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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9 17:48
바른정당 클래스 오지구요 크크크
아래글 리플에도 얘기가 나왔지만 문통의 사과는 반대입니다. 지지율 80프로에 야당과 언론 빼고 다 지지하는 인사인데 사과를 왜 하나요
17/06/09 17:51
아니 부인을 왜 고발??
합리적인 보수를 지향한다는 바른정당 아니었나요? 당사자도 아닌 배우자를 그것도 특혜라고 말하기도 우스운 내용으로... 어이가 없네요.
17/06/09 17:53
이번 청문회를 보면서 한가지 확신한것은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같이 국회가 많은 권한을 가져가는 형태의 개헌은 통과될리가 없겠구나 하는 점이네요. 야당이 너무 수준이하의 모습만 열심히 어필하고있으니...
17/06/09 17:55
저는 처음엔 인사에 문제가 생기면 빠르게 사과로 끊고 조금 늦더라도 제대로 가는 것도 고려해봄직 하다 싶었는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이낙연 통과에 어깃장 놓고 김상조 가지고 걸고넘어지는 거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아. 이 작자들은 정말 염치가 없구나. 사람같지 않다." 청문회 보고 야당 국회의원들의 헛짓거리에 눈과 귀가 썩으며 딱 드는 생각입니다. 지난 이명박근혜 9년동안 자기들이 한 짓을 생각하면 저 후보자들을 어깃장 놓는 건 사람으로서 양심이 참 없는 짓이죠. 강경화씨 정도가 논란이 좀 있을까말까한 수준이랄까요. 그런데도 정권이 바뀌니까 기준이 달라지는 건 당연하고 기준이 높아지면 그만큼 앞으로 공직자의 기준이 올라가고 인식이 높아지고 타산지석이 될 것이다. 이런 속 편한 헛소리나 지껄이는 작자도 있는 게 현실이죠. 그럼 참여정부 때에 올라갔던 기준이 왜 이명박근혜 9년동안에 그 꼴이었는지, 그런 논리대로라면 그때와 지금의 말과 기준이 다른 지금의 야당들이 더 잘못하는 거 아닌지 하고 반론하면 건방지게 핏대나 올리고 빽빽대기나 하면서. 야당이 지금 같은 처참한 수준의 인사청문회를 할 거면, 부적격 도장을 찍어야 할 대상은 인사청문회에 오는 장관급 내정자들이 아니라 오히려 미디어워치 따위를 근거로 내세우고 상황극을 하는지 질의를 하는지 비판을 하는지 수준을 알 수 없는 저질 질문으로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야당 국회의원들이 부적격 대상이어야 합니다. 더욱이 문자폭탄에 대해 개인적인 반대나 호불호를 넘어 말 같지도 않은 반민주적이니 뭐니 운운하는 수준의 의원들이라면 아예 헌법에 명시된 국민 주권을 개무시하겠다는 것이니 더더욱 자격미달이고요. 마음 같아서는 차라리 인사청문회 개무시하고 그냥 너희들은 짖어라 나는 앞으로 간다 하고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어차피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났다고 임명 못 하는 거 아니라는 거 이명박근혜 9년 동안 잘 보여줬잖아요? 그리고 언론들이 청문회를 보도하는 태도도 정말 그게 뭔지. 이젠 정말 신문 자체가 꼴보기 싫어집니다 진짜.
17/06/09 20:39
사람이라...제가 볼땐 민주당, 후보자, 증인 빼고 청문회에 사람이 없던데요? 크크크크크.
총선이 이렇게 기다려지기는 또 처음입니다.
17/06/09 18:00
이게 다 야당때문이죠.
당장 내년이 지선인데 지금 추경 편성 안되서 지방경제 죽는다 소리 들으면 TK 제외하면 민주당이 다 휩쓸게 뻔합니다. 국회의원도 다음이 기약이 있어야 국회의원인데 자신들의 밑받침이 될 지역내 구의원, 시의원, 도의원이 전멸하는 순간 힘이 절반으로 빠지죠. 추경은 함부로 건드리지도 못하고 지금 여론이 압도적으로 정부 일하라고 하는 중이죠. 무슨 사과나 유감이니 할 거 없이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면 됩니다.
