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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5 13:53
저거 정말 하다보면 중독되는 물건이더라고요. 처음엔 정말 엄청 아픈데, 하다보면 시원한가 싶으면서 다음 순간엔 아무 생각도 않고 저걸 굴리고 있습니다.
15/12/15 14:01
아픈 부위(뭉친 부위) 아래에 저걸 대고 체중을 실어서 굴리면(그 부위를 자극하면) 됩니다.
등 같은 부분이라던지 손이 닿지 않는 부위를 마사지할 때 좋아요. 전 스쾃같은 거 하고 나서 허벅지 바깥쪽을 저걸로 많이 풀어줬어요.
15/12/15 13:57
어릴때 축구했던게 참 좋구나.. 느낄 때가 많습니다.
특히 허리 트러블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생활패턴인데(오래 앉아있고 오래 서있고.. 운동부족;;) 그나마 견딜 수 있는 힘이 아닌가 싶어요..;
15/12/15 14:11
대칭을 지향하며 끊임없이 나아가려면
정말 사소한 행동하나하나를 항상 자기가 인식하고 체크를 해야하는데 요즘사람들한텐 이게 너무 힘든것같아요 걸을때조차 스마트폰에 정신을 쏟으니까 관조할 시간자체가 없고 정신뺏길것은 너무 많고 다이어트도 자기 입으로 들어가는것만 확실히 체크하면 참 쉬운데..시키는건 정말 어렵더라구요
15/12/15 14:32
럼블은 폼롤러의 하나일 뿐이구요. 사용법은 유투브 뒤져보시면 어느정도 아실 수 있습니다.
만, 본문에서 나온 실수를 하고 계십니다. 목디스크가 왜 오는지 고려해보는게 먼저 요구될 듯 싶습니다
15/12/15 14:38
제가 다니는 센터의 괴수 트레이너 몇몇 분이 강조하는 말씀과 똑같은 말씀을 해주시네요.
'지금 회원님의 가장 큰 문제는, 중량을 올리는 것 보다도 기본적인 몸의 심한 비대칭에서 오는 자세의 불균형이 문제다. 자세를 잡기보다 먼저 몸의 비대칭을 잡아줘야 하며, 이를 잡기 위한 자세 교정부터 먼저 해야 한다.'라면서 기본적으로 걷는 자세부터 서 있는 자세, 밸런스를 잡는데 좋은 운동을 추천해주더군요. 견갑골을 중심으로 기립근을 세워서 어깨를 내려주는 자세부터 시작하고 이 것이 생활화가 되어야, 고중량을 실행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시는데 믿음이 많이 가더군요. pt도 받고 싶은데 이름난 트레이너라 가격이 후덜덜해서 받지는 못했지만.. 여하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밸런스가 중요하지요.. 암암.
15/12/15 14:53
잘 찾으면 실력좋고 저렴한 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pt아니더라도 교정트레이닝 하는곳도 있구요. 사실 자세가 안나오는 많은분들이 몰라서가 아니라 그 자세 자체가 안만들어지는 경우도 많거든요
15/12/15 14:56
저기 저 형광색옷이 동네형님이신가요? 아이디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무섭게 생겼을거 같았었는데...호호
저 롤러는 마치 레고를 밟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15/12/15 15:28
치료 등으로 일주일에 한두번 몇시간을 투자해서 상태를 호전시킵니다.(+++)
출근해서 8시간(혹은 그 이상) 잘못된 자세로 모니터를 봅니다. 집에와서도 티비나 모니터를 봅니다.(--) 걸어다니며 고개를 숙이고 핸드폰을 봅니다.(--) 잠깐 반짝 호전되었다가 생활습관이 그대로면 다시 돌아가는 이유죠 ㅠㅠ 매우 흔한패턴이기도 하구요 거북목은 대부분이 핸드폰과 모니터때문이라 그때만 잘 신경쓰셔도 악화되는걸 방지할수있습니다
15/12/15 15:41
당주님 피지알도 하시는군요
사진 찍으신 저 날 검은색 럼블롤러 구입해서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만.. 아직 강도는 완전히 적응이 안되네요
15/12/15 16:03
전공책 열다섯개 정도를 영상으로 제공하는 업체가 있고 독학하실 수 있다면야...
