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6/30 00:30:23
Name 외대김군
Subject [일반] 신용카드 사용하시나요?
질문게시판에 올리기도 애매하고 그래서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저는 현업 카드사에 근무중은 피지알인입니다..

몇년전에 여기에 취업 성공했다고 글도 올렸었고.. 취업 성공 기념 이벤트도 한 번 했더랬지요..

카드사에 다니다 보니 더 모르는 것이 있더라고요..

마냥 카드를 쓰다보니.. 카드사 다니는 직원도 카드 혜택이 머가 있는지도 모르고.. 고객들이 카드 회사에게 멀 얻고 싶은지도 모르겠더라고요..

솔직히 신용 카드는 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소득 공제나 여러 부분에서 이제 안쓰는게 더 좋겠지요..

체크카드나 현금이 낫겠죠.. 그러나 신용카드를 쓰지 않을 수는 또 없을 것 같더라고요.. 살다보니..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그리고 요즘 핫한 하이브리드 카드..

각각의 장단점은 있습니다. 회원님들은 어떤 카드가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6/30 00:34
수정 아이콘
소득공제 폐지가 아직 확정이 아닐텐데요.
카드 혜택 잘 챙기는 분들은 빠삭하게 알고 계실테구요.
13/06/30 00:36
수정 아이콘
씁니다. 왠지 안쓰면 손해보는 것 같아요. 사실상 50일 가까이 지급이 유예가 되는데, 체크나 현금쓰면 이런 유예가 없거든요. 결국 신용카드 사용으로 전체적인 물가가 올라갔는데 이런 혜택없이 현금쓰면 손해보는 기분이에요-0-
그렇다고 체크나 현금쓰면 딱히 혜택이...현금쓰면 있긴 하네요 -0- 깍아주는 곳은 많으니..
13/06/30 00:38
수정 아이콘
저는 쓰나 안 쓰나 소비패턴이나 양에서 차이가 없기 때문에 씁니다. 쓰는 게 더 편하죠.
지나가다...
13/06/30 00: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쓰는 게 확실히 이익이라고 봅니다. 신용카드를 공돈으로 생각하고 과소비만 안 하면요.
13/06/30 00:41
수정 아이콘
일단 관련 뉴스를 못보신 분도 계실 것 같아 링크합니다.

신용카드 공제 없앤다고? "사실상 증세" 반발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857775
엄마를부탁해
13/06/30 01:02
수정 아이콘
.
이라니
13/07/01 00:12
수정 아이콘
수수료를 소비자가 부담하면 간단할텐데요
광개토태왕
13/06/30 00:42
수정 아이콘
신용카드 아직까지는 안씁니다.
물론 아직 직장인은 아니지만요...
모르면 안쓰는게 훨씬 나아요..
13/06/30 00: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제가 신용카드를 안 써봐서 그러는데...신용카드로 만원을 쓰면 실제 청구액은 얼마가 나오나요?
그만큼 이자가 얼마 붙어서 나오는거 아닌가요?
엄마를부탁해
13/06/30 00:54
수정 아이콘
.
13/06/30 00:55
수정 아이콘
헉...제가 알기로는 이자가 얼마 붙어서 나오는줄 알았는데...
그럼 신용카드가 훨씬 낫네요 체크카드보다...
엄마를부탁해
13/06/30 00:58
수정 아이콘
.
13/06/30 01:05
수정 아이콘
네 저는 10만원을 쓰면 10만원+a가 청구되는 줄 알았어요..저희 부모님도 신용카드는 안쓰시고 무조건 현금 박치기 하시는 분이라
그건 그런데 한장 정도면 있어도 괜찮겠네요. 급히 돈은 필요한데 지금 돈이 없고 나중에 들어올 예정이면 일단 쓰고 월말에 갚으면
되니까요
전 신용카드를 무조건 안좋게만 생각했는데 좋은 점도 있군요.
13/06/30 11:32
수정 아이콘
일시불로 결제하면 만원이든, 10만원이든 이자없이 청구됩니다만, 할부로 결제하면 기본적으로 할부이자가 붙게 되죠. 짧은 기간 할부면 이자가 싸고 할부 기간이 길어질 수록 이자도 비싸집니다. 그래서 무이자 할부 행사가 소비자 입장에서는 메리트가 있는 건데요, 무이자 3개월 할부면 10만원 결제시 이자없이 딱 10만원을 3개월에 나눠 결제하게 됩니다.
일각여삼추
13/06/30 01:05
수정 아이콘
가계부 안 써도 되는 게 편합니다.
InSomNia
13/06/30 01:23
수정 아이콘
신용카드세액공제에 무조건 신용카드만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이 안에는 현금영수증과 직불카드 및 체크카드를 포함하고있죠.
애초에 국가적 입장에서 각종 카드사용을 권장한건 개인사업자들의 명확한 수입을 파악하자는것이 이유였다고 볼수있습니다.

