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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4 13:23
뭐, 그냥 정일이하고 이야기 했다고 빨갱이라고 하니까요.
뭘 공개해도 결국 욕할 것 같은 느낌..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이상한 부분 찾아낼 거예요.
13/06/24 13:28
일에 순서가 있는데 민주당은 일단 국정원으로 싸움 밀어부쳤어야...
NLL은 그 다음이고.. 이렇게 되면 국정원 사태가 묻힐 거 같은데.. 아닌가요?
13/06/24 13:35
솔직히 NLL 녹취록 공개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까이는 건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왜 민주당은 바보같을까요... 아...정말 무능력하다고 느껴집니다 ㅠㅠ 국정원으로 각 시민 단체 대학들이 성명발표 하고 그러는데 아니 NLL 공개해서 뭐 어쩌자고.. 두마리 토끼 중 한마리만 잡아도 대 성공이라고 생각되는데 왜이러는 걸까요..
13/06/24 13:34
원래 어떻게하든 NLL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언론사에서도 줄창 NLL 이야기만 나올텐데 뭔 수로 국정원만 밀어부치겠습니까? 어짜피 새누리당 머리좋다 어쩐다 그러지만 사실상 이렇게 기울어진 경기장에서 민주당보다 덜 떨어지는 인물들로만 채워지기도 힘들어요. 새누리당은 자신들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민주당은 자신들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인데 새누리당의 삽질이 아무리 민주당의 삽질보다 커도 별로 크게 와닫지 않는 것도 현실이죠. 걍 그러려니 해야죠. 민주당은 원래 정면돌파밖에 답이 없어요. 꼼수쓰면 욕은 욕대로 먹고 지지율은 지지율대로 폭락하거든요. 최소한 정면돌파는 둘중에 하나는 건질 가능성이 높아요.
13/06/24 13:34
아마 "국정원 게이트 사태" 는 일부 아는 사람들만 알고,
화두 자체는 "민주당과 노무현의 NLL 대화록" 으로 초점이 맞춰질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결국 "국정원 게이트 사태" 는 일부 사람들이 제기한 "찻잔 속의 태풍" 으로 끝나고 나중에는 "민주당 (노무현) 이 김정일과 불미스런 일이 있었다" 정도의 뉴스가 공중파에 나오고 종결 될 것 같습니다. 시작은 "국정원 게이트 사건", 끝은 "민주당 노무현 NNL 대화록". 뭐 이런 패턴도 하도 많이 봐서 이제는 익숙하지만 말입니다 ...
13/06/24 13:34
민주당이 가진 의지와는 상관없이 의제를 정하는 것은 새누리당과 조중동이죠.
아무리 국정원 선거 개입을 울부짖어봤자 주요 언론사 톱뉴스는 모조리 '노무현 NLL 포기' 입니다. 기울어진 축구장에서 절벽 축구장쯤으로 악화된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게 좀 잘하라고 질타하기조차 조금 미안한 현실이네요.
13/06/24 13:40
솔직히 이건 대화록 전문이 공개 안되는 이상 그냥 사심을 좀 담은 추측 이상을 넘어설 수가 없고...
시국선언에 대해 딱히 동의하진 않는데 왜 하필 이 시기에 NLL문제가 터져 나오는지 참...의도가 너무 뻔히 보이니까 기가 막히는군요.
13/06/24 13:48
킥킥킥
경향신문 답네요. 제목 뽑은 것보면 답이 없어요.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tail/read?articleId=1120687&bbsId=G003 민주평통에서 말한 내용을 보면 해석상으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NLL을 영토선으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런데 위의 기사는 은근슬적 노대통령이 NLL을 영토선으로 생각했다는 식으로 제목을 달았거나 아니면 오인할 여지를 줬는데 자신의 기사에서도 본인이 NLL을 영토선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NLL을 영토선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둘의 차이는 어마어마한데 하나로 퉁치려고 하다니 그리고 이런 일을 하는 것을 보니 원문 공개에 자신이 없는 것이죠. 내용에 확신이 없으니 밑밥을 열심히 깔려고 하지 운영진 수정,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3/06/24 13:55
굳이 구별할 이유 없는 것 같은데요. 대통령이 우리나라 많은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이상 자신의 생각은 별 의미없죠.
