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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7 23:57
헐... 제 어린 날을 사로잡았던 삼국지 만화가 저 신만화 삼국지입니다. 비디오로 3편이 있었는데 그걸 다 사서 내용도 거의 다 알아요. 와... 뭔가 너무 묘하네요...
17/03/18 00:03
아주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친구한테서 사온 삼국지 만화가 있었는데.. 5편이었던 것 같고 별로 기억은 안 나는데 설원에서 유비군이 비극적으로 싸우는 장면만 기억납니다..
17/03/18 01:02
제가 어렸을 때 비디오가게에서 빌려본 건 일본에서 만든거긴 한데 가상의 인물인 '관우의 딸'이 나왔어요. 나중에 마속이랑 좋은 관계하다가 읍참마속 일어나고 오장원에 지는 별 할 때 그 여자가 제갈량 분장한 기억이 나네요. 집에 있던 비디오 세 편은 다른 삼국지였는데 대체 뭐였는지...
17/03/18 01:02
17/03/18 04:38
뭐 이거랑 좀 다르긴한데 만화책 60권짜리? 그걸로 처음접했습니다 국딩때요
가장 재밌게읽었던 만화는 창천항로 삐빅 위빠입니다
17/03/18 04:54
개인적으로 애니는 아니지만 화봉요원(火凤燎原)이라고 대만에서 출판하고있는 만화가 있는데
이게 가장 재밌는것 같습니다. 한글로는 장시시넷에 있는걸로 아는데 연재하고 있는만화라 어디까지 있을지 모르겠네요.
17/03/18 12:15
재미있으면 뭐해요... 완결날려면 몇십년을 기다려야 하는 작품인데...
나무위키인가 그기 보면 자세히 나온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몇년전부터 정발 포기한것으로 압니다)
17/03/19 00:26
인터넷에 개인번역판 올려주시는분 있다고 들었어요,
저는 중국인이라 그냥 원판보고있구요,요즘내용들은 조금 라이트하게 가긴하는데 총체적으로는 스토리구성이 재미있고 인물들이 "살아숨쉬는" 좋은 만화죠. 처음 볼때부터 묘하게 빠져드는... 진짜 삼국지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다 강추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17/03/18 08:50
요코야마미츠테루삼국지 초딩시절 티비에서
너무 재밌게봤었네요 ㅜㅠ 저게 마지막까지 있나요?제기억엔 중간에보다가 끝났던거같은데.. 다시보고싶긴하네요
17/03/18 10:44
이중에선 없지만
일기당천 (.‥) 창천항로 TV판 아닛. 일기당천이 있군요. 이걸 보는게 부끄러웠습니다만. . 전 여포와 손책이 가장 매력적이더라구요.
17/03/18 16:00
신만화 삼국지는 ost가 참 좋았죠.....크으...어릴 때 저거 비디오로 다 보면서 관우 장비가 죽을 때 눈물 뽑았었습니다. 역사랑 하나도 안맞는 것은 당시도 누가 말해줘서 알긴 했는데 걍 재밌으면 됐지라는 생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본 거 같네요.
지금 다시 보면 유비가 완전 열혈이더군요. 마지막에 지반이 다 붕괴하는데 거기에 말 타고 뛰어들어서 조조한테 닥돌하면서 칼뽑는 장면은....크으.....세상에 저런 열혈 유비가 어디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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