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6/24 14:25
굉장히 참신한 소재를 가진 영화였죠. 소재도 훌륭하지만 그걸 풀어내는 과정에서 추리극과 미스터리를 오고가는 샤말란 특유의 연출 역시 뛰어났구요.
얼핏 중2병 수준에 머무를 망상 속에서 삶의 아이러니와 그속에 담긴 정의의 참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스토리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두 주연배우의 연기도 역시 명불허전이었구요. 여러 장점 중에서 최고를 뽑으라면 역시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연출을 꼽고 싶습니다. 뭐 이런 장점이 참 많은 영화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 재미가 없었죠 ㅠ,ㅠ
13/06/24 14:38
샤말란감독 호불호가 갈리기 시작한 영화죠.
저는 언브레이커블도 해프닝도 정말 재미있고 뜻깊게 봤는데 평이 갈리더라고요. 사실 따지고보면 식스센스도 비슷비슷한데
13/06/24 15:39
반전영화라고 광고했지만 전혀 반전이 없어서 별로 재미는 없었습니다.
서로 모든게 반대인 두 인물인데 한쪽은 착하다고? 그럼 반대편은 나쁜놈인게 당연하잖아..
13/06/24 17:03
조금 더 생각해본결과로는 이 영화가 더 재미있어지려면 완전히 반대인 캐릭터틀을 깨거나
두 캐릭터에게 능력의 분배가 좀 더 공평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데이빗던에게 너무 긍정적인것들이 몰려있고 결과적으로 그런 슈퍼맨같은 절대선 완벽초인은 재미가 없는것 같아요.
13/06/25 07:03
흠... 어렸을때 극장에서 보면서 돈아까워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만 해도 미국 만화의 히어로 이런것들의 심오함 같은건 잘 안알려 졌던때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런걸 알았다고 해도 마지막에 반전을 줘서 풀려고 했던 연출 자체가 실패라고 생각해서.... 너무 어처구니 없는 영화로 기억되네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