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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4 19:23
참모총장이면 군에서 가장 우수하고 머리좋은 노련한 장군일텐데 말이죠..
승진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이게 아닐 가능성이 큰거죠 크크크
17/04/14 19:23
이미 시행중인데. 저희야 어차피 포상 18일 채우는게 불가능한 부대였으니까 그렇다쳐도 전방친구들은 어쩌란건지 모르겠네요. 위로든 포상이든 휴가가 유일한 보상일텐데
17/04/14 19:23
이건 나빠진 건지 잘 모르겠네요. 16년 3월 전역자인데 저까지만 해도 공군 포상휴가 제한은 15일이었습니다. 위로휴가라는 사실상 사기에 가까운 명목으로 우회해서 영관급 대대장들이 휴가 퍼주는게 일반적이었고, 그나마 격오지는 그런 제약이 없어서 울릉도 같은 곳에서는 3개월 전에 전역하는 애들도 있었어요. 육군이 공군보다 휴가에 관대했을 리가 없으니 저 휴가 총량제가 사실이라면 그냥 개선인 것 같은데요. 예비군 때 제가 일하던 식당 갔었는데, 후임들이 포상휴가 늘어났다고 좋아했는데, 일수도 20일로 기사랑 일치하네요.
17/04/14 19:25
공군은 위로로 주니까 괜찮은데. 육군 전방은 위로 말고 깡 포상으로만 주는동네도 있었거든요.
공군이야 다들 좋아졌다 그러죠 포상제한 15일이라 꽉채우고 외출나가던거 이제 20일로 늘어나서 말차 5일씩 늘어났다는 친구들 있으니까
17/04/14 19:30
급양 헌병 항공관제 라인 등 격무는 다 위로로 주는게 기본이었는데 깡포상으로 전방 근무를 해결한다면 그냥 육군 윗대가리들이 빠가인거라고 봐야될거같네요. 공군 전역자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17/04/14 23:59
20세기 말-21세기 초 군대 기억으로, GOP맡은 강원도 모 연대에 있었습니다. 이쪽 부대에선....
예하 대대 중 한 대대씩 GOP경계근무 반년씩 돌아가면서 한 후 FEBA로 내려오면 그나마 며칠 위로휴가 보내준 게 위로휴가의 전부였네요. 덤으로 저는 GOP에 안들어가는 연대 직할대 소속이어서 위로휴가 가본 적은 없습니다. 하긴 힘든 철책 안탔으니 이쪽이 더 나았다고 생각중이긴 합니다..
17/04/15 01:34
잘못이해하신거 아닌가요
모두 18일주는게 아니라 최대 18일이라는거고 저 군생활할때 대대에 단 한번의 포상휴가도 못나간 병사 많았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공군이시라 그러시군요 육군은 정기휴가 외에 휴가 못나가는 병사 많습니다
17/04/14 19:28
군생활이 복불복이긴 하지만
포상도 전형적으로 부대 지휘관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복불복이라 포상 짜던 부대에서는 시행되거나 말거나 한 제도겠지만 포상 순번대로 돌려받던 부대에서는 속칭말해서 빡 좀 돌겠군요 군대에서 복학하고 나서 복학생끼리 술 마실때 어쩌다 군대 얘기 나와서 보면 1년에 한번 열리는 부대 축구대회 우승같은거 아니면 포상을 못 나오는 애도 있는 반면 어디는 순번정해서 분기당 한개씩 따박따박 받는데도 있었다고 하고...
17/04/14 19:29
태권도 1장 / 사격 1장 / 영화관리병으로 2장 / 운전병으로 1장 / 작업으로 1장 이니까 전 총 30일 받긴했네요 27사단 출신입니다.
공평성 측면에서는 동일하게 18일이 나쁘진 않은데.... 저렇게 되면 휴가를 위해서 무언가 빡세게(?) 하려는 노력은 없을 것 같네요...
17/04/14 19:33
공군 출신자 입장에서는 포상휴가라는 명목으로 받은게 얼마 없어서 18일 제한이 크게 와닿지 않기는 합니다.
그런데 육군의 경우는 좀 많이 다른가보네요. 육군은 위로휴가 안 주나요??
17/04/14 19:40
아아, 그렇군요. 그럼 저 문제는 상당히 심각하네요.
위로 안 주고 포상으로만 때우는데 저걸 제한해버리면 뭘 어쩌자는건지...;;
17/04/14 19:41
저희는 격오지 부대 3개월당 휴가 3박4일짜리 붙어서 나왔습니다
위로휴가였던걸로 기억하구요 본부에 있는것보다 편한데(파견나가서 하사1, 병사2명 생활이라 쪼일일이 없음) 휴가도 따박따박 나와서 다들 부러워했던
17/04/14 22:40
육군출신인데 위로휴가라는 말 오늘 처음 들어봅니다. 다른 분 글 보니 신병위로휴가가 그건가 본데, 그거 빼면 포상휴가랑 정기휴가 딱 2종류밖에 없었어요.
17/04/14 23:35
아, 그렇군요. 그럼 확실히 위로휴가 명목으로 휴가 주는건 공군만의 규정이었나보군요. 육군의 령우는 포상휴가 제한 규정이 크게 다가오겠네요.
17/04/15 16:32
제가 알기로 공군 6주마다 나가는건 휴가가 아니라 외박일겁니다.
다만 육군은 위수지역이라고 그 지역에만 있어야하는데, 공군은 집에가도 된다는 차이가 있어서 많이들 휴가라고 생각하시더라고요
17/04/14 19:34
흠. 포상휴가 한번 못가고 정기휴가밖에 못가는 장병들도 있긴 하죠.
동기6명중 저 포함 26개월동안 행정병 1명빼고 포상휴가 단 하루도 안보내주더군요. 3명은 상근이라서 1년만에 나갔지만서도. 포상 자주 나가는 사람만 나가고,포상 잘 보내주는 소대만 나가고.. 일은 더 많이 했는데...억울하긴 하더군요. 특히나 상병휴가 복귀하고 말년휴가 갈때까지 단 한번도 휴가 못나갈줄 몰랐었죠. 정확히 380일이었는데..... 감옥에 있는 기분이랄까..
17/04/14 19:40
포상 18일이상 받는 장병 1%도 안 될 것 같은데 말이이죠. 그냥 알아서 통계낸 것 같은데 별 달라질 것도 없을듯. 계원 인기가 줄려나
17/04/14 19:42
인터넷에서 휴가평등제를 먼저보고 검색해서 가져왔는데 젊은층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부대에 따라 18일이상 받는경우가 많다고 현실성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17/04/14 19:44
저렇게 커트라인 정해놓고 여러사람에게 포상 뿌리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후방은 모르겠는데 훈련 많은 예비사단 같은 경우는 훈련 끝나면 소대별로 포상이 떨어지는데 진짜 훈련 잘 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한테 주는게 아니라 무조건 위부터 짜르는 부조리가 있어서 군 생활 하면서 포상 1~2번도 못받는 병사들 많습니다. 군번이 꼬인것도 있었긴 합니다만 말년에 7월군번인 제 위로 4,5,6월군번이 있었는데 소대원 28명에 병장만 20명이 넘었습니다. 예비사단에 있으면서 1년중 34주를 야전훈련으로 뛰었는데 훈련 포상을 윗라인부터 다 끊어가서 하나도 못받았습니다. 그리고 진짜 포상의 의미가 많이 퇴색된게 잘 하는 사람 주는게 아니라 누가 간부와 더 친하냐의 차이라 행보관이랑 친한사람 많이 챙겨주는거 보고 오만정이 다 떨어졌었죠.
