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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6 12:46
선거 포스터 라는건 일반적으로 벽보를 의미하니까요.
집으로 배달오는건 포스터가 아니라 전단지라고 일컬어야죠. 공약하고 여러가지 이력적혀서 2~3페이지로 있는걸 포스터라고는 안하죠
16/11/16 11:28
중요한 선거철이 되면 꼭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해외여행을 보내는건 좀 그렇네요.
새누리당 지지하는 분들도 엄연히 유권자인데..
16/11/16 11:30
그렇다니까요 박근혜는 영웅이에요
절대 깨지지 않을것 같던 박정희 신화가 흔들리고 절대 일어날 것 같지 않던 새누리 지지층이 무너지고 진보보수, 지역, 남여, 세대, 빈부,등등으로 갈리어 서로를 미워하는 것 같았던 국민들을 한마음 한뜻으로 모으는 등 어떤 대통령도 이루지 못한 놀라운 업적입니다!
16/11/16 11:30
"그래도 반기문이는 잘할거여."
새누리 광팬인 저희 아버지 및 작은아버지도 박근혜 욕하지만, 위의 생각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ㅠㅠ
16/11/16 11:31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은 사실 남북통일이 아니라, 동서통일, 보수-진보의 대통합이었던걸로..
대박입니다 진짜... 크크크...
16/11/16 11:33
..? 아니 지지정당을 떠나 이건 외삼촌 욕먹이시려고 적으신게 아닌지..
상대 후보 포스터 가져다가 그 얼굴에 뭐 집어던지는 놀이를 '아이들과' 같이 하는게 정상인가요? 명백한 비정상이죠. 자각들 좀 하세요. 새누리 지지하는 사람이 문재인 포스터 가져다 놓고 얼굴에다 뭐 집어던지는 놀이를 아이들과 같이한다면 뭐라고들 하실건지. 이게 유머러스한 부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16/11/16 11:40
뭐, 개인 입장에서는 "하던가 말던가"입니다. 맨날 빨갱이라고 욕질하는거나 그게 그거 같은데요. 반대로 생각해도 마찬가지고.
물론, 공공장소에서 공연히 그런 짓은 둘 다 하면 안되기는 합니다만...
16/11/16 11:44
욕하는 거랑 애들하고 포스터에 뭘 집어던지는 게 같아요?
오히려 공공장소라도 뭐 시위 같은데서 그런다면야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집에다 그런걸 만들어 놓고 사람얼굴에 뭘 집어던지는 걸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 건 소름돋는데요.
16/11/16 15:46
저도 그 부분 읽으면서 좀 소름돋았습니다. 무슨 북한에서 대통령 사진을 표적에 붙여두고 사격훈련 하는게 생각나더군요. 그걸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들 데리고 시키다니...
16/11/16 11:34
저희집도 처음으로 정치얘기에 대화합장이 열렸습니다 크크크크크크 부모님께서 저런x년을 뽑은 자기들이 바보라고 다음대선땐 무조건 문재인 뽑으실거라고 크크크크크크
16/11/16 11:38
야권지지자 분들은 이럴때 배신감 느끼신 어르신들에게 왜 그랬냐고 윽박하지 말고 지금 타일러서 영업하기 딱 좋은 때입니다. 안그러면 다른 여권 후보 OOO는 잘할거여로 돌아오겠죠. 영업이 힘들면 적어도 여권지지투표는 철회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이겠죠
16/11/16 11:42
저도 이게 야권이 해야 할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더민주가 해야 할 전략이죠. 근데 이 호기를 마냥 허송하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16/11/16 11:52
당장 대선 국면은 아니니 역량을 집중해야한다는 점에선 어쩔수 없죠. 야권은 지금 당장 국정조사, 퇴진운동에 전념해도 모자랄 판이죠. 물론 여유가 있으면 좋겠는데 저런 영업까지 하는건 각 지역조직이나 개개인이 신경쓰는 수 밖에 없습니다.
