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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30 18:04
한효주가 수지보다야 훨씬 나은 필모를 가졌죠. 다만, 필모에 비해 화제성이 약한 것이 흠이라고나 할까요. 오히려 필모도 연기력도 딸리는 수지는 90년대 전지현 손예진 처럼 남자들의 첫사랑 느낌이 나는데, 한효주는 그 임팩트가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13/06/30 18:08
어쩌면 과거에 비해서 1) 예쁜 배우들과 2) 고만고만하게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이 늘어나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우 개개인과 개별 작품들의 임팩트는 점점 떨어지는 거죠.
13/06/30 18:16
배우 개개인의 임팩트가 떨어진다기에는, 남자배우들은 원톱 효과를 보는 경우가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아저씨의 원빈, 늑대소년의 송중기,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김수현 등.
특히 송중기는 성균관스캔들-착한남자-늑대소년으로 이어지는 충실한 필모를 보여주고 있고, 김수현 역시 드림하이-해품달-은밀하게 위대하게로 나이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의 성공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드라마나 영화에서 여배우들이 중용되는 건 거의 30대 혹은 그 이상입니다. 김남주, 오연수, 유호정, 신애라 등이 여전히 주연을 차지하고, 김하늘, 김선아, 이보영 등도 20대는 아니죠.
13/06/30 18:20
그 얘기도 해보려고 했는데, 예쁜 여배우들은 이미 워낙에 많이 진출해 있었기 때문에 슬슬 질릴...리는 없지만 참신한 임팩트를 느끼기는 쉽지 않아진 반면, 잘생긴 남자배우들은 그만큼 많이 나오지는 않았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그 동안 드라마나 영화계가 잘생긴 남자배우보다는 예쁜 여배우의 힘에 더 기대 왔던 것의 반작용일수도 있어보인달까...
13/06/30 18:24
그렇다기엔 하지원이나 손예진이 밀고 올라간 상황의 선배들도 만만찮습니다. 위에 적힌 90년대~2000년대 초의 여배우 경쟁구도는 살벌할 정도죠. 그냥 몬스터급 루키가 안나와서 베테랑들이 혹사당하는 상황에 가까워 보입니다. 물론 앞서 말했듯 사회의 취향이 연상녀에 좀 몰려있기도 하구요.
13/06/30 18:28
하긴 그도 그렇군요.
저는 박보영 씨에 기대를 걸고 있는데, 늑대소년을 송중기와 박보영의 영화로 볼 것인가, 송중기의 영화로 볼 것인가를 잘 모르겠네요. 동안형이라서 롱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약간의 걱정도 있고...
13/06/30 18:32
저도 박보영씨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응?
늑대소년은 관객층을 보면 90% 송중기의 영화죠. 거의 원톱영화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박보영은 거의 리액션만 존재하는 정도라고 보는 편이라. 물론 아름답고 귀엽고 애틋한 리액션...
13/06/30 18:35
저는 영화를 뒤늦게 봤는데, 보기 전에는 왜 송중기만 회자되는지 잘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보고 나니 저 스스로도 송중기만 남더라구요. 영화 자체가 여성향인 측면도 있겠지만...
아무튼 스코어야 뭐 나무랄 데 없는 영화였지만 여배우 박보영이 그만큼의 각인효과를 누리지는 못할 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13/06/30 18:10
아무리 김본좌님이라도 필모로는.. 저 레벨은 아니죠.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까지는 좋았는데, 차라리 마이프린세스를 그 때 몰아서 했으면 모를까.
13/06/30 18:22
사실 전지현이 애매하긴 하죠. 이나영이 필모는 나쁘지 않은데, 항상 뭔가 비주류의 느낌이죠. 다수의 대중보다는 소수의 매니아들의 히로인 같은 느낌이라서. 전지현은 뭐... 말 그대로 임팩트가 워낙 역대급이라.
13/06/30 18:24
전지현 씨는 엽기적인 그녀 하나가 워낙에 강해서 굳이 빠질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필모로 따지면 이나영 씨가 더 적합한 것 같기도 하네요.
13/06/30 18:27
궁과 커프, 포도밭 그 사나이로 3연타를 친 윤은혜가 가장 가까워 보였는데 이후 좀 애매해졌죠.
