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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1 11:34
경제부총리 아주대 총장 김동연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김광두 서강대 교수 청와대 정책실장 장하성 고려대 교수 외교부장관 강경화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보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정의용 전 대사 통일외교안보특보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라고 발표중이네요.
17/05/21 11:3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417&aid=0000219371
반기문 다음 유엔 사무총장이 정책특보로 임명한 분이시죠. 문재인 대통령이 UN에서 끌고 오셨네요. 크크.
17/05/21 11:39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는 현재 아들 문제 때문에 트러블이 일어나고 있다네요. 아들이 국적 포기하고 병역 면제 받았다고...
그래서 안보실장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는데 다른 직함으로 돌린거 같습니다.
17/05/21 12:04
그나마 비상임직인 특보로 뺐으니 망정이지 만일 정말 안보실장 임명했다면 야당들이 이때다 하고 그냥 두지 않을걸요. 그나마 협치하려는 제스처라도 보여주는 바른정당도 합세할거고.
17/05/21 11:46
어떻게 이럴수 있죠? 일요일 가족들이 모여 점심먹으며 티비볼 시간에 대통령이 직접 티비에 나와서 제가 아는한 최고의 전문가를 주요 요직에 적당하게 앉히고 있는데.. 제가 잘못 보고 있는걸까요..
도대체 국방부+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은 누구를..?
17/05/21 11:50
이제 인선 판독기인 자유한국당 반응을 보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조중동 중에서도 중앙은 나쁜 기사는 안나올거 같고
그나저나 김종인씨... TV 보고 계세요?
17/05/21 11:52
문정인....
댓글을 보자니 아들 문제가 일단있넌거 같고 혹시 다른게 또 있나요?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몰라서 여쭙습니다..
17/05/21 11:56
행담도 비리에 연루됬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허나 이건 좀가져다 붙인게 크고 진짜 문제는 저명한 교수와 지도층이란 사람이 솔선수범해서 제아들 병역면제시킬려고 국적포기하는 짖을 벌였다는 거죠 그러면서 강단에선 안보가 어쩌고 저쩌고를 잘만 떠들던 자입니다
17/05/21 11:59
강경화 지명자건은 아예 미리까버려 떠들려며 떠들어라
능력이 커버한다 작전인듯 하네요 이렇게 미리확 까버리면 기자나 자한당이나 어떻게 대처할지
17/05/21 11:56
제가 아는 분은 장하성 교수만 있네요. 다른 분들도 뭐 잘 할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일요일에 쉬다가 이런 속보를 보니 참 미안해 지는 감정? 이 드네요. 비정상적인 국정을 정상화 하려 애쓴다는 모습이 보입니다.
17/05/21 12:05
일단 이중국적이 병역문제와 직결되는 남자가 아니라 여자인 딸이라서
파급력이 떨어진다는 면과 최초의 여성외교장관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여성계에서 질타한 유리천장문제가 걸려 야권에서 낙마시킬려고 달려들면 여성계에서 반발이 좀이 아니라 많이 클듯해 쉽게 낙마시키기도 어렵다는 딜레마가 있을겁니다
17/05/21 12:12
위장전입은 청문회 때 문제제기의 단골 손님이었죠. 다만 그거 하나로 낙마한 적은 없는 걸로 알지만,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위장 전입을 공직 배제해야 한다고 했는지라..
17/05/21 12:15
배제하는게 맞죠. 원칙상. 이번 장관 임명에 몇명이나 위장전입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번 지켜봐야죠. 지난 정권처럼 임명자의 많은 사람이 위장전입이 걸릴지, 아니면 예외적으로 이 장관만 기용이 될지.
17/05/21 12:09
본인도 아니고 장녀인데 어떻습니까
재산공개도 거부하고 누가봐도 세금안내고 해외로 돈 송금해서 딸 호화생활하게 해주는 어느분은 대선도 끝까지 완주했는데 말이죠. 너무 깨끗한척 하다가 얻어맞고 낙마하고 동력 떨어졌던 노통때 보다는 대놓고 오픈하고 추진하는게 보기 좋네요. 지난 9년간도 별의 별 의혹 다 있어도 임명했자나요? 대표적으로 황교안이 있겠네요.
17/05/21 12:11
박근혜시절 낙마한 총리나 장관급도 엄청 많습니다. 총리임명 줄줄히 낙마하면서 박근혜 초기 동력 빠진것도 사실이고..더군다나 위장전입은 문재인이 직접 고위공직에 앉히면 안된다고 한 건이라
17/05/21 12:13
총리 임명이 그런걸로 빠진게 아니라, 문창극은 일제 발언으로 낙마하고 ,대개 그냥 임명했죠. 외교관이 국내 주거지는 변동이 많은건데, 위장전입은 사정의 양해를 구하면 될 문제로 보입니다. 외교관 자녀가 이중국적인 건 너무 많아서 별 문제일 수도 없구요.
17/05/21 12:15
이중국적이 문제가 아니라 위장전입 관련 비리자인 사람은 고위직서 원천 배제하겠다고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불과 몇달 전 발언이 문제죠. 사정있으면 아무리 원칙을 세워도 예외를 만들 수 있단 사례로 남겠군요.
17/05/21 12:46
일단 위장전입이 그동안 얽혀왔던 부동산 관련이 아닌, 이화여고에 들어가기 위한 친척 집에 등록한 것이라... 이전에 문제 삼던 것들과 비교하기에는 애매모호하죠. 성격 자체가 다르니까. 그래도 이 문제로 청문회 때 물고 뜯는 사람들 얼굴의 면면을 보고 싶기도 합니다. 크크
17/05/21 12:05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66718
이 기사가 맞다면 위장전입은 그냥 나가리 될거 같은데..
17/05/21 12:06
장하성에 김광두라 앞으로 어떻게 할지 대강 감이 잡히네요.
아래 노무사건도 이해가 되네요. 모든사람들이 좌향좌를 바라는 것 같은데, 우향우를 할것 같네요.
17/05/21 23:53
모든 사람은 아니죠.
우향우를 바라고 뽑은 사람도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기득권 굳히기+ 이득 챙기기 위한 집단 정도지 정당으로 안보고 진짜 보수쪽에 가까운건 오히려 민주당이 아닌가 싶네요. 김대중 노무현때도 국정 운영 하던것들 보면.
17/05/22 00:04
그럴수도 있지만, 밑에 있는 글들을 읽어보면, 우향우보다는 좌향좌를 바라보고 뽑은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문재인후보가 중도진보에 가깝다고 분류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17/05/21 12:07
문 전 대표는 또 지난해 12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제1차 포럼’ 기조연설 당시 ‘공정국가’를 새로운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비전 중 하나로 꼽은 뒤 “특히 병역면탈, 부동산투기, 세금탈루, [위장전입], 논문표절 등 5대 비리 관련자는 고위공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
17/05/21 14:02
장하성 교수님은 제가 수업도 들은 적이 있어 철학을 조금이나마 알고 존경하는 분이고 다른 분들 또한 만족합니다. 강경화를 까는게 아니라 본인의 말을 뒤집은 문재인에 대한 아쉬움인거죠. 저는 원칙주의자라서 문재인을 좋아하니까요. 또한 같은 내용으로 비판받을 여지가 있으니 더 다른 인사면 좋지않았을까하는거구요. 왜 이게 문제가되는 이야기인지 모르겠네요.
17/05/21 12:30
문제야 있죠.. 근데 현 시국에선 그보다 중요한 사안들이 많음에 능력 위주의 발탁이라면 충분히 용인 해줘야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 미리 밝힘으로써 국민께 그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 준거죠
17/05/21 12:08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16121325071&category=AA020
문재인"병역기피등 5대 비리자 고위 공직배제' 위장전입이 포함된것 같은데...?
17/05/21 12:08
이중국적이면 청문회 힘들걸요... 박근혜 시절 김종 뭐시기 미래부 장관 초대 내정자였는데 청문회에서 엄청까였죠... 벨연구소장 까지할정도로 능력자였는데
17/05/21 12:11
위장전입 이중국적이면 공약대로하면 아예 공직 후보자도 되지말아야하는거 아닌지;;;
자식이 다른 나라 사람이고 그걸 방조 내지 교사한게 부모인데 비상임직이라도 기용한다는거 자체가 허허
17/05/21 12:17
장관의 경우 자식이 다른 나라 사람이라도 성인이 되서 선택하는 거고, 살아온 곳의 대부분이 해외이고 현재 거주가 미국이면 미국 국적택한게 나쁜건 아닌 것 같구요. 그리고 비상임은 기용이 아니구요.
17/05/21 12:21
그렇기는 한데, 그 자리가 국방부나 외교부장관이면 문제가 있죠.(안보에 관련된 자리이다보니)
차라리 다른 미래창조부나 농림부, 기재부등 안보와 무관한 자리이면 넘어갈수도 있겠죠.
17/05/21 12:12
문재인 정부 인사판독기 자유한국당이 뭐라고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장하성 교수는 빨갱이라고 뭐라고 할테고, 윗분들 말씀대로라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는 딸 위장전입 때문에 뭐라고 할테고 등등.
17/05/21 12:12
공약 실천은 고사하고 전 정부에 비하면 낫다? 이걸로 밀어부칠건가
문정인 강경화 후보자 지명이 공약하고 반하는거 같은데 그냥 밀어부칠 모양새네요
17/05/21 12:13
어이가 없네요
3월에 문재인 대통령이 한 말입니다. “특히 병역면탈, 부동산투기, 세금탈루, 위장전입, 논문표절 등 5대 비리 관련자는 고위공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해야 한다” 대통령 본인이 직접 위장전입 관련자는 고위공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본인이 아니라 괜찮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꼭 본인이 아니라 '비리 관련자'라고 했습니다. 자기 딸 위장전입 시킨거면 위장전입 관련자라고 보기 충분한 것 아닌가요? 어차피 나올 비리 미리 공개해서 조금이라도 야당이 공격하기에는 김 새게 하겠다는거 같은데 좀 실망스럽네요. 앞으로 'xx후보는 아들의 병역 면탈,세금탈루 의혹이있지만 xx후보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여 발탁했다' 이런식으로 두루뭉실 비리꾼들 인선하겠네요
17/05/21 12:14
강경화 지명자는 아쉽네요. 딸 국적포기, 검은머리 외국인에 위장전입인데...
(이중국적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이중국적'이었던' 것이고 지금은 [외국인]이죠) 능력이 뛰어나다고는 하지만 지난 정권 때는 도덕성이 곧 능력이라고들 하지 않았었나요;; 다른 부처도 아니고 외교부 장관인데;; 외국인 딸을 둔 외교부 장관이라... 혹자는 무슨 "미리 까는 걸보니 숨기지 않는 솔직한 모습!! 잘한다!!" 이렇게까지 하는데요. 다르게 보면 알고서도 임명할만큼 안이하게 바라본다고 평가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인사청문회가 도입되고 나서 우리 사회의 엘리트 계층들이 그나마 자기 주변관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식으로 되면 그냥 결국 인사청문회의 의의도 퇴색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정권 때 자기 후손들은 외국인이라 우리나라 교육 안 받을 분이 대한민국 교육부 장관되는 것을 보고 황당했었는데, (국적회복할 거라고 했던 걸로 말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했나 모르겠네요. 그냥 외국인 부모 공직자들이 핑계삼아 하는 말이라) 이제는 외국인 자녀를 둔 외교부 장관이라... 이번 정부들어 처음으로 실망스러운 인선이네요.
17/05/21 12:15
이중국적
“강경화 지명자의 장녀 국적이 미국이다. 강 후보자 장녀는 1984년 미국 유학 중 출생한 이중국적자로 2006년 2월 국적법상 한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을 국적을 취득했는데 다시 한국국적 취득을 약속했다” 위장전입 “장녀는 미국 고등학교에서 한국 이화여고로 전학했는데 친적집으로 위장전입을 했다”
17/05/21 12:17
다시 한국국적 취득을 약속했다는 그냥 의미없는 말이고, 자녀가 미국국적 취득한 것은 사실이죠. 그리고 위장전입은 말할 것도 없고요.
17/05/21 12:16
잘 나가다가 결국 인사에서 삽질하네요
몇번이나 강조했던 5대 비리 관련자임을 모를 수도 없는데 대통령이 직접 임명 발표하는거보면 공약은 무슨 그냥 립서비스였네요
17/05/21 12:18
두고만 볼게 아니라 민주 시민의 일원으로 성토하고 토론해야죠. 애초에 그럼 이 글은 왜 올라오나요. 청와대 알아서 인선하고 우린 두고만 보면 되는데
17/05/21 16:48
부끄러운것도 모르고 창피한 것도 모르고 상식도 없고 뻔뻔하기가
탄핵반대 5%가 쌍욕을 먹는데 그 대열에 동참할 수준이시네요. 이렇게 말하면 그거랑 이거랑 비교가 말이되냐 이 소리 또 나오겠죠.
17/05/21 21:00
본인 수준 인증, 잘 봤습니다. 대한민국 5%와 동급으로 대우해 달라는데 아무렴요. 같냐고요? 아, 물론 같지는 않습니다. 하는 짓에 비슷한 코드가 있다는 얘기에요. 어차피 못 알아들으시겠지만 물으시니까 대답은 해드립니다. 그래도 이해 안 되시거든 서로 무슨 생각하는지 확인은 됐을테니 그냥 갈 길 가세요.
17/05/21 12:25
까도 내가 깐다라는 심정인거 같고요...
외교부 장관입니다. 또 다른 이야기로 추측하건데 이게 최선인만큼 외교부도 썩을대로 썩었다라는 이야기가 아닐란지요? 이게 최선인 만큼의 인재가 없다라는...
17/05/21 12:20
대통령 되기 전에 잠깐 비서실장하다 대통령 되고 난 후 내내 맞섰던 사람은 부역자라 욕하더니 무려 국무조정실장을 지내면서 충실하게 전정권의 정책을 지휘한 사람은 능력자가 되는군요. 확실히 우리편이 하면 다른거죠.
17/05/21 12:32
박근혜 정부에서 장관 지냈다고 다 부역자는 아니죠.
최순실 게이트에 직접 연루되었거나,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는데 손 놓은 사람들이 부역자죠.
17/05/21 12:30
유승민 부역자는 본인이 자초한거죠.
애초에 정윤회, 최순실 거르고 검증할 기회 있었는데 안 했잖아요. 여기에 더해서 총선 당시에 박근혜 초상화 써먹은 사람은 대체 누구였죠?
17/05/21 12:43
이력만 가지고 그 사람에 대해서는 모르면서 그저 비난만 하는건 웃기기만 하네요. 시작부터 관료인 사람이 능력이 되니 어느 정부에서나 쓰이는건데 그걸 그렇게.
17/05/21 13:15
썰전에 나온 MB 정부 관료중에 성완종 리스트에 선물을 받지않았던 사람이 단 2명 있었는데 그 중 한명이 김동연 총장, 다른 한명은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
일밖에 모르는 ‘워커홀릭’으로도 유명하다. 2013년 국무조정실장 시절 28세이던 아들이 백혈병으로 사망했을 때 아들 장례식 당일에 업무에 복귀해 당시 국조실이 만든 ‘원전비리 종합대책’을 직접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당시 주변에 아들의 투병 사실도 알리지 않았고, 아들의 부고조차 내지 않고 부의금도 받지 않았다. http://v.media.daum.net/v/20170521114402823?f=m 아주대 총장시절 업무평가 http://m.mk.co.kr/news/headline/2017/240559 이정도면 관료로서 업무능력도 충분하고 도덕성도크게 흠잡을거 없어보이는데요. 오히려 전정부 인사라도 차별않고 쓰는거에 가산점을 더 주고싶네요.
17/05/21 13:24
사실 민주당식 색깔론 프레임중 MB아바타 드립같은 것도 있었는데(PGR에도 꾸준히 올리는 사람이 있었죠. 누구라고 말은 안하겠습니다만..) 이거 애초에 진영이나 조응천 김부겸같은 여권에서 영입한 사람도 있어서 내로남불형 네거티브 였었죠.
그래도 현 범여권 방향이나 지향점 행동이, 범야권의 정책기조나 행동보다는 확실히 낫다고 봐요.
17/05/21 12:23
강경화 지명자는 지명하는 쪽에서도 정치적 부담이라는 리스크가 있는 만큼 그만큼의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본인이 아닌데다 아들도 아니고 딸이라서 위장전입&이중국적에서 제일 문제시되는 병역논란에서도 자유로운데다 un에서 일하는 특수성으로 문재인대통령이 말한 것만 아니면 청문회에서 빠져나갈 구석은 많죠.. 우리나라는 병역문제가 걸리지 않으면 이중국적이나 위장전입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너그러운 편이기도 하고요.
면피는 아니고 문제되는 점이라고 먼저 밝혔으니 청문회에서 판단되겠죠. 분명 말이 나오고 공격당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위장전입과 이중국적 누가 제일 먼저 떡밥 무는 지도 궁금해지는군요.
