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0/26 11:38
드류 베리모어 나오는 '나를 미치게 하는 남자'의 미국 원제도 피버 핏치입니다. 원작 제목이랑 똑같죠. 그 영화 찍는 도중에 밤비노의 저주를 깨고 보스턴이 우승을 해버리는 바람에 시놉시스가 좀 바뀌었다는 점이 좀 재밌어요. 그때 보스턴은 지금 컵스에 다음가는 정도의 이 팀은 지구가 멸망해도 안된다는 느낌의 팀이었는데 크크.
저는 야구 영화는 데니스 퀘이드 나오는 더 루키가 제일 좋았습니다. 있을법한 이야기다 싶었는데 역시나,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이며, 뭔가 서술 자체가 담담한게 오히려 더 감동이 깊고 좋더라구요. 지금 댓글 쓰면서 찾아봤는데 로튼 토마토 지수도 굉장히 훌륭하네요. 안보셨으면 한번 보시길... 만화 재밌게 보겠습니다.
15/10/26 11:40
브랜드웹툰이었단걸 완결때 알게된;;;;;; 한화홍보에대한 내용은 1그람도없이 오직 야구와 주인공의 인생, 그주위사람들의 삶을 그린 주옥같은 명작이죠.
15/10/26 12:13
한화도 대단하다고 인정합니다. 마지막에 다시 받아주긴합니다만, 그래도 시작부터 주인공 방출시킨다는 시놉을 오케이해준다는게 쉽진않았을텐데...
15/10/26 11:42
저도 열심히 봤던 웹툰입니다.
마지막회 보고 피지알에 글 한 번 쓰고 싶었는데, 까먹고 있었네요. 다음에서 연재했던 '퍼펙트 게임'도 정말 재미있게 봤었지요. 그 작품에서도 절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이게 잘 담아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더라도 빠져들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네요.
15/10/26 13:25
장이작가님이 12년부터 한화 공홈에도 브랜드웹툰을 연재중이십니다. 13년 14년 것도 한번 찾아보세요. 특히 14년 웹툰은 타자판 '공수호'의 이야기랍니다. 전 이쪽 이야기도 참 좋앗어요.
15/10/26 13:52
장이님은 퍼펙트게임! 시즌 2 후반부는 역대급이었습니다. 사회인 야구 하는 친구 응원하러 몇 번 갔는데, 사실 재미 없었거든요. 퍼펙트게임 보고 난 후로는 사회인야구도 몰두하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초딩때였나, 드라마 작가셨던 어머니한테 어디서 소재를 구하냐고 물어봤을 때 "모든 사람의 인생이 드라마다"라고 하셨는데, 퍼펙트게임을 보면서 그 말이 떠올랐네요.
그런데 나처럼 던져봐 이대로 완결인가요?? 프로에서 뛰는 이야기는 안나오나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