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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4 17:27
기사에 나온 이야기만으론 저게 어떻게 친기업적 정책을 핀다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원론적인 이야기 뿐이고 원인결과가 아닌 그리 해야한다라 말하는거 뿐이네요. 뭐 야당 대권주자는 아예 재벌을 증오해야한다는 생각이시면 이해가 갑니다만...
16/10/14 17:27
? 뭔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
대기업과 모임을 가지면서 그들의 의무, 역할을 강조하면 우클릭인가요? 기사 일부 내용을 인용하면 [대기업이 자신의 이익만 도모할 게 아니라 우리 경제를 공정한 경제로 만들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드는 노력을 해 달라는 것]인데 이게 왜 우클릭인지;;;;
16/10/14 17:29
지금껏 민주당이 외쳐오던것은 경제민주화,재벌개혁으로 대표되는 반 재벌적인 정책 아니었나요?
위에 새누리당의 반응에서 보듯이 민주당은 국회에서도 연일 재벌을 때려대고 있습니다. 문재인이 데려온 김종인도 바로 그런 인사구요. 지금은 대기업이 나서야할 때가 아니라 정부가 나서서 일자리를 만들어야할 때 아닌가요?
16/10/14 17:31
경제민주화, 재벌개혁이라는 게 대기업 편중의 경제 구조를 개혁하여 중소기업과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것 아닌가요? 근데 그 방법론이라는 게 꼭 재벌 해체만 있는 건 아닐 텐데요.
16/10/14 17:32
재벌을 해체하라는게 아니죠. 하지만 재벌이 경제살리기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한다는것은 산업화시대나 아니면 IMF때나 먹히던 생각 아닌가요?
지금은 아무리 재벌들 배를 불려줘 봤자 그것이 아래로는 미치지 못한다는게 이미 결론이 나오지 않았나요?
16/10/14 17:35
그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게 너네가 성장해서 낙수효과를 누려보자 라는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세부 내용과 관계없이 견인차 역할을 해달하는 워딩이 나오면 다 내용이 같은 건가요? 기사만 봐서는 대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다해달라는 내용 밖에 없는데요.
16/10/14 17:50
그래서 지금 대기업들한테 하라고해서 그게 되었나요? 그런소리는 역대 정부들 내내 대기업총수들 만나서 항상 하던 소리죠.
그래서 스스로 했나요? 자기들 이득에 반하는 일인데 그걸 대기업이 '스스로'한다구요?
16/10/14 17:56
아우구스투스 님// 대기업의 역할강조는 어느 정권이나 총수들만나서 하던 이야깁니다.
구글에서 '대기업 역할 강조 대통령'으로 검색해보세요. 찾아보니 이명박도 했네요 http://www.hani.co.kr/arti/PRINT/494316.html
16/10/14 18:25
서울우유 님// 중요한건 누가 하느냐겠죠.
그냥 친한 친구가 '열심히 하자'라고 하는 것과 저를 평가하는 사람이 열심히 하자는 건 다르니까요.
16/10/15 09:48
성에 안차지만 그래도 점점 하는 추세로 가긴 합니다. 왜냐면 그들은 계산기 두드려서 답 나오면 하니까요.
정부가 기업을 컨트롤할 수 있는 시대도 아니고(아니.. 미르 보니깐 할수도 있는거 같긴 합니다만) 그래서 계산기 두드리면 답 나올정도의 룰을 디자인해놓고 제시하는게 정부 역할이죠.
16/10/14 17:30
이번에도 새누리당 지지자의 '문재인은 이래서 안 된다' 연설을 보는 느낌이지만 '우리 경제를 공정한 경제로 만들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드는 노력을 해 달라' 정도인데 크게 문제가 될 발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16/10/14 17:34
저번 글도 그렇고 새누리당 지지자가 억지로 민주당 지지자인 척을 하고 글을 쓰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신경 쓰실 건 없습니다.
16/10/14 17:40
제가 새누리당을 싫어하는 이유도 낙수효과 운운하면서 재벌들 뒤만 겁나게 핥아주기 떄문이죠.
참 살다살다 제가 새누리당 지지자같다는 소릴 다 들어보네요 크크.
16/10/14 17:30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1013143559515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거래가 좀 공정해져서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 [우리 사회의 일자리 부족을 해결하려면 우리 재벌 대기업이 더 많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특히 해외에 나간 기업이나 공장이 국내 들어오는 유턴도 필요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함께 듣고 싶다.] 이상하네요. 같은 날 같은 곳에서 같은 사람이 한 말인데 왜 이런말은 저 윗 기사에 한 마디도 없을까요?
16/10/14 17:31
[나에게 한 문장만 달라, 그러면 누구든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 -괴벨스-]
맥락은 안 보고 앞뒤 자르면 무슨 얘기든지 자기 입맛대로 해석이 가능해지죠. 기사에 거짓말은 없지만, 팩트만으로도 사람들을 호도하는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한마디 때문에 지지를 철회하신다니... 문재인씨는 뭐 대기업 관계자들이랑 겸상도 하면 안된답니까?
16/10/14 17:33
개인적으로는 파격적인 재벌개혁에 반대하는 것을 정의 실현이나 선악구도로 보는게 옳은가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두테르테 같은 과격분자가 아닌 이상 한국에서 일개 대통령이 대기업을 개혁하기는 이미 어려워진거 같습니다. 재벌개혁을 부르짖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한들 실질적인 효과를 얻기 힘들거라는게 참여정부에서 어느정도 검증됬다고 봐야죠. 대기업에 대해서는 유화책을 펴면서 내부거래를 금지한다던지 순환출자를 제한한다던지 법률적으로 간접적인 견제를 하고, 정책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장려를 하는 방향으로 나가는게 옳은 방향이겠죠.
16/10/14 17:44
지난 대선때 문재인의 경제정책과 지금의 경제정책이 큰 차이라도 있나봐요?
별차이 없을거 같은데.. 그냥 서울우유님의 마음이 갈대이실지도..
16/10/14 17:49
제가 오히려 물어보고 싶은데요. 문재인은 경제를 '교체'하겠다고 하는데 지금 문재인이 하는 발언들에 뭔가 현 경제시스템에서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그런게 있긴 한가요?
16/10/14 17:57
저는 지난 대선때와 지금의 차이를 물어봤는데
답변은 없고 별 상관없어 보이는 질문 하시면 곤란합니다. 하고 싶은말만 하실거면 저도 제가 하고 싶은말만 하고 말랍니다.
16/10/14 17:59
지난 대선이 왜 나옵니까?
저는 문재인이 소속된 당의 스탠스도 있고 또 문재인이 데려온 인사인 김종인도 있고 해서 그쪽이 제 스탠스와 맞기때문에 문재인에게 그런 스탠스를 기대하는 것인데요? 게다가 경제를 '교체'하겠다고 했으면 적어도 현재와는 달라야하는 것 아니에요? 근데 말만 교체하겠다고 했지 지금 다른게 있나요?
16/10/14 18:01
저번 대선에 문재인 찍었다고 하시면서 사상검증 스스로 하신거 아닌가요?
그런데 이걸로 지지를 철회했다니까 물어보는거죠. 아니 먼저 지난 대선에 문재인 찍었다고 하셨으면서 이러시면..
16/10/14 18:03
지난 대선에 문재인 찍은 이유는 새누리당이 싫어서구요.
문재인에게 기대하는건 이명박근혜정권과는 다른 경제정책을 기대하는거구요. 뭐가 잘못되었나요? 그런데 그게 아닌거같으니 지지를 철회한다는거구요.
16/10/14 18:11
그러면 서울우유님은 정확히 문재인 지지자가 아니라
반새누리 인거네요? 그러면 문재인을 지지했다고 보기엔 좀 그런거 같은데요.
16/10/14 20:33
서울우유 님//그사람을 찍었다고 해서 지지자 행세하면 곤란하죠.
게다가 분명히 새누리당이 싫어서 찍었다고 하셨으면서.. 그게 무슨 지지자입니까? 그리고 꼭 이런분들 보면 자기말 합리화 할려고 과장하시더라.. 일평생,죽을때까지...
16/10/14 23:44
서울우유 님// 아니 그러면 또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잖아요.
그러니까 그때 경제정책이랑 지금 경제정책이랑 다른게 뭐냐구요? 처음질문에 답하시면 되는걸 말 빙빙돌리다가 자체 사상검증까지 다 하시고.. 몇번의 댓글이 허무해지네요.
16/10/15 00:03
왜 저한테 되물어요?
대선때 재벌에 대한 문재인의 입장 지금의 재벌에 대한 문재인의 입장 이 차이점을 설명해주시면 님이 말한 지지철회의 이유를 납득하던지, 말던지 하는거잖아요. 맞죠? 그냥 님이 설명하면 되는건데 뭐하시는건지 원..
16/10/14 17:34
뭐 재벌을 없앨수만 있다면야 글쓴분 말씀대로 하는게 맞긴한데 사실상 그게 불가능이라서요... 재벌을 아에 버릴수는 없지만 박영선의원의 말대로 참여정부의 실패를 반복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간만에 옳은 소리 좀 하셨군요 뭐 옳은 소리하는 만큼 그동안 국회활동하면서 얼마나 행동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_-;
16/10/14 17:36
경제민주화라고 해서 재벌을 아예 없애자고 주장하는건 아니죠. 다만 지나치게 재벌쪽으로 편중된것을 좀 균형을 맞추자는 것 아닙니까. 그건 대기업 스스로 할일이 아니라 정부가 나서서 컨트롤을 해야 하는 것이구요.
16/10/14 17:38
경제민주화 자체도 재벌의 협력을 받아야 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는 얘기가 있죠 뭐 저도 저런게 개인적인 사상과는 맞지는 않지만 좋냐 나쁘냐를 따지면 괜찮은 행보라고 봅니다. 아직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재벌에 대한 반감은 있을지언정 그들을 아에 없앤다 망하게 한다 강하게 규제한다라는 사실에는 거부감을 가지신 분들이 많아요 최근에 삼성폰관련해서 여기 피지알만 해도 삼성우호적인 리플들이 많았구요 사실 야권에 강력하고 확고한 지지세력을 가지고 있는 문재인이니 할수있는거기도 합니다. 있는 집토끼 없는 집토끼 엥간하면 다 잡은 양반이라... 그런의미에서 김홍걸 박사의 말은 문재인을 제외한 다른 야권 후보들에게는 맞는 말인데 문재인에겐 적용되지 않는 말이라고 봐요
16/10/14 17:46
엥? 재벌의 협력이라뇨? 대표적으로 김종인이 내세우는 정책들을 보면 재벌의 협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닌,
정부가 법을 지정하고 강제로 집행해야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16/10/14 17:51
기본적으로 김종인의원은 군부독재와 권위주의 시절에 정부에서 요직을 맡으셨던 분이라 강력한 국가의 힘으로 밀어붙이면 된다고 생각하시는분인데 사실 그게 말은 쉬운데 잘되지 않죠 일단 그런 법을 만드는거 자체가 어렵습니다. 그런게 잘됐으면 사학법도 제대로 만들어 졌을거고 국가보안법도 진즉에 없어졌겠죠 새누리당의 반대도 있을거고 야권에서도 재벌의 장학생노릇을 하는 의원들도 많을거고 여론도 좋지 않겠죠 권위주의 정부가 아닌한 타협과 협상을 통해서 최대한 큰 부작용없이 얻을수있는건 얻어내야하는데 그러려면 또 문재인이 가진 반재벌이미지 같은것도 좀 걷어낼필요가 있구요 그래야 오히려 개혁이 더 쉬워진다고 봅니다.