17/05/21 12:23
미국에서 한국 고등학교로 전학을 위한 위장전입이라면
"부모는 일 때문에 들어올수 없는데 딸이 외국생활 못하겠다고" 해서 한건지 악의적인 의도로 한건지에 따라서 판단이 달라질꺼 같네요. 강남8학군을 위한 위장전입도 아니고 부동산 투기를 위한 위장전입도 아니고 좀 이해가 안가기는 하네요. 잘나가는 초 엘리트 공무원이 딱히 이득도 없이 손해만 있는 위장전입을 한다라..
17/05/21 12:23
저는 문제 없다고 봅니다.
자식이 국적 바꾼 건데 뭘 어쩌라는건지. 부모와 자식은 별개로 봐야죠. 자식이 살인저질렀다고 부모도 책임지게 해야 하나요? 연좌제도 아니고.
17/05/21 12:28
본인입으로 관련 비리자은 원천 배제한다고 했지만 이러저러한 사정있으면 예외가 되는 건가요. 피지알에서도 저런 강한 원칙 내세웠을때 환호했던거 같은데 이제는 예외도 용인할 수 있다는게 당황스럽습니다 사정없는 비리자가 어디있겠습니까
17/05/21 12:25
군대 문제가 걸린 남성이 아닌 이상 이중국적은 문제가 없는 게 맞다고 보고, 걸리는 건 위장전입이죠.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가 공직 배제를 천명한 사안 중 하나인데요.
17/05/21 12:24
저는 뭐.. 개인 문제도 아니고 자녀의 저 정도 문제면 한바탕 까이더라도 익스큐즈는 되지 않나 싶네요.
다만 예전에는 문재인님의 고위공직 배제 기준 대단합니다! 라거나 새누리당 인사는 역시 이중국적 위장전입 문제가 있지! 라거나 (본인 문제인지 자녀 문제인지 차이는 분명 있습니다만) 하시던 분들이 우디르가 된 것은 좀.. 그렇네요. 위장전입 같은 건 안 깠던 사람이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원래 나쁜 거야! 하지만 이 사람은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우물쭈물.. 아니 저 사람은 그럼 그런저런 사정이 없었답디까. 어떻게 보면 [이니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가 판단에 있어 유일한 기준이라면 자기 기준이 달라진 건 아니고 일관성이 있다고 봐야 하는 건가 싶기는 하네요.
17/05/21 16:14
저도 딱 이런 의견입니다. 사실 장하성교수말고는 별로 아는 바도 없고 나온 얘기들이 다 그렇게 심각한 결격사유로는 안보여요. 그냥 내로남불 태세전환이 우스울뿐이죠. 그걸 민망해하는 게 아니라 정의로운 투쟁처럼 생각한다는 점에서 메갈생각도 납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건 당연한 일이고 어느정도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홈경기면 약간의 편파판정도 감안해야하는거죠. 다만 그걸 소리높여 당당하게 주장하는건 너무 눈살찌푸려지는 일입니다.
17/05/21 12:24
인선 부분은 대체로 만족할만합니다만
강경화 지명자와 그 외 몇 분은 좀 더 눈을 크게 뜨고 지켜봐야할 필요가 있겠군요. 외국에 오래 있으셨던 분이라 이중국적이야 뭐 어쩌겠나 싶긴한데 위장전입은 좀 더 살펴봐야겠네요.
17/05/21 14:23
여기 문재인 개인팬사이트 아닙니다.
저도 문재인 찍었지만 비판받을껀 받아야죠. 오히려 님같은 사람때문에 문재인 지지자들이 욕먹는거죠.
17/05/21 12:26
이화여고는 어떤 학교인지 몰라서.. 저기도 강남 8학군 같은 곳인가요? 그럼 위장전입-교육 관련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이중국적은 84년생이 06년에 한국국적 포기면 성인때 국적포기라고 봐야하고.. 후보자의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겠네요
17/05/21 14:09
찍었다고 모든걸 찬성할 이유는 없죠.
503호가 어떻게 훅갔는지를 감안하면 말이죠. 단지 503호측과 비교평가를 충실히 하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봅니다
17/05/21 14:21
문재인 팬카페가 어디죠?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아 개념테란님한테 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개념테란님한테는 우리나라에 비정상인 사람이 참 많아 보이시죠? 애한테는 해도 되는거 하면 안 되는거 가르쳐 줘야죠. 하고싶은거 다 하라고 하면 애 버릇나빠져요. 드물지만 어릴때 잘 배우고 잘 큰 개념바른 어른한테는 하고싶은거 하라고 해도 됩니다. 애가 아니라서 알아서 잘 하걸랑요.
17/05/21 14:28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이걸로 구글에 검색해보시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forangel님과 생각 비슷하신 분들끼리 모여있을겁니다.
17/05/21 16:20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로 구글 검색해보니 루리웹, 오유, 클리앙, 엠팍, 82쿡 등등등 나오네요
문재인 팬카페 드럽게 많네요 (개념테란님 기준의) 이 링크 속 짤이 생각나네요 (feat. 여기가 문재인 팬카페 인가요?)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5170003681292&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LHl-Yj3HRKfX@hca9Sg-g5mlq
17/05/21 14:46
와 제가요?헐...
이 껀을 위장전입이라고 보는것에 대해 비판하는것도 극성빠라고 하시는건가요? 문재인 극성빠에 대한 스펙트럼이 무지 무지 넓은신가 보네요. 유권자의 최소 30프로 이상은 극성빠로 보시는듯? 그러는 아스날님은 왜 댓글을... 님도 댓글에 한몫 하셨네요. 근데 댓글 많이 달리는게 무슨 문제라도?
17/05/21 15:18
벌때처럼 까는 습성이라고 얘기하는게 문제아닌가요?
잘하면 칭찬하고 못하면 비판할수도있는거지 문대통령 본인이 말한부분을 지키지못하는건데요.. 취임후 처음 비판하는것같은데 이정도도 이해못하시면 안되죠..아마 여기 비판하는분중 상당수가 문대통령 투표했을겁니다.
17/05/21 15:34
조국 교수 세금 체납건에서도 깟죠.
그때도 저는 분명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것이다 라고 댓글 달았구요. 이건도 그래서 전후사정 보자고 하는겁니다. 위장전입이라는것에 대해 너무 광범위하게 해석하는것은 아닌지 , 이건을 위장전입이라고 봐야하는것이 맞는지 같은거 말입니다. 문재인에게 투표했다고 해서 맥락없이 깔수있는 자격이 주어지는것도 아니고 맥락없이 까면 그에 대해 비판도 받아야죠. 그리고 정말 이게 고위공직에 못오를만한 흠결이라고 보십니까? 문재인이 말한 그 위장전입의 케이스와 동일하다고 보십니까?
17/05/21 15:42
동일한지는 더 조사해봐야 아는거고 비판할수있는거죠.
위장전입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설명한것도 아니고 그냥 '위장전입'이라고 했으니까요. 현실적인 사정이 있어서 그랬을수도 있겠죠. 위장전입이 있다고해서 공직자가 못되리란법도없구요. 하지만 본인이 말했던 내용과 정면으로 부딪히니까요.
17/05/21 12:27
개인적으로 이중국적은 괜찮다고 보는데 위장전입은 문제가 되겠네요, 더군다나 대통령이 언급한 사항이기도 하고요
안걸러낸 것인지, 못걸러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은 분명히 나오겠네요 두어분 정도는 앞으로 지켜봐야겠네요, 전체적으로는 나빠보이지 않습니다만
17/05/21 12:27
문재인 대통령께서
“특히 병역면탈, 부동산투기, 세금탈루, 위장전입, 논문표절 등 5대 비리 관련자는 고위공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해야 한다” 고 말씀하시고서는 상세한 설명없이 위장전입 의심이 되는 사람을 외교부 장관에 지명하였습니다 최소한 원칙을 거스르는 예외를 만들꺼면, 그에 대해서는 성심성의껏 국민에게 설명해야 된다고 봅니다 소통을 중요시하는 분이니 만큼, 명확한 해명을 기대합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청와대에서 밝힌 입장은 "외교부장관 후보자, 딸 미국국적·위장전입 사실있지만 적임자라 판단.." 이 한줄이 다입니다
17/05/21 12:29
이중국적은 병역 면탈도 아닌데 왜 문제시하는지 이해가 안 가고, 위장전입은 사정이야 어쨌든 상관 없이 확실한 범법 행위니까 문제 맞네요.
이중국적은 딱히 해명할 필요도 없는 문제라고 판단하고, 다만 위장전입 전력이 있는데도 기용하는 이유는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봅니다.
17/05/21 12:30
여기를 포함하여 모든 커뮤니티에서 예측대로 처음부터 싫어하던 분은 침소봉대하여 말하고 있군요.
과거부터 그네들이 하던 수법이고, 이중잣대, 선명성 공격 등을 하던 것이라 새삼스러울 것도 없습니만 이것이 조금씩 통할 것 같아 약간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17/05/21 12:38
아... 까는사람이 문제군요.. 사건을 제공한 쪽이 아니라... 처음부터싫어하던으로 묶는것도 놀라운데 침소봉대는 할말이 없네요. 지난정권의 막장인사 운운하며 공직자인선 원칙을 세운지 1년도 안되서 스스로 말을 뒤집는 행태가 침소봉대인가요??
저는 몇몇분들에게서 박사모가 보이는 것 같아 약간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17/05/21 12:42
위장전입 자체의 불법 행위 여부나 '위장전입'이라고 불릴만한 내용인지 그러한 부분을 전혀 확인하지 아니한 채 말을 해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조차도 '박사모'라고 겨냥하니 참 재미있습니다. '아 까는 사람이 문제군요', '박사모'라고하는 그 내용을 침소봉대, 아전인수라고 하겠습니다. 어차피 까는 사람은 그 내용을 몰라도 까도 되는 전제인지도 궁금하네요.
17/05/21 12:52
네티즌들이 사실도아닌걸 까는게 아니라 무려 청와대가 위장전입이라고 확인해줬는걸요. 그 전에 본인 입으로 위장전입은 원천배제하겠다라는 워딩은 어떠한 예외도 없다는 의지 아니었습니까? 저는 원칙주의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그래서 한때는 답답한적도 있었지만 그래서 나라를 잘이끌어 갈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대부분 문지지자들도 원칙주의자라서 문재인을 좋아하시는거 아니었습니까.
17/05/21 13:05
반전님이 제 말을 오해하셨나본데, 위장전입에 대한 판단이 필요함(위장전입, 거소지와 다른 주민등록인지, 불법 및 편법에 따른 이익을 얻기 위한 주민등록인지 그 여부)을 말하는 것이고, 이중잣대에 대한 판단에 있어서 다른 공약에서는 그 공약을 실행하지 말아달라거나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이번 일에는 공약을 실행하지 아니하였으니 공약을 지키지 아니한다고 알아보지 아니한 채 비판하는 점을 말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하나의 흠을 두고 전체를 비판하는 점도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의 선명성을 좋아하던 분은 안타깝겠지요.
17/05/21 13:14
청와대에서도 인정한 위장전입... 문대통령이 배제하겠다던 위장전입.. 문지지자가보는 위장전입.... 스스로비판적지지자라 칭하는자가 생각하는 위장전입... 저는 앞의 2개로 판단할렵니다.
17/05/21 12:30
본인이 위장전입한게 아니라서 실격사유는 아니지 싶어요 다만 내로남불 행태가 보기 싫어서 문제지
아 참고로 이거 가지고 뭐라 하는사람들 대부분 문재인 찍었을테니까 기다렸다는듯이 물어뜯는다는 둥 내분일으킨다는둥 드립은 안나왔으면
17/05/21 12:33
위장전입 1년 했다는 데 사유가 뭔지 정확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부동산 때문은 아닌것 같고, 교육인가 싶은데 이화여고가 강남 8학군 같은 학교인가 싶기도 하고
17/05/21 12:32
보통 공직자 임명에서 위장전입이 문제되는 이유가 부동산 투기 등으로 유무형의 이득을 봤기 때문 아니었나요? 강 내정자 본인이 같은걸로 이득을 취했으면 내정도 못됐을거 같은데요.
17/05/21 12:35
저도 이렇게 인식하기는 하는데, 어쨌든 위장전입 자체도 불법은 맞으니까요.
후보자 본인의 해명이 사실이 전제 하에서 이야기 해보자면 제도적 미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불법을 저질렀다고 봐야 하지만, 그래도 위법한 행동을 저지른 것이 과연 공직자의 직업 윤리에 적합하냐는 의문을 제시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17/05/21 12:33
부모는 해외에서 일하는데 자식은 국내에서 공부하고 싶어한다..
혹은 국내에서 공부시키고 싶다. 이런 상황일때 전입을 할머니나 할아버지집으로 하는것을 위장전입이라고 할수 있나요? 애초에 전입을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해외에서만 공부시켜야 하는데.. 위장전입의 개념을 이렇게 넓게 잡는게 저는 좀 이상해 보이네요. 위장전입은 통상적으로 같은 지역권 내에서 더 좋은 학군으로 가기 위해 주소지를 임의로 옮기는걸 말하는건데 해외에서 일하는 부모들은 자녀를 국내에서 공부시키는걸 전부다 위장전입이라고 말하는게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이건 전입이죠. 이게 무슨 위장전입인지 모르겠네요. 전입 안시키면 국내에서 공부 못시키고 그냥 해외에서만 키워야 되는데...
17/05/21 12:40
근데 이 워딩이 기사상으로는 인사수석 입에서 나온거라서요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장녀가 미국서 출생한 미국 국적이고 고교때 한국으로 전학 오면서 1년여 위장전입한 사실이 있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17/05/21 12:40
한국 -> 한국 이었으면 심각한 문제이긴 하지만
미국 -> 한국 이라면 익스큐즈 될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외교관의 [급]을 생각했을때 이화여고보다 안좋은 미국 고등학교 다녔을꺼라는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따지고 보면 다운그레이드인데 말이죠..
17/05/21 12:45
제가 만약 해외에서 일하고 아이가 있다면 국내에서 학교 1-2년 정도는 경험하게 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한국 태생인데 경험시켜준다는 의미 같은... 할머니,할아버지랑 지내게도 하고. 저는 이경우가 아닐까 싶네요.
17/05/21 13:22
그럼 고등학생이 자취나 하숙한 케이스 인가요? 이게 위장전입으로 해석하나요?
조부모랑 사는건 전입이고 자취,하숙한건 위장전입이고? 파출부를 뒀다고 해도 마찬가지고.. 찾아보니까 기숙사 군요. 그러면 이게 더 웃기네요. 주소지를 기숙사로 해야 위장전입이 안되는건가요?.. 근데 기숙사 주소로 전입이 가능하긴 한건지.. 가능하다 해도 조부모님 집으로 하나 기숙사로 하나 뭐가 문제인건지... 그럼 아에 전입신고를 안해야 하는지?전입신고 안하면 국내 학교를 갈수 있나요? 이경우 저경우 다 생각하면 아에 그냥 국내 학교에 안보냈어야 하는게 정답인가 보네요. 그럼 이걸로 까겠지만서도..
17/05/21 13:31
미성년 1인 가구도 법적으로 성립 가능합니다. 어디 살았는지는 제가 추측만 할 뿐이지만 위장전입을 한거라면 다른 거주지가 있고 학군때문에 명의만 옮긴거겠죠. 하숙집에 전입신고하는것도 법적으로 가능합니다.
17/05/21 13:38
근데 위장전입의 경우는 조부모집에서 거주해도 성립하지 않나요?
예를 들어 부모는 1학군에 살고 대략 통학거리 4-50분거리에 2학군이 있고 조부모가 2학군에 살아서 주소지를 조부모집으로 옮기고 학생이 조부모집,부모집을 왔다갔다하고.. 이경우도 위장전입으로 보지 않나요? 부모집에서 더 있어도 조부모집에서 산다고 하면 그뿐인거라서.. 이런 케이스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걸랑요. 그리고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구요. 제가 알기로는 이것도 위장전입이라고 알고 있는데 말이죠.
17/05/21 16:08
저도 이게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조부모와 살았으면 그냥 전입인건데 왜 위장전입소리가 나오는건지..?
그런데 어디서 위장전입했다고 까는게 아니라 청와대에서 밝혔다는 점에서 더 이해가 안갑니다. 위장전입에 해당할 다른 사실관계가 있는건지, 다른 흠결가리기 위해 위장전입도 아닌걸 미리 그렇게 이야기한건지..? 아니면 그냥 용어, 말실수? 저는 위장전입이래도 그것만으로는 큰 결격사유가 아니라고 보지만 지금 나온얘기는 아예 위장전입이 아니거든요? 근데 왜 저런 얘기가 청와대에서 먼저 나온건지 더 모르겠습니다??
