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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2 00:57
나가수에서 아쉬웠던건 조금 심심함이라고해야되나 잔잔한느낌이면 고순위가 잘 안나오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아름다운 강산이랑 조율을 잘 들었네요
13/08/12 01:42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 나의 하루 / No.1 이소라 누님이 나간 후에야 나가수가 얼마나 대단한 프로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ㅜ.ㅜ
13/08/12 02:18
김건모 - you are my lady
구성이나 선율이 너무 좋았던 노래. 김건모의 떨리는 목소리와 손에서 안쓰러움 마져 들었지만 노래만 본다면 주저없이 선택할 수 있는 탑 10 김범수 - 늪 가성과 진성을 넘으며 자신의 음역대에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 개인적으로는 '사랑하오','홀로 된다는 것','그대 향기'와 같은 곡들을 더 좋아하지만 인상깊었던 무대를 꼽으로하면 늪이 단연 으뜸이다. 바비킴 - 추억 속의 재회 이전까지 바비킴에 별 관심도 없었고 항상 아쉬운 느낌이었지만 이 곡에서는 가사와 바비킴 특유의 음색의 조화가 너무 완벽함. 특히 2절 후렴부터의 편곡과 변주가 곡 분위기, 바비킴의 음색, 가사 내용 3박자 일치가 인생적임. 개인적으로 나는 가수다의 모든 곡 중에서 가장 완벽한 곡이라 생각함. 김경호 - 헤이 헤이 헤이 나가수 첫 곡인 '모두 다 사랑하리'에서 초반에 예전 김경호?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후렴에서 힘겨운 억지 바이브레이션. 하지만 조용필 특집 이후 가끔 전성기 발성 나오며 자신감 회복하고 수 많은 공연 연륜이 녹아있는 콘서트 엔딩곡과 같은 분위기의 편곡 완성. 정확하지는 않지만 천 회가 넘는 live 무대의 달인이 자신이라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준 무대. 자우림 - 1994년 어느 늦은 밤 1절은 장혜진의 원곡과 같은 느낌. 2절부터 밴드 스타일 변주가 인상적인 곡. 자우림 답게 마너한 코드로 이어지는 브릿지부분이 곡 내용호 흐름에 전혀 어색하지 않았던 것도 좋았던 점.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의 목소리와 그리고 마지막 클라이막스에서 특유의 가성이 분위기를 완성시킴. 임재범 - 여러분 숱한 패러디를 낳으며 나가수의 파급력을 끌어올린 곡. 임재범의 야수성을 간직한 눈빛과 곡 해석력이 조화되면서 듣는 사람들에게 감정 전달이 잘 되었던 점이 기억에 남음. 고통스러운 음성이 이어지고 2절 후렴부터는 가스펠을 이용한 승화과정을 보는 것 같았던 점도 인상적. YB - 나 항상 그대를 확답은 할 수 없지만 내 기억속에 이 곡이 가수들의 전반적인 편곡의 방향이 기존의 자신의 스타일을 잘 살리는 틀에서 좀 더 관객에 어필하면서 참신한 편곡들이 자주 들장했던 걸로 기억한다. 곡 자체도 유명하지만 원곡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YB의 '나 항상 그대를' 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훌륭하게 자신들의 곡으로 소화했고 인트로에서 하모니카, 그리고 시작부터 끝까지 곡 전체를 밀어주는 힘있는 피아노 선율 역시 인상적이다. 이소라 -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가사 내용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이소라의 음색이 기억에 남는다. 피아노와 목소리 만으로도 수 많은 관객을 압도하기 충분할 정도로 높은 몰입도를 가진 곡 박완규 - 사랑했어요 나가수에서 슬로우 비트가 이펙트를 가지고 끌고가기 어려움을 가지는 다양한 장르가 선보이는 경연이지만 박완규의 사랑했어요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야수가 울부짖는 듯한 샤우팅, 그리고 조필성씨의 기타가 곡의 완성도를 최고로 끌어올렸다. 개인적으로 더 좋아하는 노래는 '어느60대 노부부의 이야기'이다. 국가스텐 - The Saddest Thing 원곡의 읊조리는 듯한 전반부와 자포자기한 듯한 느낌을 색다르게 잘 살림. 악기 구성도 기존 자신의 밴드 음색이 아닌 가야금과의 퓨전을 시도한 점이 굉장히 특이하다. 특이하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고 곡의 느낌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13/08/12 02:19
시즌 2에서는 소향 - 그대는 어디에가 정말 기억이 남습니다. 거의 모든 곡을 오버싱잉 하는 느낌이었는데 무편집본 그대는 어디에 한번 보고 그동안 소향에 대해 생각했던 저를 반성했습니다. 방송분을 찾아보니 하이라이트에서 인터뷰가 나오더군요. 예능보면서 이러쿵저러쿵 말 잘 안하는 편인데 PD 욕을 그때 처음 했습니다.
