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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4 16:55
이렇게 역사 교과서에서 위안부 관련 기록이 조금씩 삭제되고 사라져가는듯 .....
모든 것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와 친일파 후손과 뉴라이트 애국보수의 뜻대로 ..... 이렇게 위안부도 조금씩 조금씩 있는 듯 없는 듯 희석시켜서 결국에는 역사 교과서에서 위안부는 완전히 삭제되고 사라지겠죠 ....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사를 국정 교과서로 전환할 때부터 이럴 거라고 예상하기는 했는데 막상 직접 당하니까 씁쓸하기는 하네요 ..... 쩝 ;;
16/02/24 16:57
돈도 안되는 역사에 매달리는것보다는 10억엔 받아낸게 그들에게는 더 큰 가치겠지요.. 암요..
어디 양아치한테 두들겨 맡고 옛다 깽값하면서 1000만원쯤 던져주면 아휴 감사합니다 언제든지 때려주세요 할 인간들이예요..
16/02/24 17:03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0201620071
국정교과서 홍보할 땐 유관순이 교과서 없어서 국정교과서를 만들어야한다더니...
16/02/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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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말을 해야 합니까?
16/02/24 17:20
아직도 피해자 분들이 버젓이 살아계신 마당에 벌써부터
잊어버려야 한다고, 지나가야 한다고, 국익이라고, 넘어가야 한다고 그놈의 대승적 차원이 무슨 차원인지 늘 대승적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짜증이 납니다 정말 짜증이 나요... 그분들의 아픔을 이해까지도 아니고 기억도 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무슨...
16/02/24 17:21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보편적인 인권보다는 나라 위한 국익이 더 우선이라는 거죠. 뭐 이해합니다.
16/02/24 17:23
나라를 위한 국익이라도 안될 말인데 100번 양보해서 그렇다면 이해해 볼 여지는 있지만 현 새누리와 정부는 국익도 아닌거 같아요. 그냥 사익인듯 싶네요.
16/02/24 17:24
물론 어디까지나 국익은 명분상의 겉멋들어진 말일 뿐이고,
실제로 노리는 건 위안부 관련 기록 삭제와 친일파 일제강점기 기록 삭제에 있겠죠. 국정 교과서를 추진한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 뒤에는 이런 일들을 사주한 친일파 후손과 뉴라이트 애국보수단체들이 있고. 뭐 그런거죠.
16/02/24 17:25
다 거르고 진짜 이런게 국익에 도움이 되긴 하나요? 일본한테 이렇게 해준다고 일본이 뭐 해줄리 만무한데 진짜 외교를 무슨 초딩들 사고 방식인지 너무 과거사로 물고 늘어지는 것은 분명 문제지만 이런식으로 하는 것은 뭐 하나 얻는게 없는 것 같은데
16/02/24 17:27
지금 보면 그분(?)께서 "머리 아프고 시끄러우니까 정리해" 라고 하신 것 같기도 하고요. 뭔가 외교적으로 가져오는게 보이질 않아요.
16/02/24 17:27
위안부의 실상이 초등학생의 정서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식이라면 어느 정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올바른 성교육이 선행된다면 문제 없잖아요?
16/02/24 17:29
위안부 부분 서술 변경은 긍정적으로 봅니다. 요즘 아이들이라고 크게 다르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초등학생 중에 위안부나 성 노예가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는 아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고봐요. 이걸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 알고 있어야하는 성교와 강간 같은 개념도 낯설겁니다. 그런 초등학생들이 보는 교과서에는 위안부라는 초등학생에게는 어려운 어휘보다는 여성들이 일본군에게 끌려가 고통을 받았다는 서술이 보다 이해하기도 쉽고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보는 책이 아니라 초등학생들이 보는 책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되죠.
본문에 저 사실들이 부끄럽나, 위안부 관련 내용이 잊혀지고 있다고 비판하셨는데, 이런 내용은 위안부 관련 서술이 완전히 삭제됬을 때나 비판가능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최종본에서는 위안부 관련 서술이 삭제된 것이 아니라 초등학생들이 받아들이기 쉽도록 수정됬다고 봐야죠. 중요한 것은 당시 여성들이 일본군에게 끌려가서 받은 고통과 수모이지 위안부라는 세 글자가 아닙니다. 위안부라는 단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들은 중학교 진학 이후에 배워도 충분하구요.
16/02/24 17:44
요즘 초등학교 6학년이면 심지어 아이돌 활동까지 시작하는 경우마저 있습니다. (그게 꼭 바람직한건 아니겠지만요) 저정도 표현을 소화못할수준도 아닌데다가, 그런 표현을 소화시켜내게 하는것 자체가 교육이죠.
