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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4 17:41
노통의 저 말이 문제라면
박근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유지해 나가면서 비무장지대(DMZ)에 세계 평화공원을 만들고 싶다" 이건 매국노 수준인데요.
13/06/24 17:44
좋은 말씀이네요. 퍼가요~♡
혹시나 해서 찾아봤더니 http://www.osen.co.kr/article/G1109591727 이 기사로군요.
13/06/24 17:42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624172407393
NLL 문제가 남북문제에 있어서 나는 제일 큰 문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장관급 회담을 여느냐 안 여느냐 했을 때, 장성급 회담을 열어서 서해평화문제 얘기 진전이 안되면 우리는 장관급회담도 안 할란다 이렇게 억지를 부려본 적도 있습니다. 서해에서 1차적으로 상호교신하고 상호알려주고 했는데, 이행은 좀 잘 안되고 있지만, 문제는 인제 북측에서 NLL이란 본질적인 문제를 장성급회담에 들고 나온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의제로 다뤄라 지시를 했는데... 반대를 합니다. 우선 회담에 나갈 장소부터 만들어야죠. 단호하게 다뤄라 했는데 그 뒤에 그러한 기회가 무시되고 말았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 나는 위원장님하고 인식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NLL은 바꿔야 합니다. 그러나 이게 현실적으로 자세한 내용도 모르는 사람들이 민감하게, 시끄럽긴 되게 시끄러워요. 그래서 우리가 제안하고 싶은 것이 안보군사 지도 위에다가 평화 경제지도를 크게 위에다 덮어서 그려보자는 것입니다. 전체를 평화체제로 만들어 쌍방의 경찰들만이 관리하자는 겁니다. 본문의 부분과 이 부분이 대략 핵심인거 같은데, 그냥 월간조선도 이렇게 이 정도 내용인거 같네요. 정확한것은 역시 전문을 봐야 알겠지만요.
13/06/24 17:42
분명 서상기의원이 보고 치욕적일정도였다던 발언들은 어딨는거죠?????서해평화지역 반대생각했던 사람이라 한순간에 바보가되서 치욕적이였던겁니까? 참나
13/06/24 17:42
당연한 거 아닌가 .... 저 요약본의 어디에 [노무현 대통령이 NLL 을 포기한다] 는 말이 있는지 저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
13/06/24 17:43
국정원은 왜 공개한건가요? 발췌본 아닌 원문에는 [포기]란 단어가 있나보죠?
여론을 돌려보겠단 심상인데 그러면 공개는 하지 말고 질질 끌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혹시 국정원 요정?
13/06/24 17:43
실무적인 협상에 들어가서는 쌍방이 다 법을 포기해야 될 상황이 올 수도 있다라는 김정일의 발언에 노무현이 동의한 게 논란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13/06/24 17:43
뭐 늘 그래왔듯이 노통이 어떻게 말했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석할 여지가 있느냐만이 중요하지요.
그나저나 아직도 이런 물타기로 싸우는 걸 보고 있어야 한다는게 신물이 나기만 합니다.
13/06/24 17:43
크크...
이건 이명박 BBK때 "주어가 없다" 와 비슷한 정도의 언어 도단이네요... 협상의 결과를 보면 NLL 포기 못한다라는 내용이 협의 과정에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게 노무현과 김정일의 대화이건, 노무현과 청화대 외교라인간의 회의건간에요.. 그건 못까니까 이렇게 발췌본의 일부만으로 이 지랄을 하고 있는거죠..
13/06/24 17:44
사실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 국정원 게이트 국정 조사 ] 가 더 중요한 건데 ....
순식간에 주제가 NLL 로 변경되는 거 보면 새누리당 물타기 하나는 역대급인듯 하네요.
13/06/24 17:47
둘다 국정원의 국기문란 사건이니 이걸 잘 엮어야죠 문재인의원의 저번의 성명이 일종의 가이드 라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두건을 다 거론하면서 국정원의 국기문란을 잘 지적했다고 보거든요
13/06/24 17:46
진짜 눈꼴이 십니다. 기울어진 경기장의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 문제가 있는데 그것도 대한민국의 현주소라고 받아들이고 살고 싶은데
하는 짓들이 진짜 짜증 나게 하네요.
13/06/24 17:47
어처구니 없는 NLL 받았으니 관련자들 법적으로 문제 삼을 사람은 법적 처벌하고,
이제 국정원 부정선거 문제로 가야할 겁니다. 새누리당은 NLL 붙들고 있고 싶겠지만요.
13/06/24 17:49
일부만 공개한 게 그런 시간을 주지 않기 위해서죠. 나온걸로 며칠 벌어먹고 또 일부분 공개해서 벌어먹고 야당에선 국회에서 동의하에 전체 보자고 하면 정치 공세라고 며칠 벌어먹고 그러다 박대통령 돌아오면 방중결과 가지고 개기고 그리고 그 다음엔 민생법언 처리하자고 할꺼고...
진짜 PGR만 아니면 욕하고 싶을 인간들입니다. 국익은 안중에도 없는 것들 같으니라고...
13/06/24 17:48
유게에 인표 형님 출동시키고 싶네요. (최근 공지 때매 출동은 안시키고 있습니다만)
QPR 경기와 최근 국대 경기를 보는 것 이상의 분노가 느껴지네요. -_-
13/06/24 17:51
결과적으로는 새누리당이 이기는 판세라고 봅니다만 비새누리당 분들을 아주 빡치게 만들었군요.
이번 정권은 그냥 쉽게 넘어가나 싶더니 하는 꼴 보니 쉽게 5년 보내긴 글렀습니다.
13/06/24 17:53
박근혜 대통령이 그랬죠? 국민통합을 이루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으흐흐;;
초장부터 이따위로 나가는데 무슨 국민통합일까요. 증오와 갈등 불러일으키는게 어느 쪽인데;;
13/06/24 17:50
사실 국정원은 민주당 편이었습니다.
온갖 험한 분위기 조성하며 원문을 내놓았지만, 이것은 민주당을 위한 것. "야~ 됐지?" 국정원은 민주당을 향한 진정한 츤데레였습니다 는 쿰 -_-
13/06/24 17:53
안될거 아니까 빡치는거죠. 어짜피 까던 안까던 누가 신경 씁니까?
까고나서 쿨하게 국조한다면 아마 야권 지지자분들이 이렇게 빡치진 않았을거에요. 저 역시도 분노하지 않았을 겁니다. 나라가 개판이에요. 개판인걸 아는 것도 부족해서 실시간으로 인증해주고 있어요.
13/06/24 17:55
새눌당이나 국정원이 요즘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봐선 대화록 자체를 조작이라도 해서 내놓을거 같아 걱정했는데 조작까진 안하려나 보네요. 후~
사기꾼놈들 같으니...
13/06/24 18:02
민주당 재평가론.
그나저나 이제 까리한 외교협상할 때 한국의 위상이 추락하겠네요. 상대 국가에서 기밀문서 다 까발리는데 제대로 속터놓고 과연 누가 얘기할까요.. 특히나 북핵관련해서 미국이 아닌 중국/러시아와 회담할 때 상당히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집권당이 외교 결례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_-)b
13/06/24 18:02
아마 어떤 꼬투리를 잡든 일정시점에 민주당 무능론이 넷을 덮으려 할겁니다.
국정원동력을 약화시키기에 이정희, 폭력시위와 함께 가장 좋은 방법이거든요.
13/06/24 18:03
뭐 민주당이 그정도밖에 못하는 건 대한민국의 현주소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간만이 답이라고 생각하고... 그 시간동안 살아남는다면 말이죠. 살아남을지조차 확신이 없으니... 그나저나 저 조차도 21세기 들어서면서 최소한의 민주주의의 완성을 볼 줄 알았는데 너무 순진했다는 점 반성합니다. 반성한다고 할 수 있는 걸 별로 없지만 민주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저와 제 자식을 위해서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겁니다. 이런 땅에서 제 자식의 미래를 두고 가고 싶진 않습니다.
13/06/24 18:00
다음,네이버 어느 포탈을 가도 다 nll대화와 관련된 이슈들뿐이네요...진짜 이러다 국정원 선거 개입사건은 유야무야가 되는게 아닌가 심히우려스럽습니다. 진중권이 말한대로 새누리, 조중동이 이정도로 합세해서 몰아친다는것은 분명 국정원 사건이 판도라의 상자라는 것임을반증하는것 같은데 말이죠.
13/06/24 18:00
정말 악질인게, 공당하는 짓이 도박꾼 수준이란거죠.
전체적인 큰 틀에서는 이 이상 수위의 발언은 없는거 같지만, 지금 파렴치매국노당은 가장 선동적인 언어들만 뽑아서 조선일보에 줄 자료 준비하고 있다에 한 표입니다.
13/06/24 18:07
휴......참나......이건 뭐.....
그런데....책임지는 사람은 없고...점점 피로감은 쌓여가고.... 국민들은 주요신문 1면 터이틀만 보고 점점 그들의 지지율은 높아만 가고.... 악순환이네요....해결할수가 없는 악순환.... 상식적인 사회를 기대하는것이 이렇게 사치스러운 희망이었다니......
13/06/24 18:07
언론사 기사 전문 무단 도용으로 인한 저작권 위반
----------------------------------- 새누리당이나 그 지지자분들의 말대로면.. 이건 휴전선을 포기한거 아닌가요?
13/06/24 18:28
본문 글 일부라도 쓰면 저작권 위반이군요..
걍 링크만 하겠습니다.. http://osen.mt.co.kr/article/G1109591727 --------------------------------------------------- 새누리당이나 그 지지자분들의 말대로면.. 이건 휴전선을 포기한거 아닌가요?
13/06/24 18:41
상황이 다릅니다.
육지는 군사분계선 위 아래로 NLL SLL이 있고 그 사이가 DMZ죠 그 안에 평화지역 만든다고 군사분계선이 변경되지 않습니다. 서해는 협상에 실패해서 NLL만 있는데 북한 해군이 괴멸수준이라서 20년은 군사분계선 역할을 했고 그 뒤로는 교전도 좀 하고 하면서 북한은 더 남쪽에 군사분계선을 제시했고 남한은 NLL을 군사분계선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합의된 군사분계선이 없죠. 평화 수역이라는게 두 선 사이에 만들자는 건데 이러면 양측 모두 기존 주장보다는 양보하는 겁니다. 밑에 박근혜가 해상 경계선을 존중하면 평화수역 고려하겠다는 말이 보이던데 이건 NLL을 군사분계선으로 인정하라는 소리니까 북한측에서는 헛소리 하지말라는 반응이 나오죠.
13/06/24 18:14
발췌본 내보내고 공방이어가다 시간끌고 박근혜 방중갔다오면 이슈 바뀌고 뭐 이래저래 되겠죠
아 이럴때 오함마가 필요한데... 예림아 출동해라
13/06/24 18:14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0914031614001
박 대통령께서 스스로의 말을 지켜 이 사태를 해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3/06/24 18:23
이건 '기존의 남북간 해상경계선 존중'을 전제로 한거라 악의적해석의 여지는 없죠.