그게 아니고서야 스트레칭 보고 따라하는 정도가 최선입니다. 병원가는거랑 같죠
15/12/21 00:03
저런 이라 하시는게 명확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폼롤러 문지르는거라면 폼롤러 + 근육명으로 유투브 뒤지시면 어느정도 나옵니다.
ex)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knee+foam+roller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knee+smr
15/12/15 15:54
몸의 비대칭 글이 나와서 여쭙는데 저는 정자세로 누우면 도통 잠들지 못합니다 어떤날은 아침에 일어나려고 일부러정자세로 고쳐누울정도;; 이게 허리나 기타부분의 비대칭으로인해 몸이 불편함을 느끼는것일까요?
요즘 일부러 정자세로 노력하는데 꿈자리도 뒤숭숭하고 ㅠㅠ 굳이 정자세로 자지않고 새우자세나 엎드려자도 본인이 숙면을 취한다면 괜찮을것인지 궁금하네요..
15/12/15 16:06
비대칭이 정상이구요. 몇몇 근육이 생활에서 사용되지 않아서 굳어있어서 기능을 못할 수도 있구요.
편한자세로 자는것에 문제는 없으나 몸이 지원하는 기능인데 안되면 문제는 있는겁니다. 와이파이안쓴다고 와이파이 고장난 핸드폰이 정상안건 아니죠 사용에 문제가 없는거지
15/12/15 16:00
저도 요새 운동하는데 막 아프드라구요.. 혼자 어찌할수없는 등이나 어깨쪽이 저거 구입하고싶은데 쪽지로 구입처좀 알려주실수있나요?크크
15/12/15 16:09
아 검색해보니 제품들이 섞여올라와있고 공식홈페이지가없어서 고민하던차에 댓글남겼었습니다 흐흐
따로 찾아봐야겠군요. 답변감사합니다!
15/12/15 16:19
요새 짐네스틱에 빠져서 열심히 수행중인데 신체 밸런스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자세 고치고 맨몸 운동만 하는데 그동안 안 했던 다른 중량 운동 기록이 엄청 늘어났네요. 몸은 알수록 신기한 것 같습니다.
15/12/15 16:20
글 감사합니다.
저런 자세 교정이 가능한 트레이너와 아닌 트레이너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피티에 돈 나가는 것 자체가 비싼지라 지르고 났더니 저런거 모르는 트레이너다 라고 하면 난감하니까요 ㅠㅠ
15/12/15 17:39
이게 길게 쓰자면 한도 끝도 없을꺼 같긴한데요.
일단 자격중에 '이수', '수료' 이건 참석의 의미 입니다. '리듬줄넘기 2급 교육과정 이수' 사실 이런건 이력서 늘리기 용이지 큰 내용은 아닙니다. 그리고 XX휘트니스 자체교육 이거도 그냥 안에 들어가서 공부하면 주는거라 별건아닙니다. 보셔야 할건 크게 가지가 있습니다. ACSM, NASM, NSCA 요거 세개는 미국쪽 자격인데 따려면 공부 좀 해야합니다. 취득 난이도가 엄청나게 어려운건 아닌데 최소한 공부하는 트레이너라는 인식은 갑니다. 앞에 두개가 스포츠 의학이랑 체형 교정에 관합니다. 특히 ACSM CES 같은거 가진 트레이너면 공부 상당히 많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활체육 지도자 3급 또는 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은 쉽습니다. 