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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2/21 16:39:28
Name 이홍기
Subject [일반] [야구] 2016 넥센은 어떻게될까?
https://cdn.pgr21.com/?b=8&n=59964
-시즌중 한현희 선수 선발에 관해 썼던 글

유게에도 글이 올라왔지만 넥센히어로즈 전력이 더욱 떨어졌습니다.

박병호, 유한준, 손승락이 떠나가는건 예상했었지만 벤헤켄도 떠나고

오늘 한현희 선수가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습니다.

22일에 수술을 한다고하는데

야구단 일처리가 가장 빠르다는 넥센에서 지금에서야 수술결정을 한다는걸보면

내년에도 데뷔이후 하던대로 재활로 버티려고 하다가 수술결정이 조금 늦춰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안그래도 약화된 전력에 또 한번의 전력누수로 많은 순위하락이 예상되는 넥센의 2016시즌은 어떻게 될까요?

- 구장
내년에는 그동안 홈으로 쓰던 목동에서 고척돔으로 이사가게됩니다.

돔구장이라서 홈런은 변함없이 잘 나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내년에는 주력선수들의 빈자리를 제외하고서도

홈런은 현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척돔이 오픈되고 지금까지 고교야구, 국가대항전, 은퇴,현역선수경기가 있었지만

고척돔에서 나온 홈런은 3개입니다.

그중 1개는 그라운드홈런이고 공기부양식인 도쿄돔과 달리 철골로 직접 지붕을 받치고 있기때문에

돔의 영향은 없고 오히려 순풍이 불지 않고 경기장도 넒기때문에 홈런은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타격성적이 내려갈것은 자명하고 반대급부로 투수진 성적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현희가 전력에서 이탈하게됩니다.


- 투수
1. 선발투수

역대급 외인투수 벤헤켄이 일본으로 이적하면서 로버트 코엘로를 영입했습니다.

84년생의 우완투수입니다.

메이져 통산 28경기 불펜으로 등판해서 29이닝 2승3패 5.90을 기록했고 가장 최근 콜업된건 2013년입니다.

2015시즌엔 트리플A에서 17경기 등판중 16경기선발등판 94.2이닝 7승6패 4.18을 기록했습니다.

2014년까지는 마이너에서도 주로 불펜으로 뛰었고
2015년에 뛴 16경기 선발등판이 최다선발등판입니다.

무회전으로 마치 너클볼처럼 떨어지는 포크볼이 화제가되었는데

과연 처음 보는 그 공을 넥센포수들이 포구할 수 있을까요?

용병은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벤헤켄의 빈자리를생각하면 많이 아쉬워 보입니다

두번째 선발투수는 올시즌 13승을 거둔 검증된 좌완 피어밴드입니다. 후반기에 많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긴했지만

어쨌든 13승을 거뒀고 도루가 어려운 독특한 견제도 KBO리그에선 대단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선발은 양훈입니다. 트레이드로 데려온 후 1군에서 조금밖에 던지지 않았지만 엄청난 구위를 보여줬고

포스트시즌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풀타임을 뛰게 된다면 아마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4선발 후보는 김영민입니다. 올시즌 불펜과 선발을 오가다가 완봉승까지 거두면서(상대팀이 누구죠? 그말싫..)

선발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시즌 막판 만성백혈병이 걸리면서 포스트시즌을 치르지 못하고 시즌아웃됩니다.

만성백혈병은 약만 먹으면 일반생활은 문제없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프로야구선수와 일반생활은 다르고

특히나 144경기체제에서 불펜투수로 뛰는건 더욱 더 힘든 일입니다.

아마도 선발 가능성을 보여줬고 관리도 해줘야하는 만큼 몸관리가 비교적 쉬운 선발투수로 시즌을 맞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선발 후보는 김상수입니다.

상무에서 19경기 122이닝 14승3패 3.02 33볼넷 127탈삼진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받고 시즌말에 1군등록 했지만

결과는 2경기 5이닝 1패 10.80로 상당히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상무에서 풀타임으로 보여준게 있고 문성현과 바톤터치하는 식으로 부상만 없으면 5선발 후보는 김상수가 될 것 같습니다.

2. 불펜투수

손승락이 빠져나간자리를 조상우가 메꿔주고 그앞을 한현희가 막아주지 않을까 했는데 내년에는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공익근무하던 이보근이 돌아오고 올시즌 김대우가 성장했습니다.

이보근은 근육질로 돌아왔다고 하니 기대해볼만 합니다. 한현희의 빈자리는 김대우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 신인좌완 김택형역시 150가까이 구속이 상승했기때문에

김대우, 김택형, 이보근, 조상우의 계투진은 약해보이지는 않습니다.

