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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1 09:28
부산 사는데 신랑도 출근길 꽉 막혀서
버스타고가다 중간에 내려서 걸어갔다고하고 딸래미 유치원도 휴원해서 하루종일 같이 있어야되네요ㅠㅠ
17/09/11 11:51
비많이 와서 유치원 안간다니까 그러려니 하는거 같은데
요즘 너무 발랄해서 계속 놀아달라하고 가만있질않아서 제가 힘드네요ㅠ 게다가 지금 임신중이라 더 그렇네요ㅠ
17/09/11 09:34
와이프가 둘째 중학생을 차에 태워서 8시 10분쯤 데려다줬는데, 15분 쯤 휴교 문자가 왔다네요.
엄청 퍼붓는 비에 교통지옥을 뚫고 데려다 줬더니 다시 데려가라고 한다고 와이프가 엄청 뿔이 났습니다. 둘째는 좋다고 친구들이랑 놀다온다고 ^^
17/09/11 09:45
휴교령 얘기 나와서 그 정도인가 싶었더니 엄청나더군요 진짜;
인천에 살아서 체감을 못한... 특히 스카이라이프가 쌩쌩해서
17/09/11 09:58
지난 청주 물폭탄으로 고생한거 생각하면...
한국도 진짜 동남아처럼 스콜성 비가 엄청 내리는거 같아요. 사는곳이 그나마 고지대가 피해가 크지 않았지만... 걱정이 참 많네요. 앞으로 이사할때 강가나 하천 옆으로 이사할거 같지 않습니다. ㅠ_ㅠ
17/09/11 11:23
현직 경남입니다.
지하주차장 잠긴다고 차빼라는데, 이게 정기퇴근사유가 될까요? 다행히 차는 누나가 울집까지 와서 빼주기로 했습니다~
17/09/11 11:58
거제인데요. 출근길에 자전거를 타는데, 패달을 밟으면 발이 물에 잠기는 정도였습니다.
출근하고나니 비가 많이 와서 일 안한다고해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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