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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25 20:53:17
Name 허허실실
Subject [일반] 조금 더 가면 새누리에서 탄핵하자고 나올 것도 같습니다
어제 새벽에 댓글로 새누리 입장에선 탄핵하는 게 이득이지만 총대 멜 사람이 독박쓸 확률이 너무 높아서 어지간한 제왕병자가 아니면 힘들지 않겠느냐고 쓰긴 했는데 말이죠.

생각해보니 제왕병자 말고도 총대 메고 나설만한 부류가 더 있더군요. 진박 충신들.

이대로 있다가 정권 바뀌어서 탈탈 털리느니 차라리 우리 손으로 터는 게 최대한 적게 털고 마칠 수 있고, 새누리가 힘이 있어야 나중에 보호받을 수라도 있을 거란 걸 생각하면 가짜 역모쇼를 한 판 벌일만도 합니다.

잘 풀리면 탄핵 역풍으로 대통령이 기사회생할 가능성이 없진 않고, 최악의 경우라도 권력을 잃을지언정 온실은 남을테니 고려해볼만한 패죠.

추후 통수 위험성도 새누리 입장에서야 실권을 잃고 난 후면 상징성은 크고 자기들한테 해악을 미칠 가능성은 낮으니 굳이 하이리스크 감수하지도 않을 거란 면에서 안전하고요.

대신 잘 풀리든 안 풀리든 나선 사람들 정치생명은 끝난다고 봐야하니까 만약 봉신 중에 누군가 나선다면 그들은 정말 이해득실 외에 다른 어떤 것으로 묶인 연대이긴 할 겁니다. 그게 인간적 교감인지 종교적 열정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만 이 쇼가 저질 신파 사극에서 블랙 코미디로 장르가 바뀔 수 있는 게, 과연 속으로 피눈물을 흘리며 나선 가신들의 충정어린 연극을 그들의 주군된 사람이 헤아릴 정치적 지혜가 있겠는가 묻는다면 상당히 회의적인 추정치를 내놓을 수 밖에 없거든요.

어떤 분야든 그렇겠지만 지혜는 좌절을 극복하기 위한 궁리에서 나온다는 걸 생각해볼 때 대통령이 그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일견 당연한 결과로 보입니다. 그라고 해서 삶 속에 좌절과 아픔이 없기야 했겠습니까만... 여염의 들풀이 아니라 규중 아니 구중궁궐의 화초는 스스로 이겨내지 않아도 살아지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엔 가장 악하고 가장 책임이 큰 이들은 있어야 할 곳에서 두지 않고 옮겨 심은 정원사들이라고 봅니다. 짐작에 그치는 게 아니라 뻔연히 눈으로 다 봤을텐데.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반대합니다.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이에요.

그보다 새누리계들의 세력을 최대한 축소시키고 정치적 자산을 명의 변경해서 들고 튀지 못하게 하는데 집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되는 것도 아니고 완벽하게 되는 것도 아니겠습니다만 하는 데까진 해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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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에 인어아가씨
16/10/25 20:54
수정 아이콘
요즘 시국으로 라노벨 하나 뽑으면 재밌게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무당인 내가 일국의 대통령을 조종하게 된 건에 대하여

뭐 이런 제목으로?
16/10/25 20:55
수정 아이콘
그런 비슷한 소설이 지금 문피아에 있습니다;;
방구석에 인어아가씨
16/10/25 20:59
수정 아이콘
와... 소름돋네요
한쓰우와와
16/10/25 21:29
수정 아이콘
제목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정말 궁금하네요.
16/10/25 21:30
수정 아이콘
특허받은 무당왕이라는 제목입니다.
대충 내용은 사이비 무당 한명이 과거회귀해서 전생신의 무당이 되어 대선주자와 주변인에게 조언해주면서 나라의 스승자리를 노리는 내용이라고.....
묘이 미나
16/10/25 22:06
수정 아이콘
소설이 현실로 현실이 소설로... 럴수럴수 이럴수가...
SkyClouD
16/10/25 20:55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문피아에 비슷한게 이미 있다고 합니다. (...)
방구석에 인어아가씨
16/10/25 20:59
수정 아이콘
으엌 놀랍네요
허허실실
16/10/25 20:5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야기 속에만 있었다면 재밌는 상황입니다.