16/10/14 17:56
음 약간 철인독재같은걸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그렇게 하면 더 안됩니다. 박근혜가 욕먹는 이유중하나도 말씀하신거처럼 내가 옳아 하고 무작정 밀어부치는데 있죠
16/10/14 18:00
그거도 있지만 무작정밀어부치는거도 잘못입니다 거기다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더 크게 욕먹는거구요 아마 서울우유님의 말씀대로 한다고 해도 최소 국민의 절반정도는 문재인이 저렇게 하는게 잘못되었다라고 생각할겁니다. 내가 가진 생각이 옳다고 막 밀어부친다면 민주주의도 아니구요.
16/10/14 18:10
서울우유 님// 뭐 저나 서울우유님이야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대부분의 사람이 동의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박근혜도 지금 자기가 하는게 옳은 방향이라고 확신하고 있을걸요 지금 박근혜의 정책지지율도 26%인데 낮아보이지만 전국민의 1/4입니다; 대표적으로 내무덤에 침을 뱉으라는 박정희대통령의 유명한 말이 있구요
16/10/14 18:15
엔조 골로미 님// 대기업위주 성장정책 반대 <-- 이것을 대부분의 사람이 동의하지 않는다구요?
그렇다면 왜 네이버 기사같은데서 낙수효과 운운하는 현정부의 주장에 수천개의 추천이 박힌 욕하는 댓글들이 주렁주렁 달릴까요?
16/10/14 18:26
서울우유 님// 넷만 보면 저번 대선은 문재인이 이겼죠... 그리고 대기업을 적대시하냐 협력의 대상으로 보냐라고 물어보면 또 다른 답변이 나올겁니다. 지금 현재 문재인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대기업을 적대시하는 이미지고 그걸 떨칠필요는 충분히 있는거죠 아무튼 전 일단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6/10/14 18:27
엔조 골로미 님// 저번대선에서의 지지율은 49나 되었죠. 그게 적다는 이야깁니까?
게다가 지난 대선에서는 오히려 박근혜진영에서 경제민주화를 주장했었죠? 그래서 더 선택이 모호해진 감이 있구요?
16/10/14 17:34
대기업에 개혁을 요구한다고 하여서 대기업 프렌들리한 발언을 할 수 없는 건 아닐 테고,
대기업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겁니까? 그 정도로 지지 철회하실 거면 철회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16/10/14 17:37
유에프씨 보셨나요? 어설프게 테클을 걸면 힘만 빠지고 역으로 반격당해서 불리한 포지션을 당할수도 있습니다. 무작정 들어가지 말고 빈틈을 정확히 노려보세요.
16/10/14 17:40
참여정부는 대선 때 정몽준과 손잡았고 삼성 경영진 출신을 장관에 앉혔죠.
이걸로 문재인 지지를 관두려면 10년전에 관두셨어야죠.
16/10/14 17:45
근데 이거야 말로 소위 중도파들 환심살만한 적당한 우클릭 행보인데 김종인의 역할을 그렇게 기대한다는 분이 이런건 또 맘에 안드신다니 신기하긴 하네요..
16/10/14 17:47
김종인은 경제쪽에서는 좌에 가까운 인사입니다. 안보에서 우로 많이 쏠려있구요.
그래서 모 방송사 뉴스에서도 김종인을 소개할 때 "이분은 경제쪽에서는 좌, 안보에서는 보수로 분류되는 인사이다"라고 소개했죠.
16/10/14 19:39
근로자이사제 등의 도입을 포함한 질서자유주의+조정시장경제라면 경제영역에서 좌일 수 있겠지만 실제 김종인씨의 주장이 그와 같은지는 알기어렵습니다.
물론 '이미지나 정치적 수사로서는 말씀하신 바가 나름의 의미를 가질 공산이 큽니다.
16/10/14 17:46
그냥 간단합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의도가 그냥 빤히 보여요.
민주당의 고질병 아킬레스건이자 전통적 약점인 [중도 보수층 외연 확장]. 얼마 전의 "(국민)경제성장", "친대기업" 행보. 전부 다 [중도 보수층] 잡으려고 하는 거죠. 저는 그냥 최근 문재인의 경제 정책과 행보를 보면 진짜 그냥 의도가 빤히 다 보이던데. (개인적으로는 김종인과 경제민주화 없이 실제로 얼마나 중도 보수층에 효과가 있을지는 많이 의문이긴 합니다. 문재인은 헛발질 그만 하고 김종인만 제대로 잡고 경제민주화 행보만 보여줘도 새누리 반기문에 비해서 유리한데 지금 대선 구도 판 돌아가는 상황이 워낙 문재인과 민주당 측에 유리하다보니까 본인 스스로 말아먹고 고꾸라지는듯.)
16/10/14 17:47
글쓴이는 아니지만 본문에 대한 논의는 없고 단발성 비아냥밖에 없네요. 비아냥 몇개만 주르륵 달리면 내용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다른의견은 그냥 묵살당하겠네요.
16/10/14 20:15
저런... 피지알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그런사정까지는 미처 몰랐군요. 문재인씨 박원순씨 이재명씨에 대해서는 마녀사냥으로 화형당하지 않으려면 신성모독하지 않아야겠다는 분위기마저 점차 배워갑니다 크크. 이렇기 점점 피지알러가 되어가는걸까요.
16/10/14 22:18
그럴리가요. 피지알을 한지 14년이 되어가지만 애초에 게임사이트였고 수많은 사람들이 몰린 곳입니다.
자신의 의견과 논리를 명확히 이야기한다면 결단코 마녀사냥 당하지 않습니다. 뭐 신격화 웃기는 이야기죠. 도대체 이 본문에 동조 안하면 신격화하는건지도 웃길 뿐이고 그런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16/10/14 22:39
[법인세 인상]을 주장하는 정당의 최대주주이자 유력대권후보가 경제관련하여 경제연구소장들 만나서 재벌들이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일자리문제, 자신들의 이득만이 아닌 대한민국 경젱의 상생을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친재벌적이라고 하면서 지지 철회한다는건 이상하잖아요.
지금 문재인 대표가 친재벌적인 대선공약 건건가요? 아니면 더불어 민주당이 친재벌적인 정책을 만들고 있는건가요?
16/10/14 22:37
글쓴이분의 주장과 논리는 제가 생각하기에 명확합니다. '문재인씨의 앞으로의 경제정책에 대해 갖고있는 스탠스는 지금 애매모호하고 만약 저 기사에서 나온 경제성장에 있어 대기업의 역할에 대한 상징적 발언이 결국 대기업중심의 성장위주 정책을 일컫는 거라면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논조 아닌가요? 근거로 제시한 기사내용에서의 문재인씨의 발언이 원론적 수준이었다는 등 글쓴이의 논거를 반박하는 수준이었다면 누가 '신격화'까지 운운하겠습니까? 본문의 수많은 댓글에서만도 아예 어그로취급하는건 기본이고 대선이 다가오니 알바가 판친다는식의 누구에게도 아무런 도움도 되지못하는 비아냥섞인 댓글만도 꽤많이보입니다만 그런 댓글들에는 그닥 불편하지는 않으신모양입니다.
16/10/14 22:45
위에도 답했지만 [법인세 인상]을 주장하는 정당의 유력대권주자가 경제관련하여 정말 원론적인 이야기를 경제연구소장들 만나서 한것에서 왜 지지철회관련 이야기를 한건가요?
애매모호요? 지금 재벌을 해체한다고해서 해체할 수 없는거고 경제민주화든 뭐든 경제 정책을 하는데 재벌들이 역할이 필요한건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거죠. 대놓고 말하기도 했잖아요. 기업의 이익보다도 상생과 대한민국 경제의 정상화에 대기업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요. 아니 애초에 그런 말이 나올만한 내용도 아닌데 뜬금없이 비판기사 나오는데 새누리야 원래 반대파고(얘들이 그렇게 말하는게 웃기기 합니다.) 박영선도 애초에 문재인 대표 시절 신나게 흔들던 비문, 반문 계열의 대표주자죠. 냉정히 기사보고 하면 왜 친재벌적이고 친대기업적인가요? 지금 더민주 최대주주가 누구고 가장 유력 대권주자가 누구죠? 그런데 지금 법인세 인상을 주장하는 정당이 어디인데요?
16/10/14 22:51
재벌이 '견인차'역할을 해야한단게 틀렸다는겁니다.
지금은 과도하게 재벌에 힘이쏠려서 오히려 그 부작용이 심각한상황이고, 재벌에 힘을줘서 재벌우선적으로 경제성장시켜봤자 서민들에게는 그 콩고물이 오지 않는다는게 지난정권들에서 명확해졌습니다. 그런 지금 필요한것은 지금까지의 경제정책을 개혁하겠다는 태도인데 저런발언은 지금까지의 정권들과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 실제로 연일 재벌개혁을 외치는 유승민과 문재인의 이번발언을 비교해보시죠. 그 법인세인상을 주장하는 정당의 대권주자답지 않은 발언이라 그런겁니다.
16/10/14 22:56
말꼬리 잡기인가요? 단어 하나로 몰아붙이는건가요?
지금 생각하시는 것이 1. [같은 말] 레커차(고장이 났거나 불법으로 정차하고 있는 자동차를 달아 올려서 수리 공장이...). 2. 무거운 물건이나 수레 따위를 뒤에 달고 끄는 차. 주로 짐을 실은 여러 개의 차량을 끄는 기관... 3. 선두에 서서 여러 사람을 이끌어 가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전적 의미를 말씀하시는건가요? 기사 내용을 보세요. 발췌하자면 [문 전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 경제를 살리는 데 재벌, 대기업이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기업이 자신의 이익만 도모할 게 아니라 우리 경제를 공정한 경제로 만들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드는 노력을 해 달라는 것이다.] 뒤에 해석까지 나왔잖아요. 견인차 역할을 한다고 말그대로 선두에 서서 니들이 이끌어라가 아니라 니네들 이익만이 아니라 우리 경제가 공정한 경제가 되고 일자리도 많이 만드는 노력하자, 중소기업과 상생해야한다 라고 말한거잖아요. 아니 정당이 법인세를 인상한다고 하는데 견인차 역할해야 한다고 단어 그거 말했다고 그러시는건가요? 솔직히 너무 이해가 안됩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대기업 및 재벌관련하여 반재벌에 가까운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데 새누리당이 기를 쓰고 막는 상황입니다.
16/10/14 23:00
아우구스투스 님// 대기업이 스스로노력해야한다는것은 이전정권에서도 한얘기고 안통한다는게 드러났습니다.
이젠 규제를 해야한다구요. 강제로. 대기업이 견인을 해야할 것이아니라 이젠 강제로, 정부가 견인을 하고 컨트롤을 해야하는 겁니다. 안철수는 심지어 현 경제상황이나 국가의 상태를 보고 '재벌동물원이다. 재벌이라는 울타리안에 갇혀사는 동물들의 동물원같다'라는 표현까지 한 바 있습니다. 재벌을 개혁해야한다는데에는 모든 야권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현재는요. 그런 야권의 대선주자답지 않은 발언이죠
16/10/14 23:11
서울우유 님// 아니 애초에 재벌들이 지원하는 경제연구소장들 만나는 자리에서 '당신들 이제부터 규제할거야'라고 하라는겁니까?
