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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8 15:38
'올바른' 역사인식을 기르자는데 그 '올바른'을 왜 국가가 정해준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올바른' 보다 중요한건 '비판적' 역사의식인데...
역사교사 지망생으로서 이거 보고 있으면 열불이 납니다 진짜
15/10/08 15:38
다시 한번 숭고한 516 군사혁명에 대해 드디어 우리 어린 새싹들도 제대로 배울수 있는 기회가 오네요 반인반신의 혈통이 내려오는 신정국가 답습니다
15/10/08 15:42
516 군사혁명이라니... 어감이 좋지 않네요. 위대하신 각하께서 하신 일이니 혁명이라는 두 글자 단어로 충분할 듯합니다. 사실 영명하신 각하께서 등에 업은 것은 군대가 아니라 국민의 총의였죠. 516 혁명에 대해 바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15/10/08 16:05
정확히는 굿테타입니다. 쿡테타라고도 불리죠. 망할 지경인 나라를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된 시의 적절한 좋은 쿠테타, 우매한 민중에게 삼시세끼의 은총을 내려주는 잘 살아보세 쿠테타.
15/10/08 16:17
좋은데요. 어감이 확 사네요. 독일 아침인사 같기도 하고 이제 저도 굿데타라고 해야겠습니다. 이러다가 히트치는거 아닌가요 아침에 모두
웃으면서 굿데타.
15/10/08 16:58
오늘 아이디어가 샘솟네요. 아침에는 굿데타, 자기전에 갓데타로 하죠. 신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입에 쩍쩍 붙어서 진짜 나중에 밖에서 이럴까 걱정이네요.
15/10/08 15:39
하일 새누리! 하일 박정희!
이제 516은 구국의 혁명이며 이승만은 건국의 아버지가 되고, 박정희는 반인반신이라고 적힐날이 얼마 않남았군요.
15/10/08 15:43
http://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444
미디어오늘이니 걸러듣기는 해야겠지만...
15/10/08 15:44
우리나라는 교사가 가르칠 것을 선택한다는 개념이 적은 나라여서 더 위험하다고 여겨집니다. 다른 나라처럼 교사가 어느정도 자율권을 가지고 다양한 자료를 수업에 도입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닌지라.. 국정 교과서의 잘못된 점을 고치기가 더 힘들 것이라고 생각되어서 더 우려가 되네요.
15/10/08 15:52
http://mnews.joins.com/article/18817534
읽어보시면 눈에 렌즈를 박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깨닫게 되실겁니다
15/10/08 15:52
15/10/08 16:24
개인적으로는 이래도 1번이 다수인게 아니라 이래서 1번이 다수라고 생각합니다.
20년전까지 이래왔기 때문에 그 영향이 남아서 1번이 다수인거죠. 그 영향이 줄어들고 있어서 다시 이러려는 거구요.
15/10/08 15:49
이게 저 위쪽에 '민족의 령도자이신 위대한 수령아바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하하.
살짝살짝 간보지말고 아예 황제로 추대를 해드리지 에효.
15/10/08 15:49
미안한 말이지만 지금의 한국인들은 일본더러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경제성장같은 긍정적인 부분만 부각하려는 역사, 치부를 감추려는 역사, 반성이 결여된 역사는 마치 우리가 욕하는 일본의 그것과 닮았죠. 대체 역사로부터 뭘배웠다는 겁니까 이게.
15/10/08 15:50
이게 뭐가 문제죠? 역사는 당연히 나랏님께서 가르쳐야하는 것 아닌가요? 여기저기서 교과서 만들어대면 '올바르지 않은' 종북 빨갱이 사상이나 배울 것이고, 이 것은 장기적으로 '국가 안보'에 큰 문제가 됩니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어허허허허허허
15/10/08 15:51
어차피 새누리가 계속 정권 잡을거고 국민수준이 낮아서 잘 가르쳐봐야 소용도 없는데 그냥 국정교과서로 하고 비용이나 절약하는 것이 현명
15/10/08 15:52
그래봤자 안보를 위해서는 새누리당 밖에 대안이 없으며, 종북좌파들이 정권을 잡았을 때 끼치는 해악이 더 크지 않겠습니까. 약간의 흠결은 있으시겠지만 결과적으로(?) 위대하신 건국의 아버지와 반인반신께 감사 드리는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15/10/08 15:53
이승만 건국대통령이라고 비판적 서술을 거의 금지할 마음인가본데...사실 이 속마음은 최악인 이승만을 이렇게 띄어놓으면 이보단 훨 난 그분은 데미갓에서 그레이터 갓 정도로 올라갈거라 보는거 같습니다
15/10/08 15:54
이러다가 하늘의 기운과 땅 전령의 도움으로 총선때 기적적으로 야당이 150석 이상 가져가고
제2의 피닉제와 세상의 모든기운이 야당에게 몰빵하여 대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 그 때에는 러시아, 중국, 북한, 필리핀 같은 나라와 같은 국정교과서가 아니라 검정교과서로 다양함을 추구해야한다고 하겠죠?
15/10/08 16:02
이건 진짜 대체 어떠한 논리로도 용납이 안되는데
아 하긴 뭐 이들이 용납 안되는 일을 하루이틀 해온건 아니긴 하지만 -_-;;
15/10/08 16:06
다른건 몰라도 김일성 보천보에서 일어난 걸 전투로 격상시켜서 무슨 대단한 독립운동이나 한 양 미화한건 잘못되었죠.
https://namu.wiki/w/%EB%B3%B4%EC%B2%9C%EB%B3%B4%20%EC%A0%84%ED%88%AC 북한에 대한 이런 긍정적 시각 등은 잘못되어서 개선이 필요하긴 했다고 봅니다.
15/10/08 16:10
교학사 교과서가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문제인지요?