16/11/16 12:16
저도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과 그 지지자가 가질수있는 건강한 자세죠 적대해봐야 다시 콘크리트로 가겠죠 xxx은 다를거야 그러면서
자신과 다른 의견이면 그리고 그 의견이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하면 이번을 기회로 설득해야죠 저주에 가까운 악담하면서 박멸해야할 해충 취급은 적어도 피지알에서는 그만 보고싶어요
16/11/16 12:40
적대안하고 설득했는데도 결국 이꼴이거든요.
이런걸보면 꼭 강경하게 나가기만한것처럼 이야기하시는데 용서와 설득은 이미 30년 동안 주구장창했는데 결과가 이모양인덕 또 용서하라는말이 감정적으로는 받아드려지기 쉽지는 않죠. 그러다가 호구 취급당한것도 한두번이고요. 더군다나 그렇게 하는건 좋겠는데 다들 자신들의 선택이 나라꼴을 어떻게 만들었나 좀 생각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16/11/16 12:07
그렇더라고요, 저희 엄마는 그래서 안철수가 낫데요, 아마 계속 변할겁니다
언론이 누굴 띄워주느냐에 따라서 영향 크게 받을거고요 그저 이번 계기로 진짜 아무 생각없이 진영논리나, 막연한 믿음으로 사람 뽑으면 개망한다는걸 한 사람이라도 더 깨닫기 바랄뿐이죠
16/11/16 12:08
콘크리트층이 없어진건 아니라고 보기에, 그리고 이걸 바꾸는걸 기회왔다고 바꿀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여당이 잘못해도 야당탓이고 야당이 잘못해도 야당탓이라고 하는 분들이고, 청와대가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인 이상 그냥 새누리당이 갈라서길 바랄뿐이네요.
16/11/16 12:11
이건 글쓴이께서 너무 과도하게 들뜨신 모양새입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그럴 일도 아니고 아직 그럴 때도 아닌데 말입니다.. 물론 가족통합이라는 소박한 집안일로야 충분히 신이 날 수야 있는데 그걸 소재로 공개된 게시판에서 정치와 엮어놓으면 더이상 사적영역에 머무를 수만은 없는 일이 된다는 것정도는 미리 염두에 두어야겠지요..
16/11/16 12:28
뭐가 한심하고 가족을 욕보이고 내로남불이니 뭐니 이해가 안가네요.
집에온 선거공보물로 뭘하든 다른 사람들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막말로 pgr 정체성을 살려서 공보물을 뒷간에서 활용할 수도 있는거고. 백번 양보해서 니가 집에서 하는건 괜찮아 근데 글써올리는건 안되지 라고 해도, 그 행동 자체를 글쓴이가 한거 아니잖아요? 외삼촌 걱정까지 해주시는건 고마운 일이지만 지나친 오지라퍼 아닌가요?
16/11/16 12:29
박근혜 좌우대통합 큰그림 오졌구요! 지렸구요! 선거공보물 가지고 노는게 뭐라고 내로남불이니 욕먹이는짓이니 거창하게 떠드는걸까요? 프로불편러들 노 난듯
16/11/16 12:38
내로남불이죠. 뭐 공보물로 온 박근혜나 문재인 얼굴에 뭘 던지든 오줌이나 똥을 싸든 자유지만 이런데서 자랑스럽게 이런 행위를 하고있다고 소개할만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16/11/16 12:44
남의 일이니 제가 크게 상관할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포스터가지고 던지고 놀게 하는건 흡사 북한을 보는 듯하네요.
마음에 안드는 정치인사가 있더라도 아이들에게 저런 짓은 안가르쳐야겠다고 생각하네요.
16/11/16 13:11
부모님과 정치관련해 다투려하지않고, 잊지않고 꾸준히 부모님을 해외여행 보내시고
민주당지지가 아니라 반새누리입장임을 자제분들과 게임함으로 드러내시는군요. 현명한 외삼촌을 두셨네요
16/11/16 13:33
이걸 프로불편러라고 비꼴건 아니지 않나요??
