이 드러나는것 같습니다.
17/12/03 11:16
적화통일은 북괴와 관련된 어떤 책을 봐도 99%(100%가 아닌이유는 인류가 알수없는 자연재해가 운 나쁘게도 북한을 뺀 전세계를 덮칠경우라봅니다.) 물건너갔다고 보는게 중론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2가지인데, 첫째는 주한미군과 한미상호방위조약,핵우산으로 대표되는 한미동맹과 둘째는 북에 대해 '북이 한-일-미를 공격시 한반도에 불가침하겠다'라는 중국의 태도입니다. 덧으로, 러시아도 미국과 정면으로 맞딱뜨리려 할 상황은 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연하지만 국지도발이 아닌 전면적으로 한-미-일중 하나를 핵으로 공격할경우 반드시 주한,일 미군이(주한 중,러 대사관까지 박살나는건 덤..) 공격받기 때문에 북 vs UN군이라는 압도적인 격차가나는 전쟁을 일으키는셈인데, 이경우 김정은 정권은 역사에 크나큰 오점을 남기며 확실하게 멸망합니다. 개인적으로 김정은은 미치광이..긴 하지만 개인의 안위에 더 충실한 인간이라 생각하기에 북핵을 적화통일용으로 쓸 가능성보다는 정권유지에 쓸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보고, 사실 제가 말한 두가지가 상충하는건 아닙니다. 더 막나가느냐 덜막나가느냐의 차이지..
17/12/03 11:52
체제유지와 적화통일은 상충하지 않는다. 더 막나가느냐 덜 막나가느냐 차이다.
훌륭한 국가관 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님처럼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17/12/02 17:56
그냥 모든걸 떠나서 유승민의 바른정당이 홍준표의 자유한국당 보다 낫습니다 모든면 에서요. 음식물 쓰레기 보다는 캔 이나
PET병 같은 세척 되고 재활용 할수 있는 쓰레기가 낫죠.
17/12/02 18:57
그래봤자 둘 다 버려야할 쓰레기에 불과한건 엄연한 사실이죠
굳이 쓰레기가 아닌 유일한 정당이 있는데 쓰레기들한테 눈길을 줘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17/12/02 19:10
정치와 국회가 건강 하려면 한쪽으로만 치우치고 살아 남아선 안됩니다. 보수와 진보가 균형을 맞추고 양립하며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국민의 눈높이와 입맛을 맞추는 정치를 해야죠.
17/12/02 19:20
궁극적으로는 저도 그렇게 되기 바랍니다.
다만, 아직은 아니에요. 10년동안 나라 망쳐놓고 겨우 대선 한번 실패하고 퉁치려고요? 전 최소 이번 지선,총선까지는 민주당이 압승해야 그나마 기울어진 밸런스가 좀 맞춰질거라고 생각해요.
17/12/04 01:59
있어요.
그 왜를 이해 못하면 정치 구도는 더 꼬여만 가겠죠. 저걸 이해못하면 여당이나 정부의 지지율도 올라갈 수 없거든요. 지금도 여소야대고요. 그리고 쓰레기가 아닌 유일한 정당이 여당일지 아닐지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테고요.
17/12/02 19:10
개혁보수의 기치를 내건 당의 대표가 처절한 자기반성보다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말만 주장하고 있는 걸 보고
유승민이라는 사람의 그릇이 대선에 나올만큼이 아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나마 옳고그름에 대한 최소한의 판단력을 가지고 우연히 시기도 맞아 인지도가 올라간 사람이지만, 큰 일을 하실 분은 아닌 것 같군요
17/12/02 21:02
지난 대선때 민생공약들은 다들 비슷했죠. 어느 당 걸 카피했는지 몰라도 크크...
근데 실행하니까 개거품들 물고 발악하는 꼴을 보니 누가 지지를 해주겠습니까
17/12/02 21:27
유승민이란 개인이 경제학을 전공하고 그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건 알겠는데. 정치인으로 문재인 정부를 평하면서 아마추어라고 하는건 패착이죠.