국정화되는 것이 우편향적인 교과서로 되는 거라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아직 나오지도 않은 미래의 일이니까요. 그리고 국정화를 반박할때는 역사를 보는 여러 시각을 존중해야한다는 인식이 전제되어있는데 기존 검정 교과서들과 시각이 다른 교학사 교과서는 채택반대운동까지 하면서 반대했죠.
15/10/08 16:13
교학사 교과서는 기본적으로 역사적 사실 자체가 잘못 됬으니까요. 시각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 자체가 틀렸습니다.
국정화되서 우편향 되건 좌편향 되건 국가 자체가 이데올로기성을 주입하는게 잘못됬다는겁니다. 역사교육의 첫번째 목표는 비판적 역사인식 육성이에요. 교훈이든지 현재의 이해라든지 민족적 동질감이라든지는 다 부차적 요소구요.
15/10/08 16:20
나무위키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나무위키에서 찾아서 올려드릴께요.
https://namu.wiki/w/2013%20%ED%95%9C%EA%B5%AD%EC%82%AC%20%EA%B2%80%EC%A0%95%20%EA%B5%90%EA%B3%BC%EC%84%9C%20%EC%82%AC%ED%83%9C#s-5
15/10/08 16:24
뭐 저런건 다른 교과서도 하나하나 뜯어보면 어느 정도는 나올 것 같습니다만..
제일 문제가 되는 부분은 수정도 한 모양이니 최종버전은 괜찮을지도 모르죠. https://namu.wiki/w/2013%20%ED%95%9C%EA%B5%AD%EC%82%AC%20%EA%B2%80%EC%A0%95%20%EA%B5%90%EA%B3%BC%EC%84%9C%20%EC%82%AC%ED%83%9C#s-5.5
15/10/08 19:14
다른 교과서도 뜯어보면 오류가 나올 순 있겠지만 말씀하신대로 기입하시려면 팩트를 적어 주시죠.
레퍼런스부터 문제투성이였던 교학사 교과서만큼은 아닙니다. 리그베다위키, 위키백과, 심지어 자주민보에서 자료를 인용하는 교과서가 제대로 된 교재입니까? 출처의 문제를 넘어서, 애초에 교과서 검정을 신청한 책에서 저정도 잘못이 나온다는것 자체가 수준미달이라는 소리밖에는 안되는겁니다.
15/10/09 00:11
다른 교과서도 나올거 같다고 말하려면 찾아서 올린 다음에 하셔야죠
본인이 잘못된 사실을 요구해서 찾아왔는데 이런식으로 무시하는 건 올바른 토론 자세가 아닙니다.
15/10/08 16:18
국정화되는 것이 우편향적인 교과서로 되는게 아닐 수 있습니다. 정말 중립적인 시각에서 양쪽의 이야기를 알려주는 교과서라면 괜찮다고 보여지지만 그럴바에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다양한 시선을 볼 수 있게 하여 국정교과서보다 식견을 넓히는 검정받은 검정교과서가 1000배는 나을겁니다.
교학사의 교과서는 내용부실했죠. 디씨인사이드 엔하위키를 참조한거면 말 다했죠. 채택반대운동도 큰 영향이겠지만 부실한 내용도 한몫 했을겁니다.
15/10/08 19:19
좀 부실이 아닙니다.
애초에 기본적인 역사적 서술부터(근현대사가 아닌 일반 선사시대도) 현재 학계결과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내용 투성이인데요..
15/10/08 16:46
그럼 국정화되면 편향없이 서술 된다고 생각하는 근거는 뭔가요? 님 주장의 논리는 현행 검정교과서가 좌편향되어서 국정교과서로 바꿔야된다는 주장이 근거없다고 반박하기에 딱 맞는데요?
15/10/08 16:13
일제의 취약한 곳에 170명이나 쳐들어가서 경찰서 턴게 전투라고 칭해지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18817534 여기 보면 볼 수 있습니다.
15/10/08 16:18
읽어봐도 크게 문제가 되는 표현이 아닌것 같은데요. 실제로 군 소속 170명이 쳐들어갔으면 전투라고 표현해도 뭐...그리고 동아일보가 대서특필해서 국내에 크게 알려진것도 사실이고...
문제 삼으려니 그런거지 별로 문제가 되는것 같지도 않네요.
15/10/08 16:59
어찌됬든 당시 동아일보의 보도로 국내 민중들의 생각을 환기한건 사실입니다.
언론통제로 무장투쟁이 없는걸로 알고있는 사람도 많았거든요. 거기에서 의의를 찾는거죠.
15/10/08 17:53
사탄 님// 무장단체간 싸움을 전투라고 합니다. 한쪽수가 적어서 전투가 아니라면 금 사신호위병 17명대 송 보병 2천명의 교전은 전투가 아닌가요?
그리고 조승희? 조승희가 무장단체 출신인가보군요. 억지부리지 마세요
15/10/08 20:54
카서스 님// 1명은 전투가 안되고 2명이상은 전투라니... 전투의 대단한 조건이군요.
잘 알겠습니다. 안중근은 대한의군이란 무장단체의 일원이었고 재판받을때 "대한의군 참모중장의 신분으로 이토 히로부미를 죽였다. 국제법에 따라 전쟁포로로 대우해 달라."라고 하며 자신은 전쟁을 한거라고 주장했죠.
15/10/08 21:04
사탄 님// 한두명 문제가 아니라 집단이라니까요.... 인지부조화 쩌네요.
그렇다면 제 예시는 전투입니까 아닙니까? 대답해주세요 추가) 이토 히로부미가 무장했군요 처음알았습니다. 그리고 전투에 이어 암살의 뜻도 모르시나보군요?
15/10/08 21:27
카서스 님// '제 예시'라뇨? 예시를 안들어놓고 무슨 소리 하시나요?
보천부 전투에서 주재소에 있던 5명은 무장이라도 하고 맞섰나보네요?
15/10/08 21:41
사탄 님// 전투 노획품이 그 5명의 소총과 실탄도 포함됩니다만?