지금 규제하려고 당에서 법인세 인상한다니까요? 행동은 규제를 하지만 만나는 자리에서는 일단 니들이 역할을 해야 하는거 알테니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둬라 수준이잖아요.
16/10/14 23:12
아우구스투스 님// 그러니까 그사람들을 만나러 간 것부터가 적절치않다는 말이 나오는거겠지요?
지금같은 상황에 경제살리겠다고 4대 대기업이랑 쑥덕거릴때가 아니라구요. 그리고 그건 당에서 인상하는거구요. 그런당의 대선주자답지않은 발언이기 때문에 같은당에서도 문재인의 저 발언에 대해 뭐라하는거 아니겠어요?
16/10/15 00:57
서울우유 님//
박영선 의원등이야 원래 반문이고요. 애초에 더민주의 최대 주주가 누군지 생각해봐야죠. 그리고 4대 대기업이랑 쑥덕거린게 아니라 경제연구소와 이야기 한거죠.
16/10/15 01:02
아우구스투스 님// 반문이라고 무턱대고 모든것에 다 딴지걸진않습니다.
경제연구소 소속이 결국 4대기업이잖아요. 아까 인사하고 끝내놓고 왜 계속댓글다시는지 모르겠네요? 한번해보자는건가요? 날새보실래요?
16/10/14 20:19
동감합니다.
여기는 새누리당 지지하거나 보수 성향을 보이면 사람들이 죄다 이상하게 나쁘게 보고, 민주당이나 문재인 지지하면 정의의 사도나 착하고 선한 사람들이 되는 게 참 심각하죠.
16/10/14 17:48
정치인을 슈퍼맨으로 구세주로 보지 마세요.
저도 겪은 일이기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당신이나 저나 아니 모든 사람들이 정보 습득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부족한 정보 속에서 어쭙잖은 깜냥으로 다른 누군가를 자기 맘대로 슈퍼맨으로 구세주로 자기가 만들어 놓고 그 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배신이니 배반이니 변절이니 자기 맘대로 규정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편협하게 만들고 피폐하게 만드는 길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정말 힘들어요 한걸음, 한 텀 떨어져서 지켜보고 지지하는게 더 낫습니다. 그래야 100 중에 99는 좋지만 1이 달라서 싫어 라는 해악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제가 겪어봐서 드리는 충고입니다.
16/10/14 17:55
몰아가거나 저랑 생각이 다르다고 비난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말이 안되는 주장을 반복적으로 하고
정치적 이슈(그것도 공통된 목적으로) 게시물을 꾸준히 올리시는 이 행위를 "생각이 다름, 그 사람의 취향" 으로만 받아들이기가 참 힘듭니다.
16/10/14 17:50
몇일전부터 서울우유님께서 쓰신글을 읽어보고있는데, 이제는 슬슬 저의가 궁금해지네요.
기사 다 읽어보신거 같지도 않고, 기사 타이틀의 워딩만 들고와서 비판하시는건 옳은 행위라고 판단되지 않습니다.
16/10/14 17:52
문재인 전 대표가 요즘에 너무나도 제대로 잘하고 있나 보네요.
최근들어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이야기가 안나오다가 이러한 억지글이 등장하는걸 보니까요.
16/10/14 17:58
노무현 시즌 2 기미 보이네요. 별로 좋게 안 보입니다.
대기업에 의한 일자리 창출이 안 되는게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운 이유가 아닐텐데요. 진짜로 심각하게 저렇게 생각한다면 문재인이 집권해도 앞날이 빤합니다. 성장이라는 화두를 들고 나온 것 부터 경제 문제의 원인을 제대로 짚고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후보 당시 50% 지지율 찍다가 YS 찾아간 이후로 지지율 폭락 한 걸 기억해야 할 겁니다. 나는 사실 급진주의자가 아니고 온건한 상식주의자라는 걸 보이고 싶은 거 같은데 그 상식이 결국 굳이 따지고 보면 새누리와 별 다를게 없는 현상 유지라면 답 없죠. 노무현이 진보 급진의 이미지를 자의 타의로 가지고 가다가 정작 경제 정책에서는 보수 신자유주의로 나가면서 비정규직 급증같은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의 폐단이 아직까지도 진보나 좌파 경제 정책의 피해로 서민이나 나이 꽤나 분들에게 상당 부분 찍혀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그냥 피부에 와 닿는 경제로 정권을 판단합니다. 그리고 이건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극히 당연한 겁니다. 실제 살기는 뭔가 팍팍해 졌는데 조중동 같은데서 노무현이 빨갱이라 그렇다 떠드니 그런줄 아는 거죠. 실제 노무현 정부는 대기업이나 어느 정도 사시는 분들(지금 처럼 상위 0.1%가 아니라 상위 10-20%)에게 최고의 정부였다고 생각합니다. 서민이나 중간 아래층들에게 전혀 희망을 못 줬죠. 처음부터 이런 부분 때문에 노무현도 그렇고 율사 출신인 문재인에게 큰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더 걱정스럽네요. 박정희 이래 60년간 지속된 경제 체제의 문제를 말로 이해하려 하는 것 같아요. 율사 출신들은. 좀 과격해 보이는 정책이어도 그게 왜 필요한지 장점과 부작용은 뭔지 정확히 이해하는 건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서울우유님 지적이 틀린 거 하나도 없는 거 같은데 참 pgr 분위기도 그렇네요.
16/10/14 18:05
저는 솔직히 처음 부터 이런 면 때문에 좀 우려 스러웠는데 그간 전 세계적 경제 사태로 인한 학습 효과가 있으니 뭔가 좀 다르리라 기대도 했습니다만 역시나 같습니다.
진짜 이런식으로 가면 앞으로 우리 나라에는 소위 약간이라도 진보나 개혁이라 불리는 세력은 발도 못 붙이게 될겁니다.
16/10/14 18:07
그렇게 하면 맨날지니 어쩔수가...투표는 국민이 하는거고 그런 국민을 변화시킬만한 정치인이 없으니 일단 자신인 사상에서 최대한 국민에 맞춰서 가는게 프로정치인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대권을 노린다면요...
16/10/14 18:14
그게 단순히 표 얻기 위한 언사인지가 확실치 않아서요.
노무현의 전례가 있는데 제 1 후계자니까요. 거기다 앞에도 썼지만 노무현이 YS 찾아가고 지지율 폭락한 전례를 보면 꼭 좋은 방책인지도 의심 스럽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잃어 버린 10년의 유일한 좋은 점이라면 사람들이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의 폐혜를 약간은 제대로 인지하고 진보/개혁적인 경제 정책의 필요성을 인지했는 건데 그 메리트나 타이밍을 파악 못 하는 것 같애요. 게다가 김종인이라는 빨갱이 공격 방패막이를 데려온 건 자기 자신이었는데 왜 그걸 활용을 못 하는지. 뭔가 포인트를 잘 못 잡는 걸 보면 지도자로서의 통찰력에 의문이 들 수 밖에요.
16/10/14 18:17
그게 정말 웃겨요. 김종인을 데려온것은 중도보수층에 어필하고 자신이 취약한 점을 메꾸기위한 방패로 데려왔을텐데
그렇게 데려와서 잘하고있다가 갑자기 정작 가장중요한 대선국면에서 거리를 두다니요? 이건 무슨...
16/10/14 18:22
뭐 저부터도 진보정당 지지자이지만 이번 총선 국민의당 비례돌풍만 봐도 국민들이 파악한 진보 개혁적인 정책의 필요성이 진보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책이랑은 괴리가 좀 있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당대표 출마부터 시작된 문재인의 권력지향적인 모습을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김종인의원은 뭐 원래 그냥 독불장군 스타일이라... 더 지켜보면 알수있겠죠 박근혜 캠프에 있을때도 뭐 맨날 싸우고 다음날 손잡고 그러는 사람이라 행보에 일희일비할필요가 없는 양반이라고 봅니다.
16/10/14 18:28
저는 생각 보다 골수 진보 아니에요.
어떤 면으로는 상식적 시장 주의자고 경제의 특정 부분에서는 특히 우리나라는 꽤나 진보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죠. 저는 정치보다는 경제적인 면으로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정치에 발 담근 사람 중에서는 경제로는 김종인이 제일 나은 거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경제 정책이 진보고 아니고를 떠나서 싫든 좋든 문재인은 살짝 진보 또는 개혁 포지션으로 국민들에게 인식 되는데 우파 정책 해 놓고는 서민층 어려워지고 욕은 개혁 정책이 들어 먹는 게 짜증 난다는 겁니다. 그게 노무현 시즌 1이었구요. 이번에 만약 문재인이 노무현 시즌 2 찍으면 사람들이 새누리고 민주고 다 포기할 겁니다. 답은 상식으로 돌아가기 보다는 좀 강한 개혁 정책인데 영원히 기회가 없을지도 몰라요. 확실한건 일본의 잃어 버린 20년 쯤은 우스울 겁니다 아마.
16/10/14 18:31
말씀에는 동의하는데 그렇게 하면 아마 진보개혁진영은 우리나라에서 집권 영원히 못할거라고 봅니다. 노무현정부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은건 정치인들 뿐만이 아니니 국민들도 제2의 노무현 정부시즌2를 만들진 않을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16/10/14 18:34
오히려 개혁을 계속해서 주장해야 집권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지금의 보수층들은 노년 장년층이 대부분이라 그들은 계속 죽어나갑니다. 지금같은 친재벌적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계속 수가 줄어들고 있죠. 중산층도 계속 줄어들고 서민, 빈곤층은 계속해서 늘어나고있구요. 오히려 진보쪽에 계속 유리한 환경으로 가고 있는겁니다. 그런데 만약 이번에 문재인이 저래버리면. 이후엔 서민들이 새누리나 민주나 그게 그거구나? 하고 아무런 기대를 않게 되겠죠.
16/10/14 18:38
서울우유 님// 내년에 그분들 다 돌아가시나요?저도 서울 우유님처럼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몇번 선거를 거치다보니 우리나라는 그게 아니라고 판단하게 되더군요 소위 우리나라의 진보라고 분류되는 국민들 대부분은 보수자유주의자들이지 진보주의자들 아니에요. 그리고 중산층이 줄어들고 서민 빈곤층이 늘어나는 상황은 보수에게 유리한 환경이지 진보에게 유리한 환경이 아닙니다.
16/10/14 18:41
엔조 골로미 님// 전 내년 대선만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빈곤층이 늘어날수록 보수에게 유리하다는건 옛날방식의 분류이고. 앞으로는 다르죠. 빈곤층이 보수를 지지한다는 말은 지금의 도시에서 분리된 미디어에 둔한 사람들일수록 정보에 어두워서 그냥 무턱대고 1번을 찍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고, 앞으로의 빈곤층은 바로 우리같은 젊은 사람들이 그자리를 다 차지할겁니다. 우리같은사람들이 1번을 찍을까요? 나이먹는다고 그 성향이 달라질까요?
16/10/14 18:04
저도 동감합니다.