대통령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던말던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생각이 아닌 국민들의 생각대로 일을 처리했으면 그게 뭐가 문제일까요.
13/06/24 14:02
저도 NLL을 영토선으로 보고 있지는 않는 입장이지만
야당 중에서 민주당은 그 말은 절대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실제로 NLL의 성격이 어떤 것인가부터 출발하는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한 논의를 고의적으로 피하고 정치적인 싸움에 임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클 것 같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NLL을 영토선이라고 생각한다면 원문에서 NLL을 영토선으로 보지 않는듯한 뉘앙스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논란이 시작될 것이고 원문깔때까지 NLL이 뭔지에 대해서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민주당이 그때가서 NLL이 영토선이 아니라고 말하면 정치적으로 죽을 겁니다.
13/06/24 14:03
"저도 NLL을 영토선으로 보고 있지는 않는 입장이지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결론을 내놓고 이야기 하시는거 같군요.. 그게 민감한 부분임을 아시는 분이라면 노무현 대통령의 입장을 이해하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님이라면 서해를 평화지대로 만들려는 협상 목표를 들고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서..어떤 전략을 쓰겠습니까? "NLL은 포기 못한다. 그게 국민의 일반 인식이다. 그거 놔두고 서해 평화지대 만들자 " 이렇게 말한게 이게 뭐가 이상합니까? 님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는 오히려 협상을 진짜 못하는 구나... 비공개 정상회담이라면, 좀 더 파격적인 제안이 왔다 갔다 했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객관적으로 봐서.... 비공개 정상회담록을 몰래 훔쳐보고, 조금씩 흘리면서, 아주 저질의 목적으로 물타기용으로 쓰는 놈들이 진짜 나쁜 놈들입니다.
13/06/24 14:06
문제의 핵심을 자꾸 다른쪽으로 끌고 가고 싶어 하시는 거 같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NLL 포기' 발언이 있냐 없냐 이지..NLL을 어떻게 생각하는가가 아닙니다.
13/06/24 14:07
"NLL은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영토선으로 보고 있으니 (실제로 영토선이건 어떻건)포기할 수 없다."는 요지의 발언이 공개되면 어마어마한 후폭풍이 몰아치고, 민주당은 죽을 거라는 말씀이시군요. 더불어 경향신문은 진실을 오도한 나쁜놈이고. 답도 없고요 뭐.
경향신문 불매운동이라도 벌여야 정신을 차리려나.
13/06/24 14:11
그렇게 나오는게 전형적인 답정너죠. 문제는 NLL을 포기하냐 마냐인데, 그 여부와는 상관없이 또다른 문제로 꼬투리를 잡는건데요.
13/06/24 15:06
내적으로 어떻게 생각 하느냐는 지금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건 북한과의 NLL협상시에 중요한 문제인거지 새누리가 제기하고 있는 문제랑은 거리가 좀 있죠.
노무현이 NLL을 어떻게 생각하든간에 그걸 포기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가 중요할겁니다. 물론 새누리는 원문에 저런 내용 없으면 영토선이 어쩌구 하면서 또 물타기를 하려 들겠죠.
13/06/24 13:59
첫번째로 NLL은 영토선이 아니고,
두번째로 대통령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던지간에 국민의 생각을 공식석상에서 이야기 하면 그게 곧 (국민을 대변하는)대통령의 생각입니다. 노대통령이 진짜로 NLL 포기하고 싶었으면 굳이 국민들 정서를 이야기 할 이유가 없죠 그자리에서요.
13/06/24 14:00
NLL은 영토선이 아니나(이건 노무현의 생각 이전의 [사실]문제죠.) 국민들이 그렇게 인식하기 때문에 그걸 따르겠다는 거 아닌가요? 뭐가 문제인지..
13/06/24 13:49
이 문제가 복잡한게 우선 발언 당사자인 노무현 전대통령이 대답을 해줄 수 없는 상태라는거죠.