허허허, 허허허허.
아수라발발타
16/10/25 20:56
수정 아이콘
근데 불안해요

차라리 최순실이를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박근혜는 정말 너무 너무 순수(?)해서 정말 백지처럼 순수해서.... 국면전환용으로 북침이라도 하자고 할것만 같고

남은 임기도 제법인데 나라가 버틸지 걱정입니다
마르스
16/10/25 20:56
수정 아이콘
근데 무엇이 정략적으로 유리한가만 생각하지말고 무엇이 옳은가도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대를 위해 역사적으로요
언어물리
16/10/25 20:57
수정 아이콘
또 당 이름 바꾸고 장난치기만 해봐라..
강배코
16/10/25 21:04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될진 몰라도 어느정도 진정되면 당명 바꾸기는 바로 시도할거같네요. 이미 새누리도 신천지의 우리말 버전이라는
게 알려지고 있으니...
16/10/25 21:40
수정 아이콘
새누리4당
바닷내음
16/10/25 21:50
수정 아이콘
무당
bemanner
16/10/25 20:59
수정 아이콘
적당한 사건사고나 계산하고 재고 하는거지 이거는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걸 정면으로 부정한건데요. 그동안 대한민국은 신정 국가고 권력은 사이비 종교에서 나온 건데. 무슨 이승만이 지금 물러나면 어떻고 뭐는 이렇고 해서 4.19가 있었습니까. 진짜 도를 넘었습니다.
허허실실
16/10/25 21:07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5.16을 다시 겪을 순 없잖습니까...
최종병기캐리어
16/10/25 21:02
수정 아이콘
진박은 못해요. 새누리당은 버려도 "박정희"는 못버리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지지기반이 박정희와 닿아 있기에 버릴수가 없죠. 오히려 무성대군이면 모를까
허허실실
16/10/25 21:0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해득실이 아닌 무엇인가로 묶여있는 이들이 있다면 자기 한 몸 바쳐 옥쇄하겠다고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깁니다.
16/10/25 21:02
수정 아이콘
노무현 탄핵을 누가 시작했죠? 민주당에서 시작했습니다. 민주당 세력 내 안티 노무현 세력이죠. 탄핵이 가능하다면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세력이거든요. 마찬가집니다. 박근혜 탄핵 성공하면 가장 유리한건 비박계 새누리당입니다. 야당은 그냥 박근혜 내녀까지 임기 꾹 채워주며 똥싸면 그냥 정권교체 공짜예요. 이걸 막아야 하는 게 새누리당이고, 그중이 비박계죠. 근데 이미 탄핵이라는 카드는 역풍을 경험했기에 누구도 꺼내지 않을 겁니다. 사실 이대로 그냥 끌고 가면 덕보는건 야당이죠..
cluefake
16/10/25 21:03
수정 아이콘
아 나 몰라 이젠.
진짜 몰라.
이성적 추론이 의미가 없는거같은 느낌이..
언어물리
16/10/25 21:10
수정 아이콘
상대방을 상식을 가진 인격체로 생각하고 추론을 해야 한다고 어디서 배웠는데, 예외가 있네요. 원래 저는 음모론 싫어하는 사람인데 쩝..
잠자는 사서
16/10/25 21:05
수정 아이콘
정말 이러다 전쟁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자기 보신하자고 막가파로 돌변하면...
답이머얌
16/10/25 21:45
수정 아이콘
전작권 문제는 둘째치고 말 들을 야전 사령관은 없을 겁니다.

