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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7 12:10
이스라엘은 유대교인데, 유대교는 아직 메시아가 안내려왔다고 믿는 종교 아닌가요?
왜???? (주)예수 인 개신교에서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있는지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진정 [일부]였기를 바랍니다.
17/04/07 12:19
극단적 보수 유대교도들은 지금도 세속국가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6일전쟁때도 그런 교파 랍비가 전쟁으로 이스라엘이 멸망하기를 바란다고 한 적도 있고요. .
17/04/07 12:24
환뽕 수준으로 이 양반들이 [신의 국가] 뽕에 취해 있다보니 대한민국-미국-이스라엘 삼각동맹 느낌으로 써먹는거죠.
유대교를 믿긴 하지만 아무튼 이스라엘도 신이 건국한 나라라는 설정이라...
17/04/07 12:29
북한땅굴론을 믿는사람이 아직도 있을줄이야 덜덜... 아주옛날에 어떤 노인네가 전단지나눠주면서 열정적으로 땅굴찾아야한다고 목청높이던 때에 전단지에거나 봤던건데... 그 내용대로라면 땅굴의 스케일 자체가 거의 저그의 땅굴벌레급... 북한 저그설 덜덜
17/04/07 13:28
레퍼런스가 제시되어있지 않아 그냥 그렇다더라.. 수준으로 필터걸고 읽어야겠지만, 여러 교회 출입해본 제 경험으론 같은 신의국가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이스라엘을 형제처럼 여기는 교회들이 대형교회 포함해서 꽤 있긴 했습니다.
17/04/07 13:36
예시는 제가 국민학생 때 다녔던 교회였는데 오래전에다 어릴적이라 이름이나 교단은 기억이 안 나네요... 이단일수도 있겠네요.
그럼 다행이고요. 다만 이런저런 현상이 저거로 설명하면 맞아떨어져서 글로 써 봤습니다.
17/04/07 13:35
기독교 보수 세력이 미국을 찬양하느누건 어느 정도 이해가 가지반 이스라엘뽕까지 빠는 건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떤 인지부조화에 걸리면 그리 되는 건지...
17/04/07 15:21
그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해방이후에 북한지역에 있던 기독교세력이 탄압받아 남한에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해방이후 기독교세력이 철저하게 반공노선을 걸어온거죠.
17/04/07 15:29
근본적으로는 그렇습니다만 전 철저한 반공이 지금의 수구로 이어지기에는 세부사항이 필요하다 보았기에 그 세부를 하나 얹어보았습니다.
17/04/07 16:17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서 환뽕+신의나라... 를 따라가는 끔찍한 혼종도 있는데...
92년 다미선교회 휴거사태때 한창 올라오다가 요즈음은 잘 안보이긴 합니다만, 암튼 별의별 바리에이션이 다 있죠. 크크크...
17/04/07 19:12
개신교 교회는 개별 교단마다 철저히 분리된 관계이기 때문에(전국의 중국집이 메뉴가 비슷하다는 공통점이 있을 뿐 소유자 및 운영주체가 다 다른 것처럼) 개별 교단마다 바리에이션이 다양하죠.
그렇기 때문에 개신교의 특정 교회나 교단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말할 때는 '일부 개신교'라는 식으로 말하기보다는 개별 교회나 교단를 정확히 지칭해서 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런 식으로 '일부 개신교 교회'라고 말하는 것은 환빠를 보고 '일부 한국인'이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죠. 환빠가 한국인 맞으니까 환빠보고 일부 한국인이라고 말해도 그게 틀린 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런 표현을 쓰면 한국인 중 환빠의 비중이 상당수인마냥 왜곡된 해석을 하게 될 수 있듯,'일부 개신교'라는 표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7/04/07 21:36
지인이 신문사 외신기자인데 이스라엘 관련 뉴스만 썼다 하면 목사들이 이메일 폭격을 해대서 아주 짜증을 내더라고요. 이스라엘이 나쁜 짓 하는 걸 자기더러 뭘 어쩌란 건지 모르겠다고.
17/04/08 04:13
저도 많은 목사들이 저런 말을 하는거 꽤 들어왔습니다. 교인들중 구역모임 이끄는 사람들, 소그룹장 들도 저런 얘기 많이 하는데요, 많은 교파의 많은 교회에서 꽤 적지 않은 비율로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섞여 있습니다. 특히 순복음 계열에요. 그리고 온건한 교회에서도 순복음적 신앙, 뜨거운 신앙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섞여 있는데 그런 사람들중 (어르신분들) 개인의 축복, 나라의 축복을 연결하면서 저런 신앙을 가진 분들이 꽤 되죠..
17/04/08 06:13
다 필요없고, 왜 우리나라의 국조가 단군인지 아십니까? 단의 후손이라 그렇답니다. 이스라엘의 열두지파 중 단 지파가 북동쪽으로 계속 올라가더니 어느 순간에 성경에서 사라져 버려서 빈 지파의 자리를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의 후손이 지키게 되었답니다. 그 단 지파는 북상 동진을 계속해 우리나라에 터를 잡게 되었다는 이 웃기지도 않는 개소리가 바로 이스라엘의 국기가 나오게 되는 '성경적' 근거구요. 환빠스러운 행동거지의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개신교인으로서 이런 인류고고학적으로 말이 안되는 소리는 정말 취급하고 싶지도 않아요.
17/04/08 12:31
뭐 예전 일본인들의 명예 아리아인 이런것처럼 우리가 명예 유대인이다 이거군요...
민족적 자존감이 굉장히 떨어지는 시절을 지낸 분들이라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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