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8/07 10:42:26
Name karlstyner
Subject [일반] [해축] 수아레즈 인터뷰 (사실상 이적 요청)(내용추가)
http://www.telegraph.co.uk/sport/football/teams/liverpool/10227164/Luis-Suarez-calls-on-Liverpool-to-keep-promise-to-let-him-leave-the-club-this-summer-as-Arsenal-waits.html

수아레즈는 이번 주말까지 리버풀이 아스날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이적요청서를 클럽에 제출할 것이라고 합니다.

"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고, 이미 나에게 이적제의를 한 챔피언스리그 진출클럽이 있다."

"내가 충성심이 부족하다고 비난하지만, 지난 시즌에도 탑클럽에서 제의가 왔었지만 리버풀측에서 새 감독도 왔고 클럽은 챔피언스리그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나는 로저스와 여러번 이야기 했고 로저스는 나에게 한시즌만 남아달라면서 다음에는 내가 떠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나는 리버풀이 명예로운 클럽임을 잘 알고 있고 따라서 클럽이 나에게 한 약속을 준수하길 원한다."

"서면으로 된 계약서도 가지고 있고, 리그사무국으로 가져가서 판정받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까지 하고 싶디는 않다."

"PFA도 우리를 지지하고 있다."

"(브랜든 로저스 부임 후 재계약한 것은) 클럽에 대한 내 충성을 보인 것이다. 리버풀은 내게 잉글랜드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줬고, 내가 출장정지를 당했을 때도 나를 지지해줬다. 내가 몇 번 실수를 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나는 여러번 사과했다. 그리고 그와는 별도로 클럽이 계약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지금 존중하고 있지아니힌 그 계약 말이다."

"나는 이제 26살이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내가 그러할 자격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제 나에게 그런 기회가 왔고 나는 그 기회를 붙잡고 싶다."

"일년전 그들은 나에게 구두로만 약속한 것이 아니고 서면계약서도 존재한다."

"나는 팬들을 화나게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그들이 보다 높은 레벨에서 뛰기위해 떠나는 선수를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아약스에 오래있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별로 뛰어보지 못했다. 그리고 나는 리버풀을 다치게하기 위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도 아니다."

"나는 리버풀을 위해 모든 일을 해왔다. 하지만 내 커리어가 우선이다.  사람들은 리버풀이 내게 잘해줬다고 하지만 나도 리버풀을 위해 100경기도 안되는 동안 50골을 넣었다. 그리고 나는 그들이 내게 지불한 돈을 2배로 불려줄 수 있다."

"나는 그들이 내 커리어의 목표를 이루는 것을 존중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을 뿐이다. 나는 베드엔딩을 원하지 않는다. 그 내용이 어떻든간에 원만한 합의를 원한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제일 중요하고 큰 리그이다. 그리고 기록은 내가 해마다 클럽을 옮기는 선수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내가 앞으로 오랫동안 잉글랜드에서 뛰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프리미어리그의 경기수준과 팬들의 응원은 환상적이고, 이곳은 세계 모든 선수들이 뛰고 싶어하는 리그다"

"(잉글랜드 언론과의 안좋은 소문에 대해) 그 발언을 했을 당시 나는 우루과이에 막  도착했던 상황이었다. 우루과이에서는 모든 언론이 내게 우호적이다. 내가 우루과이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내게 잉글랜드 언론은 어떤지 내게 물었을 때 내가 어떻게 대답할 수 밖에 없었겠는가? 물론 나는 내 아내가 슈퍼마켓에만 가도 사진이 찍히는 현실에 불만이기는 하지만 세상 어느 곳을 가더라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팀 동료중 일부는 떠나지 말라고 하지만, 일부는 나를 이해해준다. 특히 내가 작년에 약속받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면 더욱 그렇다."

"제라드와 다른 팀동료들은 나를 지지해주었고 그러한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다. 서포터들이 지난 주말에 나를 지지해준 것에도 행복을 느낀다."

"한 클럽에 오래 머물면 서로가 끈끈하게 뭉치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클럽이 선수에게 약속한 것을 무시할 권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수아레즈의 이 인터뷰로 잉글랜드가 난리네요.

루니도 첼시이적을 위해서 모종의 행동을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비공식적인 루트로 떠돌아다니고 있고, 맨유가  펠라이니를 영입할거라는 이야기도 있고요.

이번 주 EPL이적시장은 매우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urple Haze
13/08/07 10:48
수정 아이콘
잘해준건 고마운데 이젠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이왕이면 다른 리그로 가주면 더 좋겠는데..
13/08/07 10:48
수정 아이콘
이제는 그냥 내보냈으면 싶네요. 가라 가 그냥..
챔스클럽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꼴을 만든 이놈의 클럽도 문제지만... 에휴 달리 말을 하고 싶지 않네요.

토너먼트의 황제였던 버풀아.. 어쩌다 이리됐냐
아키아빠윌셔
13/08/07 10:50
수정 아이콘
어떤 네덜란드인이 생각나네요. 따지자면 그 인간이 더 심하긴한데 뭐 하여튼 =_=;;
치토스
13/08/07 10:53
수정 아이콘
빨리 다른데로 가라..
스치파이
13/08/07 10:54
수정 아이콘
다른 내용은 어느 정도 이해해 줄 면이 있는데,
아스날로 가면서 "리버풀을 다치게할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도 아니다."는 좀 아니지 않나요? 크....
Star Seeker
13/08/07 13:32
수정 아이콘
'다치게 하기위해'가 아니라고 하는군요
리버풀을 위해하기 위한것이 목적은 아님. 이란 거죠 뭐
구국의영웅오세훈
13/08/07 10:54
수정 아이콘
아 싫다.