변수는 이보근이 군복무 이후 첫시즌에 얼마만큼 활약해줄것인가

작년에 이어서 올시즌중반에도 한번 2군 내려갔다온 조상우가 내년에도 그만큼 잘 던저줄까하는점입니다.

하지만 올시즌 모습을 보이지 못한 오재영도 복귀하고 바뀐 구장까지 더해진다면 넥센의 투수진은 더욱 좋은 성적을 낼겁니다.


-야수
강정호가 떠나면서 하위권으로 처질 것이라는 예상과다르게

김하성이 등장하면서 올시즌에도 가을야구를 했던 넥센이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도 박병호를 대체할 누군가 나올거야라고 낙관적으로 보기에는 많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014년 강정호가 유격수 최초 40홈런을쳤을때 넥센의 외국인 타자는 로티노였습니다. 로티노는 2개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015년 김하성이 19홈런을 쳤을때 넥센의 외국인 타자는 스나이더였습니다. 스나이더는 26개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결국 4명의 선수들이 서로 전력의 균형을 맞췄다고 볼 수 있는데

이번에 영입한 타자는 84년생 좌타자 대니 돈

2015년 메이저에 첫번째 콜업되서 30타수 5안타 0.419의 OPS를 기록했습니다.

마이너에서는
2014년 트리플A에서 255타수 79안타 12홈런 .310 .382 .557 0.939의 OPS
2015년 트리플A에서 289타수 108안타 10홈런 .374 .430 .595 1.025의 OPS

바뀌는 구장에 맞게 OPS형 타자를 데려온 것 같습니다.

이렇게되면 윤석민+대니돈 or 임병욱+대니돈으로 박병호+스나이더의 공백을 메워야하는데

그건 쉽지않아보입니다.

-메이저식 팜시스템

이례적으로 미국에서 필드코디네이터로 쉐인스펜서를 영입하고

한국에서 뛰던 나이트와 마데이를 투수코디네이터, 인스트럭터

아담 도나치를 배터리코치로 영입했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508231

벌써부터 기사에서 기존 코칭스태프의 허탈감이 있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일부러 넥센을 흔들기위해서 쓴건지

실제로 한말인지 모르겠지만 이 획기적인 변화가 득이될지 독이될지

기존에도 넥센에서 팀내 정치관련 구설은 없었던 것으로 아는데 굳이 이런 변화가 필요했던것인지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넥센은 돈이 없으니 안될꺼야 선수가 없으니 안될꺼야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몇 팀을 제외하고는 몇년간 가을야구를 가장 많이 한 팀이고 빠진 자리를 잘 채워왔습니다.

고종욱, 임병욱, 김대우, 김택형, 김하성 가능성있는 젊은 선수들이 나왔고 내년에도 나오지 말란 법은 없죠.

내년의 넥센히어로즈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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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갓
15/12/21 16:49
수정 아이콘
박병호 유한준 밴해켄 셋만으로도 war이 20 넘게 빠지던데;; 이런 팀을 염감독이 어떻게 수습할지..
지나가다...
15/12/21 16:52
수정 아이콘
뭐, 이건 감독 능력으로 수습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죠. 애초에 야구에서 감독의 능력이 팀의 승리에 끼치는 영향력은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화수분이 터지기를 기대해야...
Anthony Martial
15/12/21 23:41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로 치면

MSN빠진것 아닌가요
후덜덜
albatross
15/12/21 16:50
수정 아이콘
내년 결과로 인해 염감독 거취가 불투명 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지연
15/12/21 16:54
수정 아이콘
넥센은 바뀐 구장에 적응하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공격력 문제에서는 2번째로 작은 구장에서 2번째로 큰 구장으로 가는 것에 따른 홈런수 저하가 예상되고 4번자리에 붙박이로 있던 선수와 그 앞이나 뒤에 있던 선수까지 빠져버림으로써 큰 구장으로 간거와 맞물려 큰폭의 공격력 저하가 일어나지 않을까 합니다..
거기다 큰 구장으로 간다는건 상대 투수의 입장에서 보면 심적 부담이 많이 줄어드는거거든요.. 맞아봐야 넘어가겠어라는 생각으로 던지는거랑 조금만 몰리면 넘어간다는 생각으로 던지는건 심적부담감과 함께 구종의 선택에도 큰 영향을 줄수밖에 없는데 그런면에서 타자들에겐 또 하나의 큰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수비면에서 보면 땅볼타구의 경우 목동과 같은 인조잔디 구장이라 큰 변화는 없을 수 있으나 밝은 천장색으로 인해 뜬볼처리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니 그것에 대한 적응이 빨리 될지, 내년초까지 구장 내부의 도색이 가능할지도 생각해 볼 문제라고 봅니다.
투수 입장에서야 큰 구장으로 가니 부담은 줄어들겠지만 벤헤켄, 한현희의 이탈, 양훈이 잘해 주더라도 어찌될지 모르는 4~5 선발 때문에라도 안그래도 부족한 불펜진에 가해지는 부담이 엄청 클수도 있습니다.. 결국 투수를 키워내지 못했던게 내년에 발목을 잡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15/12/21 16:59
수정 아이콘
최근 3년간 포시 진출을 성공한 유이한 팀인데...
두팀 모두 내년 시즌 전망이 좋지 않네요...
내년은 하향평준화로 인한 춘추전국시대가 열리겠네요.
오바마
15/12/21 16:59
수정 아이콘
2016 넥센 전력은

