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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3 17:16
님의 댓글에 보면
'본문과 별 상관없어보이는데 이재명, 이재명하는 분들, 빠가 까를 만든다죠' 이재명 지지자인것을 원인으로 빠가 까를 만드는것처럼 쓰셔서 그랬습니다. 그리고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이 국정원 알바라고 해서 이재명 까가 되었다는 말도 좀 이해가 안가네요. 감정적으로 그렇게 되겠다면 이해되겠지만, 그런 감정은 본인밖엔 공감 안되는거잖아요.
16/11/03 12:06
지금까지 어떤 악인을 때려 잡았는지요?
그가 앞으로 이렇게 할거다 "말"뿐이지 않나요? 예전에 안철수가 야권분열용이었듯, 요즘은 이재명이란 생각이듭니다 너무 심해요
16/11/03 12:11
악인만 안때려잡았지 뱉은 '말'은 다 지켰어요. 그동안 못때려잡게 막아서 그렇지. 너무 말을 막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런 사람이 권한을 잡으면 결과가 기대되죠. 사람들은 그런 걸 원하는거고.
16/11/03 12:33
저는 그를 전형적인 선동가로 봅니다
선동이란 기본적으로 대중의 분노와 증오를 부추기고 이용하죠, 우리편 아니면 다 적이고 다 죽여야한다는 그 폭력성이 싫습니다. 불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거에 동요되기 쉽죠 이런 사람이 권한을 잡으면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박정희, 전두환도 그리고 그 지지자들도 사람을 죽이면서 정의를 실현했다고 믿습니다 내가치의 실현을 죽여 없애자란 마인드는 공동체에 너무 위험합니다 그게 바로 독재죠 정의란 상대적 개념이고 정치란 이것을 조율하여 선택하는것이라고 볼때 정치를 자기 정의의 실천 수단이라고 보는 사람은 설령 그가 나와 같은 가치관을 갖고 있더라도 위험하고 옳지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6/11/03 12:47
인간은 누구나 정신병이 있듯이 정치인에게 선동기질은 누구나 있는 거고 (없으면 정치인 안해야죠) 결국 선동이 다른 가치를 무시할 정도로 강력한 걸 봐야할텐데 이재명 시장이 무시하는 가치는 이전시대와의 타협이라고 보는지라 이정도의 정치인은 있으면 좋은거죠
저도 딱히 대선후보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래저래 일을 시켜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16/11/03 13:08
한국에서 지금껏 어떤 진보 정권이 권력을 잡고 폭력성을 행사했나요? 폭력성은 보수 우파의 전형적인 통치수단입니다. 실컷 때리다가 권력이 바뀌면 "타임" 모드로 돌변하여 맞지 않았었죠. 저는 80년대 학번으로 무수한 집회 현장이나 구치소에서 얻어 맞았습니다. 그렇게 고생해서 얻은 민주 정권인데 소위 좌파(좌파가 아니죠. 중도 우파죠. 민주당은)라고 권력을 잡은 민주당은 저희들끼리 돌변해서 화해와 협력 모드로 갔고 그게 지금 같은 끔찍한 상황을 낳은 거죠. 과거를 청산하지 않고 봐주고 정치적인 타협을 해서 이 모양 이꼴이 된 거죠. 즉 권력을 등에 업고 부당한 권리를 행사한 진짜 독재 정권의 하수인들, 파렴치한들은 대가를 제대로 치른 적이 없습니다. 님의 말씀은 마치 김대중이 정권을 잡으면 우리나라가 공산화가 된다는 주장만큼이나 황당합니다. 우파가 폭력을 휘둘렀으니 이재명 같은 사람들도 그럴거다...? 왜 폭력은 우파가 휘둘렀는데 이재명 같은 사람이(님의 표현에는 말뿐이라는) 폭력을 휘두른 자와 똑같은 자가 되는지? 법률가의 권한 행사는 법에 근거합니다. 이재명 시장이 자기 자신의 공적인 권력으로 부당한 폭력을 행사하거나 정적을 죽인 적이 있나요? 물타기도 이런 물타기가 없습니다. 굉장히 착각하시는데 우리 편이 아니라서 죽여야 한다는 게 아니라 인간 이하의(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비밀정치 공작정치로 죽어나간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파렴치한들에겐 그 잘못만큼의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단 생각입니다. 이재명 개인의 각오가 그러하더라도 우파처럼 사회가 합의한 시스템을 발로 차버리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게 아니라 합리적인 틀 내에서 진행할 거예요. 걱정하실 필요가 없단 얘기입니다.