17/04/14 19:47
26개월 시절 군생활 했었는데 제 동기가 엄청 났었죠.
당시에도 도태장비 취급되던 90미리 무반동총인 화기소대 총반 이었는데 병장때 듣기로는 90일을 넘게 휴가로 나갔다고 암튼 그당시 중대원중에도 최고 였고 전무후무할 정도가 아닌가 했었습니다. 군생활을 잘하기도 했지만 운빨도 엄청나게 좋았던 놈이었죠. 중대내 딱 하나만 있는 분대라 분대조정도 안되서 상병 달자마자 분대장 달고 꿀빨다가 상병 좀 꺽여갈 무렵에 다쳐서 몇개월 후송 다녀오고 후송 다녀오니 도태장비로 총반이 없어져서 하는일 없는 병장으로 .... 화기소대였어서 보병 역할 할거도 없었고요.... 화기소대가 주특기 교육이 빡센데 알동기가 포반장으로 있는데 누가 모라했겠어요. 그러는 와중에 휴가도 그 정도로 나갔었으니... 휴가나간거중에 아직도 기억나는게 중대 ATT 였나... 훈련때 걔네 분대가 시체를 발견해서 ..... 뉴스도 나왓다고 하더라고요. 휴가 복귀하자마자 분대 전체가 휴가 나갔었네요.
17/04/14 19:56
평등은 무슨 평등평등 장군 월급을 180만원으로 제한하는 평등 월급은 어떤가요?
토나오네요 이게 충분히 실시되고도 남을거 같은게 소름이고 병력이 부족하니 안그래도 잘 안내보는 부대 많은데 더 안내보내겠군요
17/04/14 19:56
단통법과 같은 개수작이군요. 겉으로는 평등. 실제로는 다같이 하향평준화.
병역자원 감소에 따른 몸부림이라고 보면 그나마 10% 정도는 이해가 되려나요.
17/04/14 19:56
군에서 18일 이상 포상휴가 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정말 운좋고 능력 받쳐줘서 나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편하고 널널한데 가서 휴가 많이 받아나오는거 보면 눈꼴 시던 경험이 많아서... 저는 찬성입니다. 이런건 평등하게 해야 한다고 봐요. 하향평준화면 어떻습니까? 이런걸 상향평준화해야한다고 하면 그게 더 이상한거죠.
17/04/14 19:57
공군이라면 어차피 비행단장급 지휘관(도 어차피 영관급에게 위임전결권을 줄 듯)에게 건의해서 일괄승인 받고 초과해서 휴가 받으면 되겠네요. 는 여담이었고.
진정 평등제라는 말을 붙이고 싶다면 일괄적으로 포상일수/복무기간으로 상한을 둘 것이 아니라 각 군의 부대별 복무여건(장소, 병과, 직책)을 고려해서 명시적으로 세분화 하는게 오히려 평등이 아닐까 합니다. 공군 경험만 보아도 지휘관에 따라 편차가 심해서.. 그리고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휴가를 제한할 수도 있는 만큼(정당한 사유) 기본 휴가일수를 좀 더 늘려줘도 좋겠는데, 편제인원이 적은 곳은 문제가 될 수는 있겠군요.
17/04/14 19:58
제한은 아니더라도 부대별로 차이가 너무 나는 건 좀 줄여야죠.. 아무리 군생활이 복불복이라고 하지만 해도해도 너무함.
제가 복무한 곳은 포상휴가가 거의 없었어요. 한 번도 못받는 사람이 대다수였고 받아봐야 1개정도가 한계였습니다. 2개 이상 받는 사람은 대대 전체에서 꼽아도 열손가락 안넘었을 겁니다. 외박 같은 제도도 없어서 재수없게 훈련등으로 정기휴가 밀리면 6개월~최대 1년 가까이 집에도 못가요. 나중에 제대하고 친구들한테 외박을 모아서 휴가에 붙여쓰는 것도 있다는 말 듣고 엄청 놀란 기억이 나네요..--;;;
17/04/14 19:58
우리 부대에 연예병사 제외하고 전군에서 제일 많이 나간 사람 있었는데...
120일인가 갔더라고요. 당시 연예병사 휴가 많이 나간다고 국감에서 국회의원이 자료 달라 그랬는데 크크
17/04/14 19:59
포상나가는 사람은 정말 많이 나가죠 제 동기도 막판에 월말출발 월초복귀식으로 한달에 두번씩 나가기도 했고
전형적인 될놈될이긴한데... 그냥 다같이 많이 보내주면 안될까? 복무기한 줄엇다고 정기도 줄이지 않았나?
17/04/14 20:02
사실 현역 병사의 군생활에 의욕을 가져다줄만한 포상이 휴가를 제외하면 딱히 있으려나요...
고무줄같은 포상휴가를 통해서 일어나는 차별이 문제가 있는건 맞지만 단통법마냥 휴가를 제한한다니요...
17/04/14 20:02
모든 안좋은 건 다 예외조항에 장성급이상 제외를 필수적으로 넣는 모습을 보고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17/04/14 22:43
장관급 지휘관에게 권한을 준 것이고, 당연히 책임도 같이 지워집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는 장관급 지휘관이 아닌 자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게 해서 남용을 금지하는 효과도 있는 것이죠.
17/04/14 20:19
상한선을 두면 하한선도 같이 둬야죠.
상한선만 두고 지들 멋대로 할 게 뻔한데 하향평준화가 뭐가 좋습니까?? 이전보다 더 안보내려고 기를 쓸텐데요.
17/04/14 20:52
띠바... 현역때 포상 4박5일 딱 한번 받아본 사람인데도 부들부들하네요. 적어도 반기에 한번은 포상을 받아야 정기랑 합쳐서 분기마다 집에 인사는 드릴수 있는데, 이걸 하향평준화 하고 앉아있으니ㅡㅡ
17/04/14 21:05
포상휴가를 18일 제한이라고 하는데 보통 포상휴가 자주 나간다 치면 얼마나 나가나요? 저 때야 포상이라 해봐야
26개월 동안 포상휴가 한 7일 나가면 진짜 성공한 거라서.. 감이 잘 안 잡히네요.