그 목적이 어느정도 달성되다보니(대부분의 국민들이 거의 다 카드를 사용하고있죠) 반대급부의 단점이 나타났죠.
무분별한 신용카드사용으로 인한 신용불량자나 과소비가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카드사의 횡포도 포함)

최근 신용카드사용의 공제보다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사용의 공제률을 늘리는 추세였지만 근래에 공제자체를 없애려고 하는거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전체 공제한도를 줄이고 공제자체는 유지하는게 좋다고 봅니다.(공제률자체도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쪽으로)

사실 체크카드가 신용카드보다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뭐랄까 아직까지는 카드회사들이 신용카드사용에 대한 혜택을 많이주고있어서
신용카드를 다 없애기는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자기에게 맞는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하나정도 쓰는게 좋다고 봅니다.
(현금을 쓸땐 현금영수증 必)

ps.실제로 소비생활에서 카드사용을 주로 하다보면 연말결산때 신용카드공제 한도에 걸리기 마련입니다.
한도에 걸리더라도... 안받는것보다야 받는게 좋습니다만..;
펠릭스
13/06/30 01:24
수정 아이콘
나름 자영업이라 안쓸려고 노력중입니다.

내가 손해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카드사에 날로먹는 수수료 3% 주는 짓은 못하겠더라구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3/06/30 01:2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오히려 돈관리에 자신이 없을 수록 신용카드를 사용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현금만 쓰다보면 100만원 어떻게 나갔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데, 신용카드만 사용하면 100만원이 어떻게 나갔는지 정확하게 알수가 있죠.
과소비를 주체 못하는 분들의 경우는 일반적이지 않으니 넘어가고, 평범한 사람들의 경우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게 자신의 지출성향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무척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13/06/30 01:33
수정 아이콘
체크카드만 쓰다가 신용카드로 넘어왔습니다. 나름 혜택 좋은 체크카드만 써왔는데, 신용카드로 오니 혜택이 넘사벽이네요.
그렇다고 신용카드로 와서 돈을 더 쓰는것도 아니고, 딱 30만원만 쓰면 1만원 할인해주는걸로 2장 쓰고 있습니다.
원래 월 60이상씩은 썼던 돈이고, 무이자할부가 없어졌다곤 하나, 대형마트나 대형인터넷몰 같은데는 신용카드 무이자할부가 살아있네요.

소득공제가 어찌될 지 모르겠는데, 제 경우에는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나 연 소득의 1/4 이상을 못썼기때문에 별 의미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13/06/30 01:44
수정 아이콘
거의 카드로만 생활합니다. 체크카드랑 나눠서 사용하는게 이득인 건 아는데...쓰다보면 또 신용카드 위주로 긁게 되더라구요. 포인트나 영화, 외식, 주유 등은 사용할 일이 거의 없는 관계로 항공 마일리지 적립 카드만 쓰는데 꽤나 이득인 것 같아요.
쇼미더머니
13/06/30 01:45
수정 아이콘
주유 1리터에 150원 할인 핸드폰 요금 1.5 할인 때문에 신용카드 씁니다.
근데 신용카드 혜택받기 위한 60만원만 신용카드로 쓰고 나머지는 체크카드로 쓰는게 공제 면에서는 나으려나요 -_-;;;
외대김군
13/06/30 21:57
수정 아이콘
주유1리터 할인 부분은 꼼꼼히 보셔야 합니다.. 내가 넣는 아무 주유소나 그 가격에서 150원 할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아니고 정해준 공시 기름값의 150원 할인되고요.. 할인 혜택 받기 위해 어느 정도의 실적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건 주유결제 내역은 포함하지 않는다던지..

