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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2 13:53
레진은 이도 저도 못해요. 여길 편들어도 터져나가고 저길 편들어도 터져나갑니다.
그냥 뭉개고 있는게 최고인데. 그걸 선택했고 그에따라 나갈사람은 나가는거죠.
16/07/22 14:07
어디를 선택하든 손해와 이득이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메갈 작가들을 쳐 냈으면 최소한 상식을 가지고 있는, 도덕적 우위라도 점할 수 있는건데. 제가 볼때는 그냥 메갈 편인듯
16/07/22 14:09
성향을 안드러내는게 그나마 피해를 줄일방법이죠. 기업으로서는..
luvletur님이 주장하시는것도 충분히 맞습니다. 하지만 어느 특정 성향을 지지함으로서 잃을 자산보다 지금 선택이 아마 데미지가 가장 적을겁니다. 한쪽을 지지하면 다른 한쪽은 완전히 포기 해야되는데 회색으로 존재하면 어떻게든 어느정도라도 끌어안고 갈수는 있거든요.
16/07/22 13:54
일베 유저로 추정되던 작가면 아마 은야일거고.. 썰툰이었나였을텐데 그 당시라면 누구나 그 작가가 일베가 맞다면 내보내야 한다는 전폭적 지지가 있었을겁니다.
지금은 전폭은 아니고 반반쯤 될거고, 계산기 두들겨봤는데 반반 혹은 4:6 / 6:4정도가 나온다고 판단해서 그냥 있는게 제일 낫겠다 생각했을거라고 보구요.
16/07/22 16:00
당시 은야의 나인틴이 나쁜상사와 더불어 레진 쌍두마차 일때였는데도 내보낸거였는데 반면 이번일의 대처는 좀 의외네요.
코인 많은데 환불이 되려나 ㅠ.ㅠ
16/07/22 13:55
이제와서 되돌리기도 부담되고 그렇다고 밀고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죠.
그저 부정하며 아니라고 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뭐 이쯤되니 저도 레진 볼 일은 없을 것 같긴 하네요.
16/07/22 13:56
레진입장서는 속된말로 엿같겠죠. 일베 때야 '일베가 악'이라는 공통된 여론이 있었으니 잃을 게 적었는데(그 웹툰이 정기연재되었을 때 얻을 수익정도?) 이번 것은 어디를 택하든 손해는 발생하니까요. 그러니 저런 뻔한 답변밖에 못하는 것일겁니다. 레진 상황은 어떻게 하면 이해는 할 수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그냥 독자들 무시하던 작가들은 제대로 망해버렸으면 좋겠네요 -_-
16/07/22 13:56
편집부에 메갈이 있다더니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죠. 레진 코믹스의 독자를 깔보는 인간들에게 불만가진 분들은 레진 보이콧하고 다 탈퇴하는게 답입니다.
16/07/22 15:02
삼성이 위대하다고 해봤자, 이번 이건희 회장 건을 두고 발표한 내용은 사실상 레진코믹스랑 별 다를 바 없는 것 같은데요?
선긋기 아닙니까. 우리랑은 상관없다.
16/07/22 13:59
사실은 메갈을 옹호하냐 아니냐보다 작가들의 독자에 대한 의식 문제가 더 파이어된 마당이라 레진 입장에서도 골머리를 앓기는 하겠네요.
16/07/22 14:00
그래서 결국 독자편에 서는 대신 독자를 무시하는 그림쟁이들 편에 서겠다는거잖아요?
뭔 말을 해도 내용이 그거라는 걸 사람들이 못 알아들을거라고 생각하는건지... 말도 안 되는 환불 규정 가지고 사람 번거롭게 하지 말고 환불이나 해 줬으면 좋겠네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한이 있더라도 공정위나 소보원에 신고 넣어서 꼭 환불 받고야 말겠습니다.
