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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5 18:47
누군가 현재 유희관이 선발로 나오는 건 삼성으로 치면 조현근을 선발로 내세우는 것과 같다..라고 일침을..-_-;
유희관이 제대로 못던지면 두산이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봅니다.
15/10/25 18:55
솔직히 노경은은 필승조라 하기엔 너무 불안합니다.
애초에 우리 필승조는 함덕주 이현승 밖에 없다고 했었죠. 거기에 함덕주가 무너져 버리니 5차전에서 3이닝 마무리를 이현승이 한거고요. 투수진이 3명빠진 삼성과 3명밖에 없는 두산 이라는 말이 어찌나 가슴아픈지..... 그렇다고 타선이 우위도 아니고요. 핵심 투수가 3명 빠졌는데도 저런 전력인 삼성이 정말 대단하긴 합니다. 정말 혹사를 할래야 할 수 없는 불펜진이라는게 ..... 시즌내내 폼 좋은 애들 좀 써보면 조금 있다가 털리고.... 이러기를 반복했죠... 그나마 후반기 들어서 함덕주 이현승 라인이 버텨주면서 그나마 상위권 싸움을 할 수 있었던거고. 플옵 오기전까지 용병 3명없이 겜한거나 마찬가지에 불펜이 그리 헬이었는데도 여기까지 온게 정말 대단하긴 합니다.
15/10/25 18:59
지금 두산투수중에서 뒤에서좋은투수가 그 두명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함덕주는 시즌피로도가 지금에서야 오는건지 어려서 부담이 큰건지 참 아쉽게됐네요.
15/10/25 19:24
노경은 16 대 2 경기에서도 한몫 했습니다.
2:2에서 털린게 노경은으로 기억되는데.... 승계 주자였었던지 방어율이 신기하게 낮네요 ;; 솔직히 던질때 보면 제구가 너무 너무 흔들려서...... 절대 저 방어율만큼의 안정감이 아니죠. 그냥 이현승 밖에 안남은 느낌이에요 ㅜ.ㅜ 함덕주가 살아나길 바래야겟죠. 뜬금 한명이 튀어나오던가....
15/10/25 19:02
투수 핵심 3인원이 빠져도 삼성이 더 강해보이는 건 확실하네요. 그런데 두산은 원년 우승 제외하고 항상 이기는게 비정상인데도 우승해왔으니까, 길고 짧은건 해봐야 알겠죠. 재밌는 시리즈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15/10/25 19:05
두산은 시리즈가 4차전 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1:3으로 밀리고 있는게 아니라면 5차전 잠실 유희관, 6차전 대구 니퍼트가 더 낫지않을까요?
3일-4일-3일 휴식은 진짜 무리일 것 같은데... 그리고 불펜투수이다보니 표본이 너무 적긴 하지만 상대팀과의 경기 등판 성적입니다. vs삼성 함덕주 10경기 10이닝 ERA 4.50 피안타율 .270 노경은 8경기 6이닝 ERA 19.50 피안타율 .419 (참고로 이 중 7경기 5.1이닝이 대구 등판이고 이 때 ERA 13.50) 이현승 5경기 8이닝 ERA 1.13 피안타율 .233 이현승은 좋은데 노경은은 많이 안좋아요. 삼성팬이긴 하지만 노경은 선수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시즌 노경은 선수가 삼성전에 많이 맞았던 느낌이 들어서 찾아보니 진짜 많이 맞았네요;; vs두산 심창민 11경기 10.2이닝 ERA 3.38 피안타율 .147 볼넷5 박근홍 9경기 5.1이닝 ERA 5.06 피안타율 .176 볼넷2 차우찬은 선발이었으니 제외하면 결국 이 두 선수인데 방어율에 비해서 피안타율이 낮긴 합니다. 문제는 볼넷이겠네요.
15/10/25 19:08
삼성 뎁스가 무섭긴 무섭군요.
주축투수 세명이 빠진 명단이 전력 안좋은 팀에 주축선수가 세명쯤 더 있는 듯한 모양새가 나오다니...
