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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30 18:42:0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쿨한 형. NLL관련 문재인 성명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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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在江湖
13/06/30 18:50
수정 아이콘
여기에 대한 새누리당의 대응이 주목할만 하죠. "NLL 포기 발언은 지금까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국가 정치 발전에 필요한 정치적 자산인 문 의원이 정계를 은퇴하는 것은 찬성하지 않는다" 라... 허허허.

http://news1.kr/articles/1206269
문재인
13/06/30 19:01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에게 노무현의 최적통이 정계에 존재하는 것이 큰 자산이긴 합니다.
13/06/30 20:04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렇죠.
보고픈
13/06/30 20:02
수정 아이콘
이런 창의력 대장들 크크
13/06/30 18:51
수정 아이콘
자.. 쫄리면 어떻게 해야된다고? 영화 타짜는 봤겠지?
Kemicion
13/06/30 18:57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원은 정말 대처하는 것 마다 호감이네요.
아티팩터
13/06/30 19:02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정치를 그만두게 되시면... 뭐 그러진 않을 거라 생각하고 이야기했겠지만은..
보고픈
13/06/30 20:03
수정 아이콘
절대 그렇게 될 일이 없죠.
여태까지 국정원이 거짓말 해 온 것들이 다 드러났으니까요
낭만토스
13/06/30 19:11
수정 아이콘
가위바위보 하자 내가 묵낼께 넌 뭐낼래? 했는데 자꾸 찌내고 이거 묵찌빠 아님?이러고 있음
13/06/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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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처음 보고 너무 잘 정리되고 명쾌해서 놀랐습니다. 그동안 민주당 지도부는 왜 이정도의 성명을 못냈는지 의아할 정도더군요..
다이애나
13/06/30 19:15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NLL 관련 정리하면

1. 노무현 대통령, 김정일이 회담에서 NLL 공동어로수역 하자고 제안
2. 북한은 NLL과 자신이 주장하는 이상한모양의 해상 경계선 전부를 하자고 제안, 대한민국은 NLL 기점 등거리로 하자고 제안. 1차 실무협상 결렬.
3. 참여정부 2안이 등면적 어로수역 제안인데 NLL 협상의 전권을 가지고 있던 당시 김장수 장관이 협상 거부. 실무협상 파토.
4. 문제는 참여정부의 등면적 주장이 사실이라면 사실상 NLL 포기(무력화)냐 아니냐로 대립.

만약 그 때 노대통령과 참여정부가 북한의 주장대로, NLL과 북측 주장 해상경계선 사이의 수역을 공동어로구역으로 하려했다면, 그 의도가 어디에 있건 NLL을 포기했다고 비난할 만합니다. ->> 이문제로 싸운게 아닌걸로 아는데 지금까지 전부 뻘짓한거 아닌가요?
어느멋진날
13/06/3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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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사실상' NLL 포기 발언이었다고 주장하는 쪽의 주요 논거가 그 부분이었습니다. NLL과 북측 주장 경계선 사이로 하려했다면 NLL 포기와 마찬가지라는 식으로요.
아이군
13/06/30 19:22
수정 아이콘
정확하죠. NLL이 국정원 사건을 물타기 하기 위해서 급조 되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아니 적어도 NLL 때문에 외교적으로 결례인 대화록 공개까지 했다는 걸 보면, 어투라던가 뉘앙스라던가 내용이라던가 가지고 운운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거기다가 이 회담이 결국에는 결렬 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좌빨 노통이 북한에 NLL을 갇다 바칠려고 했는데 북한이 쿨하게 거부한게 되나요?