문재인은 지금 경제 파트에 대해서는 아예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기본 전제부터 포인트 자체를 완전히 잘못 잡고 있어요. 안보도 문제지만 (이건 대북관 자체부터 원래 문제였고), 경제 파트도 최근들어 조금씩 엇나가기 시작했죠. 오히려 지금은 더 경제 부분에 있어서는 더 많이 좌클릭하면서 김종인과 경제민주화를 전면에 내세워도 모자랄 판에 경제성장, 친대기업 행보를 보여주면 정말로 문재인이 대통령 되도 참여정부 시즌2 찍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사실 문재인 본인 출신 자체부터가 법대 출신에 사법고시 패스하고 사법연수원 거쳐서 변호사 된 케이스라서 상대적으로 경제 부분은 약할 수 밖에 없다고 봤고, 그래서 경제 전문가 (경제학 박사) 김종인이 꼭 필요한건데 문재인은 벌써 자기가 다음 대선 이기고 대통령 될 수 있을거라고 어느 정도 확신하는 듯 하는 행보를 보여주네요. 문재인과 친문계는 지금이라도 중도 보수층에 포커스를 맞추는 우클릭 대기업 프렌들리 행보를 자제하고 김종인과 경제민주화를 다시 전면에 내세우고 경제는 좌클릭하고 대선 치뤄야 정권 교체가 가능할겁니다.
16/10/14 18:06
그래도 저와 생각이 같은분들이 계셔서 위안이 됩니다.
뭐 생각이 다른건 그렇다치고 어그로로 몰아붙이면서 비아냥대는건 그냥 어이가 없네요.
16/10/14 18:10
너무 실망 마세요. 저는 적절한 발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더 세게 댓글 쓰고 싶었는데 지금 키배를 벌일 에너지나 시간이 별로 없어서요...
16/10/14 18:10
뭐 사람들마다 생각이야 제각각 다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까 그럴 수 있겠다 싶기는 하네요.
저도 경제파트에 있어서는 서울우유님의 생각과 거의 대부분 일치하기 때문에 문재인이 다시 김종인 잡고 경제는 좌클릭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좋지 않나 싶기는 합니다. 지금 문재인 행보는 그냥 우클릭하면서 중도 보수층 잡다가 정작 중요한 민주진보진영 집토끼 다 놓치는 케이스에 딱 들어가죠.
16/10/14 18:56
이상한 논리를 쓰시네요. 다크사이드님과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이 있는거지 모든 생각과 성향까지 다 같은게 아니지요. 다른 사람 아닙니까?
16/10/14 20:18
딱히 독재정권이라고 주장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새누리당 내에서 대선 때마다 다른 사람들이 출마해서 계속 당선될 수도 있는거죠. 민주주의 사회에서 그런 경우를 독재라고 취급하지는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16/10/14 20:23
글쎄 서울우유님이 주장하시는 내용 중에 독재정권이 있는지 없는지는 관심없고,
저는 새누리당 장기집권을 주장한 건 맞지만 독재정권을 주장한 건 아니라서요. 독재 (영구집권) 과 장기집권은 비슷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다른 개념이죠. 그 부분은 미리 확실히 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말씀드렸습니다.
16/10/14 20:27
전 독재하라고 한적이없습니다. 기업에서반대하더라도 정부에서 경제를 확실히 밀어붙여야한다는 제 얘기때문에 그러시나본데,
독재는 박정희처럼 체육관선거로 참정권까지 막아버릴때나 독재구요. 정부가정책을 밀어붙이는거랑 독재랑 무슨상관이에요?
16/10/14 21:48
서울우유 님// 정부가 국민에게도 납득시켜야겠고 정책을 법을 규정하려면 국회의 동의도 있어야하며 이해당사자간에 위원회도 열어야겠죠.
16/10/14 22:27
아우구스투스 님// 그니까 그건 정부가할일이구요. 제가 국회동의도없이 무법적으로하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해당사자보다는 국민의 지지가필요하죠.
16/10/14 22:30
서울우유 님// 정부가 할일인데 개중에는 새누리당 의원도 있을거고 또 친재벌에 가까운 의원도 있을겁니다. 그들의 설득해서 국회동의를 만들어야죠.
그리고 이해당사자들도 분명 우리나라 국민이니 그들에 대한 설득도 있어야합니다.
16/10/14 22:36
서울우유 님// [옳은 방향으로 무작정 밀어붙이는건 잘못된게 아니죠. ]
서울우유님의 말씀입니다. 전형적인 독재의 스타일입니다.
16/10/14 22:59
서울우유 님// 무작정 밀어붙이려면 법을 어겨야 하니까요.
새누리당 의원이 129명이고 그들이 동의 안하면 국회 본회의 상정하기도 힘듭니다. 애초에 법을 제정하려고 해도 쉬운게 아니죠.
16/10/14 23:10
서울우유 님// 국정교과서는 법이 아니라 대통령령으로 하면되는거라서 맘대로 할 수 있는거죠.
근데 재벌개혁이나 이런 부분은 법없이 시행령으로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그래서 국정교과서 밀어붙인게 잘한건 아니잖아요.
16/10/14 23:14
아우구스투스 님// 잘한건 아니지만 독재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전 박근혜정권이 독재정권이라고는 생각안하는데요. 다만 너무 독단적으로 한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재벌개혁도 뭐 행정적으로 정부가 할수있는건 하고 입법부의 동의가 필요한것은 요청하고 그렇게 해야죠. 행정적으로 할수있는 부분이면 밀어붙여야하는거고.
16/10/14 23:16
서울우유 님// 그 부분은 동의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재벌들의 위세를 봤을때 처음에는 좀 온건하게 가면서 협의도 하고 해야죠. 노사정 위원회도 열고 그러는것처럼 처음에는 천천히 하다가 속도를 내야한다고 봅니다.
16/10/14 23:24
서울우유 님// 네 저와 생각이 비슷한 면이 있으십니다.
뭐 솔직히 이 부분에 대한 논쟁으로 서울우유님과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이 어느정도 맞았다고 봅니다. 결코 마녀사냥이나 근거없는 비난을 한 것이 아니란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16/10/14 19:23
크크크 여기서의 문재인씨는 거의 최고존엄과도같아서 함부로 비판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문재인씨 비판 -> 새누리당 지지자라는 기적의 논리가 완성되는 신비의 공간이거든요
16/10/14 20:26
글쎄요. 지지하는 정도라는것도 사람마다 다른데 '저정도가지고 지지철회한다는건 애초에 지지자 코스프레밖에 안된다.'느니 자신들과 성향이 좀 맞지 않는 정치적 견해를 표출하는 사람에게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알바'운운이니 하는걸 보면 무서워서 무슨 말을 못하겠습니다. 특정 정치인에 대해 신격화하는것에 대한 해악을 모르지는 않을텐데도 그 정치인이 비판받는것에 이렇게나 경기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게 참 이해가 가지를 않습니다. 특히 '알바'운운은 저급하다못해 무슨 병같은게 아닌가 싶기도 할만큼요. 쭉 지켜와본 결과 야당 비판적인 모든 논조의 글들을 전부 어그로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것같습니다만.
16/10/14 20:39
글쎄요. 기사를 보세요. 정경유착도 아니고 친재벌정책을 주장하는것도 아니고 무려 법인세 인상을 주장하는 정당의 유력대권주자가 경제 간담회에서 대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하면서 경제 살리는데 대기업의 역할을 말한겁니다. 실제적인 무언가 이득을 준게 아니라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거고 실질적으로 경제개혁시에도 대기업의 역할이 필요하다 한겁니다.
그런한 사안에 지지를 철회한다는건 누가봐도 이상합니다.
16/10/14 22:39
아우구스투스 님// 대기업이 사회적책임을 다해야한단 얘기만 했나요? 경제를 살리는데는 여전히 대기업이 견인차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건 대기업이 사회적책임을 다해야한단거랑은 다른얘깁니다.?
16/10/14 22:48
서울우유 님// 그게 어떻게 그렇게 이해되는지 궁금하네요.
대기업이 당연히 사회적책임을 다해야 한다. 좀 풀어서 말하면 니들 이익만이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도 해야하고 대한민국 경제가 정상화되는데도 역할을 해야 한다. 근데 지금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게 니들이니 니들 사내보유금만 가지고 있지 말고 풀어서 경제 정상화되게 해라. 그리고 법인세도 인상해야 된다. 뭐 너무 좋게 푸는거 같지만 이런식인 셈이죠. 애초에 그간의 친재벌적인 정책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자체가 재벌, 대기업 위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경제 정상화를 위하여 재벌의 협력도 단기간에는 필요하죠. 그러니까 돈도 있고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지금 하고 있는 대기업보고 경제 살리는데 견인차 역할 하라는거죠.
16/10/14 22:55
아우구스투스 님// 지금은 대기업이 견인을 해야할때가 아니라
정부가 나서서 대기업을 견제해야할때라는것이 김종인과 유승민의 주장입니다.
16/10/14 23:17
서울우유 님// 현실적으로 하자는거겠죠.
당장 문재인 전대표가 대통령인 것도 아니고 대놓고 대기업 견제할 입장도 아니고요.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은 지금 행동중이잖아요.
16/10/14 18:08
저도 100% 동감입니다. pgr에서는 욕 많이 먹지만 경제는 김종인이 훨 나아요.
이 양반이 단순히 훨씬 개혁적이어서가 아니라 왜 개혁을 해야 하는지 그래야 경제가 살아난다는 걸 명확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무현도 그렇고 혹시나 했지만 문재인도 그렇고 거의 낙제로 보입니다. 물론 그래도 새누리 보다는 낫긴 합니다만 결국 그래봐야 똑같다는 결론이 경제 주체들에게 체감 되면 우리나라도 트럼프 나오지 말란 법 없다 봅니다.
16/10/14 18:14
저는 지금도 민주당 대표는 2017년 12월 대선 끝나기 전까지는 무조건 김종인이 맡았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추미애가 당대표 되고 김종인이 대표에서 갈리는 순간 이미 문재인과 민주당은 균열이 발생했다고 봐서. 김종인이야말로 사실 현재 정치인들 중에서 국민들의 니즈(욕구)를 가장 효과적으로 확실하게 잘 캐치하는 인물이죠. 경제는 진보, 안보는 보수. 실제로 대다수의 라이트한 새누리당 지지층인 중도 보수층도 이 스탠스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정말로 누구 말처럼 "경제는 김종인이 대통령이다" 라는 확고한 마인드로 경제 분야는 전부 김종인에게 일임하고 그 상태에서 대선 치뤄야 문재인이 대통령 잡고 민주당으로 정권교체가 가능할겁니다. 민심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안보도 안보지만 진짜 핵심은 경제죠. 가장 민감한 사항이 경제니까요.
16/10/14 18:19
그러게요. 김종인이 좋은 게 80년 대 부터 재벌 해체를 주장할 만큼 강경 개혁론자인데(사실 재벌체제야 말로 반시장, 반자본주의적인 체제죠) 보수에서의 공격이 다 커버 된단 말이죠.
실제로도 그렇고 조중동이나 새누리의 같잖은 경제논리를 말빨로 다 타파도 가능하고. 개인적으로는 노무현도 문재인도 별로 안 좋아 하지만 나라의 앞날을 생각하면 문재인 + 김종인 조합이 최선이 아닌가 싶네요. 근데 김종인데 사실 문재인을 상당히 별로로 생각하는 티를 너무 많이 내서 그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짜 그렇죠. 안보니 뭐니 진짜 문제는 경제죠. 나중에 집권하고 피부에 와 닪는 뭔가를 만들어야 하는데 새누리를 그럴 능력은 없는데 그렇게 해주겠다고 광을 팔고 대부분의 야권은 그 부분은 사실 관심도 노력도 별로 없어요. 심지어 어떤 때에 보면 지지자들도 그런 듯. 이번에 혹여 야권 집권하고 정말 안 그러길 바라지만 노무현 시즌 2 나오면 어찌 될지 정말 걱정 스럽습니다.
