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2/25 02:54
글에 나오는 대한민국의 작가가 일관성이 있다면 이번 필살기도 많은 친구와 애인을 소모해가며 통하는듯하다가 적의 무대뽀같은 반격에 좌절하며 무산되겠군요.
작가는 국민일진데.
16/02/25 03:02
필리버스터는 버스터콜을 위한 시동기인걸로..
여튼 만화와 현실의 가장 큰 차이는 피아식별이 힘들다는건데.. 자기가 주인이라는걸 인지할 의지조차 없는 사람들 붙잡고 니가 주인이라고 부르짖는것도 참 모양새가 이상하긴 합니다만, 주인님 밥상에 똥오줌 싸갈기고 주인님 등골빼서 육수를 쌂아먹는 것보다는 훨씬 덜 이상하니 어느쪽이 우리편인지는 명확해 보입니다.
16/02/25 03:58
저는 이 글에서 이야기하는 절대악은 없다라는 주장에는 크게 동감하지는 못하겠습니다. 대체적으로 비정량적 양비론을 따라가는 의식의 흐름이니까요. "결국 이 모든게 악이 아닌 것 같은데 생각하자니 피곤하다."라는 비정량적 양비론의 최대 수혜자는 결국 더 많은 나쁜짓을 한 녀석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실을 알고 스스로 조장하며 자기 편으로 만들어서 세력을 불리는 것이 악이 아니라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너는 얼마나 깨끗해서 그러느냐?라고 묻는 사람도 있는데 그럼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최소한 그들보다는 깨끗하다.라고요.
16/02/25 10:32
말씀대로 입니다.
문제는, 2016년 한국에서 특히 현 여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논리구조에서는'절대악은 없다'라는 말이 '그럼에도 상대악은 있다'라고 논리적으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절대악은 없으므로 다 나쁘다'라고 발전하는 거죠. 제가 주구장창 말하는 "여당이 잘못하는 것은 말리지 못하는 무능한 야당 탓"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주 대표적인 예입니다.
16/02/25 11:01
당연히 본인 지지정당을 상대악이라고 규정하진 않겠죠.
보통 저런 논지 나오는게 야당 지지자들이 여당을 절대악처럼 몰아가기 때문이죠. 야당이 완전무결하지 못하는한 절대악으로 몰아가는게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이런걸 하기때문에 너희가 악이야->너희도 하자나->너네가 더 심함 이렇게 되니까요. 이렇게 되버리면 현야당이 여당이 되면 악하지 않을거라는 믿음이 안생기죠. 물론 절대악으로 몰아가는게 임펙트는 더 있겠지만 애초에 서로 지지층이 그것때문에 흔들릴 수준도 아니고 중도층에게 어떻게 먹히냐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여당이 더 나빠 하지만 야당은 무능해, 라고 생각하면 여당찍을 수 있는거거든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까
16/02/25 09:46
동의합니다.
논리와 이성으로 설득하지 못하면 가장먼저 들고나오는게 너는 뭐가 다르냐는 양비론아닌가요 본질적인 오류나 잘못은 호도하고 너도 똑같이 지구사는 사람이야! 라고 지적하는 상황이 웃기다고 봅니다.
16/02/25 05:14
한국 정치를 정상화시키려면 조선일보를 없애야합니다. 미국에서도 저희 부모님은 chosun.com만 읽거든요. 그런 쓰레기 신문을 왜 읽냐고 하면 더더더더욱 읽으시는거 같아요. 얼마전 pc 가 느리다고 해서 바이러스 걸렷길래 다시 설치하면서 그 pc로 youtube를 들어갔더니 온통 북한관련 동영상만 나오더라구요.
16/02/25 07:19
정치에서 선악을 따진다는 건 정말 시대에 어긋나죠.
현재 또는 미래에 자신(또는 자손)의 이익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정당을 지지하면 된다고 봅니다.
16/02/25 10:37
짤짤이로 끝내지말고 버스터콜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버스터콜은 해군 원수랑 대장만이 쓸 수 있는 권한이잖아? 발동이 안될려나!!!
16/02/25 10:49
드래곤볼의 악당도 점차 저열하게 변하죠.
세계를 다스리고 싶어한 대마왕 피콜로(노년) 조직을 지배하고 영생을 추구한 프리더(중년) 최고의 일인자가 되고 싶어한 천재 셀(청년) 개초딩 마인 부우... 제발 현실은 만화보다는 좀 더 나았으면 좋겠네요.
16/02/25 12:45
절대악이 없다는데 동의할수 없습니다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인 선거에 개입하여 부정선거를 저지르려한 새누리당은 절대악 그 자체입니다
16/02/25 14:55
김성모 작품은 파워밸런스가 엉망입니다. 이번 럭키짱만 해도 개판인걸요. 강건마, 전사독, 풍호, 지대호, 불주의 등장과 퇴장이 엉망진창입니다. 거기다가 일격이라는 중딩까지 나와서 이 작품의 파워밸런스는 진짜 아무래도 상관없을 이야기가 되버렸어요.
16/02/25 15:42
글쎄요. 마계대전 보던 어릴 때도 파워밸런스가 좋다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장군 싸우고 수호신 싸우고 해야지 이랬다 저랬다, 2부에서는 뭔 요상한 놈들 다 튀어나오고. 제가 말하는 파워밸런스에는 "상한선"의 개념도 포함됩니다. 너무 끝간데 없이 치솟으면 좀 싱거워져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