그리고 예시든거 저 위에 안보이시나요? 17대 2천요. 제 댓글 제대로 안보고 댓글다시나보죠?
15/10/08 21:50
카서스 님// 한참위에 든 예시를 말하는줄 몰랐네요.
뭐 그걸 전투라고 생각하시는거에 대해 제가 왈가왈부하고 싶진 않네요. 남의 생각이야 전 관심없으니까요. 17대 2천 그 상황의 자세한건 몰라서 어떻다고 얘기는 못하겠지만 아무일 없이 17명이 다 도망가고 2천명이 무기만 노획했다면 그건 전투가 벌어졌다고 생각은 안드네요.
15/10/08 21:57
사탄 님// 크크크 전가의 보도 남의 생각 관심없다 까지 뽑으셨네요. 남의 생각 관심없단 분이 왜 커뮤니티 활동하실까요? 그것도 적극적으로 글쓰시면서요. 계몽하시려고 하는건가요? 그래서 국어사전의 정의조차 무시하고 스스로 자신만의 국어사전을 만들면서까지 자신의 생각만 우기시는건가요?
그런생각이면 그냥 일기장에 글 쓰세요. 다른 사람 생각 관심없는 분이 왜 여기서 이러십니까 크크크
15/10/08 22:06
카서스 님// 우기는게 아니라 그냥 제 생각을 말했을 뿐입니다.
두 편의 군대가 조직적으로 무장하여 싸움. 이게 전투의 정의인데 주재소의 5명이 군대라고 생각도 안들고 조직적으로 무장해서 싸웠다고도 생각안드는데요? 그리고 남의 생각이 어떻든 내가 설득하고자 하는 마음도 없습니다. 그냥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할 뿐이죠. 일기장에 쓰던 말던 그건 제 자유니 주제넘게 참견 안하시길 바랍니다.
15/10/08 22:18
사탄 님// 아 네 그럼 난 이렇게 생각하고 넌 이게 잘못됬다. 근데 니가 무슨말 하던 난 관심없고 니가 잘못된것을 바꾸든 말든 관심없다 라는 논지군요 크크크 레벨업 하셨던 어느분이랑 엄청 비슷하시네요. 그분도 비슷한 댓글을 다셨던것 같은데 크크크
그럼 앞으로도 자신만의 세계 잘 창조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15/10/08 22:32
카서스 님// 또또 이래라 저래라 하시네요.
제가 "두 편의 군대가 조직적으로 무장하여 싸움. 이게 전투의 정의인데 주재소의 5명이 군대라고 생각도 안들고 조직적으로 무장해서 싸웠다고도 생각안드는데요? " 라고 한 거에 대해서는 답변도 안하고 자기 할말만 하시면서 남의 태도만 지적질이시군요. 레벨업했던 분은 왜 끌어오는지 모르겠고 어떻게든 비아냥대려는게 뭐.. 벌점받을까봐 말은 줄이겠습니다.
15/10/08 22:50
사탄 님// 이래라하던 저래라하던 그건 제 자유니 주제넘게 참견하지 말아주세요. 어차피 신경도 안쓰셔서 피해가 가시는것도 아닌데 왜 참견하시죠?
그리고, 답변해드려요? 제 생각 신경 안쓰신다면서요? 그래서 안달았는데요? 크크 뭐 해드리죠. 5명이 그냥 도망갔다는 증거를 제출하시고 주장하시고요. 그 이후 퇴각과정에서 발생한 교전도 있는데 자꾸 왜 5명언급만 하시는거죠? 그리고 그냥 도망을 주장하시는거면 전투란 무장집단간 충돌이란것을 인정하시는거죠? 그리고 전 제 느낀점 쓰면 안됩니까? 왜 참견하시고 지적질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중잣대는 사양합니다.
15/10/08 23:15
사탄 님//
1. 자신의 주장만 반복해서 주장하는 것은 한국어 동사로 '우기다' 입니다. 2. PGR은 일기장이 아닙니다.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커뮤니티죠.
15/10/08 23:41
카서스 님// 남의 의견에 대해 신경 안쓰는거랑 자신에게 직접 비아냥 대는거랑 다르니까요.
의견에 대해 반박이 아닌 인신공격석 비아냥은 사양합니다. 5명이 그냥 안도망가고 170명과 싸워서 아무 피해없이 후퇴했다는 증거를 제출해주시구요. 퇴각과정에서 발생한 교전은 인정합니다. 그 부분은 전투라고 할만하네요. 의견에 대해 반박은 좋으나 비아냥은 싫거든요. 제가 님에게 비아냥 댄적은 없고 님이 제 앞길에 대해 기원한다느니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싫어서 주제넘게 참견한다고 했을뿐입니다. 제가 한 말은 님에 대한 인신공격도 아니고 비아냥도 아니고 저에게 하는 공격에 대한 방어였을 뿐이죠. 님은 항상 인신공격성 크크크를 섞어 말하는데 뭐 그런 태도가 평소의 글쓰는 태도이신가보군요. 뭐 예전부터 카서스님을 지켜봐와서 이런 태도를 가진 분이신줄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만.