그래서 못보내주지 흐흐흐
2군에서 썩히는 한이 있어도 안된다 이놈아
13/08/07 10:54
수정 아이콘
걍.. 이젠 관전 모드.. 끝까지 가봐라 심정이랄까요.
구자철
13/08/07 10:55
수정 아이콘
리버풀을 안다치게한다는건 타리그인가요?? 레알?? 아스날이아닌가..
아니면 아스날로 가면서.. 저런 말을?
karlstyner
13/08/07 10:58
수정 아이콘
실수가 있었네요.

리버풀을 다치게하려고 이적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서 수정했습니다.
구자철
13/08/07 11:01
수정 아이콘
아 무슨맥략인지 알겠습니다!
13/08/07 10:55
수정 아이콘
속단은 안하렵니다... 던딜이라던 이과인이 나폴리로 가서 그 나폴리와 프리시즌 경기를 하는 전개는 상상을 못했으니까요 -_-;
Go_TheMarine
13/08/07 10:56
수정 아이콘
정 안되면 나폴리로 임대보내죠 크크크
아키아빠윌셔
13/08/07 11:00
수정 아이콘
라파 : 올?!
아라리
13/08/07 10:57
수정 아이콘
저러고 아스날가면 나중에 안필드와서 무슨꼴을 당하려고...
그러고 나선 영국언론과 사람들은 나를 이유없이 싫어한다고 인터뷰하겠지
13/08/07 10:58
수정 아이콘
꺼져!
잭윌셔
13/08/07 11:02
수정 아이콘
작은아이 성명서와 다른게 없는 수준이군요.. 그래도 이과인 전례도 있고, 좀 더 지켜봐야 할듯
ArseneWenger
13/08/07 11:04
수정 아이콘
작년에 받은 상처를 1년만에 그대로 주고있으니 맘이 편치는 않군요

결정이 빨랐으면 솔다도 같은선수를 잡을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13/08/07 11:05
수정 아이콘
아이고... 참 와도 골치 안와도 아쉽고... 이건 뭐 어째야되나-_-;;;
13/08/07 11:12
수정 아이콘
이러다 진짜 아스날 오는 건 아니겠지;;; 그러면 동맹이고 뭐고 다 날아갈 텐데;;
13/08/07 11:25
수정 아이콘
인터뷰 내용을 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긴 하네요
스칼렛
13/08/07 11:26
수정 아이콘
저 서면 계약서의 존재는 일단 수아레즈밖에 주장하는 사람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 내용에 대해서도 '바이아웃이 아니라 그냥 오퍼가 왔다는 걸 알려야 한다'는 수준이라는 의견이 언론인들 사이에서 대세죠 아직. 게다가 FA는 에인세의 리버풀 이적 건에서 심지어 단장이 구단 용지에 쓴 서면 계약서의 효력을 부정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아 그건 팀이 달라서 그런가.

게다가 높은 레벨 운운도 참 웃긴 게, 지금 당장이야 뒤쳐져 있는 건 사실이나 뭐 얼마나 차이난다고 저렇게 뒤통수 치는지 모르겠네요. 어디 스페인 두 팀이나 가면서 저런 얘기 하면 몰라. 3차예선까지 합쳐야 챔스 열 경기 더 뛸 텐데;;

그리고 벵거는 자꾸 존중 어쩌구 인터뷰 해서 물을 흐리는데, 남들 다 하는 거긴 하지만 사전 접촉이 정당한 것도 아니고 그냥 조용히 있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karlstyner
13/08/07 11:30
수정 아이콘
리버풀은 4시즌째 챔스못나가고 이번시즌은 유로파도 못나가는 클럽이고 아스날은 챔스본선연속진출 기록을 가진 클럽이죠.
상실의시대
13/08/07 11:32
수정 아이콘
지금 뒤쳐져 있는게 중요한 것 같은데요
수아레즈 입장에선 당장이라도 챔스뛰고 싶어하는데 기회왔을때 잡으려 하겠죠
올시즌 활약이 지난해보다 더 뛰어나리란 보증도 없고...
MUFC_Valencia
13/08/07 11:32
수정 아이콘
리그로만 한정지어도 아스날이 높은 레벨은 맞죠;; 현재 리버풀의 위치는 명문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13/08/07 11:36
수정 아이콘
당장이라고 치기엔 리버풀 지금 몇 년 째 챔스 못 나가고 있죠...아스날은 아슬아슬하게 라도 꾸역꾸역 나가고 있고요.
구자철
13/08/07 11:42
수정 아이콘
얼마나 차이난다고..
현 시점에서는 차이가 좀 나지않나요.. 챔스 1경기든 3경기든
챔피언스리그인데요..
13/08/07 11:48
수정 아이콘
근 몇년간만 놓고 본다면..
내일은
13/08/07 12:05
수정 아이콘
듣도보도 모탄 이나 로리 영 같은 선수나 영입한다고 하지만 아스날은 챔스 본능을 가지고 있는 팀인데. 유로파도 못나가고 있는 팀 게다가 현재 영입 추세나 선수 선호도로 봐서도 향후 몇 년간은 답이 없는 리버풀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영국 출신이거나 영연방 선수라면 아직 리버풀FC 라는 이름이 힘이 있지만 현재 가장 유망한 선수들을 쏟아내고 있는 아프리카나 남미 선수들에게는 EPL이라는 것 말고는 딱히 매력적인 요소가 없습니다.
13/08/07 12:08
수정 아이콘
챔스 직행해 우승컵 드는팀이 할 수 있는 경기가 열세 경깁니다만...예선 빼고 여덟경기가 적은건 아니죠
그리고 벵거만큼 이적시장때 입닥치고 있는 빅클럽 감독은 손에 꼽을 정도일 텐데요