전부다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봤을때, 헬스장 PT가 PT중에서 수준이 제일 낮습니다. PT전문 스튜디오 트레이너가 좀 더 공부를 하는거로 경험했구요. 인스타, 페북에 몸자랑 옷자랑 하는 분들보단 책자랑, 공부자료 올리는 분들이 좀 괜찮습니다. 베이스가 보디빌딩인 트레이너의 경우 경험이 엄청 오래된분이거나 잘 모르는 분이면 권하지 않습니다. 보디빌딩 선수를 겸하다보니 움직임, 소도구 사용, 해부학쪽 지식, 보조 운동에서 미숙한경우가 있습니다. 호텔피트니스에서 경력 쌓은 친구들은 공부 많이 합니다. 케틀벨이나 소도구 잘쓰고 활용하는 분들이 공부를 좀 많이 합니다. (특히 케틀벨) 어디가 어떻게 아파요 라고 말할때 원리이해에 따른 자세한 설명 못하는 분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보충제 파는데 혈안이 되었거나 운동중에 농담따먹기 하는분도 비추.. 경험상 공부 많이 하고 내공있는분들은 대부분 차분하고 설명을 잘해줍니다. 물리치료사 출신 또는 병원 운동처방사, 운동재활쪽에서 넘어온 분들이 잘합니다. 이정도입니다... 만 이게;;; 좀 어렵기 때문에 운동관련 업종 종사자 분께 차라리 소개 받아서 가는게 좋습니다. 그분들은 누구실력이 어떤지를 누구보다 잘 알거든요
15/12/15 16:37
럼블롤러..저거 혹시 목근육에 정말 자주 담이 오는데 그거에도 효과가 있을까요?
진짜 한 2~3주마다 한번씩 담이 오는 듯해서;;
15/12/15 17:10
담이 왜 오는지 를 봐야겠죠.
배/허리 근육 비대칭으로, 앉아서 근무할때 앞으로 축이 무너지는분 일경우 럼블롤러 사다가 목 문지르는건 의미가 없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질러주면 좋긴 합니다. 고통스럽기도 합니다;;
15/12/15 16:37
에고스큐 책이 일반인들이 읽고 자기 몸에 적용하기 좋은 것 같던데... 바른 몸이 아름답다 그책은 저자가 한다리 건너면 아는 형님이지만 솔직히 그렇게 잘 읽히는 느낌도 없고 그렇다고 책 자체가 뭔가 짜임새있게 다가오는 느낌도 아니었습니다. 뭐라고 해야하나 읽으면 운동치료의 필요성은 깨닫게 되는데 결국 직접 배우지 않으면 말짱꽝인 느낌...
보통 사람들 몰라서 안하는 게 아니고 어렵고 피곤하고 귀찮아서 안하는 게 더 큰거 같던데... 태양예배나 겟업같은거 좋다고 백날 알려줘도 안하거나 해도 엉망으로 하거나... 먹고사는 것부터 바쁘시니 다들...
15/12/15 17:09
젤 좋은건 뭐 학부 교재를 놓고 실제 실습하면서 보는게 맞는데 그러면 이미 업종을 바꿔야죠;;
바른몸이 아름답다 같은경우 일반인을 대상으로 적은 내용이나 어떻게 보면 최대한 쉽게 끄트머리만 말해서 필요성만 일깨워도 뭐 할만큼은 했다고 봅니다. 교재를 쓰는게 아니라서요 흐
15/12/15 17:21
그런데 사실 필요성을 못 느끼면 저런 책을 볼리가 없어서... 사람들이 보통 아프기 전엔 운동을 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정렬이나 패턴같은거에 별 관심이 없더라구요. 어리고 격기운동 하고 이런 애들은 허리 디스크 터지고도 내가 어떻게 하면 거북목이 없어지고 안아프고 잘 정리된 몸을 가질 수 있을까 보다는 데드리프트 칠수있나없나 이런걸 더 신경쓰던데...
글 자체는 정말 좋은 글이고 잘 봤고 댓글 반응을 보니 속히 폼롤러와 자가근막이완에 대해 글을 쓰셔야 하겠네요. 하는김에 근막경선이론도 다뤄주시길...