말이라는게 뉘앙스가 있는데 같은 대화를 보고서도 정치적 입장에 따라서 해석도 달라질테고 논쟁이 될게 뻔한거 같습니다. NLL발언 정면돌파 좋긴 한데, 국정원 이슈에 대한 협상카드로 새누리가 가지고 나온걸 대응하는 차원에서밖에 움직일 수 밖에 없다는게 민주당으로서는 안타까운일이네요.
13/06/24 14:01
NLL 사건이야...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크크;;
민주당 입장에서야 안 받을 수 없었겠습니다만, 사건의 경중을 '국정원 사태 < NLL 발언'으로 보게끔 하는 현재의 분위기는 실소만 나옵니다. 정말 이런 저급 물타기가 통한다면, 민주주의고 나발이고 북한한테만 큰소리칠 수 있으면 만사 오케이라는게 우리 사회 여론의 대세라 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3/06/24 14:02
이럴 때 나꼼수라도 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군요..
이건 뭐 의제를 끌어올 수 있는 언론이 하나도 없으니 일방적으로 끌려다니기만 하는군요..
13/06/24 14:02
양 쪽 모두 전문공개 동의한걸로 아는데 그냥 확 까면 안되는건가요.
자~ 지금부터 전문 확인들어갑니다. 따라란~따라라라란 쿵짝짝 쿵짝짝 따라리라라(?)
13/06/24 14:06
그러게요. 그냥 전문 공개 하면 될텐데..저도 궁금하네요. 만약에 민주당이 말 그대로 꿀릴게 없으면 국정원 역습 찬슨데.. 왜 이런 찬스를 그냥 허공에다 던지고 여기 끌려다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3/06/24 14:08
글쎄요. 꿀릴게 없으면 역습이 아니라 꿀릴게 없으면 새누리당이 또 다른 물타기를 할거 같아요.
언론이 다 잡혀있으니;; 그러면 국정원 문제는 저 멀리...
13/06/24 14:16
사실 07 대선 하루 이틀 전에 광운대 BBK 동영상 나왔는데도 압도적인 수치로 이명박 대통령이 개표 30분 만에 당선되는 거 보고
그냥 한국에서는 보수고 진보고 뭐고 간에 한나라당 (새누리당) 이 절대적이구나 하는 생각만 들더이다 ...
13/06/24 16:00
BBK가 훨씬 전에 터지고 모두가 그걸 알았어도
정동영은 인물에서 차이가 나서 절대 안될 인물이였죠 지금도 저는 정동영 / 이명박 둘이서 당 바꿔서 나왔어도 이명박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문재인 vs 이명박이였다면 모를까
13/06/24 14:13
사실 이 문제의 핵심은 NLL이 아니라 국정원인데, 물고 늘어지는 사람이나 거기에 휘말려서 경거망동 하는 사람이나.. 솔직한 심경으로는 한심할 지경입니다.
13/06/24 14:16
동의합니다.
근데 이렇게 된거 일단 이거를 확실하게 매듭짓지 않을수가 없게 되었네요.. 정말 상황이 너무 한심해서 짜증이 날 지경입니다. 우리나라 언론 너무 심각하고 한심합니다. 언론이야 말로 천민 자본주의의 전형적인 모습인거 같군요..
13/06/24 14:27
국정원건이 드러나기 전에는 국정원의 정치개입은 음모론이라고 믿지도 않을법한 일이 사실로 드러났는데 어떻게 이런 모양새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임을 부정하는 사건인데 말입니다.
13/06/24 14:15
뭐 까보죠.
새누리당과 보수언론, 분명히 봤다는 그 문구, 또 그들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이 그토록 집착하는 문구 [군사분계선 포기]란 문구가 없으면 뭐라고 하는지, 어떻게 책임을 지는지 봅시다.
13/06/24 14:18
동의합니다.
자꾸 다른 쪽으로 논점을 흐리려는 시도가 있는 거 같습니다. 중요한것은 정상회담에서 [군사분계선 포기] 가 있냐 없냐입니다.