17/05/21 12:36
지금까지 문제가 되었던 위장전입은 명백히 보이는 투기나 좋은 학군으로 자식을 보내기 위한 거였는데 이번엔 부동산투기나 강남8학군으로 인한 위장전입이 아니라서 딱히 문제되지는 않을거 같아요. 해명하기 수월할거라 생각되기도 하구요.
17/05/21 12:38
까일만한거 나오면 까이는게 당연한거죠. 따져볼만한건 따져봐야하는거죠.
비판하는 사람들이 육두문자나 패드립을 내뱉고 있는것도 아닌데 비아냥대는거 되게 보기 안좋네요. 뭔 신성불가침도 아니고...
17/05/21 12:38
갑자기 다른 시각이 생겼는데... 거르고 걸러서 나온 외교부 장관 내정자가 자녀 이중국적&위장전입이 있는 사람이면 그것도 그것대로 정말 노답일거 같은데(...) 아니 뭐 그동안 외교쪽은 정말 할말없는 수준이기도 했고.... -_-;;
17/05/21 12:38
이중국적 문제는 병역 면탈이 아닌 이상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위장전입 문제는 위장전입 자체만으로 장관 낙마 사유까지 가진 않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어쨌든 어떤 사정이었는지 해명을 한번 듣고 싶군요. 해명에 따라 경중을 좀 더 판단할 여지가 생길 것 같습니다. 결론으로 저는 결정적인 흠결이 아닌 이상 능력있는 사람을 적재적소에 쓰는 것이 조금 더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17/05/21 12:39
이걸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교수가 많아서 현실에서 과연 어떻게 해나갈지 걱정 위장전입은 비록 딸의 얘기지만 청에서 시인할 정도면 일단 해당은 된다는 얘긴데 하필 지금같은 시기에 후보자가 강경화 한명 뿐이었는지... 큰 흠결이라고 보지는 않는데 똥묻은 개가 물어뜯기 좋은 소재라 걱정입니다.
17/05/21 12:39
1. 이중 국적의 경우는 원칙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국적 선택은 전적으로 자녀의 의사에 달린 부분이기 때문이죠. 다만 자녀가 특정 국가의 시민이기 때문에 외교 정책에서 편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는 타당합니다만, 한국 국적 회복을 약속했으니만큼 이 역시 해당 사항이 되지 못합니다.
2. 위장 전입은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과정에 발생한 다소 특수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맥락이 좀 더 필요합니다. 법이 현실을 못 따라가는 못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택한 경우인지를 봐야 알 것 같군요.
17/05/21 12:43
현 시점에서는 이게 가장 합리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2번은 후보자 딸이 전학했을 당시의 전입 관련 법령과 법 해석을 참고해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7/05/21 12:47
개인적으로 한국 국적 회복은 그냥 외국인 부모 고위공직자들이 으레 하는 말이라... 솔직히 안 믿습니다.
그리고 엄마 장관되려고 국적 회복할 거면 예전에는 왜 버렸나... 하는 의문이 있고요. 외교 정책 편향 문제도 있겠고, 국무위원으로서 책임성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지난 정부에서 외국인 후손들을 둔 분이 교육부 장관 됐을 때, "자기 후손들이 우리나라 교육받고 살아갈 것도 아닌데, 책임감 갖고 일할 수 있겠나" 하는 비판이 개인적으로는 일리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7/05/21 13:04
한 가지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2011년 이전까지의 국적법에 따르면 별도로 국적선택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전부 자동으로 국적을 상실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별도로 국적 선택 명령이 나오고 1년의 유예 기간이 주어집니다) 신경을 쓰지 않고 그냥 살다보면 저절로 한국 국적을 포기하게 된다는 의미죠. 나도 모르는 사이에 국적이 상실되었다 이런 경우가 많아서 법개정이 되었습니다. 84년 출생에 2006년 상실이라는 것을 보면 22세에 상실된 경우로 이 경우에 해당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17/05/21 12:40
그런데 설마 진짜로 청와대에서 [한국 내부의 주소지가 없는데 한국 학교를 보내야 해서 주소지를 친척집으로 옮겼습니다.] 를 위장전입이라고 생각해서 위장전입이라는 멘트를 날린 건 아니겠죠. 저렇게 따지면 우리나라 국민들 중에서 위장전입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 어지간히 없을텐데...
17/05/21 12:53
네, 새삼스럽지만 법이 우리의 삶을 모두 커버해주진 못하죠.
일단 이야기를 들어보고 대안을 비교하고 판단해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저 문제의 대상자가 외교관이라서 익스큐즈하는 면도 있습니다. 외교관 집단에 대한 불신이랄까요?)
17/05/21 12:40
아니 무슨 강남8학군 가려고 위장전입한거도 아니고 병역면탈 용도로 이중국적자가 된거도 아닌데 이상한 테클이 들어오네요.
청와대 발표도 왜 저걸 위장전입, 이중국적이라고 해서 긁어부스럼을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저건 못까게 하려고 선빵을 치는게 아니라 그냥 멍청한거 아닌가 싶은데
17/05/21 12:42
청와대가 인지할 정도로 문제인거라면 선빵을 칠 생각에서 한거고
청와대가 생각했을 떄 사실 별 문제가 아닌 건데 저런거면 낚는거죠 근데 보통 전자인 경우는 봤어도 후자인 경우는 못봤어서..-_-aa
17/05/21 12:40
해외-국내 라는 특수여건상 전입신고를 안하고 안되는건데 무슨 위장전입인지 모르겠네요.
이건 그냥 전입신고 한거죠. 비판적 지지를 하신다는 분들이 위장전입 한단어에 매몰돼서 지켜봐야 한다느니 철회한다느니 하시면 안되죠. 비판하는건 좋은데 좀더 냉철하게 비판했으면 좋겠네요.
17/05/21 12:59
위장전입이라는 단어에 매몰돼서 상황을 보지 않고 비판하시는분들이 더 많은거 같아서요.
야동을 친구에게 보내줬다- 음란물 유포 이런 경우처럼 법이 현실을 못따라 가는 케이스니까요.
17/05/21 12:41
찾아보니 자녀의 이중국적이 문제가 되서 낙마한 경우는 이명박 정권때 남주홍 통일부 장관후보가 있었네요.
물론 이분은 가족 모두가 이중국적인 경우고, 본인 자체도 대북 강경론자라 좀더 문제가 될 소지가 있었고, 이거 이외에도 교육비 이중공제, 논문표절이라던가 문제도 많았던 경우이긴합니다. 위장전입 같은경우 해당사안만으로 낙마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도 보통 투기관련으로 한것이라 자녀 교육때문에 한것이라고 해명을 많이 했었죠. 물론, 문재인 대통령이 원칙으로 천명한만큼 이에대한 해명은 반드시 있어야 할듯합니다.
17/05/21 12:43
모양새는 이중국적/위장전입으로 보이나 원래 이런 것들이 병역면탈이나 부동산투기 등과 관련되었던 걸 생각하면 목적은 달랐다 정도로 이야기를 하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깔끔하게 이 정도의 흠결조차 없는 인사를 뽑았으면 하는 마음이긴 한데 이게 그냥 우리끼리 괜찮니 어떠니 얘기할만한 거긴 한데 실제로 정치적으로 공격당할 꺼리인가를 따져보면 뭔가 좀 애매한 느낌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왜 윤석열 검사도 예전에 재산과다신고로 징계받았는데 그걸 자한당쪽에서 징계받았다는 사실만 쏙 빼서 공격하진 않는 것처럼요.
17/05/21 12:43
근데 이것도 조국 교수건이나 교육 관련 기사들 같이 반대쪽 해명 안들은 상태에서 우왁 하는거는 똑같은 양태네요
저는 강경화 본인 해명 듣고 판단하렵니다
17/05/21 12:44
확실하게 해명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는게 합리적인 생각이죠.
하지만 자칭 합리적이고 비판적인 시민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사실관계도 제대로 안따지면서 결벽증을 자랑하는 꼴을 보고있자니 역겹네요.
17/05/21 12:44
원래 외교관들 자녀문제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90퍼센트가 이중국적이고 대부분 미국국적입니다. 왜 하필 미국국적인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분도 이러한 부분은 피해가지 못한거죠. 위장전입이니 뭐니해도 그냥 외교관들의 문제가 심각한겁니다. 그 누구 하나 할것 없이.. 후보자 군이 다 위장전입 이중국적 문제가 있었을 거라 봅니다. 물론 이 인사가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17/05/21 12:45
위장전입이 외국에서 한국으로 온것을 말하는건가요? 이런 경우는 저도 본 적이 있는데 만약 제가 경험한 사례와 같다면 그것을 통상적인 위장전입과 동일시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상세한 내용을 모르니 지켜봐야겠습니다만 설마 외국에서 한국학교 보내려고 어쩔 수 없이 주소지를 친척주소로 한 것을 위장전입이라고 하면서 이걸 선빵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17/05/21 12:52
위장전입이 가장 많은 케이스는 학군이 가장 많죠.
서울은 강남8학군이고.. 지방도 많을겁니다. 대구는 수성구의 2학군으로 위장전입하는 케이스가 엄청 많습니다. 뭐 제가 학교 다닐 90년대에만 해도 한반에 위장전입한 사람이 10프로 이상 이었습니다. 그때는 그게 뭔지 모르고 왜 이렇게 먼곳에서 학교다니나? 했던건데 다 그런 케이스 더군요. 아직도 꽤 있습니다. 할머니,할아버지가 해당 학군에 살고 엄마가 좀 관심있으면 거의 빼박이죠.
17/05/21 13:04
저도 주변에서 꽤 봤는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만 10년전에 제가 대학 입시 할 무렵에는 대학 입시 중에 특별전형(농어촌 전형 같은)을 노리고 위장전입하는 지방 케이스도 꽤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당시 K대는 3년 이상 거주, Y, S대는 6년 이상 거주(읍 이하 행정구역에서) 기준으로 특별전형 대상자가 되다보니.. 기숙사도 있는 학교라 중학교 입학 무렵에 주소 옮겨놓고 대학 입시 때 사용하는 식이었죠.
17/05/21 13:13
아직도 꽤 있습니다.
누나가 중고딩 조카들 학부모회,어머니회 같은걸로 한자리 하는데 친척 혹은 할머니집이 좋은 학군에 있으면 많이들 한다고 하더군요. 이런 활동 하는 사람들은 교육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고 그런 정보들을 공유하고 꼼수가 있으면 활용하는걸 능력이라고 생각하게 되니까요. 학군간 학력차이는 여전히 나는것도 사실이구요.
17/05/21 12:50
악용이 아니면 공직에 아예 못올라갈 정도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아무리 본인이 지키고 싶어도 지킬 수가 없는' 말을 가끔 해서 (호남 패배->은퇴라던가(얼버무리긴 했습니다만), 이 점만 좀 주의하면 될 거 같네요.
17/05/21 12:54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뭐 그런 건 걸러보셔야.. 크크 차라리 뻔뻔하게 그런 말 하나하나 집착하지 않는 걸 보면서 어 문재인 생각보다 괜찮은데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아예 안 뱉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실수 안 하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17/05/21 12:51
이중국적은 문제안될거같고 전입문제도 주소지가 없어서나 친척집에서 다녀서 저렇게 된거면 해명하면 끝날문제인듯.
위장전입이라 보기힘든거같은데요..
17/05/21 13:04
위에도 적었지만
문제가 되는 걸 인지했다면 미리 선빵치는거고 문제가 안될 걸 알고 저랬다는 건 낚는거죠 사실 지난 어떤 정부도 후자의 경우에 대해선 들어본적이 없긴 합니다만 일단은 지켜보렵니다(..)
17/05/21 12:56
몇몇분들은 열흘동안 사이다에 뽕이 너무 거하셨나봅니다. 좀 잘 못할때도 있는거죠. 언제나 항상 100% 정답만 내놓는 신같은 존재는 없습니다.
억지로 예외니 뭐니 하면서 쉴드칠것 없고 죽어라 물고뜯을 것도 없이 두고 지켜보면 된다 생각합니다. 털어서 털리면 낙마하는거고 별 문제 없으면 그대로 가는거고. 대체로 만족합니다. 쭉 지지합니다.
17/05/21 12:56
시쳇말로 '입진보 수준' 알만하죠. 0아니면 100만 따집니다. 냉소주의와 더불어 이렇게 속편한 성향을 가진 놈들이 또 있나 싶어요. 자신이 취한 포즈 그 자체에 자기만족에 빠져 살기 좋은 성향들이에요. 아무튼, 그간의 문제가 되는 위장전입 자체가 부동산 투기와 연결되는 점이 많아 문제가 많은 것이긴 한데..
이번 경우는 성격자체가 다릅니다. 딸 고등학교, 특목고도 아니고 이화여고 보내겠다고 해외에서 살던 애를 보내면서 법이 따라가지 못한 케이스인데.. 게다가 아들도 아니고 [딸]이고. 좀 성차별적이기는 합니다만 딸이니 이중국적에서 가장 문제시 되는 군문제는 바로 해결되는 것 아닐까요. 뭐 그 점 감안하고 미리 먼저 터트린 거겠지만. 개인적으로 딸이라서 이중국적이 문제가 안되는 풍토에 대해서는 매우 열이 받기 때문에 이 참에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은 드네요. 추가로 위장전입도 해외 국적 학생의 고등학교 입학에 대한 교육법이 좀 만들어져야 할 거 같고요.
17/05/21 13:19
진보면 차라리 낫죠. 구 새누리 쉴드치던 인간들이 저러는 거 보면 정말 같잖은 노릇입니다. (어라. 쓰고 보니 비슷한 말이 위에...)
포털 댓글에서도 박사모질 하던 인간들이 때는 이때다 하고 나타나신 거 보면 참...
17/05/21 17:12
입진보면 다행일 정돕니다. 지금 제일 가열차게 까는 몇 분은 선게에서도 딱히 별로 진보적이지 않은 후보 지지하시었던 분들인 것으로..
17/05/21 13:09
이전까지의 국적법에 따르면 22세까지 국적 선택을 하지 않는 경우 자동으로 한국 국적이 상실되었습니다. 1984년 출생에 2006년에 상실이라는 것을 보면 이 경우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한 문제가 지적된 적이 있었고, 지금은 법이 개정되어 22세에 국적선택명령이 나옵니다.
17/05/21 13:23
흠.. 자동으로 한국 국적이 상실되었다는 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네요. 이 분이 모르셔서 또는 실수로 국적을 포기하지는 않았을테니까요.
이중국적이야 개인의 자유이고 위장전입은 그냥 사과하면 될 문제라고 보기는 하는데 자녀가 한국국적을 포기한 사람이 외교부 장관을 한다는 게 개인적으로는 뭔가 꺼림칙해 보이네요. 제가 너무 보수적이거나 꼰대인걸까요?
17/05/21 14:23
의외로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국적 선택 과정에 대해 무지한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 글의 댓글에서도 대부분 모르시는 것 같구요. 또한 해외의 국적을 포기하고 증빙 자료를 마련하는 과정 역시 까다로운 나라들이 많고, 그게 국적법 개정의 의의 중 하나입니다. 이를테면 미국 시민권은 포기하는데 몇개월이 걸리고 만만치 않은 액수의 벌금도 내야 하죠. 이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겠습니다만 장기간 경제 활동을 해온 사람에게 있어서 국적 포기세 역시 굉장히 큰 요소 중 하나입니다.
17/05/21 14:47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자녀가 성인이 되어서 미국 국적을 택하겠다고 할 때 말릴 수 있는 부모가 얼마나 될 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가 나중에 외교부장관을 할 지도 모르니 한국 국적을 택해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미국에 살다보면 시민권자가 아니어서 생기는 불이익이 이래저래 많습니다. 물론 한국국적을 재취득하겠다고 약속한건 조금 웃기긴 하네요.
17/05/21 13:06
지금까지 이중국적(병역면제용), 위장전입(강남학군) 이것 때문에 이슈가 되었다면 이 케이스는 좀 뜯어봐야할 필요는 있어보이네요.
딸이라 병역면제용도 아니고 단 보는 사람 시각에 따라 비난할 수 있겠죠. 저도 외국에 살다보니 주변에서 미성년자녀만 한국에 들어가는 경우 친척집으로 전입시켜서 거주통학시키는걸 왕왕보는데, 상황을 좀 들여다봐야 얘기할 수 있겠네요.
17/05/21 13:07
흠결이 없는 사람을 등용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도 사람이 없답니까
이거봐주고 저거봐주다 구태정치질 하게 되는겁니다 적폐청산 한다면서요!
17/05/21 13:08
제 대학 후배 중에도 부모님이 외교관이라 다 해외에 사는데 해외생활 적응 못해서 고등학교 친척 집에서 다녔던 애가 있는데 얘도 위장전입으로 분류되는 건가 보네요. 덜덜하네요.....