아스날 팬인 저도 아스날이 그렇게 높은 레벨이라고 생각은 안합니다만,
아스날을 깎아내리시면 리버풀 평가는 더 내려갈 수밖에 없죠.
당장 승점이 12점 차이납니다...그럼 리버풀도 12점 아래인 WBA와 별차이 없단 얘기죠
13/08/07 12:13
수정 아이콘
예전이야 모르겠지만 최근 리버풀 보면..
수아레즈가 더 높은 레벨 어쩌구 하는게 틀린말은 아니죠...;;
선수입장에선 피지컬도 유지하면서, 노련미까지 가지게 되는 나이이고.. 그에따라 스트라이커로서 최고 전성기에 돌입하는 시점인데..
박준모
13/08/07 12:13
수정 아이콘
아스날과 리버풀이 큰 차이가 아니라면 그 밑에 있는팀과 리버풀도 큰 차이 안나죠... 몇년간 챔스 진출팀인데..
스칼렛
13/08/07 13:48
수정 아이콘
아니 아무도 아스날이 높다는 걸 부정하지 않았는데요. 그 차이가 계속 지지해준 구단과 팬들에게 진상 피우면서 나가기엔 너무 작다는 거죠. 누가 보면 챔스 우승 다투는 줄 알겠습니다. 아스날이 트로피 들 만한 전력이 아니라는 얘기가 아스날을 깎아내리는 게 되다니 참....리버풀이 지금 챔스 못 나가는 클럽이라고 말한다고 리버풀이 깎아내려지는 것도 아닌데요.
상실의시대
13/08/07 13:49
수정 아이콘
챔스 우승 다툴수도 없는 팀에 남아있는 것보다야 나을 듯 싶네요.
스칼렛
13/08/07 13:51
수정 아이콘
그건 뭐 나가나 안 나가나...
상실의시대
13/08/07 13:52
수정 아이콘
나가나 안 나가나가 아닐텐데요 수아레즈 입장에선.
나갈 수도 없는 팀에 남아있는것보다야 낫죠
고기방패
13/08/07 15:59
수정 아이콘
수아레즈가 가고 우주의 기운이 아스날로 모여서
말도안되게 우승할수도 있죠
[챔스 진출팀]이니까요
13/08/07 17:06
수정 아이콘
기회조차 없는 것과 0.1%라도 가능성이 있는건 천지 차이죠
13/08/07 13:52
수정 아이콘
그런 아스날보다 작은게 현재 리버풀입니다.

리버풀의 역사와 전통은 물론 아스날보다 훌륭하지만,
벵거 부임 이후 17시즌동안 리버풀이 리그에서 아스날보다 좋은 성적을 낸적은 세번밖에 없어요.
09-10 시즌부터 계속 4위권에 들지 못하고 있고.
13/08/07 13:58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런 뉘앙스가 없는 글인데 이 댓글들이 다 아스날 깎아내리는 뉘앙스로 잘못 받아들이셨다고 보긴 어렵네요.
분명 아스날이 사전접촉 논란으로 비판받을 부분이 있다고 보지만
민감한 사안이고 양 클럽 다 현재 분위기가 별로인데 표현을 조심해야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작 챔스 몇경기, 누가보면 챔스 우승 다투는줄알겠다
다 불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 같습니다.
내일은
13/08/07 12:09
수정 아이콘
리버풀의 입장에서는 내보내도 곤란하지만 묵혀놓을 수 없는 선수라...
리그에서 우승은 커녕 챔스 경쟁 할려고만 해도 동포지션에서 리그 탑을 다투는 선수가 3은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현재 스쿼드에서는 수아레즈나 제라드 말고는 딱히 그런 선수가 없고
맨시, 첼시, 맨유와 영입 경쟁은 커녕 돈 안쓴다는 아스날이나 거절의 상징 토트넘 보다 딱히 영입 경쟁에서 앞선다는 느낌이 없는데 수아레기라고 불리지만 팀 전력에서 나간다면 절대 메꿀 수 없는 전력일텐데요.
13/08/07 12:16
수정 아이콘
유로파도 못간게 크네요..
13/08/07 12:37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말로는 다 맞는 말인데,,,

이대로 진행되면, 반페르시가 맨유갈 때 아스날이 입은 정신적 타격보다,
이번에 리버풀이 입을 정신적 타격이 더 클 듯..
ArseneWenger
13/08/07 13:56
수정 아이콘
비교하는거가 의미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주장에... 잦은 부상에도 애지중지해서 키워놨더니 1년 딱 잘하고 비싸지도 않게 가버린 그녀석에대한 충격은