15/10/08 23:55
사탄 님// 아무 피해없이 후퇴했는데 주재소안 민간인 2명, 심지어 순사 딸까지 사망하고 무기조차 다 빼았겼군요. 왜 아무 피해없이 후퇴할 수 있었는데 딸은 안데려 갔으며 무기는 놔두고 갔을까요? 게다가 님이 그렇게 주장하는 주재소 5명은 단지 '설'일 뿐입니다. 아직 확정된게 아닙니다. 확정한 논문이 있다면 링크걸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추격부분까지 합쳐서 보천보 전투라 부르는겁니다. 둘이 떼놓는게 아녜요. 자 어쨋든 전 제출했습니다. 이젠 님이 제출할 차례군요.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면 어떤 사람들에게 이러한 태도를 가지는지도 알고 계시겠군요? 다행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제가 어떤사람인지 알고 있으면서 태도인가 보군요는 앞뒤가 안맞지 않습니까? 또한, 크크크는 이 댓글계층을 제외하면 사용한 기억이 없는데요? 심지어 최근 중서한교초천님 댓글을 달때에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대체 어떻게 '항상'이 되는거죠? 또한, 의견에 대해 반박은 좋으나? 신경안쓰신다고 하지 않았나요? 왜 자꾸 앞뒤가 맞지 않는 말만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기원'이 어째서 참견이 되는거죠? 제가 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면 만수무강에 대한 참견이 되는건가요? 황당하군요. 크크크크크크
15/10/09 00:03
카서스 님// 아무 피해없이 후퇴했다는 말은 민간인말고 무장단체의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말입니다.
당연히 참견이죠. 남의 개인적인 일에 신경을 쓰는 것 자체가 참견인데요. 심지어 나이 많은 어르신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한다느니 오래오래 사시라는 말도 예의에 어긋날 말인데 알고 계셨는지요? 그리고 비아냥대시는건 인정하시는지요? 다시 생각해보니 커뮤니티를 하는데 아주 좋은태도라고 보여지는군요. 저도 벤치마킹을 해봐야겠네요.
15/10/09 00:06
사탄 님//
그러니까 그 증거를 가져오시라고요. 왜 님 주장만 합니까? 그리고 참견 : 자기와 별로 관계없는 일이나 말 따위에 끼어들어 쓸데없이 아는 체하거나 이래라저래라 함. 기원 : 바라는 일이 이루어지기를 빎. 라고 국어사전에 잘 나와있군요. 님이 틀렸어요. 그리고 비이냥 거리는건 님처럼 말이 안통하고 우기기만 하시는 분에게만 하세요
15/10/09 00:27
카서스 님//
그냥 일기장에 글 쓰세요. 그럼 앞으로도 자신만의 세계 잘 창조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쓰든 일기장에 쓰든 카서스 님이랑 관계 없는 일인 것 같은데요. 밑의 말도 뉘앙스가 비꼬는 것이고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든 말든 카서스님이랑 상관없는 일인데 이것도 자기와 별로 관계없는 일에 끼어들어 쓸데없이 이래라저래라 하는거라고 보이는데요? 아 물론 비아냥을 제외한 카서스님의 반박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습니다. 5명이 도망간건 몰라도 이후 교전은 전투라고 봐도 된다고 생각이 바뀌었네요. 뭐 이렇게 생각을 바꿔도 계속 비아냥 대실테니 뭐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15/10/09 00:37
사탄 님//
심지어 나이 많은 어르신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한다느니 오래오래 사시라는 말도 예의에 어긋날 말인데 알고 계셨는지요? 님이 비이냥댄다고 말하면서 예를 든 부분입니다. 그것에 대한 반박으로 참견과 기원 국어사전 뜻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만수무강 기원이 언제부터 예의에 어긋난 말인가요? 롤에서 부모님 만수무강기원 하면서 패드립 치는거에 영향받으셨나봐요? 또한 일기장에 쓰세요는 비이냥이 아닌 비판입니다. 남 생각 신경쓰지 않고 자기말만 할꺼면 일기장에 가서 쓰라는 겁니다. 이게 비이냥으로 들리셨나요? 마지막으로,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면 어떤 사람들에게 이러한 태도를 가지는지도 알고 계시겠군요? 다행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제가 어떤사람인지 알고 있으면서 태도인가 보군요는 앞뒤가 안맞지 않습니까? 또한, 크크크는 이 댓글계층을 제외하면 사용한 기억이 없는데요? 심지어 최근 중서한교초천님 댓글을 달때에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대체 어떻게 '항상'이 되는거죠? 또한, 의견에 대해 반박은 좋으나? 신경안쓰신다고 하지 않았나요? 왜 자꾸 앞뒤가 맞지 않는 말만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것에 대한 답변은 안하시나요? 전 아무한테나 비아냥 거리지 않습니다. 심지어 이 댓글 계층 처음글을 보세요. 제가 비아냥 거렸나요? 왜 사람의 말을 님이 재구성해서 받아들이고 답변하고 싶은 부분만 답변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네요. 그럴꺼면 일기장에 글쓰고 쉐도우 복싱이나 즐기세요. 별로 다를것도 없으니.
15/10/09 00:50
카서스 님// 나이 많은 분에게 수명에 관한 말은 안쓰는게 적절합니다.
시간이나 여유가 있으면 국립국어원이나 주변에 국어교사 등에 문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게 질문이라고 생각안해서 답변을 안한 것이고 님이 질문을 하면 제가 기계적으로 답변을 달아야 한다고 생각 안합니다. 굳이 물어보시니 답변을 하자면 오래전부터 지켜봐왔지만 님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건 아닙니다. 태도면에서 오늘 생각하기에 일관성이 있어보여서 태도인가 보군요라고 한 것이구요. 항상이라는 말은 과장된 수사일 뿐입니다. 의견에 대해 반박을 하는건 좋으나 남이 어떤 개념에 대해서 생각하는 거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는 말입니다. 둘 다 다른 범주에 속한 말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무장단체간의 교전이 있었으니 전투의 정의를 생각해보면 님의 말이 맞겠으나 엄히 지키고 있는 곳도 아닌 5명이 있는 곳을 170명이 습격한 후 지원대가 오기전에 도망가다 몇명 죽이고 달아난 아주 미미한 사건인데 이걸 무슨 대단한 교전이 있는양 전투로 포장되어서 알려지는게 마음에 안들었을뿐입니다. 보천보 습격 사건이라고 부르는게 더 적당하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구요. 님이 전투로 생각하는지에 관해서는 일부러 반박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제 생각을 설득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을 뿐입니다. 남에 의견에 관심이 없는거랑 제 의견에 대해 반박을 하는거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거랑 모순이 일어나나요?