16/07/22 14:00
"제일 좋은 방법이 뭔지 알아요? 리스트가 X나 더 길어지도록 냅두는거에요. 한 10배쯤 길어지고 나면 더이상 아무도 신경안쓸걸요"
모두가 박장대소하고 걱정 끝 (실제로 한말)
16/07/22 15:07
짜증나지만 정치인들이 하면 현실에선 맞는 말이죠. 그게 반복되다가 개돼지 같은 속마음도 나오는거고....(그 발언을 한게 정작 정치인은 아니라는게 함정이지만)
근데 그건 정치관련이고....만화, 게임같이 애정과 관심이 담긴 분야는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애정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 돌아서면 집요해집니다. 저 작가들 좀 잊혀질까하고 신작나오면 댓글마다 이번 일들이 매주 쏟아져 나올걸요.... 리스트가 조금이라도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확인하기 귀찮죠. 신경안쓰게 될겁니다. 그래서 레진을 그냥 안가겠죠. 구분하기 귀찮으니... 메갈이고 뭐고...단합안되는 남자들, 대응할수 없는 군바리들, 눈치만 보는 연예인, 방송관계자들 괴롭힐땐 좋았겠죠. 근데 덕후는 건드리면 안되는겁니다. 건드리면 X되는거....
16/07/22 14:00
가장 비겁한방법을 택했네요
애초에 저열하게 성장한만큼 최후까지 비겁하네요 자기들끼리 이게 현명한거라 근거없는 우월감 느끼고있을텐데 토악질 나네요
16/07/22 14:01
전 패착수로 봅니다. 이미 불은 크게 번진 상황이고, 이제는 그 다음을 생각해야 할 때죠.
차라리 단호하게 메갈을 쳐내는 것이 옳았으리라 봅니다. 고객은 잃었어도 이미지만은 지켰어야죠.
16/07/22 14:05
설사 매출급감이 더 크더라도 단호하게 대처했어야 이후에 레진을 팔아먹던 새 투자를 받을때 비벼볼 껀덕지가 있었을텐데 이러면 메진 코믹스의 이미지로 평생 가는거죠.
16/07/22 14:02
레진이 타격이 얼마나 될지를 알려면 한달은 기달려야겠죠? 고객이 결제한 금액이나 환불은 월단위로 정산될테니...
커뮤니티 주이용자인 20대층 말고도 지갑전사 40대아재들이 행동해줘야 할텐데 이분들이 메갈사태와 웹툰작가들의 행태를 얼마나 알지...
16/07/22 14:02
근데 궁금한건 리스트를 보니 네이버도 있고, 다음도 있고 레진도 있던데
레진이 작가 연합으로 성명서를 내서 어그로를 끈게 아닌 이상 레진만 탈퇴러쉬가 이어지는 까닭이 궁금합니다. 단순히 수적으로 더 많아서 라기엔 이유가 부족해보여서요.
16/07/22 14:08
솔직히 가장 직접적인 계기가 된 트윗이 영조의 [정말 안볼거야?] 트윗인데 이 사람이 레진 소속이죠 그런 것도 있습니다....
거기에 회원 탈퇴로 가장 큰 충격을 먹일 수 있는 곳이 레진이기도 하구요..
16/07/22 14:09
수익 구조가 달라서겠죠.
다음이나 네이버는 메일,검색등을 하면서 만화도 보고, 광고도 보는것이라서 만화가들에게 직접적 영향력을 끼치기 힘들고 레진은 돈으로 만화를 구매하는것이라 바로 영향력을 보여줄수 있으니까요.
16/07/22 14:03
이해합니다. 물론 전 안봅니다만.
이 기회에 작가들의 신념에 안 맞는 것들은 제껴버리고 BL전문으로 전환하는것도 나쁘지 않겠군요. 그게 수입이 훨씬 적겠지만요. 안그러면 불편해서 어떻게 장사하겠습니까.
16/07/22 14:11
저도 그럴거 같긴한데.. 이런 시급을 다투는 사안을 어제부터 이 시각까지 대응 못하고(안하고) 있다는거 자체가 이미 내부 의견이 통일이 안된다는거겠죠
16/07/22 14:14
걸린 계약이 액수는 적어도 수천단위에 머릿수만 기십명일텐데 내부 의견이 벌써 통일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가내수공업 뜨개질 판매처도 아니고 사건난지 얼마나 됐다고...