당장 정치인으로서 유승민은 중요 정치 경력 대부분이 박근혜가 직접 손잡아 끌어준 후광이 없었으면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개인의 능력이 없는건 아니지만, 박근혜가 끌어주지 않았으면 자기 지역구인 대구 동구에서 의원도 못되고 수성도 못했죠. 박근혜의 중력이 작용하다보니, 축출당한 이후에도 존영을 모시고 충신 코스프레하면서 선거를 치르기도 했고... 김치조공의 이혜훈이 김어준 프로그램 나와서, 유승민은 바른정당 경선하면서 처음으로 홍보용 스튜디오 사진 찍었다고 하더군요. 이혜훈 말에따르자면, 구의원이나 시의원급도 아니고 지망생들도 선거 준비 하기전에 찍는 사진이라고 하던가. 그런 사진 없이 지금까지 국회의원(4선이죠 아마...)을 하는거보니 TK선거가 다르긴 다른가보다 라고 하더군요. 시니컬하게 말하자면. 치트키 써서 국회의원 당선 되고, 당선 가망성 없는 상황에서 참가에 의의를 둔 대선에서 선방좀 한걸로 밖에 전적 없는 사람이 저말을요? 지위로만 치자면 만렙에 명예의 전당 헌액급인게 대통령 입니다. 거기에 언론이 적대하고 있음에도 지지율 70% 넘게 두고 있는 대통령이죠. 뭐 박근혜 캠프에 있을 때 최태민 디펜스 치던 짤 정도로 비웃음 당하진 않겠지만 흑역사로는 남겠네요.
17/12/02 21:51
유승민이 뭔가 하려면 박근혜 비서실장이었던 것에 대해 자기반성과 사과를 하고 시작해야 믿을 수 있는거지 그거 안하면 어떻게 믿나요?
다음에 비슷한 일에서 안그런다는 보장도 없는건데.
17/12/02 22:28
한꺼풀 뒤집어 쓰고 있다고 달라 보일 거라 생각하는 건지 정말 가소롭지도 않아요. 어차피 그 속내 다 보입니다. 국민들이 언제까지나 순진할 거라고 보나.
17/12/03 00:11
좀 다른 이야긴데 여기 댓글에서도 바른당 지지율 망한 이유가 딱 보이죠. 그나마 좀 낫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절 포함해서) 문제는 이 사람들 태반은 어차피 응 민주당~ 이라는거. 바른당 유승민 찍을 가능성이 있는 잠재 수요자들 입장에선 자한당 대신 바른당 넘어갈 유인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17/12/03 00:30
과거는 둘째치고 '현재' 유승민이 어떤 집단을 본인 지지자로 끌어들이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여론조사로 잡히는 국민들 성향을 거칠게 나타내면 반문좌파 반문우파 친문좌파 친문우파로 대통령 기준으로 나눠도 될 만큼 대통령 지지도가 높은데, 이중 소위 반문좌파와 친문좌파는 영원히 유승민 찍을 가능성은 없는 집단이고, 반문우파는 장기적으론 유승민을 찍을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적으론 거의 유동성이 없는 자한당 지지자라고 봅니다.
그러면 유시민 분석대로 친문우파가 현재 가장 유동성 있는 집단이 맞습니다. 실제로 대통령 지지도와 민주당 지지도가 무려 수십%가 차이나는데, 이 친문우파가 정치공학적으로 굉장히 유의미한 수라는 의미죠. 사실 제 주변에도 굉장히 많구요. 정치에 대해 말하다 보면 자주 느끼는 이 분들 심리는 예전 박근혜 시절에 하도 데여서 '현재는' 문재인에게 힘을 모아주고 싶다. 그럼에도 성향상 민주당은 싫다. 이 분들은 사실 비상식의 집합체인 박근혜에게 데인것 때문에 성향은 다를지언정 '상식적'인 모습을 보이는 문재인을 지지해주는 것이지 본질적으론 다른 대체자를 찾고 있는것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홍준표는 그야말로 박근혜의 '추잡스런' 이미지가 연상되니까 피하는것이고, 안철수에겐 유치한 이미지를 느껴서 싫은것이죠. 그래서... 유승민이나 바른당은 민주당과의 대립각보단 자한당과의 대립각이 언론에 부각되는게 차라리 낫다는 생각입니다. 민주당과 대립각 굳이 요란하게 안세워도 어차피 민주당과 바른당은 태생 자체가 달라서 합쳐질 일이 없어요. 그런데 자한당과는 대립 각이 옅어지면 그냥 흡수됩니다. 그래서 자한당과 다르다는 정당의 색을 끊임없이 드러내야 된다고 봤는데 이미 너무 늦은것 같네요. 사실 대구 경북 위주로 말하는거 보면 유승민은 그냥 저 위 기준대로 치면 반문우파의 적자가 되고싶은것 같아요. 그런데 이 집단이 반문 성향을 세상에서 제일 확실히 드러내는 자한당 두고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한 바른당 찍을 유인이 없죠.
