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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2 18:14
훈훈한 글이네요.. 참고로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은 배포나 영리 목적이 없더라도 수입 또는 소지하는 것만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7/12/02 18:43
망가오 저도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입니다
배대지와 비교했을때 직배송은 정말정말 편해요 단행본 구입 특전이 보통 토라노아나나 멜론북스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가끔 새 단행본이 출시되고 사인본 응모가 가능한 경우 해외 구매자들도 응모가 가능합니다. 저는 여태껏 세 번 응모해서 두 번 당첨되어 작가의 사인이 들어간 단행본으로 받았네요. 물론 작가가 팔빠지게 수백권 사인하느라 배송시간은 좀 걸립니다. 성인지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만화책들도 신간이 나올경우 작가가 사인이벤트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좋아하는 만화가가 있다면 한 번 도전해보세용 여담이지만 예전에 한 번은 배송대행한 책이 도착했는데 박스를 포장한 테이프가 요상하더군요 글씨가 쓰여진 테이프라 읽어보니 이 물건은 뭐시기 검사를 위해 세관에서 한번 뜯어본 물건이라고 쓰여있더군요. 굉장히 곤란한(?) 책이 많았는데 세관에서는 별 신경도 안쓰는 느낌이었습니다. 두어권은 책 비닐을 뜯어본 흔적은 있지만 그대로 다시 넣어져서 멀쩡히 왔습니다.
17/12/02 18:59
넵. 직접 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캉님도 이미 이용중이셨군요.
망가오의 특전이 부실한건 저도 좀 아쉽습니다. 아예 특전이 없거나 특전이 별로거나요. 그리고 말씀을 들어보니 세관에서 통관 검사를 하기는 하는군요. 무서워라... 하지만 책쪽은 그렇게 빡쎄진 않은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17/12/02 19:22
네 작가명, 작품명을 일본어로만 검색이 됩니다.
구글에서 작가명을 영어로 치시면 검색물중에 작가의 일본어 이름이 나올겁니다. 그걸로 검색하시면 되요. 찾아보니 サイクロン 彩画堂 네요. 근데 망가오는 동인지가 적은게 단점입니다. 상업지 단행본 위주의 사이트에요.
17/12/02 19:25
네. 일본 사이트이니 サイクロン, 彩画堂 라고 검색하셔야 합니다(..).
나무위키에서 서클명 검색해 보시면 일어 표기 같이 적어 놓는 경우도 있으니 도움이 되실지도….
17/12/02 19:28
사실 전자책으로 구입하시는 게 가장 편할 겁니다. 원래 이쪽 업계가 돈 버는 데에 열심이기 때문에 은근히(..) 그런 쪽에선 신속해요. 보관(..) 같은 문제에서도 한결 낫고.
전자책으로 구입할 수 없는 경우, 일단은 일본 아마존을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해외 배송을 안 해 주는 서적이 종종 있긴 한데, 그거 빼고 이코노미로 주문하면 송료에서는 훨씬 이득이라서….
17/12/02 20:43
순애(?)적 성격을 띤 상업지면 국내 인터넷서점에서도 판매되긴 합니다. hisasi의 <소녀의 가시> 외 몇 권 정도를 예스24에서 살 수 있죠...크크.
17/12/02 22:20
근데 진짜로 한국의 성인물규제가 이해가 안갑니다... 망가물쪽은 애초에 제 취향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성인용품같은경우에도 애초에 세관통과가 안되는 기이한 일도 많아서요...
애초에 리버럴한 입장을 가진 저로써는 국가가 타인에 대한 피해가 없는 분야에 대해 이렇게나 규제를 하는 이유조차도 이해가 안가구요... 역사적인 선비본능인건지 뭔지는 모르지만... 성인물에 대해서는 굉장히 엄격한것 같더라구요. 아동물이야 당연히 그 이유를 이해못하는건 아닙니다만, 문화적으로는 굉장히 보수적인 입장이라는거는 박근혜정권과 문재인정권이 별반 다르지 않은 몇가지 되지 않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액상니코틴 규제와 함께요...