좀 더 지켜봐야 되는거 같은데요. 관계자 하나가 취재대응한거면 여기 달린 댓글은 한참 앞서가는거잖아요. 이게 공식 발표된 레진의 사측 대표 입장 맞습니까?
16/07/22 14:16
네 동의합니다. 제가 너무 쉽게 생각한 거 같네요. 근데 느낌적인 느낌으로는 얼렁뚱땅 넘어갈 거 같은데, 아니면 좋겠습니다.
16/07/22 14:19
뭐 저도 그런 느낌을 받긴 합니다만 그건 그냥 느낌이니까요. 저는 안지만 이 인간 백프로 혐의 있을거 같은 느낌을 넘어선 확신이 있었지만 그걸 오피셜인양 떠들고 다닐순 없죠.
기사 내용이 애매한데 취재 대응이면 일단 저렇게 원론적으로 뭉개는게 당연한거라서...
16/07/22 14:34
넥슨의 케이스가 특수한 거겠죠, 작가의 작품을 어떻게 하는것과 게임 내 일부인 성우의 보이스를 사용하지 않기로 하는것(물론 신캐 출시기한이 임박했다는 것도 고려해야겠지만)는 처리하는 난이도에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전 일베건 메갈이건 작업자가 컨텐츠 자체에 직접 혐오내용을 넣지 않는이상 (ex: 벌키트리)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커밍아웃한 작가가 싫어서 안보는건 당연한 권리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다같이 으쌰으쌰해서 YES CUT! 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번 아나 성우 케이스처럼 시간을 두고 성우가 자친하차하는 같은 경우야 정말 잘풀린 사례정도지 이런 험악한 분위기가 지속되는게 맞는건지는 의문이 듭니다.
16/07/22 14:38
지금 웹툰 사태가 예스컷같은 개막가는 거의 주먹만 안 오가는 패싸움의 수준까지 격해진것은 사실 메밍아웃하고는 별 상관이 없죠.
그래서 안 볼거야? 그 빡대가리로 뭘 재밌게 봤냐 야 걍 환불하고 탈덕해 쳐보지말고 이렇게 작가층이 독자에게 대놓고 시비를 걸었고, 오 그래 먼저 시비? 그럼 조져줄게 ^^ 이런식으로 그냥 감정싸움 하는거죠. 저 말을 듣고도 안빡칠수 있는 독자가 몇이나 되겠어요. 걍 이제 분풀이로 치고받는수밖에 없죠.
16/07/22 15:29
솔직히 예스컷이라는 극단으로 간건 작가들이 [이 지랄 하고도 볼거면서... 꼬우면 보지 말던가.] 라는 식으로 나오니 [그래 안본다 이 xx들아] 가 된거라서 자업자득이라고 봅니다...
16/07/22 14:04
이참에 해외진출하면되겠네요
질떨어지는 한남충들한테 코묻은 푼돈 뜯어가지말고 갓양남들에게 파는겁니다 크 큰그림각인것같네요 니들이 그리좋아하는 갓양남한테 팔아
16/07/22 16:11
사실 이미 했어요. 타 플랫폼과 달리 구글결제 가능할때부터 짐작했지만 영어페이지에 영어로 번역된 컨텐츠 따로 있더군요.
16/07/22 14:04
공식발표는 아니고 그냥 취재에대한 기계식 답변이죠
그냥 코멘트로 우리는 독자를 무시하는일은 절대 없다 라는 말한마디만 추가해줬어도 됬을텐데
16/07/22 14:07
메갈에 직접적으로 글을 올린 사람은 없다보니 메갈이라는 이유로 쳐내진 못해도 트위터로 독자들을 무시하는 언행을 한 작가들은 직장에서 관리를 해야죠. 욕설과 비꼼을 했던 작가들이 안 짤린다면 멀쩡하게 연재하는 작품들까지도 회사가 이미지 다 망쳐서 더 볼 일 없겠네요.