16/10/14 17:58
기사 제목만 읽고 지지 철회하시는 분이시면 그게 무슨 지지인가 싶습니다. 또한 글 내용을 읽고도 지지 철회하신거면 그냥 원래 지지자가 아닌거 같은데요..
그냥 까기위한 기사들의 자극적인 단어들에 너무 연연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사 속에 진실이 무엇인가를 봐야죠.
16/10/14 17:58
역시 정치인 대세 판별기입니다. 슬슬 대선 시즌이 다가옴을 피부로 느끼네요. 저도 궁금한데 정말 지역명으로 닉네임 정하라는 무슨 지령이 있는 건가요? 이상하게 유독 눈에 띄이는 분들마다 서울,수원, 송파 등 지역 명을 붙여서 닉네임을 생성들 하시네요. 만약 문재인 전 대표가 '재벌을 해체한다 콰아아아아'
했으면 무슨 말을 했을까 궁금하네요. 역시 빨갱X이가 정체를 들어내네요라고 했을까요?
16/10/14 17:59
음 근데 서울우유님의 말씀이 뭐 알바소리들을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다들 말씀이 좀 심한감이 없잖아 있는거 같습니다-_-; 개인적으로는 진보를 지지하는 사람이면 충분히 할만한 지적이라고 보거든요
16/10/14 17:59
글 내용과 별개로 몰아가기, 비아냥, 쏘아 붙이기 같은 댓글 자제합시다.
새누리당 지지자건 아니건, 지지를 철회하건 안하건 글의 내용 자체는 정보+의견이고 내용상 모난 부분이 있다고 보긴힘들어 보입니다. 모두 다 아는 네임드 분들 글이나 리플에 그러는 건 그려러니 하겠지만 최소한 이 글에 대해서는 메시지 이전에 메신저를 공격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16/10/14 18:01
모양새가 좀 안좋긴 합니다. 국감시즌에 4대재벌과 겸상하면서 사진찍은 그 모양새 자체가 공격받기 딱 좋아요.
메시지 자체가 '대기업 너네들 배때지에만 기름칠 하다간 아주 그냥 음경되는거여!'라고 해도 말이죠. 선명성과 확장성은 양립이 힘들고, 확장성에 더 무게를 싣는다면 이해못할 행보는 아니나.. 다소 아쉬운것은 사실입니다. 어차피 숨만 쉬어도 별 같잖은 이유로 공격당하는게 현 상황인만큼 욕먹는거 자체는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저런 행보가 외연확장성에 대한 재고 차원에서 기획된 거라면.. 그 조바심은 충분히 우려할만 합니다. 반기문의 지지율에 얼마나 많은 허수가 끼어있는지 모를리가 없을텐데.. 굳이 서두르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6/10/14 18:05
문재인은 그 존재자체가 이미 대부분의 야권지지자들에겐(일부 여권지지자들도 포함) 선명성의 상징이되어버려서 저런 행보가 가능하고 이기려면 좀 필요하다고 생각하긴합니다
16/10/14 18:04
그 말이 그 말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xx를 위해서는 yy를 해야한다' 와 'yy를 하지않아 xx는 안된다'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10년간 민주당에 대해서 후자의 반응이 다수였고 (그 원인이 민주당에 있든 없든), 야권은 소거법의 정치로 많은걸 잃었습니다. 그게 이제서야 깨진게 올해 총선이었고, 겨우 패배의식에서 벗어났습니다. 내년 대선까지 할 일 너무나 많습니다. 벌써부터 뭐 때문에 민주당, 문재인은 안된다란 얘기는 그 무엇이 본인에게 절대적인 가치가 아닌한 지양하는게 맞지않나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야권지지자라면요.
16/10/14 18:17
너무 원론적인 말이라 꼬투리 잡을게 딱히 없다고 보이는데
이걸 또 태클을 걸수가 있군요. 덩치가 큰 경제주체이니만큼 사회적인 책임도 클테니 책임을 다해달라는게 우클릭인 건가요? 흠...저는 이해가 잘 안됩니다. 지지를 철회한다길래 "대기업이 살아야 한국이 산다. 대기업 운영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 정도인줄 알았네요.
16/10/14 18:29
저는 저 워딩이 지난 대선때 새누리인 박근혜가 경제 민주화라는 레토릭을 선점하고 홍보했던것과 비슷한 거라고 봅니다.
원래의 정체성을 보면 새누리랑 박근혜는 이 단어와 절대 어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포지션 먼저 잡고 홍보하니까 민주당은 포지션이 애매해지고 국민들은 혼란스러워졌죠. 문재인이 저래 버리면 새누리가 포지션 잡기가 애매해지죠. (그리고 어쩌면 안철수의 포지션도 견제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함) 사실 기사 내용을 자세히 보면 기존처럼 대기업 몰아주기를 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물론 이명박근혜때도 상생의 경제니 뭐니 하며 비슷한 쇼를 보여주긴 했는데 그게 쇼라는걸 우리는 알죠. 하지만 문재인은 같은 말을 해도 그건 실제로 결과가 다를 가능성이 있어요. 그렇다고 새누리가 이번에도 경제 민주화 노선 타기도 그렇고.... 이미 거기에 속아서 박근혜 뽑아줬다가 망했으니 똑같은 구라테크 타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니 어쩌면 새누리 주특기인 프레임 짜기에 선제공격 날린게 아닌가 하는 추측. 뭐 추측일 뿐이니까 실제로 문재인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갈지는 지켜 봐야겠지만. 그건 그렇고 진보 지지자들의 문제가 이 글에서 하나 드러난 거 같은데 진보 지지자들은 지지 철회를 쉽게 하죠. 묻고 싶습니다. 그럼 새누리 찍으실겁니까? 예를 들어 반기문이 나와서 이를테면 경제 민주화 정책과 복지 증진을 하겠다고 공약을 내놓는다고 해 보죠. 그거 믿을 수 있겠습니까? 이미 지난 대선때 박근혜가 쓴 공약이고 우리는 그 결과를 목도했는데 말이죠. 어차피 한국 정치판에서 새누리는 콘크리트 밑에 30% 깔고 있고 투표율 70%라고 가정하면 중도에서 5%만 끌어와도 이깁니다. 한국은 그런 정치환경이에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원래 못 이기죠. 단일화 해서 다 끌어와도 패배한 지난 대선때를 생각하면 문재인은 이기려면 진보층 다 끌어와 봤자 승리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저러는 것일 수도 있어요.
16/10/14 18:33
제가 봐도 원론적인 이야기같습니다. 만약 이 발언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느끼신다면 성향이 좀 더 간 진보 성향이신것 같네요.
진보 사이드에선 뭐 문제 제기 할 만한 한것 같네요.
16/10/14 18:33
이건 깔 만한게 아닌 것 같지만 문재인 후보님이 가진 약점이 많아 필패카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다른 강력한 후보가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정권 교체를 바라는 사람으로서 너무 불안해요,,, 딱히 노무현 대통령님만큼 잘할 것 같지도 않고요,,,
16/10/14 18:40
저는 아직도 반기문보다는 유승민을 바라고 있습니다.
솔직히 반기문보다는 유승민이 개인적으로는 더 끌리더라구요. 아 진짜 반기문만 아니었으면 유승민 한 번 제대로 밀어주고 싶은데.
16/10/14 18:42
글의 제목을 수정하심이 좋을것 같네요. 문재인이 싫어요로. 지금 문재인 전 대표가 말한 원론적인 이야기가 김종인이 말한 경제민주화에 벗어나는 발언이라기 보다 김종인이 생각하는 경제민주화에 가까운 언어죠. 마법의 단어 경제민주화.
16/10/14 19:00
별로 문제가 될만한 사안은 아닌 것 같네요. 이걸로 공격하는 것도 모양새가 참 나쁘군요.
지난 대선때 보여준 종교계에 대한 대응 및, 박원순에게 퀴어축제를 금지하라고 전화로 종용한 사건 이후 큰 기대를 하고 있진 않는 인물입니다.
16/10/14 19:02
달가운 발언은 아닌데 고작 이 정도로 지지철회한다면 어느 정치인을 지지하더라도 오래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굳이 저 자리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로 비판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입니다.발언 내용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설날 덕담처럼 그냥 의례적으로 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구체적인 내용은 하나도 없이 그냥 두루뭉실한 내용뿐이죠.하다못해 대기업규제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라도 들었으면 화라도 내겠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요.타이밍은 이상하긴 합니다.
16/10/14 19:10
지지자 코스프레가 아닌, 진짜 지지지거나 지지자였다는 가정하에...
원래 누군가에게 너무 몰입되면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하게 되죠. 누군가 짝사랑 할 때나 관심을 가질 때 그렇잖아요. 아무것도 아닌 말이나 행동 하나에 혼자서 엄청난 의미를 부여하고 혼자 기뻐하고 혼자 실망하고. 글쓴이가 딱 그 케이스인듯.
16/10/15 08:25
전 이런말이 나올때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나라의 대통령을 뽑는데 댓글이나 보수 또는 진보 언론에 휘둘리는 사람이 더 문제라는걸요. 투표장에 가서 볼펜 굴려서 1번 2번 뽑는게 아니라면 생각좀 하고 뽑아야 한다는 거죠 생각하고 뽑아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건데 댓글이든 보수 진보 언론이 써놓은 글에 현혹 되지는 말아야 겠죠. 추가하자면 사무실 후배는 페북이나 SNS에 올라와 있는 재미나게 편집된것을 앞뒤 안따져보고 그대로 믿더라구요
16/10/14 19:42
글 주제와는 떨어져 있지만, 저기 가라한님의 말씀에 공감을 하는게, 가면 갈 수록 살기는 팍팍해져만 가고,
우리나라의 거대 정당이라 불리는 어느 정당이 정권 잡아도 별 변화가 없이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풍토가 늘어만 간다면, 진짜 이러다가 트럼프가 나오라는 법 없진 않을거 같습니다. 안철수씨때 느낀거지만 가뜩이나 광야에서 말을 타고 날아온 초인이 다 해결해 주길 바라는 환상이 강한 (저 포함) 우리나라에서요. 사실 진짜 (우리나라에서)급진적인 주장을 외치고, 또 생각을 대변해줄 정당이 있긴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그 정당 구성원들의 민낯을 봐왔기에, 그 구호로는 정권 절대 못잡을거 같고요.
16/10/14 20:13
범세계적으로 불어오는 극우성향 포퓰리즘은 극우부분은 이명박근혜 정권을 통해 포퓰리즘 부분은 안철수 열풍을 통해 이미 우리가 어느정도 예방주사를 접종했다고 보기에 어렵다고 봐요.
다만, 사실상 저출산 고령화라고 하는 시간이 지나도 극복하기 어려운 아니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심각해질 문제를 해결할 골든타임을 상당부분 놓쳤다는 점이 뼈아픕니다. 다음 정권에서 이 부분을 획기적으로 해결한 단초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을것으로 보고 있어요. 그래서 걱정입니다. 때문에 문재인 전 대표가 기조연설에서 이 부분을 주요과제로 지정한 것은 참 시기적절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16/10/14 20:17
저도 공감합니다.
오히려 먹고 살기가 팍팍해지고 힘들어질수록 보수화되고 우경화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저는 아직도 새누리당 반기문, 유승민에게 차기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봅니다.