13/06/24 14:15
NLL 나온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수순은 정해져 있다고 봐야 되겠죠.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민주당에게 있는 역량이라곤 새누리당과 비슷한 정도 또는 그 약간 아래인데 경기장은 45%나 기울어져 있는데 민주당이 더 잘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죠. 가끔 그 기적이라는게 일어나는게 세상만사이지만서도 평상시엔 그냥 질질 끌려다닌다고 보면 맞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민주당이 더 잘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이해는 잘 갑니다. 어짜피 인력 풀이 거기서 거긴데 얼마나 더 절할 수 있을까요? 물론 거기서 거기니까 기적에나 기대야 하는 게 영 마땅찮지만 어쩔 수 없지요. 그런 나라에선 그 이상을 기대하면 속만 상해요.
13/06/24 14:20
좀 주제에서 벗어났지만, 박대통령이 국정원 사건에 대해 한마디 했네요.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newsview?newsid=20130624140810793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왜 그런일을 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대선 때 국정원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다. 그래도 그런 문제가 있었다면 여야가 제기한 국정원 관련 문제에 대해서 국민앞에 의혹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절차에 대해선 대통령이 나설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국회가 논의해서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고 이정현 홍보수석이 전했다.
13/06/24 14:23
진짜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사람은 완전 병풍입니다. 아는 것도 없고 그만큼 영향력도 없는 것 같아요. 주위 실세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진짜 꼭두각시 인형이라는게 딱 맞는 것 같아요.
13/06/24 14:28
이 사람이 진짜 병풍이자 허수아비인것은 윤창중 사건에서 여실히 드러났죠..
그게 아니라면 진짜 사악한 거짓말쟁이구요.. 그런 중요한 일을 거의 2일간이나 자신에게 숨긴 청와대 비서진들에게 한마디도 뭐라고 하지 않았어요.. 비행기를 같이 타고 4시간 여를 독대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비행기내에서 본인만 빼고 다른 사람들 모두 모여서 회의를 하고 대책을 논의했다는데 나 왜 왕따시켜라고 화도 안냅니다. 더군다나, 성폭행범을 비서실에서 국내도피시킨 정황이 뚜렷한데도, 별말없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크크크크 또한, 같은 여자임에도 그 여자 인턴이 성추행을 당했음에도 뭐하나 뚜렷하게 사과하거나 대책을 논의하지도 않습니다. 지금 같은 여자로써 화나는 부분이 있다면 윤창중에게 빨리 미국에 가라고 하거나 미국에 사건을 조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해야죠. 무슨 여성의 어쩌구 저쩌구 할때마다 아주 가증스럽습니다... 대체 평소에 무슨 이야기를 듣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단 말입니까? 본인이 말이 사실이라면, 본인이 완전히 병풍이자 바보취급 당하고 있는데 화도 안납니까? 아니죠...그 정도로 바보는 아니겠죠..가증스럽게도 거짓말을 하고 있는거겠죠...
13/06/24 14:29
의전에 강한거보면, 걍 내각제 국가의 여왕에 가까운 인상을 받긴 합니다.
사실 군주라는게 꼭 내각제국가가 아니더라도 은연중 허수아비적 성격이 있었죠.
13/06/24 15:02
근데, 허수아비라고만은 볼 수 없는 것이
나중에 사실을 알고 본인을 속인것을 알면 화라도 내는게 인지상정입니다. 근데 그런 액션이 없습니다. 이건 '허수아비 + 보살' 입니까? ^^
13/06/24 14:23
이건 뭐야...그럼 국조라도 동의하라구요...~!!!!
2대에 걸쳐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중인가요..왜 이리 양심이 없나요.. 자기가 알았건 몰랐건 본인의 당선을 위해서 국가 정보 기관이 움직였으면 최소한 사과라도 하란 말입니다. 또한 무려 대선 토론회에서 제대로 알지도 못한 것을 그렇게 자신있게 이야기 했다는 말입니까? 그런 말을 하려면 실제 그런 일이 있는지 확인이라도 하고 말을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생각은 하고 사는지.. 그때 몰랐을리도 없지만, 지금이라도 알았다면 좀 부끄러운줄 알아야죠.. 아 정말 이제 짜증이 물 밀 듯이 밀려오네요..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는지...