16/07/22 14:08
그놈의 메갈리아인지 매그놀리아인지
그냥 일베랑 합동 사이트 만들어서 지들끼리 서로 놀았으면 좋겠네요. 여기저기 자꾸 피곤하게 하지말고
16/07/22 15:21
저도 오픈하고 일주일쯤?뒤에 사러갔는데
백화점 문열자마자 뛰어갔는데도 40여분 기다려서 샀더랬죠. 이것저것 한 4-5만원어치 샀던가? 바나나푸딩은 너무 달아서 반먹고 버렸고 컵케익은 뭐 그기서 그기였고.. 쿠키도 그기서 그기.. 그나마 레드벨벳 어쩌고는 괜찮았던걸로...
16/07/22 14:08
편집부의 말도 오해라고 수정해놨으니. 낄낄...
응 이미 탈퇴했어. 어차피 너희 주고객층으로 결정한 분들이 돈 많이 써주실거니까 그 돈으로 작가들 월급 잘 챙겨주고.
16/07/22 14:12
본인들이 SNS 자체 분석으로는 매출의 40%가 남성 회원이라고 하는데, 일단 레진은 가입할때 성별을 안 물어보기 때문에 저 통계가 정확한지도 모르겠고 정확하다고 한다면 최소 10% 이상의 매출을 포기하고도 살아남을 자신이 있나보죠 뭐...
16/07/22 14:13
안타깝지만 어느정도는 동의합니다. 레진코믹스는 따로 고객의견이 보이는 곳이 없으니 그냥 모르고 있는 유저들도 많겠죠.
진짜로 10~20% 빠지는 수준이면 메갈부분은 빼고 사죄하는 척 퍼포먼스라도 할텐데 아직은 살만한가봅니다.
16/07/22 14:19
어차피 레진 결재 특성상 대규모 환불이 아니면 바로 티나기가 쉽지 않죠.
거기에 코인 충전하고 한번이라도 쓰면 환불이 불가능해서요. 직접적인 피해가 나려면 앞으로 추가 결재를 하면 안되는 상황이라 조금 시간이 걸릴겁니다.
16/07/22 14:29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정위, 소보원에 민원을 넣었다는 사람이 있으니
어떤쪽으로라도 답변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61코인 중 2코인 이상 사용하면 환불 불가던데 헬스장, 어학원 사례에 비교해봤을 때 너무 날강도스러운 약정이죠.
16/07/22 14:14
근데 레진에서 회의를 하든 말든 나무위키 등재됐다고 서로 축하트윗날리고 리스트 늘어나면 묻힌다고 떠드는 판국에 이 불이 잦아드려나 모르겠네요. 레진이 아니라 네이버나 다음 소속이었으면 민사소송들어갔을 것 같은데.
16/07/22 14:29
[나는 그래도 메갈을 지지한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독자들에겐 죄송하다]
이랬으면 모르겠는데 독자들을 대놓고 개돼지 취급했으니 이제 개돼지들의 분노의 맛을 볼 때가 되었죠
16/07/22 14:33
메갈이랑 일베랑 비교하지 말라고 빼애액질 하는것도 몇번 봤지만...
일베도 지들끼리 낄낄거리는건 걍 냅둬도, 진짜로 막장짓 하면 걍 버리는데, 쟤네들은 서로 감싸주는걸 보면... 메갈이 더 악질이에요.
16/07/22 14:34
작가들의 사상이나 표현의 자유는 작가에게 맡기더라도 자기들 수입원인 독자를 무시하는 언행을 남긴 작가들에 대한 제제정도는 있어야죠.
그냥 이것도 저것도 작가의 자유고 터치하지 않는다고 하면 독자들도 그런 작가 보기 싫으니 탈퇴하는 자유를 누리게되겠죠.
16/07/22 14:41
레진 차원에서야 이런 입장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거고 작가들 퇴출 같은 것도 딱히 명분같은 게 없는지라 공식입장은 이렇게 나올 수 밖에 없죠. 독자입장에서도 작가가 마음에 안들어서 안보는 수준으로 가야지 '메갈편에 서지말고 우리편에 서라!'같은 스탠스는 메갈과 똑같은 수준이 되겠다는 이야기밖에 안된다고 봐요.