내란외환죄로 사형당할거 뻔할텐데 말이죠.
비익조
16/10/25 21:07
수정 아이콘
당연히 탄핵 요구 가능성이 높은 집단은 비박계일 수밖에 없습니다.
허허실실
16/10/25 21:11
수정 아이콘
비박계는 역풍과 역모자 꼬리표가 두려워서 어지간한 제왕병자가 아니라면 몸사릴 것 같다는 것이 글의 전제였습니다.
비익조
16/10/25 21:12
수정 아이콘
친박,야당은 그 보다 확률이 더 낮다는 거죠. 친박은 당연히 그냥 제살치기이고, 야당은 머리에 총맞지 않는 이상 이 상태로 질질 끌고가면 그냥 날로 정권 먹을텐데 굳이 탄핵으로 국면 전환시킬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허허실실
16/10/25 21:20
수정 아이콘
음... 제가 글을 잘 못 썼나 봅니다. 그래서 정치적 이해득실로 따지는 것이 아닌 어떤 컬트적 연대가 있는 친박이 있다면이라고 본문을 썼다고 생각했는데 전달이 잘 안 되나 보네요.
비익조
16/10/25 21:22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제가 글을 잘 못 이해한 거 같습니다.
언어물리
16/10/25 21:12
수정 아이콘
용기를 낼 사람이 없을 것 같아요.
사악군
16/10/25 21:11
수정 아이콘
탄핵하자고 할만하죠.
사자포월
16/10/25 21:11
수정 아이콘
이제 와서 크게 손절할 수 있을 역량이 있으면 일찌감치 했어야.........
올해는 여야 할거 없이 이니시 당했는데 한타각 잘못 보고 빨려들어가네요.
진보쪽에서는 메갈 감싸고 돌다가 빨려 들어가서 전멸 당하더니 여당쪽은.......
사안으로 놓고 보면 대통령은 꼬리 자르기엔 워낙 덩치가 큰 캐리라 그랬다고 쳐도 메갈 사태는 트롤짓하던 서폿 물렸는데 그거 지키겠다고 뛰어들다가 전멸당한 것이라는 점에서 좀 더 멍청 돋긴 합니다만.....
라라 안티포바
16/10/25 21:1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뭐 새누리당 나머지 일원들도 그닥...
탄핵역풍때 무서워서 박근혜 치마폭에 숨어있었고,
이번 지방선거때도 세월호 참사 이후 대통령 마케팅만 겁나 했던게 생각나서
전혀 대안세력이라는 느낌이 안 들어요.
교강용
16/10/25 21:13
수정 아이콘
새누리가 가장 먼저 탄핵하자는게 가장 무서운데
더민주는 이거에 대해 선택 잘해야죠.
역풍맞기 매우 좋아요.
보통블빠
16/10/25 21:14
수정 아이콘
교황한테도 적그리스도 타령하던 분들은 신천지 대통령 적그리스도 피켓 안드나요??? 크크,.
16/10/26 00:57
수정 아이콘
실제로 개신교분들에게는 꽤나 충격이 클 거 같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16/10/25 21:20
수정 아이콘
탄핵하면 아마도 탄핵한 김에 개헌국면으로 들어갈겁니다. 그러면 일단 누구든 역풍은 희석된다고 봅니다.
이번에 개헌을 박근혜가 말해서 그렇지 개헌 찬성론자가 국회의 2/3에 달하는데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가 너무나 크게 드러난 상황이니 이보다 더 적기도 사실 없죠.
허허실실
16/10/25 21:34
수정 아이콘
예컨대 군대에서 심하게 갈구는 고참한테 아끼는 후임이 딱 걸렸는데, 명분상 실권상 도저히 커버를 칠 수가 없고 쳐봐야 역효과다 이런 상황이면 역으로 내가 나서서 먼저 적당한 수준에서 터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겉으로 보면 터는 거지만 실상은 커버 쳐주는... 권력관계도는 달라져도 비슷한 개념에서 자기 죽을 거 상정하고 나설 친박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반대통령 반새누리 진영 입장에선 굉장히 재미없는 상황이죠.
16/10/25 21:34
수정 아이콘
탄핵은 진짜 고려해서는 안되는 상황이긴 하죠. 더민주 입장에서는 탄핵 이야기 할 가치도 없이 그냥 이대로 내년 대선정국까지만 끌고가면 정권 교체는 그냥 굴러들어옵니다. 새누리 입장에서 탄핵 이야기가 나온다면 친박 보다는 오히려 비박이겠죠. 아무래도 비박쪽은 지금 당장 힘도 없고 많이 갈려나갔지만 어차피 이 일이 터진상황에서야 굳이 박근혜 눈치볼일도 없구요
16/10/25 22:07
수정 아이콘
비박이 탄핵 하자고 카드 꺼내들면 야권은 어찌 반응해야 할까요?
이것도 은근 난감하네요.
16/10/25 22:09
수정 아이콘
뭐 일단 논의들어간다고 하고 시간 끌어야겠죠.. 포지션을 잘 잡아야 하는데 그것도 참 어렵네요 ..; 근데 진짜 비박중에서 탄핵 얘기를 꺼낼 용자가 있긴 할런지 모르겠네요 크
Liberation
16/10/25 21:35
수정 아이콘
새누리에서 탄핵하자고 하면 더민주는 어떻게 나가야 되는 거죠? 지금 눈을 어디로 돌려봐도 죄다 탄핵하자는 목소리 뿐인데...
16/10/25 21:43
수정 아이콘
새누리에 그런 순교자가 있을리가 없지요. 전례가 없으면 모를까.. 정권교체되던말던 자기는 국회의원이나 더해먹으면 사실 개꿀인데
16/10/25 21:50
수정 아이콘
닭근혜 열심히 안드로이드 할때 옆에서 꿀이나 빨려한 족속들이 이제와서 결단 내릴 용기가 있을리가..
BetterThanYesterday
16/10/25 21:50
수정 아이콘
이미 기울어질 만큼 기울었으니 열린우리당을 쎄게 계승해서 쎈우리당 하죠
바닷내음
16/10/25 21:53
수정 아이콘
만약 대통령이 스스로 하야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당장이야 국무총리가 국정을 보겠지만 그대로 정해진 대선까지 가는건가요?
그리고 이때의 여권 야권의 대응은 어떻게 되려나요.
허허실실
16/10/25 22:45
수정 아이콘
1년밖에 안남아서 국무총리 체재로 대선까지 가지 싶어요.