세부내역을 확인 안 하시고 무조건 되는지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13/06/30 01:47
수정 아이콘
저도 거의 카드로만 생활합니다.. 일단 혜택이 쏠쏠해서 쓸 금액만 딱 끊어서 쓰면 참 좋은것 같아요
13/06/30 01:52
수정 아이콘
가끔가다 무이자할부 & 포인트적립용 일시불 & 핸드폰요금및 주유 할인..으로 신용카드 쓰고 나머진 체크or 현금 씁니다.
그냥저냥 적절하게 섞어 쓰고 있어서 뭐가 좋고 그런지는 잘 모르겠어요;;
13/06/30 02:21
수정 아이콘
체크 카드에 비해 신용카드는 무이자 할부가 되어서 좋죠.
단점은..아무래도 현재 시점의 현금 지출이 아니다보니, 과소비를 조장한다는거?

그런데..이글은 질게가 맞지 않을까요? 혹..보고서 제출용 이신가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외대김군
13/06/30 21:58
수정 아이콘
보고서 제출용은 아니고요.. 그냥 제가 문득 궁금해져서요..

우물안의 개구리라고.. 내부에 있다보면 외부에서 보는 시선이나 생각들을 알 수 없어서..

회원님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그리고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해서 토론글 비슷하게 올려봤습니다
minimandu
13/06/30 02:40
수정 아이콘
결혼 후 현금&체크카드 위주로 사용하지만 신용카드 쓸 때는 M포인트 때문에 현대카드 위주로 씁니다.
M3 카드 쓰면 포인트 모이는 재미도 쏠쏠하죠. 포인트로 할인해주는 가맹점에서 쓰거나, 다 못쓴 포인트는 M포인트몰 에서 사용하죠.
몰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닌데, 물건은 그럭저럭 쓸만한게 올라옵니다.
얼마전에 지브리 레이아웃 전 할인초청장도 왔더라구요. 겸사겸사 가보려고 합니다.
Cazellnu
13/06/30 06:45
수정 아이콘
귀찮을땐 그냥 카드 한장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가끔 병적(?) 으로 카드 쓰는거 싫어하는 사람들을 볼때도 있는데
저는 공감 안가는 이유들이기도 하고, 불편함도 없고
요즘엔 소액결제도 부끄러운 분위기도 아니고 이래저래 편하네요. (그래도 장사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몇천원짜리 긁는건 뭐하긴 하죠.)
Jealousy
13/06/30 10:24
수정 아이콘
신카가 진리죠. 혜택이 꿀입니다

체카는 혜택이참..
13/06/30 10:47
수정 아이콘
처음엔 휴대폰 요금 할인 때문에 썻는데 누적 금액 알림이 좋더라구요. 어디에 얼마쓰는지 언제까지 얼마쓰는지 계획이 잡혀서, 오히려 체카쓸때보다 돈아끼면서 삽니다.
하우두유두
13/06/30 13:12
수정 아이콘
신카 잘쓰면 사용금액의 5퍼는 먹고 들어갈수있어요
영화 패밀리 주유 빼도요..
쥬니요
13/06/30 15:23
수정 아이콘
주유소랑 영화, 놀이 공원갈때 신용카드없으면
왠지 나만 손해보는 느낌이라서...
하지만 자영업 시작하고 나니까, 동네 가게에서는 그냥 현금씁니다.
진짜 매출 10억이면 일년에 카드수수료만 약 2500만원가까이 나가는데,
한달이면 200만원 넘습니다. 직원 한명 더 쓸 수 있는 돈인데..
BlinkWarden
13/06/30 16:08
수정 아이콘
신용카드의 혜택을 누리면서 체크카드를 쓰고 싶다면 은행권의 신용카드 서비스 중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추천드립니다(비은행권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전 농협카드 이용중인데 '즉시불결제서비스'라는 명칭이더군요