16/07/22 14:45
레진의 입장에서라도 메갈지지 작가들은 개인의 정치성향 문제로 놔두더라고 독자를 개돼지 취급한 작가들에게는 조치를 취했어야된다고 생각되네요..
16/07/22 14:48
사실 나향욱씨야 공무원이니 문제가 되서 퇴출된 거지 기업의 입장은 또 달라서...기업의 입장에서 손해를 끼쳤으니 나가달라 이야기 정도는 할 수 있지만 이 경우는 또 고용안정과 연결되어있는 이야기라서요. 좀 신중하게 다가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6/07/22 14:43
저는 생각보다 데미지가 당장은 없을거라고 예상해봅니다.
웹툰은 이용하는 방식자체가 다분히 수동적이라 최소한의 능동이 있어야하는 게임에 비해 코어유저들의 중요도와 다른 유저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다소 떨어지지 않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 사안이 꽤 돌풍을 일으키고는 있지만 생각보다는 서브컬쳐계에 몸담고 있거나 관심을 갖는사람들 외에는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16/07/22 14:48
코인수익 일정 수준 이하로는(200) 고정월급제라 일부 작가들이 팬에 대한 부담을 안 느낀다는 얘기가 있죠. 네이버처럼 댓글이나 별점을 주는 것도 아니고.
사실상 홈페이지어서 할 수 있는 팬의 피드백이란 유료결제 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월급으로 해결되서 막 지를 수 있는거 같습니다. 근데 이 월급이 상위권작가들의 수익에서 배분되서 나오는걸거든요, 레진 자체 수익이 줄면 좋은거 하나 없을텐데 그걸 알고 저리 내지르는건지. 정작 매출 순위 상위권은 가만히 있는 상황이죠.
16/07/22 16:22
일하다가 치고 꺼서 말이 좀 잘못됐네요
제 말은 주변에 웹툰보는 사람은 많아도 사실 이문제에 크게 관심갖고 있는 사람은 적다라는 얘기를 하려했는데...
16/07/22 16:55
네이버 웹툰 같은 무료만 보는 경우라면 모르겠는데, 레진은 어디까지나 유료 컨텐츠로 버티는 회사입니다.
그 사람들이 돌아거면 문제가 심각해지는데 그냥 묻어버릴려고 하는 기세죠.
16/07/22 16:17
웹툰이 서브컬쳐인데 서브컬쳐 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보지 없는 사람들이 보겠습니까? 특히나 무료도 아니고 유료인데요.
저는 관심없어서 원래부터 우연히 사이트에 올라와서 보는 것이 아니면 아예 안봐서 타격을 줄 수도 없지만 유료 독자들은 서브컬쳐 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만 있겠죠.
16/07/22 14:56
참 아쉬워요. 맨처음에 레진이 유료만화로 시작할때 응원도 많이하고 취향에 맞는 만화도 많아서 애용했는데... 어쩌다 메갈에 점령을 당해가지고
이걸로 유료웹툰 시장이 타격입을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메밍아웃한 작가들만 불이익을 받아야지
16/07/22 14:56
냉정하게 말해서 레진 만화들이 퀄리티가높다고 안 봅니다. 매출도 거의 성인지급 만화가 견인하고 있거나 극소수 매니아의 큰 구매력으로 성장했는데 너무나도 오만하군요.
16/07/22 14:58
시작은 메갈 옹호였지만 과정과 결과는 '그래서 안볼꺼야?' 로 대표되는 소비자를 무시하고 조롱하는 제작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발인데...
그런데 이걸 계속 메갈에 대한 반발이라고 생각하면 레진은 정신차리긴 힘들듯...
16/07/22 15:05
레진 탈퇴러쉬가
조금만 지나면 레진 환불사건으로 바뀔 것이니까 그때 제대로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더 이상 수익이 들어오지 않는다를 넘어서 기존의 수익도 줄어드는 것이라서 자본이 심판하실 겁니다.