13/06/24 14:38
학급 반장 뽑는것도 아니고, 대선후보가 상황도 잘 모르고 말한다니요.
이 외에도 선거법 위반될 말 많이 하셨더군요. 문재인의원 아들 취직청탁에 부산은행 비리 문재인의원과 관련있다. 민주당도 불법SNS선거운동을 했다. 등등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흑색선전 이라니요. 대선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하다니요.
13/06/24 14:34
박근혜 대통령은 옹립된거죠. 본인이 허수아비라는 사실도 모르고
야자티임하면 이 말 나올 거 같네요. 무한상사 야자타임에도 나왔는데, 하하가 유재석보고 '우리가 진짜 너 좋아하는 거 같냐?' 물론 무도에서는 웃자고 한 얘기겠지만, 박대통령은 실제로 그럴 거 같네요.
13/06/24 15:15
그건 피의자의 변명이고 대통령이라면 대통령으로서의 발언을 하라고.
'니들 알아서 해'가 아니라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이야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13/06/24 14:25
한편 오늘 발표된 리얼미터 지지율기사
-朴대통령 국정지지도 63.3%, 5주 연속 상승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9196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간 연속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6월 셋째주 주간정례 여론조사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7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0.1%p 상승한 63.3%를 기록, 3주 연속 60%대를 유지했다. 주초 국정원 댓글 논란으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주후반 NLL 논란으로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지지율이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5.5%로 1주일 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겨례 여론조사도 70%던데, 아무래도 국정원사건은 박대통령 지지율에 큰 영향을 못미치는거 같고 nll로 상쇄되고 있는 거 같네요. 한중회담에 따라 더욱 높아질걸로 전망합니다.
13/06/24 14:27
이래야 대한민국이죠. 뭐 놀랍지도 않습니다. 이러니까 물타기가 가능한거라서...
원래 물타기하면 오히려 지지율 떨어지고 그래야 물타기를 안하는데 말이죠.
13/06/24 14:32
사실 정권 초반이라 아무것도 한 것 없다고 해도 50% 넘게 나오는게 당연한 거라고 믿고 싶지만...
암튼 대한민국의 정치 현주소가 이렇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13/06/24 14:32
푸하하;; 정말 웃기네요.
집권을 위해 정상적인 민주국가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을 저지른 걸 실드치면서, 그런 수법이 일상인 북한은 또 왜 싫어한대요? 북한 주민이었으면 '아암, 당연하지' 했을 사람들이? 동족혐오인가?
13/06/24 14:42
국정원 사건에서 관련성이나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의 막연한 지지율이니까요.
이쪽의 악영향을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상태 정도로 봅니다.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13/06/24 15:07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592891.html
이건 그나마 다행인게 박근혜 대통령,정당의 지지여부와는 관계없이 국정원에 대한 국정조사는 지지여론이 높게 나왔네요. 사실 정치 라이트계층이라면 국정조사를 반대할 이유가 없죠.
13/06/24 14:48
그럴리 없을겁니다.
당시 박근혜후보는 이명박에게 국정원을 동원한 당내경선때 된통 당했던 인물입니다. 그것에 대해 분개했구요. 그렇다면 몰랐다해도 이번 대선 국정원사건 그 난리때 가능성과 수사의 필요성을 무시한체로 "인권, 성폭행, 문재인후보사퇴" 같은 말은 나올수가 없는 발언입니다. 그냥 권력욕에 눈이 멀었던것이고, 원래 그런 사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와 정의는 개나 줘버리고 단지 저렇게 대답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말하는거겠죠.
13/06/24 14:52
종종 '내시'에 비유하는 그 보좌진들이 박근혜의 눈귀를 가리고 전횡을 하는건 아닐까요?
자기들끼리 일 처리하고 사후 보고, 박근혜는 그냥 끄덕끄덕... 에휴 별 상상을 다해봅니다. 하여간 너무 궁금하네요.
13/06/24 14:57
아마 그런부분이 없진 않겠지만 최소한 국정원개입만큼은 아닐겁니다.