17/05/21 13:08
본인이 약속해놓고 몇달 되지도 않아서 뒤집어놓고는 이거 까니까 니네 때문에 정권 뺏긴거라고 빼액할거면 아 그냥 뺏기세요. 지들이 삽질해놓고 까는것도 안된다니 종교인이신가
17/05/21 13:11
자칭 합리적이고 비판적인 시민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사실관계도 제대로 안따지면서 결벽증을 자랑하는건
안보고 그저 쉴드질로 보는 수준이 참 보기 좋습니다.
17/05/21 14:26
그런논리라면 님은 반문종교인인가요?
부모가 해외거주자라 국내 학교다니기위한건데, 강남8학군가기위해 위장전입한것도 아니고 무슨 큰 범죄인것처럼 떠들어대는건 참 한결같네요.
17/05/21 13:08
후후 뭐 진짜 엄청난 국민적 반대에 부딪힌다면 위장전입자 자녀를 둔 부모 공직 임명 제한 법 만들면 좋겠네요.
상대당에서 얼마나 찬성해줄지 모르겠지만요.
17/05/21 13:11
503때 하도 인물이 없어서 회전문 인사가 어마어마 했는데
그 회전문 도는 분들도 위장전입정도는 기본장착이었죠. 입법되면 국무회의 정족수도 못 채우는거 아닌가 몰라요..
17/05/21 14:07
가족이 미국에 있고 한국에서 학교 다닌 거라 학교 위해서 전입신고하고 기숙사 있는 학교라서 기숙사에서 다녔을 확률이 높을 겁니다.
이것까지 뭐라하기에는 애매하네요. 제 주변에도 꽤나 많은 케이스라
17/05/21 13:10
청문회를 지켜봐야죠
야당들이 칼을 갈고 있을테니 흐흐 통과된다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면 될 것이고.. 아는 유저분들 많이 보이니 반갑긴하네요 크크
17/05/21 13:10
최대한 넓게 기준을 잡을생각이라 응 우리이니 하고싶은거 다해. 그리고 문재인이 특출난거지 결격사유 없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 문재인이 신입니까? 본인말 100% 모두 지키길 바라신다면 참 순진하신듯
17/05/21 13:13
노무현 때 노무현 정부 비난하던 사람들이 또 나타나는군요 아이디얼한 대통령을 원하고 그 밑에 있는 사람도 아이디얼한 사람이길 바라는게 게임이지 현실 정치는 아니죠
17/05/21 13:13
후보자가 해명하는 거랑 그 후에 밝혀지는 거 두고 보고 생각해도 늦지 않을 거라고 결론지어지네요. 일단은 판단을 유보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17/05/21 13:13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문 대통령의 얘기들을 다 좋아하지도 않고 동의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5대 비리 원천 제외는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저렇게 따지면 순결주의 함정에 또 빠집니다. 100아니면 0이라고 보는 시각도 이젠 접어야죠. 외교부라인에서 90%이상이 자녀 이중국적에 위장전입일 건데, 어디서 무슨 성인군자 찾아내는것도 아니고 큰 결격사유 아니면 능력을 활용해야죠.
17/05/21 13:16
이중국적이 문제인건 검은머리 외국인이 문제죠. 병역면제등 이유로 다른 나라 국적취득후 생활은 한국에서 하는거...
딸은 그냥 외국서 살고 있는거 아닌가요? 병역문제도 없고..그닥 문제같지 않네요. 위장전입은 부동산투기, 학군전입 때문에 큰 결점으로 보는건데, 지금 드러난 사유만 봐서는 외국에 살지만 일단 할머니 집에 주소 이전했다는거는 한국에서 생활시키기 위해 일단 법적인 전입만 시킨거 같은데, 이게 문제거리면 대한민국 국민 90프로는 공직에 못가겠네요.
17/05/21 13:17
문재인 지지자 중 하나로서 말한다면 지금은 굳이 나는 지지할 것이다 나는 거부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싸울 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보가 상당히 제한적으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조건 쉴드든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비난하는 것이든 둘다 그렇게 좋은 대처가 아닌 것 같습니다. 비판적 지지든, 무조건 지지든 일단 정보가 좀더 많이 공개된 이후에 자신의 스탠스를 취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정권 뺐겨라라고 악담을 하는 것이나 순도 백퍼센트 순전함을 요구하는 것 모두 그리 좋아보이지 않네요.. 청문회나 언론을 통해서 정보가 더 공개가 된 다음에 장전된 총알을 발사하여 비난을 하든지 이지스함을 가지고 막든지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열한시 반에 시작된 이 화력이 지금까지 이백플 이상 되는 것은 결국 감정 싸움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17/05/21 13:23
양비론이 아니라 이게 당연히 맞는 말인데
자신이 무슨 국정 전문가인거 마냥 설치면서 이건 이렇게 해라 저건 저렇게 해라 기준 잡는 사람들이 이상한겁니다.
17/05/21 13:18
노무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이런식으로 버림받았죠. 티끌같지도 않은거 하나로 물고 늘어지니, 문준용 까던 국당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17/05/21 13:21
자식이 미국인인 외교부 장관도 웃기지만 장관 시켜준다고 하니까 국적 회복한다는고 하는데
나중에 장관 끝나거나 혹은 낙마하였을때 다시 미국인으로 돌아간다고 하면 그것도 웃기긴 하겠네요 그리고 자꾸 사소한걸로 깐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대통령 본인이 2달도 안 된 시점 전에 위장전입 관련자는 공직에서 배제하겠다고 천명하였습니다 그런 말을 안 했다면 이렇게 까이지도 않았겠죠.
17/05/21 13:52
그런 고도화되고 그 깊이를 가늠하기 힘들정도로 발전한게 현대시대면 함부로 약속하는 말을 애초에 안 했어야죠
본인이 한 말을 그대로 뒤집는 행동인데 이거 비판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걸 가지고 그따위니 싸그리 무시하고 판단했느니 하시는 건 과하네요.
17/05/21 14:00
확실히 범죄자로 단정짓고 함부러 말한건 누구죠? 님이에요.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있다고 말한건 법이 현실을 쫒아오지 못해서 피해를 본건지 아니면 정말로 강경화 후보가 비리를 저지른건지 구분하기 애매하다는 말인지 저 말로만으로 법적 판단을 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런 법적 판단 근거를 찾는것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서 남을 범죄자니 마니 하면서 국정 인선의 실패다 라고 단정짓고 말하면서 이런 비판을 받아들이시지 못하는건 그냥 자신의 지적과시를 위해서 이딴 댓글을 쓰셨다고 밖에 생각하지 못하겠네요.
17/05/21 13:21
쥐잡는데 검정고양이가 좋은건지 흰고양이가 좋은건지 알 수는 없지만 일단 쥐는 잡아야 하지 않겠슴까?
그리고 강경화 장관내정자의 이야기도 들어보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호랑이를 데리고 오던, 치타를 데리고 오든간에 조련잘해서 얼른 쥐들 잡았으면 합니다. 5년동안 멀 해도 믿을랍니다.
17/05/21 13:22
그런데 이화여고 자사고이고 기숙사 있는 걸 봐서는 입학이 학군으로 정해지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이 학교 입학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 건가요?
17/05/21 13:23
이중국적과 전입문제로 이득을 볼게 있나요?
일단 이중국적 문제는 대부분 병역문제인데, 딸이니 별 문제 없는거 같고... 전입문제는 외교관이라는 특수 신분으로 인해서 발생한 문제 같은데.. 만약 병역문제로 이중국적 같았으면, 아무리 문재인 쪽 사람이라도 지지자들도 까야 한다고 봅니다. 아직까지는 별거 없네요. 장관 임명 고고.
17/05/21 13:25
법을 이용하고 원칙대로 안 한 건 맞습니다.
그런데, 보통 이중국적을 나쁘다고 하는 것은 병역문제 때문인데, 그에 해당이 안 되고, 부동산 등의 이유가 아닌 학업의 경우로 생긴 위장전입이라거나 하는 것들이 나쁜 일인가요? 나쁘지 않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이 대부분의 평가와 다를 수 있기에 제 기준이 일반적인 것과 다를 수도 있기에 묻는 겁니다.
17/05/21 13:26
부동산이 아닌 위장전입은 여지가 있긴 한데 외교부에 여성이라는 이유로 무리하게 맞춘 것이 아닐까 싶어요. 거기에 박기문이 중용한 사람인데 굳이 말 나오게 할까 싶기도 하고요
17/05/21 13:27
성급하게 결정짓지 말죠. 사람이 한번 이거다 싶은걸 정해버리면 이후에는 반대를 위한 반대, 찬성을 위한 찬성을 하기 쉬워서..
내가 잘못했다. 를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적어서요. 천천히 잘 살펴보고 얘기해봐요 우리.
17/05/21 13:28
좀 차근차근히 상세 자료가 나온 다음에 깔 때 깝시다.
아직 왜 위장전입으로 분류됐는지도 모르는데 여기서 공개된 정보 가지고 까는 분들 보면 무슨 결벽증 걸린 사람이 티끌 하나 볼때 마다 반응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한국에 제대로 된 주소지가 없을 가능성이 높은 외교관 자식은 그럼 한국으로 전입하면 어떻게 합니까? 원래 위장전입이란 것이 부동산투기나 좋은 학군 전입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인데 외교관 처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것까지도 다 흠으로 잡을수는 없잖아요. 공부를 시키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까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까더라도 좀 차근차근히 제대로 된 근거 있는 자료가 다 나온 후 까자고요. 어차피 하루 이틀이면 대충 다 까발려질 겁니다. 아무리 인터넷 세대라고 하지만 좀 하루이틀 정도는 기다릴 줄 압시다.
17/05/21 13:34
그냥 직접 사는 곳에 전입신고하면 됩니다. 남의 집에, 친척집에 전입신고도 가능해요. 위장 전입이라는 표현이 사실이라면 아마 국내 집이 따로 있지만 그곳보다 학군이 더 좋으니까 위장전입한거겠죠.
17/05/21 13:41
네. 말씀하신대로 정말 위장전입이라면 그 때 까자는 거에요.
솔직히 저번 조국 어머니 단체처럼 하루 이틀 기다릴 생각도 없이 그냥 조금만 뜯을 틈이 있으면 막 달려드는게 좀 답답하다 이겁니다. 항상 현실의 상황은 그냥 단편적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복잡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하루 이틀 정도 기다려서 정보 좀 나온 후에 실망이다 내로남불이네 등등 까자고요. 요즘 하루이틀이면 어지간한 정보 다 나오니까요.
17/05/21 21:25
아이 혼자 한국에 둘 경우에는 우편으로 오는 각종 공적 서류들 때문에 주소지를 친척집으로 해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애 기숙사에서 받으라고 했다가 놓치면 낭패니까요.
17/05/21 13:30
문재인대통령 측에서 다 생각한 바가 있으니 미리 패를 까고 임명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완전무결한 사람이 어디 있겠으며 모 아니면 도 식으로 순결주의를 왜 진보라고 불리우는 쪽에만 강요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해명까지 들어보고 납득이 안 되면 욕하고 실망해도 되지않나 싶습니다. 이러다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낸 적이 있어서 전 믿고 가렵니다.
17/05/21 13:36
사소한 흠결이니 넘어가자는 식의 의견이 많아 보여서 안타깝네요.
차라리 기다려보자는 이해는 갑니다만 앞으로 이런 경우가 많이 생기면 그때는 또 어떤 반응들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17/05/21 13:40
저게 임명 확정도 아니고, 이제 국회에서 청문회 할 텐데...좀 지켜보면 안 되는지 궁금하네요.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는 말을 굉장히 싫어하긴 하지만, 검증 단계가 남아 있음에도 이렇게 미친 듯한 반응을 보이는 건 대체... 문제가 있을 것 같은데 지켜봐야겠다 수준도 아니고...보고 있는데 답답하네요. 쩝...
17/05/21 13:44
그건 어그로도 대화상대로 생각하시니 그런거지요. 크크크크크. 좀더 맘편히 보시는게 어떨지? 차피 청문회에서 밝혀질것 저리 부화뇌동하는거 의미 없으니까요.
17/05/21 13:41
일단 위장전입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던진 말이 있어가지고 지켜봐야합니다.
특수성이 있기는 한데 우리가 아는 그런 목적(학군조정이나 부동산관련)으로 한거라면 인사 배제가 맞고 그게 아니면 쓸수는 있겠죠. 원칙주의자라 인사 검증 하면서 이런부분 체크를 안했을리가 없는데 이부분은 꽤나 의아하네요. 거르고 걸렀지만 이정도면 양호한건지..
17/05/21 13:41
인사청문회가 있을거고 그러면 털기전문가인 야당들이 우리대신 탈탈 털어줄겁니다. 후보자들 해명도 들어보고 털어보니 먼지수준인지 낙마수준인지 그때 판단하렵니다.
17/05/21 13:41
다들 위장전입,이중국적 이거에만 몰두해들 계신 것 같은데 진짜 대박은 장하성이죠. 정말 기회만 주어지면 가장 큰 혁신을 그것도 가장 거부가 적은 방법으로 단행할 수 있는 분입니다. 캬 뽕맛이네 이건 정말
17/05/21 13:46
문통이 워낙 무결이다 보니 일부 지지자들은 인사당사자들도 그러길 원하시는데… 비문들이야 뭐 뭘 해도 사실 깔 사람들이라.
이번 인사발표도 전체적으로는 맘에 듭니다. 김상조에 장하성이라 크크.
17/05/21 13:49
썰전에 나온 MB 정부 관료중에 성완종 리스트에 선물을 받지않았던 사람이 단 2명 있었는데 그 중 한명이 김동연 총장, 다른 한명은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
일밖에 모르는 ‘워커홀릭’으로도 유명하다. 2013년 국무조정실장 시절 28세이던 아들이 백혈병으로 사망했을 때 아들 장례식 당일에 업무에 복귀해 당시 국조실이 만든 ‘원전비리 종합대책’을 직접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당시 주변에 아들의 투병 사실도 알리지 않았고, 아들의 부고조차 내지 않고 부의금도 받지 않았다. http://v.media.daum.net/v/20170521114402823?f=m 아주대 총장시절 업무평가 http://m.mk.co.kr/news/headline/2017/240559 이정도면 관료로서 업무능력도 충분하고 도덕성도 크게 흠잡을거 없어보이는데요. 오히려 지난 정부 인사라도 차별않고 쓰는거에 가산점을 더 주고싶네요.
17/05/21 13:56
아 물론 정치보복이런것 없이 능력이 된다면 다 뽑을것이다...이런 메시지의 역할도 겸하는것이라 생각하긴 합니다만....
두 정권에서 직책을 맡았다는것은 글쎄요....능력이 정말 대단하거나 아니면 그 대단한 능력이라는게 대단한 기회주의거나...둘중 하나겠죠. 뭐, 문재인 정권에서 등용시킨다는 것은 능력에 대한 기본적인 검증이 끝났다..라는걸 의미했으면 하고 바랍니다만...저는 좀 더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17/05/21 14:08
정말 대단한 능력을 가진분입니다. 재정관련부처에서 요직 엘리트 코스를 순수 능력만으로 보직받고 등용되고 승진하신분이고 그렇기때문에 신설 국무조정실의 첫 실장으로 적임이었구요. 기회주의라는 말은 저분에게는 의미가 없습니다.
17/05/21 14:20
3정권이라고 한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관료 생활 시작부터 군부정부, 민주화 이후 정부 보수, 진보 정권 무관하게 최요직에서 자신의 급에 맞게 일하신 전설적인 관료니까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국조실장 사임하시고 관계에서 멀리 계시는걸로 은퇴하나 싶었는데 이 정부가 저 분의 커리어패스에도 맞고 최중요직을 맡겨드리니 서로 좋을듯하네요.
17/05/21 14:24
정보 전달 감사드립니다. 흠..근데 이런말 드리기 좀 공격적으로 들릴수도 있는데, 상당히 자세히 아시는군요? 그...디테일하게 알고 계시다는 느낌이 팍팍 느껴져서요. 크크크
17/05/21 14:27
고시 면접 준비때 존경하는 공무원을 꼽을 때 가장 안전한 정답에 가까운 분이셔서 알게됐고 시험 끝나고 쉬면서 공직자상을 설정할 때 찾아보니 저런 분처럼 유능하고 청렴한 공직자가 되어야겠다라고 생각했어서요.
17/05/21 15:37
우리나라 공무원 사회에서 인맥관리와 정무감각(눈치) 없이 순수 능력만으로 요직 엘리트 코스에 등용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MB 정권에서 잘 나가다가 GH 때는 무려 국무조정실장을 했고, 안철수 캠프에 선을 대었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의 낙점을 받은 걸 보면 정무감각은 아주 탁월할 겁니다. 주어진 일도 인사권자가 원하는 대로 잘 처리할 거구요.