이러한 박근혜의 입장에 대한 북한의 반응은 http://www.youtube.com/watch?v=GSt6Rf4AJvc&feature=player_embedded
13/06/24 18:20
저급한 정치적 수단인 것도 맞고 무대포 막무가내인 것도 맞고 다 맞습니다만,
새누리당도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 발췌해서 발표한 게 다라고는 생각하기 힘든데요. 그냥 꼬리 잘라 던져놓고 간보는 거겠죠.. 새누리당도 정치게임에서 거하게 삽뜰 때가 있긴 하지만(예컨대 탄핵사태) 대체로 이런 이슈를 가지고 장난칠때 힘조절이나 속도조절은 대체로 잘하죠.. 다른 걸 더 잘하면 좋을텐데.. 여튼.. 너무 일희일비하시면 오히려 말리는 겁니다.
13/06/24 18:26
저는 그 쪽보다는 공개하지 않은 부분에서 찔끔찔끔 선정선동적인 문장만 언론에 흘리는 식으로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 할거 같습니다.
크게 봐서 정말 큰 건이 있으면 먼저 내놓았겠죠.
13/06/24 18:31
아뇨. 카드를 다 쓰지 않는 건 이런 국면(진흙탕 그래플링 싸움이죠)에서 제일 중요한건데요.
지금 이 건으로 민주당을 압살해서 무찌르겠다고 NLL 내세우는게 아니거든요. 말씀하신대로 지분지분 찔끔찔끔 하면서 주도권만 안 잃으려는 거겠죠. 찔끔찔끔 흘리면서 주도권싸움을 이어가려면 결정적인 건 안나와야됩니다. 경우는 많이 다르지만 지난 대선에서 정석적인 안원장님의 밀당 보셨잖아요.. 필요하고 제일 핵심적인 부분이 나오면 밀당이 안되죠.
13/06/24 20:08
저는 새누리당은 결코 유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경제는 말할 것도 없고 저글링아빠님이 말씀하신
이슈로 장난칠 때도 마찬가지로요. 멀리 안가도 한명숙 전 총리 5만달러 사건만 봐도 그렇죠. 그냥 상황 설정만 하고 나머진 되는데로 갖다 붙히고 되는데로 던지는데 사실인 것처럼 알아서 만들어지는 환경이라 잘하는 걸로 보이지 대부분의 경우 어이없을 정도로 멍청한 대응일 때가 많습니다. 이번 건도 따로 놓고 보면 애매한 문장만 모아서 막 던지는 걸로밖에 안보입니다.
13/06/24 18:21
지금 사태를 보니 제 2의 민주화운동이 일어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네요. .mb때랑 비교도 안되네요..좀 더 건드리면 진짜 일어날수도;
13/06/24 18:21
새누리당은 이걸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포기발언을 했으며, 미국을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고 공세중이네요.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30624165311107
13/06/24 18:23
말 그대로 간보는 거죠.
기세에서 밀리지만 않으면서 그게 뭐든지간에 보고 믿고싶은 사람들한테만 일단 호소해도 괜찮다고 상황을 보나보네요.
13/06/24 18:25
네,새누리당에 대한 믿음이 강한(이라 쓰고 꼭두각시라 읽음) 사람들은 노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고 믿겠죠.
무엇보다 언론들까지 공작을 할테니, 별관심없는 라이트 층은 정말 NLL을 포기했다고 믿을 가능성이 꽤 많고, 더 심각한건 국정원 사태 자체를 은폐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를거 같습니다.
13/06/24 18:21
도무지 알 수 없는 새누리당의 자의적 해석이네요
우리나라 국민들은 물론 세계 어느 정상들한테 물어봐도 이게 어떻게 NLL포기로 읽히는지 의아해 할 것 같습니다 국조 물타기라는게 명확하네요
13/06/24 18:22
그런데 (이렇게 쓰면 욕 먹을지도 모르겠지만) 노무현 대통령 스타일인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허심탄회하게 이뤄지네요. 팽팽한 기싸움이라던가 신경전 같은 게 있을 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얘기하네요. 김정일은 뭐 때문에 저렇게 평화를 추구하는 민주 정부 10년 동안에도 도발을 멈추지 않았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존재들이네요.
박근혜가 대북정책은 잘하는 것 같았는데, 윤창중이 박근혜 호의 암초였다면 이제 곧 본인이 대한민국 호 앞에 놓인 암초였던 걸로 밝혀질 것 같네요. -_-
13/06/24 18:2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9&aid=0002981648
대선때부터 언론에 알려진 내용과 크게 다른 내용은 없습니다. 이제 각 정당이 이걸 어떻게 포장하냐가 문제겠죠. 양 정당이 충분히 맞대응 할수 있을 정도 대화록이네요. 예상과는 다르게 나라가 크게 뒤집어질수 있는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13/06/24 18:28
노무현 대통령 역시 아무리 남북회담 앞이라고 해도 우리나라 대통령이었던 분이죠. 이분의 충심은 사실 진짜거든요..
이분이 대놓고 북한아 NLL 잘라줄게 평화의 바다만 내 업적, 성과로 내다오. 이런 아마추어 외교를 했을 리는 없는거구요. 다만 이분 말씀하시는 스타일이 워낙 자유분방하시다보니 악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말을 남겼을까 싶은거죠.. 그런데 그게 어찌되었든 NLL을 결국 주기로 한 게 전혀 아닌데 그 예전 일이 왜 2013년 대한민국에서 이렇게까지 문제되어야 하는지.. 정치란 역시 신기하긴 해요. 하아....
13/06/24 18:23
윽 밑글에다가 댓글쓰고 있었는데 여기에 새글이 있었군요..오늘 새누리당이 공개한 nll 발췌록이 더 있습니다.
[전문]국정원이 공개한 남북정상회담 발췌록①-NLL 문제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issueId=499&newsid=20130624173406801 [전문]국정원이 공개한 남북정상회담 발췌록②-주한미군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issueId=499&newsid=20130624173406802 [전문]국정원이 공개한 남북정상회담 발췌록③-북핵·경수로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issueId=499&newsid=20130624173406803 [전문]국정원이 공개한 남북정상회담 발췌록④-대미관계·BDA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issueId=499&newsid=20130624173406804 [전문]국정원이 공개한 남북정상회담 발췌록⑤-대일관계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30624173607860 민주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nll발췌록 공개는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의원이 방금 말하기를 100페이지에 달하는 nll대화록이 '일부'언론에는 전부 넘어갔다고 하더군요. 이건 아직 기사도 뜨지 않았네요. 저는 tv조선을 보고있었는데 기자회견 중간에 화면을 돌려버리더군요...기가막혔던 장면이었습니다. (ytn인줄 알고 보고 있었는데..) 그리고나선 바로 이어지는 앵커의 '노무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고 볼수가 있겠네요' 옆에 자칭 전문가의 '허허허 전 대통령이 nll을 너무 쉽게 생각하신것이 아닌가..'까지만 보고 꺼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어용언론들을 전부 동원해서 계속 때릴 것 같습니다.
13/06/24 18:31
북한에 강경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아직 우리나라에 많은 보수파 입장에서 거부감이 들 수는 있는데, 그 사람들은 원래 노무현 대통령 싫어하니까 저 정도 내용으로 실망할 것 같진 않고, 평화협정을 통해서, 공동경제수역 등으로 NLL 문제를 해결하자는 얘기인데, 노무현 대통령이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당시에 대북 정책 기조가 저랬다는 건 다 알고 있던 사실 아닌가요?
다만, 저는 노무현 대통령의 언행이 신중치 못하다는 식의 이미지가 조중동이 만들어낸 조작된 이미지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김정일과 저렇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니 신중치 못한 건 아니지만 배포가 크고 직설적인 인물이긴 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아무리 신문기사 열심히 읽어도 직접 얽히지 않으면 정확히 모르는 거네요. 이게 일반 국민한테 정상적으로는 공개돼서는 안 될 문서고, 육성을 그대로 담은거다 보니 김정일과 노무현 대통령의 성격과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문서 자체는 꽤 흥미롭네요. 국정원이 위키리스크 짓을 했다는 게 코미디지만요. -_-
13/06/24 18:37
네 저분의 저런 모습이 때에 따라 굉장한 장점이기도 한데...
외교의 장면에서 저렇게 말하다 뭔가 의도하지 않은 내용으로 읽힐 수 있는 발언을 하는 실수를 했을까봐 저도 불안하긴 합니다. (자서전에도 나오지만 이분은 공식발언에서도 즉흥성이 강했고 스스로 그 점에 대해 프라이드가 강했죠.) 노무현 대통령이 부관참시되거나 민주당이 망하는 문제보다도 이런 쓸데없는 정쟁의 승자가 어이없는 일로 결정될까봐...
13/06/24 18:39
크크 그작자들이 여기도 모니터링하는건 예전부터 알고있었습니다만 자기들이 왜 오유와는 달리 어딜가도 까이는지 인식을 못하는듯..
그쪽동네는 당장 지역차별금지법 통과하면 무상급식을 걱정해야할 처지일텐데
13/06/24 18:44
한동안 PGR21에 특정목적을 띄고 또 엄청 가입해 대겠군요.
저건 Pgr21이 관리되고 있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그들의 세가 딸린다는 말일겁니다. 일종의 지원요청이죠. 가입해놨다가 준동해라. 라는.
13/06/24 18:50
일베가 세가 딸리진 않아요. 세가 딸리지 않는 게 일베의 가장 큰 문제. 언론에서 많이 많이 다뤄준 덕분에 30~40위 권 사이트에서 10대 사이트로 성장했죠. 화제되기 전에도 화력에서는 오유랑 비교가 안됐고요.
13/06/24 18:55
여기처럼 철저히 관리되는 사이트에서 분란조장하고 잠입하기 정말 어렵죠. 여기서 일베를 위해 참고 활동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노고를 인정해야 할 수준...
13/06/24 19:02
그렇죠. 일반 네티즌들이라면 불가능하겠지만
뚜렷한 목표가 있는 사람이라거나 크고 작은 조직의 목적이라면 그 수고로움은 아무것도 아니죠. 놀랍지도 않아요. 예전부터 그들이 관리하고 있다는 방대한 사이트목록을 본 터라.
13/06/24 18:36
뭐 결론만 놓고 따지면 결국 서로간 지지율 추이일거같은데 기존 야권지지층에서 이걸 NLL 포기라 해석할 사람은 아마 별로 없지 싶고,
여권지지층도 자기들 입맞에 맞게 합리화 할거라 보기때문에 지지율이 변화하거나 하기는 힘들거같습니다. 양쪽 모두요. 사실 국정원이 묻히는 효과 자체를 바라고 있겠죠 새누리당도
13/06/24 18:40
태풍이 크긴 큽니다. 허허 정쟁에서 이기기위해서 정상회담을 까버리다니 할말이 없습니다. 덕분에 민주당에서 주장한 국정원 국정조사는 완전히 묻혔습니다. 박근혜가 중국갔다오면 또 방중성과 어쩌구 해서 묻힐꺼구요. 앞날이 훤히 보이네요...
13/06/24 18:40
밥먹으면서 YTN6시 뉴스 보고 있자니 아주 가관이더군요
학생식당이어서 밥숟가락 못던졌지 진짜 티브이에 밥숟가락 던져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더군요 저는 지금 어디에 살고 있는지 너무 답답한 심정이네요...