15/10/09 01:05
사탄 님// 당장 네이버 검색만 해봐도 수많은 만수무강하세요가 보이는데요? 심지어 노인의 날에도 사용하네요. 송해에게 aoa가 만수무강하세요 라는 내용의 노래를 했는데 송해가 좋아했다는 기사도 보이네요? 더 검색해보니 전북예절원 단체의 원장 역시 표현자체에는 문제삼지 않는데요?
의견에 대해 반박을 하는건 좋으나 남이 어떤 개념에 대해서 생각하는 거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는 말입니다. 둘 다 다른 범주에 속한 말입니다. 남에게 반박한다는건 애초에 생각하는게 다르다는 겁니다. 근데 반박은 좋다고요? 앞뒤가 안맞는 말인데요? 님의 의견을 반박하는게 좋다면, 다른사람에게 반박당하는 행위 자체를 좋아한다는 겁니까? 아니라면, 반박을 당한다음 님이 어떻게 하길래 좋다는 겁니까? 아니면 다른사람에게 님의 의견을 알리는것에 만족한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반박여부와 상관없을텐데요? 따라서 님은 다른사람에게 반박을 당하고 그사람과 의견을 주고받는 행위 때문에 좋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맞나요? 이럴경우 다른사람의 의견에 관심이 없을수가 없는데요? 아니면 넌 말해라 난 내말만 하겠다 주의인가요?
15/10/09 01:16
카서스 님//
국립국어원에 문의해보시면 알 일입니다. 이유를 조금 적자면 나이 많은 사람에게 수명과 죽음을 연상하게 하는 말이어서 쓰는 것이 적절하지 못해서 입니다. 관습적으로 많이 쓰인다고 다른 나이 많은 사람에게 할아버지라고 하는게 옳은게 아닌거랑 비슷한 예입니다. 제 의견을 반박하면 그 과정을 통해 제 의견이 옳게 바뀌어 가는 걸 좋게 받아들이는거고 의견에 대한 반박이 없다면 남이 어떤 개념이나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관심없습니다. 의견에 반박할 시에만 남의 의견을 살펴보고 옳아보이는 걸 취한 후 결론을 내고 끝내는건데요.
15/10/09 01:28
사탄 님// 화법표준화 사업에 따르면 잔치에서 헌수할떄 말로 사용이라고 나와있는데요. 새생활 국어 1991년판입니다.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이책은 국립국어원에서 시행한 화법 표준화 사업의 결과가 실려 있습니다. 뭐 어쩃든 별로 중요한건 아니니 넘어가고,
님의 의견이 옳게 바뀌는것을 좋게 받아들인다고요? 그것을 위해서 같은 말을 몇번하신지 세보셨나요? 그리고 제가 님에게 반박하면 계속 지엽적인 꼬투리를 대셨습니다. 전투명칭 안됨 - 조승희는? - 안중근은 ? -안중근은? - 5명밖에? - 5명밖에 ? - 5명밖에 ? -5명밖에? - 5명밖에? 바로 이렇게요. 그리고 의견에 대한 반박? 전 계속 해드렸습니다만? 그리고 당장 전투 노획품이 그 5명의 소총과 실탄도 포함됩니다만? 그리고 예시든거 저 위에 안보이시나요? 17대 2천요. 제 댓글 제대로 안보고 댓글다시나보죠? 이 댓글 밑에 님이 단 댓글이 남 생각에 관심없다 였습니다. 제가 의견반박을 안했습니까? 그래서 저런 댓글을 다셨습니까? 님이 남생각에 관심없다는 의견 쓰시기 전에 반박 안한 댓글 찾아주시겠어요?
15/10/08 16:17
일부 서술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이 왜 반드시 국정화라는 하나의 답으로 귀결되냐는 쟁점의 핵심은 얼버무리고, 교학사교과서라는 일부를 문제삼아 논점을 교묘하게 비트시는 저의가 궁금합니다.
15/10/08 16:29
말씀하신대로 개선이 필요한 겁니다. 국정교과서로 바꾸는 건 개선이 아니죠.
기존엔 개선이 필요한 점이 있더라도 그 부분에 대해서 다른 교과서를 통해 알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개선이 필요한 점이 있으면 개정되지 않고선 개선이 필요한 부분만 교과서에 남는겁니다.
15/10/08 16:29
개선과 국정화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을것 같네요.
꼬투리잡아서 지들이 하고 싶은거 해야지로 밖에 안들려요. 공기업 민영화 할때 만연화된 공기업의 부패를 예로 들었는데 , 그거 해답이 어이없는 민영화였던 것과 같죠. 그냥 문제 있는거 수정하면 되는건데 이리 밀어부치는건 그냥 다른 이유가 있는거죠. 지금 국회의원을 말하는 걸로 봐서 국정화로 바로잡힌 시각을 가진 물건이 나올것 같지도 않네요. 오히려 선택권을 제한함으로써 한가지 편향된 지식만 강제적으로 습득하게 되겠습니다. 이런게 빨갱이 아닌가요? 왜 북한 따라가나요?
15/10/08 16:37
해당하는 문제는 검정과정에서 바꾸면 될 일이며, 국정화 할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인용하신 신문기사에서도 개인명의로 대단한 일로 기술된 것이 아니라 동북항일연군 관련해서 언급된 형태고요.
15/10/08 17:04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쓰는곳 전국에 부산에 한 고등학에서 채택됬고
채택한 교장은 다음해 부산교육감 선거에 나왔습니다. 빨간색과 함께 (물론 떨어졌지만요) 그리고 교학사 한국사가 다른 출판사에 비해 휠씬 뉴라이트 역사관에 근접해 있습니다.