당시 박근혜와 이명박 한나라당 당내경선때 박측에서 국정원개입을 규탄하면서 이명박후보의 사퇴를 강력하게 주장했거든요. 이번 대선때 자신이 이명박후보의 자리에 서게 된거죠. 모를리가요. 일련의 배경을 두고 보면 몰랐다는 말은 초등학생 고학년정도만 되어도 실소를 흘릴겁니다.
13/06/24 14:55
그럴리 없습니다.
다 알았을거라 확신합니다. 박근혜가 몰랐다는건 새누리가 몰랐다는거니까 말이 안됩니다. 그 증거는 국정원에서 여론조작을 대선만 한게 아니라 총선 및 거의 모든 선거에 했다는 것이죠.. 국정원의 여론조작 및 선거개입은 정상적이라면 새누리당의 존폐가 걸릴 정도로 중차대한 범죄입니다. 이 정도 일이라면 누군가 "국정원에서 이러이러한 일을 하고 있는데 이게 불법적인 일입니다. " 라고 이야기 했겠죠.. "법치는 개나 줘버려..내가 되기만 하면 모두 묻을거야" 하는 마음으로 무시했겠죠.. 소위 친박이라 불리우는 유승민, 이정현, 최경환, 권영세 등등 모두 알고 꾸민일 일 겁니다. 친박뿐아니라 홍준표, 김문수를 비롯한 새누리 대부분이 모두 알았을 겁니다.
13/06/24 15:29
자기들끼린 무용담이랍시고 떠들수도 있겠군요.
수십년동안 정권교체고 뭐고 불가능할 철옹성을 쌓은뒤에나 마치 약올리듯 이때의 진실을 하나씩 하나씩 꺼내놓을지도 모르겠구요.
13/06/24 14:45
모든주장이 허위이고, 거짓으로 밝혀진다 해도, 누가 책임지나요?
새누리당에서 책임이나 지겠습니까? 오히려 표현이 조금이라도 트집잡을 곳만 찾아서, 자기 멋대로 주장 할께 뻔하지요.
13/06/24 15:08
[오마이뉴스] 정문헌 "의원직 포함해 모든 정치생명 걸겠다"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47&aid=0002010471 ) [뉴스1] 서상기 "허위나 과장이면 의원직 사퇴할 것"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0342365 ) 그때는 일단 새누리당 국회의원 의석 2석이 줄어드나 안 줄어드나부터 살펴보면 되겠습니다.
13/06/24 15:15
저 두의원이 사퇴 할지도 의문이고,
사퇴만으로 끝나서는 안되죠. 법정 처벌을 받아야 정상이죠. 저번 총선, 이번 대선까지 국민을 현혹시킨게 되는건데요. 그리고 만약 사퇴하더라도, 두 의원 지역구 보궐선거는 다시 새누리당이 가져갈꺼 같은데요. 사퇴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겟습니다.
13/06/24 14:58
아 위에 기사에 없는 내용이 더 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8&aid=0003070646 이 수석은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해 국회의 국정조사 실시를 수용하라는 촉구서한을 박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과 관련 "오늘 서한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야당이 그동안 국회 논의들에 대해 대통령이 나서지 말라고 주 욱 얘기 해오지 않았느냐"고 반문한 뒤 "나는 관여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 저번 정부조직법때 대국민담화가 있었는데, 그때 야당이 국회논의들에 대해 대통령이 나서지 말라고해서 그 후로는 안나섰고 이번 국정원 사태에는 안나설거라는 입장을 표명한걸로 보입니다.
13/06/24 15:27
근데 왜 이논란이 생기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새누리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해서 NLL이 이 정도의 문제가 되려면, 협상 결과 NLL이 없어졌어야 이런 논란도 이해가 됩니다. 협상의 결과는 모두가 알듯이 NLL유지를 고수하다 서해평화협정이 깨졌고, 결국 아무것도 얻어낸게 없습니다. 왜 있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이렇게 온나라가 미쳐 돌아가야 하는지 진짜 너무나 짜증이 납니다. 나라가 매카시즘 광풍에 미쳐돌아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언론이 미쳤어요..전두환때와는 달리 아주 지능적으로 땡전뉴스급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지금도 KBS, MBC 및 기타 어용언론들은 우리나라가 태평성국임을 자랑하고 있군요..