16/10/14 20:01
크크크 과거 한쪽으로 편향되었다고 공격받던 문재인 전 대표가 이제는 우클릭 한다고 비판 받으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쿼바디스. 어디로 가야 하나이까?! 이미 2012년때 진보진영의 극한까지 도달했고 그럼에도 패배했던. 2016년 지금도 진보적 아젠다 거의 대부분을 흡수가능한 야권 제1정치인. 확장성을 위한 행보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당연히 수행해야할 부분인 것이죠. 특히 성장과 분배 이분법이라는 낡은 아젠다에서 벗어나 새로운 아젠다를 만들어 내겠다고 공헌한 이상 이런 행보는 당연한 겁니다.
대기업 총수들과 밀실회담을 한 것도 아니고, 경제부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민간경제연구소 소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은 긍정적으로 봐야 할 부분 입니다. 그런 행동이 그동안 문재인 전 대표가 이끌어온 노동자 권익 향상, 법인세 인상, 비정규직 문제 해결, 갑을 관계라는 불공정 경제구조 해결을 위해 해온 노력을 손상시킬 수 없습니다. 당장 을지로위원회를 공식기구로 승격시킨 사람이 문재인 전 대표입니다. 왜 정경련 문제가 터진 지금 시도하느냐라고 하는 지적은 일정부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야 할것없이 문재인 전 대표를 제외한 모든 대권주자가 발이 묶여있는 유리한 시간동안 최대한 많은 아젠다를 선점하여 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대권을 창출하겠다는 그의 전략 역시 수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새누리당이야 자신들이 선점해야 할 아젠다를 두눈 뜨고 빼앗기게 생겼으니 발광하는게 당연하고, 김종인 의원 역시 문재인 전 대표의 경제부분 행보가 넓어질수록 자신이 대선때 세일즈할 경제민주화의 가치가 떨어지니 심통부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박영선 의원.... 초창기 재벌 공격수로 이름 날리려다 이명박 대통령 집권시절 크게 혼쭐난 이후로 일관되게 중도보수적 행보를 주장하던 분이 이제와서 난리 피우는건 헛웃음이 나오곤 합니다. 당내 우클릭을 해야 한다면서 김한길 라인과 연합하여 문재인 전 대표 까던 역사를 기억합니다. 흑심이 뻔히 보이는 행동에 놀아줄 필요는 없다고 봐요.
16/10/14 20:34
동북아 외교관계에 영향받는 대한민국 안보에 우클릭은 없습니다.
또한 안보와 경제부분은 따로 놀지 않아요. 안보를 지금 새누리처럼 하면 나라 경제 망해요. 핵무장!!! 선제타격!!! 주석궁으로 탱크 GO!!GO!!! 이걸 하라면 전 거부합니다.
16/10/14 20:33
우클릭은 안보에서 해야죠. (2)
경제는 진보 좌클릭, 안보는 보수 우클릭. 이게 맞습니다. 문재인이 진짜로 중도 보수층까지 포섭할 거라면 이렇게 가야 합니다. 지금은 핀트를 잘못 짚고 있어요. 경제까지 우클릭하는 건 너무 나갔죠. 지금 문재인의 행보는 안보 좌클릭, 경제 우클릭. 완전 반대로 가고 있어요.
16/10/14 20:39
그렇다고 예전 김대중 - 노무현 민주정부 10년처럼 다시 북한 상대로 햇볕정책으로 돌아가서
개방하고 북한에 친화적인 기존 민주당의 스탠스로 바꾸는 것도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북한은 이명박 - 박근혜 정부 보수정권 10년에서 김정은 체제 들어가고 나서부터는 다시 적대적으로 변경되었고 하물며 현재는 사드 배치로 인해서 동북아 구도 자체가 [북중러 연합 vs 한미일 공조] 체제로 이미 힘의 균형이 유지되는 새로운 판이 짜여졌습니다. 이제 판이 새로 짜여지고 상황이 변화되었으면 대북 정책도 시대에 적합하게 변화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16/10/14 20:51
그렇죠. 상황에 따라 대북정책은 바뀌어야 합니다. 근데 그게 어쩐 창구를 완전히 틀어막는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건 좌클릭 우클릭과 상관 없는 내용이에요. 대한민국 안보정책은 외교정책 그리고 경제정책과 연관됩니다. 이건 쉽게 결정하고 말수 있는 내용이 아니에요. 말씀하신 한미일 공조 체제를 봅시다.
한미일 공조체제라는 것은 우리가 동북아 갈등의 최전선이 됨과 동시에, 일본과의 관계를 접어줘야 합니다. 일본의 극우화를 용인해야 하고 위안부 할머니 문제를 묻고 넘어가야 합니다. 자위대가 한국의 군사정보를 공유하고 유사시 한반도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것도 용인해야 하구요. 그것을 수용 못한다고 까지는 하지 않겠습니다. 허나, 그걸 하기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 했습니까? 경제부분으로 들어가면 더 복잡해 집니다. 대한민국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통해 경제적 발전을 도모하는 전략 역시 수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장 우리 역시 중국과 러시아를 통해 경제적 이득을 보고 있구요. 피해를 산출하고 대책을 마련했어야 합니다. 국가의 문제는 어떤 문제도 쉽지 않습니다. 어떤 행동을 통해 이득을 얻게 되면 그만큼의 피해 역시 감수해야 합니다. 전 기본부터 하자 이겁니다. 따질건 따지고 우리의 이득을 취할 수 있는 방향이 어떤 것인지. 이게 문재인 전 대표가 주장하는 요지였고 전 여기에 공감하고 있어요. 서로 입장차이가 있으니 동의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허나, 동네 꼬꼬마들 사탕가지고 싸우는게 아닌 이상 좀 진중한 태도를 가지자는 겁니다. 북괴 이 나쁜놈들!!! 이 말 하나로 정리될 상황이 아니거든요.
16/10/14 20:54
극한대립까지는 아니더라도 김정은 체제를 포함한 김씨왕조가 북한에서 망할 때까지는
장기적으로 대북 강경 기조를 계속해서 이어나아가야 한다는 게 제 생각합니다.
16/10/14 20:59
김정은 왕조가 계속 이어진다면? 3대 세습 성공하면 의외로 길게 갈 수도 있다는 걸 역사가 증명하는데요
그래도 극한대립이군요. 그럼 통일은 해야 한다고 봅니까?
16/10/14 21:02
김씨왕조가 계속 이어진다면 통일도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그냥 옆동네 섬나라 일본처럼 3면이 바다이고 1면이 전선인채로 갖혀사는 게 숙명이라고 봅니다. 한국도 일본처럼 인위적인 섬나라가 될 수 밖에 없겠죠.
16/10/14 21:05
보랏비사태를기억 님//
2,3년 전에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대박론"이 나올 때의 상황과 북한의 5차 핵실험 성공과 대륙 간 탄도 미사일 발사 가능 관련한 현재 상황이 다르니까요.
16/10/14 21:12
DarkSide 님// 그 핵실험이 집중적으로 박근혜 정부때 실현되었지요?
북한과 연결고리를 끊어버린 박근혜가 잘하고 있는 건가요? 박 정부는 안보 관련해서 잘하는거 하나 없잖아요 경제도 잘하는 거 없... 아 님이 재벌이거나 건물주라면 새누리 지지하는거 인정합니다 그랬던 거군요
16/10/14 21:25
보랏비사태를기억 님//
박근혜 정부가 대북 정책을 잘하고 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김대중 - 노무현 민주정부 10년 간의 햇볕 정책과 대북 친화 유화 정책이 결과적으로 성공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겠습니다. 물론 저는 재벌도 아니고 아직 건물주는 아니지만 건물주가 되려고 플랜을 짜고 실행중입니다. 부동산 하시는 종사자 분들은 대부분 새누리 지지자시더라구요.
16/10/14 21:45
DarkSide 님// 근데 왜 새누리를 지지하는 26에 남아 있나요?
솔직히 너무 궁금합니다 님을 뿅가게 매료시킨 박근혜 정부의 혁명적인 정책이나 새누리당의 치명적인 매력이 뭐지요?
16/10/14 21:48
보랏비사태를기억 님//
박근혜 정부의 혁명적인 정책 같은 건 전혀 없었고, 새누리당의 치명적인 매력도 전혀 없습니다. 저와 저희 가족 모두가 새누리당으로 변절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집값 (부동산값)"]
16/10/14 22:19
DarkSide 님// 그런가요?
전 제주도에 살고 나름 건물주의 아들입니다만 새누리를 지지하진 않아요. 제 아버지는 군사정권 시절 사관학교를 나오신 분임에도 박근혜 지지를 철회하셨는데 뭐 그런가 봅니다. 돈 많이 버셔서 좋으시겠네요
16/10/14 23:12
DarkSide 님// 동정 아닌데요? 님이 건물주가 수 있을거라 믿어요 저는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내일 당장 로또가 될 수도 있고 주식이 상한가 칠수도 있어요 제 아버지가 건물을 지었듯이 건물 지을 수 있어요 당장 내일은 아니겠지만요 왜 이렇게 비비꼬였습니까
16/10/14 23:15
보랏비사태를기억 님// 말씀하시는 말투가 꼭 그렇게 느껴지더군요.
아니라면 됐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16/10/14 20:54
보수정권때라고 뭐 제대로 하고 있나요?
휴전이후 군 최대 실패인 천안함 피격부터 개성공단 폐쇄까지요. 애초에 정상적이지 않은 북한에 대응하기는 쉽지 않죠. 허나 햇볕정책이 실패라면 보수정권의 강경정책도 실패입니다. 이제는 다른 길을 가야죠. 이게 안보관입니다. 하나 더 군의 비리와 폐쇄화 그리고 정치화는 무조건 척결해야죠.
16/10/14 20:59
적어도 김대중 - 노무현 민주정부 10년의 대북친화적 유화정책과 햇볕정책보다는 상대적으로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군납 비리나 군대 내 부정 부패와 부조리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세계 어느 정치판이나 군대를 가도 부정 부패 비리가 없는 곳은 없어요.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고 부정 부패 비리와 부조리가 있을 수 밖에 없죠. 전에도 언급했지만 정치판이나 군대에서 뇌물이나 부정 부패 비리가 어느 정도 있고 검은 돈들이 돌아가야지만 나라와 군대가 그럭저럭 굴러가고 돌아갑니다. 특히나 한국은 건국 이래로 약 70여년 간 정치권과 군대에서 부정 부패 비리가 단 한번도 없었던 적이 없으니까 더하죠.
16/10/14 21:04
이건 뭐...
그 결과가 천안함 피격과 대북정책 주도권 상실 그리고 개성공단 폐쇄라면 정말 멍청한 정책인겁니다. 더불어 비리를 한번에 다 척결하자는게 아니죠. 왜 밑의 글에서는 재벌 개혁을 이야기하면서 정치와 군대의 비리에 관대한가요? 비리를 하나씩 없애고 그 규모를 줄여야죠. 군과 관련해서도 김영란법과 같은 법이 있어야겠죠. 비리를 척결할 의지도 없고 인정한다면 그냥 나라를 좀먹을 생각만 하는 셈이죠.
16/10/14 21:14
한나라당 - 새누리당과 이명박 - 박근혜 정권의 대북정책이 맞았는지 멍청한 건지는
보수와 진보 간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이 맞다고 단언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고요. 부정 부패 비리는 정치와 군대에서는 필수 요소라서 그렇게 의지만 갖는다고 척결되는 게 아닙니다. 뇌물과 부정 부배 비리는 그냥 어르신들의 세상 슬기롭게 살아가는 유연성과 융퉁성 또는 유도리로 이해할 수도 있죠.