13/06/24 18:40
대부분의 국민들은 저 헤드라인을 보고 '노무현이가 지말 안듣는 국민들은 다 바보라고 했대매?'라고 할겁니다.
요즘은 그러네요. 조금만, 조금만 참으셨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구심점, 조언을 들을 멘토가 사라진 야권은 선주, 제갈량 사후 후주 유선 치하의 촉나라를 보는거 같습니다. 괜히 돌아가신 전직 두 대통령분들과 고 김근태 의원이 생각나는 저녁입니다.
13/06/24 18:43
현재 언론사별 NLL 발췌록 공개 기사 타이틀입니다. 의외로 언론에서 신중합니다. 아직 안쓴데도 많네요
주요일간지 [조선일보] "NLL은 바꿔야 합니다…위원장님과 인식같이해" [중앙일보] 노무현 전 대통령, "NLL 위에 평화경제지도 덮자" [동아일보] 盧 “NLL 바꿔야…평화경제지도로 크게 덮어야” [국민일보] 金 “NLL까지 물러나겠다”…盧“평화협력지대로 만들자” [경향신문] 기사 없음 [한겨레] 기사 없음 [한국일보] 연합뉴스 기사 그대로 보도 [문화일보] 기사 없음 [서울신문] 기사 없음 [세계일보] 盧 "NLL 바꿔야…평화경제지도 그려보자" [내일신문] 기사 없음 통신사 [뉴스1] 盧 "NLL은 괴물…평화경제 지도로 덮자" [뉴시스] 盧 "NLL 바꿔야…평화경제지도 그리자" [연합뉴스] 盧 "NLL 바꿔야…평화경제지도로 크게 덮어야" 기타 언론 [노컷뉴스] 정상회담 발췌록 공개…'NLL 포기' 직접 발언 없어 [한국경제] 정상회담 회의록 공개…盧 "NLL 평화경제지도로 크게 덮어야" [부산일보] 盧 "NLL 바꿔야…평화경제지도로 크게 덮어야" [서울경제] 盧 “NLL 바꿔야…평화경제지도로 크게 덮어야” [헤럴드경제] 盧 “NLL 바꿔야,평화경제지도로 크게 덮어야 [이투데이] 盧 "NLL…평화경제지도로 크게 그려야" [매일경제] 노무현 "NLL 바꿔야…평화경제지도로 크게 덮어야"…공개 대화록 [뉴스핌] 盧 전 대통령 "NLL , 바뀌어야 한다" [이투데이] 盧 " NLL은 바뀌어야 한다" [아이뉴스24] 盧 "NLL, 평화 경제지도로 덮어 치유해야" 방송사 [SBS] 고 노무현 전 대통령 "NLL 바꿔야…평화경제지도로 크게 덮어야" [YTN] 노무현 전 대통령 "NLL 바뀌어야...김 위원장과 인식 같아" [KBS] 메인 : 盧 "NLL 바꿔야... 서해 평화협력지대 설치" (실제 타이틀 : 노무현 "NLL 문제 김정일 위원장과 인식 같아…NLL 바꿔야") [MBC] 기사 없음
13/06/24 19:02
그거 말고 다른 쪽에서 줄줄이 나왔어요.
대변인, BDA, 보고 BDA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보고'라는 표현은....................
13/06/24 18:57
사실 현시점에서 북한의 외부효과가 박근혜 지지율에 이득을 주고있으니, 죽은 노무현을 이용해서 꿀좀 더빨아보자는 취지였겠죠.
어쨌거나 대통령,여당지지율은 ±3%(+가 있다는게 씁쓸하지만..) 수준에서 답보할거같네요. 사실 박근혜 지지율 말고 정당지지율은 대선 직후 45:20 수준의 지지율이 유지되고 있습니다만.
13/06/24 18:46
이쯤 되었는데도 별 다른 동조 없는 사회분위기는 조금 까도 될 것 같습니다.
뭐만 말했다 하면 국개론이라고 매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현실 인식 없이 국민들만 까는게 문제인거지, 주권의 원천이 국민에게 있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가 국민의 의식 수준을 어느 정도 따라가는 것은 필연입니다. 당장 바다 건너 옆 나라 일본만 해도 그렇지 않습니까? 아베 총리라던가, 하시모토 도오루라던가;;
13/06/24 18:52
이미 언론에서의 논지와 동일하게 생각하는, 생각을 바꿀 생각이 없는 분들이 생각보다 엄청 많아서요. 쩝
과연 그런 인식이 만연한 상태에서 과연 진실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을까요? 제발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13/06/24 18:45
제가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겠지만, 나중에 촛불시위 등에 벌어지면 참여할 의사 정도는 있는데, 이게 단기간에 진실이 밝혀지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서요. 시위도 대학생 쪽은 지금 서울대 성명서 이후에 한대련이 냄새 맡고 껴서 당분간 복잡해질 것 같고 그렇습니다.
아무리 민주주의가 잘 발전된 국가라고 해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게 정말 진실이라면 그 실체에 다가가고 벗겨지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겁니다. 지금부터 노심초사하면 제 인생이 너무 피곤할 듯... ㅠㅠ
13/06/24 18:52
저는 촛불시위 제대로 될 것 같지도 않지만 찻잔속의 태풍이든 열풍이 일어나든 참여 의사도 없어요.
말씀하신대로 시간이 지나야 해결이 나는 문제라서요.. 그지같은 일이 벌어질때마다 일일이 국민이 나서는게 장기적으로 과연 유익한가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네요.
13/06/24 18:58
제 한 몸 불사르거나 보탬이 되겠다는 것보다도 촛불시위 쯤 된다면 현장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저도 비슷한 생각이지만, 만약 국정조사가 성사되지 못한다면 촛불시위가 일어나야 정상으로 보여요.
13/06/24 19:02
새누리당이 저렇게 나오는 건 정상(?)이지만 좋진 안쟎아요?
그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촛불시위가 일어나는게 설사 정상이더라도 그게 진짜 바람직한건지 모르겠어요. 한편 국정조사 자체를 과연 피할 수 있을까요? 진 다 뺀 다음에 안한듯 하려는 거지 그정도로 힘 조절 못하고 막장테크 타긴 힘들지 싶은데...
13/06/24 18:51
일단 전문은 아니지만 여권에서는 사실상 드립을 주야장천 해대겠군요.
Nll로 교역하자 이상은 안되는 말인데.., 미국 문제도 당시 조지부시체제는 사실상 패권주의였고요.
13/06/24 19:01
그냥 원래 있는 사안에 내용만 '네', '글쎄요', '아니요'. 이 세 단어만 사용하고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이야기 안하겠죠..크크;
13/06/24 18:56
이제 정상회담 할 때 각국 정상끼리 이런저런 대화 하지도 못하겠네요.
우리던 상대국이던 민감한 사안은 말도 못꺼낼 기세에요.. 우리나라 외교력 참 좋아요. '우리에게 외교비밀이란 없어!' 를 보여주고 있으니깐 말이죠.
13/06/24 19:01
위에 링크 타고 일베 눈팅해봤는데, NLL 포기 발언 없었던 거 인정하자와 사실상 포기 발언이었다가 논쟁중인 것 같습니다.
일베에서 저 정도면 이거 그냥 끝났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재밌는 구경했고 잊어버려야 겠네요. 국정조사에 집중하면 될 듯...
13/06/24 19:03
도대체 조선, 동아 계열 기자로 입사하려면 언어능력이 얼마나 훌륭해야 하는겁니까? 저 문건상에서 nll 포기라는 의도가 어디에 있는건지. 참으로 원더풀합니다. 아무튼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바보' 라는 표현 하나때문에 민주당과 노무현이 잘못했다는 식으로 결론이 내려지겠군요. 국개론에 빠지기 쉬운 요즘입니다. 담배나 피러 나가봐야겠습니다.
13/06/24 19:04
역시 암것도 아니었군요 전문전격공개까지는 가지 않기 바랍니디 향후 외교를 위해서라도. 의혹 제기한 새누리당의원들은 사퇴준비나 하는게 좋겠군요
13/06/24 19:10
이미 공개되었습니다.
http://media.daum.net/issue/499/?newsId=20130624173406801 역사상 이 정도로 외교에 무지하고 무식한 정권은 처음이군요..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 일에 관여하지 않았을리가 없죠..결국 청와대와 새누리가 책임져야 할 겁니다. 이건 정말 치욕스러울 정도로 수준이 낮은 정권이군요.. 국익이고 뭐고 있지도 않은 NLL문제를 끌고 나와서 자신들의 치부를 가릴 생각이나 하고 있으니..
13/06/24 19:09
[NLL 포기발언 없다] 이게 결론입니다.
정상적으로 사고를 한다면 이견의 여지가 없습니다. 회담 결과도 그렇게 나왔고, 실제 문건으로도 어디에도 NLL을 포기하겠다라는 말은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외교적으로 정상회담 전문 공개라는 엄청난 결례를 하고 말았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정상회담록을 깝니까? 외교가 무슨 애들 장난입니까? 국익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고, 그저 자기들의 이익에만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이거 청와대에서 분명히 허락한 일입니다. 청와대의 암묵적 지시가 없다면 정상간의 정상회담은 절대 못깝니다. 본인도 똑같이 당할일이고 이게 얼마나 엄청난 일인지 모르지 않죠.. 박근혜 진짜 무서우리만치 권력지향적인 인물이었군요.. 절차적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버릇은 그 아버지에 그딸이군요.. 결국 국정원이 치명타였다는 것을 확인해주었어요.. 국정원이 진짜 장난아니게 개입한 모양입니다. 결국 돈만 파보면 됩니다. 국정원이 과연 어떤 세금으로 알바비를 줬는지만 따져봅시다 아마 청와대, 새누리 자금들이 모두 들어가지 않았을까 추정해 봅니다.
13/06/24 19:15
靑 “발췌록 공개, 우리가 허락하고 않고할 문제아냐”
“국정원 ‘NLL발언’ 문제없다 판단해 공개했을 것”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828864 결국 [국정원이 공개결정]이라는 말은 공개 결과가 가져다 주는 파장에 대해 대통령과 청와대는 책임지지 않고 분란을 수수방관, 국정원사건 덮히길 바라는 거죠. 국정원이 공개여부를 판단하고 공개하고 할 주체가 전혀 못 되고, 심지어 위법인데도요.
13/06/24 19:20
그렇죠...'자기 책임없다' 라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인데..
청와대 정무팀이 뭐하는 집단인지 알면 저런 멍청한 이야기를 믿는 사람은 없죠.. 근데 그걸 모르는 국민이 대다수니까 저런 해괴망측한 인터뷰를 하는 거겠죠.. 국정원장은 아마 주단위로 청와대와 협의를 할겁니다. 그과정에서 대통령과 독대도 하는 돈독한 사이이죠.. 청와대가 죽으라면 죽으라는 시늉도 해야하는게 국정원입니다. 고소 고발이 들어갔으니까 청와대 정무팀과 국정원간에 모종의 지시가 있었음이 아마 나중에 드러날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러면 또 꼬리자르기 하고, 그런 일들의 반복이죠.. 조만간에 "NLL공개 관련 청와대 지시가 있었다 혹은 묵인이 있었다" 식의 기사가 또 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3/06/24 19:12
제가 보기에 이 기사가 야권쪽에서 입장에서 가장 잘 해석한 기사 같네요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943650&iid=536965&oid=079&aid=0002484186&ptype=011 이 기사를 네이버가 이슈 상세보기로 들어갔을때 두번째에 올려놓아 균형을 잡아놓은것 같습니다
13/06/24 19:16
그래도 제목에 사실을 직시했군요..
