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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04 16:40:16
Name 피아니시모
Subject [일반] 황우만 "사재혁 말고 폭행 선배 또 있다"…파문 확산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3&aid=0006964431



이번 일과는 별개로 3년전에 태릉촌에서 황우만 선수를 폭행항 선배가 또 있었다고 합니다
(대걸레로 머리를 10대 가격했다고 합니다 말 안듣는다고요..떄린 사람 진짜 미친거 아닌가요?-_-)


기사 본문중에

황 선수는 "A씨가 숙소 청소를 하라고 하길래 저녁 한가한 시간에 할려고 대기하던 중 A씨가 갑자기 들어와 숙소에 있는 대걸레자루로 머리를 10여차례 가격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폭행장소인 강원 춘천시 한 술집에 사재혁 선수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고 써져 있는데 참담하네요 정말..-.- 무슨 일제시대 일본군입니까? 아니면 러시아군이라도 되나요? 왜 이런답니까

제일 걱정인건 결국 이 사건도 조용히 묻히면서 피해자인 황우만 선수만 눈밖에 나서 도려지고 가해자놈들은 당당하게 선수생활할가봐 그게 제일 걱정이네요.
이번에 이렇게 크게 폭력사건 드러났는데 제대로 파해쳐서 가해자들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취해졌음 좋겠지만 웬지 그런 일 없다로 끝나진 않을까 걱정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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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태왕
16/01/04 16:43
수정 아이콘
아 참나......
못된것만 배워가지고 꼭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ㅡㅡ
독수리가아니라닭
16/01/04 16:43
수정 아이콘
일단 사재혁씨부터 형사처벌시키고 자격정지시키고 연금 박탈하고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16/01/04 16:43
수정 아이콘
이래서 운동하면 무식하다는 편견이 있는겁니다. 박지성 선수가 그렇게 없애려고 해도 대부분 이럴거라는 의심을 지울수가없네요.
ohmylove
16/01/04 16:4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체육계 전반적으로 선후배 문화가 너무 억압적이고 기형적으로 발전했다는 소리를 듣긴 했는데 말이죠.
반복문
16/01/04 16:45
수정 아이콘
이거보니 생각 나네요
어제 안느님이 웃으면서 말하긴했는데
등에 다트질 당하면 진짜 무서울거 같네요
마이스타일
16/01/04 16:47
수정 아이콘
이런건 엘리트체육뿐 아니라 일반 4년제 대학교 예체능 학과만 가도 빈번히 볼 수 있죠
참 답답합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6/01/04 16:53
수정 아이콘
제 여자 사촌 한명도 경호학과에 들어갔다가 똥군기랑 폭행때문에 때려치우고 나왔는데, 왜 사람 패는 인간들이 남고 피해자가 나가야하는지...
16/01/04 16:54
수정 아이콘
이런일 일어날때마다 자성의 목소리가 있어야 되는데 체육계에서는 바깥에서는 사정 모른다는둥 헛소리를 하겠죠
당장 여론이 안 좋으니까 숙일지언정 결국 변하는건 없죠. 윗대가리 의식개편부터 되야지 이게 고쳐지지..
아니면 진짜 금메달리스트가 군기잡다가 사망하는 식의 대사건 터져서 정치권에서도 관심보일 수준이 되던가 -_-
16/01/04 16:55
수정 아이콘
연맹에선 자격정지 10년 일단 징계로 가는듯 하네요, 이후의 민사등은 어떻게 될지...
어리버리
16/01/04 17:07
수정 아이콘
좋은게 좋다고 대강 무마하고 올림픽 출전 시킬줄 알았는데 처벌은 괜찮네요. 그래봤자 1-2년 지나서 복권 시켜줄 가능성도 없지 않겠지만 일단 사재혁 선수의 올해 올림픽 출전은 날라갔군요.
16/01/04 17:01
수정 아이콘
진짜 뭐라 말할수 없는 한심한 수준이네요. 이러고도 일부에서는 당연한것처럼 실드치겠지만.
tannenbaum
16/01/04 17:01
수정 아이콘
체육계 뿐만 아니라 학연과 인맥이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직업군에서 두드러지는 현상이라.... 쉽게 없어지지 않을겁니다.
wish buRn
16/01/04 17:24
수정 아이콘
하란대로 따라하면 보상이 생기는 시스템이라 (시간지나면 후임이 들어오니까요..)
큰사고없으면 깨지기 힘든 구조죠. 이번 일도 국대유망주의 안와골절이란 큰사고가 있어서 터진거구요.