16/07/22 15:08
뭐 잘은 모르겠고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긴 한데 레진쪽에서 유난히 작가들의 말이 날이 선 이유가 별점이나 댓글이 없어서... 라는 생각도 들어요. 어찌 되었건 딴 웹툰은 댓글창이나 별점으로 바로바로 피드백이 들어가고 독자들과 이런 저런 얘기가 되니까요. 그게 꼭 긍정적 방향은 아니지만..
16/07/22 15:24
이와중에도 몇몇 작가들은 나 나무위키에 등재된다 하면서 낄낄대더군요. 사태의 심각성도 모른채.. 진짜 뭣이 중헌디라고 묻고싶을 정도로;;;
16/07/22 15:38
여성향 만화의 지분이 어느정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그쪽 비율이 높은경우, 메갈까내는게 돈이 더 안된다는 결론에도 도달할 수도 있겠죠. 여덕들이 남덕보다 돈이 된다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판단이죠.
정말 탈퇴러시가 심한 타격이었다면 넥슨처럼 바로 까냈겠죠.
16/07/22 18:24
레진에서 자기들 주 고객은 여성이다라고 했는데
내부 매출이나 그런거로 판단한게 아니고 SNS를 통해 분석했다더군요... 말도 안되는 짓을 하고있어요.
16/07/22 15:56
이건 마치 11억 중국 거지떼라는 표현을 한 송영선을 근거로 중국정부가 한국정부를 압박하는거랑 다를게 없죠. 저 웹툰 작가들은 그냥 레진에 만화 올리는 만화가들일뿐이에요. 저 작가들이 메갈을 지지한건 레진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
16/07/22 16:04
편집부에 메갈이 있어도 레진 차원에서 메갈을 지지한게 아닌 이상 상관은 없다고 봐야죠. 그럼 삼성그룹에 메갈직원 있으면 삼성그룹이 메갈 되는겁니까?
16/07/22 18:43
레진코믹스 사원수 : [74명], 이 중 서비스 마케팅 영업 개발팀 빼고 편집부 숫자는?
삼성전자 사원수 : [96,898명]. 삼성 그룹 사원수는...? 드신 예시는 애초에 무리수고, 출판쪽에서 편집자가 하는 일을 생각하면 영향이 없을 리가
16/07/22 22:03
진짜 애쓰시네요...유의미한 숫자라는 말 아시나요?
우리나라 인구에서 메갈,워마드를 합쳐 대충 10만 잡는다면 0.002%입니다. 삼성직원중에도 당연히 있죠. 200명쯤 있을거에요. 그런데 레진은요? 확률상으로는 없는게 훨씬 자연스럽고 한 두명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다섯이라면? 그냥 대놓고 쉴드치세요. 어거지쓰지마시고...
16/07/22 16:04
솔직히 레진 보이콧은 메갈과 별 관련이 없습니다.
메갈일로 작가와 팬들의 대화중 나온 얘기들 때문이죠. 레진을 보이콧하는건 저 작가들을 따로 보이콧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편집부도 저들에 동의했기 때문이죠. 이미 메갈지지가 보이콧의 주원인도 아니게 되었지만, 편집부가 메갈지지임이 확인되었는데 레진은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도 거짓주장이거나 몰라서 한 말씀이겠죠.
16/07/22 16:14
그런 어처구니 없는 논리로 종북몰이를 한게 한국의 근현대사죠. 보도연맹에 일부 친북 공산주의자가 있으니까 모조리 학살. 민주당이 nl이 일부 끼여있으니까 민주당은 종북. 통진당에 종북이 있으니까 통진당 해체. 그런 통진당과 연대한 민주당도 종북. 허구헌날 새누리당 정부 까면서 그들과 놀랄정도로 사고방식이 흡사하죠.
16/07/22 16:10
뭐 관련 글 쭉 읽어보면 귀막고 사시는 분인 건 알고 있지만
메갈을 지지해서가 아니라 고객을 개돼지 취급해서 이 러쉬인건데 아직도 메갈에 묻혀 사시는 군요.