17/04/14 21:12
특급전사 한 번만 따도 6박7일이 가능헀던 걸로 알고 있고
일반적으로 부대에서 실시하는 태권도 심사(거의 전사단 공통)를 통해 태권도 포상으로 5박6일까지 받았습니다. 또한 자격증 포상이라고 군생활도중 자격증을 따면 중대장 포상(2박 3일)정도를 받을 수 있는데 2~3회정도해서 평균 5박 6일 정도 전방근무(GDP,GP)나 특수격오지 근무(해안소초,수도경비대의 산속 소초생활 등)는 주기적으로 추가 휴가가 나옵니다. 작전,훈련,기타 경쟁요소가 들어있는 휴가 다 제외하고 걍 노력하면 딸 수 있는 것들로만 따져도 15~16일 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뭐 사실상 퍼주는 거나 다름없는 감사문 작성이니, 독서감상 포상 등등 꾸준히 신청하고 분대장 포상이나 선임병한테 정기적으로 주어지는 포상(우수감시병이나 모범병사니) 등등...
17/04/14 21:11
저는 군생활을 엄청 못한 편이었고, 20일 받았는데 쓴건 8일밖에 안되네요.
포상휴가를 주는 기준이 공정하진 않았던거 같은데, 그래도 그거라도 있어야 힘든 군생활에 힘낼 건덕지라도 있죠. 저는 18일 제한 별로인거 같아요
17/04/14 21:13
육군으로 포상을 저만큼 못받아본 입장에서
군생활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부대를 잘못걸려서, 지휘관 복불복으로 포상못받는 장병들 챙겨준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납득안되는 결과는 아닙니다. 근데 포상도 실질적인 정기휴가로 취급해서 무조건 +18일 줄거 아니면 반대긴하네요. 정기휴가외 무조건 포상으로 18일 보장 이럴거아니면 절대 추진하면 안될 것 같은데 평범한 헬조선에서 당연히 그럴리없겠죠? 고로 반대입니다.
17/04/14 22:52
포상휴가는 '당연히 직무의욕이 없을 수 밖에 없는 의무복무 장병의 자발적 복무의지 고취'를 위해 실시한다고 이해하고 있는 저로서는 무조건 지급은 있을리가 없겠지요. 크크;
17/04/14 21:46
포상 합쳐서 두자릿수 아슬아슬하게 되면 포상 많이 나갔다고 하던 부대 전역자 입장에선 뭐가 문제냐 싶네요
포상 100일나간 사람이 있으면 제가 있던 부대 사람들보다 군생활을 3개월 덜했다는건데 이걸 그냥 놔두는게 이상해보이네요
17/04/14 21:59
저희 부대는 포상이 더럽게 안나오는 부대라서.. 저는 사단에 파견가서 4박5일 직접 받아온거 제외하고는 자대에서 단 한장의 포상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포상외박도요..
다른 중대원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라 많이 나간 사람도 합쳐서 10일 정도일겁니다. 18일로 깎아도 좋으니 공평하게 나갔으면 좋겠네요.
17/04/14 22:12
항공단 파견 나가서 경계근무 서다가 비닐하우스 쪽에서 불길이 올라오길래 별 생각없이 보고 때렸는데 비닐하우스에서 지내던 할아버지 구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덕분에 3박4일 한장 땄네요. 근데 이 빌어먹을 군대는 전장비 준비한답시고 휴가도 못가게 해놓고서 나중에 포상휴가 쟁여놓은건 다 무효라고 짤라버리더라구요. 부들부들
17/04/15 12:27
똑같이 군대에서 개고생하는데 누구는 휴가 못받고 누구는 18일 넘게 몇십일씩 받아나오면. 당연히 박탈감이 들죠. 당당하게 단통법이랑 비교하시는 분께서는 자본이랑 시장이 뭔지는 아시는지? 군대랑 휴가가 뭐 자유시장이에요?
난 못받았으니 남도 못받아야된다는 논리는 그냥 자기에 맞게 해석하신거고, 공평함을 원하는 것 뿐이죠. 18일 제한이 정말로 형평성에 도움이 될지 말지는 별개의 논점이고. 연예사병이 욕처먹은 이유가 뭔데요? 120일 휴가나갔다는 걔네보고 어이없고 화가나는 것처럼, 정말 포상 못받은 부대 입장에서는 18일 이상 포상이 되는 다른 케이스들 전부가 좀 불평등해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연예사병 욕하듯이 좀 깎자는 거고. 그게 무슨 놀부심보 쳐다보듯이 할 일은 아니죠.
17/04/15 12:31
똑같이 군대에서 고생해도 휴가를 받기 위해 노력한 것과 상황들이 다르죠. 당장 최전방 수호병들은 격오지 근무 최소한 3로테로 8~9개월 이상은 할텐데 현재 제도상 이들은 24~27일 이상의 휴가는 받아야합니다. 그런데 이 지침이 확정되면 걔네들은 최소 6~9일의 휴가가 짤려야 하네요. 이게 정당합니까?
제 근무경험에 비추어보면 해안에서 떠밀려온 시체등을 조기발견했거나 하면 사단장 포상 나옵니다. 거기에 태권도하고 특급전사 포상만 따도 20일은 넘게 갈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의 휴가를 제한하는 게 뭐가 형평한겁니까? 물론 완벽한 감시작전으로 시체발견하고 특급전사나 태권도 포상따도 휴가 제한시켜서 한 번도 못쓰거나 아예 안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럼 그렇게 안준 사례들을 고치도록 노력해야지 받는 사람들을 제한하려 하고 거기 동의한다니, 자유시장의 문제가 아니라 또라이같은 논리가 같은 수준이라서 지적하는 것입니다. 박탈감을 이유로 타인의 효용을 제한하는 방식이요. 그리고 그런 애들휴가 제한한다고 다른 사단에서 근무하는 병사가 더 휴가 많이 나가기라도 합니까? 완전히 단통법 수준입니다. 23사에서 휴가 덜보낸다고 수방사에서 휴가 더 많이나가는 구조가 아닙니다. 군생활을 못했던 운이 없었던 아니면 휴가를 받을 기회가 없었던 다양한 이유로 휴가 못받는 병사들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병사들에게 실질적으로 휴가주는 것도 아니고 박탈감 줄이자고 다른 병사들 휴가 제한하고 박탈하는 게 뭐가 공평입니까? 기본적으로 휴가는 병사의 노력여하에 따라 주어지는 게 맞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휴가를 못받았다면 '받을 수 있게'고치는 방식이 맞는거지. 다른 병사들을 더 못받게 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수정하자는건 놀부심보고 미친소리입니다.
17/04/15 13:07
자꾸 격오지 근무나 최전방 운운하시는데, 제가 열받고 서운한게 바로 그런 점입니다. 지금 난 휴가 못받았다, 18일 채우기도 힘든 부대도 많다고 어필하는 댓글들이 난 못나갔으니 최전방 근무자 같은 병사들 휴가도 깎아버리자고 놀부처럼 주장하는게 아닌데 지금 자기 의견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죄다 그런 인간들로 몰아버리고 계시잖아요 지금.
