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0/28 22:56
독재하기엔 경제가 추락하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죠
태국만 봐도 상위 1%는 아무 문제 없을뿐만 아니라 터키는 군사강국이기도하니... 태국국왕이 죽었을때 태국처럼 에르도안도 진짜로 원하던 칼리프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17/10/28 23:11
사실 근본주의 자체가 나쁜건 아닙니다만
이슬람과 근본주의가 만나면 코란 내용에서부터 이미 선진화된 사회에서는 통용 될수 없다는게 노답이죠;
17/10/28 23:20
저도 카와이님 말에 동의합니다. 그당시 그런 독재하에서 국가주도의 개발이 성공할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한국 자체 경제력이 약한 상태니까 가능했지 지역강대국인 터키에서는 먹힐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같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독재하에서 계획경제로는 안먹힐거라 생각합니다.
17/10/28 23:23
그런 경우도 있지만 터키 상황에는 안 그럴거 같네요. 세속주의 버리고 이슬람 근본주의 하자고 하는데 종교적인 이유로 교육 바꾸고 뭐 금지하고. 에르도안 몇 년 더하면 터키는 몇십년 후퇴할거 같습니다.
17/10/29 02:10
독재의 장점은 하나 입니다. [효율] 이죠
다양한 정책들이 난무하게 되는 민주주의체제 하에서는 볼수없는 일관된 방향을 지향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 정책은 반드시 시행 되는 과정에서 그리고 이후에도 피드백을 필요로 합니다. 그 누구라도 인간은 완벽할수 없어 실수라는게 항상 포함되기 때문에 반드시 여론이 수렴되어지는 장으로서 의회민주주의를 필요로 하는것이고요 박정희 체제 하에 우리나라는 60점 짜리 사회를 효율적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부패 만연한 , 저신뢰의 사회구조에 높은 점수를 줄수는 없을겁니다. 제가 박정희시대에 눈살찌뿌려지는 까닭은 그분들의 - 박정희 아니었다면 그누가 이정도로 대한민국을 이끌었겠나? - 입니다. 대한민국은 70점 짜리 사회를 만들수도 있었고, 80점짜리 사회를 건설해 내었을수도 있습니다.
17/10/29 02:33
세계2차대전이후 식민지 국가 중 박정희의 60점짜리 효율국가보다 성공한 나라가 있는지를 보면 70잠짜리국가 80점짜리 만들수 있었을지 없었을지
둘 중 어느게 더 확률이 높은지 알 수 있지않을가요?
17/10/29 11:06
맞습니다. 만약이란 없죠. 박정희가 없었어도 그정도 발전은 했다 또는 박정희가 없었으면 그보다 더 발전했다 역시 아무런 의미가 없죠 만약 이니깐
그 독재국가들 중에서도 박정희가 유독 성과가 뛰어난것은 주목할만하고요.
17/10/29 12:29
애초에 아시아에 많이 나타난 개발독재형국가들의 성과를 인정안하겠다면 더상 논쟁은 무의미하고요.
싱가폴 중국(애는 워낙 아웃라이너이기는하지만) 한국 이 국가들에서 지도자가 누구였냐 그리고 개발독재가 경제계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는 살펴봐야하고요. 님께서는 만약의 경우를 들이대시지만 리얼월드에서는 한국 박정희 싱가폴 리콴유 중국 공산당 등소평의 실증사례가 있고요. 님말대로 역사에는 만약이 없다 이거면 충분한거죠.
17/10/30 01:09
고타마 싯다르타 님// 개발 독재를 한 많은 국가들이 실패도 했죠
싱가포르야 워낙 도시국가라 논외라고 봅니다. 한국의 성공이유는 유교적 국민 특성 쪽에 있다고 봅니다.
17/10/29 11:05
더 정확히 말하면 박정희후기부터 경제는 이미 불안해지기 시작했죠. 개발독재자체가 싱가폴이 아니면 어느정도 성과낸 다음부터 약발이 안먹히는게 아닌가 싶어요
17/10/29 22:59
박정희 후기면 제2차 오일쇼크 때인데 그 때는 독재국가고 민주국가고 다 위기였으니까요.
정작 독재를 이어간 전두환 때는 다시 수직상승했죠.
17/10/28 23:17
소위 개발독재자들의 공통점이 초반에는 개발한답시고 경제지표 수치들이 꽤나 오릅니다.
그러다가 후반부로 가면 하나 같이 하락하죠. 자기네 일파가 해쳐먹느라 개발에 쓸 돈이 없거든요.
17/10/28 23:23
사실 싱가폴도 조직이 나라 전체를 장악할 수 있으니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나라가 도시 수준을 벗어나도 그 정도의 통제는 불가능에 가깝거든요.
17/10/29 12:31
박정희가 경제적으로 개발독재의 발전으로만 기억되는것도 타이밍맞게 죽은 덕분이 크다고 봐요. 총맞아 죽지만 안았어도 후기 경제불안도 부각됐을텐데
17/10/29 23:01
박정희 정권을 그대로 이어받은 전두환 독재정권이 경제에서 승승장구했던 걸 생각하면 총맞아 죽지 않았을 때 어떻게 됐을지는 모르는거고.... 사실 감정적인 부분을 제외한다면 제2차 오일쇼크도 극복했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17/10/29 00:30
터키쪽 쿠르드족은 독립하려는 움직임 없어요
있어도 그야말로 소수 지금 독립하려는 쿠르족은 이라크쪽 쿠르드족입니다. 쿠르드족이라고 다 같은 동질성을 가진것도 아니고요 남북이 한민족이라고 해도 서로 사이 않좋은것처럼 이란 쿠르드, 이라크 쿠르드, 터키 쿠르드들 다 사이 않좋습니다.
17/10/29 01:55
와 10년전에 터키살때 700원이였는데 3년전에 터키 부모님모시고 갈때 450원이라 되게편했거든요. 물가도 많이안오르고 환율은내려서 쇼핑도많이했는데. 이젠 300밑으로가네요.
17/10/30 02:28
환율도 싸고 여행수요도 줄어서 여행물가는 너무 좋습니다. 이스탄불에서 지하철이나 배 한번 타는게 600원정도고 호텔방이나 풀옵션아파트 하루밤에 2만원 정도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