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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1 20:19
첫번째 기사는 기자가 일부러 시비를 거네요.
분명 국당 대선 보고서는 당이 외주를 너무 많이 줬다, 당이 대선 치룰 준비가 안되있는 상태서 전략, 전술 모든게 엉망이였다, 이해당사자가 아닌 사람에게 특정분야에 전권을 몰아줬다 정도로 요약 가능하죠. 기사에도 뻔히 그 내용 적어 놨고요. 근데 굳이 당시 광고 기획자를 명단에서 찾아내서 국당이 지금 니 탓합니다 하면서 인터뷰하는 꼬라지 하곤... 국당 대선 보고서만 보면 대선 실패 요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문제라면 지금 안철수가 대선 보고서의 반대로 행동한다는 점이지 대선 보고서 자체는 문제 삼을게 없어요.
17/09/01 20:50
애초에 당 외부인의 실명을 보고서에 적은 것부터 무리수죠. 실제 대선캠프 내에서의 이제석이 얼마나 전권을 받아서 홍보를 담당했는지 모르겠다만 실명을 거론할만큼 홍보 쪽의 책임이 컸었는지도 모르겠구요.
당이 함께 감당했어야 할 일들을 외주로 돌렸다던가 안의 독단적 결정을 강조하고 싶었을 뿐이면 굳이 실명 거론할 이유가 없다고 봐요.
17/09/01 20:22
백서 전문을 공개한 건 고맙네요. 살짝 훑어봤는데 재밌어요. 다른 당들도 이런 식으로 전문을 공개한 적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셀프 디스를 하는 동시에 최대한 실드를 치는 묘한 이중잣대와 자학을 보고 있으면 은근히 소소한 재미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이나 백서를 보고 싶네요.
17/09/01 20:31
솔직히 안철수 포스터는 신선했던 것은 맞습니다. 국민의당에서 유일하게 내세울 것은 안철수 뿐이라는 점을 100% 활용한 아주 잘 만든 포스터였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패배 원인이라니 말도 안되죠.
17/09/01 21:12
이재석: 앞으로 두 번 다시 도와줄 생각 없다. (특히) 저는 단언컨데 국민의당을 도와줄 생각이 없다. 전혀 지지할 생각도 없다. 안철수 씨와의 개인적 관계 때문에 사적인 식사 자리 등에서 조언을 할지는 모르지만 국민의당은 도울 생각이 없다. 전화도 하지 말기 바란다.
17/09/01 21:25
그럼 손혜원 의원은? 크크
이 분도 정치판 들어오자마자 당명 바꾸고 로고 바꾸고 모든 책자 디자인 편집 담당하셔서 대성공했죠. 이재석의 콘텐츠도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긴 했지만 그걸 패배의 변명으로 삼는건 낮짝이 없는거죠. 크크.
17/09/01 21:43
다른건 몰라도 안철수 포스터는 역대 대선 포스터 중 최고 임팩트였는데 그걸 패인으로 분석하는건 어이없네요. 국민의당의 문제는 처음 포스터로 국민의당=안철수당이라는 각인을 해놨는데 거기에다 괄호치고 '상왕 박지원' 쓴거였죠. 괜히 자유당에서 박지원 상왕론을 꾸준히 민게 아닙니다. 세상에 당 대표가 토론에서 대선 후보가 하는 말을 30분 후에, 그것도 당사도 아니고 KTX 안에서 180도 반박하는 당이 어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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