토트넘이 솔캠벨 보낸것정도 되야 비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키아빠윌셔
13/08/07 15:08
수정 아이콘
솔 두목은 본인이 프리로 가버린거라서 비교불가죠. 이적료를 모르는 남자(...)
13/08/07 12:47
수정 아이콘
온다고 하면 엄청 좋겠지만..
강팀들 잘 잡는 리버풀과의 경기가 더 힘들어지겠네요. 크크
고윤하
13/08/07 12:54
수정 아이콘
4시즌째 챔스를 못나가는게 차이가 얼마 안나는게 아닙니다 게다가 유로파까지 못나가는 상황이라면
차이가 많이 나는거죠 당장 선수 수급에서부터 차이가 날텐데요 요즘 선수들은 챔스에 참가 하는 클럽 or 리그 우승이 가능한 클럽을
원하죠 .. 지금 리버풀이 당장 저 둘중에 하나라도 가능한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화력발전소
13/08/07 13:14
수정 아이콘
챔스도 나가고 유로파도 못나가는데 보내줘야죠. 모든 선수들이 제라드나 아게르 같이 충성심 만땅일수가 없는거죠. 진짜 이스탄불의 기적은 점점 꿈인것만 같네요 -_ㅠ
13/08/07 13:14
수정 아이콘
아스날 빠지만 왜 하필 수아레즈를 선택했는지.. 물론 epl에서 수급할 수 있는 1티어 공격수 중에서 최고의 선수인 것은 맞습니다만...40M이면 뭔가 느낌이 쎄하네요 물론 우리는 베일이 90M이라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요
화잇밀크러버
13/08/07 13:20
수정 아이콘
아스낳 빠 입장에서 찬 밥 더운 밥 가릴 처지는 아니지만 저도 엄청 좋진 않네요.
수아레즈가 허튼 짓하면 팀째로 조롱당할 것이 뻔해서...
그래도 벵거 감독이 비싸도 클래스만 있으면 사겠다고 말하기도 했었고 분명 경기력은 뛰어난 선수니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소녀시대김태연
13/08/07 13:57
수정 아이콘
뭐 수아레즈가 지금까지 저지를때마다 리버풀이 받던 극딜을 아스날이 받아야 한다는거 빼곤 환영이지만.
요즘 그못지않게 극딜당하고있어서..
13/08/07 13:44
수정 아이콘
아스날이 문제가 아니라...첼시가 이 인터뷰를 보고 루니냐 수아레즈냐를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루머가 도는군요 크크.
소녀시대김태연
13/08/07 13:55
수정 아이콘
수아레즈 아스날로와라
클레멘티아
13/08/07 14:05
수정 아이콘
근데 아스날이 수아레즈 잡을까요? 그렇게 돈 쓸 생각이면 이과인을 잡지...
13/08/07 14:07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맞다는 생각인데,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닌지라....
나폴리가 카바니 팔기 이전에 계약 완료시켰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탓이죠 뭐.
소녀시대김태연
13/08/07 14:10
수정 아이콘
지금 뭘 가릴때가 아니죠..
전 개인적으로 이과인보다 수아레즈가 더맘에드네요.
Arkhipelag
13/08/07 14:27
수정 아이콘
아스날로서는 이과인보다 수아레즈를 잡는 게 더 낫죠.
리그 적응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빅매치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은 현재로서는 확실히 수아레즈가 우위거든요.
13/08/07 16:06
수정 아이콘
저도 경기력 측면에서는 동의합니다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그 폭탄같은 멘탈때문에....
클로로 루시루플
13/08/07 14:28
수정 아이콘
아스날 입장에서는 이과인보단 수아레즈가 좀 더 좋을것 같긴 합니다. 유로파긴 하지만 거기서도 잘했고 리그는 말할것도 없구요. 물론 이과인도 저번 챔스에서 잘해줬고 리그골도 꽤 넣었지만 수아레즈는 무엇보다 리그 적응 문제가 없다는거죠.
아키아빠윌셔
13/08/07 15:07
수정 아이콘
매물은 줄어들고 리그는 곧 시작이니 뭐 =_=
딱총새우
13/08/07 14:08
수정 아이콘
수아레즈 입장에서는 그 동안 리버풀에서 뛰어보니 도저히 이 팀이 챔스를 나갈것 같지는 않고, 인터뷰를 보니 지난 시즌은 나름 의리있게 뛰었던것 같은데 당장 본인이 언급한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탑클럽에서 제의가 왔다고 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죠...
그나저나 리버풀은 수아레즈 나가면 공격진 답이 없어 보이는데, 수아레즈 비싸게 팔아서 캐롤 같은 흑역사만 반복 안하길 바랄 뿐이네요.
13/08/07 14:17
수정 아이콘
아스날 입장에서야 수아레즈가 더 낫죠. 일단 리그 적응도라는게 없으니... 물론 가격이 원래대로 얘기했던 20~24m파운드라면 모르겠으나
나폴리에 간 가격이라면, 그리고 수아레즈가 그 가격이면 벵거스타일엔 수아레즈죠. (이과인도 물론 훌륭한 옵션이긴 했으나.)
뭐 리버풀 입장에서야 한시즌 정도 지켜보고 레알, 바르샤 이런대로 가도 되잖겠냐고 할 수 있겠지만
수아레즈 입장에서야 딱 물들어올 때 진행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을테니까요
클로로 루시루플
13/08/07 14:25
수정 아이콘
첼시 링크도 뜨고 있긴한데 루니 영입을 위한 압박이라고 해석하는게 좀 더 아귀가 맞아보이긴하죠. 하지만 수아레즈 링크는 간간히 계속 나오고는 있었습니다. 그리고 근본적인 문제는 루니 영입이 일단 사실인지나 궁금하다는거죠. 본인은 아무말도 안하고 TR낸다는 기사만 한 한달 된것 같은데 장편 소설 쓰나 싶은정도죠. 그리고 맨유가 제정신이라면 루니를 팔리가 없고 판다면 최소 40m은 족히 받아내려 할텐데 이건 첼시 입장에서도 거의 도박이나 다름없습니다. 잉글내의 상징성이고 뭐고 당장 성적이 나와야하는데 루니의 신체적 능력 감소와 자기 관리가 안되는점과 결정적으로 하향세에 접어들고 있다는것은 상당히 우려스러운 점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수아레즈는 2살 더 어리고 루니와는 반대로 기량이 더 폭발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여기서 첼시팬들이라면 2011년을 생각할수밖에 없습니다. 아게로와 링크가 엄청 뜨고 있었고 직전까지 갔었지만 이적료와 엄청난 주급으로 망설이다가 결국 그 당시 잉글에선 그래도 엄청난 존재였던 토레스를 데려오죠. 아게로는 나이도 한참 어리고 실력도 이미 검증되어 있는 S급 직전에 있는 선수였고 토레스는 S급에서 내려오는게 보였고 신체적 감소에 대한 우려가 큰 상태였단 말이죠. 결국 결과는 첼시는 아게로를 맨시티에 내주며 거의 죽쒀서 개준꼴이 되었고 맨시티의 리그 우승을 도왔으며 첼시는 반대로 21세기 최악의 영입 1,2위를 다툴만한 거래를 해버렸고 리그 우승은 커녕 드록바마저 떠난 저번 시즌 챔스에서 허무하게 탈락하게 됩니다. 그 흐름과 좀 유사합니다. 이때랑 너무 비슷한 흐름이라 지금 첼시가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루니가 그때 토레스만큼은 아니고 수아레즈도 아게로만큼 어리진 않지만요.
13/08/07 14:38
수정 아이콘
가라...
9th_Avenue
13/08/07 15:06
수정 아이콘
TR내고 가.
단 돈 많이 주는 곳으로 가렴.
40M+1파운드 같은 곳으로 말고..