17/06/09 18:13
능력도 중요하고 도덕성도 중요한데 그 모든 것들을 아우르는게 그 사람의 살아온 세월이죠.
그 사람의 살아온 그 삷을 조금만 아주 조금만 관심있게 들여다본다면 적어도 강경화 후보자한테 능력이 없을것 같다, 적임자가 아니다, 외교일을 못할거 같다, 사드답변 못한거 보니 아니다. 등등 이야기는 할 가치가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강경화 후보자의 커리어라면 세계 기준, 우리나라보다 더 선진국 평가를 받는 나라의 기준으로만 봐도 성공한 인생입니다. 그걸 내 던지고 외교부장관을 하겠다고 한국에 왔는데 그 속내가 강경화 후보자가 살아온 삶을 보건대 단지 명예 때문일까요? 아니면 돈 욕심? 대한민국에서 장관 정도 하면 해먹을수 있는게 엄청 많아서? 나중에 자기 책이라도 팔아먹으려고 이력 한줄 추가? 사회생활을 하시는 워킹맘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아무런 빽도 없이 아이 셋 키우면서 다니시는 회사에 부장급 이상 혹은 임원이 되실 수 있겠냐구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얼마나 치열한 삶을 살았는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안보이시나요? 우리나라 언론에서 제대로 언급해준 기사가 몇개 없지만 un사무총장, 부총장 둘다 따뜻한 격려와 지지의 말을 보내주고, 하루전 공지한 송별회에 200명이 넘는 관계자가 축하해주는 후보자를 왜 우리만 날카로운 눈빛으로 개구리 해부하듯 뜯어보는 걸까요?
17/06/09 18:16
날카로운 눈빛으로 개구리 해부하듯 뜯어보는 게 청문회라고 생각하니 물든 뜯든 전 별 상관 안 합니다. 단, 메스를 든 인간들 중 반수 가량이 개구리 해부는 커녕 소시지도 제대로 썰지 못하는 수준이었는데 그런 빤히 보이는 수준으로 개구리를 해부했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마치 속을 해부해봤는데 문제가 있는 것처럼 포장을 하고 나발을 부는 족속들이 있는 게 진짜 문제겠지요.
17/06/09 18:37
tannenbaum 님이 쓰신 댓글이 제일 감명 깊었습니다.
아마도 기억하는 내용이 강간범들이 모여서 야동본거 가지고 헐뜯고 있다구요.. 물론 전 그 흠결수준도 야동도 아니라 15금 영화 정도 수준이라고 보구요
17/06/09 18:46
저도 참 공감합니다.
이건 여담인데요. 요즘 Violet 님께서 써주신 지점과 동일하게 짚어내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을 적극 지원하는 사람이 전여옥이더군요.
17/06/09 20:03
바른정당이 유승민 한명의 의견으로 움직이는 정당은 아니죠. 명분은 유승민이 충분히 당내에서 입지가 높지만 당을 움직이는 힘은 역시 김무성쪽이 높죠.
물론 유,김 둘이 친하긴 하지만요
17/06/09 18:41
탄핵당한 대통령을 배출하고 이제 지지율 10퍼센트 대를 달리고 있는 정당들하고 협치를 해야한다고요? 여전히 정신 못차린 새누리당 잔당들과 뭘 협력하나요. 적폐 청산과 나라다운 나라 만드는 건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청와대를 응원합니다.
17/06/09 19:00
내년하고 3년 뒤에 바른정당에게 표를 주려고 했는데 표 안 주도록 똑똑히 기억해야 되겠어요
니들이 그럼 그렇지;; 유승민 감성팔이에 속지 맙시다 바른당이나 자한당이나 뿌리는 거기서 거기라는 걸 잊고 있었네요
17/06/09 19:12
재밌네요. 언제까지 국민이 분노하네 어쩌네 하면서 태클을 걸지 열심히 봐야겠습니다. 뭐 이미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지만 자기들이 쫄려서 저러는지 국민들이 뭘 원하는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 옹색해질텐데 말이죠.
17/06/09 20:10
김이수 후보는 법원 개혁,
김상조 교수는 경제 개혁, 강경화 후보는 외교 개혁의 아이콘이니 그들이 몸부림치며 반대할만하네요. 지들 밥그릇 총선 때 뺏겨봐야 정신 차리지. 특히 박쥐같은 국민의당은 어쩌려고 저러는지요.