휴가 많이 나가는 케이스가 최전방이나 격오지 같이, 걔네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면 누구나 납득할만한 그런 케이스만 있습니까? 지금 많은 댓글들에 달리다시피 말그대로 형평성 없이 어느쪽에는 펑펑 쏟아지고 어느 쪽은 포상 2~3일 받기도 힘든 경우가 분명히 많고..지금 맨아랫쪽에레드 드래곤님이 댓글 단 것처럼 부대 특성이나 지휘관 특성에 따라 오락가락 하는 불합리한 케이스도 많은데, 최전방 휴가자 포상휴가처럼 합리적인 케이스만 들먹이면서, 휴가 깎는데 찬성하는 사람들을 놀부 심보라는 둥 미친소리라는 둥 자기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죄다 나쁜놈으로 만들어버리잖아요 지금 제가 맨아래에 따로 댓글 달았지만 최전방 휴가자나 격오지 근무자들 포상까지 다 깎아버리는 거에 찬성하는 것도 아니고, 님이 말미에 말씀하신 노력해도 휴가를 못받는 장병들을 '받을 수 있게' 고치는 방식의 하나로..극단적인 예를 들면 연예사병 120일 같은 과도하게 편중한 포상을 제한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동의한건데, 휴가제한에 대해 읽었을 때 사람마다 [나와 우리부대는 일반적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18일 채우기도 힘들었고 연예사병처럼 너무 편중된 휴가를 좀 줄이면 우리 부대 같은 케이스가 좀 줄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거고 [최전방 부대처럼 포상 받을 만해서 받는 부대도 깎여나가고 긍정적인 효과는 없을테니 안된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건데 내가 휴가를 받을 수 없었던 걸 떠올리면서 그런 방법에 동의했다는 이유로 그걸 죄다 놀부같은 인간으로 만들어버리니 화가날 수 밖에요. 아니면 뭐 명확하게 [난 휴가 못받았으니 최전방이고 나발이고 너네도 나가지마라! 무조건 안됨!] 이딴식으로 쓴 사람도 피지알에 있나요 지금?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님이 지금 [그딴 소리를 당당하게 하고 있냐] 는 식으로 지적한 그 사람들, 나와 우리부대는 포상 며칠 받기도 어려웠다 이런 식으로 댓글 단 사람들이 다 그런 식으로 놀부들로 몰아버려도 되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포상제한이라는 수단이 옳은가 유효한가를 떠나서 말이죠..
17/04/15 13:22
그럼 격오지 근무 빼고 생각해보죠. 특급전사 태권도 포상같은게 존재하는 사단에서 그런 포상으로 포상 18일 넘게 나갔다고 합시다. 그럼 그런 식으로 포상휴가를 주는 제도가 없는 곳의 사단의 병사들이 박탈감을 느낄테니 앞으로 특급전사나 태권도 포상을 없애는 게 맞습니까? 훈련 잘하면 포상을 후하게 주는 사단의 병사들이 휴가 많이나가는 건 어떻고요? 그런 휴가 받으면 다른 사단의 장병들이 박탈감 느끼니 그런 휴가들도 제한하자는 게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 아니고 놀부심보가 아니면 뭡니까? 전 장병들의 휴가환경이 같아짐으로서 사기진작을 노리는 합리적인 주장이라도 됩니까?
무분별하게, 성과와 무관하게 잘못 주어지는 휴가는 제한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 휴가를 주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제재가 있어야지요. 근데 그게 18일로 휴가일수를 일관되게 제한하자랑 어떻게 연결되는 주장입니까? 아니 진짜 이해할 수가 없는 논리인게 부대 지휘관 잘못만나서 휴가 잘 못받는 경우는 안타깝고 개선되어야합니다. 그런데 개선하는 방법이 보통은 성과에 따라 합당하게 휴가를 줄 수 있도록 바꾸고, 휴가 내보낼 수 없게 이상한 방식으로 편제되었다면 그걸 조정하는 식으로 효용을 늘리는 방식으로 가야지. 다같이 18일 이상 휴가 보내지 말자가 되는 게 대체 뭔 논리죠? 이건 자유시장이나 공산주의의 문제가 아닙니다. 공산주의도 저런 또라깉이 같은 소리 안합니다. 연예사병 120일이 어쩌고 해도 연예사병은 이미 없어진 제도입니다. 걔네들 그런 특혜 받는 게 문제였고 시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다른 장병'들이 받을 수 있게라는 말이 웃긴게 23사에서 휴가 못보내면 제1경비대나 2사애들이 더 휴가 많이받기라도 하나요? 한 부대내에서 휴가가 불합리하게 한 병사에게만 집중된다면 그걸 조정하고 휴가를 분배함으로서 형평을 맞추는 게 가능하면 몰라도, 아예 전 장병의 휴가총량을 제한하는 의견은 찬성할 껀덕지가 없습니다. 단통법으로 할원 0가 판매 제한하면 일반 대리점에서의 휴대폰 판매가 평균이 낮아질꺼라는 소리죠. 불합리한 관행이 있는 부대의 불합리한 지휘관에 의해 억울한 일을 당했으면 그런 일을 자행한 사람들을 쪼이고 그 사람들에게 화살을 먼저 향해야하는 게 맞는건데, 다른 휴가 많이 받는 병사들이 노력에 비해 더 받았다(펑펑받았다.)라는 가정을하고 그런 병사들의 효용을 제한하자는 육군수뇌부의 멍청한 소리에 찬동하다니.. 이런 당연한 소리도 이렇게 길게 해야하는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17/04/15 13:57
저는 어떤 수단이 합리적이지 않아 보이거나 유효할 것 같지 않다고 해서, 그 수단에 찬성한 사람들의 인격을 끌어내리는게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신자유주의에 찬성했다고 서민들 따위 다 죽어버려 하는 부패하는 인간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휴가제한이라는 수단에 일리가 있을 수 있다 생각했다고 해서 그게 놀부심보의 발로라고 확정지어버리는 건 일종의 인격모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되고 헛점이 많은 의견일지언정 당당하게 말 못하고 부끄러워해야할 의견도 아니라고 생각해기에, 당당하게 입에 담지도 못할 말인냥 취급하시는 태도에 댓글을 달기 시작했지요. 그러나 끝까지 휴가를 제한하는 방법이 옳은 방향인가 아닌가만 실컷 말씀하시고, 그마저도 거의 상식/비상식의 영역인냥 말씀하시는 걸 보니 별로 대화의 가망성은 없겠군요.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할게요....