야권은 여러 의혹에 확실한 책임을 묻는 공세에 나서겠지만, 여권이 민생 및 국정 안정을 빌미로 버티고 나오면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겁니다. 얽힌 주체들의 재산 동결 및 신원 확보만 최우선으로 해두고 대선때까지는 국지도발만 걸어둔 채 냉전으로 가겠죠. 여권은 그 사이에 최대한 증거인멸 및 꼬리 자르기를 시도하면서 인정에 호소하고 반전시킬 카드를 찾을 거고요. 북한의 도발을 사주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네요. 북한도 슬슬 선전 거리가 필요한 시점이 오기도 했고요. 이 커넥션의 증거를 포착할 수만 있으면 정말 완전히 뿌리 뽑는 게 가능할텐데 아니라면 참담한 일이지만 여권의 의도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대선이 본격적 싸움이 되겠죠.
허허실실
16/10/25 22:57
수정 아이콘
지금 대통령은 그간의 행보로 볼 때 권력욕이 강한 타입도 아니고 자기 마음대로라면야 당장이라도 하야하고 싶을 것 같긴 한데... 최씨 일가가 안전하다는 확신이 전제되지 않으면 하야하지 못하고 최대한 꾸역꾸역 버티려고는 할 겁니다.

참 좋은 사람이죠. 자기 사람들한테는.
cadenza79
16/10/25 23:25
수정 아이콘
바로 대선이 치러집니다.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해야 하도록 되어 있으니까요.

헌법 제68조 ② 대통령이 궐위된 때 또는 대통령 당선자가 사망하거나 판결 기타의 사유로 그 자격을 상실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

공직선거법 제35조(보궐선거 등의 선거일) ①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 또는 재선거(第3項의 規定에 의한 再選擧를 제외한다. 이하 第2項에서 같다)는 그 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에 실시하되, 선거일은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 대통령 또는 대통령권한대행자가 공고하여야 한다.
⑤ 이 법에서 "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라 함은 다음 각호에 해당하는 날을 말한다.
1.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는 그 사유가 발생한 날
허허실실
16/10/25 23:51
수정 아이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더더욱 하야하지 않고 버티려고 하겠군요.
16/10/25 21:55
수정 아이콘
마침 탄핵 참 잘하는 분이 야당 당대표인데 흠,
16/10/25 21:56
수정 아이콘
고심 끝에 청와대를 해체... 아 아닙니다. 판사님 길냥이가 작성한 댓글입니다.
누네띠네
16/10/25 21:59
수정 아이콘
김무성 유승민 이정현 싹다 최순실 존재도 알고 어떻게 굴러가는지도 알았을겁니다.
이건 친박 자청하고 나선 대다수의 새누리당 의원들도 마찬가지구요.

꼬리자르기 하겠다는건데
과연 두 야당이 거기 놀아줄만큼 썩었고 국민들이 그거 보고 '새누리당은 다르네!'라고 믿을만큼 멍청할지는 지켜봐엓네요.
16/10/25 22:36
수정 아이콘
새누리 당 내부에서는 당연히 알았겠죠..
10년 전에 기사까지 났던 얘기인데..
16/10/25 23:00
수정 아이콘
새누리가 탄핵은 안할거같고... 탈당론정도는 나올법 하네요.
ComeAgain
16/10/25 23:35
수정 아이콘
음, 사건이 이렇게 흘러간다고 해서 고정지지층이 막 빠져 나갈 것 같지는 않은데, 어차피 이성의 영역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지인에게 자문했다 이런 수준으로 여기고 말 수도 있으니...
문건 유출 같은 것보다 실질적으로 눈에 확 와닿는 범법행위가 나와야 할텐데 결정타가 될 텐데. 그런 게 나올까요?

그리고, 이런 걸 가지고 언론에서 막 화제가 되면, 지난번처럼 "우린 틀리지 않았다"를 보여주기 위해 결집할 가능성도 있어보이기도 하고..
모리건 앤슬랜드
16/10/26 01:22
수정 아이콘
번견들 마인드야 알았어도 설마 이렇게까지 명명백백히 탈탈 털리겠어? 하는 마인드였겠죠. 토사구팽의 때가 왔네요.
FlashVision
16/10/26 09:17
수정 아이콘
새누리 비박쪽에 그걸 감행할 수 있는 인물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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