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서수민 피디 시절 한창 매너리즘에 빠지고 연예인들 동원하며 되도않은 개그 했을때 정말 재미없어서 안본지 몇달은 된거 같은데
최근 피지알에 올라온 두근두근 보고 재밌어서 최근 편 몇편 보니 나름 새로운 코너들 많이 생겨서 신선하고 재밌더군요
정여사 질질 끌고 생활의 발견 연예인들 홍보의 장으로 전락하며 거의 안봤는데 새로운 코너들이 생기며 신선하고 재미있네요
두근두근 - 최근 여성 시청자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코너 개그콘서트 인기 1위라고 하더군요. 개콘 코너중 가장 웃기는 세손가락에 드는듯. 이문재는 있기없기 부터 나쁜사람 그리고 두근두근 까지 연기력이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현 실질적인 개콘 에이스 같은 느낌
시청률의 제왕 - 김명민의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패러디. 평범한 드라마가 시청률 때문에 막장이 되는 과정이 정말 웃기네요 첫화는 그야말로 엄청난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두근두근과 황해와 더불어 실질적인 쓰리톱?
황해 - 지금은 좀 패턴이 보이면서 재미가 덜 해졌지만 처음 나왔을때는 대박이었죠 지금도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유행어도 많이 나오고 무엇보다 출연진들의 연기가 다 뛰어나서
오성과한음 - 정말 호불호가 심한 코너. 여기 피지알에도 글을 올려놨는데 너무 재밌다와 너무 재미없다 라는 반응이 공존하더군요. 전 이런 루저개그 허세개그가 잘 맞는듯. 다만 곽범 나오는 부분은 좀 다듬어줬음 하네요
kbs스페셜 그것이 알고싶은 추적 60분 수첩 - 개콘 역사상 가장 긴 제목의 코너. 황현희식 어이없는 트집잡기 개그인데 나름 재밌습니다. 제가 황현희식 불편한 진실류의 개그를 좋아해서 김대희는 별로 안웃긴데 황현희가 쥐들과 싸우는게 괜히 웃기더군요.
뿜 엔터테이먼트 - 처음엔 웃겼는데 이런 코너는 쉽게 매너리즘에 빠질수있는 코너라 역시 다음주 되니 별로네요 한명씩 나와서 개그를 하는 멘붕스쿨 슈퍼스타kbs같은 개근데 이런 류는 금새 질릴수있으니 다양한 변화가 필요할거 같습니다.
남자가 필요없는 이유 - 이 코너도 뿜 엔터테인먼트처럼 처음엔 신선했는데 패턴이 보이면서 지루해지기 시작하네요. 요물 이부분은 솔직히 재미없고 그래도 정명훈의 능청맞은 변태연기가 재밌어서 봅니다. 다만 빨리 패턴을 바꿀 필요가 있는 코너
씨스타 29 - 미안하지만 이 코너 나오면 그냥 넘깁니다. 안구테러도 심하고 그 안구테러를 감수할만큼 재미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그냥 예전 웃찾사 식의 개그인 단순한 원패턴 유행어 밀기 개그 같다는 생각만 들어요
댄수다 - 의외로 빵빵 터지는 개그. 이 코너를 만들면서 개그맨들이 얼마나 노력을 했을지 대단하기만 합니다. 서로 호흡맞추기 쉽지않았을텐데. 허민이 너무 이쁘게나와서 사심섞어서 현재 개콘의 넘버4 안에 든다고 봅니다.
전설의 레전드 - 저번에 첫화를 했는데 예전 순정만화 생각나는 오글거리는 류의 개그더군요 주인공들 이름이 제갈민 윤대협 서풀잎 인것도 그렇고..... 그렇게 빵빵 터지진않지만 소소한 재미와 오글거리는 맛이 있습니다. 왜 제목이 전설의 레전드인가 했는데 너의 노래는 파워는 있지만 힘이 없어 할 때 눈치챘네요. 신보라 노래 잘하는건 알겠는데 노래 비중을 줄였으면 하는 코너
나쁜사람 - 이젠 좀 식상하긴 하지만 이문재의 언기력때문에 아직도 볼만합니다.
딸바보 - 새롭게 나온 신 코너 흥미롭긴 한데 곧 쉽게 질릴거같아 염려가 되는군요. 그래도 소재자체는 꽤 흥미있고 많은 아버지들에게 공감받을 소재라 잘 살리면 좋을듯 합니다.
개콘이 엠비시나 에스비에스 개그프로그램에 비해 계속 롱런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개그맨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랜연습과 노력을 통해 연기력을 키워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연기를 하기에 더욱더 롱런하지 않나 싶어요 한마디로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거겠죠.
그래서 개콘이 한창 매너리즘에 빠지고 침체에 빠저도 다시 살아날수 있지 않나 싶네요
웃찾사가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머 개콘도 능가하다 침체기에
빠지고 다시 재기 못한건 이런 기본기가 부족하고 그걸 메꾸기위해 되도않은 유행어남발만 거듭했기 때문이었죠
노력없이 빨리 유행어밀어 인기끌고 광고 따려고 드립한번치고 유행어밀고 드립한번치고 유행어미는 원패턴 개그만 남발한게 웃찾사가 몰락한 이유가 아닑가 싶습니다.
개콘도 단순한 유행어밀기 코너는 없진 않지만 오랜 노력을 통해연기력과 호흡이 필요한 코너들이 많더군요. 특히 댄수다같은건 정말 많이 합을 맞췄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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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공부잘하면 서울대 가고싶잖아요. 대중에게 폭넓게 관심받는 코메디 프로그램하면 1위가 개콘이니까..
(타 방송사 프로그램은 언제 하는지조차 모르겠어요.. 가끔 보면 재미도 없고..)
예전에 어디서 본 글인데 kbs는 개그맨 공채 시험을 보고 웃찻사는 아니라서 개그맨 정극연기수준이 차이가 난다.. 라는 글도 본거같긴한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