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0/08 21:46
짤보다 글 마지막 부분에 눈길이 갑니다.
왠지 마스터충달님의 간절한(?) 소망이 글의 핵심 같...(사실 저도 저 말에 동의합....) cgv에선 아이맥스로도 상영하는데, 3d로 볼지 고민이 되네요ㅠㅠ
15/10/08 21:52
보러가야죠 크크크크크크크크 근데 시험 기간이라.....
원작을 한달 전쯤에 사서 먼저 접했었는데 덕후 개그 보단 시대 개그가 깨알같았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나라로 치면 개그 소재가 80년대 꽁트라고 해야할지... 무엇보다 소설은 '기록'이란 형식이라 그런지 뭔가 잘못되었다!->뭐 뚝딱뚝딱해서 해결되었다! 반복이었는데 왠지 러닝타임의 문제가 거기서 발생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크크
15/10/08 22:06
f월드를 가장 찰지게 하는 배우 그래서 제가 제일 사랑하는 바로 그 맷돼지먼이라서(점점 살이...) 아침 조조로 바로 봤습니다
저도 극의 긴장감이 사실 조금 아쉬웟습니다만..(맥커보이 아저씨가 너무 순순히...) 그래도 감동의 눈물을 흘릴뻔 했네요 흐 빨리 프로메테우스 2 !!! x2222
15/10/08 22:34
아 그리고 저는 그.. 스콧아저씨가 그 캡틴의 음악취향을 그렇게 잡은거에서 이미 이 극은 긍정긍정열매를 먹은 SF극이야 라고 얘기해줫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 극한의 긴장감은 아폴로13 으로 충분하잖아, 짜릿한 구출극이긴 하되 가능하면 웃어보자 한번' 이렇게 얘기하는 것 같았어요 어쩌면 원작이 그런분위기 인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아직 책을 못읽어서... 중국과의 스토리가 전개되는 방식도 극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고 생각해서요. 그나저나 스콧아저씨 블레이드러너2 는 안만드나요???
15/10/08 23:36
영화는 아직 안 봤는데, 원작 소설에서 캡틴 취향이 70년대 일겁니다. 음악이나 드라마 70년대꺼 가져와서 처음엔 툴툴거리다가 점점 거기 중독되는게 웃음을 유발하죠.
15/10/09 22:58
http://dvdprime.donga.com/g5/bbs/board.php?bo_table=movie&wr_id=1108414&page=2
드니 빌뇌브가 감독해서 블레이드 러너 2탄 제작 중인 것 같습니다.
15/10/08 22:51
3D atmos로 봤는데 영화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3D 효과는 과하지 않은 선에서 잘 사용되었다는 느낌이고 atmos는 abba - waterloo 나올때 제일 감명깊었고 영화에서는 그렇게 극적으로 좋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영화음향이 좋지 않은게 아니라 굳이 atmos가 아니라도? 라는 느낌이었네요.
15/10/08 23:44
같은 영화를 atmos와 아닌 곳에서 동시에 본 적이 없으니 명확하게 비교가 어렵습니다만 그렇게 극적으로 좋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음악 나올때는 악기 위치에 따라 음 분리가 정확하게 되는 느낌이라 신기했는데 일반 장면에서는 5.1이나 7.1채널보다 딱히 뭐가 나은지 모르겠더라구요. 천정에 달려있는 스피커를 요긴하게 쓸만한 장면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15/10/08 23:15
저도 오늘 보고 왔습니다
영화 자체는 잼있는데 그래비티같은 긴장감은 떨어지더군요. 그 이유로는 영화가 너무 희망적인 분위기라 나오는 인물들이 뭘 해도 실패하지 않을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무난한 SF영화라 생각됩니다
15/10/08 23:32
오늘 보고왔는데 정말 저같은 nerd를 위한 영화였습니다.
그제 책 사서 어제 다 읽고!! 오늘 영화까지 봤는데 대 만족이었습니다. 묘사는 부족했지만 영상으로 보는 것의 감동과 결말의 여운이 영화가 더 좋다고 말하게 만드네요.