17/12/03 08:02
성인물을 규제하느냐 않느냐로 문화적으로 보수적이다 아니다가 판가름된다고 생각하진 않고요. 전 어느정도 수준의 규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당장 일본의 심각한 문제중 하나가 성인 영상 촬영을 통한 성폭력이라고 합니다. 어느 정도의 리버럴을 원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정도의 선진국도 이미 그 수준인데, 그런 성인 물품들이 합법적으로 제작될수 있는 기반이 한국 사회에 있는 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성인 물품들의 청소년에 대한 노출이 제어가 될수 있는 가 하면 그 또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 사회에서 과연 누가 물품들을 제작해서 수입을 올릴지를 생각해봐도 그렇고요.
17/12/03 08:53
지금 일본 성인물 제작사업에서 문제되는 부분은 '야쿠자와 연계된' 성인물 제작사들의 성착취를 통한 성인물 제작이지요. 일본만의 특수한 사례를 들어서 마치 한국에서의 성인물 제작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 한국에서도 그렇게 되리라고 말씀하시는건 논리의 비약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작 및 유통이 불법이다 뿐이지 현실적으로 성인물을 다 막을 수도 없죠. 따라서 언급하신 성인물의 청소년에 대한 노출도 성인물을 제작, 유통이 합법화된다고 해서 지금보다 더 걱정해야 할만한 문제도 아니구요. 오히려 제도권 내에 도입해놓고 국가가 일정수준의 규제를 하는게 옳지 지금처럼 전면적인 금지규제가 바람직하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17/12/03 10:07
핫 걸 원티드라는 넷플릭스 다큐를 보면 미국에서 공부도 못 하고 할 줄 아는 거 없던 밑바닥 청년들이 홈비디오(?) 아마추어 포르노로 대박을 쳐서 좋은 차를 끌고 좋은 집에 사는 모습도 나옵니다. 꼭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봐요.
17/12/03 11:18
액상니코틴은 청산가리 이상의 독극물이라 성인물 규제랑은 좀 다른 구석이 있어보이네요. 보통 범죄에 악용되기 쉬운 물질은 실생활에서 너무나 필수가 아닌 이상 규제 하는게 정상이긴 하죠. 다만 화학적 지식이 없는고로 액상 니코틴을 독살용으로 악용하는걸 뭔가 화학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나? 하는 생각은 했네요.
17/12/03 11:22
실제로 살인사건 이후에 니코틴 원액 직구에 제한이 가해진걸 보면 실제 범죄 때문에 규제된거라 나름 타당하다 보긴 하는데, 농도를 원액보다 1/1000이하로 낮춰서 팔게하면 안되나? 이런 생각은 했네요. 그 만큼 낮췄을 때도 일반적 용도(전자담배?) 사용이 가능한가도 또 따져야겠지만.
17/12/03 11:51
네 제가 말씀드리는건 희석니코틴에 대한 규제가 비현실적이라는 부분입니다. 직접 원액을 다뤄봤던 제입장에서도 순수니코틴에 대한 규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우리나라에서 규제하는 농도 자체가 최대 1%의 니코틴 용액까지만 허용하고있다는겁니다. 미국같은경우 20%까지의 희석니코틴에 대해서 허용하고있구요.
17/12/03 11:57
아 애초에 원천 금지는 아니고 1%까지는 허용이군요. 그러면 사실 제 관점에선 풀만큼 풀어준 느낌도 드네요. 미국에선 20%까지 허용한다는데, 위키 자료로는 100% 기준으로 독성이 청산가리보다 두배가 넘는다는데 20%는 너무 엄청나게 높은 기준 같습니다. 그냥 너무 독살이 쉬울것 같아요. 오히려 총기 허용 등을 봐도 살상물질의 규제에 대한 인식이 미국과 한국은 굉장히 달라서 생긴 차이가 아닌가 싶네요.
뭐 어찌됬든 이 %에 대한 부분은 잘 모르는 비전문가인 제가 이러쿵 저러쿵 할 부분은 아닌것 같고, 살상용으로 악용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성인물과는 좀 다른 맥락인것 같다 정도가 제 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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