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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1 16:01
?? 영국축구가 1부리그만있는게아니잔아요.. 엄청난 하위리그가있고 축구란게 단지 무조건 1부리그만 봐야한다는것도아니고요. 당연 인기가높으면 좌석이 매진되고 그럼 표값이 상승되고 그돈으로 구단은 세계유명선수들을 영입하고 전세계수많은팬들이 그경기를 티비로 시청하고 자국리그의 위상은 높아져가고 좋은거아닌가요? 표를 아주싼값에 내놓고 산사람 추첨이나 무작위로 주지않는이상 해결될문제가 아니죠.
13/08/11 16:21
영국 서민들도 축구 잘 보러 다닙니다;;;;;;; 시즌권 값이 좀 오를뿐이지만 그 와중에도 시즌티켓 대기자가 얼마나 많은데;;
프리미어리그도 빅매치 아니면 그렇게 생각처럼 비싸지도 않구요.. (물론 맨유 vs첼시 이런매치는 좀 많이 비싸긴 합니다만) 다만 팀자체가 워낙많고 1부리그만 선호하는게아닌 챔피언쉽팀 심지어 골수 3부 4부리그 팀 팬들도 많아서 그런거지 좀 기사가 너무 터무니없네요 유럽사회에서 축구가 가지는 의미는 엄청나죠, 그리고 축구는 여전히 그러한 몫을 감당하고 , 서포터즈들은 충분히 해내고있습니다 아주 간단한예로 , 지난시즌중 리버풀의 힐스보로참사 당시 사고 진상규명위원회가 정부의 책임회피관련 해서 밝혀냈을때 리버풀과 연관도없고 경기하는것도 아닌 전 유럽의 축구장에 팬들이 단합해서 응원을 보내줬었죠 Justice for the 96 , football without fan is nothing 과 같은 걸게들이 전 유럽 축구장에서 걸렸으니까요.. 조만간 관련 글을 한번 작성해 올려보겠습니다,
13/08/11 16:22
일부 빅클럽을 제외하곤 사실 해당되지 않는 얘기죠. 프리미어리그도 중하위권 팀들은 서민계층이 충분히 감당가능한 금액입니다.
심지어 챔피언십이나 리그 1,2 같은 하부리그로 내려가면 더하죠 상위권 팀들은 저래도 거의 꽉차니까 올리는 거고, 또한 지역별 차이도 있죠. 시설이 좋을수록 입장료도 올라가고요 그리고 저정도가 부담스러울 정도의 계층이 저런 메인 팀 경기에서 멀어지게 된건 입석이 없어진 탓이 제일 크죠 입석은 지나치게 쌌고, 인원도 구장 크기에 비해 관객을 너무 많이 수용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빅클럽들도 충분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더비나 챔스같은 비중있는 승부와 약팀과의 경기, 리그와 컵대회 등의 차등을 두거나 하는건 전혀 언급이 없네요 뭐랄까...시대와 문화가 바뀌는걸 전혀 생각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옛날엔 아이스크림이 백원에 두개였는데 이제 나뚜루에 들어가니 몇천원이네, 아이스크림은 서민과 멀어진 음식이야...뭐 이런?
13/08/11 16:34
관중석 가격이 높은 건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프리미어 리그 스포츠 채널 시청료가 한 달에 8만원인 건 좀 심해보이기도 하네요. 1년에 근 100만원이면, 영국 물가가 비싸다는 걸 감안해도 진짜 쉽지 않은 가격인 것 같아요.
13/08/11 19:41
바르셀로나도 좋은 예는 아닌것 같아요.
티켓 값들 확인 했던 적이 있는데 바르셀로나 티켓 값 보다 비싼 구단은 레알 정도 말곤 안보이더군요. 시즌 권도 아니고 클럽회원권 자체가 400유로 정도던데.. 프리미어 클럽 회원권은 약 60유로, psv는 10유로입니다.
13/08/11 16:39
실제로 일부 클럽의 표값이 비싼 것은 맞습니다만
축구를 볼 기회가 없다기엔 영국은 컨퍼런스리그까지 포함해 9부리그까지 있는 대단한 축구 열정의 나라죠. 이른바 풀뿌리 축구라고 불리는..
13/08/11 16:44
세계 최고의 리그를 보고 싶다면 세계 최고급의 돈을 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진짜 티켓값이 비싼지도 모르겠지만 비싸다고 해도 구단주들이 돈독이 올라서가 아니고 선수들 몸값이 너무 비싸서 벌어지는 현상 같은데요.
13/08/11 16:56
한겨레나 경향도 축구에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내용의 기사를 내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 스포츠의 상업적 측면을 이야기하려면 메이저리그를 비롯한 미국의 프로 스포츠들을 예로 드는게 더 알맞음에 불구하고 그러지를 않지요.
13/08/11 16:59
적은 체육부 인원에도 불구하고 야구 전문기자까지 두고 있는 신문사니 뭐....하루이틀도 아니고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 상업화에 관해 야구를 예로 들을때 보통 기사의 제목은 이렇게 될걸요. "프로 스포츠의 수익 극대화 방법, 메이저리그를 배워라."
13/08/11 18:27
물론 그만큼 인기가 있으니까 그렇다는건 맞는 말씀이십니다.
사실 그 기자들이 야구 기사만 쓰면 별달리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다른 종목 기자들이 모자란 관계로... 제반지식이나 취재원 없이 시시때때로 여타 종목. 특히 축구에 대해 왜곡되고 편향된 시선의 기사를 쓴다는게 더 큰 문제라면 문제죠.
13/08/11 17:11
더 상업화의 예로 들기에 알맞은 프로스포츠가 있음에 불구하고 하필 축구를 예로 들었다는 것에서 축구팬들은 다시 또 그러면 그렇지 하는거죠.
논조가 한겨레스럽다는 사실에는 동의합니다. 기자가 쓴 글은 아닌것 같은데 어쨌든 한겨레에 실린 글이니 그렇겠죠 뭐 흐흐.
13/08/11 18:19
근데 이거랑 별개의 얘기긴 한데 아스날의 뱅거가 매년 이적료는 미쳤다. 라고 하면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의 티켓 가격은 크크;;;
13/08/11 19:39
뭐.. 런던 물가를 감안했을때 축구장 입장료가 비싼건가 싶기도 하지만..
아주 인기팀이 아닌 이상 유럽에서 축구보는건 한국에서 영화관 제값주고 보는 느낌과 큰 차이 안납니다. (물론 젤 싼 관중석..) 콜라 한 캔에 2000원, 아이맥스 영화 한편에 2만원이면 축구장 관람에 3만원 4만원은 낼만하죠.
13/08/11 20:31
30 파운드 정도면.. 파운드가 워낙 세기에 오만원이넘어가지만 우리 나라 임금대비 물가로 환산해 보면 삼만원 정도인듯 한데. 비싸긴 비싸도 세계최고의 리그라는 걸 고려한다면 못볼 수준은 아니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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