16/07/22 16:10
메진 보이콧이랑 메갈이랑 어느정도 연관성은 있겠지만 님 말대로 큰 관련은 없죠
오히려 '흐흐~ 그래서 만화 안 볼거야?? '를 필두로 한 독자 개무시발언이 원인같은데..
16/07/22 19:28
어제부터 자꾸 이상한 논리를 펼치시는군요. 어제는 개인과 국가를 동일시하더니, 레진과 삼성을 비교하십니까 그려. 무리수좀 그만 두시죠? 어제부터 계속 무리수만 두시는 것 같은데.
16/07/22 20:12
'격식있는척 다 하면서 여기도 흔해빠진 아재냄새나는 남초사이트' 라고 피지알 욕한 사람이 할말은 아니죠.
댁 말대로라면 회원들이 메갈 욕하는데 피지알이랑 뭔상관이죠? 크크
16/07/22 20:17
그러게요? 회원들이 메갈 욕하는 것도 rhrhaus님 말대로라면 '표현의 자유'아닌가요? 크크크 표현의 자유에 제한따위는 없다는 분이 정작 소비자들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해야 한다는 소리를 했을때도 어이를 상실했는데 오늘 또이러네요. 내로남불의 끝을 보여주시려는 생각이신가봅니다.
16/07/22 15:58
응 안봐...(3) 요즘 세상이 어떤 시대인데 굳이 한국산 웹툰에 묶여있을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니면이래도 작가들 쳐내는 것보다 손해는 적을 거라고 생각하는지. 웹툰 정도 읽는 사람들 중 거진 커뮤니티 하나 이상 안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 그런 절대다수의 커뮤니티에게 등을 돌린채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레진코믹스는 판단했나봅니다.
뭐 독자들을 꿀꿀 멍멍 취급하는 작가들이 그리는 그림따위를 보느니 차라리 게임이나 일본만화를 읽고 말죠. 바이바이.
16/07/22 16:11
그런데 솔직히 레진 입장에서는 당연한 반응이기도하고, 독자손해는 또이또이고 레진 구성원 및 작가진 고려시 메갈편드는게 이익일것같긴 합니다. 사실 작가를 저런 이유로 짜른다는 것도 불가능하고 ㅡ 전엔 한명이었지만 이번엔 많으니까요 ㅡ 편집부도 상당수 포함되는데 조직원을 이런 이유로 내치긴 어려운겁니다. 넥슨이야 처음부터 외부인이고 내친것조차 아니라서 부담이 없죠.
그래서 결정과 선택을 이해는 합니다. 틀린선택이라고도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버림받은 개가 아니라 소비자이므로 기다리거나 쫓아가진 않을겁니다. 소심하게 얼마나 잘나가나보자 하고 망했단 소리가 들리면 내심 고소해하고 잘나간다면 씁쓸해하도록 하겠습니다.
16/07/22 16:16
몇년전 규제한다고 했을 때 노컷 외쳐주면서 지켜줬더니 돌아온게 이거죠
이번 사태는 웹툰은 공짜라는 인식을 깨고 유료웹툰으로 최초의 성공을 이끌어냈던 레진이 스스로 그 금자탑을 무너뜨리는 계기가 될 지도 모릅니다 '그 뇌로 어떻게 나(이 몸)의 작품을 어떻게 재미있게 볼 수 있냐?' 라니.. 정말 뇌가 어떻게 되어있으면 이런 망발을 지껄일 수 있는지 그 트윗을 받은 당사자나 그걸 본 독자들이 앞으로 웹툰을 건전하게 소비하기 위해서 선뜻 지갑을 열 수 있을까요? 이미 연이은 탈퇴행렬이 그에 대한 대답을 해주고 있네요
16/07/22 16:19
독자들에 대한 몇몇 작가들의 행태는 정말..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본인 신념과 무관하게 공개된 장소에서의 발언은 적절한 자제력을 가지고 해야하는 기본적인 상식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이런 마인드로 특정한 사안이나 문제에 대한 창작이 제대로 될지 싶네요...어쟀든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시 보고 싶지 않은 느낌은 명백한 것 같습니다..