"But if I was Suarez, when you look at everything, it does seem strange he would want to go to Arsenal. I would give Liverpool another season."
-전 아스날 맨 입싼바보 이안 라이트씨- (수정)

최근 순위나 위상을 보면 리버풀 보다 아스날이 앞서 있는 건 확실하죠. 다만 챔스리그 출전만을 보장해 줄 수 있는 팀이죠. 그 차이가
크다면 클 수도 있고 작다면 작을수도 있구요.
아스날 오퍼 믿고 징징 대는건 정말 짜증나네요. 뭐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는 아스날이 50m이상 내주는 상황인데.. 벵첨지 특성상;;
13/08/07 15:19
수정 아이콘
레전드 대접은 커녕 입싼 바보 취급받는 이안 라이트라...크크크크
선수때는 아스날 맨이었는지 몰라도 현 시점에서는 아닙니다.
아스날 출신이긴 하지만 벵거와 정확히 대척점에 서서 팀 운영에 대해 말도 안되는 뻘소리하기로 유명한 사람에 불과하지.

아스날 레전드 언급을 따오시려면 리 딕슨이나 마틴 키원정도 되는 사람들 언급을 가져오셨어야죠.

그리고. 아스날에 대해 그런식으로 발언을 하시면 리버풀이 4위안에 못들은 탓부터 하시는게 먼저같네요.
님 말씀대로 아스날이 우승을 못해서 선수들이 나갔다면, 본글 내용대로 수아레즈는 챔스에서 뛰고 싶어서 나간다는 건데요.
9th_Avenue
13/08/07 15:22
수정 아이콘
그러니 가져왔죠. -_-; 아스날 레전드면 지금 저 소리 하겠습니까?
13/08/07 15:24
수정 아이콘
그럼 가져오신 의도가 궁금해지는데요? "아스날 맨" 이라는 표현의 의도도요.
9th_Avenue
13/08/07 15:27
수정 아이콘
리버풀 팬입장에서는 처음부터 영국생활이 싫다로 언플시작해서 지금까지 수아레즈 이적상황 자체가 황당하고 어이없죠.
전직 아스날 맨인 이안 라이트가 저런 말하는 것처럼 어이가 없고,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죠. 제 의도가 뭐 고깝나요?
13/08/07 15:28
수정 아이콘
제 말은, 전직 아스날 맨이라는 표현을 쓰기 가장 부적당한 인물의 말을 아스날 레전드도 이렇다..라는.
인물에 관한 설명없이 다른 사람들이 오해하기 딱 좋은 방식으로 써 붙여놓으신것에 대한 질문입니다.

저 말을 써 놓으시려면 이안 라이트가 어떤 사람이다라는 언급이 있는게 더 알맞을것 같네요.
9th_Avenue
13/08/07 15:32
수정 아이콘
상황을 비꼬는 거죠.
13/08/07 15:33
수정 아이콘
그 비꼼에 대한 반응이라고 해두죠.
9th_Avenue
13/08/07 15:37
수정 아이콘
비꼼 대상이가 수아레즈인데 왜 아스날 팬이신 님께서 반응하시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좋은 오후 되시길~
그리고 원하신 대로 이안 라이트에 대한 수식어는 수정해놨습니다.
13/08/07 15:37
수정 아이콘
쓸데없이 바보같은 이안 라이트 말을 가져오신건 저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뭐 여기까지 하자는데는 동의합니다.

+) 아스날에 대해 비꼼으로 느낄만한 말을 충분히 쓰셨죠.
개소리하는곳, 양아치짓, 우승 못해서 주전 나가는 등등.

수아레즈에 반응한게 아닙니다. 왜 이러시나요.
13/08/07 15:3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 수정한 내용 보니....크크크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날 더운데 좋은 오후 되십쇼~
9th_Avenue
13/08/07 15:52
수정 아이콘
40m+1 파운드가 양아치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승 못해서 주전 나간 건 사실이죠. 리버풀이 챔스 못나가는 상황과 마찬가지로요.
언급하신 단어가 문제라면 수정하겠습니다. 격한 감이 있네요
13/08/07 15:56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오퍼가 절대로 잘한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표현이 좀 많이 거치신것 같네요.

그리고 님께서 다른팀 팬들한테 리버풀 챔스 못나간다는 이야기를 듣기 싫으시듯,
아스날이 우승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저도 다른팀 팬들에게 듣고싶지는 않습니다.
9th_Avenue
13/08/07 15:57
수정 아이콘
표현에 대한 부분 사과드리겠습니다.
9th_Avenue
13/08/07 15:24
수정 아이콘
사실 나열이죠. 예전 아스날 주전들 우승 및 컵 욕심에 나간 것도 사실이잖아요.
그리고 아스날이 현재 리버풀보다 나은 상황이란 것도 사실이구요. 어떤 발언이 문제가 되는 모르겠군요.
13/08/07 15:26
수정 아이콘
수아레즈가 챔스 욕심나서 나간다는 것도 사실이죠. 아스날은 챔스에 나가고, 리버풀은 못나가고. 이것도 사실나열입니다.
9th_Avenue
13/08/07 15:2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거기에 뭐라고 코멘트 한 게 있나요?
왜 자꾸 시비를 걸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3/08/07 15:28
수정 아이콘
그런 의도는 아닙니다.
karlstyner
13/08/07 15:20
수정 아이콘
이안 라이트는 아스날 레전드긴 하지만 은퇴후에는 아스날에 대해서는 안좋은 이야기만 하는 양반이죠.
13/08/07 15:15
수정 아이콘
브라질에서 복귀하자마자 활발했던 이과인,세자르 딜 다 죽여놓은 뷍영감에게 열받은 보드진이 뷍영감과는 별개로 진행하는 딜이 수아레즈 라고 하는군요. 40M+1파운드 제시한 희대의 뻘짓도 뷍영감 아시아 투어 가 있을때고 그나마 보고도 못받아서 알지도 못했다고..-_-