서해평화수역은 노무현만 주장한게 아닙니다. 당장에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박근혜, 이정희 모두 주장한 내용입니다. 불필요한 국지전을 없애고 평화를 유지하자는 입장에 모두들 동의했었습니다. 결국 문제는 [NLL포기] 발언과 주장이 있었냐인데..결과적으로 없었죠..그러면 게임끝입니다. 나머지는 사족일뿐..
13/06/24 19:25
그나저나 정상회담, 대통령기록물의 내용은 결과적으로 언론을 통해 오랫동안 꾸준히 접해왔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는데
대체 여태껏 누가 중차대한 위법, 범법행위를 하면서까지 언론에 노출시켜 왔던 것일까요? 누군지 몰라도 그들은 정쟁때문에 국가적 해악도 불사하고 그래왔다는 건데... 미쳐도 단단히 미친 이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주체가 누구일까요?
13/06/24 19:29
이러다가 어느 순간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도 못 막을 상황이 오고, 그 현실을 깨달은 조중동이 갑자기 등을 돌려 청와대와 국정원의 커넥션을 적극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87년의 조중동이 생각나서 잠시 상상의 나래를 펼쳐봤습니다.
13/06/24 19:29
http://m.clien.net/cs3/board?bo_table=park&bo_style=view&wr_id=22055963&page=2&spt=-2315673
전문에 대한 진중권 교수의 간략정리입니다
13/06/24 19:32
이건 전문을 퍼와도 될 겁니다.
만약 수정하시면 제껀 지울께요. 1. jungkwon chin @unheim 북에 NLL이 문제가 되는 것은 너무 그쪽 해안에 너무 붙어 있다는 것. 유사시 남한군이 바로 상륙할 수 있는 상태죠. 그런 북의 불안을 평화협력지대로 만들어 ('군사지도 위에 경제지도를 얹는다') 군 대신 경찰이 순시하게 하는 식으로 풀자. 2. jungkwon chin @unheim 한편으로는 북의 안보불안을 일정 정도 해소해주고, 경제적 실리를 제공함으로써 NLL 요구를 포기하게 하거나 통일될 때까지 영원히 뒤로 미뤄두게 하자는 게 노대통령의 전략입니다. 군사지도를 경제지도로 덮자는 거죠. 3. jungkwon chin @unheim 김정일이 계속 몰아붙여도, 노대통령은 딴소리 하면서 슬쩍 빠져나갑니다. 4. jungkwon chin @unheim 결국 NLL을 '군사안보지도'에서 '평화경제지도'로 바꾸자는 얘깁니다. 저는 누가 봐도 이게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북한에서 선뜻 받아들이기는 힘들겠지만.... 새누리당도 이보다 더 좋은 방안을 내지는 못할 겁니다. 5. jungkwon chin @unheim 문제가 될 만한 언급을 발췌해서 공개한 것인데도, 새누리당이 그 동안 이 문제를 얼마나 왜곡해왔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1) 대통령 기록물의 자격으로 (2) 전문공개를 요구합니다. 6. jungkwon chin @unheim 한 마디로 그 동안 새누리당에서는 군사안보지도에서 평화경제지도로 "NLL의 성격을 바꾸자"는 노대통령의 제안을, "NLL포기 제안"이라고 왜곡선동해 왔던 것이죠. 7. jungkwon chin @unheim 일단 노무현 대통령의 제안은 우리가 볼 때에는 합리적인데, 북한에서는 당연히 뭔가 속는다, 혹은 손해 본다는 느낌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실무선에서 결국 틀어진 거죠. 하지만 그런 해법을 향해 실무회담이 열렸다는 것 자체는 평가할 만 하죠.
13/06/24 19:36
4번에 함정이 있는데요. 적어도 누가봐도 그게 합리적이진 않죠. 그랬다가 북한이 말 바꾸고 군함 투입해서 우리 어선 밀어내고 수역 영유권 주장하면 어쩔건지라는 의견이 저 의견에 비해 완전히 비합리적이어야지만 저런 문언이 맞아들어갈 수 있죠.
13/06/24 19:39
그 상황에서 북한이 아 네 알겠습니다 약속을 어겼네요 미안합니다 이러고 물러가지 않으면 결국은 군사적 긴장이나 충돌로 이어지는 거고,
우리 입장에선 기존의 선을 지키기 위해 그런 위험천만한 상황을 감수해야 하는건데, 별로 간단하진 않죠. 제가 들고온 주장이 옳다기보단 노대통령의 구상이 생각해봄직한 한 방법 정도였지 진교수님 4번 주장처럼 "누가 봐도 합리적인 수준"은 전혀 아니란 겁니다.
13/06/24 19:43
누가 봐도는 아니겠지만 합리적인 수준인 건 맞다고 봅니다.
논리적으로 문제는 없어요. 문제는 북한이 그정도로 논리적인 대화상대냐를 생각해봐야겠지만 오늘 보니까 새누리당과 그 당이 집권한 정권도 마찬가지라 뭐 도찐개찐 같아요.
13/06/24 19:47
저도 당시 가능한 구상이었다고 생각하고 민주당(열린우리당) 정권이었으면 그정도 구상은 해야한다고 봅니다.
제가 문제삼고 싶었던 건 바로 그 누가봐도입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진교수님의 저 발언은 비약이죠. 새누리당 이야기는 그냥 피장파장의 오류인데 저와 이걸로 논의하시고 싶으시다기보단 그냥 오늘 새누리당의 행태때문에 언짢으시다 정도로 받아들이겠습니다.
13/06/24 19:44
설령 저 문구때문에 그런 행동을 가상하여 우려한다해도 결과적으로 달라질것은 없습니다.
알다시피 저 문구대로 되지 않았어도 연평해전, 연평도, 천안함 등...군사충돌은 있어왔어요. 모를일이죠. 저것때문에 오히려 충돌이 줄어들었을지도...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가상을 상정해 도발을 우려하시는데 그 순간 위 약속은 깨지고 원래 입장대로 돌아가는거죠. 그래서 당시 박근혜후보도 NLL평화지구를 주장했고요.
13/06/24 19:48
결과적으로 달라질게 없을건지에 대해 누가봐도 확신할 수 없다는 겁니다. 바로 말씀하신대로 모를일인거죠.
사실상 영토선의 내용을 흐리게 하더라도 결과가 구상 내용대로라면 충분히 좋을 수도 있었다 (O) 사실상 영토선의 내용을 흐리게 한 결과가 합리적으로 예상한다면 무조건 좋다 (X)
13/06/24 19:50
확신, 그렇죠 마찬가지로 말씀하신부분도 마찬가지구요.
단어의 선택이 과하지 않냐라고 말씀하신다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사실상 영토선이란 부분은 생각이 다르긴 합니다.
13/06/24 19:52
단어의 선택이 과한게 아니고 진교수님의 논리 전개에 문제가 있다는 거죠.
비약을 담고 있는데 교묘하게 감추고 있는거니까요. 트위터의 특성을 감안해도 그렇습니다.
13/06/24 19:56
충돌지역을 평화지구로 만들자는 말 자체에, 결과는 알 수 없지만 해볼만한 것이라는데 큰 이견이 없으시다면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군요.
13/06/24 19:51
글쎄요..아무래도 평화수역을 만들면 군사충돌은 훨씬 적어지지 않겠어요?
미친개가 언제 어떤 짓을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 피해를 줄이는 방법은 미친개가 조금이라도 더 멀리 있게 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13/06/24 19:59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죠. 툭하면 무력도발하는데요 뭘.
애초에 군사적인 쟁점지역에서 비군사적으로 바꾸자는 건데 그 동안 북한에 퍼준다고 욕하는 분들 많았지만 이건 우리가 이득보는 제안이고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보입니다.
13/06/24 19:31
조금씩 정리된 기사가 나오는군요..
노무현 전대통령은 NLL을 지켰을 뿐 아니라, 서해평화 수역을 우리쪽에 더 유리하게 협상을 했습니다. [국정원 발췌본, NLL 포기발언 어디에도 없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624181805221 오늘 자 KBS, MBC 뉴스가 기대됩니다.
13/06/24 19:31
성실하게 묻는 겁니다.
영토선이라고 보지 않는 입장에서 NLL이 뭐라고 보시나요? 여기에서 '군사적'인 의미를 부여한다면 위의 진중권 교수의 정리는 많이 깨집니다.
13/06/24 19:35
휴전 협정 당시를 기준으로 하면 북한의 서해 바다 모두가 한국의 영해였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식으로 휴전 상태가 유지될 리가 없으니 NLL 까지만 우리가 가지기로 우리끼리 정한 것이 아닌가요? 북한은 이제와서 슬며시 내려오려고 하는 것이고, 우리는 그동안 우리가 계속 썼으니 앞으로도 우리 것이라고 하는 것이고요. 즉, 영토선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영토선이나 마찬가지이고, 우리가 양보할 이유는 없지만 북한 입장에서는 목에 칼이 들어와있는 것도 사실이고 뭐 그 정도이겠지요.
13/06/24 19:35
본인의 정치적 관점에 따라 답을 먼저 내지 말고 진중권 교수의 논리를 잘 이해해 보세요...
노무현 전대통령은 NLL을 지켰을 뿐 아니라, 서해평화 수역을 우리쪽에 더 유리하게 협상을 했습니다. 그게 fact이고 615 협상의 결과입니다. 그래서 결국 북한이 불리하다 느끼고 서해 평화수역을 깨고 말았지만.. 그리고 저 문건에서 불리한 부분만 발췌했음에도 [NLL포기]란 말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13/06/24 19:39
진교수의 논리중에서
군사적인 의미의 NLL이 경제적인 의미로 NLL로 바뀐다는 말인데 경제적인 의미의 NLL이 뭐냐는 것이죠? NLL을 지켰다고 말하는 것이 경제적인 의미에서 말하는 것이라면 내용이 좀 달라지죠. 많은 사람들이 NLL에 관한 내용을 대선에서 접했을때 카테고리는 '군사'에 있었죠.
13/06/24 19:41
제가 이해하는 바로는, 노무현 대통령의 구상은 NLL 남북에 공동 조업구역을 만들고, 대신 NLL 남쪽은 한국이 관할하는 것으로 못박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다만 군인이 아니라 경찰이 순시하는 형식으로 경계 등급을 하나 낮추어서 북한과의 군사 긴장을 낮춘다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zigzo 님은 이해하신 바가 다른 것인지, 아니면 이해는 똑같이 했는데 해석이 다른 것인지 궁금하네요.
13/06/24 19:44
정확한 답은 진교수가 대답해야지 제가 대답할 문제는 아닌거 같고..한가지만 명확히 하도록 하죠..