여배우 기근이라는 말이 나온 지는 좀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나름 MBC의 기대작이었던 장난스런 키스에 정소민 양이 나올 때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원작에서 여주가 그리 이쁘지 않은게 컨셉이라쳐도... 그건 만화인데...
13/06/30 18:37
신세경 씨는 어떨까요? 이쪽도 좀 애매해보이네요. 작품활동은 꾸준히 하는 듯 하고 딱히 망작은 없는 것 같지만, 뭐 하나 제대로 임팩트를 준 작품도 없지 싶어서... 그나마 지붕킥?
13/06/30 21:50
신세경은 그 우울한 분위기를 잘 살려가고 있었지만, 푸른소금에서 좀 기세가 심하게 꺾였죠. 침울한 아우라 때문에 로코물과 애당초 선을 그어버린 건 아닌지 아쉬울 정도입니다. 밝은 역할을 좀 해 볼 필요가 있어요.
13/06/30 18:37
새벽이의 윤아, 복합 감정의 연기를 선보였던 강민경, 그리고 명불허전의 김태희!!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한 번 보시죠. http://www.youtube.com/watch?v=xBzeRxPGBlY
13/06/30 18:51
현재 20대 여배우 중에 손예진하고 비슷한 행보를 그릴 수 있는 그런 여배우가 한명쯤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작품 몇개만 더 나온다면 박보영양이 그 길을 걸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긴 합니다.
13/06/30 18:58
항즐이님 본문이나 리플에 언급은 안되었지만, 차세대 여배우로 엄청난 푸시를 받았던 신세경의 폭망이 이런 현상을 더욱 커 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신세경 같은 경우는 폭망이라기보단, 그냥 제 자리 찾아간 거라고 봐도 될 정도로 배우로의 가치가 그렇게 큰가 싶기도 하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오히려 신세경보다 유이가 배우쪽에 더 가까운 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뭐 가장 원론적인 문제는, 하지원, 손예진과 햇수로 비슷하거나 2~5년 정도 늦은 연기경력을 쌓은 여배우들이 '하는 게 없다'가 아닐까 싶네요. 신민아는 이제 광고에서도 잘 안보이고, 구혜선은 꽃보다 남자로 끝을 불태우고 공부를 하러, 윤은혜는 딱 윤은혜 배역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한효주는 언급하신 것 처럼 나름 경쟁력있는 필모그래피를 쌓았지만 타이틀롤임에도 불구하고 서브 느낌이죠 -_-;;; 톱 여배우의 바톤을 이민정이 이어 받았어야 했는데 그게 안됐네요. 연기는 준수한 것 같고(?), 배역폭도 좁지는 않으며, 또한 여성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세련된 마스크를 가지고 있어서 성골라인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빅을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 왜 그렇게 망했는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여담입니다만, 수지는 윤은혜 마이너 버전이라고 생각해서 배우로는 크게 기대가 안되네요. 그냥 미쓰에이로 돌아와 줘.. 페이씨 보니까 활동을 못해서 요리하고 있던데... ㅠㅠ
13/06/30 20:30
한효주야 자기가 차기 톱을 발로 걷어차버린 거나 다름없죠. 찬유, 동이가 연달아 히트하면서 MBC 연기대상 거머쥐었을 때
차기는 한효주로 낙점된 거나 다름없었고 거기서 한 발만 내디디면 되는데 작품을 딱 끊어버리더군요. 이쪽으로는 별다른 욕심이 없는건지.... 문채원도 그렇고, 충분히 더 나갈 수 있는 배우들이 자꾸 숨을 고르는 것도 이유라고 봅니다. 아직 역부족인 배우들은 오히려 작품 욕심을 내고. ;;;; 수지같은 경우는 왜 아직도 연기판에 남아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작품을 하면 할수록 이미지 하나로 먹고 살았던 것만 부각되던데....
13/06/30 21:41
이민정은 연기력도 손예진이 떠오를 때 생각하면 부족해 보이고, 이미 나이가 많죠.. 그렇다고 김노예처럼 논란을 씹어먹는 얼굴도 아니고..
한효주 역시 찬유, 동이가 모두 "아줌마" 취향이 되면서 자기 나이에 맞는 컨셉을 찾아가려는 노력이었을 텐데, 애당초 외모 자체가 젊은 층에 더 어필하는 편이 아니어서 한계를 만난 걸로 보입니다. 반대로 전지현은 어른들은 거의 무관심이었지만 젊은 층은 신드롬이었죠.
