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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5 11:13
부모님이 모두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셔서....
은퇴 후 연금이 제 월급보다 많을 듯;;;; 장인어른도 공무원이셔서 부모님 장인장모 노후 걱정 안하는것만해도 큰 복이라 생각하며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15/10/25 11:17
공무원연금 받으시는 분들은 정말 복받으신거죠. 본인도 자식들도.
저희 어머니는 배움이 짧아 정말 고생하시면서 살아오셨는데 노후도 걱정해야 하니 참 서글픕니다.
15/10/25 11:16
고민하는 주제입니다. 제나이 31 이제 부모님 소득이 끊기시고 부양책임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아부지연금이 70언저리고 이걸로는 생활이 불가능하실꺼기때문에 엄마한테 국민연금 임의가입으로 33만원씩 5년붓고있어요 5년만 더부으면 부모님합처서 1달에 100만원씩은 나올것같아요. 역모기지도 생각을 해봤는데 부모님이 집을 은행한테 넘기는건 정말 싫어 하시더라구요. 평생의 재산이라고 생각하셔서... 누나랑 1달에 10만원 20만원씩 생각하고있습니다.
15/10/25 11:46
전 부모님의 노후대책을 생각하면서 개인연금은 고려에 넣지 않았는데요
이런 연금상품의 경우 사업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정말 장기로 해야 어느정도 수익률을 보장받을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연금상품에 가입한게 있는데 정말 젊을때 가입해서 55세부터 년 1000정도가 10년간 65세부터는 년 600정도가 종신으로 나옵니다. 이걸로는 부족하지만 다른 수입원을 기대하고 있는게 있어서 어느정도 생활은 가능할걸로 기대하고 있어요.
15/10/25 11:46
저도 고민인 부분이네요.
아버지를 제가 모시고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형편이 그렇지 못하니 힘이 드네요. 아버지는 혼자서 평생 잘 살거니 걱정 말라고, 혼자서 알아서 하신다고 늘 이야기 하시지만... 고혈압에 심근경색에.. 여러가지 몸이 좋지 못하시고 그러니 걱정이 많죠 처가댁은 다행으로 공무원 연금 받으시면서 살고 계시고 있고요. 장인어른 은퇴때 일시불로 받는게 더 이익이라면서 대부분 일시불로 받았다는데 장인어른은 선견지명이 있으셔서 그런건지 은퇴당시 연금으로 하셨습니다. 그리고 현재 건강하게 잘 살고 계시고요. 70대 후반이시지만 오래오래 사실것 같네요.
15/10/25 11:59
부모님 연세가 두분 모두 60이 넘으셨는데 국민연금 가입이 가능할까요?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그리고 납입액이나 연수는 본인 마음인지두요
15/10/25 12:08
이런질문은 전문가인 연금공단에 질문하시는게 좋겠어요.
아는선에서 말씀드리면 가입기간이 10년이 넘어야 연금으로 받을수 있는데 지금 가입할수 있다쳐도 10년이면 70넘으실텐데 과연 이득인지가 의문이고 납입기간은 가입시부터 연금수령 전년까지, 임의가입자라는 가정하에 납입액은 본인소득에 따라 다른데 납부액을 늘리는건 본인 마음인데 납부액을 10만원 이하로 줄이는건 생활보호대상자가 아닌이상 불가능했습니다.
15/10/25 14:26
만60세가 넘고 납부한기간이 한달도 없던지 납부했던 금액을 만60세 이후 일시불로 받으셨다면 임계가입대상이 아닙니다. 정확한 가입이럭은 1355에서 본인일경우 조회및상담이 가능합니다~
15/10/25 12:22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는 금융 투자가 발달 되지 않아서 좀 안타깝네요.
너무 부동산쪽으로만 몰려있고 투자라고 하면 위험하고 먼가 나쁜것이라는 생각이 많고 무조건 원금 보장만 생각하니...... 우리나라도 투기가 아닌 제대로 된 투자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15/10/25 12:22
양가 부모님이 모두 일하시는 환경에 저희도 외벌이 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처가는 와이프 위에 오빠가 둘이 있고 그 중 큰형님이 수입이 좋은 편이라 큰 걱정을 안하는데.. 저희 집은 제가 외아들이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특히, 저희 부모님 같은 경우는 건강도 않좋으신 분들이 거의 알바 수준의 페이를 받고 계신 것도 걱정이구요.. 애초에 쉽지 않은 형편에서 아들 하나 키우시면서 참 힘드셨을 부모님 두분이 아직도 그렇게 일하고 계신 걸 보면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그리고 저 조차도 노후 걱정을 하게 되면서 결혼한지 1년 반이 넘었지만 그런 이유로 아이를 가져야 하나 망설이고 있구요..
15/10/25 13:07
부모님 생활비, 용돈, 나이차이 많이 나는 막내 등록금.. 정작 저 자신도 월세 살고 있구요.
31살 나이에 비해 수입이 제법 좋은 편인데도 모이는 돈은 너무 적어요. 답답한 미래를 생각하며 쉬는 날 없이 일하고는 있는데언제 몸이 망가질지 항상 걱정입니다. 1년 뒤 부모님 국민연금이 나오기 시작하고 막내 군대가면 조금 숨통이 트일까 기대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에 대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았는데 막상 부모님이 수령할 시기가 다가오니 참 많은 힘이 되네요. 제 세대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판단할 능력도 없고) 부모님 세대에서는 정말 구원투수같은 제도에요
15/10/25 13:19
저도 최소 부모님세대에는 국민연금이 정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수령시기가 되니, 납부액이 좀더 크게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고 그러네요. 국민연금이 수익률로 따지면 납부액이 적은게 좋지만, 아무래도 절대적인 수령액이 아쉬우니, 20대때 10만원씩이라도 가입시켜드리고 납부했던게 다행이라고 위안삼고 있어요.
15/10/25 13:34
아버님이 공무원이셔서 노후부담은 크게 없으신 듯요.
추가로 다달이 용돈 30 보내고 있습니다.(내년부턴 60드릴예정) 어렸을땐 공무원 급여가 참 박봉이라 느껴졌는데.. 역시 오래할수록 좋은게 교사나 공무원이더군요,
15/10/25 15:43
윗 댓글들을 읽어보니 부모님 노후걱정을 하지 않는 것만해도 축복받은 것 같군요. 제 부모님도 정말 하나도 없이 시작하셨는데, 열심히 사셨고 거기에 운도 따라줘서 부동산이 꽤 있으십니다. 그래서 임대료 수입으로 부모님 두 분 사시는데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저는 제 노후가 제일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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