이쯤되니 뷍영감은 도대체 뭘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과거에 싹수 보이는 애들 후려쳐서 데려온것도 사실은 DD가 죄다 협상했던 딜들인데, 자기도 그럴 수 있다고 믿는건지 혹은 돈을 써본적이 없어 방법을 모르는건지, 아니면 "진심으로" 지금 있는 애들로 리그 우승이라고 할 수 있다고 믿는건지..

감독직 재계약 얘기도 쑥 들어간게 새로 취임한 회장이 이번 이적시장 돌아가는걸 보고 "빡쳐서" 올 스탑 시켰다는 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는 마당입니다.
아키아빠윌셔
13/08/07 15:32
수정 아이콘
저 40m + 1파운드라는 희대의 망비드를 한 덕분에 가지디스가 요새 쭈구리 모드 같더군요. -_-;; 덕분에 수아레즈 영입하더라도 리버풀한테 고소미 시전당해서 사전접촉으로 벌금 무는것도 가능한 상황이;;
13/08/07 15:34
수정 아이콘
뷍영감이야 뭐 포기한지 오래라 그러려니 하는데 단장이라는 놈까지 저지경이니 진짜.... DD가 그립습니다-_-
아키아빠윌셔
13/08/07 15:37
수정 아이콘
그래도 플랜은 확실하고, 야심있고, 스폰서 삥뜯는거 잘하는 사람이니 ㅠㅠ DD가 튜터링이라도 해주면 좋겠지만 뜬금없이 아들 DD놈이 깽판이나 안치면 다행이죠(...)
클로로 루시루플
13/08/07 15: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가지디스 잘하고 있는것 같던데요. 푸마같은 대박딜도 성사시키고 상업적 능력은 좋은것 같더군요. 선수 영입도 빅네임급으로 적극적으로 할려고 하구요. 지금까진 괜찮아보입니다.
13/08/07 15:44
수정 아이콘
가지디스 지금까지는 엄청 잘했죠. 팬들이야 바로 눈에 보이는 효과가 없으니 욕할 거리밖에 없지만
올해 이렇게 돈을 쓰네마네 하는것도 다 상업적인 면에서 눈에 띄는 개선이 있었던 덕분입니다
그리고 그걸 해낸게 가지디스고요.
13/08/07 15:49
수정 아이콘
딱 MLB 경영 스타일이죠 뭐. 저도 위에는 저렇게 말해놓긴 했지만 확실히 상업적 능력은 대륙스럽다고 생각하긴 합니다.(칭찬입니다.)
아키아빠윌셔
13/08/07 15: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 빡빡이 아저씨(...)를 가장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부분은 욕을 계속 먹더라도 꾸준히 주요 서포팅 그룹하고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다는 거네요. 거의 욕먹는 기계 수준으로 갈굼당하면서도 AST 등이랑 만나는거 보면 -_-b
OneRepublic
13/08/07 15:23
수정 아이콘
사실 아스날스타일 감안하면 수아레즈가 이과인보다 낫죠. 누구든 오기만 하면 지루라는 타겟형이 있으니
아예 롤 자체가 안겹칠 수아레즈니까요. 누가 오든 지루가 컵대회 합쳐서 주전으로 25경기 이상은 나올테니까요.
수아레즈나 루니나 멘탈 마음 안들긴 마찬가지라 이과인을 원한건데요 흠.... 이쯤되니 수아레즈 왔음 좋겠네요.
플레이가 더러워 그렇게 싫었지만, 우리 영감님도 트로피들고 은퇴시켜줘야죠. 들어왔다가 이적테크 타더라도
3년은 공격수 걱정없겠고 카솔라, 윌셔, 램지랑 뛰기엔 얘가 반 페르시보다도 어울릴지 모를거 같구요.
아, 글고 반 페르시랑 별반 달라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주장에다가 팀공헌 꼴랑 1년했는데 팀은 최고주급
줘가며 우쭈쭈하던 놈이죠 걘. 거기에 1년남은 계약기간으로 협박질... 아 도장 안찍어 불안해했던 반년 생각에 또 빡치네요
karlstyner
13/08/07 15:29
수정 아이콘
거기다가 홈페이지에 글 올리고 트위터에 그 글 링크까지 올려주는 꼼꼼함까지 갖췄죠.
13/08/07 15:50
수정 아이콘
사실 작은아이 드립만 안쳤어도 그렇게까지 어이없지는 않...
13/08/07 15:54
수정 아이콘
아니 뭐 전 작은아이 드립도 그러려니 했는데 피어스 모건한테 우승 트로피 들고 찍은 사진에 서포팅해줘서 고맙다고 친히 자필로 엽서 적어서 보낸거보고 진짜 어처구니가... 아 이xx 괜히 패륜소리 듣는게 아니구나 하고 처음으로 납득했달까요..
13/08/07 16:00
수정 아이콘
모건씨 작년에 나스리한테도 당했었습니다 크크크.
13/08/07 16:12
수정 아이콘
모건형 키워력 높은건 알지만 결국 성적 잘나오는 애들이랑 싸우면 털릴 수밖에 없죠 축구판은(...) 크크
OneRepublic
13/08/07 16:45
수정 아이콘
하나하나 합치니 더 대박이긴 하네요.
제가 돈을 원하면 아스날에 있겠냐는 인터뷰에 속아서 빨던 시기가 넘 아까운데, 이런 짓도 했군요.
13/08/07 15:45
수정 아이콘
이정도 멘탈이면 만약에 아스날로 가더라도 2~3년 내에 또 컵이나 우승 징징거리면서 이적하려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3/08/07 15:49
수정 아이콘
뭐 에이스야 자주 팔아봐서...(먼산)
13/08/07 15:4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맘에 안드는데....지금 아스날이 이것저것 가릴 형편이 아닌지라.
아키아빠윌셔
13/08/07 15:51
수정 아이콘
스킬라치처럼 돈 받으면서 군말없이 훈련장 한구석에서 은신해 있는것 보다야... 거기에 아스날은 비에이라를 필두로 네덜란드인까지 매년 뛰쳐나간 경험도 있고요(...)
13/08/07 15:48
수정 아이콘
이안 라이트는 레전드라기보단 그냥 안티죠. 역대득점 2위라는 기록 때문에 어쩔수없이 레전드 칭호를 붙여주는 것뿐.