16/02/24 17:50
우선 아이돌 활동이 가능한 연령과 성 노예라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연령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표현을 소화시키는 것이 교육이라고 하셨는데, 세상에 미분,적분 계산이 가능한 초등학생들은 찾아보면 꽤나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초등학생에게 미분,적분을 가르친다면 그것이 지금보다 더 뛰어난 교육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보편적으로 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내용을 제대로 선별해서 가르치는 것이 올바른 교육이죠. 물론 초등학생들에게 강간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는 설명할 수 있겠지만, 그 초등학생들이 강간을 당한 피해여성의 고통까지 이해하기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성과 관련된 경험과 이해도 자체가 중고등학생과 비교해도 천지차이니까요. 그런 부분에서 성노예, 위안부 같은 이해하기 힘든 직접적 서술보다는 여성들이 일본군에게 고통을 당했다는 간접적 서술방식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16/02/24 18:44
아 이런 내용이였군요... 역시 한쪽댓글만 봐선 안되네요
여성들이 끌려가 고통받았다는내용이 있다면야... 위안부라는 단어가빠졌다고 문제될건없을거같네요
16/02/24 17:29
초대 대통령 이승만 대신 부정선거로 하와이로 도주한 이모씨
박정희 대통령 이란 말도 빼고 여대생 끼고 술마시다 부하에게 총 맞아 죽은 쿠데타군 수장이라고 써야지요
16/02/24 19:23
이래저래 굴욕적인 한일위안부합의에 시절이 하수상하니 이런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것이죠
이번에 반발하신 분들 입장에서 전혀 이유없는 반발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6/02/24 19:27
그림에 대한 캡션 ▶ 본문 으로 관련 내용이 이동한 것으로.. 내용을 더 강조한 것 같은데요.
초등학생 교과서이니 표현을 순화시킨 정도라고 봅니다.
16/02/24 19:53
많은 고통이란 표현은 애매모호한 표현입니다. 그 고통이 뭔지 읽는 사람에 따라 자의적으로 해석할 여지를 주게 되지요.
그리고 그런 고통의 한계치에 대해 무지한 아이일수록, 그런 고통이 기껏해야 본인이 상상한 수준에서의 고통으로 인지할 수도 있죠. 즉 선생님이 딱히 그부분을 강조하지 않는다면, 정말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단어들로 이루어진 문장이라서 그냥 기억속에 조금도 자리잡지 못할 것 같네요. 그러나 "성 노예" 라는 표현은 매우 명확합니다. 그 고통이 구체적으로 뭔지 한단어로 정의한 것이며, 초등학생일지라도 단어에서 주는 충격적 어감으로 인해 그 고통이 무엇인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추측해 볼 여지가 생길 것입니다. 또 이에 대해 이해할 능력이 안되는 아이들이라면 의문을 가질법도 하고, 그러면 선생님이 성노예가 무엇인지 자체 심의해서 설명해 줄 수도 있고요. 어릴 때 기억이 가치관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치고 기억에도 오래간다는 것이 일반적인 것을 볼 때, 저는 어릴 때라고 해서 저런 표현이 전혀 과하다 보여지지 않는군요. 초등학생이 아무런 장애없이 모바일에서 포르노를 접해볼 수 있다는 시대인데, 저런 중요한 교육적 측면에서 표현을 순화시킨다는 건 저로선 이해하기 힘듭니다. 가령 독일이 나치가 유태인 학살을 자행한 역사적 사실을 초등학생이라고 해서 애매모호한 표현을 써서 교육시킬 것 같지도 않거든요. 즉 저는 표현순화가 목적이 아니고 애초에 저 역사적 사실을 서서히 지우고 싶어하는게 본 목적이라 생각합니다.
16/02/25 00:07
저도 이렇게 봅니다.
명분도 세울 수 있고 목적도 단계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길 똑똑하게 밟아나간거죠. '혼이 비정상'같은 급진적인 주장을 누군가 하지 않는 이상 돈이 많은 만큼 똑똑한 사람들이 많아서 저런 묘수(몰래몰래 은근히 원하는 곳으로 조종하는) 잘 짜냅니다.
16/02/25 02:07
성에 대한 개념이 아에 없을때 위안부에 대해서 배우고 '매일매일 일본군이 원하면 방에서데이트 해줘야 했다.'라고 배우고
'매일매일 데이트 하는게 뭐가 힘들지?' 하면서 궁금해 했던게 생각네요. 초등학교에서는 없애는게 나쁘지 않은 방향 같습니다.
16/02/25 07:15
어떻게 고통받았는지가 중요한데.. 초등학생인식으로는 고통받았다고 한다면 일본군이 간식을 안줬나.. 빵셔틀을 시켰나 이정도로 이해하지 않을까요..
16/02/25 10:53
초등학교 6학년이면 여자애들 월경하고 남자애들 몽정할 나이에요. 사춘기 자체가 빨라져서 요즘 초등학교 6학년이 완전 애기도 아니고. 성교육도 강화하는 마당에 저걸 굳이 뺀다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성노예가 설명하기 정 힘들어다고 해도 최소 위안부라는 단어자체는 살려놔야하지 않을까요? 위안부라는 단어도 교과서 사라지면. 나중에 이 아이들이 자라면 전쟁통엔 누구나 고생하지 .. 정도쯤으로만 알겠죠. 전쟁났을때 고생했던 다른 수많은 사람들도 있지만 왜 위안부만 특수하게 아직도 사과 받아야 할지 이해자체를 못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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