17/12/03 01:13
원래 당사자가 아닌 훈수식으로 두면 뭐든 아마추어같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내가 그 안에 있으면 밖에서 보는 것과 전혀 다르죠. 본인도 당안에서 당 수습한다고 죽어라 열심히겠지만, 밖에서 보는 저는 탈당부터 지금까지의 유승민 대표가 너무 아마추어 같아 보이거든요.
17/12/03 01:45
최순실 모른다는 전 503 비서실장 및 새누리당 원내대표님 변명이 제일 아마추어같은데 어쩔까 싶죠.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대구에서 503 초상화 들고 다니쉴?
17/12/03 07:29
그런데 우리나라 정치에서 차근차근 쌓아 나가는식의 정당이 성공한 적이 있나요? 자유한국당이 감당 안되는 폭탄을 또 폭팔 시키는거 아니면 별로 미래가 안보입니다.
17/12/03 07:45
이 분은 자기 객관화부터 하셔야..
왜 사람들이 자기 안찍어주는지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그 상황에서 다른 사람 평가해봤자 의미가 없죠
17/12/03 09:04
정치는 유승민이 아마추어인 듯. 그쪽 표는 더 이상 안 나오는데 이상한 곳에서 구걸해서 답답합니다. 유시민이 잘 지적해 준 것 같은데. 못 알아듣겠죠?
17/12/03 10:51
자한당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말 하는거 보면 머리로는 아는 모양인데 그게 무슨 의미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디테일을 알고 있는건진 의문
예전에는 그 사실 자체를 몰랐던거고 지금은 알면서 저러는 거면 그것도 문제죠 사실 그거야말로 아마추어적인 것 같은데...
17/12/03 14:54
이슈선점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요즘같은 시대에 남혐, 남자 역차별 문제로 이슈 선점하면 괜찮을거 같은데. 그 어떤당도 여기에 대한 말을 못하죠. 지지율 70%가 넘는 문재인도 겁먹어서 여성징병에 대해 입뻥끗 못했던게 그 부분이고요.
바른정당이 젊은 보수를 원한다면 이만한 이슈가 없습니다만 그럴리가 없겠죠? 아마도.
17/12/04 02:12
뭔가 이런데서 댓글보면 참 답답한게
다 똑같다 뭐할려고 구별하나 이런 소리 들으면 참 답답합니다 다 똑같지가 않아요. 더러운 놈들도 똥이 다르고 오줌이 다르고 설사가 다르죠. 당연히 치우는 방법도 다 달라야 하고요. 홍준표도 유승민도 김무성 김진태 원유철 최경환 다 다릅니다. 나쁜정도도 다르고 상대하는 방법도 달라야죠. 다 똑같다 식이면 자한당 지지자 눈에는 문재인이나 안철수나도 똑같이 보일텐데요. 그리고 지금 여소야대고, 정부 지지율도 지금도 엄청 높다지만 많이 떨어진건 사실이고 또 무엇보다 정부 지지율은 높다지만 여당의 정당 지지율은 거기에 한참 못미치는데 당연하다는듯이 총선 지선 압승 이야기 하는 것은 너무 오버고요 누가 보면 지금 의석 200석 정도 먹고 있는 당 지지잔줄 알겠습니다 바른정당에서 탈당파 몇명만 더 생기면 원내1당은 다시 자한당이 되는데 바른정당 망하고 도로 새누리당으로 돌아가면 젤 손해보는건 더민당 아닌가요? 지들끼리 보수의 대표를 놓고 싸우고 분열하는게 정치적으로도 젤 좋은거 아닌가요? 정말 똑같은 놈들이라서 똑같이 되서 예전으로 돌아가길 바라십니까? 여소야대라도 원내 1당인거랑 원내 2당인거랑은 천지 차이일텐데... 그리고 기본적으로 정부 여당에 반대안하고 같은 길을 갈거면 뭐 할려고 야당을 합니까? 니가 과거에 그래놓고서 그걸 까면 안되지 식이면 아무 말도 하지 말라던가 정당 해체 혹은 정계 은퇴 하라는 말이죠.
17/12/04 09:16
원래 집권 초기에는 다 아마추어 입니다.
옆에서 바둑 훈수두기에는 고수처럼 훈수 둘수 있지만 막상 자신이 직접 바둑을 두는거하고 다르죠 이승만도 집권 초기 아마추어라서 멍청한 삽질 진짜 많이 했고 박정희도 집권 초기 625를 경험했던 노련한 군인들 사이에서 (본인은 625 전공이 없죠) 눈치나 살살 보던 아마추어였고 전두환도 집권 초기 어떻게든 미국대통령과 사진 한방 찍어서 인정받으려는 아마추어였죠 아마추어 치고는 상당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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