13/06/30 19:20
꾸준한 필모도 좋지만 결정적 한 방(이미연 명성황후-심은하 청춘의덫-전도연 접속 등)을
하나 뿜어줘야 당대의 거물로 굳히기 들어가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론 하지원-손예진도 나름 탄탄대로이긴 하나 아직 인생작은 만나지 못했다 싶고, 전지현은 엽기적인 그녀에서 멈췄다고 봐요. (건축학개론의 수지가 비슷한 느낌이되 현재진행형) 나머지 20대 배우들은 더 봐야겠네요. 사실 시대의 아이콘은 하늘이 내린다고 보는 쪽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거물까지는 아니더라도 30대 이후 연기력으로 만개하는 여배우들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제일 놀란게 김민희죠. 20대때의 발연기가 상상이 안될 만큼 장족의 발전을 했더군요. 김효진 한은정도 비슷한 케이스. 헌데 우리의 태희누님은.. 10년 전 천국의 계단 조연때의 연기가 제일 나았던 것 같아요.
13/06/30 20:34
클래식 연애시대 모두 명작들이지만, 저는 쪼끔 아쉬워서요.
손예진은 마치 이병헌을 연상시켜요. 분명 동년배 중에선 가장 탁월한 기량을 보여줌에도 그 연기력이 외모를 잡아먹진 못한 느낌? 그걸 깰 만한 작품 하나 만났으면 합니다. (저는 심은하가 청춘의 덫으로 깼다고 보거든요) 물론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헐헐.
13/06/30 19:22
같은 이유로 개인적으로 천재 라고 생각하고 있는 고아라 에게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 작품을 많이 안하는지 이런저런 사정이 있겠지만 몇초남짓 고아라 의 표정을 처음 봤을때 느꼈던 충격을 빨리 다시 확인하고 싶습니다.
13/06/30 21:43
고아라는 외모가 지나치게 어린아이 같아서 작품 섭외가 잘 안들어온다고 어느 영화잡지에서 지적하더군요. 동의하는 바였습니다. 안타깝죠. SM 빨로 밀고 들어간 맨땅에 헤딩 같은 건 그야말로 폭망.
외모 때문에 여주 원톱을 맡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계속 서브로 돌고 있는데,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13/06/30 20:46
저도 딱히 떠오르는 20대 배우는 없군요.
개인적으론 손예진이 전도현의 길을 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내가 결혼했다, 백야행 이후로 무난한 작품들을 선택하는 것이 조금 아쉽더군요.
13/06/30 23:26
한효주가 정말 아쉽네요. 동이 대박 이후에 괜찮은 작품 하나 둘 만 더 했어도 저 급으로 올라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이보영씨는 79년생이라 이제 30대중반인데 다작에도 불구하고 딱히 임팩트 있는 작품없다가 내딸서영이 대박치고 이번에 하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도 반응 상당히 괜찮죠. pooq같은데서는 다시보기 1위도 하고 있네요. 다음 주면 시청률도 20%넘지 않을까 싶고.. 한효주도 이보영처럼 여러 작품해봤으면 좋겠어요. 그러다가 포텐이 딱 터질 수 있을텐데... 이연희는 연기력이 정말 너무 아쉽고.. 저도 김소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너무 이쁨 99년생인게 함정이지만..
13/07/01 00:43
근래에 봤던 신인급 여배우들 중 보면서 매력 쩐다고 생각했던 유일한 배우가 은교의 김고은양인데..
이분도 원탑재질은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
13/07/01 01:28
은교 자체가 아주 대중적인 작품이 아닌데다가, 스타트를 강하게 끊어버려서 만인의 연인이나 첫사랑 쪽으로 선회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차라리 진지한 연기를 위주로 영화만 찍는게 나을 것 같네요.
13/07/01 01:05
언급된 사람들 중에 그나마 가능성 높아 보이는 게 윤은혜, 신세경 정도네요.
