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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3 09:37
원룸단지?입니다. 일단 둘곳이 없어요;; 건물사이 전봇대있는것에 양 건물 쓰레시봉투 놓는데 넘쳐날때 생각함 본문상의 쓰레기통으론 택도 없습니다;; 일몰후에 내다놀것, 음식물의경우 물흘림없게 내다놀것, 쓰레기 섞이지않은 재활용품만 투명비닐에넣어 내다놀것..만 지켜도 괜찮아보이긴해요. 현실은 물흘러내려 악취나는 음식물쓰레기..가끔 터지기도 함, 대충 싸매서 너저분해진 재활용품더미 혹은 박스에 내논거 박스만 홀랑 집어가는 사람때문에 난장판...인거죠. 물론 쓰레기를 재활용품이랑 섞어 내놓는건 기본옵션인듯하고요.
16/01/13 11:05
무단 투기의 위험 정도가 아니라 무단 투기는 현실 그 자체죠.
일부 원룸촌 거주자들의 의식 정도는 정말 바닥입니다. 제대로 쓰레기 버리는 사람은 한 2/3 정도 될까요. 그나마 집주인들이 자기 집앞 정도는 끊임없이 치우지만 방치될 수 밖에 없는 전봇대 밑이라던가 뭐 그런 곳에 쌓이는 쓰레기는 정말 답이 없더군요. 가끔 내가 치워볼까 싶기도 한데 치워봤자 또 쌓일게 뻔해서... 뭐 원룸건물 관리하면서 쌓이는건 스트레스고.. 약자라고 해서 착한 사람이 아니라는건 정말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복지에 대해 부정적이 되는지 이해가 될 정도에요. 뭐 그래도 애들은... 애들은 착합니다.
16/01/13 15:46
결혼하기전 서울살때 아파드 단지앞 버스정류장에 쓰레기통이 하나있었습니다. 굴다리 위에 있는 버스정류장이고 뒤로는 산 이라서 밤이 되면 사람이 다니지 않는곳이었는데 아침에 버스타러 나가면 버스 정류장 쓰레기통은 온갖 쓰레기로 넘처 났습니다. 몇개월 후에 쓰레기통은 사라지더군요.
결혼하고 이사온 빌라에서는 음식물 쓰레기통이 빌라 옆에 있어서 밤에 빌라 1층에서 담배피고있으면 아주머니들이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옵니다. 10명중에 한두명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넣고올정도입니다. 음식물 쓰레기통 수거해가는 분들은 종량제봉투에 안담겨있는 음식물 쓰레기 위쪽에 있으면 그냥 땅바닥에 버리고 갑니다. 이사오자마자 버려진 대형폐기물 신고해서 수거해가고(동사무소 찾아가서 제돈내고 신고 하려고하니깐 무단투기니깐 그냥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책장 장식장 뭐그런거였는데 몇개월이 지났는지도 모르겠더군요. 쓰레기 봉투 100리터 짜리사서 주변쓰레기 다치웠는데도 몇개월 지나니깐 다시 그대로... 그냥 내꺼 아니고 내가 관리하는거아니고 내가 손해보는거 아니니깐 막쓰게 됩니다.
16/01/14 05:00
씁쓸하지만 무단투기 쓰레기봉투 다 뜯고 거기서 버린 사람 이름 찾아내서 과태료 물리는 게 가장 효과적이긴 하죠.
일이 극히 지저분한 게 문제인데.... 용역 쓰고 성과급 식으로 운영하면 그럭저럭 돌아가긴 할겁니다.
16/01/14 14:17
다른 분이 알려주셨는데,
집 앞 쓰레기통 놓는 정책을 수원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좋은 정책이어서 다른 곳에서도 정책 견학이나 문의가 있다고 하는데, 시행이된지 1년쯤 된 것 같은데 다른 도시에도 전해졌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http://news.suwon.go.kr/main/section/view?idx=98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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