[NLL포기] 발언은 없었고, 실제 협상결과도 그렇다는 것.. 그리고 물으신 부분에 대해서 간략하게 제 생각을 말씀드린다면.. 지금 서해 5도를 포함한 NLL지역은 사실상 경제 활동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툭하면 국지전이 벌어지는 곳인데 이곳에서 경제 활동을 하기가 상당히 힘들겠죠.. 가쯕이나 좁은 나라에서 인천과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를 그냥 놀리는 셈인거죠.. 그래서 NLL을 포함안 분쟁지역을 경제 활동이 가능한 지역을 바꾸자는 의미인거 같습니다. 경제 활동이 가능한 지역으로 바꾸기 위해서 여러가지 사업등을 같이 추진하고 하는 방안을 논의한거 같습니다. 그러려면 서로 조금씩 양보하자는 거고, 노무현 대통령은 NLL은 유지하면서 그것을 중심으로 평화수역을 만들자고 주장한거 같습니다. 아래 기사를 참조해서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01127175342
13/06/24 19:37
전 관심도 별로 없고 잘 모르겠습니다만 질문 게시판이나 새로 글 써주시겠어요?
정치 문제 나오면 자주 주제를 옆길로 새게 만드시는 것 같습니다
13/06/24 19:59
zigzo님이 일반인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지식을 가지고 계시고 성실하게 답글 다시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배울 점도 많고요 그래서 좀 더 조심해 주셨으면 합니다 보수측 의견을 제대로 듣고 싶은데 보수측 문제에 관해선 자꾸 곁다리로 파이어 시키시는 경향이 있으신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13/06/24 19:42
http://m.slrclub.com/v/free/27348399/?page=4&divpage=4552
고 노 대통령의 주장을 그림 한장으로 잘 설명했네요 전문의 의미가 조금 어려우신 분들께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비전투지역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했던 일만큼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인 제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3/06/24 19:56
제가 위에 올린 기사에서 일부분을 발췌합니다.
[회담 후 나온 합의문에는 공동어로구역이 인천보다 훨씬 이북인 해주 일대라고 밝히고 있어, 노 대통령이 협상과정에서 NLL을 건드리지 않고 평화수역 자체를 더 북쪽으로 옮긴 셈이 된다.]
13/06/24 19:58
북한이야 평화수역이 북쪽에 치우쳐 있어도 상관 없죠. 목적은 NLL 때문에 활용할 수 없는 항구와 어로 확보니깐요.
실제 합의되었으면 우리나 북측이나 나쁠것 없다고 보여집니다.
13/06/24 19:53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장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원본 : http://m.slrclub.com/v/free/27348399/?page=4&divpage=4552)
→ 북한군 → ┌────────-┐ 북한군 → │ 북한 경찰 │ ─── NLL ─── → ├---평화협력지대--┤ 국군 → │ 남한 경찰 │ → └────────-┘ → 국군 혹시 수정할 정보가 있다면 반영해보겠습니다.
13/06/24 20:05
---------NLL----------
------조선 서해 해상 군사분계선------- 에서 ---------NLL---------- ------------------- 평화협력지대 ------------------- ------조선 서해 해상 군사분계선------- 입니다.
13/06/24 20:07
7. 김정일 : 군사경계, 우리가 주장하는 군사경계선, 또 남측이 주장하는 북방한계선, 이것 사이에 있는 수역을 공동어로구역, 아니면 평화수역으로 설정하면 어떻겠는가
김정일 : 우리 군대는 지금까지 주장해 온 군사경계선에서 남측이 북방한계선까지 물러선다. 물러선 조건에서 공동수역으로 한다. 18. 김정일 : [북방한계선과 우리 군사경계선 안에 있는 수역을 평화수역으로 선포]한다. 예. 아주 저도 관심이 많은...
13/06/24 20:08
그렇다면 이렇다는 말씀이신가요?
북한군 → 북한군 ─── NLL ─── → ┌────────-┐ 국군 → │ 북한 경찰 │ → ├---평화협력지대--┤ → │ 남한 경찰 │ -서해 해상 군사분계선- → └────────-┘ → 국군
13/06/24 20:09
네 북측은 NLL을 군사분계선으로 인정하지 않으니 NLL에서 등거리로 해줄 이유가 없죠.
경찰같은 건 잘 모르겠고 평화수역은 NLL아래가 맞습니다. 예를 들어서 DMZ 평화 공원도 DMZ가 SLL에서 NLL까지니까 ------------NLL------------- ------------군사분계선------------- ------------SLL------------- 이런 선에서 NLL과 SLL사이가 공원이 생기는 장소겠죠
13/06/24 20:13
이게 변희재가 주장하던 내용이지 않나요? 결국 철회했던.
이것은 북한이 원하던 내용이지 노무현이 주장하던 게 아니잖아요. http://imgoldberg.tistory.com/131 보세요 변희재가 오도한겁니다.
13/06/24 20:16
발췌록만 보면 관심이 많다고 대답해서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NLL기준으로 등거리로 해주면 NLL을 군사분계선으로 인정하는 거랑 똑같은데 그럴리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만 어디서 철회했는지 볼수 있나요?
13/06/24 20:18
저도 주장을 철회했다는 말만 보았지 실제로 철회했는지는 모르겠으니 그 부분은 철회, 차치하고
현재 투섬님이 주장하는 그림은 북한측 주장이지 노무현이 주장했다구요? 위 리플 링크는 뭔가요 그럼? 그럼 왜 회담이 깨진건가요?
13/06/24 20:23
발췌록에서 좀 애매하긴 한데 저는 쌍방이 선을 포기하는데 동의하는 걸로 봤었는데
리플 링크보니까 저도 잘 모르겠네요. 어차피 전문도 공개될테니까 기다려보죠
13/06/24 20:26
여기저기 보니 '포기하지 않으면 평화협력지구를 만들수없다' 란 문구가 심심찮게 보이던데
포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투섬님이 주장하신 그림은 틀린그림 입니다.
13/06/24 20:14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북한쪽 주장입니다. 그래서 회담이 깨진거죠..
노무현전 대통령이 NLL을 기점으로 공동평화 구역을 만들자고 했으니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을 겁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1292133475&code=910303 이 기사의 지도를 확인해 보세요.. 그러니 [NLL포기]라는게 아주 우스운 이야기인거죠.. NLL을 기점으로 등면적을 할건지 등거리를 할건지...뭐 이런 문제가 있었던거 같긴 한데..그건 잘 모르겠고.. 중요한 것은 NLL을 기점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13/06/24 20:54
투섬님 이야기는 틀린 이야기입니다.
등거리는 애초에 NLL 관련 주장이었다가 거의 폐기되다시피 하고 등면적 주장이 그 이후에 나왔죠. 등면적이라는 것 자체가 NLL을 기점으로 위 아래가 등면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NLL이하라면 등면적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될 수가 없죠.
13/06/24 19:56
NLL 은 대충 이정도면 정리가 되겠네요
물론 기울어진 축구장에서 영원히 고통받을 노통과 민주당이지만 기왕 이렇게 된거 바로 국정원 가기 전에 지곤조기 한번 털어봅시다
13/06/24 19:57
애초에 문재인을 공격하고 지금의 상황을 물타기하려는 이슈라
관심도 별로 없었고, 개인적으로 NLL 포기를 내포하는 발언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발췌록 원문을 보고 속에서 불이납디다. 변호인, BDA, 인터넷바보, 보고.. 외교 상대인 북한을 배려하고 대우해주는 상황임을 감안하여도 저렇게 대놓고 반미친북을 드러내고 경박한 발언을 해대다니.. 저러한 인물인 거 익힐 알았으면서 열낼 일 뭐 있나.. 마음 다스려 보아도 입에 쓴맛이 남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13/06/24 20:15
시간을 좀 들여서 발췌본 원문을 전부 보았습니다.
뉴스나 방송에서 편집된 내용만 보셨다면 발췌본이나마 전부 한번 봐보시길 권유합니다.
13/06/24 20:13
윗분 말씀대로, 발췌본 전체를 한번 읽어본 사람들로 하여금
역시 노무현은 이러한 인간이었다, 를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좀 문제가 될만하거나 새누리당 지지자들에게 불편해 보이는 부분들만 골라 편집해 내놓은 것일 수 있을 거예요. NLL 포기가 문제가 아니라 위에 적은대로 '봐라 북한 편들면서 미국 까는 사람이고, 경솔한(좋게 보거나 지지자들에게는 허심탄회) 사람이다'를 이 시점에 한번 까발려 주는게 목적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13/06/24 20:09
저정도면 외교적 수사라고 봅니다. 그리고 본인이 외교무대에서 이만큼 북한을 배려했다고 강조하는거에요. 외교에서 저정도 발언이 문제입니까? 북한에 좋은소리를 해줘야 우리가 실리를 얻죠. 물론 미국을 패권주의라고 까대는게 제입장에선 거슬립니다만 당시 조지부시정권이야 저런소리 들을만 하죠
13/06/24 20:14
어디가 반미친북인가요???그런식이면 옛날에 이후락 같은 사람들은 징역살아야합니다ㅡㅡ;; 이후락이 가서 말했던 내용 보시면 깜짝놀라시겠네요
13/06/24 20:19
[원칙적으로 공개 되어서는 안될] 대화에서 저 정도 립서비스는 흔합니다. 뭐 유명한 걸로 얘기하자면 오바마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말한
'내가 요새 러시아에 안좋은 소리 하는거 다 구라임. 좀 봐달라능.' 이 있죠.
13/06/24 20:24
크크크 재밌네요
저기서 대화하는 태도 자체가 진심이라고 말씀하시는게 더 웃기네요... 흔한 친구끼리 대화하더라도 본심을 다 말하지는 않지 않나요? 야 너 뚱뚱해 이러진 않잖아요 ㅡㅡ;
13/06/24 20:12
양 당에서 이런 사건을 만들정도로 이용가치가 있는 정상회담은 남북정상회담과 독도 발언이 나올 수 있는 한일정상회담 정도인데 새누리당은 수준 인증해서 앞으로도 남북정상회담 녹취록 까도 이상할거 없어보이지만 민주당측에서 한일정상회담때 독도 포기발언이 나왔단 주장을 할 것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고로 이런일은 전무후무할거라 예상됩니다만, 다른나라 정상들이 이 사건을 빌미로 뭔 조건을 달지는 딴 문제겠죠.
13/06/24 20:08
그분이 살아계실때 뭣도 모르고 그분을 비난하고 욕했기때문에 저는 이럴 자격이 없습니다만..
NLL관련한 상세한 내용을 보니.. 평화를 위해 무엇을 노력하셨나 살펴보니 그분이 더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13/06/24 20:14
당분간은 민주당이 무능하다라고 절대 이야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저 한나라 새누리 나쁜 놈들 때려 잡을 무찌를 세력은 민주당외에는 없어요. 기울어진 축구장에서 좀 체력이 떨어진다고 탓하지 않을 겁니다. 일단 저들을 때려 잡고 민주당을 심판하겠습니다. 똥묻은 놈들 보다는 겨묻은 놈들이 좀더 깨끗하다고 생각되거든요. 그리고 안철수가 하겠습니까? 이러는 모든 모습을 안의원은 구시대 정치라고 하면서 혼자 고고하게 학처럼 삐댈걸요?
