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5/21 05:08:48
Name SwordMan.KT_T
Subject [일반] [팟캐스트]이작가의 이이제이/김용민의 뉴스브리핑의 후속작들
안냐세요. 평범한 문빠/와우폐인입니다.

김어준, 정봉주, 김용민, 이작가가 제작/출연/편집하는 팟캐스트 들으시는 분 Pgr21 에서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서
공유해봅니다.

===========약간 진보 스탠스에 치우쳐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김용민의 뉴스브리핑,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가 종영되면서 들을만한 최상위권 팟캐스트가 2개 줄어
들었는데요. 두 분 다 프로그램 종료 시기와 맞물려 새로운 방송을 하나씩 만드셨습니다.

김용민 PD가 제작하는 맘마이스, 파파이스의 아성에 맞서기 위해 제작했다는 비주얼(?)도 중시한 방송이고, 주로
다루는 내용은 인물 위주로 사회/문화/연예에 광범위하게 컨텐츠를 제작할 생각인 것 같습니다. 김용민PD는 되도
록 언급을 줄이면서 정영진, 최욱 두 진행자를 최대한 보조하는 롤로 가더군요. 심지어는 자학성 짙은 개그와 코스
프레가 주력입니다. 정영진씨가 비교적 유명한 것 같습니다만, 최욱 이분에게 전 더 눈길이 갑니다. 이는 뒤에 언급
할 이작가의 수다맨들에도 동시 출연자이기 때문입니다.

이작가의 수다맨들. 이이제이가 250 화가 넘는 엄청난 분량의 방송을 마무리하며 더민주쪽 팟캐스트인 정치알바/
청정구역/더민주공식 팟캐 진짜가 나타났다 시즌3 외에도 메인 진행자로서 제작한 프로그램입니다. 이이제이 때
돋보였던 이작가의 입담은 물론이고, 배우 남태우/변호사 박지훈/예능인 최 욱씨가 가세해서 편하게 진행하는 정치
색이 약간 있으면서 맘마이스와 비슷하게 사회/문화 방면으로 주제를 가져옵니다. 맘마이스와 다른 점은 비디오가
아니라 오디오가 주력이며, 인물 위주보다는 게스트 섭외를 하지 않고 이슈나 사회적인 측면을 많이 다루는 것 같
습니다.
법정보다 방송이 더 편하다는 박지훈 변호사와 극진보 스탠스의 남배우, 탁월한 입담으로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최욱과 팟캐스트 제작/연출에는 일가견이 있는 이작가.

정권이 교체되어 답답했던 입이 잠금해제된 진보쪽 인사들의 방송 진출 전망이 밝아져서 팟캐스트는 망할 것이다.
라는 예상이 많긴 했습니다. 팟캐스트 장르가 정치만 있는 건 아니지 않나라는 말도 있었지만 팟캐스트 최상위권 청
취자를 거느리고 있는 분야는 정치가 압도적이었죠.
하지만 아직은 먼 것 같습니다. 1~2년 지나봐야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그때까지는 팟캐스트 시장이 완전하게 사양
길로 접어들진 않을 것 같습니다.


맘마이스는 런칭된지 좀 됐고(17년 5월 경 현재26화까지 업데이트), 수다맨들은 이제 경우 한달이 지난 막 시작하
는 분위기입니다.

당장 유투브만 가도 맘마이스, 수다맨들 방송을 쉽게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즐감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도언아빠
17/05/21 06:57
수정 아이콘
맘마이스 주진우-김어준 편 정말 재밌어요...김용민은 왜 똥감별사가 되었는가...흐흐...
스타더스트
17/05/21 08:22
수정 아이콘
저는 두고두고 그알싫이 노잼 팟캐가 된게 아쉽네요. 이용은 UMC 옆에 있을 때 가장 빛났던 것 같습니다.
어묵사랑
17/05/21 08:5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용의 개드립을 싫어했던 사람들이 많아서 좋아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있었어도 메갈 사태 때 분명히 아웃 되었을 겁니다
어묵사랑
17/05/21 08:5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용의 개드립을 싫어했던 사람들이 많아서 좋아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있었어도 메갈 사태 때 분명히 아웃 되었을 겁니다
하심군
17/05/21 09: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그알싫에 마이너스가 되는 것 보다 이용에게 마이너스가 된 게 아닌가...신넘버쓰리인가 거기서도 재미는 있던데 본인이 하는 건 안듣데 되더라고요.