15/10/08 17:55
그러니까 국정화 하면 안 되죠. 밑의 리플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교과서"라는 것이 가지는 권위가 상당합니다. 그래서 교과서 내에 잘못된 서술이 있어도 "다른 교과서" 라는 레퍼런스가 없으면 학교 내에서 제대로 된 내용을 가르치기 어렵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교과서에도 안 나오는데 왜 가르치냐. 고 공격 받기 쉽다는 겁니다.
지금 검정 교과서 체계에서는 어느 교과서가 잘못된 서술을 한다면 다른 교과서와의 비교를 통해서 어느 쪽이 옳은 것인가 하는 교육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지만, 국정화가 되면 이런 교육은 힘들어집니다. 잘못된 것을 고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죠. 국정화 교과서에서 잘못된 점을 고치려면 많은 시일이 걸릴텐데 그동안 다른 교과서가 없어서 일선에서 잘못된 교과서를 토대로 가르쳐야 한다는 점도 문제고요. 게다가 잘못된 것을 고치려면 무려 국정교과서를 집필한 분들과 싸워야 하는데.. 그게 쉬울까요? 당연히 아니겠죠. 검정 교과서 체계라면 다른 방법으로 반박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도 국정화가 되면 어려워 집니다. 이런 면에서 검정 과정을 강화한다거나, 일선 학교에서의 선정 과정을 투명화하고 공정하게 하는 과정이 더 필요하지, 잘못된 점을 더 강화할 수 있는 국정화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15/10/08 20:25
보천보가 전투로 들어가는건 국사 교과서가 좌파라서 그런게 아니라 30~40년대 항일 무장 투쟁이라는게 기실 그정도 수준밖에 안되는 미미한 수준이니까 최대한 좋게 서술해 보려고 끼워 넣은 결과물입니다.
게다가 개선을 논할거면 더더욱 국정교과서로가면 안되고요. 교과서 내용상 오류를 근거로 '개선'을 논하는건 전형적인 인과전도의 오류.
15/10/08 21:18
설마 지금 그게 문제가 돼서 국정화가 정당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는 것은 아니겠죠?
게다가 국정화는 또다른 편향이 생길 수 있는 이유가 생기는 것이기도 하고요. 실제로 국정화 교과서를 쓰는 나라들이 어떤 나라들인지만 봐도.....
15/10/08 22:46
청산리 대첩, 봉오동 전투 모두 전과가 불명합니다. 그리고 일제시대 접어들고 국내에서 저정도 전과를 거둔 전투가 없을걸요?
그리고 김일성이 보천보전투 한거랑 북한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랑 뭔 관계인가요? 교과서는 읽어보셨어요?
15/10/08 16:08
요새 뭐 자기들한테 불리한 소리만 하면 너 xx지? 라고 되도 않는 소리하는 게 참 피곤한데
왜 많은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그러는 지 알겠습니다 이승만 까면 종북 박정희 까면 종북 아니 무슨 대통령했던 양반들이 신도 아니고 사람인 이상 비판받을 게 있는 건 (그게 누구든지) 당연한건데 그들 까면 종북주의자로 몰면서 저러고 있으니 크크 진짜 괜히 헬조선 소리 듣는 게 아닌가 봅니다. 국개론 진짜 싫어했는데 이젠 그게 맞는건가 싶습니다.
15/10/08 16:09
여러분 이쯤에서 진지하게 평가해봅시다.
먹방잘하시는 분 vs 화법이 이상시인 뺨치는 여왕님 누구 찍으실래요? 전 일단 고자나 되기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진짜 열불 뻗치네요
15/10/08 18:03
VS면 당연히 고자받기 나 똥맛카레 아닙니까
쓰고보니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ㅠㅠ 노여워마시어요... 암울한 현실에 드립력도 말라가네요
15/10/08 16:10
죄송한데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지금 교과서 바뀌기 전 그러니까 6-7년 전만해고 국사 국정교과서를 썼었잖아요 제가 기억이 오래되어서 정확하진 않은데 딱히 우편향적인 내용은 없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이번 국정교과서건과 달라진게 있나요?
15/10/08 16:26
제가 사실 무식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까지만해도 국정교과서로 국사를 배웠는데 딱히 편향적인 내용도 없고, 오히려 국사, 근현대사 선생님들이 잘 만들었다고 칭찬하던 기억만 떠올라서요. 검정으로 바뀌었다가 국정으로 바뀌는데 피지알분들과 국민들의 비판이 쌘 이유가 이번에 국가 주도로 (라고 쓰고 새누리당, 여당이라 읽는) 말만 국정이지 실질적으로 국가가 원하는대로 교과서가 집필될 가능성이 높아서 인가요?
진짜 몰라서 물어봅니다
15/10/08 16:28
국정전환을 주장하는 분들(게시판에 그러는 분들이 아니라 정부관계자, 국회의원, 언론계 등에서 그러는 분들요...)이 국정교과서로 '되돌아가'는 이유로 제시하는 부분이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15/10/08 16:30
그 당시엔 현대사 자체가 거의 안 나왔죠. 이 분들이 지금 하고 있는건 광복 이후의 역사를 자기들 입맛대로 수정하려고 드는 거라...
15/10/08 16:39
저도 국정교과서로 공부한 세대입니다만 국정교과서 편찬을 주도할 분들의 '객관성'이 사회적으로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점이 하나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제로 인터뷰를 보니 위원으로 계신 분들도 뉴라이트 등 특정 계열의 입김이 현장에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을 크게 우려하고 계시더군요. 이런 부분을 방지할 제도적인 설계가 미흡하다는 거겠죠.
15/10/08 16:27
지금 초등학교에서 6학년 사회 내용이나 역사 내용을 봐도 참.. 개정이 되면서 지네들에게 흑역사는 차츰 다뤄지는 횟수가 줄어들더군요.
국정 교과서가 어떻게 서술될지 뻔합니다.
15/10/08 16:51
그렇죠. 게다가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을 다룬 자료를 가르친 몇몇 전교조 선생님들이 당한 고초를 생각하면... 더 암울해지죠.