17/05/21 15:39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도 잘나가셨습니다. 위에서부터 어떻게든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엮으시려고 노력하시네요.
17/05/21 13:47
http://mlbpark.donga.com/mp/view.php?u=http%3A%2F%2Fnews.khan.co.kr%2Fkh_news%2Fkhan_art_view.html%3Fartid%3D201310100600055%23csidxf27e71963abb117beaf9569623afaf5
외교관 자녀 130명 복수국적… 90% 이상 미국 국적 보유 외교부 어쩌죠?
17/05/21 13:48
다시 국적찾는다는것은 웃기네요.
근데 자식이 외국국적이라고 장관안된다는건 과도한 비판같습니다. 예를들아 저는 한국보다 외국에 기간이 압도적으로 길고 마지막으로 한국들아간적이 17년 전입니다. 한국에 아무런 연고도 없고 돌아갈 생각도 없고요. 반면 아버지는 병역도 다 이행하셨고 외극에 살기는 했지만 한국에도 자주가셨고요. 불법적인부분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개인의 선택권에 포함되는 부분은 인정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7/05/21 15:06
사실 외교부 장관이라는 상징적 의미에 있어, 그리고 외교부에서 자녀이중국적의 경우 임명을 하지 않으려는 개혁의 흐름에 있어서 좀 잘못된 선택으로 보입니다.
논란의 핵심은, 미국과 우리나라의 이익이 상충되는 건에 있어서, 미국국적의 자녀를 둔 외교관이 얼마나 우리나라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다른 고위공직자도 논란이 될 문제인데, 하물며 외교부라는 상징적인 자리에서는 더더욱 안된다고 봅니다. 자녀가 외국국적 가질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게 외교부 장관의 자녀가 되어선 안되는거죠.
17/05/21 16:24
성인이 된후 자식이 외국국적을 취득한것이 부모의 커리어에 장애가 되는건 과한것 같습니다. 그러면 자식이 이민간 부모들은 이런 상징적인 자리에 못 오르게 되는데요... 딴 부분에서 비판거리는 있겟지만 성인 자식 국적은 논란이 안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17/05/21 16:53
네 그 부분은 사람마다 받아들일지 말지가 다르다고 봅니다.
저는 고위공무원의 자격에 대해서는 좀 더 원칙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입장인데요. 보통 고위 공무원의 행태를 일반 시민들이 쉽게 따라하는 경향을 보건대, 좀 엄격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외교부 자체에서도 이중국적 자녀를 둔 사람을 반대하는 개혁적 움직임이 있는것으로 보아 내부적으로도 타당성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님 의견대로 자녀의 국적취득이 부모의 커리어에 장애가 되는게 과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 결국 개인의 직업에 대한 자유에 우선하느냐, 법적 안정성 및 외교 공무원이라는 특수성에 우선하느냐 하는 가치관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17/05/21 13:50
문재인 후보가 처음부터 자신의 입으로 척결하겠다 라고 말한 요소이고, 이를 발표시에도 염두에 두고 말하는 것이 보이는데 왜 이부분으로 지적하는 것이 아니꼽고, 그것으로 조리돌림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선거 기간동안 싸운 악감정이 남아서인지, 약한 문재인 지지자인 저로서는 불쾌하네요.
개혁이란 기존의 시선과 생각에 부딪히는 것이고, 이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며 신중하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인사로인해 국민들에게 논란거리나 기대롤 저버리게 되었더라도, 아예 문재인은 자기 말도 못지키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치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대통령을 지켜봄에 있어서 다시한번 고려해야할 점이 하나더 생기는 것이지요. 특히 몇몇 분들은 다른 사람 댓글에 대댓을 다실 때 뻔뻔하고, 거만한 포지션을 취하는데, 그게 정치글에서 할 수 있는 권리나 특권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17/05/21 13:54
평소에 인식되고 있던 위장전입하고 이중국적 사례가 아니라서 그럴겁니다
인사수석이 위장전입, 이중국적 워딩을 썼는데 내용은 뭔가 애매하거든요
17/05/21 14:00
오히려 인사수석 부터 그런 워딩을 썻다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문제제기 될 수 있는 요소로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쉽게말하면, 애초에 당사자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는데 그것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외부인들이 문제 삼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지요.
17/05/21 20:42
'특히 몇몇 분들은 다른 사람 댓글에 대댓을 다실 때 뻔뻔하고, 거만한 포지션을 취하는데, 그게 정치글에서 할 수 있는 권리나 특권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100퍼 동의합니다. 시원한 일침이네요.
17/05/21 13:52
[속보] 청와대 오후 3시 추가 차관급 인사 발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281813 아니 행정부 수장이 주5일제 안지키고 주6일제 하네..
17/05/21 13:55
고작 이걸로 문슬람 소리 들을거면 그냥 문슬람 소리 듣고 말거고..
이걸로 문슬람 소리 하는 사람들이 더 잘못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이리 따지고 저리 따져봐도 별 문제 안되걸랑요. 이건 자한당이나 어떤 당에서 추천하던간에 문제 될 사안이 아니니까요.
17/05/21 14:01
위장전입의 사례가 아니라 그에 대한 반응을 꼬집고 싶습니다.
과한 추종은 어떤 분야든 간이 관심이 없는 제3자에게 쉽게 거부감을 불러 일으키죠. 당장 정치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 이 글에 달린 댓글만 보면 깜짝 놀랄 겁니다. 상대 진영에서 문슬람으로 프레임을 씌우기 딱 좋죠.
17/05/21 14:12
그래서 철저히 외면하고 감시한 노통이 그렇게 됐습니까?
그 방법이 철저히 [틀렸다]는 케이스가 있는 이상 이번 5년은 다른 방법으로 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말이죠. 사소한걸로 감시하고 비판하는거 보다 차라리 추종자가 있는게 낫다는걸 이번 국정논단과 홍준표 득표수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양비론을 열심히 펼치던 국당의 결말을 보고도 알게 되었구요.
17/05/21 14:19
무분별한 정치 혐오를 막자는 취지의 댓글입니다.
혹시 제가 외면하고 감시하자고 말했나요? 어째서 노무현 대통령이 언급되는 건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우리의 문재인이 아니고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입니다. 당연히 주의깊게 살펴보고, 비판 또한 할 수 있는 겁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제발 저리며, 노무현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17/05/21 14:27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제발 저리며]
역사를 왜 공부하는지 모르시는분 같은데 과거를 통해서 미래를 계획할려고 역사 공부를 하는겁니다. 님 같이 열심히 감시하고 비판하고 비난하는게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게 참여정부의 교훈입니다. 역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제발 저리며] 취급을 한다고 치면 을사조약을 다시 체결하면서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제발 저리지말자]라고 주장하는것과 같은것이지요. 을사조약이 다시 체결되도 그렇게 말씀하실수 있을까요?
17/05/21 14:31
[당장 정치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 이 글에 달린 댓글만 보면 깜짝 놀랄 겁니다. ]
제가 보기에는 님의 논리의 비약도 만만치 않게 심하신거 같아요. 그리고 첨부터 저는 문슬람이라고 밝힌거 같은데 말이죠.
17/05/21 13:59
문슬람이 어때서요. 박사모나 일베보다 낫지요.
지금 필요한건 노통에서 했던 [감시]가 아니라 [보호]입니다. [감시]하면서 위에서 군림하고 싶어하는 입진보 언론이나 시민들이 아직 많이들 있는거 같습니다만 보수에게 무시 안당할려면 진보도 집결(이라고 쓰고 콘크리트)이라는거 한번 해봐야죠.
17/05/21 13:52
"특히 병역면탈, 부동산투기, 세금탈루, 위장전입, 논문표절 등 5대 비리 관련자는 고위공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해야 한다”
이 말 하나때문에 사실 문제죠.. 이 말만 안했어도 무난히 넘어가는 상황이었는데.. 쩝. 어찌됐든간에 새정부 첫인사부터 말을 뒤집었습니다. 잘 수습해야 할것이에요. 여소야대 상황에서 대통령리 믿을껀 지지도 밖에 없고.. 그 지지도의 바탕은 이전 정치인과는 다른 진정성 / 청렴성이라 했을때, 문재인도 다른 정치인과 다를게 없이 말 뒤집네란 인식을 일반 국민들에게 주는 순간, 국정원동력이 상실될겁니다. 10번 잘해도 1번 삐긋하면 기억 남는건 그 1번입니다. 이번만 해도 장하성 교수가 들어왔는데 묻히게 생겼잖아요.. (조국 교수 이상의 쇼크인데..)
17/05/21 14:02
그렇게 따지면 총선때 국당에게 호남 다 털렸을때 정계은퇴 했어야죠.
0과 100으로 나누는 분들이야 실망하겠지만 문통도 100이 아닙니다. 많이 점수 줘봐야 80이죠. 만점에서 20점이나 모자라는건지 80점이나 되는건지는 받아드리기 나름이죠.
17/05/21 13:55
문 대통령이 병역면탈·부동산투기·세금탈루·위장전입·논문표절 등 5대 비리 관련자는 고위 공직에서 원천 배제하겠다고 공약했음에도 강 후보자를 지명한 것에는 "국적 문제와 위장전입은 작은 문제는 아니고 저희도 엄중하게 받아들여 오랫동안 이 문제 대해서 논의했다"면서 "청문회에서 자세하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기본적인 기조는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743074 라는데요, 공약을 어기면서 뽑을 정도로 능력이 뛰어나서 그랬던건지 아니면 그렇게까지 큰 문제가 아니었던건지 일단 좀 더 가봐야 알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대통령 본인이 원천 배제하겠다고 했는데 이걸 안지켜도 오케이라고 하는건 내로남불로 보이지만요.
17/05/21 13:58
위에 나오지만 이중국적은 90프로가 해당되고 위장전입의 경우는 법이 특수한 경우까지 커버 못한 경우라고 봐서
전혀 문제 될게 없어보이네요. 이걸 내로남불이라고 하기 보다는 티끌만한 흠집도 용납못하는 결벽증이라고 저는 봅니다.
17/05/21 14:17
애초에 대통령이 공약으로 원천배제를 얘기했는데 지지자들끼리 우리쪽은 이건 이러니까 괜찮고 저건 저러니까 괜찮고... 그렇게 나오는건 내로남불이 맞죠. 사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말씀하신 그런 상황이라면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장관 임명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요.
17/05/21 13:56
위장전입과 이중국적의 문제는 부동산,교육의 혜택아나 세금탈루와 군역의 면탈 이유로 지탄의 대상아 되는건데 좀 다른 케이스 아닌가요?
김동연내정자야 관료출신인데 정무라인의 정치인까지 예로들어 비트는 거 보니.. 이제 시작인거군요.. 열흘이면 참을 만큼 참긴 했네요.
17/05/21 13:56
오대 '비리'라고 했고 강경화건은 일단 드러난 것만 보면 비리가 아닌데요?
좋은 학군 보낼려고 가짜주소를 마련해 거기에 넣은 것도 아니고 해외나간 외교관이 자식 한국에 학교보내려고 친척집에 전입시켜 근처 학교에 보내는게 비리가 되나요? 실제 거주하지 않는데 전입신고를 하는 것은 위법의 소지가 있지만 큰 잘못이라 할 수 없고 그 의도를 봐야하는데, 디테일을 보면 전 문제라고 보이지 않네요.
17/05/21 14:11
그런데 그것도 기숙사 들어가 살았다면 위법이 되는걸까요? 위장전입의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기숙사도 거절하고 친척집 가면 그것도 우스울 것 같네요
17/05/21 14:04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위장전입을 포함한 행위에 연루된 사람들은 고위직에서 배제하겠다고 천명했으니, 지켜보고 판단하겠습니다.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으면 납득하고, 아니면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하면 되는거죠.
17/05/21 14:06
이 건이 일반적인 위장전입 문제와는 다른 성격이고 공직자로서 큰 결함이라고 말하기 힘들다는 분들의 설명이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의문을 제기하고 지적하는 분들을 싸잡아 드디어 시작이다, 내부총질이다, 진보지지자들은 항상 이렇다면서 문제있는 사람들로 묶어버리는 것을 보는 기분도 그다지 유쾌하지는 않네요. 한쪽에서는 문빠, 문슬람이라고 편가르고, 다른 쪽에서는 내부총질자, 트집잡는 입진보들이라고 편가르고. 문재인 대통령이 말하는 통합이라는 것이 꼭 최고의 선도 아니고 민주사회에서 반드시 수행해야 할 목표도 아니지만, 최소한 그것이 요원한 일이라는 것은 알겠네요.
17/05/21 14:32
저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것과
여기 댓글에 올라오는 비난 댓글은 다르죠. 의문제기하는 것은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이 글에도 아직 제대로 된 정보도 없는데 벌써 내로남불이니 별 얘기 다 나오면서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까는 겁니다.
17/05/21 14:46
제가 님 졸도 아니고
님이 이런 톤으로 "한번 지목해보시죠" 하면 딱 가져다 드려야 되나보죠? 수천개 댓글이 달린것도 아니니 님이 위에 올라가서 한번 보시죠. 그러고도 못 찾겠다면 님과 나와 비난의 느낌의 차이가 다른 것이니 말을 섞을 이유도 없는 것이고요.
17/05/21 15:07
아니요.
님 같은 시비조로 말 하는 사람의 말을 들어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본인의 시비조도 못 알아챌 정도니 제가 보기에 최소한 3개는 될 위에 비난글도 못 알아챌 가능성이 클테니 저도 그만 가겠습니다.
17/05/21 15:19
다른 사람의 의견 개진을 비난이라고 퉁치고 지나가시려면, 적어도 성실하게 판단 근거와 이유를 대시고 피드백하는 태도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17/05/21 14:06
정부나 내정자나 플랜B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세를 타면 관철은 가능하다는 쪽에 걸지만 어쨌든 스크래치가 나는데 감당이 돼야죠.
유엔 특보를 데려오면서 낙마할 수도..라고 생각은 차마 못할텐데. 진짜 제일 궁금한게 본인 생각입니다. 외교부 아닌 과학부라면 적임자론이 잘 먹힐텐데 이쪽은 시켜놓고 운도 좀 따라서 성과가 나야 비로소 긍정될 것이라.. 어쩜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엄중한 상황 때문이라고 변하면 오히려 나을 듯. 위장전입 말할때 염두에 뒀을 '부동산질'을 설령 했더라도 최고급을 배제할 여유가 없다.. 하물며 이정도랴?고 하면.
17/05/21 14:06
전 실제 도덕적 문제가 있더라도(일단 보니까 그런 문제도 없는거 같지만) 지지합니다.
왜냐면 이건으로 문통이 뭐 사적인 이득을 취하는 게 있는 것도 아니고.. 다 살펴보고 모두 갖춘 사람이 없으면 최선이라 생각하는 사람 뽑았겠죠. 일단 믿을 수 있다는게 청렴한 대통령 뽑은 장점 1위 아니겠습니까.
17/05/21 14:12
나라 팔거나 사람 죽이지 않는 이상 무조건 이해하고 지지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주 마음에 들고 부디 흔들리지 말고 굳건하게 나아가시길.
17/05/21 14:35
저도 제대로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조금만 뜯어먹을 수 있을 것 같으면 하이에나처럼 달려 드는 것보고 그냥 다 배제하고 문슬람 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드네요. 조국 어머니 재단 문제 보고 배운것도 없나... 이 정도 문제에도 이렇게 달려는 사람들이 MB-근혜 때는 어떻게 참고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이 정도에 저정도면 그 때에는 화병이 터졌어야 했을텐데 말이죠.
17/05/21 14:37
저는 화병나서 죽을뻔 했습니다. 크크크.
MB가 대통령 되자마자 해외로 탈출해서 지금도 해외에 있습니다만 2012년 대선 끝나고는 한 3달을 술 없이는 잠도 안오더라구요.
17/05/21 14:30
할머니 집에 전입신고를 했는데 기숙사 생활을 한게 문제다면 다른 기숙사 생활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기숙사 들어갈때 전부 신고해야 하는건가요? 다른 경우는 어떤식인지 궁금하네요
17/05/21 14:54
기숙사 들어가도 전입신고 그런거 안 합니다.
대학생들도 지방에서 서울로 진학해 기숙사 사는 학생들 그대로 시골집에 적을 놔두는 경우 태반이죠.
17/05/21 14:37
본인이 지지하는건 상관 없는데
문재인 스스로 정한 원칙에 시작부터 저촉되는 것도 사실인걸 뭐 그렇게 그 점 지적하는 사람을 비난하고 본인 스스로 '문슬람'인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17/05/21 14:47
원칙에 저촉된다기보다 진의는 안보고 말꼬투리 잡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공직을 못할 정도의 비리에 해당하는 위장전입에 저게 해당이 되나요?..단지 위장전입이라 했으니 위장전입이지! 라고 말씀하시면 뭐 별로 할 말 없지만..
