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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4 01:21
이게 처음도 아니고 지난 5년간 경험한 건데도 또 다시 이런 결과를 불러온게 국민들의 뜻이였으니...
이젠 화내는 제가 이상한건지 혼동이 올 지경입니다.
13/06/24 01:23
제네들 윗대가리들은 저게 더 반향이 크다는걸 모르나?
꿩들도 아니고 왜 저런데요? 전국민이 다아는 사실은 자기네 방송에서 안틀면 조용히 넘어가 준다고 누가 약속해줬나요? 흐르는 물 막는다고 안흐르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러다 둑터지면 물바다 홍수된다는걸 저 꿩대가리분들은 잘 모르나보네요...
13/06/24 01:42
국정원 사건 누가 잘못했나?
1. 야당 >>>>>>>>>>>> 2. 여당 >>>> 3. 잘 모르겠다. 이렇게 나올 것 같습니다.
13/06/24 01:35
정말 가지가지 하는군요..
국정원관련해서 아예 방송을 못하도록 철저하게 막는게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우리나라른 그냥 포기를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하네요...
13/06/24 01:40
어디서부터 손봐야 할지 암담하기만 하네요.
그리고 그걸 알았다고 한들 치료할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국민들이 최후의 수단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도덕적으로 눈을 감는 다든지, 망명같은 이민을 떠나든지, 아니면 단체로 강경 수단의 반항을 하든지, 그리고 그 길을 외롭고 비아냥을 들으며 가겠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흠...
13/06/24 01:41
국정원 사건만 통째로 방송 금지 .... 2013년 한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 자체가 참 ...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가 국정원 게이트 사건 은폐하는 걸 보면 한국이 과연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민주 공화국이 맞나 싶습니다 ... YTN 은 방송 중단, MBC 2580 은 방송 금지 .... 다음은 뭐가 터질지 ... 말 그대로 다이나믹 코리아 입니다 .... ( 개인적으로 앞으로 5년 간은 한국을 "민주 공화국" 이 아니라 "언론 통제 독재 국가" 로 인식하는 게 정신 건강에 더 유익할 것 같습니다. )
13/06/24 01:49
http://www.imbc.com/broad/tv/culture/sisa2580/index.html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것 보면, 아니 땐 굴뚝이 아닌 것 같네요. 하...
13/06/24 02:02
"따스한, 그리고 깊숙한 눈으로 세상을보다"
2580 프로그램 소개에 나온 멘트인데.. "그러나 말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말할 수 없는 언론이 할수 있는 일은 기록 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말 할 수 있을때까지.. 말이죠..
13/06/24 02:04
이거 예고편 보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하길래 아 내가 잘못알았나 보다 싶었는데 아예 방송을 못 한 거군요.
할 말을 잃었습니다 -_-;;
13/06/24 02:14
박근혜 정부때 들어온 사장인데 김재철보다 낳을게 뭐가 있겠습니까? 어차피 예상된일이지요. 애초에 저정도밖에 안되는 자들입니다.
13/06/24 02:24
해도해도 너무해서 할 말이 안 나올 정도입니다.
국민을 상대로 지록위마하고 있는데, 더욱 기울어진 테이블이 참담할 뿐입니다. MBC 하나만으로도 새누리당 정권은 절대 연장되지 말았어야 했어요...
13/06/24 03:11
그 동안 정치적 사안에 대해 생각하는게 너무 머리가 아파서 신경끄고 있었는데 새삼 대한민국의 시간이 거꾸로 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절대로 일어나지 말아야할 일이 또 일어났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네요.
13/06/24 03:28
베를루스코니가 이탈리아 먹던 시절에 정말 많이 비웃었거든요. X탈리아 X탈리아 그러면서
근데 우리가 그꼴났네요. 정말 참담합니다.
13/06/24 07:08
행동해야 할 때라는 생각을 진지하게 합니다.
민주당이 무능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이런 사건에서 야당이 힘을 가지려면, 반대의 목소리가 많아야 합니다. 반대의 목소리가 커야 합니다. 그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정치인, 언론인이 아니라 바로 국민들입니다.
13/06/24 07:24
지난 대선 당시 어느 여당 지지자가 그러더군요. 언론장악은 정권의 전리품과 같은 것이다. 별로 생각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피곤하네요.
13/06/24 07:29
그런데 궁금한 것이 이건을 보도하는 뉴스 매체가 아직 없는거 같은데.. (적어도 제 검색결과)
왜일까요?? 전 미디어를.장악했을리는 없고. 무슨 이유가 있나 궁금하네요
13/06/24 08:10
13/06/24 08:06
설마 절차적 민주주의야 어떻게 되겠어? 했던 생각이 지난 MB정권 5년과 이번 정권을 겪으면서 정말로 순진한 생각이었다는 걸 절절하게 느끼게 됩니다...정권쪽에서야 한 번 성공한 전략을 다시 쓰지 않을 이유가 없겠지요...MB를 시작으로 해서 보수가 한 20~30년 정도 계속 집권하는 시대가 온 것 같다는 생각되 해봅니다...