15/10/08 16:29
감히 헬조센이라 말하자 말라고들 하지만
이 나라 전쟁도 없는 판국에 500년 넘게 가겠는데요? 부칸처럼 다른 정치체제 명칭이 붙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15/10/08 16:34
제가 이 일이 기분 나쁜 건, 저들의 스탠스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획일화한다는 건 무기를 단 하나로 바꾼다는 것이죠. 그런데도 무기 하나만 갖고 싸우자는 건 무기가 상대에게 넘어가더라도 상대는 우리처럼 미친 짓을 안 할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왜 사람들이 기득권에 줄 서냐면, 비기득권이 어떤 권력을 잡더라도 기존 기득권을 해체하려고 할 뿐 자신들이 새로운 기득권이 되려하지는 않기 때문이죠. 기득권을 위해 범죄에 해당할만한 중대한 일을 저지르지 않는다면, 비기득권이 집권해봐야 그간 비기득권을 지지했던 사람들과 동등해지는 거지 불리해지는게 아닙니다. 밑져야 본전이란 거죠. 교과서도 마찬가집니다. 자신들은 자신들이 유리하게 위해 교과서를 국정화하는데, 상대에게 넘어가면 상대는 국정화된 교과서를 이용해서 자신들을 공격하지 않고 국정화를 푼다는 거죠. 교과서 문제는 도리어 작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매커니즘으로 돌아가는 것 중 가장 치명적인 건 대기업, 수사기관, 언론이니까요.
15/10/08 17:59
동의합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김을동 의원님께서 친히 야당의 공세를 이념 공세라고 규정하시더군요. 생각해보면 국정 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처음 나선 분들이 "좌파가 어쩌고" 했는 것 같은데 말이죠... 본인들이 나쁜 놈들인 것을 알고 그것을 숨기지도 않고 행동하는데도 별다른 타격이 없으니.. 점점 대놓고 행동하는데 정말 역겹기까지 합니다.
15/10/08 16:34
우리 공주님께서 친일파이자 빨갱이이자 독재자였던 훌륭하신 아버지의 역사를 제대로 기리기 위해 멋진 결정 하셨네요.
이젠 수틀렸다 하면 그놈의 종북몰이로 모든 걸 해결하려는 이 정권의 태도엔 신물이 납니다.
15/10/08 16:35
21세기 가 시작된지도 16년이 넘었습니다.
아무리 과거 가 발악을 해도 변해가는 시대를 어찌할순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이 원하는대로 뭐든지 되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이 정권만큼 끝이 궁금한 정권은 처음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15/10/08 16:48
https://namu.wiki/w/2013%20%ED%95%9C%EA%B5%AD%EC%82%AC%20%EA%B2%80%EC%A0%95%20%EA%B5%90%EA%B3%BC%EC%84%9C%20%EC%82%AC%ED%83%9C
...여당인 새누리당도 김무성 의원을 중심으로 근현대 역사교실이라는 당내 모임을 2013년 9월부터 만들어 적극적으로 뉴라이트의 역사관을 옹호하는 등 교학사의 교과서 발행을 적극적으로 지원 옹호하였다. 특히 김무성 의원은 유시민 등 진보진영으로부터 친일파의 자손이라는 비난을 듣고있어서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의 발행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 옹호 주도해온 핵심 정치인으로 꼽히고 있다.진중권의 비판 여당 내에서도 일부 이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사실 이때부터 예상되는 흐름이었죠.
15/10/08 18:00
이제 드디어 국사 교과서에서도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 (국가 설립) 부국의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 (경제 성장) 을 보게 되는건가 ..... 개인적으로 3.15 부정선거와 유신 독재가 ( + 전두환과 5.18 ) 교과서 내용에서 빠질지 안빠질지가 궁금한데 ..... 새로 확정된 국정 교과서 집필진은 높은 확률로 뉴라이트 계열 학자가 들어갈듯.
15/10/08 18:06
그나마 먹방가카 시절엔 국개론 꺼내면 몰매맞았는데
쿼터갓이 제위에 오르니 헬조센 담론과 합해져서 국개론이 재평가 되네요 거 참 현실이 ㅠㅠ
15/10/08 18:15
교학사에 "일본인들이 한국인을 내쫓은 건 아니고, 신시가지를 조성하였다" 같은 문구들 보면서 기가막히던데욧 크크
문장자체가 별 문맥상 필요도 없고, 오직 일본을 커버치기 위한 변명으로써만 기능하는데 교과서에다 변명을 서술하는 것도 어이가 없고.
15/10/08 18:43
다른건 괜찮다고쳐도 역사는 건드리는게 아닙니다
분명 지금 개짓거리하는거는 당장이 아닐지리라도 심판받게 될겁니다... 연산군조차 역사만 두려워했는데 그분은 생각이없나보네요 손바닥으로 해를 가릴려고하네요
15/10/08 18:45
새누리당이 참 정치를 잘한다는게 지지자들이 지지할 이유를 항상 만들어줘요. 가장 부러운 부분이죠. 지지자들도 솔직해질 때가 되었습니다. 항상 다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하늘이 맑네요.
15/10/08 18:54
진짜 바뀐 국정교과서 내용은 현대사를 어떻게 서술할 지 궁금해지네요. 진짜 대놓고 미화거나 쉬쉬하거나 그러면 진짜 답이 없을 것 같네요.
15/10/08 19:10
이제 남은 건 정권교체 후 칼춤 뿐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믿으면 꼭 해낼 수 있다는 의지를 가지고 오늘도 하루를 마감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쓰는 것도 힘든 문체였군요.
15/10/08 19:23
반반으로 갈리는 여론조사에 더 절망이네요...
농담반 자조반 헬조선, 킹찍탈 을 접했지만 답이 없네요. 딱 그 수준의 나라로 전쟁(낮은수준의 적대적 긴장)만으로 유지되는 정권이 보이네요..