17/04/16 11:02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인다고 주장하거나 확신하는 걸 정신병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궁예의 관심법이 있죠. 휴가제한을 하자는게 의견에 따라 어처구니없을 수도 있고 비합리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걸 제안하거나 찬동한 사람이 놀부 심보의 소유자라는 증거는 전혀 없죠. 개인의 병이라면 그저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걸로 남의 인격을 못박아버리는 건 무례하고 폭력적인 일입니다. 내 의견이랑 다르면 다 나쁜놈들이야! 라는 유아기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라면 그럴 수가 있지만 성의있는 내용과 분량 꼬박꼬박 피드백을 해주시는 태도를 보면 그런 것도 아닌데 왜 그러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휴가제한을 하고자하는 군 행태에 너무 분노하셔서 그럴지도 모르죠
무분별하게, 성과와 무관하게 잘못 주어지는 휴가는 제한하는게 맞다고 하셨죠. 그런데 잘못 주어졌는지 정당하게 주어졌는지 명명백백하게 가려낼 수 있는지 기준을 마련하는게 당최 가능하기나 한 짓입니까? 완벽무비하고 공정하기 그지없는 포상기준을 한 번 제시해보든가... 당장 태권도 포상만해도 개인적 입장차에 따라 갈릴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울어주기님 말씀처럼 자격증이니 뭐니 하는 각종 포상들이 다 기준이 걸릴 겁니다. 그렇게 공정함을 담보할 수 없는 바에야 없애버리자 의견이, 반박 가능하고 좀 더 나은 방향성이 존재할 수 있을지언정 그렇게 입에 담지도 못할만큼, 또라이라느니 멍청하다느니 간접적인 인신공격이나 다름 없는 표현을 써가면서 비난받을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특급전사 태권도 포상같은게 존재하는 사단에서 그런 포상으로 연예사병마냥 120일쯤 넘게 포상을 나갔다고 합시다. 그럼 그런 식으로 펑펑 포상휴가를 주는 제도가 없는 곳의 병사들이 박탈감을 느끼고 남용의 소지가 있으니 최대 포상이 18일이 아니라 60일 이상 안되게 제한하자고 하면 그게 그렇게 어처구니 없는 주장입니까? 당장 자동으로 붙어나오는 포상만 10일이 훌쩍 넘는 격오지 근무자들 같은 경우를 생각해서, 18일은 너무 적다고해도 포상휴가를 제한하자는 게 그렇게 그냥 발상이나 동의만으로도 놀부심보라고 인신공격을 당해야하는 일이에요? 군대가 기업도 아닌데 대체 포상 받을만한 '성과'의 기준을 어떻게 공정하게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 '성과' 있다해도 수십일 이내의 포상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주장이 그렇게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어마어마한 성과가 있으면 장성급 지휘관이 승인하면 그만이고. 포상휴가가 무슨 시장논리처럼 반드시 자유가 있어야 하는 가치도 아니고. 당장 정기휴가만 해도 규정으로 제한되어있는데. 포상은 제한하면 안되는 그렇게 합리적이고 비단결 같은 심보의 근거가 뭔데요? 제한은 하지 말고 못 받고 박탈감 느끼는 부대나 개인도 노력하면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한다. 말이야 번드르르 청산유수지 당장 거의 필수라고 볼 수 있는 격오지 근무자들 포상도 경계지원 받아가면서 겨우겨우 해결해주고 있는 판국에 뭐 어떻게 조성하겠는다는 건지 계획이나 한번 들려주시죠 ..어제 논쟁하신 그분처럼 현실적으로 그런 만 병사에게 공평한 환경 조성하기 어려우니 포상은 제한을 걸고 정기휴가를 늘려주거나 그런 형평성부터 해결한 후에 다시 포상을 늘리는 방향으로 한번쯤은 찬동 할 수도 있는거지. 국방부가 실제로 그렇게 해줄지 아니면 진짜 애들 휴가만 팍 줄이고 말아버릴지는 둘째치고 말입니다. 정작 전 한참 전에 전역한데다가 21시단 GOP출신이라 휴가도 나올만큼 나온 사람인데 휴가제한도 나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당당'하게 썼다는 죄 하나로 일면식도 없는 사람한테 놀부심보의 소유자에 멍청한 소리에 찬동하는 멍청이가 되버렸는데..더군다 저 혼자 억지주장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럭저럭 생각해볼만하다는 식으로 반응하는 댓글이 한 둘이 아닌데 싸악 댓글 달아가면서 놀부들 리스트라도 만드실건지.. 그만 하려고 했는데 무슨 포상휴가님의 홍위병도 아니고 저 역시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지금 아래에만 봐도 어느 정도 수정을 하거나 조건을 걸면 18일 제한도 괜찮은 방법이라는식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는데 자기만 잘났고 자기말만 당연한거고 동의한 사람들은 다 나쁜놈들이고..그렇게 살면 행복해요? 쯔쯔쯔
17/04/16 23:05
먼저 자기가 피드백 없을꺼라고 일방적으로 선언해놓고서는 무슨 심경의 변화로 댓글을 다시 다는 건 지 모르겠는데
자기가 원할 때 할 말만 하고 앞으로 대화없을꺼라고 선언하다가 급격하게 심경바꿔서 댓글을 올리는 사람이 타인에게 성실한 피드백을 바라는건 뻔뻔하지 않습니까? 자기한테 적용하는 기준 정도는 남에게도 적용해주십시오. 상식입니다. 자기맘대로 논쟁을 끊고 시작하면서 온라인에서 한 주제로 이틀넘게 피드백받을 권리를 챙기려 하는 건 너무하죠. 그리고 논리를 펼치면서 중간중간 인성과 태도를 지적했는데, 그렇게 온라인상에서 예절찾으시면서 놀부심보라는 주장에 광견병이나 정신병으로 대응하면 자기 태도의 비일관성에 부끄러움을 느껴야 정상이지 않습니까? 차라리 그런 논의를 꺼내지도 않았다면 모를까요. 그리고 님의 주장은 '누군가의 포상을 제한하면 다른 누군가가 타갈 가능성이 있다.'라는 근거조차 제시하지 않은 주장에서부터 '다른 병사의 박탈감을 해소해줘야한다.'와 '포상평가기준이 공평할 수가 없다.'까지 다양하게 혼재되어 있는데 이런 중구난방의 논리를 일일히 대응해줄 필요를 더 이상 못느껴서 피드백을 그만두었습니다. 완전히 공평한 평가같은건 어디서도 이루어지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평가기준을 개선해나가려는 노력대신 휴가총량을 제한하자는.. 문제있으니 해체하자는 수준의 논리에, 18일 제한에 대해서 논하고 있었고 누구도 60일 정도로 제한을 늘리면 어떻겠냐는 주장은 펼친적이 없는데 그 주장의 '어처구니없음'은 당연히 제가 논의하지도 않았음에도 거기에 책임을 전가하는 등.... 근거와 주장이 아니라 상황자체를 자기가 창조해내시는 수준인데 무슨 할 말이 더 있습니까? 게다가 본인이 포상에 대해서 합당한 평가기준이 있을 수 없으니 없애는 게 맞다고 하면서 60일이나 18일에 대해서는 합의할 수 있다는 자기모순적인 진술까지 펼치는데 한 글타래안에서도,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주장을 굳이 지적해줄 필요성조차 못느끼겠군요. 피드백을 바라며 아예 똑같은 내용의 댓글을 다음날 아침에 새로 다는 행동은 또 처음봅니다. 정당한 근거없이 남의 정신병력에 의구심을 내비치는 모습에 어울리는 행동이라 평가해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피드백은 없을 것입니다.