17/05/21 15:23
저도요. 이글 댓글에서만도 비꼬는 내용이 얼마나 많은지... 본인 의견만 피력하면될걸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문재인이라서가 아니라 원칙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면 발언의 맥락이 어쨌든 그렇게 볼수도 있는거고 나는 이 사안에 대해 그렇게 생각안한다 말하면 되는거지 뭔
17/05/21 14:44
한쪽 입장만 보고 무작정 죽일 기세로 까면 안된다는걸 그동안 숱한 이슈들 - 특히 연예계쪽 이슈들 보면서 학습했다고 생각하는데도 이런거 보면 그런 경험이 다 무슨 소용이냐 싶기도 합니다.
17/05/21 14:50
이유가 있어서 국적을 포기한건 개인사라지만
장사도 아니고 장관 시켜준다니까 재취득은 뭐여... 박근혜 정부에 국적 문제로 낙마한 장관이 있었을틴데
17/05/21 16:10
박근혜 정부 시절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분은 아예 본인 국적 문제였습니다.
게다가 미 CIA 자문위원 활동 경력 논란도 있었고요. 키스톤 글로벌 테마주와 벨 연구소 관련 의혹도 제기되었죠. 낙마 후에는 워싱턴 포스트에 마녀사냥으로 낙마했다고 기고문을 써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재밌는 건 이분도 박근혜 정부 초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내정되자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한 바 있습니다. [일요신문] '이중국적' 논란으로 낙마한 김종훈 결국 한국국적상실 까닭은? (링크: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71454 )
17/05/21 14:52
저기 위에 있는 문대통령의 원칙을 그냥 겉으로만 보면 까는게 맞는데, 그걸로 까는 것은 조중동하고 다를 바가 없죠. 맥락 따윈 무시하고 말꼬리잡기.
저기서 말하는 위장전입은 청문회하면 매번 나오는 강남 8학군 가려고 위장전입, 이런 걸 말했을텐데. 이런 맥락 짜르고 그냥 단어 하나에만 매몰되서 까는 건 생각이 없는 건지, 독해능력이 딸린 건지;; 에효...
17/05/21 17:23
없던 맥락까지 창조하실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이런 걸 말했을텐데] 는 사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컨텍스트 아래에서 나온 얘기라기보다는, 안하니 님의 [지지자로서의 관대한 해석] 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해석하지 않으면 생각이 없거나 독해능력이 딸리다는 얘기를 들을 건 더더욱 아닌 것 같고요.
그렇게까지 하지 않더라도 이게 별 대단한 문제인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과도한 공격을 동반한 쉴드가 아닌가 합니다.
17/05/21 14:53
개인적으로 불안한 점이 있다면
이제까지 인사라고 해봐야 이런사람을 진짜로 할까?의 느낌이지 언론에 떠도는 하마평 예상범위라고 볼수있는데 이대로 가면 교육부 장관도 다수가 우려하는 그사람을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는거겠죠
17/05/21 15:17
전후사정 안보고 까는것도 자랑은 아니죠.
사실 저는 학군 좋은데 보낼려고 위장전입하는 케이스를 워낙 많이 봤고 대부분 어머니들간의 네트워크에서 벌어지는 꼼수다보니 아버지쪽에서는 전후사정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여서 저정도 흠은 봐줘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문재인의 위장전입에 대한 견해 자체에 반대하기도 합니다. 그정도로 주변관리 잘하고 흠결없기가 참 어려우니까요. 근데 이경우는 아무리 봐도 이런 케이스도 아니죠.
17/05/21 15:39
뭐 미러링이죠.
그리고 너무 피곤해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뭔 의혹이나 이런거 하나에 대해 자료 찾고 팩트 확인하고 전후사정 알아보고 게다가 설득하고 싸우는 그 과정이 너무 피곤하니까요. 그냥 아 몰라 그냥 난 문재인 믿을래.. 이게 엄청 편하걸랑요. 알아볼것도 설득할것도 싸우지 않아도 정신승리 가능하니까요. 뭐 그 안에는 문재인에 대한 믿음이 있지만서두요. 물론 그 믿음과 박사모의 믿음을 단순하게 보면 같은것이긴 합니다만..
17/05/21 17:44
단순하게 안봐도 같은 것입니다만..굉장히 박사모의 심리를 잘 파악하셨다 생각하는데요. 특히 두번째문단은 문재인만 박근혜/박정희로 바꾸시면 그외에는 한글자도 고칠 필요가 없습니다.
17/05/21 15:44
'콘크리트'라서 욕한게 아니라 '그짓해도 계속 콘크리트'라 욕한거죠.
개인적으로는 국민을 잡아 죽이고 고문해 죽이고 탱크몰고가 죽였던 살인귀 정당의 명맥을 잇는 새누리계열은 이제 슬슬 역사상에서 사라져 주는 것이 대한민국 문명에 대한 예의라고 봅니다만, 아직도 버티고 있으니 통탄할 따름입니다.
17/05/21 15:05
개인적으로 세간의 평가와는다르게 문재인 대통령이 강철같은 사내라고 평가하긴 했습니다만, 이정도일줄은;;;;;; 최근 인사에서 윤석열. 장하성, 조국처럼 자기 아이덴티티가 강한 인물을 기용하는걸 보면 자신감과 배짱이 상상을 초월하는구나 싶습니다. 과거 정권에서도 이런 인사 못해서 안했던거 아니거든요. 까고 말하면 현 정권에서 문제가 터질때 이런 양반들은 덮고 갈 성미가 아니라 정권입장에서는 양날의 칼이기 때문에 쉽게 기용 못했던건데.... 대단합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강경화 내정자인데... 이게 대통령의 함정카드인지 아니면 정면돌파의지를 보여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청문회 과정에서 개인적 소명 결과에 따라 결과가 나오겠습니다. 별건으로 대통령의 문제의 소지와 기용한 이유를 미리 적시한 아이디어는 정말 좋습니다. 국인여론이 동의할지 안할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국민들이 인선이유에 대해서는 알게되니 적어도 충격은 최소화 되니까요. 만약 강경화 내정자가 통과된다면 사법부 이상의 이너서클 문제가 극심한 외교부에 상당한 경고가 될겁니다. 그나저나 그동안 문재인은 유약하다 주장하시는 분들은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오늘 인선이유의 키포인트는 개인적 인연없고 나와 시각 달라서 기용했다... 이 양반이 5년만에 중앙정치판 정점에 올라서고 그동안 파워게임을 했던 정치9단들이 나가떨어졌던 이유가 이제야 납득이 갑니다. 웃는얼굴에 가려져 있지만, 보스기질이 어마어마하네요;;;;;;
17/05/21 15:20
그냥 한마리 다 큰 황소죠.
눈끔뻑끔뻑하면서.. "일 쫌 해봐요", "일 쫌 해보이소", "일 좀 해보라구요." 이렇게 해서 사람들 잡아온듯..
17/05/21 15:14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공석인 법무부 차관에 이금로(51) 인천지검장을, 대검찰청 차장에 봉욱(51) 서울 동부지검장을 각각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청와대 법무비서관엔 김형연 전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발탁했다.
17/05/21 15:27
아니 아무리 능력이 중요해도 그렇지 딴일도 아니고 외교부장관인데 국적포기문제가 있는걸 익스큐즈라니요 ... 인사 대체적으로 잘하고있는거같은데 스스로 익스큐즈문제점있는사람을 굳이 인사할 필요가있나싶네요
17/05/21 15:36
진짜 너무 많은 댓글이
진실은 관심없음. 깔거 생겨서 물어 뜯고 있는데 '좀더 지켜보자'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하니깐 와 너님들 말바꾸는 대통령 왜 물고 빰? 그냥 넘어가자고? 왜 적폐청산한다메, 비리는 취급안한다메! 여기가 피지알인지 다른 사이트인지 착각이 헷갈렸네요. 해당 문제는 좀 더 이성적으로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된 다음에 판단해도 늦지 않다 라니깐 단어 4글자에 꽂혀서 진짜 물만난 고기처럼 펄떡이네요
17/05/21 15:43
'와 너님들 말바꾸는 대통령 왜 물고 빰? 그냥 넘어가자고?' 는
'좀더 지켜보자' 가 아니라 '문제가 없다(또는 이정도는 익스큐즈해야되는거 아니냐) 넘어가도 된다' 라는 말이 나와야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문장 의미상으로는... 댓글 타래도 그렇게 보이구요. 지켜보자는 입장은 어디에 크게 영향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문제없다vs문제없다고? 의 구도 같아요.
17/05/21 15:38
까는입장도 입에 거품무는 레벨로 까는 분은 별로 안 보이고
전적으로 찬성할수 없다하는 입장이 1. 본인이 말한건 지켜야되는거 아니냐 2. 일단 청문회를 지켜보겠다 이정도인데 이정도는 할 수 있는 말로 보이거든요. 과도하게 이러한 입장을 성토해야되는지 음...
17/05/21 15:40
강경화 내정자 비판좀 했다고 벌떼니 박사모니 하는 식으로 발언하는 분들은 자제좀 하셔야겠네요. 몇몇 언론사가 왜 까이는데요. 문재인 지지자들을 생각도 없는 문빠니 개떼라는 식으로 욕해서 까인건데 미러링도 아니고 비판할건 비판해야죠. 차라리 문재인 정부에서 위장전입 제외하니까 인사가 너무 없었다라던지 위장전입은 잘못이지만 강경화가 이런 면에선 압도적으로 뛰어난 면이 있다라던지 제대로 설명해주길 기대합니다.
딸 국적 문제도 이해가 안되는게 내정하기 전에 미리 이야기를 했을 것이고, 내정 발표 전부터 국적 회복절차를 밟는다거나 하면 모를까 장관되려고 딸 국적 포기시키는건 좀 황당하네요. 아들이었으면 문정인 교수 케이스랑 별반 다를 게 없는거 아닌가요.
17/05/21 16:06
전 그냥 1남2녀 중 장녀만 그래서 그러려니 합니다. 위장전입이 일단 이화여고이니 8학군 선택의 목적은 아니긴 하고 투기 목적이 아니라면 이것 또한 그러려니 할 것 같네요.
17/05/21 16:10
강경화란 분 찾아보니 여성인 점도 있지만 유엔 안에서도 개혁적이고 인권의식 뛰어난 인재로 알려져 있더라고요. DJ 대통령 시절에도 DJ께서 아끼던 분이었다고 하고. 인물은 더할나위 없이 좋은 분인데 자녀 문제가 있는 것이고요. 강경화란 사람이 왜 적격자인지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그런 자신감이 있었으니까 잘못한 점도 먼저 고백하고 시작한 거죠. 오히려 '위장전입 정도는 잘못도 아니다'는 식으로 나오면 망하는 거고요.
17/05/21 16:21
잘못이 아니다가 아니라 청문회에서 위장전입의 사유를 밝히고 그 사유가 투기나 8학군의 문제가 아니라 해외에서 국내로 전입할 때 흔히 일어나는 그런 위장전입의 케이스임을 밝히고 죄송하다라고 하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일단 이화여고는 8학군이 아니니 이쪽은 제외하고 투기 목적만 아니라면 이해 가능한 범주라고 생각해요. 생각보다 흔하디 흔한 게 이런 위장전입 케이스라)
17/05/21 15:52
뭐 그런데 이게 500플 가까이 나와서 좀 그렇긴하네요.
그정도 파이어될 주제는 아닌것 같은데... 청문회때 그냥 지켜보겠습니다. 전후맥락이 궁금하군요.
17/05/21 17:04
똑같은 사람들은 아니에요.
지지자 중에서도 그러는 분들도 있는데, 선게에서 자주 (당시) 문후보에 악의적인 발언을 쏟아내던 양반들이 절호의 기회라며(?) 극렬하게 저러고 있거든요.
17/05/21 15:55
애초에 문통 지지자가 아니셨던 분들이 공정성이나 말바꾸기를 구실로 옳다구나 하고 까시는 모습이 눈에 잘 보이네요.
[나 문통 싫은데 이런이런 모습으로 자기 말 안 지키니까 더 싫다] 이렇게 솔직하게 밝혀주셨으면 더 좋겠어요. 괜히 되지도 않는 이유 갖다 붙이지 마시고요.
17/05/21 15:59
다른 분야라면 조금더 엄격해질꺼같은데
사실 이번 미국 특사로 간 홍석현씨가 공화당쪽에 인맥이 있다고 박주민의원이 그러더라구요 총체적 난국의 외교를 감안할때 지금 시점에서는 드러나지 않은 무엇인가 있을 가능성도 생각해봅니다 이 무엇인가가 문대통령이 원칙을 깰만한 무엇으로 성과를 이룰지 여부는 좀 지켜봐야겠네요 뭐 이것도 급한 산불이 진화 된다는 가정하지만 생각한거보다 피쟐이 쉽게 파이어 되는거 보니 걱정은 좀 되네요 문대통령 내일 휴가라는데 일단은 하루 잘 쉬었으면 합니다
17/05/21 16:14
외교쪽은 진짜 사람찾기 쉽지 않긴 한가봅니다..
참여정부때 외교부장관이 반기문, 송민순이었던거라든가.. 홍석현을 썼던게...... 뭐 청문회때 소명하는거 보고 판단할랍니다. 먼저 문제가 있다고 밝혔으니.. 숨기는거야 아닐테고. 어차피 별 문제는 안될거 같긴 합니다만.. 병역면탈, 부동산취득, 8학군같은거에 걸린것도 아니고 보아하니 본인이 나온 학교 딸내미도 보내고 싶었나본데.. 딸내미가 왠지 불쌍 .... 걍 미국에서 미국사람으로 사는걸 엄마땜에 흐흐
17/05/21 16:16
워... 엄청 까이네요.
옳은건 아니라지만 여태까지 인선에서 그나마 문제 없다가 흠결 하나에 엄청나게 까이네요? 이 정권은 도덕적으로 옳아야만한다는 강박증에 발목을 잡힐듯합니다. 코드인사도 결국은 그랬구요. 물론 그 강박증이 틀렸냐? 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맞는거라고 대답하고 싶지만, 이 세상에 완전무결하면서 일 잘할 사람이 그렇게 많지도 않기에 결국 어느 수준에선 타협이 필요해보입니다. 지금까지 잘해왔으니 그 타협 사유 정도는 더 들어보고 싶구요. 더불어, 그렇기에 인사하나를 두고 까는건 안맞다고 생각합니다. 한줄요약. 청와대의 추가 대응, 청문회를 보고 판단을 하더라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걸 팬심으로 오도하는건 거절하겠습니다.
17/05/21 16:17
강경화 내정자 문제로 말이 많나보네요.
1. 이중국적 개인적으로 이게 뭐라고? 라 생각합니다. 후보자 본인이 행한 문제도 아닐 뿐더러 선천적 이중국적자로 태어난 자식이 본인의 의지로 하나의 국적을 선택. 다만, 임명과 관련하여 국적을 다시 한국으로 옮기겠다는 것은 문제가 될 소지가 있네요. 차라리 그냥 그 국적으로 살면 이슈가 적었을 것 같군요. 다큰 자식의 생활과 국적선택까지 부모가 컨트롤하는 것과 후보자 당사자가 아닌 성인가족의 국적문제가 문제가 되는건 왜일까요? 선천적 이중국적 - 개인의 선택 - 먹잇감 - 냠냠 테크로 보이네요. 뭐 위에서 말했지만 오히려 다시 한국국적으로 변경한다가 없었으면 오히려 더 깔끔했을 문제 같아요. 자식이 비리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이 부분은 좀... 물론 관련해서 또다른 이익이나 세금등의 문제가 있다면 말이 달라지겠죠. 2. 위장전입 위장전입에 대해서 기사를 읽기전 부동산 관련이면 빼도박도 못하겠군 이라고 생각했는데..기사 읽고는 잠시 어리둥절 합니다. 장녀가 1984년 생이면 저와 동갑이군요. 좀 더 기사와 정보가 나오겠지만.. 문제가 될 부분은 실제 가족이 한국/미국 거주지역이 어디였는지? : 이는 학교를 선택하려는 의도가 분명해 지는 부분이니깐요. (시흥/부천 출신임에도 당시 중고교 시험을 보기 위해 사촌네 집에서 살고 신고도 했던 기억이있어서 생각이 나네요) 여튼, 내로남불 하기 싫지만 장녀의 전학과 관련된 위장전입에서 당시 후보자의 실제 거주지 및 사정에 대한 정보가 더 있어야겠습니다. 실제로 서울에 거주하면서 옮긴거면 정말 문제가 있을 것 같아요. 우선, 임명자가 아닌 후보자의 문제가 될 만한 이슈를 오픈해버린것이 전략일 수도 있기에 후보자 청문회 또는 정보를 기다립니다. 지금 나온 내용은 용어만 보면 문제가 되지만 사정이 어떤지가 궁금하네요. 만약 청문회나 추가정보를 통하여 위장전입 문제가 단순히 가족이 돌 볼 수 없기에 사촌댁으로 간것이다로 가게된다면 오히려 선공개 한 정보들이 꽤 좋은 작전일 수도...뒤늦게 기사로 의혹이다 무엇이 있던데 하면 대처도 힘들테니깐요. 저는 대통령을 지지합니다. 꽤 잘하고 있고 반했어요. 하지만 지지자들이라면 쓴소리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지지하는 사람을 위해서 더 나은 목소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글 쓰고 보니...중간에 저의 위장전입이야기가 나오는데...이게 문제가 될까요..공직이 아니지만...큼큼)
17/05/21 16:32
1. 이중국적
사실 이중국적에 따라 해외 국적 선택한 경우 주로 문제된건 병역면탈 때문이었죠. 그래서 딸 들은 아들보다는 비교적 적게 문제되었구요. 그러다보니 아마 이번에 청와대는 소위 이중국적이라도 비교적 문제가 적은 편이고 외교부 자녀들이 원체 이중국적이 많다는 것을 어느정도 고려하면 그래도 능력으로 커버할수 있다고 판단한거 같습니다 2. 위장전입 그동안 위장전입이라는게 주로 부동산 투기목적 또는 자녀의 8학군 등 좋은 학군 입학목적과 관련되기에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부모가 외국에 거주하는 직업상 문제 때문에 딸을 한국에서 자라게 하고 싶어서 한국 친척집에 주소를 두고 학교에 입학시킨것이라면 위 두 목적이 모두 없다고 할수 있겠죠. 물론 당시 실제주소가 한국내에 있었다면 문제될 소지는 있겠지만 이화여고가 속한 학군이 그리 좋은 학군인지는 잘모른겠구요. 결국 이 부분 역시 청와대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3. 결국 이중국적, 위장전입 문제가 있긴한데 큰제목은 그리 붙어도 실제 내용에선 딱히 문제삼긴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비외시 비서울대 비남성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해서 그냥 강행한 것은 보입니다
17/05/21 16:36
흠 저역시 마른돼지님이 말씀하진 3번과 같은 이유와 함께 전략적으로 문제로 제기될만한 부분을 선공개한것이 꽤 선방하게 될 것 같습니다.