그냥 다 큰 성인들이 포스터갖다 다트질 하면서 낄낄거리고 놀았다면 그려려니 할수도 있는데.. 뭣도 모르는 애들 대리고 포스터에다 뭔짓을한다음에 다트질을 하니 이런반응이 나오는거 아닌가요...;;; 정치적 문제를 떠나서 지탄 받을수도 있는문제인것 같은데 무조건 프로불편러이니 뭐니는 좀....
16/11/16 13:35
요즘은 프로불편러 나셨느니 어쩌니 하는 댓글은 다 거르시는 게 좋습니다.
반대의견을 내는 것과, 반대의견을 내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건 전혀 다른 수준의 얘기거든요. 논리적인 사람은 반대의견에 반박을 하고, 논리가 없는 사람은 반대의견을 프로불편러로 몰아붙입니다. 논리가 없는 댓글에는 대응할 필요가 없습니다.
16/11/16 14:32
그래도 원숭이 사건이나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느끼건데, 진짜 무조건 적으로 불편해하는 분들도 있긴 한거 같아요...아무튼 프로불편러나 무조건 프로불편러로 모는 행동이나 둘다 지양해야할 태도 같아요..
16/11/16 15:31
글의 문맥은 철저하게 무시하고,
마음에 안드는 문단, 어구, 단어하나에 집중하여 반박을 하면 그게 프로불편러지 뭔가요. 인터넷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20년차 작가가 탈고10번 하듯이 아무도 불편하지 않게 글을 작성해야 하나요? 저는 저위에 강력하게 글작성자분을 어택한 사악군님의 글에서 불편한 부분을 솔직히 말하면 글 하나당 50개씩은 찾을 수 있을것 같은데, 댓글 달지 않습니다. 그 분이 말하지고자 하는 방향이 제 생각과는 다르지만 표현의 자유가 있고 괴이한 표현이 다소 있다해도 익스큐즈할만하기 때문입니다.
16/11/16 15:10
흠... 저야 뭐 정치인에 대해서는 아무리 심한 인신공격도 허용된다고 보는 편이라. 영국인들이 대처 죽은 날 축하파티 여는 것 보고 오히려 유쾌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내로남불만 안 하면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그와 별개로 새누리당에 대해 실망했다고 바로 표가 더민당으로 갈지는 모르겠네요.
16/11/16 15:23
사실 이건 정치인에 대한 공격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사람 얼굴 사진에 다트 던지는 놀이를 가르친다는 게 문제인거고,
그게 누구 얼굴인지는 상관없는 일입니다.
16/11/16 15:31
생각해보니 어릴 때부터 가르쳐서 정치적 성향을 주입시키는 것은 문제이긴 하겠네요. 근데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성향을 주입하는 게 문제지 놀이 자체는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문제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어쨌든 정치인이니까요. 만약 일도 제대로 하는 사람인데 그러고 놀았다면 다트 던지면서 논 사람이 어리석긴 한데.
16/11/16 15:47
일도 제대로 하는 사람이란게 외삼촌인건지 정치인인건지 모르겠는데,
그게 왜 어리석고 아니고의 판단 기준이 되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아이가 '아 이사람은 정치인이구나, 정치인에 한해선 이래도 되는거구나'라고 확실히 인지한다면야 동의하는데, 그렇지가 않으니 문제죠.
16/11/16 16:13
남의 가족일에 뭐 그렇게까지 열낼 필요있나요?
수준 운운하는건 너무 무례한것 같고. 민주당이던 새누리당이건간에 개인 생각차이인거지. 위법 행위 아니라면 크게 문제 삼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6/11/16 16:26
저게 괜찮다고 생각하신다면 거꾸로 문재인이나 노무현, 김대중 사진 붙여놓고 다트던지기 놀이한다고 했을때 게시판에서 어떤 반응이 나올지 상상들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니, 색칠공부 시킨다고 얼굴 빨갛게 칠하게 하는건 어떨까요?
