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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8 00:47
지금은 논쟁거리가 되지도 않죠. 구속 측정하는 시스템도 여러개고 방송사도 많고...
평균을 보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자료입니다. 그리고 국내라고 구속이 정확할거라는 이유도 없고... 특히 미국에서온 선수나 미국에 진출하는 선수를 보면 구속에서 차이가 거의 없는걸로 볼때 국내가 구속이 안나온다는 말도 신빙성이 없다고 봅니다.
13/08/08 00:58
본문에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국내도 구속 후하게 나오는 경기 제법 있죠.
저번 SK와 삼성전 경기에서 구원투수들은 나오는 족족 150정도 던지고 오승환 선수는 156까지 찍히더군요. 근데 대체로 MLB동영상이나 짤 돌아다닐때 구속이 후하게 나온게 사람들한테 각인되고 하면서 MLB가 조금 부풀러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반대로 국내야구는 정구속에 수렴해서 잣대를 들이대구요.
13/08/08 01:03
국내 경기는 거의 일정합니다. 이번시즌 mbc스포츠 플러스 구속 뻥티기 심각하죠. 구장으로 따지면 예전에 무등경기장이 구속 뻥티기 있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모르겠네요.
13/08/08 00:58
류현진 선수의 경우 작년에 국내에 있을때만 해도 평속이 142~143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럼 89마일 정도인데요. 올해 평속을 찾아보니 대충 90.6마일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활동할 때는 체력 안배를 좀 더 했다고 보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정말로 MLB스피드건이 좀 후하다고 봐야할까요?
13/08/08 01:01
류현진 선수의 경우는 국내에서 하위타자 상대로 완급조절을 하다보니 조금 적게 나왔을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저도 궁금합니다. 누가 좀 확실하게 파해쳐주면 좋겠네요.
13/08/08 01:07
개인적으로 생각할때는 저 역시 체력안배 문제로 실제로 메이저에서 구속을 더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있을때는 팀에서 원하는게 못해도 7이닝, 잘하면 완봉을 요구.....했다기보다는 그게 기본적으로 주어진 역할이었고, 그러다보니 기본적으로 힘을 세이브하는 투구였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일단 6이닝, 잘하면 7이닝정도를 목표로 하기때문에 조금 더 구속이 나오고 있지 않나 라고 어디까지나 추측성으로 생각해봅니다. 한국과 미국의 모티베이션 차이 문제도 있었을듯싶고...
13/08/08 01:23
류현진은 한국에서 한게임 평균 6과 2/3이닝을 108개의 투구수로 던졌습니다.
그리고, 완봉승을 거둔 5월 29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한게임 평균 6이닝을 100개의 투구수로 던졌습니다. 왜 완봉승을 거둔날이느냐? 이날의 기준으로 류현진의 경기당 한계투구수는 110개로 늘어납니다. 그리고...현재 류현진은 21경기에서 134.1이닝을 던지며 경기당 6.1~6.2이닝을 던지고 있습니다. 110여개의 공으로 말이죠. 이 말인 즉, KBO에서 던지듯 MLB에서도 던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하위타선 상대로 완급조절도 하고, 100구가 넘어간 상황에서도 필요하면 95마일짜리 직구 던지고... 채인지업이 안떨어지면 슬라이더로 삼진잡고, 슬라이더가 별로다 싶으면 커브로 잡고, 맞춰잡고 싶으면 맞춰잡고...뭐 이러고 있는거죠^^; KBO 7년간 피안타율 0.221, WHIP 1.17을 기록했고, MLB에서 피안타율 0.254 WHIP 1.27을 기록중입니다. MLB가 더 모티베이션이 됐다? 맞는 말이긴 합니다. 본인이 스스로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구요. 그런데 지금 MLB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KBO에서보다 더 신중하게 던진다거나, 쉬어가는곳 없이 전력투구를 하고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하던대로 했더니 10승에 3점대 초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을뿐... 아니 이게 뭐야 -0-;
13/08/08 03:11
정작 메이자에서 100마일을 던져서 부각되었던 리즈는 지난주 삼성전에서 163킬로를 찍었죠.. (MBC스포츠기준) 160을 넘나드는건 흔하구요. 딱히 KBO가 MLB보다 구속을 짜게 준다 이런 느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글의 취지가 그런것은 아니란건 알지만요 흐흐
13/08/08 04:42
이건 이미 구대성이라는 MLB->KBO 사례가 있어서...
구대성 본인이 한국 돌아 왔는데 구속이 확 뛰었다고 의아하다는 인터뷰를 한 바 있지요. 메이저에서 그 구속이 나왔으면 계속 메이저에 있었을 거라고 농담조로 이야기 하면서.
13/08/08 08:00
kbo에 대한 사랑이 강하셔서 글이 음모론에 가깝네요.
일단 이 글이 근거를 얻으려면 류현진 선수가 국내 있을 때보다 패스트볼 평속,max가 엄청 늘었는지가 증명되야죠. 그런데 늘었나요? 비슷하죠. 구속이 왔다갔다하는건 컨디션 영향이 더 커보이고 구속 잘 나오면 일단 그날경기도 잘 풀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줄에 심판 스트라잌 존 언급하는 것도 좀 무리수 같네요. 올 시즌 전 루키존 걱정에 설레발을 다 떨었지만 지금은 그런말 별로 하지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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