15/10/08 23:35
원작 소설도 아재개그-nerd 개그가 많이 나오죠. 일요일날 보고올 예정인데 기대중입니다.
스콧할배 영화중에선 킹덤오브헤븐을 최고로 보는 편인데 마션은 과연 어떨지!
15/10/09 00:41
허허, Krezysig 극혐.
이 영화야말로 공밀레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본 공돌이 갈갈 장면만 족히 10번은 되는 것 같습니다. 브루스 씨한테 괜히 감정이입되더군요. 게다가 리치 퍼넬이 뒤에서 혼자 쓸쓸히 지켜보는 것마저 완벽했습니다.
15/10/09 07:48
개봉 첫날 얼른 달려가서 봤습니다. 그야말로 취향인 영화라 극호네요. 다만 위엣분이 말씀하신대로 영화내내 흐르는 긍정적인 분위기 때문이랄까, 뭘 해도 주인공은 결국 구출될텐데 뭐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긴장감은 약간 떨어지더군요.
15/10/09 13:24
지난주에 소설 읽고 어제 영화봤습니다.
저는 기대했던 것에 못 미치네요 ㅠㅠ 기대치가 너무 높았나봐요. 영화라기보다는 고증 철저히한 다큐 같아요.. 별점을 준다면 저역시도 3.5 정도?
15/10/09 13:50
극적 재미도 그렇지만..
주요 인물들의 감정선이 너무 사라져 버려서.. 그에 비해 (원작에도 나오긴 하지만) 주변 인물은 너무 많이 나와서 시선을 분산시키구요. 생각해보니 소설에도 감정선이나 극적 재미가 없긴 하네요 게다가 영화의 엔딩부분이 소설에선 없으니 크크 그냥 계속 문제생기고 해결하고 또 생기고 또 해결하고의 연속이라 보는 내내 정말 이과 망했으면 을 외치게 만들더군요 크크크
15/10/09 15:13
리뷰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스콧이 그래비티, 인터스텔라를 본 후에 나를 빼놓고 스펙터클을 논하지 마라!라는 느낌으로 만든것 같기도하네요 흐흐 과한 주제의식이나 고립된 상황에서의 심리묘사에 치중하지 않은것도 잘했다고 봐요. 스콧답더군요. 결말까지 일직선이에요. 역시나 아쉬운건 영화에 소모될 뿐인 캐릭터들 (이것도 스콧다워요) 만듦새 좋은 장르영화 별3+ 최고의 OST 0.5 = 3.5 주고 싶네요.
15/10/09 20:52
저는 올 초에 <위플래시>랑 <버드맨>이 있어서 ㅜㅜ
근데 이건 지난 아카데미 때였으니 내년 아카데미 때는 수상 노려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5/10/09 21:19
헉~ 스타워즈 시리즈는 정말 대작인데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라면 1960년대 영화이니 스타워즈류 우주SF의 원조격으로 봐도 될 거 같습니다.
15/10/09 21:27
장르가 달라서요. <스타워즈>는 스페이스 오페라니까요.
https://cdn.pgr21.com/?b=8&n=61341 왜 족보가 다른지는 제가 이전에 쓴 글을 보셨음 합니다.
15/10/09 21:57
생각을 많이 하고 쓰셨네요. 과학적이냐 덜과학적인 부분이냐에 초점이 있다면
스타워즈는 당연히 스타트렉이나 아바타, 제5원소 같은 영화와 한 부류일거 같습니다. SF호러로 따로 분류하신 에일리언은 더시그널이 떠오르구요. 아마겟돈, 딥임팩트도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다시 생각나게 하네요.
15/10/09 22:04
과학적이냐 여부보다 배경이 지구로 바뀌어도 되느냐 안 되느냐가 우주 sf이냐 아니냐로 봐야하는 중요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워즈는 배경을 중세로 바꿔 판타지로 했어도 별 무리가 없는 이야기를 갖고 있죠.
<에일리언>은 sf 호러이지만 정통 sf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더 시그널>과 견주기엔 뭔가 레베루 차이가 큰 것 같네요;;; https://cdn.pgr21.com/?b=8&n=52942 <더 시그널>도 전에 리뷰했었습니다. 한 번 보세요 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