13/06/24 20:18
MBC 8시 뉴스 첫 기사가 NLL건..
앵커의 헤드라인? 듣고 열이 뻗치네요. 앵커 : "국정원이 ~~~ 대화록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정작 따라 나오는 화면에서, 용지에 '발췌본'이라 쓰인 게 뚜렷하게 잡히는데 말이죠. 아...욕이 막...!!
13/06/24 20:21
뭐 국정원이 대화록 전문을 공개한건 맞죠. 현재 새누리당이 전문을 가지고 있고, 언론사중 일부가 입수했단 정보가 있고, 이게 유출이 아닌 국정원'제공'이란건 사실이니깐요.
국정원은 어떤 식으로든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13/06/24 20:32
국정원이 공개선언하고 나서 100페이지 분량의 nll대화록을 서류봉투에 넣어 택배돌리듯이 민주당 정보위원들에게 돌렸다고 합니다. 민주당이 어이없어서 수령거부를 했구요. 아마 이 서류봉투가 '일부'언론들에게 들어갔을겁니다만 서상기의원이 공개보류를 한 상태기 때문에 위의 발췌문 이외에는 공개되지 않을겁니다.
13/06/24 20:21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목록을 보고 있으니 한국의 주적은 미국과 일본이고 북한은 동맹국처럼 느껴지는군요.
진짜 큰일날뻔한 사람이네요.
13/06/24 20:27
정상회담 자리에서 "니들이 주적이야" 하고 하는게 더 큰일날 사람이지요.
원활한 회담을 위해서 충분히 할 말이고, 이런 식의 반응들. 자국 국민들의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수 있기에 저런 회담을 애초에 공개하지 않는걸 원칙으로 하는겁니다. 비지니스에요. 국제관계는. 회담자리에서 감정적으로 나대는게 더 무식한 짓이죠. 받을거 받고, 주장할거 주장하고. 일을 하는겁니다. 그걸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들 괜한 심력 소모하지 않게끔 비공개를 하는거지요. 어차피 공개한 김에, 다른 역대 대통령들 회담내역 싹 다 공개해버렸으면 싶네요. 별개로.. 이번 리플은 좀 실망스럽습니다. 많이.
13/06/24 20:30
위에 러시아 운운하는데 미국도 러시아와 회담하면서 자국의 동맹국인 나토,유럽의 러시아 정책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외교적 수사도 한계가 있는법이지 무슨 외교적 적국과 회담하면서 적국 상대로 동맹국을 까는 외교는 안하는데요? 러시아 이야기야 말로 전형적인 물타기로 보이는군요
13/06/24 20:32
러시아 이야기는 모르겠고,
안하는지 하는지 님도 확인하지 못한 상태이지 않습니까? 회유책을 씀에 있어서 부시정권의 강경함을 까는건 저는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수사라고 봅니다. 수사와 상관 없이 NLL양보했는지만 보면 됩니다. 그래서 님이 보시기에 NLL포기한거 같습니까? 아닌거같습니까?
13/06/24 20:34
그걸 왜 김정일 앞에서 까느냐 이겁니까? 세상에 적국과 외교하면서 동맹국의 정책을 깐다는 소리는 진짜 처음들어보는군요.역사적으로 전례를 보기 어렵네요.
13/06/24 20:35
그럼 김정일 앞에서 회유하려고 말로 동조해주는거지
그걸 방송에다 대고 합니까? 역사적으로 전례를 보기 어려운건 님도 모르기 때문이지요. 애초에 오프더레코드가 까발려진게 역사적으로 전례를 보기 어려운겁니다.
13/06/24 20:35
위키리스크로 외교관들 발언등 상당부분 내막이 공개된게 많습니다.그것조차도 적국과 외교하면서 동맹국을 깐다는 초유의 사태는 처음부는군요
13/06/24 20:29
이래서 양국 정상들간의 회담록은 까면 안되는 것이죠. 자국민들도 이럴진데 이제 이 까여진 회담록이 미국이나 일본에서 번역되어 방송되면 우리나라 우습게 되는거죠.
양국 정상들만 있는 자리에서의 비공개 회담인데 긴장빨고 대화할까요 그럼? 아니죠. 왜 비공개 회담을 하는데요. 격을 좀 낮춰서 과장해서 아줌마 토크처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잔건데 거기서 뭘 뒷담화 까든 양국 정상들만 기분 좋으면 되죠. 그래서 결과적으로 양국이 평화무드로 흐르면 서로 좋은거 아닌가요? 이래서 회담록 까지 말라고 한겁니다. 님같은 의견이 이젠 일본국민과 미국국민들 사이에서도 나올테니깐요.
13/06/24 20:30
님처럼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서 앞으로는 정상회담 다 깠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대단히 대한민국 잘 지키고 있는지 봐야죠.
대통령이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앞으로 정상회담 다 까자고 하세요. 그래야 얼마나 대통령으로서 국익을 잘 지키고 있는지를요. 물론 그러면 정상회담 자체가 안되겠습니다만 뭐 그런거 관심 있나요? 국민으로서 대통령이 국민들의 마음에 드는 대화만 계속 공개되면 그걸로 족한거죠.
13/06/24 20:37
PGR에서 극단적 소리 들었다고 제가 극단적 되는건 아닙니다.
17쪽 김정일 : 우리 군대는 지금까지 주장해 온 군사경계선에서 남측이 북방한계선까지 물러선다. 물러선다는 조건에서 공동수역으로 한다. 글쎄... 굳이 좌파세력을 설득할 생각은 없지만 연평도에도 우리나라의 국민들이 살고있고 평화를 전제로 국토를 넘겨주는 행위라고 밖에 안보이는 것이 내가 우파라서라서일지 스스로 자문해볼 수 밖에 없을듯 싶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딱 이겁니다.
13/06/24 20:39
김정일 주장 아닙니까?
노무현은 NLL을 기점으로 한 평화수역 주장했고요. 그래서 결렬된거죠. 국토를 넘겨주려는 행위로 보셨습니까? 정말요? 제가 궁금한건 딱 그겁니다.
13/06/24 20:40
NLL을 기점으로 한 평화수역이라는거 자체가 북한에 영토를 넘겨주는 행위임을 모르십니까?
그냥 독도도 일본과 평화구역으로 만들죠.이걸로 일본과의 분쟁이 해결될테니 얼마나 좋은 방법입니까? 그렇게 하실래요?
13/06/24 20:40
제가 옹호하는 장면을 보시고 하시는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전 그런 적이 없는데요.
아직 뭐라 판단도 내리지 못한 상황이라, 비판이든 옹호든 한 적 없습니다. 없는 사실을 지어서 말씀하지는 말아 주세요.
13/06/24 20:46
그럼 북한가서 회담하면서 우리의 주적은 당신네요 라고 합니까?
애시당초 공개되서는 안되는게 나왔으니 이러는거죠. 뭐 한쪽 말만 듣고싶어 하시는거같네요.
13/06/24 20:27
이미 또 다른 물타기 들어가는게 보이네요.
nll을 포기했냐? 안했냐? 의 싸움에서 이제는 안보문제 말투문제;; 정말 묻고 싶네요. 다른거 다 빼고 노무현 대통령의 저 발언이 진짜로 nll포기라고 생각하냐고.. '포기가 아니였다'라고 인정하는게 '노무현을 좋아한다'라는 커밍아웃이라고 생각하는지 진짜 인정안하네요;;크크
13/06/24 20:30
이런 말 하기는 싫지만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볼 수 있는 새누리당 지지자 분들 중 몇몇은
당에서 하는 수법과 똑같은 언행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다른 합리적 지지자 분들 욕먹이는 짓이죠.
13/06/24 20:28
'포기하지 않으면 평화협력지구를 만들수없다, 그래서 사실상 포기다'
라는 문구를 밀기로 한 모양이더군요.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13/06/24 20:32
[새누리당 "'NLL 발언' 국정조사 하자" 맞불공세]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529054 진짜 뻔뻔한 놈들이에요...허허..
13/06/24 20:37
사실은 국정조사 할것도 없죠.
전문만 공개해도 낱낱이 드러나는 걸요. 단지 그런 과정으로 시간끌기를 하는 것이고 국정원사건 덮기를 하는거죠.
13/06/24 20:29
커뮤니티들 돌아보면 포기발언이 이제 안먹히는 것 같으니 슬슬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내려온 듯한 분위기인듯.
포기발언은 없는것 같지만, 그래도 적국인데 너무 고개를 숙였다. 노무현은 결국 종북이었다... 이런식으로. 제가 좀 지나치게 생각하는 거겠죠?
13/06/24 20:33
벌써 보이네요.
[당사국간의 정상이 외교를 위해 모인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에 우호적인 제스처를 취했고 미국과 일본을 디스했으니 노무현은 친노종북이다! 라고 물타기하는거죠. 정치권력을 위해서는 국익조차 훼손하는 그쪽동네를 보면 참 역겹기 짝이 없네요.
13/06/24 20:44
사이트 올드비가 '그'사이트의 여론을 사실인양 퍼트리면서 어그로 끄는 경우가 없진 않더군요.
물론 밑에 계신 분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13/06/24 20:55
s23sesw님의 의견에 동의하진않지만....어디서 왔느니 하는 알바류 라는 의견에는 쉴드 좀 치겠습니다. 정치글만 나타나시거나 글쓰시는건 아니고 겜게나 자게에 정치글 아닌 다른글도 많이 올리시는 분입니다.
13/06/24 20:33
1. 인터넷 여론이라기보다는 PGR 여론을 보신 겁니다.
2. '인터넷 여론은 인터넷 여론일 뿐이다'라는 건 어떤 의미로 하신 말씀이신지 궁금하네요. (뜻에 따라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여쭙습니다.)
13/06/24 20:35
과거일을 들먹이고 싶지 않지만
현실을 그렇게 잘 아시는 분이 변희재와 함께 낸시랭을 패륜으로 몰다가 그게 아님을 알자 '변희재가 낸시랭 아버지 찾아줬으니 낸시랭은 고마워해야 할 일'이라고 파렴치한 주장하셨었나요.
13/06/24 20:37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개인차정도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 s23sesw님은 오늘 국정원의 문건공개를 보고 '노전대통령이 nll포기하려했다' 라는 해석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3/06/24 20:41
여기저기 싸이트를 둘러 보니 이제 노무현의 인성을 논하는 글들까지 올라오는군요..
인신공격을 하면서 노무현 인성 나쁜놈으로 몰아가는 그 생각이 참 무서울 정도네요.. 사석에서의 말투까지 까다니..여직원의 인권을 그렇게 아끼던 분들이 노무현의 인권은 안중에도 없군요.. 더불어 비공개 정상회담을 한것을 깠는데도 어느 누구도 그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구요.. 참 정치란게 무섭군요...어쩌면 알바생에게 돈줘서 글을 올려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푼돈에 양심파는 사람들은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13/06/24 20:51
크크 진짜 예전에 한창 공산주의 창궐할때 소련공산당에서 내려오는 지령에 따라서 휙휙 바뀌던 각국 공산당이 생각날지경이네요 극과극은 똑같다더니
13/06/24 20:44
NLL 평화 수역 론을 들먹이시는 분들께 한가지 제안해볼께요.