17/05/21 16:22
머리가 굵어질만큼 굵어진 연령대의 사람들을 아직 말로 설득하고 대화하려는 분들을 보면 요즘말로 "리스펙~"을 드리고 싶네요. 댓글을 취사선택하시고 릴렉스하세요. 서로가 포기하면 편해요~~^^ 물론 흠집을 내고자 마음먹은 분들은 이런 호재도 없을테지만.. 지난 정부들을 거치고 지금까지 오면서 멘탈도 조금 튼튼해지네요. 요즘은 정치뉴스 보는게 즐거울 뿐이네요. 내일은 어떤일이 펼쳐질까하고..^^
17/05/21 16:22
지난 열흘동안 문재인이 정말 실수 하나 없이 잘했나 보네요. 너무 잘해서 할 말이 없으니까 그동안 조용하다가 모처럼 하나 걸릴 것 같으니까 벌떼처럼 튀어나와서 까대는 모습들이라니...그러면서 깨알같이 문슬람 운운...그동안 속으로 얼마나 까대고 싶었던 건지....하나만 걸려봐라 이러면서...크크;
17/05/21 16:27
좀 심하게 잘하긴 했죠 크크
하지만 깔께 생기면 좀 까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단순한 힐난과 비난과 조롱이 보이긴하지만 뭐 그건 그러려니 합니다. 익숙해져서.. 하지만 지지자들이야 말로 조금더 아쉽다거나 문제가 있다라 여기고 상황을 보자거나 비평을 하는것 그리고 그래야만 더 좋아지는 세상일것 같아요. 하지만 진짜 하나만 걸려봐라 라는 심정이 보이는 댓글이 있어서 크크
17/05/21 16:29
저도 진짜 문제가 있다고 조금이라도 보여지면 까는 뉘앙스라도 풍겨볼까 했는데, 저건 정말 깔 건덕지가 되나 싶어서 '아 내가 콘크리트가 된것인가' 생각도 들고 애매하네요. 내가 아는 위장전입은 저거랑 많이 다른데..
17/05/21 16:38
뭐 그렇다하더라도 공정하거나 정의롭지 못한 위장전입의 목적이 있다면 문제가 될 부분이라 생각해요.
추후 보도자료등을 기다려봐야겠네요 해명과 함께.
17/05/21 16:40
박근혜처럼 당이 과반이라 자기 멋대로 인사 꽂고 제대로 비리 수사한 사람들 전부 모가지 치고 단통법 실행, 담배세 올리고 블랙리스트 작성한 다음 학생 300명이 탄 배 침몰시키면 그때는 좀 심각하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17/05/21 17:05
이런식으로 나오니 그냥 문슬람 하겠다는 댓글이 나오죠...
가슴에 손을 얹고 잘 생각해 보세요. 이게 이명박근혜와 내로남불로 퉁칠 수 있는 문제 인지요.
17/05/21 17:19
워우... 내로남불이라니.
그냥 계속 민감/불편하세요. 박근혜 4년 정권 동안의 지지자와 금번 인사 문제에 대한 지지자를 동일선상에 두신다면 할말 없겠습니다.
17/05/21 16:27
정치는 현실이고, 정치에서만큼은 이상은 허상입니다.
법은 현실을 반영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보통은 현실보다 늦습니다. 두 가지를 합하면, 문제가 저 '위장전입' 건뿐이라면 최선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은 인물을 지명했구나 싶네요.
17/05/21 16:29
재밌네요.
일단 닉네임하고 리플들 주시잡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크게 번질 건은 아닌데...청문회까지 다 끝나고 나면 벌점이든 뭐든 각잡고 저격이라도 한번 해보지요. 자칭 비판적 지지자들이 무슨 건수 생기면 앞뒤도 안 가리고 나대는 것도 피곤해 죽겠는데, 그때 소환술 시전하면 몇 분이나 다시 응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17/05/21 16:50
저도 자칭 비판적 지지자가 되려고 노력중인데....저에대한 저격 부탁드립니다.
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간다면 비판적지지자로써 실패하는 것이니깐요.
17/05/21 16:34
문지지자들 대부분이 지금 이의제기하는 분들에게 동의 못하는건
몇분을 제외하고는 선게에서 신나게 봤던 분들이거든요.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을 응원하면서 문후보를 비난하던분들이라 동의가 잘 안되는겁니다. 그리고 온라인에서 난리쳐봐야 뭐 국정 지지율 지금정도에서 차이도 안날겁니다
17/05/21 16:56
유시민 응원하면서 문 후보 비난...은 어떤 케이스인가요?
선게 글 대부분 다 봤다고 생각하는데 기억도 안 나거니와 잘 이해가 안 되는데요.
17/05/21 16:37
별건입니다만 콘크리트가 정치인 망친다는 말은의미 없다고 봅니다. 비판적 지지... 비판할 사람은 많거든요. 그걸 듣고 말고는 철저하게 대통령의 영역입니다. 가령 박근혜 대통령이 콘크리트 지지층 때문에 망가졌습니까. 그냥 본인 그 자체가 엉망이었을 뿐이죠. 어떤 지지층의 지지를 받는것과 상관없이 대통령이 자신에게 부여된 권한을 어떤 목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지는 그 본인에게 달려있습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좋은 사람을 투표로 뽑자. 이게 최선이라고 봐요.
그런 의미에서 굳이 나까지 나서서 까칠하게 제가 존경하고 좋아하기에 스스로 선택한 대통령를 공격할 필요는 없고 오히려 공격에서 최대한 방어하는게 더 효과적이고 합리적이다라는 판단 역시 충분히 합리적입니다. 유권자가 비판적 지지를 하던 굳은 믿음을 가지고 전폭적 지지를 하든 각자 자유입니다. 지지자라면 비판적 지지를 해라... 그거 노무현 대통령은 죽고 이명박근혜 9년동안 대단히 무의미한 주장이었습니다. 각자 자신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방식대로 행동하면 된다고 봅니다.
17/05/21 16:40
대안 없이 비판 또는 비난하기란 참 쉽죠. 실제로 이런 분들 대다수가 그에 따른 책임감에 대해서는 제 경험상 한없이 가벼웠습니다.
한 번 두고 보죠. (저는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상황이 정리 된 후 "이토록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비판 또는 비난하시던 분들이 어떤 식의 나이스한 피드백이라도 하실런지..
17/05/21 16:4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7966947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문 대통령의 인선 발표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및 장하성 정책실장의 소감 발표가 끝난 뒤 단상에 올라 "조금 부가적으로 말씀드릴 게 있다"며 마이크를 잡았다. 문 대통령이 이날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장녀의 국적 및 위장전입 문제와 관련된 것이었다. 조 수석은 "검증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사실을 확인했다"며 "첫째 장녀가 미국 국적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조 수석에 따르면 장녀는 1984년 강 후보자가 미국 유학을 하던 중 태어나 미국과 한국 국적을 모두 가진 이중국적자였다. 그러다가 지난 2001년 국적법상의 국적선택 의무 규정에 따라 한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 국적을 선택했다. 이와 관련해 강 후보자의 장녀는 어머니의 입각을 계기로 다시 한국 국적을 취득할 것을 약속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강 후보자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장녀가 1년 간 미국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한국으로 전학을 오면서 위장전입을 한 사실도 확인됐다. 2002년 2학기에 이화여고에 전학했는데 1년 간 친척집에 주소를 두고 있었다는 것이다.
17/05/21 16:41
아니.. 이번정권이 초반에 인사나 외교 등등 역대급으로 잘하고 있는것도 맞고 저 역시 공공분야 일자리확충처럼 몇몇 정책은 마음에 안들지언정 소통능력을 생각하며 지켜보자는 입장인데
아무리 지지자라해도 이번 건처럼 기존과 말이 달라진다는 등 비판할점이 있으면 그 부분에 한해서는 비판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지지자가 아니면 당연히 비판할 수 있는거고요 위장전입이지만 참작가능성이 있는 전입이고 또 능력을 우선시해야한다는 의견은 저도 충분히 이해하고 지지자분들이 이정도는 괜찮다면서 쉴드치는것도 이해는 가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건 좀 아닌거같다면서 비판하는 의견들을 가지고 결벽증이니 뭐니 조롱하고 심지어는 특정 지지자로 몰아가는 움직임을 눈으로 직접보니 솔직히 매우 당황스럽네요 아직까지 문통이 잘하고있고 정권초반이라서 그런걸로 이해하겠습니다
17/05/21 16:49
각자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고 싶으니까요. 반대로 아직 지켜봐야 한다라는 입장에 박사모와 같은 콘크리트라고 조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차피 판단기준은 서로 다르니 각자 자신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대로 행동하는거죠. 온라인이라는 개방된 공간에서 그정도 다툼이야 흔한 일이기도 하구요. 물론 지속적인 어그로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겠습니다만.
17/05/21 16:54
네 마찬가지로 문슬람이니 뭐니 몰고가는 극단주의자들도 보이는군요
mizuna님 말처럼 각자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건 저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특정 의견들을 확대해석해서 낙인찍고 틀어막아버리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우려에 이런 댓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시각의 의견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바빠서 인터넷도 잘 안하고 댓글도 거의 안남기는데 그나마 여론 참고할만한 커뮤니티가 pgr밖에 없네요
17/05/21 17:01
이명박근혜 9년동안 의도적으로 진영간 대결구도를 부추긴 터라 적어도 문재인 정부기간에는 상당한 다툼이 있을겁니다. 이미 넷상에서 1인 미디어 1인 언론화 된 환경이라 유권자들이 각자 서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여론전을 하기 너무 쉽기도 하구요. 또 그런 여론전이 강제되고 있습니다. 피하기 어려운 현실이죠.
언론이 균형을 잡고 있었다면 이런 경향성이 많이 완화 되겠지만 언론이 가장먼저 경기장 플레이어로 빤쓰벗고 날뛰고 있으니 뭐.... 이게 다 대한민국의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17/05/21 16:48
조국도 처음에 세금 문제로 이야기 나올때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엄청나게 까대다가
정황 밝혀지니 쓱 모른척하고 아무 소리도 안한 일이 엊그제 같은데.. 좀 지켜보고 이야기해도 늦지 않을텐데.. 참..
17/05/21 16:48
보수정권이 공격받을때도 케이스에 따라 진보측 지지자의 잣대가 웃길때가 있었는데
여기서는 또 상황이 양옆이 바뀌는게 웃기긴 하네요. 제 개인적인 가치관은 정부 주요 요직에 들어갈 인물은 1) 본인 이중국적 절대 불가. 한국 국적자. 2) 본인 비리 절대 불가. 이건 금전적 및 자녀 취업등 모든 비리 포함 3) 자녀 중 남자는 불법/꼼수 병역면제 절대 불가 4) 위에 문제된 교육상 주소 전입은 공격당할 껀수는 되나 후보에 못올릴 건수라곤 생각하지 않음. 제 기준에선 문정인은 욕먹어야할 인선이고 강경화씨는 문제가 안됩니다.
17/05/21 17:00
평소 문재인을 자주 비판(...수준은 아득히 넘어섰던 걸로 기억하지만 아무튼)하시던 걸 기억하는 입장에서
말씀하신 내용이 그다지 순수하게 보이지는 않는군요.
17/05/21 17:11
전 작년에 안희정 지지자라고 공식적으로 글을 올렸었고
안희정이 경선에 패배한 뒤로는 문재인의 비판적 지지자였습니다. 제가 박근혜 지지자라는 소리는 무슨 개소리인지 모르겠군요.
17/05/21 16:52
나라 팔아먹어도 박근혜야~ => 나라 팔아먹지 않는 이상 문재인이야~
나라를 팔아먹지 않는다는 데서 콘크리트의 발전된 모습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정치가 확실히 점진적으로나마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7/05/21 16:56
이젠 하다하다 내란선동 조직 박사모와 동급으로 취급하는 라벨링까지
그동안 문대통령 너무 잘하셔서 속앓이 좀 많이 하셨나봐요. 그래도 이건 너무 나갔네요
17/05/21 16:56
보수 정권이고 보수 지지자라면 이정도 흠결 쯤이야 그냥 넘어 갔을 일인데
진보 정권 하에서는 진보 지지자들이 이정도에 비판을 가하니 당연히 그동안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었을 수 밖에 없죠
17/05/21 17:02
탄핵반대 5%, 대선 때 콘크리트 지지층 보면서 쌍욕을 해댔는데
스스로 자처하면서 속된말로 '문슬람'이니 '문빠'니..., 지지자랍시고 메갈식으로 막나가겠다고 아주 대놓고 외치는데, 아유~ 그럼 당연히 욕해드려야지요. 괜히 싸잡히고 욕먹으면서 수명 연장할 일 있나요. 어딜가나 일부, 소수 타령은 늘 있는데 같이 묶일 일도 없고 선 긋고 가야지요.
17/05/21 22:36
설마요. 말 꺼내기가 무섭게 손으로 입을 틀어막는게 어용 지식인일까봐서요. 자처하는 사람중에서도 질이 제일 떨어지는 축도 그런 짓은 안하거든요. 알긴 뭘요. 모르시는거지.
17/05/21 17:13
딱 일모 사이트 많이 다니시는 분들이 하는 주장이죠. 오유 = 일베 프레임부터 시작해서 어떻게든 상대방을 같은 수준으로 끌어내리겠다는 논리고 뭐고 없는 허접한 양비론..
이 주장 내세우는 사람들은 거르는 게 답입니다.
17/05/21 17:15
문재인이 인선을 잘못했다고 비판하는 것이지
나라를 팔아먹었다고 욕하는 상황이 아닙니다. 이런 식의 감정적인 쉴드라면 다른게 전혀 없어보입니다.
17/05/21 17:11
나라 팔아먹는 사람들 콘크리트 지지층 욕하는거랑 지금 문통 정부 콘크리트 지지하겠다는 거랑 어떻게 동일선상에 놓고 까대는지 모르겠네요. 물타기 쩝니다. 아주...
17/05/21 17:17
지지해도 상관없고 저도 지지를 철회한 건 아닌데
확실하게 비판은 하고 넘어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죠.
17/05/21 17:20
어차피 위장전입으로 욕먹을꺼면 이화여고가 아니라 강남 8학군으로 가는게 더 낫지 싶은 느낌도 들긴 한데 물어뜰을꺼가 이거뿐이 없나 싶은 느낌도 드네요.
결론은 우리이니 화이팅? 뭐라하건 이명박근혜가 한거보단 나으니깐요 너무 물이 맑으면 물고기 다 죽어요. 이니기준으로 맞추면 대한민국에 정치 할 수 있는 사람 별로 없어요. 그리고 솔직히 자한당 쉴드 치는 사람이랑 민주당(현제) 쉴드 치는 사람이랑 비교하기엔 좀 안부끄러워요?