16/10/14 21:27
아니 실패한걸 맞았다고 하는건 무슨 경우입니까? 억지는 부리지 말죠.
그리고 세상에 부정부패를 세상사는 지혜라니요. 그런 어르신이 나라를 좀 먹는겁니다. 알면서도 척결하고 줄여야죠. 적어도 모든 새누리 지지자가 이 수준은 아니길 바랍니다. 너무 떨어지는 주장입니다.
16/10/14 21:31
아우구스투스 님//
그래서 제가 한나라-새누리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맞았다고 말하지는 않지 않았습니까. 대북정책이 실패한 건지 아닌지도 보수와 진보 간의 생각이 다를 정도인데 아우구스투스님처럼 실패라고 단정짓는 태도도 억지라고 생각되네요. 한국은 옛날부터 부정 부패 비리나 뇌물이 횡행했었고, 그래도 어찌저찌 나라는 굴러기고 돌아가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래도 특별히 큰 일은 없었기 때문에 이대로 계속 가도 괜찮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16/10/14 22:13
아우구스투스 님//
햇볕정책이 실패라면 강격정책도 실패라니까요. 강격정책 8년동안 얻은것도 하나 없으니까요. 패배만 있지요. 그리고 부정부패나 비리나 뇌물이 횡횡한걸 알면 고쳐야죠. 뭐 이정도 수준에서 멈춘다면 모르겠지만 전 대한민국이 더 발전하기를 바라기에 척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16/10/14 22:16
아우구스투스 님//
얻은 것도 없지만 딱히 더 많이 잃은 것도 없죠. 현 상황 상태 유지라는 측면에서는 나름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원래 한국 정치와 군대는 건국 이래로 70여년 간 부정 부패 비리와 뇌물로 이어져왔습니다. 제가 볼 떄는 그냥 부정 부패 비리와 뇌물로 세상을 유도리있게 살아가는 게 더 좋은 것 같네요.
16/10/14 22:33
DarkSide 님//
뭔소리에요? 천안함피격, 연평도포격, 개성공단 폐쇄는요? 그리고 건국이래 70여년간 하시면서 슬쩍 우리나라 건국을 48년으로 하시려 하는데 대한민국 헌법에서는 임시정부를 이어받았고 이제 19년 건국했으니 거의 100년 가까이 됩니다. 그 점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헌법을 부정할 생각 아니시라면요.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그간 부정부패가 설쳤으니까 이제는 줄여야하죠. 그럼 묻고 싶네요. 김영란법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6/10/14 22:39
아우구스투스 님//
천안함 피격은 애초에 북한의 도발이 가장 큰 문제이죠. 이명박 정부의 대응 문제는 둘째치고. 연평도 포격은 NLL 군사분계선에 대한 해석과 분쟁 차이로 일어났기 때문에 정부의 문제라고 보기는 무리고. 개성공단 폐쇄는 제가 볼 때는 대북 강경 기조 측면에서는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우구스투스님의 말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포함했을 때의 이야기이지, 실제 대한민국 자체의 건국은 1948년이 맞습니다. 건국절도 그런 의미로 봐야 하고요. 그래서 저는 [건국 이래 70여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뉴라이트 역사학계가 제대로 보고 있네요. 그리고 한국에서 부정 부패 비리와 뇌물이 만연했기 때문에 계속 가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원래 정치판이나 군대는 필연적으로 더러움이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인정해야죠. 김영란법은 사회 정의만 생각하고 현실을 도외시하고 무시한 법이라고 봅니다. 융퉁성이나 유연성 유도리가 전혀 없어요. 한국 내수 창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겁니다.
16/10/14 23:23
DarkSide 님// 헌법을 부정하시는군요. 이거 국보법에 위반되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대한민국은 헌법에서 임시정부를 이어받는 국가입니다. 헌법을 부정하실 생각이 아니라면 그런 생각 버리세요. 헌법은 무시하지 맙시다. 그리고 천안함피격은 경계에 나선 잠수함이 미사일에 당한 역사적으로 매우 한심한 작전이고 그로 인하여 정말 귀하디 귀한 우리 국군 장병의 생명이 하늘로 간 슬픈 사건입니다. 정부의 실책입니다. 개성공단 폐쇄는 경제와 안보에 멍청한 타격을 줬죠. 답변해보세요. 중소기업들은 어쩔겁니까? 답변해보세요. 개성공단으로 인해서 뒤로 물린 장사포등과 북한군 움직인 조기에 알 수 있었던 것과 무엇보다도 완중지대역할까지 없어진 것은 어떻게 할겁니까? 더불어서 김영란법에 대한 의견 잘 알겠습니다. 한마디로 다크사이드님은 부정부패와 뇌물을 인정하고 권장하는 분이라고 해석하면 무리일까요?
16/10/14 23:28
아우구스투스 님//
새누리당 비박(친이)계와 뉴라이트 역사학계도 다들 인정하고 있는 사실인데 제가 뭐 그리 대단한 말이라도 했다고 그러시는지. 대한민국의 건국은 1948년이 맞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건국절도 같은 맥락이라고 봐야하고요. 그리고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헌법에 나와있는 그대로 세상 돌아가는 게 아니라는 거 사실은 그쪽에서도 뼈저릴 정도로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천안함 피격에서 정부의 실책이 있었다는 건 인정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북한의 도발입니다. 개성 공단 폐쇄는 경제에 타격이 가고 중소기업들에게 타격이 갔다는 사실 자체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대북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으로서는 불가피했다고 생각됩니다. 애초에 개성공단을 폐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자체를 북한 김정은 체제가 먼저 만들어준겁니다. 부정 부패 비리와 뇌물을 대놓고 권장하지는 않지만, 한국 정치계와 군대에서 세상을 유도리있고 융퉁성있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존재하고 꼭 있을 수 밖에 없는 필요악 정도로 인식하는 편이긴 합니다.
16/10/14 23:39
DarkSide 님// 그럼 부정부패와 뇌물을 인정, 권장하는 다크사이드님께 여쭤봅니다.
애초에 새누리당이나 뉴라이트가 그러는 이유가 뻔히 속이 보이지만 이승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세상이 헌법처럼 돌아가지 않는다고 해도 한 나라의 건국이나 정부 정통성은 헌법을 따라야겠죠. 전 그리고 별로 뼈저리게 느끼지 않습니다. 헌법을 지키지 않아서 문제지 헌법을 지키는건 문제가 안되죠. 예를 들면 쿠테타라던가 독재 같은거겠쬬. 둘째로 북한의 도발은 늘 있어왔는데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는 이겼는데 왜 이명박 정부는 패했을까요? 세번째로 개성공단은 폐쇄당한거고요, 중소기업에 타격뿐 아니라 안보적으로도 큰 문제입니다. 안보적으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16/10/14 23:45
아우구스투스 님//
아까도 말했지만, 부정 부패 비리와 뇌물을 인정한다고 했지, 권장한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게 현실이라면 순응하면서 가는 것도 인생 사는 방법이지 않느냐 하는 거죠. 다시 말하지만 부정 부패 비리와 뇌물을 [인정] 하는 겁니다. [권장]이 아니구요. 이 점은 확실히 해야 할 것 같네요.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자 국부, 건국의 아버지라고 생각합니다. 임시정부 대통령이었다는 것도 인정하지만, 어디까지나 임시정부 수립 이후 100여년이지, 대한민국 건국 자체는 1948년이 맞습니다. 임시정부 수립이 1919년이죠. 둘째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세번째는 안보적으로는 좋은 선택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불가피한 선택 정도로 보는 편입니다. 특히 대북 강경 기조를 유지하는 상태로 대북 정책을 시행하는 박근혜 정부로서는 불가피했죠.
16/10/14 23:53
부정부패비리를 슬기롭게 살아가는 유연상과 융퉁성 또는 유도리로 이해할수도 있죠?
이무슨.... 자기진영에 대한 잣대가 뭐가 이리 바다만큼 넓고 하늘만큼 높나요. 하지만 반대진영에 대해서는 버니어캘리퍼스 같은거 갖다 대시겠죠.
16/10/15 00:13
DarkSide 님//역시 자기 자신한테도 관대하시네요.
답변이 뭔가 쿨내 풍기는거 같아서 스스로 나좀 멋있는듯? 하는것도 아니고.. 나라가 망조가 들면 어느순간 부정부패를 자랑하는 지경에 이르른다더니.. 정말 그런가 싶기도 하고..
16/10/15 00:15
forangel 님// 부정 부패 비리를 자랑하는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쩔 수 없이 현실에서 있을 수 밖에 없는 일이라고 인정하자는 거죠.
16/10/15 00:16
DarkSide 님// 위에서 어르신의 지혜, 사회사는 유도리라고 하셨는데 전 권장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부정부패와 뇌물을 인정, 권장하는 다크사이드님께 여쭤봅니다. 이승만의 혐오스러운 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둘째는 모른다고 끝나는게 아닙니다. 강경대응을 지지하신다는데 묻지마 지지이신가요? 정말 그냥 맹목적이고 신앙적인 지지이신지 여쭤봅니다. 셋째로 안보적으로 좋은 선택이 아닌데 왜 강경대응을 하는데 불가피한 선택인가요? 그리고 애초에 불가피한 선택도 아니고 북한에게 외교적으로 밀려서 그야말로 개성공단 폐쇄를 당한건데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16/10/15 00:24
아우구스투스 님//
이번이 3번째로 말하는 겁니다. 이번을 끝으로 더 이상 말 안 하겠습니다. 부정 부패 비리와 뇌물을 [인정] 하는 거지, [권장] 하는 게 아닙니다. 말은 바로 합시다. 이승만 대통령의 국민 방위군 사건, 한강 다리 폭파 사건, 조봉암 사법살인 사건 등 수많은 악행이 있었던 건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과만 볼 게 아니라 공도 같이 보자는 거죠. 둘째는 정말 모르니까 모른다고 하는거죠. 북한 상대로 김대중 - 노무현 민주정부 10년 간 대북친화(유화)정책 펴고 햇볕정책 펴고 북한 상대로 쌀까지 퍼주는데도 큰 소용이 없었기 때문에 대북 강경 정책으로 전환한거죠. 셋째로 그렇다고 북한이 먼저 개성공단 폐쇄조치를 했는데 거기에다가 대놓고 박근혜 정부가 김정은에게 "개성공단 직원들 일하게 해주세요" 할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박근혜 대통령도 엄연히 한 나라의 최고 통수권자이자 행정부 수반이신데 말이죠. 북한에게 외교적으로 밀린 부분은 인정합니다만 그렇다고 대북 강경 기조를 바꿀 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되어지네요.