NLL자체가 물타기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됩니다. 어떻게 해야 다른 해석을 할 수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13/06/30 19:25
수정 아이콘
이야기가 나온 최초부터 뻘짓이었죠. 최초에는 '뻘짓이다 vs 뻘짓이 아니다'로 시작해서, '뻘짓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 vs 뻘짓이 아니라니까?'로 변경된 거죠. 결론은 '뻘짓이었지만 책임은 지지 않는 걸로 합의하고 민생을 안정시키자'로 갈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13/06/30 22:56
수정 아이콘
이 문제로 지금까지 싸운거같은데요
어느멋진날
13/06/30 19:19
수정 아이콘
사실상 NLL포기 발언 맞다는 식으로 몰고가고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흐지부지 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여권이라 차라리 이 기회에 확실하게 털고 가는것도 괜찮겠네요. 뭐 이미 뉴스타파에서 공개하긴 했지만 얘네들이 '발췌본'이랍시고 한 장난질도 더 분명해지겠구요.
중복입니다
13/06/30 19:23
수정 아이콘
당연하고 명쾌한 논리입니다만 새누리당에게 아무런 책임도 묻지않는 점에 대해서는 찬성을 하지 못하겠네요. 불법을 저질럿으면 법적인 책임이 뒤따라야죠. 권영세 전 주중대사의 NLL발언 음성파일부터 시작해서 새누리당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NLL발췌록을 입수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존재하는만큼 책임을 물어서 사법적인 처리가 뒤따랐으면 합니다. 그리고 국정원 대선개입사건을 국조로 털어야죠.
13/06/30 19:45
수정 아이콘
사실 NLL은 주가 아니니까요. 괜히 여기에 매달려있기보다 국정원 쪽으로 다시 관심을 돌리는게 더 낫죠.
중복입니다
13/06/30 20:16
수정 아이콘
NLL대화록과 국정원 대선개입은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얽혀있는 거대한 하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이 NLL대화록을 대선 전에 불법적으로 입수했다는 것을 밝혀냄으로 인해서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가 있는 것이죠. 거기다 지금 새누리당은 국정원의 NLL대화록 대선개입 의혹을 방어하기가 버거워지면서 자기 모순에 빠져버렸습니다. 민주당의 권영세 음성파일엔 "입수경위 밝혀라" 라고 하면서 정작 NLL대화록 사전입수 논란엔 "내용보다 본질이 중요하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문재인이 굳이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서 새누리당을 편안하게 해줄 필요가 있을까요? 어느쪽이든 차근차근 압박하면서 정치적으로 새누리당을 몰아가야죠. NLL포기발언을 취소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것은 너무 물러요. 적어도 불법적으로 정보를 입수해서 발언하는 행위는 못하게끔 사법적으로 책임을 지우는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13/06/30 20:15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NLL 관련 헛소리 한사람 법적으로 모두 처벌 + 국정원 국조
이 코스로 가야 맞는거 아닐까요?
시라노 번스타인
13/06/30 19:41
수정 아이콘
아 이형은 진짜.. 보면 볼수록 사람이 원하는 말을 해줄줄 아는것 같아요.
개미먹이
13/06/30 19:4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리기
13/06/30 19:47
수정 아이콘
시원하네요.
그나저나 진짜.. 심판의 날은 언제 올까요. 사람으로 안보이는 것들이 의원님으로 티비에 자꾸 나오는데 아오 크크
13/06/30 20:21
수정 아이콘
나라가 참 슬픕니다. 유권자 절반 넘는 인구가 왜 새누리를 지지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아요. 비열하고 이기적인 탐관오리들이 세상을 호령하며 살아갑니다. 이자겸처럼 이익을 위해서는 나라도 떠 넘겨줄 작자들인데. . .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6/30 21:31
수정 아이콘
북한에 단호하거든요.
아하스페르츠
13/06/30 21:38
수정 아이콘
이번 전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에게

자주적인 통일은 좋은 이야기이다. 그러나 그 자주가 주변 국가들에게 고립이 되는 자주가 아닌 우리가 그들을 주도하는 자주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정일에게 일침을 가하면서도 할 말을 다하는 단호함을 느꼈습니다.

무조건 대화를 거부하는 것은 단호함이 아니라, 오히려 두려움이라 생각합니다. 대화를 주도할 능력이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화를 하면서도, 원칙을 지키면서, 원하는 바를 분명히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단호함이라 생각합니다.