벵거가 팽했다고 봐도 무방한 인물이라 벵거 체제의 아스날에 좋은 소리는 거의 안합니다. 거의 밑도끝도 없이 까는수준
비슷한 맥락으로 벵거 부임후 팀에서 팔린 잉국 출신 올드들도 꼬투리 잡혔다 싶으면 마구 쏟아내죠
반면 같은 잉국 출신이라도 벵거와 꽤 뛰어본 철의 포백이나 레이 팔러옹같은 분들은 까도 콩까는 것처럼(응?) 애정을 가지고 까죠
클로로 루시루플
13/08/07 15:53
수정 아이콘
역대 득점 2위나 했었군요 -_-;;; 전 하도 아스날 까길래 그냥 한때 좀 했던 준레전드인줄 알았더니 엄청난 사람이었군요. 근데 왜 저러지...
13/08/07 15:55
수정 아이콘
뷍거한테 좀 심하게 팽을 당했습니다.
아키아빠윌셔
13/08/07 15: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스날 역대 공격수 중에 앙리 빼곤 꿀릴게 없죠. 하지만 지금은...
13/08/07 16:02
수정 아이콘
아스날 나가고 이렇게 일관되게 미운 말만 하는 사람은 처음이라서요 -_-;
13/08/07 16:08
수정 아이콘
역대 1위 찍고 나서(앙리가 오기 전이니) 바로 밀려났습니다
그것도 프랑스에서 온 유망주 아넬카에 밀려(...) 자존심 상할만도 하죠

당시에도 꽤 비난여론이 많았는데 정작 라이트는 웨스트햄으로 이적해(맞나...) 별 활약 못하다 조용히 은퇴하고,
'저건 뭔데 라이트를 밀어내' 소리를 듣던 아넬카는 맹활약 후 막대한 이적료를 안겨줬고
다음에 온 앙리가 아스날 올타임 넘버원 수준으로 터지면서
그 상황은 오오 벵느님 하면서 조용히 아스날 팬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졌죠 -_-; 크크

이해가 가지 않는 바는 아니지만 십몇년이 지났는데도 레전드란 사람이 그때 원한으로 한결같이 저러고 있는걸 보면 좀 한숨이 나오죠...
MUFC_Valencia
13/08/07 15:52
수정 아이콘
나에겐 반페르신, 누구에겐 반쓰레기, 작은아이... 이거 참, 해축 이적시장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요.
루니가 첼시로 떠난다면 저도 똑같이 욕하겠지만, 그것도 역사의 한 부분이겠거니 하렵니다.

이번주 분데스리가 개막으로 주말 낮부터 새벽까지 축덕후 인생으로 또 살겠네요. 크크
어서 와~
OneRepublic
13/08/07 16:42
수정 아이콘
근데 40m+1은 정확한 소슨가요? 거의 맞긴 한거 같고 감독님이 아닌 구단이 움직였다고는 하지만
아스날 클레가 15m인데 40m 비드했다는게 좀 이상해서요. 수아레즈 적정가가 그렇다는 게 아니고 30m이상이면 감독님이 절대 허락 안할텐데요.
무슨 첼시같이 구단주 힘이 엄청 쎈 팀이 아니고 감독님 추종자가 후덜덜한데 가능한 일인가 싶네요.
아키아빠윌셔
13/08/07 16:49
수정 아이콘
벵거가 브라질에서 아무것도 건져온 것이 없고, 수아레즈 에이전트인 페레 과르디올라 쪽에서 40m 바이아웃설을 계속 제기하자 일본에 있을때 가지디스가 '직접' 리버풀 단장에게 전화로 한 오퍼입니다. 벵거의 가장 큰 지지자인 힐우드 할배가 지병 등을 이유로 사임한 이후로 벵거 입지가 예전같지 않죠. 이적 시장에서의 성과야 예전부터 문제시된 부분이고.
13/08/07 16:51
수정 아이콘
http://www.goal.com/kr/news/1798/liverpool/2013/07/30/4152426/a
관련한 골닷컴 김현민 기자의 글입니다.
http://www.theguardian.com/football/2013/aug/04/luis-suarez-arsenal-liverpool-rodgers
40m+1 파운드 비드를 비난하는 로저스 감독의 기사입니다.