16/10/15 01:01
DarkSide 님//
아니 오래사신 어르신의 지혜와 세상 살아가는 유도리라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런게 없으면 유도리 없는 놈이 되는건데 권장이라고 봅니다. 부정부패와 뇌물을 인정하고 권장하는 다크사이드님께 말씀드립니다. 누군가 그랬죠. 이승만은 축구장과 같다고요. 공이 축구공이라면 과가 축구장이라고요. 애초에 4.19혁명을 기초로 하는 우리나라이기도 하기에 공과 과를 떠나서 언급되어서는 안되는 흑역사와 같은 존재죠. 박정희 전 대통령이 4.19혁명 정신을 계승한다고 한건 아시죠? 둘째로는 강경대응을 해서 효과가 없잖아요. 그렇다면 강경대응이 잘못되거나 그걸 실행하는 자가 무능하다는 소리 아닙니까? 아무른 개선도 없이 우리나라 국민이 계속 피해를 봐야하나요? 다크사이드님이 직접 피해를 받아도 계속 지지할겁니까? 답변 부탁드립니다. 셋째로는 우리 정부의 대북관련 강경발언과 강격책으로 인하여 개성공단이 폐쇄된 겁니다. 그렇다면 그런 사안을 미리 파악하고 대책을 세워야했는데 외교적으로 당했죠. 애초에 외교적으로 밀리면서 대북 강경 기조를 유지하는게 멍청한거죠. 그러니까 계속 피해를 받고요. 그러한 새누리당이 도대체 어떤 면에서 유능한가요? 왜 이미 실패한 대북 강경책을 유지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이유에 대해서 꼭 말씀해주셨으면 하네요.
16/10/15 01:03
아우구스투스 님//
이번이 4번째로 말하는 겁니다. 이번을 끝으로 더 이상 말 안 하겠습니다. 부정 부패 비리와 뇌물을 [인정] 하는 거지, [권장] 하는 게 아닙니다. 말은 바로 합시다. 나머지 부분은 내일 오전에 다시 답변드릴께요. 제발 좀 그만하세요. 제발 저 잠 좀 잡시다. 내일 출근해야되요. 오늘은 그만 좀 합시다. 내일 와서 바로 답변드릴게요. 그럼 이만. [제발 좀 부탁드립니다.]
16/10/15 09:55
아우구스투스 님// 다시 답변 드립니다.
어르신 분들의 지혜와 세상 살아가는 유연성있고 융퉁성있는 유도리 맞습니다. 실제로 그런 식으로 너좋고 나좋자는 식으로 부정 부패 비리와 뇌물이 오고가는 거구요. 부정 부패 비리와 뇌물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한국 정치나 군대 같은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요다하면 권장까지는 아니더라도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공과에 대해서는 언급되어서는 안되는 흑역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과 과의 차이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것 같네요. 강경 대응이 효과가 있어서 시행하는 게 아닙니다. 국민의 정부 (김대중) - 참여 정부 (노무현) 민주정부 10년 간 대북친화정책과 햇볕정책을 사용했음에도 현실적으로 소용이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보수정권 들어서 대북 강경 기조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고, 대북 강경 정책이 실제로 효과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많은 대다수의 5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안보 정책과 대북관이기 때문에 실제 효과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국민들 대다수의 민의를 수렴해서 정부가 직접 실행하는거죠. 세번째는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개성공단 폐쇄 조치는 어쩔 수 없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대북 강경 기조로 대북 정책을 시행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 정도 피해는 감안해야죠. 제가 말하는 새누리당의 유능함은 선거에서 승리하는 능력을 말한 것입니다. 대북 강경 정책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그 방법이 국민의 정부 (김대중) - 참여 정부 (노무현) 민주 정부 10년의 대북 정책보다 그나마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도 이쪽 대북관과 안보정책이 선호되구요.
16/10/15 12:03
DarkSide 님// 건국절이라길레 두개만 여쭤봅니다.. 그럼 대한민국은 1945년 8월 15일에 누구에게 광복된것입니까?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763741.html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16/10/15 12:11
치킨너겟은사랑 님//
일제강점기 식민지 시절 한반도는 1945년 8월 15일에 일본에게 광복되고 미국에 의해서 독립되었습니다. 그리고 링크해주신 한겨레 기사는 임시정부의 수립 개념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은 1919년으로 봐야 하고, 대한민국 자체의 건국은 1948년 8월 15일로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16/10/15 12:19
DarkSide 님// 광복절이라고 불리는데 일본에 의해 식민지 당한 나라가 있어야되지 않습니까. 그 나라는 대한민국이 아닌가요? 어느나라죠?
16/10/15 12:25
치킨너겟은사랑 님//
엄밀히 말하자면 일제강점기 시절 대한제국이라고 해야겠죠. 소위 "경술국치" 라고 하는 일제에게 나라가 넘어간 시점인 1910년 08월 29일 기점에서의 나라 명칭이 "대한제국" 이었으니까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 1919년부터니까 그 때부터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그리고 1945년 광복절 이후 1948년까지는 유엔의 신탁 통치 기간 그리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 저는 이렇게 봅니다. 보수 우파 역사학계 단체인 뉴라이트에서도 이렇게 보구요.
16/10/15 12:39
DarkSide 님// 임시정부는 임시 헌법을 제정하여 대한제국의 영토를 계승하고 구 황실을 우대한다고 명시하였습니다. 끊긴게 아니에요. 님의 논리라면 각각 다른 나라라는 뜻인데 전혀 아니라는겁니다. 후에 광복후 이승만도 임시정부를 계승한다고 했구요.
16/10/15 12:42
치킨너겟은사랑 님//
물론 대한민국 헌법상으로는 [임시 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말 자체는 팩트죠. 헌법 전문에 나와있기도 하구요. 저도 그것까지는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나라 명칭 자체는 달랐다는 것이죠. 1910년 08월 29일 당시는 "대한제국" 1919년 당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1948년 08월 15일은 "대한민국" 건국 이렇게 명칭은 3개 다 달랐다는 말입니다.
16/10/14 20:21
여연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제 경제성장은 민주당이 더 잘한다고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행보는 아주 굿입니다.
어차피 다음 대선도 경제문제가 쟁점이 될텐데 경제 아젠다를 선점할려는 포석으로 보이네요.
16/10/14 20:28
이런글들은 항상 패턴이 비슷하죠.
숲이 아니라 나무를 가리켜서 비판하는 방법이죠. 내용을 안읽었을까요? 아뇨. 일부러 말하지 않는거죠. 조중동이 애용했던 방법입니다. 이제는 국정원이나 일베도 많이 이용하겠지만요.
16/10/14 20:33
과거 유승민과 유시민이 각자 보수와 진보를 대변하여 비슷한 논지의 토론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유튜브 검색해보시면 있어요 그 때 유승민이 글쓴 분 비슷한 논지의 발언을 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16/10/14 20:36
문재인도 까려면 충분히 까일 수 있는건데 이런 식으로는 우습기만 하죠...
그러면서 무슨 피지알의 문재인 신격화를 탓하는 지... 참 여기나 저기나 가관입니다...
16/10/14 21:09
지지를 철회한다는 논지의 글이 아니라..
그냥 문재인의 이런점은 한번 곱씹어 볼필요가 있다 라는 논조로 올렸으면 어떘을까 싶습니다 그랬다면 원하는 토론을 충분히 끌어낼수 있었을거 같은데요..
16/10/15 00:17
저도 아이디 가진거 합치니 몇십만원 벌겠더라고요.
피지알은 그나마 5만원 밑으로 기억합니다. 모사이트는 30만원에 네임드이면 몇배는 쳐준다고 합니다.
16/10/14 22:03
어.... 좀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문재인을 지지하네마네자시네 그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지는 할만하면 하는거고, 말만하면 마는겁니다.
그저 논리가 영 와닿지 않네요. 설마.. 제가 문재인을 유일신으로 모시고 있어서 본문에 공감하지 못하는건가요?
16/10/14 22:14
그럴리가요. 섣부른 의심은 뭐하지만 갑자기 나타나서 문재인 유일신 어쩌구 하는 것도 웃기긴 합니다.
PGR이 분명 반새누리인것은 맞습니다만 문재인 전 대표도 비판 받을 때 많이 받고는 합니다. 문제는 비판할만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지지 철회한다고 하는데 이상한거죠. 뭘 잘못한 것도 없고 애초에 뭘 한게 없는데 지지 철회도 웃기는 일이죠.
16/10/14 23:47
정치라는게 늘상 그렇죠. 5천만국민 모두를 만족시켜줄 수 없으니 불만가진사람은 해오던 지지를 철회한다고 얘기를 할 수 있는거 아닙니까.
16/10/14 23:27
기업하는 사람한테 국가 경제에 활력 불어넣어 달라는 얘기가 언제부터 재벌위주 경제정책을 칭하는 거였는지
아무데나 논리 갔다 붙이지 마시고 다음 대통령이 추구해야할 구체적 경제정책방향성이나 재벌개혁안을 말씀해주시던가 김종인의 정책과 문재인의 경제정책 차이점을 따로 글 파주시면 좋겠네요.
16/10/15 00:21
경제연구소 만남 자체에 의미를 둘수 있습니다. 내용이야 어차피 사전에 짜고 치는 고스톱이고.. 참여정부 시절 긴밀했던 친노와 재벌관계의 복원 시그널 및 유력후보의 줄세우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무현 인수위 시절 경제공약이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로 슬쩍 변하는것처럼 문재인이 당선된다면 국민성장이 재벌성장으로 변하는 또다른 마법을 볼수도있겠지요.
16/10/15 11:11
문재인과 그 측근들은 이미 국정의 핵심에서 직접 운영한 전과가 있습니다. 그걸 바탕으로 추측한거지요. 합리적 추론으로 이명박근혜가 정권을 잡으면 어찌 국정이 돌아갈지 대략적으로 당선전에 예상이되는것처럼 문재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유권자들은 그 변화를 감안하고 또는 대안이 없다고 보며 나름 지지하시면 되는겁니다. 다만 후보를 신격화하거나 장미빛 립서비스를 너무 믿어버리신 분들은 당선후 그들의 변화모습에 그만큼 실망하고 멘붕이 오시겠죠. 과거에는 노무현에 대한 합리적 중도와 진보 지지자들이 그랬고 지금은 박근혜에게 점점 실망하는 TK 장년층이 대표적인 그 예가 되겠지요.
16/10/15 13:10
내용과 다를 수 있는데 하나만 여쭤보고 싶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대표의 측근인 박선숙 의원이 리베이트를 비롯해 국가보조금을 남용한 일로 기소되었습니다. 만일 사실이 밝혀진다면 안철수 전대표와 국민의당이 정권을 잡으면 범국가적인 범위에서 리베이트를 진행하고 국고를 남용할 것이라 판단해도 될까요?
16/10/15 00:45
딱히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반대로 뭘 하고 싶은 건지 아직은 잘 모르긴 하겠습니다. 뭐 아직 공약을 내놓을 타이밍도 아니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16/10/15 02:44
문재인은 비젼 제시형 지도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북관계는 모르겠네요. 경제는 본인보다는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나 존중할 수 있는 시스템에 맡길 것 같습니다. 저도 이쪽을 좀 더 바라고요.
16/10/15 01:28
문재인 지지자들이 아니라 원래 우리나라 기준으로 진보지지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그렇습니다. 삐친다는 표현은 좀 그렇고 하나덕문에 지지하는게 아니라 하나때문에 지지하지 않는다라는 스탠스랄까요 그게 틀린생각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나라가 약간이라도 좌측으로 나아가는데는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뭐 개인적인 사상에 맞추면 크게 동감합니다만... 이명박근혜 9년이 좀 아프긴하네요
16/10/15 04:29
누구랑 특별한 관계였다고 대통령이 되는거는 이번 대통령에서 끝났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그건 힘들것이고
진짜 양보해서 딱 이분까지만 그렇게 되고 그 이후부터는 좀 더 정상적으로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6/10/15 19:02
그런데 원론적으로 경제를 살리려면 대기업이 필요한건 사실입니다. 중소기업들이 올망졸망 많아봤자
큰 파도 한번 몰아치면 다 쓸려가거든요. 대기업 자체는 지금도 모자라고 더 많아져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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