이명박근혜 정부보다 오히려 노무현정부가 더 단호했다고 생각합니다.
13/06/30 20:31
수정 아이콘
맞는말입니다. 더이상 nll활용 못하게 해놓고 국정원에 집중해야죠. 물론 사과 안할 놈들이지만 사과 해도 4년뒤에 다시 nll 거론한다에 한표겁니다(그때는 알지못했던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했다고 꼴깝떨겠죠.)
아하스페르츠
13/06/30 21:10
수정 아이콘
화가 납니다.

차라리 문재인 의원이 보다 강경한 자세로 이 건에 대해 구심점이 되어 새누리당과 싸워 주시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러면서도, 그럴 경우엔 진실과 정의와 관계 없이 새누리당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뭉치어 위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 같아 두렵습니다.
만약, 그런 모습을 보게 된다면 이 나라를, 이 나라의 국민들을 증오하게 될 것 같아 두렵습니다.
Windermere
13/06/30 21:47
수정 아이콘
방금 kbs 뉴스에서는, 포기 발언이 사실이 아닐 경우 새누리당도 그에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했다며
문재인씨가 공세를 한 것으로 보도가 나오던데요.
민주당 스스로 전문 공개를 추진한다고하니.. 쿨한 형인지는 모르겠네요.
아하스페르츠
13/06/30 21:51
수정 아이콘
성명 전문이 명백히 있는데요. 증거가 남는 문서로 한 말이 정확하겠지요.
르웰린견습생
13/06/30 22:26
수정 아이콘
『반대로 저의 주장과 같은 것으로 확인되면 새누리당이 책임져야 할텐데,
“NLL 포기는 오해였다. 10․4 정상선언을 계승하고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준다면,
‘NLL 포기 주장’에 대해서는 저로서는 더 이상의 요구를 하지 않겠습니다.』
단빵~♡
13/06/30 23:13
수정 아이콘
이건과 연결되지만 약간 다른 얘기인 국정원 선거개입이 명백해진 이 시점에도 선거결과를 인정하고 재발 방지만 잘해도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을 다한거라고 얘기한걸 봐도 쿨한건 맞죠. 제가 문의원이었으면 기울어진 운동장이니 제 정치생명이니 뭐 신경안쓰고 거리로 뛰어나오던지하면서 할 수있는 모든 수단을 다해서 일 크게 벌였을겁니다.
OnlyJustForYou
13/06/30 23:16
수정 아이콘
요즘은 kbs뉴스보다 pgr글이 더 공신력이 있어 보입니다 -_-;
귤이씁니다
13/06/30 22:33
수정 아이콘
지극히 원론적이고 합당한 요구시기는 합니다만, 그들이 그런 상식이 통할 종자가 아니라는게 문제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강하게 압박해야 뭐라도 얻어낼 수 있을거 같은데 말입니다만.. 좋은말로 해서는 통하지 않는 부류라서 말이지요.
13/06/30 22:40
수정 아이콘
북한에 단호하기로 넘버원 분단이후 모든 핫라인이 끊어지도록 단호했던
이명박정부는 만나달라고 돈까지 쥐어줬죠.
새누리가 북한에 단호하다? 언론조작이라고 봅니다.
영원한초보
13/06/30 22:56
수정 아이콘
NLL 관련 노무현 전대통령의 정상회담이 군사적 긴장완화 효과와 바꾸자는 평화수역 설정 가치가
절대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현 여당 정치인중 어떤 누가 북과의 거래를 이정도로 설득력 있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까?
최근 북한에서 먼저 대화를 요구했던 일을 아무것도 하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의 성과라고 치켜세웠던 판단은
정말 우습습니다. 압박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일이라면 더 강력한 힘을 행사 할 수 있었던 부시정부가 성공했어야한 일입니다.
감모여재
13/07/01 01:05
수정 아이콘
옳으신 말씀입니다.
커피보다홍차
13/07/01 10:42
수정 아이콘
이런 성명 전문이 흔히 주류언론이라 칭해지는 kbs, mbc, 조중동을 타지 않는 경우가 많던데,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보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원문을 실으면 안 된다는 규정이라도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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