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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4 22:22
체포 전까지 공연했던 모습보면 아스카가 참 좋은 보컬리스트였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체포 얼마 전에 Pride 부르는 것보고 진짜 대단함을 느꼈죠. 물론 당시에 눈빛이 좀 흐리멍텅해서 이상하게 느껴졌지만 그게 마약이었을 줄은 전혀 몰랐죠. 그리고 한국 공연은 그 상징성과 마지막 코멘트로 유명하지만 전 무엇보다 그들의 무대 매너나 컨디션이 거의 최상급이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다른 공연 많이 봐도 그때만큼 그들이 폭발하는 에너지를 다시 느끼지 못했어요. (올려주신 타이완 공연보다도요.) 언급하신 TK도 그랬지만 아스카의 몰락은 저 역시 여러모로 마음이 아파요. 그만큼 그들의 많은 노래를 좋아했으니까요.
16/05/14 22:30
근데 나무위키에 가서 아스카가 체포된 경과를 보니까 그 과정과 보석으로 풀려난 이후 행동이 너무 가관이라서... 실드치기 너무 힘든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그의 능력은 인정합니다. 그리고 저때는 타이완 공연이었군요. 마지막에 아스카가 Thank you라고 해서 좀 의아했습니다.
16/05/14 23:22
どのくらい'I love you, めぐり逢い, 終章(エピロ_グ)~追想の主題 좋아합니다.
아스카 솔로 노래중에는 はじまりはいつも雨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10년전에만해도 90년대 일음에 빠져서 지냈었는데 올드팝 취향으로 넘어가면서 서서히 잊혀졌었네요... 그러다보니 최근얘기는 몰라서 마약 얘기는 약간 충격이네요. ...요즘엔 pgr뿐만 아니라 어느 커뮤니티를 가도 걸그룹 얘기로 가득해서 세뇌되고 있습니다? -0-
16/05/15 00:01
아 저 에필로그라는 노래는 오늘날 차게 앤 아스카 곡들 중에 가장 인기있는 노래라고 하네요. 수면위로 떠오른적은 없지만 이제는 최소 40대 후반에서 50대가 되어버린 절대 대다수의 차게 앤 아스카 팬들에게 제일 사랑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말 2010년 이전만 해도 예전 일본음악 명곡에 대한 글이 심심찮게 있었고 리메이크되거나 언급되는 경우도 커뮤니티마다 심심찮게 있었는데 요즘 한국에서의 일본음악에 대한 관심은 전멸이더군요... 갠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정말 많았던 ZARD가 죽은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16/05/15 12:33
저도 say yes랑 on your mark 를 가장 좋아하는데......^^
저 기사 떴을때 저는 아스카쪽이 아니라 차게인줄 알았었습니다....(인상때문에..죄송..차게형님..ㅠㅠ) 중증의 중독자라는 사실에 꽤나 놀랬었죠..
16/05/15 14:52
이야 챠게아스글을 여기서 보다니~ 반갑네요, 저의 베스트 가수인데...
전체적으로 아스카의 노래들이훌륭하지만 가끔튀어나오는 챠게의 명곡들은 취향을 타는지 주류가아니어서 아쉬워요. 에필로그나 우소(거짓말)는 유명하고, 타오, 히카리또카게(빛과그림자) 그리고 포텐터진 -n과l의 야구모- 는 콘서트반응이 최고더군요.
16/05/15 14:57
차게씨는 한창시절 듀오인 아스카의 영향력이 워낙에 막강해서 별로 빛을 보지 못한 그런 감이 적잖이 있죠.
여담으로 글에서 언급한 박상민씨를 직접 가게에서 만난적도 있다고 하네요. 가게 주인이 그거보고 쌍둥이인줄 알고 깜짝 놀랐다는... 실제로 박상민씨의 해바라기라는 곡을 좋아한다고 차게씨가 말했던적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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