하이브리드 서비스라면 통장에 잔고가 있으면 카드결제시 체크카드처럼 돈이 인출되어 나가고 잔고가 없으면 신용카드처럼 승인되는 식이죠

혜택은 신용카드 사용은 체크카드+신용카드입니다
체크카드식으로 인출되는 부분은 내년 소득공제시 체크카드 사용으로 인정됩니다
천재테란윤열
13/06/30 23:22
수정 아이콘
외대김군이라니.. 왠지 같은 학교 졸업생인 것 같은 느낌이.. 하하..
저도 현업 카드사에 합격했지만 같이 합격한 현업 은행으로 유턴하여.. 후회 막급 중입니다.. 하하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920 [일반] 그 사랑의 맹세는 얼마나 시간을 견딜 수 있을까 [2] 김치찌개4696 13/07/01 4696 0
44919 [일반] 대한민국항공사들의 퍼스트클래스 기내식.jpg [27] 김치찌개12074 13/07/01 12074 0
44918 [일반] . [45] 삭제됨11338 13/07/01 11338 4
44916 [일반] [야구] 4~6월의 각 팀 성적 간단 정리 [30] giants6148 13/06/30 6148 2
44915 [일반] 오늘이 퍼거슨 감독 임기 마지막 날이네요. [10] 티티6022 13/06/30 6022 4
44914 [일반] 2013년 상반기 앨범 결산 Top 50 (1) [21] hm51173407818 13/06/30 7818 4
44913 [일반] 이번 한 달동안 제가 읽고 듣고 봤던 것들입니다. 그 중 최고는 <스타트랙: 다크니스> [17] 쌈등마잉6581 13/06/30 6581 0
44912 [일반] KBS의 국정원 보도 문제를 다룬 시청자 데스크, 국장, 부국장이 보직해임.... [49] 마르키아르8198 13/06/30 8198 7
44911 [일반] 쿨한 형. NLL관련 문재인 성명 [38] 삭제됨8229 13/06/30 8229 18
44910 [일반] [잡담] 위대한 시대는 다시 오는가? [64] 항즐이6779 13/06/30 6779 3
44909 [일반] [해축] 일요일의 bbc 가십... [22] pioren4389 13/06/30 4389 2
44908 [일반] [리뷰] 뮤지컬 김종욱 찾기(2013) - 당신과 나의 재기발랄한 첫사랑 찾기 (스포있음) [17] Eternity7068 13/06/30 7068 0
44907 [일반] 2013 FIFA U-20 월드컵 16강 대진 [9] 아키아빠윌셔5828 13/06/30 5828 0
44906 [일반] 욕을 하지맙시다 [60] 두 따이브8223 13/06/30 8223 5
44905 [일반] 차세대 LTE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3 [18] Leeka6464 13/06/30 6464 2
44904 [일반] 국정원 요원 김 씨와 장진수 전 주무관, 그리고 검찰 [7] 르웰린견습생6470 13/06/30 6470 3
44903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맷 하비 7이닝 1실점 11K) [2] 김치찌개4210 13/06/30 4210 0
44902 [일반] 좋아하는 연주곡 list5 [7] 삭제됨4115 13/06/30 4115 2
44901 [일반] 맨오브스틸과 저스티스 리그는 [21] minyuhee6680 13/06/30 6680 1
44900 [일반] 실제 강남 Club에서 트는 음악! [5] Zynga4852 13/06/30 4852 2
44899 [일반] 2010년~2013년 월간 음원 1~3위 [6] Leeka5851 13/06/30 5851 0
44898 [일반] 년간 음원순위 1~3위 정리 [14] Leeka6458 13/06/30 6458 3
44897 [일반] 신용카드 사용하시나요? [34] 외대김군6215 13/06/30 62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