윤은혜가 출연한 '아가씨를 부탁해'와 '보고싶다'는 드라마 자체는 평타였지만, 드라마에서 등장한 윤은혜 관련템들은 전부 완판됐었죠. 확실히 윤은혜는 2030 여성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자신에게 딱 맞는 배역만 주어지면(예컨대 커프 같은...) 원톱으로서 전혀 부족함없이 드라마 전체를 이끌어 가고요. 신세경은 얼굴/몸매/연기 3박자가 모두 갖춰진 재원이죠. 연기력+비쥬얼 밸런스가 가장 완벽한 여배우인듯. 다만 윤은혜는 연기력이 너무 부족하고, 신세경은 이미지가 완전히 고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뚜렷해 보이는 게 함정.. 그냥 유정이, 소현이 크는 걸 기다리는 게 빠를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13/07/01 01:30
신세경의 얼굴이 예쁘기는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그닥이라고 평하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침울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몸매도 글..글래머이긴 하지만 짧다는 단점이 있고, 연기력도 나쁘지 않지만 또 그것 만으로 압도적이진 않은 듯 하죠. (푸른소금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웠던 터라) 좀 밝은 작품을 만나야 할 텐데요, 과연 언제쯤.. 윤은혜는 커프/포도밭 그사나이의 연기는 잘 어울리지만 그 이외에는 사실 좀 괴로울 정도의 발성을 깔고 가는 터라.. 그게 선결과제이지 않나 싶습니다.
13/07/01 04:20
작가가 워낙 발대본을 선사해서 화제는 안 되지만 최순신에서 아이유가 괜찮더군요.
아이돌 연기는 하이킥 크리스탈 드림하이 수지 커피프린스 윤은혜 정도 밖에 못 봐서 아이돌 중에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요. 감정이 극에서 극을 오가는데 표정이나 발성이 아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는데 놀랐어요. 비쥬얼 가지고 요새 많이 까이던데 안티들이 쌍심지를 켜고 지켜 봤는데도 연기 가지곤 별 말이 없을 정도죠. 나중에 연기할 생각 있으면 드라마 말고 영화에서 자기랑 맞는 역할 한 번 봤으면 좋겠어요.
13/07/01 12:55
아이유는 이제 시작이고, "드토보토 모탄"을 끼고도 25%는 찍을 수 있는 배산임수의 극 KBS 주말타임이라서 오히려 성공하고 있나 자체가 의문이기도 하죠. 게다가 빼어난 미인형이 아니고 어린애 같은 사이즈의 한계도 끼고 있고, 아직 뭐 머나먼 길이니까 좀 지켜봐야 될 거 같습니다.
13/07/01 09:23
워낙 이쁜 사람이 많다보니 역으로 연기력을 갈망하는 업계와 팬들의 높은 기대치가 20대 여자 연기자의 부재를 불러오는 건 아닌가 싶군요. 더불어서, 안늙고 여전히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30대, 40대 여배우들의 분투 때문에 20대 여배우들의 부진이 상대적으로 도드라져 보이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연기 쪽으로 치고 들어와서 인지도와 연기력에서까지 야금야금 파이를 가져가는 아이돌 가수들의 선전도 무시할 수 없고. 각 분야별로 이쁜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외형적 미로 다른 직업군의 사람들에 비해 월등했던 연기자, 특히 여성 연기자의 영역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봐도 되지는 않을련지요.
가끔씩 30대, 40 대 여배우들이 맡는 역할을 보면 20대가 맡아도 될, 혹은 20대가 맡아야 할 것처럼 보이는 역할들이 있는데 이를 보면서 이 바닥 여자들의 유통기한, 절정기가 확 늘어난건지 지금 그냥 인재 부족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정유미씨 밀고 있는데, 이미 나이를 많이 먹었고, 또 동안으로 그게 얼마나 커버가 가능할련지도 모르겠습니다.
13/07/01 12:53
정유미씨는 정통 로코물에 도전한 결과 -로맨스가 필요해-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아서, 대중적 히로인의 느낌은 안납니다. 직장의 신이나 내 깡패같은 애인이 잘 맞는 옷이죠. 게다가 83년생..
솔직히 손예진, 전도연, 하지원, 문근영 등이 크랙이라고 봐야죠. 미모와 연기력을 동시에 폭발시키는... 사실 뭐 제가 바라는 건 그렇게 안되더라도 일발 임팩트로 끝장을 보는 전지현이라도 나타나는 거죠. 역시 쉬운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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