저런 사고볼때면 눈치 덜보는(건물주님이 제 댓글은 안보셨겠죠..;;) 자영업이 짱이구나..싶은 생각이 듭니다.
tannenbaum
16/01/04 17:41
수정 아이콘
다들 이래서 자영업 하나보더라구요.
물론 회사 다닐때보다 벌이는 못합니다만 제 한 몸 건사하고 노후대비하면서 적당히 즐기며 살기엔 부족하지 않으니 된거죠. 그리고 무엇보다 자영업 1년만에 원형 탈모가 나았습니다. 그러나 체중이 10kg 가까이 늘었다는 건 함정.... ㅜㅜ
어리버리
16/01/04 17:10
수정 아이콘
싸그리 몰아서 말하면 안되겠지만 역도계만 그럴까요? 아마 다른 엘리트 체육쪽에서도 이런 체벌이 빈번할겁니다. 이 기회에 싹 다 뿌리 뽑았으면 좋겠는데 불가능하겠죠.
윌 그레이엄
16/01/04 17:23
수정 아이콘
황우만 선수한테 피해가 안가길 기도합니다.
한국에서는 피해자가 일르면 일러라 일본놈 이런식으로 매도하는 정서가 있어서
뒤에서 황우만 선수 후배들 시켜서 기수열외시킨다든지 말도안되는 핑계 싸잡아서 괴롭힌다든지
안되면 은퇴나 다른나라로 귀화해야죠...
tannenbaum
16/01/04 17:36
수정 아이콘
역도계에서 왕따 당해서 버티지 못할거에요. 씁쓸하죠...
16/01/04 17:42
수정 아이콘
역도선수가 대걸레로 머.리.를. 십여차례가격했으면 죽으라고 때린거 같네요.
누군지 잡아서 꼭 형사처벌했으면 좋겠습니다.
루크레티아
16/01/04 17:54
수정 아이콘
황우만 선수는 지금 거의 운동을 포기하는 심정으로 말하고 있을텐데 꼭 운동으로 성공하길 바랍니다.
이홍기
16/01/04 17:58
수정 아이콘
미터기
16/01/04 18:02
수정 아이콘
역도 문제뿐만아니라 정말 스포츠마다 다 저런게 뿌리깊게 자리잡고있으니 문제죠참
피해자가 저렇게 애기하면 오히려 불이익주는세상이라 안타깝네요
16/01/04 18:22
수정 아이콘
어제 마리텔 김성주 안정환 방에서 웃고 떠들던게 이내용이랑 같은거죠
최종병기캐리어
16/01/04 18:25
수정 아이콘
어제도 안정환 선수가 웃으면서 말했지만 등에 다트를 던졌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얼마나 폭력이 만연해있는지 잘 일 수 있죠.
CoMbI COLa
16/01/04 18:43
수정 아이콘
용인대 경호학과 출신 군대 선임이 군대가 학교보다 덜 때리고 덜 갈구고 덜 힘들다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파랑파랑
16/01/04 18:4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체육계는 대체 왜이리 한심한건지 에휴
프로아갤러
16/01/04 19:25
수정 아이콘
안느님도 다트질당했다고
16/01/04 20:12
수정 아이콘
체대 교수들 협회 회장들부터 문제일텐데... 체육계 인사가 아닌 외부인사가 문화체육관광부 차원에서 조져야 하는 일이 아닌가 싶네요. 더 근본적으로는 엘리트체육 시스템 자체를 지양하고 생활체육이 더 발달해야...
16/01/04 21:49
수정 아이콘
사재혁도 내 세금으로 연금줘야 합니까? 딱히 올림픽 금메달을 땄던 말던 전혀 자랑스럽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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