독도를 일본과 공통 통치 구역으로 하면 앞으로 일본과 영토 분쟁으로 인한 전쟁위협이 사라지는 효과를 기대할수 있겠네요 그런데 이렇게 제안하면 또 안할거같단 말입니다.독도 근처로 오는 일본 순시선을 폭파시키라는 노무현대통령에게 열광적 지지를 보냈던 그때 당시 상황이 선명하거든요. 어찌 평화에 대한 태도는 또 이리 이중적인지 모르겟네요.
13/06/24 20:46
애초에 영토를 넘겨달라는게 북한측 주장이였고, 실제로는 오히려 우리가 북쪽에게 영토를 좀더 받은게 현실인데 이분 억지는 좀 심하시네요.
13/06/24 20:48
딱히 틀린 비교라고도 볼수 없죠.평화를 위해서 양보가 가능하다면 독도도 양보못할게 뭐가 있겠습니까? 그쪽의 주장대로라면 말이죠.
13/06/24 20:52
노무현 대통령이 양보한다고 했다니 그거야말로 눈 막고 귀 닫은 자세이신거죠.
NLL기점으로 상호 군사 대치가 있는 상황에서 '양측 모두' 경계태세 완화를 하자는게 양보하자는 주장으로 둔갑을 시키시네요.
13/06/24 20:53
여담인데, 유체이탈 화법은 스스로의 이야기를 남의 이야기처럼 말하는 것이니,
켈로그김님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 보더라도 유체이탈화법은 아닙니다.
13/06/24 21:06
일본과 통일할겁니까 아니잖아요 일본은 아예 우리랑 다른 나라고 진짜 말그대로 대일외교는 '비지니스'처럼 해야할겁니다
근데 북한과 그렇게 외교를 할 수있나요? 언젠간 통일할거고 지금 대북외교는 그 통일로 가는 과정인데 그 과정과 대일외교를 같은 대상으로 보면 안되죠
13/06/24 20:48
하.. 답변할 가치를 못 느끼겠네요.
일단 영토인 독도와 영토가아닌 NLL의 차이부터 좀 알고 오시고, 저 회담의 결과가 어땠는지도 좀 찾아보고 오세요.
13/06/24 20:49
NLL이 영토선이 아니라고 주장하나 NLL 이하 수역은 우리 해군이 거주하면서 지키고 있는 우리의 영유권이 닫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을 포기하자는게 근본적으로 뭐가 다른지 되묻고 싶군요.
13/06/24 20:54
북한 영토에도 우리측 민간인 들락날락 거리거든요.
그런데, NLL북측은 북한경찰, 남측은 남한경찰이 주둔한다는게 왜 우리 영토에 북한놈들이 들락날락거린다는걸로 해석되는건가요?
13/06/24 21:04
지금 NLL에 대한 말을 하고 있던게 아니었던가요?
우리 헌법은 그런데, 북한도 이미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은지 오래입니다. 극단적이지 않은 보수주의자가 가질 생각은 아닙니다.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한낱 게릴라 단체 쓸어버리듯 쓸어버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요. 뭐.. 전쟁하면 이긴다고 하지만, 우리측 민간인 피해, 경제적 피해 어마어마하기에 현명하지 못한 판단이라는게 "현재 대한민국의 주류판단" 이지요.
13/06/24 21:07
s23sesw님 말씀에 논리적 오류가 끼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영토에 북한 쪽이 들락거리게 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은 당연히 현재 우리의 실질적 지배권이 미치는 휴전선 + NLL 이남구역에 대한 말씀이었던 것 같은데, 여기에 '헌법상 한반도 전체가 우리의 영토' 논리를 갖고 오시면 아귀가 맞지 않습니다. p.s '북한이 한국에 들락거리게 해서는 안된다'라는 말은 이미 헌법상 한국의 정의와는 다른 차원이니 여기에 갖고 오실 말이 아니라는 말씀이었는데, 제대로 전달이 안된 것 같네요.
13/06/24 21:16
그러니까 북한의 영토는 최대한 수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반면 북한이 한국에 들락거리게 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거죠.북한의 영토는 차지해나가야하며 북한은 한국의 영토에 찝적거리는건 막아야한다는 겁니다.
13/06/24 21:34
그렇게 헌법으로 따지면, 우리나라는 평화통일을 지향합니다. 통일의 대상도 있다는 뜻이고, 그 방법이 평화적이어야한다는 뜻도 됩니다. NLL에 관한 노무현의 발언은 지극히 헌법적인거죠.
13/06/24 20:54
흠냐...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 할 지 감도 안잡히네요.
어떻게 해서 노무현의 주장이 포기가 되는건지? 경찰이 관리하면 포기가 되는겁니까? 그래서 결과적으로 포기 했습니까? 저 회담 후 NLL에 대해서 어떠한 변화라도 있었나요? 현상 유지가 결과입니다. 이건 뭐 포기하지도 않은거 포기 했다고 억지 쓰시니 어디부터 지적해드려야 할지 감도 안 잡히네요.
13/06/24 20:54
그래서 그 영유권 제대로 활용되고 있나요?
NLL은 군사 분계선입니다. 전시면 전선일 뿐인 선이고요. 그거 이용하는거랑 원래 영토인 독도를 평화구역으로 만들자는 어이없는 주장이랑 뭐가 같나요? 전자는 군사분계선의 평화적 활용방안을 논의하는거고, 후자는 그냥 영토 조공입니다. 그 차이에요.
13/06/24 21:01
노대통령이 북한과의 평화수역론을 주장한게 단지 분쟁지역이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엄연히 한반도가 분단국가라는 특수한 상황이기 떄문에 제안한겁니다. 전혀 맞질 않아요. 일본과 우리의 관계, 북한과 우리의 관계차이도 생각하지않고 그냥 단지 같은 말만 붙여놓고 이건 어떠냐 라고 묻는 모습은 진짜 어이없네요.
13/06/24 20:47
한 분 하시는 말씀 보니 서글프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저렇게 생각하실 분이 대단히 많을테니까요.
내가 이상한 놈인건가 하는 생각을 자주하게 되네요...
13/06/24 20:47
이미 여러 커뮤니티에서 논점이 NLL 에서 노통의 어투/경어/자세로 넘어가고있는 중입니다
국정원까지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네요 재밌는건 여러 커뮤니티에서 비슷한 논조의 글이 동시에 갑툭튀하고있다는 건데요 설마 국정원이나 십알단 같은 건 아니겠죠
13/06/24 21:01
pgr 외의 커뮤니티에서는 정치관련 글을 읽어보지 않아 모르겠으나,
퇴근하고 원문 전체를 한번 본 저처럼 노무현 싫어하는 사람들은 거의 비슷하게 느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NLL 포기'는 그냥 제목일 뿐, 이렇게 까발리는 것 자체가 지지층을 결속하고 물타기하려는 작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13/06/24 20:54
뭐 사실 그런 논리로 무장한 분이 대한민국에 어찌 0.001%만 있겠습니까?
그런 분들에게도 사상의 자유는 보장해줘야지요. 벌점으로 등업해봐야 등업하시는 분들만 손해입니다. 손해보기전에 손 터는게 좋죠. 저도 손 털었습니다.
13/06/24 20:55
모르겠어요. 사상의 자유로 봐줘야할지 국정원과 십알단으로 봐야할지.
도발에 안넘어가야죠. 피지알 좀 하신 웬만한 분들은 내공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3/06/24 20:57
국정원과 십알단으로 적발되면 그대로 법의 처벌을 받게 해야지요?
아 근데 십알단은 그게 안되나요... 뭐 십알단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했다면 상대 안하는게 오히려 낫죠. 혼잣말 하는거 저도 해봐서 아는데 상당히 지쳐요. 받아줘야 할만한거지... ^^
13/06/24 20:50
진짜 개그가 따로 없네.
무슨 정상회담 회의록을 정부기관이 까는 나라가 다 있습니까? 이게 말이 됩니까? 진짜 어이가 없네요. 국격이 한층 더 상승하겠네요.
13/06/24 20:53
박선원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 씨의 인터뷰가 그대로 사실인것으로 드러났네요..
http://media.daum.net/politics/north/newsview?newsid=20130624060405233 박선원씨의 인터뷰를 보면 결국 저 회담록의 일부에는 NLL을 포기 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반드시 들어있습니다. 그 부분은 지금 쏙 빼고 지들 필요한 부분만 발췌한 겁니다. 그걸 KBS, MBC를 비롯한 모든 언론이 아주 융단 폭격을 하고 있군요... 정상회담록이 아니라 다른 부분까지 모두 보려면 시간이 조금 더 있어야 모두 밝혀지겟네요.. 정말 지독하고 못된 사람들입니다.
13/06/24 20:57
전문공개를 위해서는 민주당과 협의를 하겠답니다. 하하 민주당은 발췌록 수령거부를 했으니 결국 전문은 안까겠다는 소리죠. 결국 남은건 저걸 가지고 신나게 물고 뜯고 즐기다가 박근혜가 귀국하는순간 짠하고 방중성과로 도배하는 일이 남았군요. 연설도 중국어로 한다죠? 딱이네요
13/06/24 20:56
새누리당... 설마설마 했는데 공개 한겁니까. 아주 눈에 뵈는게 없으시네요. 뒷감당을 어찌 하려고.. 금연 2일차... 갑자기 담배피고 싶어요.
13/06/24 20:58
http://valley.egloos.com/theme/news
한번 글들이나 읽어보시죠.현실은 물론이고 인터넷 여론 조차 전부 님들의 의견과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군요. 그저 PGR 내의 여론에 불과한것을 '진실'로 만들고 그 진실과 대치되는것은 전부 악이요 거짓이라는 태도에 또 한번 웃고 갑니다. 그러나 저러나 박근혜씨 지지율이 5주 연속 상승세고 63%를 넘겼더군요.진보성향의 유저들이 많은 사이트들만 보면 내일 당장 탄핵될거 같은데 말입니다.
13/06/24 21:12
이글루스가 세상의 전부라고 한적은 없죠.그러나 중요한건 어디든 그저 '여론의 일부'라는 겁니다.그걸 절대선이고 진리인양 포장하지 말라는 겁니다.
13/06/24 21:09
이글루스는 티스토리 네이버처럼 블로그 서비스 제공자에 불과합니다. 커뮤니티가 아니기에 개인적 글들을 올릴수 있죠.
윗분은 논리상 일베유저의 개인블로그라고 말하는 겁니다
13/06/24 21:04
PGR이 인터넷 여론을 대변한다고 한적도 없고, 현실도 마찬가지입니다.
물타기 하려다 안되고 정신적으로 압박당하니까 이런식으로 정신승리를 하시는군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3/06/24 21:05
물타기요? 저는 제 생각을 말했을뿐이죠.그걸 물타기니 뭐니 딱지 붙이기 해봤자 안통합니다~ 하긴 어차피 진보 성향이 많은 곳에서 통할거라 딱히 생각한적도 없지만 다수의 압박과 횡포에 굴복해서 침묵하는것도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멀죠.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3/06/24 21:06
본인이 쓰신 글이나 한번 읽어보세요. 김정일 멘트 가지고 노무현욕을 하는건 도대체 뭔소립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을 김정일이라고 착각이라도 하셨어요?