16/11/03 13:46
일단 진보정권과 이재명을 동일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재명이 대선주자가 된 만큼 그의 가치관 정치철학을 살펴보니 폭력성이 있다는것을 잘못 받아들이셨네요 폭력이 좌우가 따로 있다고 보십니까? 좌는 선이고 우는 악인가요? 내 생각은 옳고 너는 틀렸다는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사고방식자체가 폭력적이란 얘깁니다 내가 권력을 잡으면 나쁜놈들 다 처리하겠다는 생각은 기본적으로 법 질서는 권력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는 걸 전제로 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내가 그렇게 하겠다는 겁니다 사법부의 독립성은요? 누가 통치를 하든 법이란건 똑같이 적용되야죠 물론 현실이 안그렇다는것 압니다 현재 대통령은 검경을 시녀처럼 부리고 있죠 이재명의 발언은 이런 현실을 나도 써먹겠다, 왜 나는 정의의 사도니까 이건 정의의 실현이니까. 이런 태도입니다 그래서 위험하단 겁니다 자신을 메시아 쯤으로 생각하는건지, 그정도로 자기객관화가 안되는 사람으로 보이진 않구요 알면서 왜이럴까 생각해보면, 포퓰리즘, 선동, 인기란 키워드가 생각날수밖에 없다는거죠
16/11/03 16:00
저보고 뭘 모른다면서요
그래서 님이 아는건 뭔지 궁금해서 한말이고요 문맥을 보세요, 제가 말뿐이라고 한건 성과에 대한 얘기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쓴 문구 동어 반복하면서 한문장씩 툭툭 치며 왜 그러는지 알겠으니 그러지 마시죠 그분을 진짜 지지한다면 말이예요
16/11/03 17:18
성과에 대한 얘기는 시정운영에 대한것 뿐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제거대상이라고 생각되는 악성 일베유저들 척살도 잘 하시던데요? 조금만 찾아봐도 나온다고 말씀 드렸는데 굳이 찾기 싫으시다니 말씀드렸습니다.
16/11/03 12:24
음주운전뿐만아니라, 캐면 놀라운것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경계합니다
피지알에서 새누리지지자분의 제발 이재명이 최종 대선 후보였음 좋겠다라는 댓글을 봤습니다. 그들도 아는거죠
16/11/03 12:35
저도 사람을 판단할때 그 사람이 살아온 흔적을 많이 보는 편이라 이재명시장은 여러모로 찝찝하긴 합니다만, 성남시 운영은 잘해온것도 사실인지라 일단 지켜보고 있긴 합니다.
16/11/03 14:12
저도 이재명 시장 최근까지 별로 안좋게보다 시국이 하수상하니 눈여겨보게되었는데요
음주운전말고 구체적으로 캐면 나오는 것들이 뭐가있나요?
16/11/03 14:45
욕이나 강한 발언은 놀라운거라고 하기에는 좀;;
사실 저도 그래서 싫어한거였거든요. 저는 뭔가 새로운(?)게 있는줄 알았어요 답변감사합니다
16/11/03 13:03
예전 여권의 대선후보는 전과 14범도 범죄전력을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음주운전을 한 것은 잘못이 분명하지만, 그것만으로 자격이 없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16/11/03 17:25
이재명 시장이 SNS에서 두테르테를 밀고 포장하던데, 그래서 이사람이 국가단위의 권력을 휘두를 때 좀 위험하겠다는 불안감은 저도 있습니다. 지금이야 한개 도시의 시장이라서 과격한 발언을 하면 욕좀 먹는수준에서 그치지만, 대통령을 하기엔 제어장치가 없으면 안되지 않나 싶은....
16/11/03 11:06
이런 분들 금뱃지 다는것도 괜찮긴 한데 그럼 검찰쪽에 쭉쟁이들만 남게 됩니다 검찰 요직으로 승진 시키고 내부 단속 시키는 임무를
맡기는게 좋아 보입니다.
16/11/03 13:14
현재 검찰의 상황을 단적으로 아주 극명하게 밝혀 주는 사례입니다
검사에게 필요한 직업적 소양은 "실체적진실에 대한 갈망"과 "정의감"입니다 현재의 검찰문화는 그런 바른마음과 호기심을 가진 인물은 버텨낼수가 없는 풍토죠 눈치와 줄서기에만 능한 출세주의자가 승진하는 구조입니다 그게 오래 되다 보니 그것에 문제의식을 갖는 경우마저 없는 완전히 썩어버린 조직입니다 통채로 다 버리고 새로 지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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