17/04/15 16:50
일단 포상받을만한일로 포상받는걸 반대하는건 아니라는걸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적군사살이라도 했다면, 파병이라도 다녀왓다면, 사격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면 30일을 받아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태권도나 특급전사 그리고 자격증 분대장등으로 포상을 받는다면 그게 정말 포상감일까요? 저 중에서 3개를 클리어했지만 포상은 하루도 없었고, 심지어 4개 다 했다고해도 포상과는 상관없는 부대 출신이라서 의아하긴하네요 솔직히 언급하신 예중에서 시체발견말고는 포상감이 있는지 조차 의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전방 격오지면 그 이유 하나만으로 후방 일반부대보다 기본 휴가가 20일정도 더 붙어서 나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미 전방 격오지에 대한 보상이 들어간건데, 거기서 3교대뛴다고 20일 이상 휴가를 추가로 또 받는다니 이상하긴 하네요 이번 정책또한 정말 특별한일이라면 예외를 줄 수 있는걸로 되어있으니 18일로 줄이는건 괜찮은 방법이라 봅니다 사실 저런 사유로 포상휴가를 주고 있었다면 더 줄여도 된다고봐요
17/04/15 18:21
특급전사 분대장 태권도 자격증 포상등이 포상감이 아니라 생각하면 해당부대의 포상기준에 대해 항의하거나 시정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장병의 포상휴가를 18일 내외로 제한하고 정말 특별한 경위가 아니면 그 이상 못나가는 방식 안채택해도 바꿀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냥 휴가주는 기준을 합리적으로 바꾸자는 지극히 정상적인 입장이 있는데 저런 군대식의 비합리적 해법을 굳이 옹호하고 예외를 규정해두니 괜찮다니...기존의 문제는 그대로 두고 없던 문제도 새로만드는 해법이죠. 전방 격오지 근무가 3교대방식이라는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1,2,3대대가 8~9개월씩 교대로 돌아가며 격오지에 들어가면서 로테이션을 돌린다는 뜻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태권도나 자격증에 포상주는것이 합당한가는 논할 수 있는 문제지만 지휘관재량으로 그런 것에 포상을 걸어 자기개발을 유도하는건 "군대가 시간낭비라는 인식을 바꾸라"는 지침에 의해 이루어진일이고 안될껀없다고 보는데 이건 개인적 입장차이니 그렇다치고 분대장 임무수행이나 특급전사에 포상이 없어야한다는건 이해가 안가는군요.
17/04/15 19:05
일단 전 특급전사 역시 태권도나 자격증과 똑같다고 봅니다
그저 자기개발유도 그 이상의 의미가 없어요 더 정확하게 말하면 장교들의 성과관리 말고는 별 의미가없죠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행정이고, 실제 군 전투력과는 큰 연관이 없기에 포상감이라고 보지도 않습니다 사실, 말이 좋아 특급전사지 사격만 패스하면 나머지는 거저먹는거라해도 과언이 아니고요 무엇보다 유일하게 변별력 있는 사격조차 환경빨이 가장 큽니다 매일 소총들고 근무서면서 한달에 한번씩 실사격하는 그룹과 매일 소총들고 근무서면서 분기마다 한번씩 쏘는 그룹 그리고 평소에는 총을 쓰지않으며 6개월 이상 텀으로 한번씩 쏘는 그룹 누가 유리할지는 안봐도 뻔하죠 심지어 총빨도 엄청 받습니다 K2면 거저먹는거고, K1이면 망한겁니다. M16은 훈련소에서 K2랑 같이써봤는데 저 두총 사이정도인것 같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나온 부대는 K1과 K2를 같이썻는데, 2년간 K1쓰는 그룹이 K2쓰는 그룹을 이긴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비슷한적도 없었어요, 그냥 압도적으로 K2가 정확합니다 이렇게 불공정한 상황에서 포상을 건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요 그렇다고 총에따라서 2발씩 감안해주고, 사격주기에따라서 또 2발씩 감안해주고 이럴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분대장은 솔직히 남들보다 좀 더 고생하는 자리가 맞기에 포상이 있을수도 있다고 보지만 다른 병사들도 고생하는거 마찬가지인데 분대장이라고 특별히 포상을 받아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보통 분대장을 달 인재들은 이등병때부터 싹이 보이기 마련이고 그만큼 인정받으면서 군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남들보다 인정받으며 군생활했다면 그 시기에 조금 희생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혜택이 없었기에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그랬다고 피해갔던 사람들도 한명도 없었습니다 어차피 단체생활이고 능력있는사람이 해야 모두가 편하니까요
17/04/14 22:45
사유만 명확하다면야 포상휴가로 50일쯤 나가더라도 반대하지 않겠습니다만.
위로도 아니고 포상 명목의 휴가가 저렇게 많이 나오는지가 궁금해지네요.
17/04/14 22:48
더욱 시급한 것은 부대 편제를 증원해서 여유있게 휴가를 다녀올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고(그래야 휴가가 안짤리죠), 소자녀추세이고 하니 증원이 어렵다면 임무를 축소하거나 자동화체계를 도입하던가, 직업군인/군무원을 늘려야죠. 궁극적으로는 징병제 폐지 방향이 되겠습니다만..
17/04/14 22:51
포상휴가 두번 다녀온 사람이 거의 없이 다 나눠가지는 부대고, 포상휴가는 2박3일 한번 다녀온 입장에서는 제한이 와 닿지는 않네요.
전방에서 원래 위로휴가 명목으로 포상휴가를 내줬던거라면 그러한 것도 보장해줄 수 있는 규정도 좀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17/04/14 23:06
군대의 시스템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한 휴가부여가 되는곳이 아니라면 군사기를 위하여 이게 현실적이라 봅니다. 같이 고생하는데 누군 35일 누구는 정기휴가 15일. 군부대 특성에 따라 그리고 부대내에서 특정 장병들에 대한 35일 휴가는 전혀 이해가 안되는 곳이었죠~지휘관과 부대 특성에 따라 죽어도 정기휴가 외에는 포상휴가 못가는 장병들이 수두룩 합니다~ 정기휴가를 늘린다면 좋겠네요~
17/04/15 00:14
맞는 말입니다만 현실화 되기가 어렵죠~포상의 개념이 고생하고 잘하는 병사들에게 부여하는 기준인데 일반 사기업들도 구현하기 어렵고 상대적으로 객관적이지 않은 군 시스템상 고생과 노력의 기준으로 부여되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17/04/14 23:26
평균적으로 포상휴가는 최전방이나 격오지 근무하는 애들이 현재 가장 많이 받습니다.
23사는 해안포상으로 1개월 해안근무당 2박3일 받아요. 무슨 근거로 그런 소리를 하는건지
17/04/15 00:47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1206000197
이미 최전방 수호병들에게는 월 2박3일의 휴가가 지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쟁률이 높아져서 면접보고 뽑는 수준이고요. 그리고 님이 불합리한 경험했다고 남도 불합리하게 군생활 해야한다는 건 근거를 논해서 논리의 건전성을 얘기하기 이전에 아예 타당성도 결여된 주장인데요.