13/06/24 21:08
음.. 지지율 상승세라는 뉴스는 보았는데,
새누리당 지지자로서 너무 대놓고 물타기 하는 모양새라 우려가 됩니다. 공격할 부분은 공격하고, 혼날 부분은 겸허하게 나서서 혼나고 했으면 좋겠는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말씀하신 내용에 공감하는 바이나, '당신들만 진실인 줄 알지?'라고 자꾸 지적하시면 십알단이니 종교니 운운하는 사람들과 마주서게 되는 게 아닐런지요 :)
13/06/24 21:18
pgr 회원들도 다 현실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입니다. 무슨 pgr회원들을 현실여론과는 전혀 동떨어진 무지 몽매한으로 모시는지 모르겠군요.
정작 자신은 다수 회원들께 진보 유저타령부터 해서 이분법적 논리로 쏘아 대시면서 민주주의 다양성을 무시한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멘붕이 오셨는지 댓글을 달때마다 댓글내용과 하시는 행동이 전혀 맞지가 않고 있네요. 그리고 자신의 의견이 안받아들여진다고 화내시기전에 다른 회원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먼저 자제해 주셨음 하네요.
13/06/24 20:58
나꼼수 멤버들이 화력 집중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나꼼수가 객관적 논리보단 진영논리가 강하지만, 현재.시위하는 한대련 같은 NL계통이 주축이 되는 시위보다 덜 변질이 되고 반대파의 트집도 덜 받을테니까요. 정말 요소요소에 인화물질이 넘쳐나는데 불꽃이 없는 느낌이네요.. 누가 제대로 불좀 붙여줬으면 ㅠㅠ
13/06/24 21:01
지금 NLL관련해서 몇 몇분이 오도를 하고 있는데 박선원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의 인터뷰를 참조하세요..
http://media.daum.net/politics/north/newsview?newsid=20130624060405233 [박 전 비서관은 "김 위원장이 노 전 대통령에게 '남측 NLL과 북측 해상경계선 사이에 서해 공동어로를 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지만 노 전 대통령은 'NLL은 남한에서는 영토로 인식되는 힘이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노전대통령은 이미 몇번이나 NLL을 사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전 비서관은 정상회담에 앞서 진행된 청와대·관계기관 사전 준비모임에서도 NLL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노 전 대통령의 입장이 드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NLL은 공짜로 주지 않는다"(2007년 8월15일 관저회의), "NLL 기본선을 지킨다는 전제로 해주 직항로만 해도 실리가 큰 것 아닌가"(2007년 8월18일 NLL 등 근본문제 전문가회의) 등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 공개했다.] 아래 경향신문 기사의 지도를 참조하세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1292133475&code=910303 혹시나 정상회담에 레토릭이라도 [NLL포기] 말을 했나 하고 걱정을했는데, 결국 거기서도 한마디도 안했군요.. 새누리의 주장은 완전히 국정원 물타기로 판명이 된거 같습니다. 모든 일은 원칙이 있습니다. 아무리 허수아비 대통령이라도 잘 하겠지 하고, 제 기준에서는 비판보다는 지지를 해주고자 노력했는데 지금 보는 우니라나의 현실은 처참합니다. 언론은 완전히 장악당해 어용 언론이 되었고, 검경 어디 하나 제대로 기능을 하는 데가 없습니다. 이제 정상회담록 공개와 국정원 사태에 대해서 청와대와 새누리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번 사건은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13/06/24 21:04
이 댓글에 대한 반응이 궁금하네요;;
솔직히 저 노통 싫어합니다. 보수를 자처하지만 정작 싫어하게 된 계기는 등급제 실시.. 오히려 요즘 새누리당/여당 정권 하는 작태를 보면서 재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참 힘드셨겠어요
13/06/24 21:09
노 전 대통령은 'NLL은 남한에서는 영토로 인식되는 힘이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거 가지고 '본인들이 없었으면 노무현 대통령이 NLL 팔아먹었을거다' 라고 생각하실 분들 많이 계실 것 같네요....쩝
13/06/24 21:06
인터넷 전체, 총력전이군요.
사실관계, 공개 밝혀진 것이 있음에도 무시, 왜곡하면서 어차피 보고싶은데로, 원하는 말만 하겠다는 입장인거 같은데. 유치하고 피곤한 싸움이 되는거죠.
13/06/24 21:10
목적은 어차피 정치혐오니까요. 몇일전에 자게에도 올라왔지만 이걸로 이득보는사람이 누구인가? 묻힌 이슈가 무엇인가를 확인하고 계속 밀어붙여야할텐데요. 언론장악이 진짜 무섭네요. 화르륵 타오르면 다른글은 올라오도 않네요.
13/06/24 21:07
뭐 결국은 그네들이 떡밥을 물만한 건덕지라도 준게 문제라면 문제인 건데
뭐 얼마나 황당하고 충격적인 주장이었길래 이렇게 거품물고 포기니 뭐니 해야하나 한다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북한 듣기 좋게 말한거는 좀 실망감이 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해당 나라(인정하기 싫지만 북한도 이제 국가로 인정 안하기 얿죠) 정상회담하는데 적당한 침발린 소리야 필요하고, 통역도 거치지 않는 말대 말이니 더더욱 미사여구가 화려했겠죠. 국가간의 문제로 발전했을 때 공개할 목적으로 기록되었을거 같은 이런 회담록을 공개하는 것도 문제고 결국 공개된 내용이 약간은 입발린 소리여서 보기에 거북할 수는 있지만 결국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나차나지 않았죠. 하지만 새누리당은 이로서 더더욱 민주당에 종북프레임을 넣을 수 있고 박대통령은 모르쇠로 일관한채 성역에 계실태니 결국은 새누리당이 딱히 잃은게 없죠. 제발 박통 임기중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려서 얼마나 호기있고 박진감있게 북한과 대화할지 바라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빕니다.
13/06/24 21:12
잘해보자고 하는 회담에 굳이 날 세울 필요는 없죠. 그럴 마음이면 애시당초 각만 세울 회담자체가 필요 없겠죠.
국정원, 대통령국가기록물 공개 등은 현재, 현실의 구도나 득실을 따지기 보다는 상식과 정의, 민주주의라는 가치의 측면에서 평가되길 바래 봅니다.
13/06/24 21:08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0914031614001
어떤분들 논리에 따르면 박근혜대통령도 NLL포기발언 한건가요?
13/06/24 21:19
똑같은 논리입니다.
NLL을 사수하겠다는 논지도 같고, 서해 평화 협력지대를 만들겠다는 주장도 같습니다. 누구눈에는 빨갱이로 누구눈에는 나라를 구할 국모로 보일 뿐이죠..
13/06/24 21:09
http://pds21.egloos.com/pds/201306/24/33/f0173933_51c80b820d628.jpg
이 부분도 중요합니다. 일본 납북자 가족이 아직도 안돌아왔다고 글서 일본정부가 납북자 돌려놓으라고 하는데 북한이 다돌려줬으니까 다돌려준거고 납북자 해결을 요구하는 일본보고 이상하다고 하는 것 역시 참 재미있군요. 게다가 김정일 앞에서 한국국민들은 제일 미운 나라가 미국이고 그다음이 일본이라는 소리는 왜 합니까? 실제로 그렇지도 않은데. 진짜 누가보면 한국의 동맹국은 북한이고 적국은 미국과 일본으로 착각하겠군요.
13/06/24 21:11
뭐가 너네 빼고라는 겁니까?
제일 끝에 "다음은 북측을 지목했습니다" 가 분명히 있는데요? 즉 한국국민이 제일 싫어하는게 미국-일본-북한 순이다라는 건데 사실과도 틀릴뿐더러 이걸 김정일 앞에서 떠듭니까?
13/06/24 21:14
외교 상대국에게 버프를 걸어주는 것도 정도가 있는 겁니다.
게다가 북한은 엄연한 적국이고요.그런 적국앞에서 동맹국인 미국과 협력자인 일본에 대해 이렇게 말하는거 자체가 이미 정도는 벗어났네요.
13/06/24 21:14
그 얘기가 지금 NLL 얘기하다 말고 왜 나오는겁니까. 지난 일주일 동안 우리나라가 시끄러웠던 것은 노무현 대통령이 NLL 을 포기했다고 주장한 새누리당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확인해보니 그런 발언은 없었지요. 그럼 얘기 끝인 것이고, 다른 얘기를 하고 싶으면 새로 글을 쓰세요. 저 개인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보톡스 주사 맞고 그런 것 참 천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그 얘기를 여기서 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13/06/24 21:12
열심이네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이직 좀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사안의 본질과 별로 상관 없는 것들로 물타기 시도하면서 양비론 굳히기 시도하는게 보이는데, 뭐 발전이 없네요 발전이.
13/06/24 21:19
꼬투리를 잡든, 억지를 쓰든 규정 안에서 논란을 만들어라, 그리고 집요하게 주장하고 끝까지 상대하라.
그러면 상대는 그 피로감때문이라도 같은, 비슷한 주제의 글을 다시 올리거나 토론에 참여하는 것을 꺼려할 것이다. 피로감은 정치혐오증을 동반하여 상상 이상의 위력을 가진다. 본심이든 의도든 한사람의 도발로 수많은 삭제와 벌점의 향연을 보니 누군가에겐 헛되지 않은 시간이었겠군요.
13/06/24 21:21
주 스킬 나오시네요.. 이런 저런 글 끌어모아 논지를 흐리는 것 말이죠
지금은 많이 흥분을 하셨는지 대놓고 막 내놓으시지만 혼자 냉철하다고 생각하실때는 '이런게 참 이상하지 않나요?' 식으로 박근혜 정부의 정책 슬쩍 흘리기 스킬같이 강하고 명료한 주장은 안하시고 '주위에서 이렇다는데 어떠세요?' 하는 그런 식의 글을 참 많이 쓰셨던 분입니다 예전 오유 ip 일도 그렇고... 기본적인 논지는 지킵시다 적어도 노무현 대통령은 NLL포기 발언 같은걸 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시사점은 국정원이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 에 개입했느냐는 것이고 국조가 실행되어야 한다는 강한 주장이 제기되는 와중에 다른 이슈로 몰아가기 하려 하는것 뿐입니다 적어도 같은 한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억지주장을 펼치지는 마세요 정말 같은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맞는지 궁금할정도로 매우 극단적으로 자기 편들기 하시는게 화가 치밀 정도네요
13/06/24 21:21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상황 타개를 위해 국가간 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하는 배수진을 치면서까지 권력의 단맛에 절어버린 작자들을
옹호하는게 보수인가요? 그게 보수라면 저 보수 때려치겟습니다. 북한이 실제적인 위협이라면 시끄럽게 떠들 거 없고 전쟁 터지면 묵묵히 죽으러 가면 됩니다. 군인이 그런거 아닌가요 가족들이 살 시간을 벌어주는거. 그런데 그렇게 내가 목숨바쳐서 내 가족을 지킨 후에는 내 가족들이 평안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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