15/10/25 19:15
어찌되었는 시즌동안 선발로테이션이 가장 잘 지켜졌던 팀이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에 결과는 그다지 않좋았지만 예비선발자원일 수 있는 정인욱도 있고, 선발로 썼던 차우찬이 경험적으로나 구위로나 여러모로 전천후 불펜이 될 수도 있고요. 내야, 특히 키스톤 쪽이 구멍이 나면 거긴 못 메울거예요;;
15/10/25 19:23
윤씨는 어차피 두산전에 약했던 터라 선발하나 빵구난건 어찌어찌 메운다고 해도
뒷쪽이 살짝 헐겁긴한데 이번 시리즈 차우찬의 어깨가 너무 무거워 보입니다ㅠ
15/10/26 00:54
2001년부터 작년까지 리그 1위팀이 우승하지 못한 사례는 단 한번뿐이고(01년 두산)
체력적인 여유가 있는 삼성에 비해 두산은 이미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죠. 물론 경기감각은 두산쪽이 더 좋지만. 누가 우승한다고 해도 그게 문제 될건 아니라고 봅니다.
15/10/25 21:45
글쎄요. 저는 지금 삼성투수진은 공백이 팍팍 느껴지는데요. 피가로가 플레이오프 니퍼트급 활약 해주지 않으면 두산이 무난히 우승할 것 같습니다. 3명의 공백이 어마어마해 보여요.
15/10/25 22:01
두산 선발진은 피로도가 문제라서 그렇지,
좌완에 쥐약삼성+부활한 니느님 조합입니다, 삼성타자들이 투구수 늘려 얼마나 선발을 빨리 강판시키느냐가 문제가 될거같네요, 의외로 삼성선발진이 탄탄한거같지만 이번 플레이오프에 각팀에이스들이 보여준 무실점 스타일은 없습니다, 전부 작건크건 실점을 하는 투수들이에요, 그리고 필승조아닌 투수들은 대량실점 위험도있고요, 삼성은 투수진케리보다 타자진케리가 시즌 행방을 결정할거라봅니다,
15/10/25 22:44
이전까지 얼마나 많이 쉬었는가하고는 상관없이
일단 삼성불펜진들이 하루라도 던지면 그다음날부터는 연투가 되는거니까.. 1~3차전동안 두산타자들이 힘을내서 삼성불펜들을 많이 끌어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5차전이상가면 서로간의 피로도는 기분상 퉁쳐서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 쓸데없이 02년도코시6차전이 생각나는데요. 여튼 벽을넘고넘어서 마지막으로 니퍼트도 무너트린 삼성의 뒷심을 넘어서면 두산이 우승할수 있을듯하네요.
15/10/25 22:49
리그 최고급 토종 1선발, 리그 최강의 계투, 리그 최고의 마무리가 빠졌는데 자리가 안비어보일리가요...ㅠㅠ삼성도 필승조는 사실상 차 심 둘뿐이에요. 박근홍도 애매하고 정인욱은 막판에 살아났다고 하지만 거의 의문의 호투 수준이라 불안불안하고요...;; 어떻게 이기느냐보다 어떻게 지느냐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빠따가 안터지면 삼성은 힘들다고 봅니다.
15/10/25 23:27
두산은 시즌내내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고 필승조는 함덕주 이현승이죠.
포시 모든 경기를 못보셔서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노경은도 만만찮게 털리고 있습니다. 함덕주가 말아먹은 플옵 2차전을 뒤에 나온 노경은이 잘 막은 것 때문에 인상이 남았을지 모르지만, 그건 이번 포시에서 나온 몇 안되는 장면입니다. 둘다 똑같이 털리고 있고 적어도 함덕주는 넥센 전에서는 좋았어요. 노경은은 퐁당퐁당 이었죠. 그 경기 보며 왜 노경은 아니고 함덕주였냐? 고 묻는 분들은 페넌트레이스 두산경기 안보신 분들이죠. 시즌내내 함덕주는 붙박이 필승조였고, 노경은은 마무리-추격조-필승조-추격조-필승조를 와따가따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코시 역시 두산 불펜의 키는 함덕주가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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