당시 보도한 매체를 다 가져오긴 좀 그렇지만 리버풀 감독의 리액션이 있었으니 사실이라고 보입니다.
OneRepublic
13/08/07 16:57
수정 아이콘
아키아빠윌셔님, 짐짓님
사실이 맞는거 같군요. 수아레즈 이적보다 벵거감독님 입지가 걱정되네요. 절대 허가 안하실거 같은데요.
감독의사가 반영안되는 딜이 과연 아스날에서도 일어나려나요. 어젠가 선수들 몸값미쳤다는 인터뷰 또 하신거 같은데요.
그리고, 가지디스랑 벵감독님이 죽이 잘 맞는다고 봤는데 그것도 아니군요.
13/08/07 17:05
수정 아이콘
현재 표면적으로는 뷍거를 신임한다고는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재계약 논의 막힌것도 다른사람도 아니고 새로 회장 취임한 케직의 지시라고 하구요. 이래저래 뷍거에 대한 신임이 굉장히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군요.

뭐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위에도 아키아빠윌셔님이 말씀해주셨지만 뷍거가 뭔짓을 하던 우쭈쭈하던 힐우드가 물러난게 가장 크죠. 수아레즈 딜 역시 뷍거가 허가 하던 안하던 구단과의 협의가 끝나게 된다면 보드진 권한으로 데려오는 그림이 될겁니다.
R.Oswalt
13/08/07 18:58
수정 아이콘
하아... 제라드 고통받는 소리 좀 안나게 하라 ㅠㅠ

어차피 리버풀 공격진은 수아레즈를 제외하면 비슷한 수준의 선수들이 과포화되어 있는 상태라서, 굳이 수아레즈를 대체할 자원을 영입할 필요는 없어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제 다음주가 시즌 개막인데, 각 팀의 프리시즌 투어도 거의 끝난 상태에서 수아레즈를 포함할 새로운 플랜을 짤 팀이 딱히 안보이는 게...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을 사던 못사던 그 쪽에만 올인인 것 같고, 과르디올라의 뮌헨도 이미 만주키치의 폭발에 풍족한 자원들 때문에 필요가 없어보이구요. 세리에 쪽이야 포워드 노래를 부르던 유벤투스가 테베즈, 요렌테를 데려갔으니 바이어는 이제 없구요. 결국 수아레즈 살만한 팀이 아스날 밖에 안보이는다는 게 참 꽁기꽁기하네요. 이과인 딜 깨지고, 고메즈에 눈길도 안주던 아스날이 수아레즈가 이런 태도로 나오는 상황에서 리버풀이 만족할만한 금액을 낼 것 같지도 않구요.

그건 그렇고, 수아레즈 나가면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더 깝깝함을 느낄 것 같네요. 쿠티뉴는 에스파뇰 임대갔을 때 부터 워낙 잘해오고 있어서 걱정은 안됩니다만, 스터리지-보리니(+스털링)의 깝깝함을 아스파스가 얼마나 풀어줄런지...
아스파스를 잊고 있었는데, 개인면담등을 통해 수아레즈가 이렇게 나올 걸 알고 로저스가 미리 사놓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686 [일반] [해외축구] 당신이 몰랐다면 믿지 못할만한 놀라운 사실들 [36] softcotton249652 13/08/07 9652 0
45685 [일반] 국정원 증거조작 - 탈북자 공무원 간첩사건 [33] kurt6918 13/08/07 6918 1
45684 [일반] 음원 사재기 고발장이 접수 되었습니다. [18] HalfDead7120 13/08/07 7120 0
45683 [일반] 개구리 낚시 [23] kleis5020 13/08/07 5020 2
45682 [일반] 제이슨 부어히즈...그는 누구인가? [14] Neandertal8919 13/08/07 8919 1
45681 [일반] [펌] 중곡동 주부 살해 사건 피해자의 남편이 썼던 편지 [172] 순두부9363 13/08/07 9363 0
45680 [일반] 백제 왕 안습 전설 [11] 순두부6181 13/08/07 6181 1
45679 [일반] 일베 실제 근로자의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습니다. [105] 아바투르14860 13/08/07 14860 0
45678 [일반] [도서 이벤트] 사진, 잘 찍고 싶다 [56] MoreThanAir3867 13/08/07 3867 3
45676 [일반] [해축] 수아레즈 인터뷰 (사실상 이적 요청)(내용추가) [115] karlstyner6838 13/08/07 6838 0
45675 [일반] 신세계를 여는 정석, 에르나 사가 [20] 절름발이이리5454 13/08/07 5454 0
45674 [일반] 이동진 영화 평론가가 추천한 영화 목록들 [46] 떴다!럭키맨19309 13/08/07 19309 2
45673 [일반] 설국열차 재미있게 즐기기 (스포없음) [189] 룰루랄라8976 13/08/07 8976 1
45671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이와쿠마 7.1이닝 2K 2실점) [2] 김치찌개3753 13/08/07 3753 0
45669 [일반] 여기는 구미..각 지역 날씨 특파원 모이세요. [110] 天飛7346 13/08/06 7346 0
45668 [일반] 프레디 크루거 그는 누구인가?... [17] Neandertal15068 13/08/06 15068 0
45667 [일반] KBS 심야토론 출연 후기 [36] 안동섭7892 13/08/06 7892 2
45666 [일반] [미리니름] 설국열차는 이래야 하지 않았을까 [126] 절름발이이리9746 13/08/06 9746 6
45665 [일반] 오늘 아침에 있었던 색다른 경험 [22] Anabolic_Synthesis7425 13/08/06 7425 1
45664 [일반] 홍명보 2기 - 페루전 소집 명단 발표 [40] 시크릿전효성7295 13/08/06 7295 0
45663 [일반]  박지성 아인트호벤 1년 임대확정 [28] 대근7568 13/08/06 7568 0
45662 [일반] 신화/BAP/레이디스코드/울랄라세션의 MV와 2NE1/Tasty/ZE:A/임정희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5] 효연짱팬세우실4547 13/08/06 4547 0
45661 [일반] 구미호를 소재로 한 잔혹동화 미호이야기 (스포있음) [11] 순두부15890 13/08/06 1589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