13/06/24 08:09
안철수 후보나 문재인 후보의 이미지가 워낙 좋아서 쉽지는 않을겁니다.
당장 10월 재보선이나 지방선거가 문제죠. 그래도 18대보다는 야당이 힘이 있어서 국회차원의 법안 날치기는 불가능해졌다는점 정도죠.
13/06/24 08:10
뭐, 별 거 있겠습니까? 그저 이탈리아 + 일본 테크 타는거죠. 이탈리아의 무비판 언론에, 점점 지쳐가는 사람들의 정치적 무관심까지. 이대로라면 새누리당이 한 50년 집권하는 것도 가능하겠네요. 뭔가 국민들이 한 목소리를 내서 이번 국정원 사태를 규탄하기를 바라고 있기는 합니다만, 애초에 국정원 사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국민들 수가 더 많네요. 국정 지지율 70퍼센트라... 쩝;;
13/06/24 08:26
와..........................이건..정말 할말이...............
그..그래도 한번 생각은 해봅시다.. 불방을 한...상식적인 이유요... 국정원 정보보안을 이유로? 아니면 방송에 부적합한 PPL? 아니면...테잎을 잃어버렸꺼나 손상등의 단순이유????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납득이 될만한 이유가 떠오르질 않네요...
13/06/24 09:15
문득 든 생각인데 새누리당이 이렇게 나올 수록 다음 선거 때 민주당에선 이런 상황을 가열차게 까며 정권 교체를 말하겠죠?
그럼 새누리당은 '공약으로 승부하자!' 그리고 유권자들은 '아 또 민주당 쟤네들은 공약보다 무조건 정권교체래...지겨워..' 이게 반복되서 새누리당이 또 다시 집권할 상황이 올 것 같은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고로 이런 막장 운영은 새누리의 고도의 한수?!
13/06/24 09:26
더이상 보기가 힘들어집니다. 점점 저도 행동으로 나서야할떄가 아닌가 생각하게 만듭니다.
아무리 무관심하더라도 피가 끓는군요... 정말....
13/06/24 09:43
근데 불방이 될 정도라면 도대체 어느정도로 조사했길래 위에서 잘라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논란이 될만한 내용이면 조사한 것을 슬쩍 옆동네(뉴스타파 등)로 밀어도 괜찮을텐데 말이죠. 물론 파급력이야 차이가 있겠지만요...
13/06/24 09:56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려가며 이룩한 민주주의인데 정말 안타깝네요...
미국이었다면 여당이 CIA 를 동원해서 여론조작을 감행한건데 대통령 탄핵은 물론이려니와 여당 붕괴까지 갈만한 건이라고 보는데 이리도 조용하고 지지도마저 안떨어질 줄이야... 어떻게든 한국 안돌아가고 미국에서 버텨야겠습니다. 요즘 한국 정치판 돌아가는 꼬라지보면 진절머리가 나는군요.
13/06/24 10:14
미국정도였다면 대통령 탄핵과 여당 붕괴가 일어날만한 사건이죠.
한국이니깐 야당이 국민에게 욕을 먹고 청와대와 여당이 야당을 비판하고 국정원은 아무런 문제 없이 돌아가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는게-_-;
13/06/24 10:19
전 이해가 안되는게 이정도까지 왔음에도 여당을 지지하는 이유는 뭘까요?
아니 민주주의의 근본이 흔들린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온건한 이유는 뭘까요?
13/06/24 10:27
국민들이 민주주의가 뭔지 제대로 이해못하고 그 혜택만 얻고 있기 때문이죠. 주인의식의 부재랄까요. 민주주의 국가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인데 일제강점기-전제정권(이승만)-군사독재 시대가 너무 길어서 사회를 구성하는 주류층의 인식은 여전히 그 시절에 머물고 있습니다. '나랏님이 알아서 다 해주실거야' 이런 사고방식이 여전히 대부분입니다. 결국 세월이 답일꺼 같습니다.
13/06/24 10:39
제생각에도 군사독재시기(70~80년대)를 학생으로 보낸 세대가 중장년층에서 노년층 그니깐 80년이후 출생자들이 중장년층으로 되는 시기에 민주주의가 제자리를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군사정권때 민주화를 외쳤던 분들은 솔직히 소수고 대부분은 잘 모릅니다. 그나마도 민주화투사들 중에도 다른 길을 택하신 분들도 많구요. 지금 현재는 민주주의를 확고히 하려는 과도기로 봅니다. 프랑스나 미국도 솔직히 처음에는 그렇게 발전된 민주주의를 보여주진 못했잖아요. 버텨야죠.
13/06/24 11:33
리얼미터에 따르면, 국정원 사건 이후 박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가가 nll효과로 다시 박근혜 지지층이 뭉쳤다고 합니다. 허허 참
이쯤되면 대북관은 진짜 종교에요
13/06/24 11:43
그나마 다행인건, 비록 순환범위 내지만 여당과 야당의 격차가 좁혀졌다는것 정도일까요? 하지만 효과가 미미한건 맞는거같습니다.아직까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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