2014,2015전력에서 1~1.5군급 선수들중
유한준 박병호 강정호 스나이더 이성열 문우람 허도환 박헌도 송지만 안태영
벤헤켄, 소사, 문성현, 강윤구, 김병현 / 한현희, 송신영, 배힘찬 / 손승락
이 빠졌네요,
이 라인업으로 왠만한 팀은 이길지도....

어마어마하네요 넥센....
15/12/21 17:02
수정 아이콘
포시가면 염감독은 갓의 칭호를 달아도 부족함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ll Apink ll
15/12/21 17:05
수정 아이콘
내년엔 선수단 구성도, 구장환경도 격변하는 시기니 물 들어왔을때 노 젓는다고 체질개선 확실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투수들도 최후의 면제부였던 [목동에서의 피홈런 압박]이 사라지니 제대로 옥석가르기 해야 할꺼고, 돔 천장부 색깔 때문에 뜬공 처리가 힘들다고 하니 이 기회에 외야수비들도 다 뜯어 고쳐야 됩니다. 고종욱-박헌도-문우람 수비 보고 있자면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을 받았는데 외야가 더 크고 뜬공 처리가 더 힘든 구장 갔으니 자율훈련과 충분한 휴식을 어느정도 포기하고 수비를 향상시키는게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염감이 고척가면 타선의 컬러를 홈런에서 도루로 간다고 인터뷰 했었는데, 기존 선수단의 주루센스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소리고 실제 생각은 넓은 외야와 빠른 발을 이용한 2루타 양산일꺼라고 짐작 해봅니다.

내년엔 1.외야진에서 임병욱-강지광-허정협이 정착해주고 2.투수진은 어차피 혹사 쥐어짜기 해봐야 포스트시즌 각이 안나오니까 기존 불펜인 '조상우-김대우-이보근' 혹사 시키지말고 다양한 애들(김택형, 신재영, 김상수, 최원태 등)테스트 해보기
요것만 제대로 해줘도 더 바랄게 없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5/12/21 17:14
수정 아이콘
야구 몰라요가 진리이긴 합니다만
지금 상태는 정말 최하위권으로 떨어져도 할 말이 없겠네요. 한현희까지 빠질 줄이야......
15/12/21 17:18
수정 아이콘
주루코치시절 팀도루 200개 넘게 만들고 박병호 ,강정호 다 20-20 만든 적있는 염감독이 달리는 야구 한다면
어느정도 성과를 기대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해요.

야수층은 저래도 아직 쓸만하다는게 함정이고 목동을 벗어난 투수들의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5/12/21 17:30
수정 아이콘
갑시다! 투수왕국 넥센!!!
스트롱거
15/12/21 17:33
수정 아이콘
내년엔 아무도(특히 조상우) 무리하게 굴리지 말고 완전한 리빌딩 시즌으로 봐야죠
유일하게 팬들이 성적에 실망하지 않을거 같은 시즌일수도 있겠네요...기대를 아예 안해서
예쁘면다누나야
15/12/21 17:38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러니 해도 참 셀링구단은 힘드네요
애패는 엄마
15/12/21 17:43
수정 아이콘
워낙 넥센이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장기적 플랜이 있어서 생각보단 나쁠거 같지 않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생각보다는 이겠죠.

그리고 용병보다 정말 해외 코치들이 수입이야말로 매우 필요하다고 보는데. 오죽하면 그나마 훈련 시스템이 발전된 두산에서도 모든 선수들 연습이 다 똑같다고 일본인 코치가 지적할 정도니 다른 구단들은 어떨까 싶을정도로 우려되는지라 저로서는 좋은 변화라고 봅니다.
전설의직각슛
15/12/21 17:49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이 상황이 흥미진진합니다. FM처음 시작할 때 선수구성하는 것 같은 즐거움이 있네요
강정호
15/12/21 17:55
수정 아이콘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겠다는 이장석씨의 발언 상으로 볼 때, 전폭적인 리빌딩이 있겠구나 싶긴 했습니다. 다만 이렇게 동시다발+수동적으로 진행될 줄은 몰랐고..-_-;; 어떻게든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어서 젊고 패기 넘치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뭐 우선 한돈이같은 경우에는 수술을 받고 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짜피 군면제 된거 1년 여기에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되고, 그 대신에 승리조로 육성할 만한 다른 투수들을 담금질 해봐야겠지만요. 더불어 후반기에 돌아올 애증의 융구(-_-;;)를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타자쪽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박병호 유한준의 자리를 효과적으로 메꿀 수 있을지의 문제부터 시작해서 신축 구장에서의 적응, 뛰는 야구로의 변신, 신용병의 활약, 임병욱 강지광의 데뷔(?).. 모든 게 미지수인지라.