17/04/15 01:01
gp/gop 한정으로 2017.1월기준으로 부여되고 있네요~해당 부대에 있어서는 그 대우가 객관적이긴 하네요~다만, 제 댓글을 잘 보시면 제가 불합리한 경험을 했다해서 남도 불합리한 경험을 해야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17/04/15 01:05
17년 1월 부터 포상휴가를 받는 게 아니라 17년 1월부터 면접을 보고 뽑는 겁니다. 최전방수호병들에게 포상휴가는 그 이전에도 주어졌고요.
17/04/15 01:25
당구왕날제비 님// http://www.chungnam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38829
" 최전방수호병으로 복무 하게 되면 GP·GOP, 해·강안 경계근무 월당 3일의 보상 휴가가 주어지며, 명예휘장을 수여받게 됩니다. " -2015년 기사입니다. 당장 기사 첫 줄에서 2017부터 '최전방수호병'이 되려면 면접을 봐야한다고 했지 최전방수호병에 대한 포상이 2017년부터 시행된다고 하고 쓰여있지는 않은데요. 다시 한 번 읽어보십시오.
17/04/15 01:40
barable 님// ㅠ 첫 링크기사와 barable 님 댓글의 맥락이 안맞았지요~의미없이 길어질듯하여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즐잠하세요~
17/04/15 01:45
당구왕날제비 님//
-평균적으로 포상휴가는 최전방이나 격오지 근무하는 애들이 현재 가장 많이 받습니다. 23사는 해안포상으로 1개월 해안근무당 2박3일 받아요. 소리를 하는건지.. 이거에 대해서 제 주장에는 근거가 있냐길래 그 근거를 포함한 내용의 기사를 가져왔고, 님은 기사를 오독하여 올해 1월 기준으로 부여된다는 소리를 해서 그건 님의 오독이라고 지적했더니 오히려 저보고 제대로 보고 오버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님의 오독이 맞다고 알려드리기 위해 새 자료를 가져왔더니만 무슨 맥락을 논하시네요
17/04/15 12:06
barable 님// 그참..님이 처음 근거라 가져온 기사는 2017.1월부터 면접통한 최전방 부대배치방병들에게 휴가를 부여한다는 내용이지 그 이전부터 부여했다는 내용이 어딨냐는 겁니다. 제 댓글은 그기사를 보고 달았던거고 그뒤에 2015년 기사를 가져오시면서 2015년부터 시행했다는 님 댓글이 제댓글에대한 맥락이 안맞다는 겁니다.제가 기사에대해 부정했습니까~ 당시 기사가 맞다면 근거로 인정한거고 저런 기준이라면 객관적이라 말한거구요. 먼 자꾸 오독입니까~님이 링크한 첫기사나 제대로 보세요.
17/04/15 12:23
당구왕날제비 님// 논리적 인과관계를 생각해 보십시오.
전 한가한 부대가 더 휴가 많이받는다는 소리에 바쁘고 힘든 격오지 근무하는 애들이 지금 휴가 더 많이받는다고 했고 그 근거로 그런 휴가제도에 대한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기사에 대해서 있지도 않은 17년 1월부터 휴가를 받는다는 내용을 멋대로 오독하여놓고서는 '17년 1월부터 준다는 내용이 아니다.'라고 하니까 오버하지 말라고 반응하셨죠. 애초에 언제부터 주어지는 지 자체는 논한적도 없는데 그런 정보를 잘못 독해해낸건 그쪽입니다. 제 처음 주장이 '15년부터 주어졌었다.'도 아니었고 '휴가가 주어진다'의 문제여서 저런 기사를 링크해드린 것인데요. 걍 명백하게 글을 잘못읽고 17년 1월부터 휴가를 준다는 이상한 소리를 하니까 그건 따로 반박해드린거고요.
17/04/15 01:43
통계나 근거는 없죠.당시의 경험칙적이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말씀 드린겁니다.~부여여력이 있는 부대들이 휴가 부여가 많을수밖에 없어요~공감하거나 못하면 그뿐이구요~님 말에는 근거 있는지요~ 그런 소리라니요~
17/04/14 23:08
나름대로 포상 많이 나갔다고 생각하는데 다 따지면 2박3일, 3박4일x2, 4박5일x2, 5박6일 도합 27일이군요. 이렇게 나가도 전혀 부대 문제없었는데 더 주지는 못할망정 줄이다니...
17/04/14 23:17
예전 연예병사 생각하면 좋은 점도 있어보이지만 일단 연예병사는 사라졌는데 특혜 꼴보기 싫은 거 사라지는 정도의 효과만 있겠네요. 나쁜점은 이미 댓글들로 설명 다 된 것 같고요.
17/04/14 23:24
전 휴식시간 반납하고 일해서 4박5일 받고, 분대장교육대 가서 5등안에 들어서 4박5일 받은게 다네요.
저거 2개 받았다고 훈련 뛰고 주는 포상휴가 다 제외 당했습니다. 제가 있던 곳은 정말 많이 나간 사람이 4박5일 3번 나간거였습니다. 보통 10일. 온갖 삽질 다하면 5일이였네요. 훈련은 최소 두달에 한번 있었고 전 RCT두번 중대ATT한번 대대ATT 지원 세번. 그 외 잡 훈련 수두룩 빡빡. 한참 지난 일이니 억울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배분 하는 조치는 필요해 보입니다.
17/04/14 23:51
제가 정기휴가 합쳐서 97일인가 받았었는데 사실 전방에 병사들이 휴가 주니까 그나마 열심히 하는거지;; 휴가를 18일 최대로 준다면 A급 병사들은 상병 달기도 전에 만땅 채우고, 그 이후에는 최대한 힘들고 어려운 것 피하려고만 노력할 것이 눈에 선하네요,
17/04/15 00:03
솔직히 좋은지 나쁜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있던 부대는 평균적으로 7일 정도밖에 포상휴가가 없어서 개인적인 경험에 미루어보면 저게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17/04/15 01:25
휴가야말로 진짜 부대별로 케바케죠 저는 전방자주포병이였는데 저 있던 부대에서는 포상휴가18일도아니고 군생활 다합쳐서 15일만 땡겨도
탑오브탑급이였습니다 장기 야외훈련, 기타훈련이 상당히 많은 부대였고 전방 자주포병의 특성상 조금만 심심하면(북한 이상한 기류)밖에서 밤새면서 대기타던 부대였는데도요. 그런데 저희 바로옆에 대대에서는 30일이면 평균이라고 하는 수준이라고하고 또 군대 가기전에 어떤 친구는 자기입으로 꿀부대에서 근무했는데 포상만 60일 나왔다하고
17/04/15 09:00
제가 대회란 대회는 다나가고 거기에 분대장 1년2개월쯤해서 딱 16일받았네요
사실 말이 18일이지 육군에서 18일받기가 쉽지않아서요
17/04/15 10:35
꿀빨러 여기있습니다. 07군번인데 군생활중에 휴가 80일정도 나온거 같네요. 부대에서 휴가일수로 상위권이였던걸로 기억나구요. 파견 대규모훈련이 많은 부대여서 휴가증을 많이 뿌렸었죠. 특급병사휴가 종교행사장기자랑 사격대회 분대장포상 등등 많이받았네요.