13/08/12 02:32
순서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You are my lady/여러분/그사람(썸데이랑 고민했는데 마지막 마이크 없이 부르는 모습때문에 그 사람으로)/하망연/바람이분다 조율/한잔의추억/슬픈인연/늪/Oh Holy night 김건모/임재범/더원/박완규/이소라 JK김동욱/국카스텐/이은미/김범수/소향 저도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골랐습니다 더불어 나가수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가수를 뽑으라면 더원을 뽑겠습니다 초청이 아닌 오디션을 보고 A조 1위로 나가수 입성 -> 예선경연 1위로 통과 -> 본선 우승(3회만에 가왕전 진출) 가왕전에서는 준결승과 결승에서 1차경연은 꼴찌하고 2차경연에서 뒤집는 드라마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부러운 무대는 그때가 처음이였습니다
13/08/12 02:38
김연우의 나와같다면을 아무도 안꼽으시네요ㅠㅠㅠ 진짜좋았는데...그날 경쟁자들이 워낙쎄서 탈락했지만 나와같다면을 기점으로 연우신이 대중에게 크게 어필하지않았나 싶은데ㅠ
13/08/12 02:41
와!!!박정현 우연히 기억하는 분 거의없던데 여깄네요 ㅜㅜ저도 정말 좋아하는 무대입니다. 그리고 이소라씨의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해와 사랑이야도요! 그리고 장혜진님의 슬픈인연도 참 좋았는데 전문가들의 평은 박하더라구요
13/08/12 02:49
워낙 이프로그램 팬이어서 기억에 남는 곡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었던 곡은 이수영의 인연이요
내가 왜 이 가수한테 그렇게 인생을 컨슘 당했었는지를 다시 깨달은...
13/08/12 09:03
김연우 - 나와 같다면 / 소향 - 꽃밭에서, 꿈 / 국카스텐 - 어서 말을 해, 희야 / 박정현 - 겨울비 /
더 원 - 지나간다 / 이영현 - I will always love you / JK김동욱 - 조율 / 김연우 & 김경호 - 사랑과 우정사이 헐...그냥 제가 가장 많이 듣는, MP3로 저장되어 있는 10곡이네요. 처음부터 하나씩 꼽다보면 10개 이내로 못 줄일거 같아요.
13/08/12 09:24
몇일전에 나가수1 무편집본을 다 보면서 Best 10 뽑아봤는데
임재범 - 여러분 / 자우림 - 가시나무 / 박완규 - 하망연 / 조관우 -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 JK김동욱 - 조율 김경호 - 사랑과 우정 사이 / 자우림 -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 박정현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 이소라 - no.1 / 김범수 - 사랑으로 그 외에 무대는 별로였는데 음원으로 들었을때 정말 좋게 들었던 곡은 조규찬 - 이별이란 없는 거야 / 옥주현 - Love / 거미 - P.S. I Love You 등이 있네요.
13/08/12 11:09
이소라의 No.1이 가장 충격이었습니다. 그 다음이 빈잔이구요.
가장 전율을 준 곡은 박완규의 하망연과 임재범의 여러분. 그 외엔 국카스텐의 한잔의추억 / 7위한 곡이지만 마음속의1위 박정현의 소나기 / jk김동욱의 조율 김경호의 못찾겠다 꾀꼬리도 좋게 봤습니다.
13/08/12 11:39
전 이소라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해, 조규찬 이밤이 지나면, 박정현 이제 그랬으면 좋겠네, 김건모 you are my lady,
한동안 맨날 휴대폰에 넣어서 들었던 곡들이네요.
13/08/12 19:16
기억나는 무대가 많이 있지만 지금까지 듣고 있는 곡은 yb의 “런데빌런” 과 “내 사람이여” 입니다. yb의 팬은 아니지만 계속 듣게되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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