16/07/22 16:32
탈퇴하실 분들 남은 코인 환불받고 하세요. 불공정 약관 같은데 민원 넣어보시고...
http://blog.naver.com/kmj427307/220768279201
16/07/22 16:43
확실한건 이대로 예스 컷 운동까지 전개되면 시장 참 아름답게 변할거라는 것이지요. 정말 한치 앞도 생각을 못하는 웹툰 종사자들을 보며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회 생활 해본적도 없다는게 너무 잘 드러나네요...
16/07/22 17:08
뭐 레진은 이미 메갈 문제보다도 작가와 편집자, 레진 자체의 인성, 도덕성에 대한 문제로 번졌죠.
메갈과 관계없다는 말도 신뢰도 안가지만, 뭐 억지로 니들이 메갈과 관계없다고 말하는척 믿어주는척 한다고 해도, 다른 발언들이 너무 심한 것들이 많이 쏟아져 나와서 이미 그들의 바닥을 본 느낌입니다. 적어도 바닥을 드러낸걸 커버치려면 저딴 식으로 나와선 안되는데, 그것도 모를 정도로 수준이 떨어지나보네요.
16/07/22 17:34
예전 블로그때부터 느낀거지만 레진은 불리해지면 스리슬쩍 넘어가거나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것 같습니다. 이대호 모금건도 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16/07/22 18:39
투자 받기 직전에 터져서 투자에 영향이 갈 것 같으면 적극적으로 대응했을 것 같지만... 이미 지분은 상당량 넘어가고 500억 현금을 받은 후이니... 많은 손해는 투자사가 ... 안타깝네요.
16/07/22 20:46
진짜 얘네 사회생활 해본적없다는게 너무 티가 납니다. 누구든 자기에게 돈을 주는 사람에게 잘해야 한다는건 기본적인 건데, 그걸 왜 모르는지; 잠재적 고객이라고 해도 기본은 해줘야 할텐데 이미 형성된 고객에게 똥을 뿌리는건 도대체 어디서 배운 버릇인지 모르겠어요.
만화 그려서 먹고살 생각이 없는건지, 아니면 기대도 안한 데뷔가 이루어졌으니 기대없는 직장상실도 가능하다는건지; 진짜...
16/07/22 23:52
근데 레진이란데를 오늘 처음 들어가봤는데 수위높은 성인물들이 상위권에 많더군요..
가슴이 다나오고 남자의 중요부위는 흰색으로 묘사되고... bl물포함하여 스토리도없이 그저 야하고 그림체좋은 성인물들이 상위권..크크 뭐 미생 신과함께같은 대단한작품도 많지만 성인물이 탑자리를 차지하는 저쪽에서는 작가들 마인드가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약간은 들더군요..
16/07/23 01:18
요즘 보면 각자 자신들 스스로 진영에 정체성을 두고 부딪치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메갈이나 일베나 어떤 하급인생도 사회라는 개똥밭에서 똥쌈하며 딩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스스로 개.돼지같은 급낮은 유치한 짓을 하며.자기한테 개.돼지라고 했다고 기분나빠하는 꼴같네요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관용과 더불어 사는 삶은 개나 주라는 이 현상은 히틀러가 바랬던 세상의 이상과 뭐가 다른지 참.... 누굴 욕하고 비판하기엔 한반도가 더이상 손댈수 없을 정도로.남녀.노소.좌우.상하 등등 서로를 극혐하는 구조로 치달리고 있는듯해서 암담할 지경입니다
16/07/23 10:41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ebtoon&no=997314&page=1&exception_mode=recommend
네 가만히 있으면 지나간답니다. 1.걔네들 나가봐야 매출영향없다 2.레진 주 고객층 여성인거 알잖아?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ebtoon&no=997044&page=1&exception_mode=recommend 현재 웹갤에 정산된 금액만 6천만원입니다. 미인증유저,엔화도 있고 타사이트 인증금액까지 하면 더 올라갈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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