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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5 15:01
전화 예약이 일반적이다보니 예약 파기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그런 것일테죠.
온라인 예약만 받고 예약금으로 기준 코스요리의 10%정도의 금액을 예약금으로 예치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전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기 이전이다보니 아직은 시기상조겠죠.
15/10/25 15:0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3&aid=0003067051
해당 기사에 같이 나오는 기사인데...결국 위약금이 답인 듯 합니다. 정서가 어쩌고는 의미없다 보고요.
15/10/25 15:24
예약 부도는 업체만의 손실이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다른 고객들에게도 큰 피해를 입힌다는 인식이
좀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가지도 않을 예약때문에 정작 그 업체를 이용하고 싶은 진짜 손님들은 예약도 못하죠. 진짜 무슨 여러군데 일단 예약해두고 한군데만 가라는걸 팁이랍시고 온라인에 올리는 사람은 제정신인지...
15/10/25 15:32
제가 사회생활 할 때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 중 하나가 무엇인가를 예약할 때 대부분의 업체에서 아무런 보증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였습니다. 겨우 이름 하나 불러주고 예약이 완료되었다고 하면, 이 업체가 예약고객을 위해 무엇을 하는지 저로서도 예측 불가능했고, 사례와는 반대로, 더 메리트있는 고객이 내 예약을 밀어낼 경우에도 무엇을 근거로 내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지 이해가 되지를 않았습니다.
예약문화가 바르게 자리잡는게 업체를 위한 길이기도 하고, 손님들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혀서 서로 피해보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5/10/25 15:44
우선 손님은 왕이 아닙니다. 이 말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측에서 저런 마음가짐으로 손님을 접하라는것이지, 손님이 왕 행세하란 얘기가 아니죠.
개인적으로는 반드시 바뀌어야할 풍조라고 생각합니다. 노 키드 존 처럼, 처음 시작되기가 어렵지만 누군가가 시작하면 급속도로 확산 될 거라 봅니다.
15/10/25 15:45
이런 거 예약파토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데, 회사에서 뭘 예약을 시켜서 해 놓고 나면 1시간 전에 그거 말고 이게 좋겠다며 예약 취소하라고 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서 곤욕이었습니다. 그 사람들이야 그냥 시키면 취소되는 줄 아니까 가볍게 시킬 수 있겠지만, 1시간 남은 30명 예약을 취소한다고 전화하는 것도 그거 받아주는 것도 짜증나는 일일텐데요. 예약금 같은 걸 받아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예로는 여자친구, 애인, 마누라 등의 변덕이 있는데... (후략)
15/10/25 15:49
좀 다른 얘기일 수 있는데... 그놈의 정, 눈치, 알아서, 나 못 믿? 문화 너무 싫어요. 앞으로는 예약부도 문제 뿐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좀 더 명시적으로,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어요. 포포탄님 말마따나 예약하면 그쪽에서 무엇을 어디까지 준비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기도 어렵고, 확실하게 보장은 받을 수 있는 건지, 만약에 변수나 착각 등의 문제가 생기면 얼렁뚱땅 넘어가는 게 아닌지 따위의 생각들이...
15/10/25 16:41
문자 예약받을때 무단예약취소시엔 위약금 얼마를 지불할것을 약정합니다 라던가 문자로 약관을보내고 동의를 받는다면 법적인 효력이 있을까요?
15/10/25 17:23
그런데 어처구니가 없는게 한국 고객들만 이러는건가요? 만약 그러면 한국 손님들은 손놈이라 부를만하고;;
미국이나 유럽쪽에서는 노쇼때문에 위약금 받는다는 경험을 해본적이 없어서..
15/10/25 17:43
해외의 유명 레스토랑들은 호텔 컨시어지를 통해서만 예약을 받거나,
예약할 때 미리 신용카드를 오픈해 놓고 노쇼를 할 경우에는 식사요금의 50%가량의 취소수수료를 받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온라인으로 예약을 할 때 노쇼를 하면 위약금(또는 취소수수료)를 얼마 받는다고 명시하고, 테이블 등도 지정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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