13/06/24 15:35
NLL에 대해서, 그냥 제가 다른커뮤니티에 쓴거 옮겨오면
1. 일단 노무현 대통령은 남북화해가 어느정도 진전되고, 서해의 주요지역들이 공동어로수역을 넘어 평화수역까지 되고, 정전협정이 평화협정까지 될 단계까지 진척이 되면 이때는 NLL과 같은 군사적대립선은 슬슬 없어도 되지 않나 생각은 했었을거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한 내용이 남북정상회담에 있지 않았나 싶구요. 2. 다만 이는 남북 관계가 저 정도로 진전이 되었을때 국민의 충분한 합의가 이뤄졌을때를 전제로 한거지. 지금같은 군사적 대립과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 갑자가 NLL이 침범당해도 되거나 무력화되어도 된다. 이런 식은 아닐겁니다. 그게 실제로 열린 남북장관회담에서 북한의 요구를 거절한 이유겠죠. 3. 근데 새누리당에서는 마치 지금같은 지속적인 대립을 전제로 노무현 대통령이 NLL무력화시키려고 했다 내지는 변씨는 여적죄까지 언급하는데, 이는 악의적인 해석으로 보입니다. 4. 다만, 노무현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보면, 북한에 대해 좀 낭만적으로 접근하고, 특히 핵문제에 대해서 안이했던 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어쩌면 이게 북한과 대화하는데 있어서는 현실적이긴 하지만, 궁국적으로 좋았는지는 통일을 해봐야 알거 같습니다. 라고, 그동안의 NLL논란을 보고 제 나름의 추측을 써봤는데, 실제로는 어쩔지는 모르겠네요.
13/06/24 15:3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9&aid=0002346629
국정원에서 2007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답니다
13/06/24 15:39
자 한 번 까 봅시다.
[NLL포기 발언]이 있는지 없는지 보고 서상기 정문헌 한번 두고 봅시다..국회의원직 유지하는지 못하는지.. 그리고 국정원 국조로 모두 가는겁니다.
13/06/24 15:41
웃기지 않나요?
미쳤어요. 대통령 기록물, 국가회담 회의록 공개를 국정원이 결정한다니요? 국정원은 정보를 수집, 지원하는 기관이지 결정권을 가진 기관이 아닌데 말이죠. 꿔다놓은 보리자루라면 입이나 닫고 있겠지요. 뭐하자는건지 모르겠군요. 靑 “발췌록 공개, 우리가 허락하고 않고할 문제아냐” “국정원 ‘NLL발언’ 문제없다 판단해 공개했을 것”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828864 결국 [국정원이 공개결정]이라는 말은 공개 결과가 가져다 주는 파장에 대해 대통령과 청와대는 책임지지 않으려는 의도라고 읽힐 수 밖에 없어요.
13/06/24 15:57
동의합니다.
대통령 기록물을 국정원이 열수 있다는 것 자체가 진짜 코메디네요... 더 웃긴거는 자기들이 자의적으로 해석한것을 내놓겠네요...크크..
13/06/24 15:42
국정원 어디서 약파나요.
이하는 문재인 의원 트윗. 진실규명을 위해 정상회담대화록을 열람하려면 당연히 국가기록원에 있는 정본 또는 원본을 열람해야 합니다.국정원에 있는 것은 똑같은 내용인지 여부를 알 수 없으므로 결국은 국가기록원 것을 열람해서 검증해야하기 때문입니다. 13년 6월 23일 - 9:26 PM 국정원에 있다는 정상회담대화록은 그들의 자료로 자체생산한 것이 아닙니다.회담장에 실무배석한 사람은 청와대비서관 한 명뿐이었습니다.그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보이스폰으로 녹음을 해왔는데,녹음상태가 좋지않고 안들리는 부분이 많아 국정원에 녹취를 맡긴 겁니다 13년 6월 24일 - 3:30 PM
13/06/24 15:45
결국 이런식이겠죠.