16/11/16 16:46
과오 따위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누군 그걸 몰라서 안합니까?
저게 사실인지도 살짝 의심스럽지만, 진짜라면 사춘기쯤 돼서 머리 좀 크면 '아 우리 집은 너무 기울어 있어' 하면서 전향한다는데 걸 수 있습니다.
16/11/16 17:04
어디가서 중도라고 하지 마세요. 진보고 중도고 보수고를 논할 자격 자체가 없으시니까. 본인만 독재자와 탐욕왕, 무능력자 싫어하시는 줄 아시는지. 그리고 뭐가 비약인데요? 걔들 맨날 하는 소리가 그건데.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이 얘기하면서 뭘 나는 다르다고 여기세요.
16/11/16 17:02
김씨 삼부자, 이승만, 전두환, 이명박근혜는 저래도 되고,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은 안되는 이유가 뭡니까? 그리고 똑같이 쿠데타의 주동자인 박정희와 노태우는 어디에 속합니까? 이유가 뭡니까? 전자는 독재자나, 국가에 심대한 해악을 끼쳤거나, 지도자의 자격이 없거나 혹은 극도로 무능하기 때문이고 후자는 그 반대기 때문이겠지요? 근데 자식들이 나중에 일베의 영향을 받아 후자에 똑같은 짓을 한다고 해봅시다. 그럼 어떻게 합니까? 팩트로 되돌려야겠죠? 그렇다면 어차피 팩트로 얘기해야 할거 정신건강에 안좋게 저런짓을 하는 이유가 뭡니까. 진짜로 세뇌해서 사이버전사로 만들게요?
16/11/16 17:10
지나치게 오지랖이 넓은거같은데 사회생활은 가능하신지?
난 저런짓 안하는데요. 남의 일이니까 신경안쓰는것뿐이고 그들이 보수건 진보건 중도던간에 그것도 그들 자유. 참고로 난 새누리건 더민주건간에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찬양하거나 비판하지않습니다. 새누리를 무조건 까지도 더민주를 무조건 찬양하지도 않구요. 위에 상술한 해악 끼친 정치인들 욕하기만 하는것도 관대한거지. 사람이 텍스트를 쓰면 쓴 텍스트만 봐요. 뇌내망상해서 헛소리하지말고. 이만 합시다. 서로 불편하게 더 싸울 필요는 없어보이니.
16/11/16 17:12
이제 와서 신경 안쓴다고 해봤자 '저래도 된다고 봐서'라는 말은 못주워담습니다. 텍스트만 보고 얘기하는데 뭔 헛소리세요. 저도 저런짓 안하고 남의 집 일이라 신경 안쓰거든요. 댓글이 이딴 분위기라 한마디 남기는거지 뭐 얼마나 대단한 얘기를 했다고 오지랖 타령을.... 그리고 인신공격 아주 잘 받았습니다. 사회생활 탓하기 전에 인간부터 되세요.
16/11/16 19:25
전 괜찮습니다만...(.....)
어자피 개인 영역 문제이고, 세금으로 먹고 사는 정치인들은 신체에 실체적인 위해가 아닌 이상 그 정도 일은 당해도 상관없다는 입장입니다. 개인 취존인데 뭐 어쩌겠어요.
16/11/16 19:32
일단 성인 혼자 자기 방에서 하는 게 아니라 애들하고 같이한다는 게 첫째 문제요,
둘째로 본인은 정말 괜찮으실 소수일지 몰라도 반대 상황일 때 게시판 반응이 정반대일거라는 건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문제죠.
16/11/16 19:36
예, 그래서 전 괜찮다는 말로 시작했습니다. 정말 개인적인 입장일뿐이니까요.
다만 말씀하신 것은 이해합니다. 위에도 이야기 많이 나왔지만 내로남불인 사람이 더 많을테니까요. 애들 끌어들인 건도 어디까지나 그 사람이 책임져야 할 문제지, 다른 사람이 개입할 문제라고 여기지 않는 쪽이라 무덤덤하게 말한 것도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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