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8/11 23:12
신의 탑 주인공은 딱히 탑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없지요. 탑의 부조리에 대한 얘기 같은 것도 아직까지는 언급된 바가 별로 없었기도 하고 말이죠.
13/08/11 23:15
어떻게 될지는 모르죠. 탑을 바꾸고 싶어하는 자왕난의 영향을 받아서 바꾸고자 하는 결심을 할지도.. 어쨋든 현재 신의 탑 주인공은 비올레+자왕난이니까요.
13/08/11 23:42
지금도 변화의 기미는 보이고 있습니다. 자왕난과 호량의 영향도 있고, 비올레 혼자는 아무리 강해지더라도 친구들을 지킨다는 목적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것을 비올레 자신도 느끼고 있죠. 서서히 탑을 오르는 것에 대한 동기 부여가 이루어지고 있는 양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13/08/11 23:39
사실 2부의 왕난이가 밤과 함께 하면서 동시에 대립하는 존재로서 탑을 변화시키기를 바라는 인물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작가가 더 먼 곳을 보고 있는 건지 아니면 밤의 폭발적인 인기를 반영한 건지 아직은 존재감이 덜해서 아쉽습니다.
13/08/11 23:15
신의 탑 주인공은 딱히 탑에 올라가고 싶지도, 바꾸고 싶지도 않을 텐데요
그저 자기 여자친구 혹은 원수 랑 만나면 그것으로 족할 인물이죠
13/08/11 23:36
1부에서 단지 라헬을 쫓을때는 님의 말씀대로 입니다만.
라헬에게 당한후 2부에서 부터는 밤이 뭔가 탑에 오르려는 동기부여가 조금씩 생겨나고 있죠. 밤이 여태까지 자기 의지로 자기를 위해서 탑을 올라가려거나 무언가 탑에 변화를 일으키려는 생각은 안하고 있지만 스토리 흐름상 글쓴이님의 말대로 밤 자신이 탑에 오르려는 마인드 자체가 바뀌어 가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13/08/11 23:17
신의 탑은 액션만화를 표방하는데 그림에서 움직인다는 느낌이 하나도 안 들어요.
그게 안 되면 그냥 무한의 주인에서처럼 장면장면을 완벽하게 재현한다는 느낌으로 그리던가.. 그러면 동적인 느낌 안나도 아무도 안 까는데 신의 탑 전투씬은 하이파이브 하는 장면 그려놓고 전투씬이라고 우기는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합니다. 요즘은 좀 나아졌나요?
13/08/11 23:52
10-15년 전만해도 어린이 둘이 밖에 나오면, 잘 살겠거니 했을텐데,
요즘은 참 다들 암울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시대상인가 싶고요. 옛날 영화는 해피엔딩~ 이라서 다들 긍정적으로 봤을까요. 흐흐
13/08/12 00:35
7~80년대는 독재 투쟁하느라 바빴는데 세기말 분위기가 있었을리가.. 각종 사이비종교가 난무하고, 미스터리 드라마나 소설이 대인기를 끈 것이 90년대 중후반이었습니다.
13/08/12 00:43
아가동산 지존파 옴진리교(일본이지만) 뭐 이런거죠. 그 외에도 건물 무너지고, IMF 오고.. 개인적으로 90년대가 훨씬 사람들의 정신이 각박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