뭐 못하면 아예 꼴등하고 강백호를 취한다(....) 전략도 있으니까요 하하하하
웃어른공격
15/12/21 17:57
수정 아이콘
강지광은 요즘어떤가요?
최근 신인급야수 중에선 이만한 빠와는 못봤다싶었는디
작년 부상이후 무소식...
앙토니 마샬
15/12/21 18:02
수정 아이콘
거의 팔 두개 다리두개 짜른상태에서 시즌 치르는 수준이네요. 여기서 포스트시즌 가면 진짜 이장석 염경엽은 신이 되는건가요
최강한화
15/12/21 18:17
수정 아이콘
지금 넥센이라면 내년 5위경쟁만 해도 대선방이라고 생각합니다. war빠진거 보면 어마어마한데요..뭐...
이건 어떠한 감독이 오더라도 이 상황이면 한숨쉴거라고 생각합니다.

내년 5~6위만 해도 이장석 대표라면 염경엽 감독을 믿고 2~3년은 더 맡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리버리
15/12/21 18:20
수정 아이콘
들어오고 나간걸 생각해보면 작년만큼 전력 유지하기가 거의 불가능하죠. 만약 그렇게 되려면 타팀이 내려와주고, 넥센에서 큰 기대 안한 풀타임 1년차 선수들이 터져줘야 하는데, 전력 약해진 팀은 위에 2팀 정도 있다고 해도 그렇게 폭락할지 의문입니다. 풀타임 1년차 선수들의 기대치는 현실적으로 봐야 하고요. 게다가 넥센 아래에 있던 팀들의 전력이 굉장히 튼실하게 보충이 되버려서.
징징거리는거 같지만 제가 응원하는 두산도 비슷한 이유로 불안불안하긴 합니다. 포스트시즌 DNA가 있으니 5강이야 어찌저찌 들긴 하겠지만 전년도 우승팀으로서 걸맞는 모습은 못 보여줄게 거의 확실할거 같아서...에휴...
그럴만한사정
15/12/21 18:28
수정 아이콘
리빌딩하는 해로 생각해보면 팬들이 보기는 더 마음 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팀에 구멍은 확실히 있고... ( 투수진... 그렇다고 돈으로라도 매꿀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 하지만 몇몇 좋은 선수들 덕분인지 그럼에도 성적은 나오니 포기할수는 없고... 그러다 보니 불펜 투수들이 혹사 당하고 이런게 좀 안타까웠거든요. 어차피 성적 기대할 해는 아니니 좀더 마음 편하게 신인들 키우는 해로 생각하고 운영하면 더 좋을꺼 같아요.
헤르져
15/12/21 19:01
수정 아이콘
염감독은 상황이 점점 나빠지네요. 14년도에 우승을 했어야...
Fanatic[Jin]
15/12/21 19:34
수정 아이콘
5강들면 염경엽은 갓입니다 갓!!
솔로11년차
15/12/21 21:03
수정 아이콘
올해 SK의 경우에도 볼 수 있듯이, 다른 팀들이 못하면 팀이 좀 못해도 5강 갈 수 있습니다.
이치죠 호타루
15/12/21 21:53
수정 아이콘
어째 많이 구르지 않았나 했더니만...;;;;;;
현희 빠진 건 좀 많이 아프네요. 나올 때마다 한돈이니 뭐니 욕하기는 했어도 믿음직한 계투요원임에는 변함없는데... 갑갑하네요. 내년 시즌은 아예 이장석이 순위 생각하지 않는 시즌이라 했으니 염감이 내년에 포시 못 간다고 짤릴 것 같지는 않고(애초에 이장석도 팬의 의견에 그리 휘둘리지는 않는 것 같구요) 얼마나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발굴되느냐에 따라서 내후년 시즌 이후 계약 연장 여부가 결정되겠죠. 내년에는 그냥 털리면 털리는 대로 봐야겠습니다. 설마 3할 5푼의 승률은 찍겠죠(...)
곧미남
15/12/22 00:16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가을야구는 힘들것 같고 7위 정도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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