17/06/09 21:57
바른당과 유승민이 합리적인 보수요? 걸레는 빨아도 걸렙니다.
그리고 청문위원석 앉아서 갑질하는 자바국 산업폐기물들은 지금 지들이 씨부리는 기준 그대로 국회의원 피선거권에 적용들 하길 바랍니다.
17/06/09 22:05
국민의당은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야당의 선명성? 그거 얻자고 호남민심 등돌리게 만들면 당의 존립기반이 흔들리는 건데요
차라리 같은 민주화 세력이라는 점을 부각시켜서 문재인대통령에게 최대한 협치하는 모습으로 다른 야당과 차별화하는 것이 그나마 나을텐데 그런 생각이 안드나봅니다 민주당 2중대 소리가 듣기는 싫겠으나 그렇다고 국정농단의 몸통인 자한당과 한패라는 인상을 주는게 더 패착수같은데요 내선 지선 생각은 없는건지, 호남분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지금 호남에서 국당 이미지 진짜 별로라던데요
17/06/09 22:09
1. 문통이 5대원칙에 대해서는 따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63747 공약한것은 원칙이고 실제 적용에 있어서는 구체적인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이죠, 그럼 어떤 구체적인 기준이냐, 그런것까지는 말할필요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야당에게 자기 패를 보여주는것잖아요 2.바른정당이 왜 저런지 모르겠군요, 지금은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타 정부보다 훨 높기에 선선히 도와주는 분위기를 보여주면 다른 야당과 비교되고 20 ~40대의 사람들에게 나름 점수따서 비례대표라도 더 받을수 있지 않을까요? 3. 좋은 글이네요 4. 설득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겠어요, 온라인상이긴 하지만 대부분이 찬성하고 있고요 http://m.nocutnews.co.kr/news/4796775 청와대의 반응이라고 하는군요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40032 다음주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주특기를 볼수 있겠군요 전기지에 폭탄 터트리기 제 예상으로는 "경제가 어려운데 야당이 이런식으로 반대하면 되겠습니까?" 정도의 위딩 하지 않을까요
17/06/09 22:59
http://v.media.daum.net/v/20170609224008449
문 대통령은 9일 저녁 청와대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만찬회동을 연 자리에서 이 같은 제안을 내놨다. 문 대통령은 “정무수석과 당이 협의해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 때도 (야당) 국회의원들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 각 당에 제안해보자”고 말했다. 이사람 명분쌓기 엄청 잘하네요. 감탄의 연속입니다
17/06/09 23:02
[文대통령 "한미정상회담에 야당 의원들 모시자"]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64070&iid=2380174&oid=018&aid=0003846457&ptype=052 문대통령의 협치떡밥이 공개되었네요. 나 미국 가서 트럼프랑 싸~~드 이야기 할건데 궁금하지? 궁금하지? 궁금하면 같이 오든가. 아참 그전에 여기 외교부장관 채택보고서 사인해줘
17/06/10 00:44
본문에 나온 것에 대해서 서로 잘 고민하고 새겨둬야 합니다.
-털면 먼지 정도는 나올 테고 -그걸 받아서 언론은 확대하고 -야당에선 침소봉대해서 큰 결격 사유인양 다그치고 망신을 주니 -그렇게 언론과 야당의 집중 포화를 받고 난 후 아무리 해명을 한다고 해도 사람들은 주의 깊게 살피지 않죠. 이걸 지난 오랜 기간동안 여야가 자리만 바꿔가면서 계속 똑같이 했던 짓거리입니다. 서로 이중잣대, 내로남불에다 진영 논리에 파묻혀서 눈 멀고 입 씻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다음에는 더 나은 모습, 발전된 풍경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어차피 그럴 사람들이야 수년이 지난 뒤에 지금에서 했던 말들을 손바닥 뒤집듯이 바꾸겠지요. 정치인 뿐만이 아니라 누가됐든지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입으로만 정의고 선이지 진영 싸움이라는 것을 자인하는 꼴입니다.
17/06/10 02:25
국민의당은 자유당 바른당 적폐 세력과 한몸통이면 망할 겁니다. 어차피 당의 존속이 어려운 거 문재인 정부나 괴롭히자 이러면 더 빠르게 몰락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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