17/05/21 17:21
신해철이 살아있을 때 이런 글을 남겼었죠.
문재인이 당선되더라도 선거가 종료된 것 뿐이다. 감시를 게을리하면 탄핵을 당할 것이라구요. 지지를 하더라도 감시는 게을리하지 맙시다.
17/05/21 17:29
여전히 문재인 지지는 안하겠지만 대신 열심히 감시해주세요. 최순실이나 윤그랩 같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을 할 때는 저도 나서서 비난할께요
17/05/21 17:32
그렇습니다.
안심하지말고 매의 눈으로 감시해야 합니다. 노무현같이 비리로 얼룩진 대통령을 만들면 안됩니다. 비극을 되풀이하진 맙시다.
17/05/21 17:40
비리로 얼룩진 대통령 = 노무현
참... 일베에서 쓰이던 문장을 여기서 보네요. 크크크크크크크 논리적으로 이기고 싶어서 장판파 펼치는건 뭐 자주 봐온 모습이구요. 다만, 몇가지 사실만을 입맛대로 취사선택하여 현상을 오도하거나 곡해하는 사람은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우리 모두 비극을 되풀이하진 맙시다.
17/05/21 17:46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리로 얼룩진 대통령이라고 표현하는것만 봐도 어떤분인지, 어떤 코스프레하시는지 알겠네요
뭐... 암튼 열심히 감시하세요...
17/05/21 18:05
명예가 비리로 얼룩져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부인하는데요?? 명예 문제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 세무조사에 검찰조사로 괴롭히고 죄가 있으면 기소를 하던가 질질끌면서 계속 괴롭히고 언론은 마당도 못나오게 괴롭히고 하니까 돌아가신거지 무슨 명예가 비리로 얼룩져요??
17/05/21 20:32
노무현이 비리로 얼룩졌으면 503은 그냥 비리 그 자체 ... 아니 넘쳐 흐르는거 맞죠?
지지자 코스프레는 적당히 하세요
17/05/22 03:20
비판적 지지자라고 하셨는데 '노무현같이 비리로 얼룩진 대통령'이라는 대목을 보니 그런 분이 아니신 것 같네요.
노무현 전대통령은 비리로 얼룩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는 눈이 없으신 것이고 그런 눈으로 이번 사안을 바라보면서 하는 비판은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선의에서 드리는 말씀인데 정말로 비판적 지지자라고 자처하신다면 님의 통찰력을 재점검 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비판과 결벽증은 다른 것이라는 말씀도 함께 드립니다. 그런데 만일 그냥 비판적 지지 코스프레를 하시는 거라면 더 드릴 말씀은 코스프레는 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17/05/21 17:40
당시 노무현의 탄핵과 죽음만을 겪어본 신해철이 말하는 감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기득권 세력인 새누리 및 노무현을 투신케 만든 입진보 세력에 대한 감시로 느껴지는데요? 하긴 같은 글을 읽어도 글에 대한 감상이야 사람마다 다르니...
17/05/21 19:30
사교육 반대라고 하면서 사교육 광고도 찍으셨던 신해철씨입니다. 뭐 대마초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앨범 전채를 가지고 있었으니..
이런 얘길 하면 저는 비판적 지지인가용? 감시는 누구나 하고 있습니다. 기준이 다를뿐이지. 나와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뭐라뭐라하긴 곤란합니다. 비판적지지를 하시는데 어떻게 충북엑소님을 지지하실수 있었는지 궁금하군요... 정치자금법위반이 상당히 큰건인데;;
17/05/21 17:34
하나 더 댓글 달자면 기가 막히네요.
어떤편은 말바꾸고 부정축재하고 느그덜 인사 단행하고 나라말아먹어도 9년을, 어쩌면 이 정권 뒤에도 집권할 가능성이 열려있고. 어떤편은 리더가 흠결에 대한 비판으로 죽어나가기도 하고 실수나 자기 오류 한번에 '이건 아니지' 소리를 들으면서 모든걸 해명해야하고. 둘다 기울어진 운동장에 참 열심히 기여하고 있는 논리들입니다. 문재인 인사는 당분간 믿고볼게,가 콘크리트 지지라고 보신다면 과감히 콘크리트가 되겠습니다. 일단 믿고 청문회와 같은 시스템에서 걸러지는 사실을 보면 문제 없는것이죠. 우리가 믿는게 개별 시민의 판단이었습니까, 합치된 의결기구의 공정한 판단이었습니까. 인사 몇명의 흠결 한두가지로 문재인 인사 대원칙이 모두 무너졌다고 해석하는것도 침소봉대구요. 벌써부터 깔 문제는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17/05/21 18:04
불판 태우기가 너무 쉽거든요.
문통비판 - 지지자들이 쉴드 - 지지자를 공격. 이 단계까지만 오면 자연스레 화력이 보장되죠. 이런 패턴을 볼때마다 더 열심히 지지해야겠구나 라고 느낍니다.
17/05/21 17:52
학군을 목적으로 한 위장전입 + 다운 계약서에 빚보증으로 망했던 사람도 '경제' 부총리 하고 있는데 해외거주 중인 자녀의 국내 고교 전학을 위한 서류상 주거지 이전이 큰 흠결같지는 않고 다만 인사원칙에 위배되는 것은 짚고 넘어가긴 해야죠. 하지만 언젠가 댓글로도 쓴 것이지만 항명 윤영관 양파 반기문 쪽지 송민순 특채 유명환 자원외교 김성환 리빙레전드 윤병세 역대 외교부 장관들은 거를 타선이 없습니다. 비 외무고시 출신 장관이 한번쯤은 필요하다고 봐요. 부처 특성상 국방부보다도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라서요.
17/05/21 17:52
언론을 믿지 못합니다.
제가 오늘 발표된 분들을 하나하나 다 잘 아는것도 아니고 결국 언론과 뭐뭐 라더라~ 라는 뜬소문으로만 평가할 수밖에 없는데 이런걸로만 듣고 오늘 인사를 평가하긴 제가 오늘날의 언론과 사방에서 펼쳐지는 정보전을 너무너무 믿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믿습니다. 대통령이 걸어온 길과 4년전 패배 이후 더 절치부심 해서 오늘까지 계속해서 보여준 모습들을 믿기로 했습니다. 비선 소리 들을까봐 자기 사람들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 것도 안타까워 죽겠는데 이런걸로도 딴지 걸진 않을겁니다. 일단은 계속해서 무조건 믿고 지지합니다.
17/05/21 18:02
댓글보면 참 피해의식 많으신분들 많아요.
보통 위장전입 이라하면 부동산이나 학군의 이득 얻으려는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지 않나요? 참 답답해요~
17/05/21 18:13
비판은 제쳐두고서라도 좀 의아한 인선입니다. 원칙주의, 비리척결을 내세우는 대통령으로서는 상당히 앞뒤가 안맞는 후보를 독단적으로 강행했고, 이런 비판을 예상치 못하지는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이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려하는 것인지..
17/05/21 18:21
말만 보면 맞는 이야기도 맥락과 함께 보면
헛소리가 될 수 있다는 걸 우린 이런 사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맞는 이야기로 사람 잡는 사람들은 보통 맥락을 못 읽죠. 끝없이 '이게 그럼 틀린 말이냐!' 만 되풀이해요. 네, 맥락없이 맞는 말씀 잘 들었습니다.
17/05/21 18:28
다른 얘기로 하태경이 이번 인사에 감동을 느꼈다고 극찬하는걸 보니 불안합니다? 크크
[하태경 "文정부 외교안보라인, 탁월한 선택에 감동"] http://v.media.daum.net/v/20170521151443565?f=m
17/05/21 18:29
초반 리플 분위기 보면 딱히 격하게 비판하는 분위기는 아닌거 같은데요. 그냥 이거 문제 되는거 아니냐 수준이었지... 오히려 이게 뭔 문제냐 문제 없다 내로남불 물타기도 나오고 하니깐 오히려 비판하는쪽도 이게 문제가 없냐고 격하게 나오면서 판이 커진걸로 보이는데 댓글 분위기 요상하네요.
17/05/21 18:30
http://v.media.daum.net/v/20170521152502785
인사 판독기, 자유한국당 반응 나왔습니다. 반대하는 거 보니까 인사 잘한듯.
17/05/21 18:43
위장전입도 그 목적과 결과 나름이죠. 외교 전문가 뽑으면서 자녀 국내 학교 배정하려면 저 문제 없기도 힘듭니다. 그리고 미리 남기자면, 제가 지지하기 어려운 정당의 후보자도 같은 기준으로 바라봅니다. 위장전입이란 것이 그래요.
17/05/21 18:55
댓글 터지네요 크크크크
문빠인데 어차피 자기말 뒤집는 행동이긴 하니 욕좀먹고 지나갔으면 싶네요. 고작 이거 하나가지고 벌써부터 이러고있는걸 보니 앞으로도 잘할것 같네요. 크크크크
17/05/21 19:02
와 댓글수 62로 잘못보고 들어왔다가 30분이 삭제되었네요; 623일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흐흐;;
그리고 진심으로 걱정되서 비판하신분들을 문까라고 공격적으로 대하신 분들이 계셨던 것도 사실이고, 자신이 이해한 바대로 이해시키려다가 박사모 취급 받으신 분들이 계신 것도 양쪽 다 사실입니다. 한 편에서만 분탕질이 일어나도 파이어가 되는 판에 양쪽에서 다 그러면 중간에 계신 분들도 상처 받고 편이 갈려버리죠...; 나올만큼 나온 이야기가 계속 반복되는 모양새이니 청문회까지 지켜봐야겠죠~ 하여튼 조심스럽게 이 글 마지막 댓글러 자격 한 번 신청해봅니다. 흐흐흐
17/05/21 19:10
강경화건은 문제가 없을 수는 없죠.
원칙주의자란 기존의 문재인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을뿐더러 그 동안 전정권에서 숱하게 거론되면서 비판받았던 고위직의 도덕적 검증에 딱 걸리는 사안인지라.. 다만 문제를 숨기고 왜곡시키기보다 전면에 내세워서 소통하려는 모습, 현 야당들이 대놓고 반대만 하기엔 힘든 정치적 상황들을 적절히 이용하는 모습등에서 소위말하는 입만살고 무능력한 진보정권이 아닌 도덕과 윤리적 문제에만 치우쳐서 다른 것을 놓치는 무능력과는 다르다는 이미지를 보여준다는데서 점수를 쌓을 수도 있다고 보긴합니다. 뭐 이것도 강경화등 문제있는 인사들이 실제 각 부처에서 뭔가를 보여줬을 때 인정해야겠지만요..
17/05/21 19:21
스스로 천명한 원칙을 집권 초기에 어긴 것은 비판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내용을 자세히 살피면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스스로의 원칙을 인지하면서 어겼고 그에 대해 사전에 알릴 생각까지 있었다면 원칙을 어긴 사유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해명이 필요하지 않았나 합니다. 청문회 과정이 있으므로 해명 또는 지명 철회가 있을 것이고 그러라고 청문회가 있는 것이니 개인적으로 해당 인사에 대한 평가는 청문회까지 기다려 볼 생각입니다. 비판하는 입장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지지자가 아니라면 원칙을 어긴 것에 대해 비판할 수 있고 지지자라 하더라도 해당 건에 대해서는 비판할 수 있습니다. 굳이 원칙을 어긴 것을 비판하는데 구여권의 예를 들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의 실정이 현정부에 대한 면죄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이 건으로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지지자가 있다면 그 지지가 사실이 아니었거나 너무 얄팍한 지지인 것 같습니다.
17/05/21 20:53
그렇죠 그리고 여기 댓글다는 사람들이 저번에 선게에서 어쨌네저쨌네 하는 간접적인 저격글도 무척이나 보기 안좋은데 피지알은 왜 저런 댓글은 냅두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모조리 벌점 먹여야죠.
17/05/21 19:26
문재인 찍었고 이 일로 지지를 바꾸지도 않을거고 개인적으로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문통 스스로 그런얘기를 했었다면 확실히 해명이든 추가 설명이든 짚고 가는게 맞다 봅니다. 그 편이 문통 스스로 원칙주의자임을 증명하는것일테니까요. 503이랑 다른 인간이란걸 증명해줬음 좋겠네요.
17/05/21 21:23
600여개가 넘는 댓글을 보며 묘한 감상에 빠져들었습니다.
. "이런 상황 어디서 많이 본건데?.. 어디서 봤더라....." . "아!! 이런 상황은 흡사 SKT가 한판 졌을때의 인벤이잖아." . "어? 그럼 문제인정권이 정치판 SKT인거야? " 로 생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네요. . 한국정치에 gap is closing은 언제쯤 되려나
17/05/21 22:03
따님이 제 또래네요. 지금이나 당시나 서울에 목동, 서초, 잠실, 강남 빼고 위장전입해서 득보는 학교가 있었을지 의문입니다. 제가 그 근처 학군에서 학교를 다녔고 제 지인도 이화여고 출신이 있었습니다. 당시 분위기대로 말씀드리면 이화라는 단순한 이름값에 따른 이미지만 좋은 정도랄까요? 제 친구가 운동장 같이 쓰는 이화외고한테 항상 밀리고, 학교 선생님들까지도 대놓고 외고 애들이랑 비교한다고 투덜대는 걸 들은 기억이 있어요.
17/05/21 22:58
지금 우리가 '이중국적', '위장전입'에 병적으로 반응하는 이유는 그간의 것들이 대부분 병역과 부동산에 연계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권층이 이기적인 욕심을 위해 이중국적을 취득하고 위장전입을 해왔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또 그런 사람을 중용한다는게 용납되지 않는 것이겠죠. 근데, 제가 보기에 이번 건의 경우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어차피 병역의 의무가 없는 여성인데다 부동산과 전혀 무관한 딸의 위장전입입니다. 심지어 소위 강남8학군도 아니구요. 청와대에서는 해명이 가능한 사안이라고 판단하고 먼저 알아서 한판 놀고, 막상 청문회에서는 문제없이 처리되길 노린 수로 보입니다.
17/05/21 23:25
지지를 굳이 따지자면 문재인 지지자는 아닌 편인데...
이게 그리 잘못된 건가를 생각하니 아리송해 지네요. 결격사유를 모조리 걸러내다보면 능력있는 사람들이 걸러지고 무색무취한 인선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제 개인 사고방식이 약간의 껄끄러움 보다는 능력을 우선해야 한다는 주의라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17/05/21 23:49
초대 영부인도 외국인이었는데요 무엇보다 국익을 우선해야 하는 자리기에 국방부 외교부에서 이런 문제는 없었으면 좋겠단게 개인적 바램이지만 완벽할순 없죠.
문득 고개를 드는 뜬금없는 호기심 하나는 미국이 아니라 일본국적 취득이었다면? 지금보다 반응 더 뜨거웠을까요?
17/05/22 03:34
저는 저라는 사람이 제 스스로 생각할 때에도 굉장히 까다로운 원칙주의자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까탈스러운 제 비판적 시각에서 볼 때에도 강경화에게 제기된 문제점들은 위장전입이라는 단어 자체로는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실질적인 내용 면에서는 큰 도덕적 흠결을 지적할 만큼 문제가 될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그동안 위장전입이라는 단어를 어떤 경우에 사용해 왔는지를 상기해 본다면 위장전입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도 부적절한 단어 사용이라고 보고요).
저런 정도의 흠결은 마이너스 점수를 줄 수는 있지만 [100점 만점에서 5점 정도를 깎아먹을 수는 있어도 그 이상 점수를 깎는 것은 지나치다고 봅니다. 맥락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깔 수는 있어도 내용이 어떠한지 소상하게 다 알고 보면 아무리 깐깐한 눈으로 봐도 큰 문제가 없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17/05/22 10:54
최근 보면서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요거 참 역겹다고 느끼네요. 역시나 정치인에 대한 감성적 팬심은 사람을 역겹게 만들어요. 물론 이건은 지켜봐야 하고 지나치게 비판할 거리는 아닙니다. 감성적 팬심은 아이돌 연예인한테나 발휘해 주세요. 그건 나한테 일말의 피해도 안오니까.
17/05/22 17:46
위장전입이란게 뭐 대단한거 아닙니다.
아마 노량진 공시생들중에도 엄청 많을거구요. 대학교 다니는 학생들도 엄청 많을겁니다. 타지역에 공시보기 위해 주소지 옮기는거 다 위장전입이구요. 자취하면서 주소 안옮기는것도 위장전입의 한 형태입니다. 중학교에 학부모회 다니는 어머니들 상당수는 위장전입을 이용해서 학군 바꿀려고 꼼수 쓰는 사람들 엄청 많구요. 위장전입이란 단어가 뭔가 대단한 불법 사안처럼 보이지만 음란물 유포처럼 그냥 법이 현실을 반영못하는 케이스중 하나라고 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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