17/04/15 10:42
통신병이었습니다. 포상 0일받았습니다.
사람이 부족해서 말년 휴가 갔다 오고 나서도 전역하기 전날까지 말뚝 야간 근무를 대신 서줬지요.
17/04/15 12:18
저는 운전병이었는데, 자대배치받을쯤에 포상휴가로 14번나간 선임이 전역해서 나갔는데, 그 양반때문에 사령부에서 난리가 나서
포상은 3번이상 받으려면 무조건 인사과장 승인이 있어야 가능하게 부대 지침이 바뀌어버렸죠. 저는 운이 좋아서 포상휴가만 5개를 받긴 했지만서도... 14번 나간 선임은 대체 뭐한 놈인가 싶긴 햇습니다.
17/04/15 12:37
단통법이랑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휴대폰 싸게사던 사람들이 단통법으로 비싸게 됐다고, 그 차익이 휴대폰 엄청 비싸게 사던 사람들한테 돌아갈 일은 전혀 없지만 연예사병처럼 막 120일씩 휴가나가던 사람들한테 쥐어졌던 포상휴가증은 포상휴가를 못받던 사병들한테 돌아갈 확률이 훨씬 높죠. 단통법 차익을 꿀꺽해버리는 통신사와 달리...남게 된 포상휴가증을 군부대가 꿀꺽하고 사병들한테 안 줄 이유는 없으니까요.
최전방이나 격오지처럼 기본으로 포상 붙는게 마땅한 케이스들이 깎여서 손해보도록 하지만 않는다면야..
17/04/15 20:22
포상휴가증을 나눠서 뿌릴거라고는 보지않습니다. 사병들의 상당수는 포상휴가를 받는 쪽이 아니라 제한되는 쪽이 아닌가합니다. 제 짧은 경험에 빗대면 특급전사포상이나 사격포상, 혹은 분대장포상등이부대에서 나눠주는 포상휴가였습니다. 이런 종류의 포상은 소수의 병사들이 쓸어담었는데, 위의 제도가 도입되면 그런 병사들의
휴가가 줄어드는 효과가 날 거라고 봅니다. 다만 저사람들이 못 받는다고 다른 사람들이 받는다고는 생각되지않네요. 사격 10~12발 쏘는 병사한테 사격포상을 주겠습니까? 없는 명분을 만들어서 사병한테 포상을 뿌릴 것 같지는 않네요. 제가 겪은 바에 의하면, 보장되어 있는 정기휴가나 외박도 징계나 벌점받고 짤려서 나가는 병사들이 태반이었습니다. 간부들이 징계병사한테도 포상을 챙겨줄까요? 제 군경험과 타타리님의 경험은 다르겠지만 어쨌든 제가 추론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17/04/15 20:39
저는 없는 명분 만들어서 포상 뿌리는 걸 워낙 많이 봐서요. GOP 초소 페인트칠을 다시했는데 페인트칠 하는데 고생했다고 포상이 두장 나왔습니다..덕분에 애는 착한데 운동신경도 젬병이고 사격도 못하던 제 2달 후임이 포상을 겟했죠...그런 경우들이 꽤 있었습니다. 상급 지휘관 성향에 많이 좌지우지 된다고 보는데 사단장 바뀌기 전까지 저희는 참 좋았어서 ...말년에...바뀐다음에는...음...ㅠㅠ 저의 페바생활이..
17/04/15 12:42
평등하게 전 병사가 18일씩 받는다면 납득할만하지 않나요?
군생활시절에 다른부대들은 포상 펑펑 나가는데 어떤 부대들은 포상의 포짜도 없는 불합리한 일이 많았죠. 이게 개인의 능력보다는 그냥 포상 주는 부대 특성이나 대대장에 좌우되는게 현실이라서요. 물론 평등 그딴거 없이 max만 18일 제한이면 안되겠죠.
17/04/15 13:09
군지검 2번만해도 10일
포상휴가라는것이 비정상적인 부하를 사병에게 줘 놓고 그 보상으로 (보상이 되나 모르겠어요 한달 넘게 밤낮할거 없이 창고에서 죽을똥 싸고 5일 휴가면) 주는건데 이걸 줄일 생각을 하는게 어이없네요. 더 늘리던가 아에 정규화 시키던가 해야지. 과연 헬조선 그자체네요
17/04/15 13:46
휴가 제한한다고 원래 포상 많이 못 받는 부대에 골고루 나눠질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그리고 '포상' 은 정기와 달리 모두 균등하게 받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포상인데, 잘 하는 사람이 받아야죠. 물론 지금 딱히 잘 하는 사람만 받는건 아니지만요.
17/04/15 13:58
공산주의는 잉여가치가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그걸 잉여가치 생산자인 노동자에게 강제 귀속시키라고했지 노동자에게 돌아가는 잉여가치에 상한을 두자고하진 않았죠 ㅜ
17/04/15 19:52
저는 그럴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장병들한테 포상 팍팍 주는 부대 지휘관이 18일 제한 받았다고 아예 포상을 안 뿌린다? 당연히 못 받은 애 주겠죠; 단통법 통신사는 돈 아끼고 다른 혜택 안주면 자기들 이득이지만 군이 포상휴가 아껴서 얻을 이득이라는게 별로 없잖아요. 그런 이득이 있다해도 그랬으면 애초에 지금 제한이 없을 때도 덜 뿌리면 그만인거고
17/04/15 20:34
위의 댓글에도 달았습니다만 포상휴가 뿌리지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부대에서 포상휴가 아껴서 얻을 이득은 있다고 봅니다. 병사들에게 업무의존하는 간부들 많고, 전문적인 인원이 자리를 비우게 되면 업무공백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인수인계를 해놓고 갑니다만 휴가를 안 보내는 쪽이 업무하기 원활하죠
17/04/16 14:51
아뇨.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언제 전역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단본부였는데 제가 전역할 때쯤에는 부대마다 편제인원 줄이면서 보통의 경우 부사수가 상병 꺽일 때쯤 들어오던게 거의 전역 할 때즘, 이나 전역한 후에 들어오기 시작했죠. 저의 경우 전역한 후에 들어왔습니다. 즉 휴가 나가면 대체 인원이 없고 간부랑 병사가 하던 업무를 간부 혼자 해야합니다. 그냥 각부대마다 편제 인원을 줄이면서 휴가 보내면 부대 돌리기 어려워지면서 휴가 줄이는거 같네요. 실제로 제 사수 때는 휴가가 꽤 자주 뿌려졌지만 편제 인원이 줄어들면서 휴가가 1/3으로 팍 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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