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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9 06:44
알리바바가 110억 투자라는데 파라다이스가 80억을 부담한거같더군요 실제 전주는 파라다이스인데 여기가 김수현이 홍보대사더군요 흐흐
17/06/29 07:17
예고편만 봐서는 존윅이나 드라이브 느낌이 솔솔 풍겼는데 (전 이런 영화가 인기끌자 묻어가려고 시나리오 작성한 걸로 이해를....) 성소재 라니....크크
17/06/29 08:12
자꾸 이러니까 더 궁금해지는데..
10년 후 쯤에 '나는 무려 영화관에서 리얼을 본 사람'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만한 가치도 없을까요? 크크
17/06/29 10:21
리얼이 뭐냐? 소리를 듣지 않을까 싶어요.
만약 리얼이 한 500억 대작이었다면 모를까 단지 영화 가치만 똥망이어선 <성소재>를 이길 수가 없....
17/06/29 10:56
10년전에 <괴물> 안보고
<다세포소녀> 개봉 첫날 영화관에서 본 사람 임니다 !!! 같이 끌고간 친구 넘에게 5년간 갈굼 받은건 <그놈은 멋있었다> 의 10년간 갈굼에 이은 2번째 기록임니다 !!
17/06/29 08:28
크크크 안 볼 예정이었는데 짤평 보니 흔들리네요 이런 후한 평가라니...!!
...아닙니다 제 뇌는 소중하니 크크 어제 돌아다니던 설리 미드짤 본 것으로 이 영화는 다 본 걸로 하려고요 크크크
17/06/29 10:49
네. 저는 그 병맛 + 연예인들 많이 보는 재미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재미있게 봤었어요. 하지만 졸작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크크
17/06/29 09:36
아아아아니이 짤평이?!
반갑습니다, 마스터충달님. (꾸벅) 짤평 처음만 봤을 때 '어? 이 영화에도 괜찮은 점이 있나보다?' 했는데 역시...;;; 그 동안은 멋모르고 지뢰제거를 하셨는데 이번에는 지뢰를 향해 달려가셨네요OTL
17/06/29 09:42
짤평 읽고 이 영화 보고싶어지면 이상한건가요?
'클레멘타인' '맨데이트', '광시곡'까지 감상한 입장에서 뭔가 묘하게 땡기네요..-_- 암튼 고생하셨습니다 크크 '짤평 리부트' 격하게 환영합니다!!
17/06/29 10:33
영화에 조예가 얕지만.. 중반까지의 리얼도 범작 정도로 쳐주기는 민망하더군요. 심리와 머릿속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개연성은 차치하고서라도 기본적인 상징과 암시의 쓰임새부터가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우게 하던..
17/06/29 10:39
질문이 있습니다.
왜 제목이 '리얼'인가요? 평들을 보니까 내용과 별 상관없는 제목인것 같은데. 영화 제목고를때 어느정도 영화 내용과 관련있는 제목을 선정하지 않나요?
17/06/29 10:57
1. 누가 "진짜" 장태영인가?
2. 내가 장태영인 것은 "실제"인가? 3. 내가 장태영이 된다면, 현실도 환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뭐 이런 점에서 "리얼"이란 제목이 붙었다고 생각합니다.
17/06/29 10:44
영화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이지만
두번째 텍스트 문단을 믿고 U+TV 에 나오면 꼭 보도록 하겠습니다. 극장과 달리 스킵과 빨리감기가 가능하니까요 ~
17/06/29 10:44
역시 짤평 복귀는 리얼루다가 리얼이 최고네요
망작매니아인 저로써는...의욕이 샘솟는 작품이네요 보면 재미있는게 아닐지 쫄릴 정도 다음주면 VOD풀릴테니 그때 합류하겠습니다.
17/06/29 12:48
은퇴한 분도 빡돌아서 복귀하는 만드는 마력이 있는 영화네요. 원래 소설도 습작생의 소설이 가장 어려운 법입니다. 본인도 뭔소리를 하는지 알 수가 없으니 말입니다. 하물며 감독 초년생에게 이런 어려운 과제를 맡기다니. 문창과 신입생한테 대하소설 쓰게 한 죄 누구에게 있습니꽈.
17/06/29 13:02
마스터충달님은 회사원을 그래도 좀 이쁘게 봐주시는 것 같네요.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39875&divpage=15&ss=on&keyword=%ED%9A%8C%EC%82%AC%EC%9B%90 저는 회사원을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랑 보는 눈이 가장 비슷했던 Eternity님의 리뷰입니다. 본문에서 한 줄만 따와서 표현하자면 [한국형 누아르 영화의 계보에 먹칠을 하는 망작이자, 누아르 영화의 본격 퇴보를 알리는 이 작품]
17/06/29 13:23
에이~ 그럼 다르죠~ 저는 극장에서 봤는데요.
역시 영화는 기대감과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봤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긴급조치19호 재밌게 봤었어요. 그때 그냥 할 거 없어서 채널돌리다가 하길래 봤는데 누워서 과자 먹으면서 얼마나 낄낄대면서 봤는지 이게 영화야? 이걸 정말 찍었다고? 낄낄 하면서 김나박의 소울, 천하의 나얼이 주영훈한테 머리 맞는 장면에서 웃겨 죽는 줄
17/06/29 12:54
저도 아예 망한 망작은 재미있게 보는 괴상한 취향 가진 인간이라 함 보고 싶어질 정도네요 크크크;;
어중간하게 망한 망작은 재미없는데, 이상하게 또 답도 없이 망한 작품은 은근히 재미있단 말이죠. 짤평 복귀 환영하고, 다음 번에도 이와 비슷한(?!?!) 작품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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