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게 봐주신 분들 덕분에, 두 번째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여기부턴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가니 투자하는데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소득공제 활용_연금(개인연금+IRP)
요즘 창구에 앉아 있으면서 가장 많은 질문을 들은 부분입니다.
개인연금 400만원(13.2%), IRP에 추가 300혹은 단독 700만원(16.5%_연소득에 따라 13.2% 적용) 납입이 가능합니다.
두 가지 포인트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하나는 연금으로 받지않으면 페널티가 16.5%만큼 적용됩니다. 노후자금이지, 중간에 출금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다른 하나는 연금계좌 안에서 투자하는 형태에 대한 것입니다.
1) 고정금리로 안전하게 자산을 늘리고싶다(연간 2%내외)->은행
2) 연금 수령시 종신형으로 받고 싶다->보험(은행, 증권에 모아두셨다가 수령 하실때 연금이전하셔도 되십니다)
3) 다양한 형태의 투자를 통해 연금자산을 늘려보고 싶다->증권
-1) 안정적인 형태로 자산을 늘리고 싶다(연간5~6% 목표)
: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형태입니다.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만, 현실적인 대안 3가지 정도를 말씀드리면
한국밸류10년, 신영밸류고배당, 에셋플러스쪽이 근 10년간 연평균 5% 이상의 수익률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다만, 1~2년 성과는 부진할 및 지루할 수 있습니다. 그게 3~4년도 지속될 수 있고요.
혹은, 미국시장에 대한 투자입니다. 장기 투자성과는 미국주식에 한해 다양한 자산들을 이겨내고 있는 기록이 있습니다.
-2) 공격적인 투자로 자산을 늘리고 싶다(연간 10% 이상 목표)
: 연초에 시장효과를 누리는 것과, 각종 이벤트 드리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연초에 코스닥 상승률은 상당히 좋습니다, 중소형주 펀드(설정액이 무겁지 않은)를 들어가서 10~15% 수익률 확보 후 휴식,
심천 시장 개방을 노리며 본토와 심천에 투자하는 중국 펀드(설정액이 무겁지 않은)를 들어가서 10~15% 수익률 확보 후 휴식
등등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통해 빠르게 목표 달성을 하고 현금 보유하는 전략입니다.
다만, 실패 시에는 1~2년간 시간 혹은 잘못된 판단(예를 들어 2000년대 중반 브릭스...)라면 손실을 감수해야 합니다.
설정액이 무겁지 않은 이라는 단서 조항을 둔 것은 펀드가 거대해져 있으면(물린 사람이 많으면) 성과가 나오면 펀드 환매가 나오고,
시장과 운용하는 전략이 맞는다고 하더라도 펀드 환매때문에 수익을 온전히 쌓아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중 스스로 감내할 수 있는 위험 및 성향에 따라 투자 패턴을 정하시면 될 듯합니다.
2) 매달 모아가는 자금의 투자 형태
-1) 위험 감수 : 성장이 나올 것이라고 믿는 국가에 장기 투자하시면 됩니다. 시간 분산 효과로 인해 최고는 아니지만 차선의 결과가 나오며,
해당 국가(EX:중국, 미국)에 대한 믿음이 있는 상태라면 심리적인 어려움도 덜하게 됩니다.
-2) 위헙 중립 : 1년 단위로 적립을 하면서 일정부분 쌓이면 안전자산으로 돌리는 형태의 투자로 가시면 됩니다.
적립형 모아진 투자 자산이 커져있을 때 큰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위험 회피 : 예금이죠..예금..
3) 모아진 돈의 투자 형태
-1) 위험 감수 : 시간, 지역 분산을 통한 자산을 나눠 가져갑니다. 그렇지만 연간 단위로는 점검하면서 현금화를 하셔야합니다.
1분기에, 코스닥_상해심천_미국_독일 10%씩 투자, 2분기에 상해심천_미국_독일 10% 투자, 3분기 미국_독일_일본 10% 투자뒤
연말에 자금 회수 이런식으로 전략을 세우면서 가져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2) 위험 중립 : 시간 분산을 통한 ELS 투자, 앞서 쓴 장기 성과가 좋은 펀드 및 시장에 대한 투자정도입니다.
그리고 고정금리 상품 중, 코코본드를 활용해 볼 수 있겠습니다.
-3) 위험 회피 : 전자단기사채와 각종 특판RP, 조건과 시기에 따른 원금보장상품 투자입니다.
2014년 원달러환율연계DLB의 경우 5~7%가 나오는 사례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상의 투자 형태 결정에 있어, 일반적인 펀드 대신 ETF, ETN을 활용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부분
새로운 형태의 고정금리 및 신용연계 상품이 때때로 등장할 수 있으니, 그건 관심을 갖고 지켜 보셔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홈플러스 신용연계DLS의 경우도 연 4.2% 정도 수익인 상품도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보수적인 형태를 감안하면서 글을 썼습니다.
이유는 올해 시장이 불안정한 리스크가 많기 때문입니다..
브라질과 남유럽 국가들의 긴축 반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산유국들의 경제 악화 및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
중국의 시장 개방이 실패 할 경우, 시장 하락 및 우리나라는 직간접적인 큰 피해,
가계 부채의 증가 속에서 부동산 침체와 ELS의 H시장 쏠림 현상 등..
아무쪼록 위기 속에서 또 답이 있으니 현명하게 대처하셔서 자산을 잘 지키시고,
항상 위기를 기회로 삼아 큰 자산 증식을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틀린 부분이나 궁금하신 점, 보완할 수 있는 아이디어있으시면 적극적으로 지적하고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