15/10/08 19:35
이걸 진짜로 국민의 반수가 찬성하고 있다면 나라의 한계점이 다되었다고 봅니다. 어떻게 나아질수가 없어요 교육부터 지멋대로 하기 시작하면
15/10/08 20:20
독도를 팔아먹어도 콘크리트표는 먹고들어갈거라는 비아냥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
실제 그에 못지않게 나라 팔아먹는 짓을 해왔어도 잘 한다고 쉴드치고 찍어주는 인간들이 많이 있으니 그네들에게 이런일쯤이야 그리 어렵지도 않을겁니다..
15/10/08 20:13
한겨레도 "박 대통령의 ‘국정화 드라이브’에는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회복’ 열망이 투영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며 “청와대 내부에서도 애초 국정과 검정 2~3종 병행 발행 정도를 고려했으나, 박 대통령이 끝내 국정 단일 교과서 발행을 고집했다. 박 대통령은 아버지 ‘탄신’ 100주년인 2017년에 맞춰 국정 교과서를 통해 아버지의 명예회복을 하고 싶어한다”는 사정을 잘 아는 학계 관계자 말을 전했다.
미디어오늘기사에 나온 내용 중 가장 인상깊은 부분..
15/10/08 20:25
힘들게 독일와서 공부하고 있는데 독일서 악착같이 공부해서 버텨야할 이유를 국가가 만들어주고 있네요. 독일오길 잘했단 생각을 들도록 해주는 국가에 충성을 다해야 겠습니다! 아! 말로만요.
15/10/08 21:02
제가 중고등학교 때 국사 배웠을 때는 국사 교과서가 하나에다가 공인기관(?)에서 집필 한 책이었던 걸로 아는데, 그새 또 바뀌었었나 보군요? 그랬다가 다시 회귀한다는 거죠?
15/10/08 21:23
개인의 일탈일 뿐일거 같은 정보과 형사님 여기요~!!
"국정 교과서 반대하냐".. 정보과 형사 '사찰' 논란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51008123104382
15/10/08 21:41
국어도 수학도 영어도 전부 여러개의 교과서가 있고 전부 각각의 배점이 큰 독자적인 과목이 있는데
고작해야 사탐에 조금 들어가있는 국사문제가지고 교과서를 통일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에 찬성하는 사람은 도대체 뭡니까? 수능 때문에 자식들 점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라면 배점이 큰 국영수 교과서를 먼저 국정교과서로 해야하고 추진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민족반역자들의 놀아나서 수능에 도움이 된다는 말에 속는 사람들은 정말 갑갑합니다.
15/10/08 22:25
만약 최소한,,, 공중파의 보도 저널리즘이라도 살아 있었다면 유권자들의 판단과 선택은 지금과는 많이 달라져 있을겁니다. 제가 무기력이나 체념을 얘기한건 여전히 문제의식이 살아있는 시민들에 한해서 가능한 얘기가 되겠네요..
15/10/08 22:39
그냥 북한,베트남등과 어깨를 나란히 해서 쪽팔리다는게 전부라면
학계 및 일선교사들의 99%가 반대할정도의 이유는 안되죠. 저들 주장이 매우 해괴망측한게 한국사학자들은 지들 몇몇 빼곤 죄다 좌빨이라는 것입니다. 저들이 원하는 학계전문가들의 중립적 시각이란 것은 그 최소한이 1000명중 일제와독재 찬양하는 저 끄트머리의 10명 내세우고 나머지 990명중 10명 나와서 딜하자는 식인 것이죠. 저는 516을 군사혁명이라 배우고 유신과 518은 들어보지도 못하고 자란 세대입니다. 그래도 그땐 적어도 교과서에 대놓고 일제를 미화하진 않았습니다. 90년대 이후 갑작스레 독재정권을 찬양하는 역사관과 숨기려했던 친일의 행적들이 공격받게 되자 식민사관까지 끌어들여 정통성을 확보하려 노력하는 인간들이 집필하는 교과서를 보느니 차라리 근현대사과목을 없애버리는게 낫겠군요. 저와 비슷한 세대들은 어차피 성인 이후에나 현대사에 대해 하나씩 제대로 알게 되었고 학창시절엔 현대사 제대로 배운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아무 지장 없습니다.
15/10/09 00:39
결국 교과서의 "근현대사" 부분 때문에 이 사단이 나고 있는 것 같은데, 정말 뻔뻔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검정을 통해서 문제(?)가 될만한 부분에 대한 통제를 하고 있는 마당에 이건 뭐 대놓고 내 맘대로 하겠다는 거군요. 김무성이 "긍정적" (근현대) 사관을 심어줘야 한다 (국민들 버리고 간 초대 대통령을 비판하면 부정적 사관이냐? 친일파를 친일파라고 부르면 부정적 사관이냐?); 박근혜가 "이념적편향"이 있는 교과서 때문에 아이들이 대부분 "북침"으로 알고 있다 (공인된 쿠데타를 "구국의 혁명"이라고 불러야 이념적 형평성이 맞는거냐? 나도 어릴 때는 북한이 침략해서 "북침"으로 알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약을 사발로 들이켰길래 저딴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역사관을 개조한다니요, 긍정적 역사관으로 설계한다니요, 지들이 뭔데...역사에 관한 단 한권의 책이라도 읽고 저딴 소리를 늘어 놓는지 궁금합니다. 무슨 왕조가 바뀌었습니까? 왕조가 바뀌고 지난 역사 다 부정하고 조작하고 지들이 벌인 일들에 대한 정통성 확립하고...정말 쪽팔린 줄 알아야 합니다.
15/10/09 11:56
자신감이 대단하네요.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데 자자손손 백년쯤은 해먹을 생각인 듯..?
이렇게 앞뒤 가리지 않는 정도가 갈수록 심해져만 가는데, 다음 대선엔 대체 무슨 수작들을 부리려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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