그알싫에 대해서는 개편하고나서 유피디의 철학이 더 많이 들어간 느낌인데 나쁘진 않다라고요. 그알싫은 교양이지 예능은 아닌 느낌이라.
네잎클로버MD
17/05/21 10:35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이용이 낫지 요새 윤세민이 더 거슬리더라구요... 뭐랄까 치는 드립도 덜 신선하고 핀트도 안 맞을 때가 많달까요..
치킨너겟은사랑
17/05/21 09:42
수정 아이콘
이이제이 근현대사 계속 했으면 ㅜㅜ
17/05/21 11:13
수정 아이콘
제발
17/05/21 09:50
수정 아이콘
김용민이 전 의원인가요?
장경아
17/05/21 09:58
수정 아이콘
팟케스트 도 세대교체 좀 했으면 좋겄네요 나꼼수 이이제이 엄청오래된거 같은데
내일은
17/05/21 10:14
수정 아이콘
대선 기간에 김어준이 하는거 두개 정봉주가 하는 두개 김용민이 하는 두개 해서 여섯개 팟캐가 팟빵 1-6위 할 때가 많았는데... 참 대단들 하더군요.
포이리에
17/05/21 10:18
수정 아이콘
뉴스브리핑 종영인가요?
김용민pd 건강상 이유로 한달정도 쉰다고 알고있었는데
파니타
17/05/21 10:21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김용민씨가 전의원인가요
다람쥐룰루
17/05/21 10:23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손석희의 시선집중, 윤여준 전 장관의 팟캐스트 윤여준, 노유진의 정치카페 재밌게 들었어요
특히 윤여준씨는 조선일보같은 느낌이죠 색채는 내가 좋아하는 색이 아닌데 그림을 보면 잘그렸다는 느낌이 들죠
항상 종합 1위부터 10위 안에 있는 팟캐스트만 사람들이 신경을 써서 그런지...여행/어학/인문학 등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들이 썰을 푸는 다양한 팟캐스트들이 많고 퀄리티도 높은게 많은데 인지도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아쉽네요
작년에 연재를 중단한 이지클래식도 제가 참 좋아했는데요
카스트로폴리스
17/05/21 11:04
수정 아이콘
수다맨들 잘 듣고 있습니다 크크크크크
17/05/21 13:47
수정 아이콘
수다맨들 조금씩 자리잡는거 같아요. 네명 캐릭터도 좋고 캐미도 맞아가고, 기본적으로 네명 모두 이빨이 좋은 편이니까요 흐흐

지금 수다맨 새로 올라온거 팟빵으로 듣고있네요
미카미유아
17/05/21 14:50
수정 아이콘
맘마이스 김용민씨 건강문제로 하차하고 김장훈씨가 하는것 같더라구요
말코비치
17/05/21 16:07
수정 아이콘
나꼼 멤버들이나 이작가가 하는 것도 좋은데 그래도 저는 xsfm 하고 지대넓얕, 과학하고 앉아있네도 추천드립니다. 나꼽살도 아직 살아 있고 벙커원 특강에도 꾸준히 쏠쏠한 에피소드 올라옵니다.
SwordMan.KT_T
17/05/21 21:37
수정 아이콘
전 의원이라고 잘못 쓴 부분이 있었군요. 수정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974 [일반] [스포주의] WWE PPV 백래쉬 2017 최종확정 대진표 [16] SHIELD6012 17/05/21 6012 0
71973 [일반] 너 무슨 노래 듣고 있어? [25] 리나시타6734 17/05/21 6734 0
71972 [일반] 곧 청와대 및 내각 인사 및 내정자 발표가 있다고 합니다(11시 반 직접 발표) [657] The xian32647 17/05/21 32647 4
71971 [일반] [팟캐스트]이작가의 이이제이/김용민의 뉴스브리핑의 후속작들 [19] SwordMan.KT_T10943 17/05/21 10943 0
71969 [일반] 삼겹살 [65] 솔빈11677 17/05/21 11677 15
71965 [일반] 노무사의 불투명한 미래 [181] 光海24180 17/05/20 24180 13
71964 [일반] 애플과 접근성 - 애플의 다양한 사용자 경험 [60] Leeka7741 17/05/20 7741 3
71963 [일반] 30살의 되먹지 못한 성인의 평범한 이야기, 그리고 대한민국 [6] 강희최고6286 17/05/20 6286 7
71962 [일반] 여론 참여 심사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1] jjohny=쿠마5225 17/05/20 5225 8
71961 [일반] 잘 생긴 국가원수 Top 10 [22] 어리버리11851 17/05/20 11851 2
71960 [일반] 제주도 4박5일 뚜벅이 여행기 [3] 그림속동화5896 17/05/20 5896 3
71959 [일반] 고려 말 한반도를 유린한 왜구의 신출귀몰한 모습들 [54] 신불해19154 17/05/20 19154 43
71958 [일반] 소통왕 문재인 대통령 [23] 틀림과 다름13275 17/05/20 13275 8
71957 [일반] 추억의 노면전차(트램), 노원구에서 다시 달린다 [50] 군디츠마라9347 17/05/20 9347 0
71956 [일반] 국회가 논다고? 이영렬·안태근 사표수리 막은 '검사징계법 개정' [21] 개념은?12002 17/05/20 12002 23
71955 [일반] [NYT] 두테르테가 시진핑이 남중국해를 두고 필리핀에 전쟁을 경고했다고 말했다 [19] 테이스터9328 17/05/20 9328 1
71954 [일반] 기술혁신을 유도하는 요인.. [20] moqq7024 17/05/20 7024 1
71953 [일반] Welcome To The Black Parade [39] 하심군9552 17/05/20 9552 9
71952 [일반] 우리가 몰랐던 유투브의 세계 - 라틴 팝 [18] 아리골드9682 17/05/20 9682 1
71951 [일반] (펌) 왜 네티즌은 진보언론에 등을 돌렸는가 [67] 마스터충달15097 17/05/20 15097 40
71950 [일반] 트루먼이 돌아왔다. [13] 헬로비너스나라8288 17/05/19 8288 22
71949 [일반] 지지자도 문재인을 닮아라의 답변(문재인 넥타이 품절입니다)) [33] 틀림과 다름11111 17/05/19 11111 1
71948 [일반] 서현진은 파보니 사기캐 같은 면이 많네요.swf [52] laf135320481 17/05/19 20481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