15/12/15 17:28
전 그냥 취미로 공부하는 개발자라.. 뉴만책 요약할 만한 짬은 안됩니다 ㅠ
SMR 은 영상 몇개 소개하는 정도로 하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흐
15/12/15 16:39
대체로 동의하구요 요즘 재활치료도 운동역학쪽으로 진행되는 추세입니다. 관절의 운동에 통증이나 제한이 생기기전에 다른 운동패턴등에 문제가 있기땜시롱 그결과로 발생했다는 거죠.
항상 하는 말이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라는 거고 여기서 얼마나 즉각적으로 패턴을 파악하고 수정할수 있는게 훌륭한 임상인이 될수 있는 길일겁니다.
15/12/15 17:11
네 저도 취미삼아 공부하고 있는거긴 하지만 나중에는 nasm 같은거도 따볼까 하고 있습니다.
역학, 해부학, 근육학, 운동학 같은건 볼수록 재미있네요
15/12/15 17:05
그걸 운동으로 치료한다고 쓰진 않은거 같은데 제가 잘못 적었나 봅니다.
원인이 '잘못된 움짐익 패턴이나 생활습관일 경우' 원인을 제거하고 그것에 운동이 쓰인다. 라는 얘기입니다.
15/12/15 17:08
물론 태클은 아닙니다. 7번에 그렇게 써있어서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저도 한쪽 종아리가 좀 휜편이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15/12/15 17:55
저희 헬스장에 실장님도 이런이야기 많이 하시더라구요 무게 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몸의 균형 맞추고 코어를 키우는데 중점을 두라구요 안그러면 운동이 아니라 막노동이고 다 쓸모 없다고... 그리고 그분에 따라서 제대로 된 동작으로 배우려니 평소 운동량의 절반도 안했는데 몸이 달달달...
15/12/15 18:07
아내가 업무 특성상/신체 특성상 어깨 결림과 통증이 정말 심합니다.
저 럼블롤러가 효과가 좋다니까 진짜 눈이 번쩍 뜨이는데요. 막상 검색해보니 생긴것도 가격도 다 제각각이네요. 구매 조언 좀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ㅠㅠ
15/12/15 19:44
문제는 왜 틀어지는지 아는거랑, 그걸 해결할 생활의 변화가 '가능하냐'는 다른 이야기가 되죠.
"이러이러해서 비대칭이 되는군! 하지만 안그러고 살수 있는가?" 라고 할까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문제를 운동해서 '때워가며' 죽을때 까지 버티는 느낌이 ㅠㅠ
15/12/15 23:44
저같은 경우는 견갑골 좌우 불균형이 심해서 요가를 시작했는데
많이 좋아지더군요. 집에서도 틈틈이 태양예배자세를 하는데, 메모하려고 거실벽에 걸어둔 화이트보드에 "매일 아침 태양예배"라고 적어놨더니 놀러오신 어머니께서 너 요즘 사이비종교 같은거 다니는거 아니냐고 크크크
15/12/16 22:53
맞습니다. 안해본 사람들에게 전도(?)하고 다닙니다.
다만 옆구리와 내전근쪽의 스트레칭만 따로 추가해주면 더 좋더라구요
15/12/16 00:29
다친 부분(크건 작건)이 병원을 가도, 시간이 지나도, 도무지 낫질 않으니 그냥 다 귀찮아지더군요.
저거라도 사서 일단 굴려봐야겠습니다.(관절이 다친 부분에는 소용이 없겠지만)
15/12/17 00:30
옆으로 누워서 잘 때 바닥과 닿은 쪽 팔을 마치 스트레칭 하듯 앞으로 쭉 뺀 상태로 이틀정도 잤거든요.
당시 목이 좀 불편해서 그 자세가 편하길래... 그랬더니 어깨 인대가 늘어난건지 물리치료를 보름 정도 받아도, 주사를 맞아도 안 낫네요. 벌써 1년 정도 되었네요. 크게 막 아픈 건 아닌데 불편한 상태인채로 더이상 회복이 안 되요.
15/12/21 00:01
뭔지 대충 알겠네요.. 일단 엎드려 자실때 팔을 위쪽으로 뻗거나 깔고 자실때 그렇게 하지마시구요. 벽밀기 라고 있습니다. 많이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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