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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9 02:32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조정기간 끝나고 다시 노동부에 도움 청하시면 확실한 도움 받으실겁니다.
다른 경우일지 모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조정기간 끝나면 선택지가 2개였는데 하나는 상대방한테 법적인 처분없이 못받은 대가를 받고 거기서 종결될 경우 다른 하나는 3자 대면일 거 같은데 후자의 경우라도 겁먹지 마시길 바랍니다. 조정기간 끝났다고 바로 선택할 필요도 없고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전 돈이 급해서 전자 였고 제 친구는 후자였는데 잘 풀렸습니당.
17/06/09 08:00
느낌으로 이야기 드립니다.
참지 마세요 불만 있으시면 그때 그때 겨들고 싸우던지 하십시오! 너무 순하다는 느낌입니다. 본인을 깨세요 그리고 죽을 각오로 상대와 다투십시오 사람... 개 개인 다 강합니다. 본인이 몰라서 그렇지 본인이 만든 울타리를 깨시고 막 사시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젊으시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17/06/09 09:18
위에 설용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직장생활 할때 너무 순하면 이용당합니다. 저는 얼굴이 성깔있게 생겨서 이득을 본 케이스인데, 사회생활 하면 할수록 싸울땐 싸워야 한다는 걸 느낍니다. 그렇다고, 계속 불만투성이 얼굴로 일하라는건 아니구요(노파심) 잘 지내다가 필요할때만.. 힘들다고 술 너무 드시지 말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17/06/09 10:11
저도 이런저런 일로 퇴사를 고민중입니다.
가장 먼저 부모님 얼굴이 떠오르고, 제 미래에 대한 걱정이 이어집니다. 그래서 지금보다는 낫겠지 하며 오늘도 하루종일 퇴사 생각을 하며 일을 합니다.
17/06/09 10:56
용역이라는게 원래 그런 동네이긴 합니다.
파견할 곳 없으면(일감 없으면) 일방적으로 나오지 마라고 하죠.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건축, 인테리어 생리라는게 "당장 써먹을 사람" 위주로 돌아가는거라 일 못하는 사람이 오면 좋게좋게 넘어가기가 힘듭니다. 안전 문제도 있고, 일정도 맞춰야 하고. 막말로 한명이 못하면 모두가 피해를 보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기본 생리 자체가 "No 인내" 입니다. 특별히 안좋은 곳에 가셨다기 보다는.. 글쓴분과 그쪽 종사자들은 물과 기름같은 상황이에요. 서로가 서로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노동지청의 안내는 정확하고. 4대보험 적용했다면, 아마 고용자와 피고용자가 50%씩 부담하여 실수령액이 시급계산액의 8~10%정도 적게 나오는게 맞는 계산일겁니다. 근로계약서 미작성은 사용자측이 무조건 불리합니다. 글쓴분이 유리해요. 이 건을 붙들고 노동청에 다시 문의를 해 보시고요. 근무기간이 2개월이 안됐다면 큰 유불리는 없을 수 있습니다.
17/06/09 12:33
저도 두어번 도망갔었습니다... 결국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적응해버리긴 했지만..;;
뭐랄까.. 우리가 말과 글을 통해, 생각을 통해, 법을 통해 갖춰진 상식과는 동떨어진 부분이 있어요. 그리고 그 인습들과 수익구조가 맞물려 돌아가는 구조가 완성되어 있고.. 고생이 고생담으로 끝나려면, 상처나 후유증이 남아서는 안되니 적어도 금전적 권리에 대해서는 충분히 보상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17/06/09 15:51
약해지지 마세요
그 사람은 재수없었다고 생각하고 다른 호구를 또 찾겠죠 어떻게해서든 빠져나가려고 할겁니다 힘들더라도 받아낼껀 받아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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