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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3 20:11
김광진씨가 본인 저서에서 기계적 매매 방식을 추천한 내용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매매 방법이 장기 투자 방식으로는 좋아보이더군요. 단순 지수 추종 매매방식은 뉴 노멀 시대에 합리적인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16/01/03 22:28
저도 요 몇년간 1800-2000 박스권에서 모멘템, 배당주 투자로 했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장기투자라는게 우상향을 근거로 투자하는건데 만약 코스피지수 ETF로 투자했다면 망하지는 않았어도 큰 수익율은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빨리 청년 실업율 줄고 , 소득이 늘어야 박스권 탈출이 가능할텐데,,,,,
16/01/03 22:49
단타로 하루에 일퍼센트씩만 벌어도 대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반 직장인이 그렇게 단타에 시간 할애하긴 어렵더라구요 ㅜ ㅜ 저도 중국쪽 주식 소액이나마 사모으고 싶지만 기업을 알아보는 안목 이전에 환위험 관리할 능력이 없더군요. 어디 환차손 편하게 헷징하는 방법 없을까요;;
16/01/04 01:42
상관관계가 떨어지는 자산을 사면 됩니다.
예를 들어 위안화 약세에 대한 헷지를 하고 싶다면 신흥국 통화가치의 대척점에 있는 달러자산을 사면 되구요. 종류는 달러RP, 달러예금, 미국채, 주식, 펀드 등이 있겠네요. 해외투자는 실행에 앞서 가치평가에 대한 공부도 선행되야 합니다. 요즘 증권사에서 먹고 살게 없다보니 고객들에게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고 있는데 이건 고객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마땅한 수익창출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하는 얘기로 성장이 부족한 국내기업을 예로 들며 삼성전자를 애플이나 하이얼전자로, 현대차를 상해차나 정주우통버스로, 삼성생명을 평안보험으로, 하나투어를 중국국제여행사로 연결시켜 많이 세일즈 합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가치평가 없이 무턱대고 해외주식을 선호하는 행위도 지양되야 합니다. 이를 테면 삼성전자만 하더라도 전세계에서 가장 저평가된 IT 회사입니다. 삼성전자의 R&D 비용은 오히려 애플을 능가합니다. 애플이 애플페이로 결제시장을 선점했지만 루프페이를 인수하며 범용성에서 한발 더 앞서나간건 삼성페이였습니다. 포스코도 연결로 보면 형편없지만 개별로 보면 이만큼 매력적인 철강회사도 찾기 어렵습니다. 이제는 중국이 고철까지 수출할 정도로 공급과잉이 심한 상태지만 포스코보다 원가경쟁력이 뛰어난 철강업체도 없거든요. 배당 역시 전년도 배당금기준 시가배당률 4% 이상으로 은행 예/적금보다 뛰어납니다. 먹을 것이 부족한 국내를 벗어나 해외투자를 시도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만 특히 해외는 기업가치, 세금 등 신경 쓸게 많아요.
16/01/04 01:05
현금비중을 늘려야 하는 시기는 약세장이지 폭락장은 아닌것 같습니다.
강세장에 사서 매매타이밍 잘못 잡으면 물려서 고생하지만, 폭락장에 사면 단기적으로 평가손실은 커질 수 있어도 가만 내비두면 웬만해서 올라가니까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돈을 벌었던 시기는 항상 폭락장이었습니다. 굳이 장기투자 안하고 매매만 해도 30프로 되돌림 구간은 있으니까요. 그리고 주식이 어려운건 지금이 강세장인지 약세장인지 횡보장인지 폭락장인지 모른다는거 -_-;;;
16/01/04 03:31
전 그냥 종목 몇개 정해놓고 적금식으로 합니다.
단타고 스윙이고 다른건 스트레스 받아서 수익이 나더라도(애초에 수익도 안남) 어휴.. 제명에 못살듯해요.
16/01/05 13:07
2015년 테마는 전기차(2차전지), 바이오주로 분할매수하면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욕심만 너무 부리지 않고, 분할매수/분할매도를 잘하시면? 근데 사람이라는게 기계적으로 잘 안되더군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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