국정원 '남북정상회담 대화 발췌본' 자의적 해석 넣어 작성 ["안보군사 지도 위에다가 평화경제 지도를 덮어 그려 서해평화협력지대라는 큰 그림을 그려보자는 것입니다]." 이 발언을 두고 이명박정권때의 국정원 자의적 해석→ ["남북기본합의서 등을 통해 남북이 서해경계선으로 확인한 NLL을 무시, 북한의 NLL 무력화 빌미를 제공."]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30621200007729
13/06/24 15:45
크크 악의적으로 왜곡했을 가능성이 엿보이네요..
녹음파일 그대로 각 정당과 언론에 공개하세요...기껏해야 1-2시간 정도 내용일텐데..하루면 전문이 나옵니다. 그뿐 아니라 회담 전후에 있었던 모든 대화록 및 회의록 모두 공개하세요.. 이게 뻥커인지 아닌지 회담전략에 모두 있을테니..
13/06/24 15:55
김어준이 돌아오는 군요..
["국정원 정치개입, 중대한 권력범죄"…"6개월 간 최고권력자 비자금 추적했다"] http://m.media.daum.net/media/society/newsview/20130624133307534?RIGHT_COMMENT_TOT=R8 환영합니다.한번 집회한번 만들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뭐가 되었건 손에 뭔가를 쥐고 있으니 국내로 돌아오는 거 같네요.. 크크 꼼수2가 절실한 요즘 시점입니다.
13/06/24 15:56
지상파는 말그대로 봉쇄당하고 있고,
종편과 메이저언론은 아무 고삐없이 저주의 굿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저들이 작정하면 판을 이렇게까지 쉽게 기울일 수 있다는걸 절감하는 중입니다. 그나마 길은 전면전에서나 보일 거 같습니다. 장외투쟁이죠. 민주당의.
13/06/24 16:00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2107
이정희 "盧의 NLL 발언 사실이면 박수 쳐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가 “NLL은 미국이 땅따먹기하려고 제멋대로 그은 선"이라고 말했다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녹취록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정말 그랬다면, 맞는 말씀 아니냐. 녹취록이 사실이라면, 저는 박수쳐 드리고 싶다"며 논쟁에 가세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1년전 이정희의 발언 이건 뭐,...
13/06/24 16:02
다시 말하지만...
지금 시점에 전전대통의 NLL발언이 이렇게까지 왜 문제가 되어야 합니까? 그래서 NLL이 깨졌습니까? 왜 넘어가지도 않은 NLL 문제를 가지고 이 지랄을 떨어야 하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청와대는 뭐하는 기관입니까? 왜 지금 아무 문제 없이 잘 지켜지던 NLL을 가지고 이 사단을 내고 있습니까? 뭐가 두렵습니까? 아 정말 너무 화가 나서 도무지 아무일도 안잡히네요..
13/06/24 16:04
그러게요
대체 뭐가 문제인건지 모르겠네요 그저 노 전대통령과 민주당의 종북색을 덧칠하려는 것 밖에 안되지않나 싶네요 한심한 세태입니다 에혀
13/06/24 16:12
아마 새누리당과 박근혜를 지지하는 Pgr21회원분들도 [군사분계점 포기]라는 주제가
국정원사건에 맞춰 터지는 것이 부당하다는 것쯤은 알고 있을겁니다. 그럼에도 편을 들 수 밖에 없겠죠. 정치란 것이 멀어보여도 그 사람을 관통하는 가치관의 일부분이거든요. 자신을 부정하기란 쉽지 않죠.
13/06/24 16:07
근데 국정원문서와 국가기록원문서가 같은 거 아닌가요?
녹음파일 상태가 별로라서 정상회담 배석자들의 복기내용과 비서관이 자필로 기록한 메모를 토대로 2부 작성해서 1부는 국정원이 가지고(후임 대통령 참고용), 나머지 1부는 청와대에서 보관하다가 노무현대통령 퇴임후 국가기록원으로 보냈다는 기사를 봤거든요. 문서작성를 작성하고 나눈 시점은 노대통령 집권시였으니 내용이 다를 수가 없을텐데요. 위에 리트머스님 기사에 나온 국정원이 왜곡했다는 건 기사내용에 의하면 나중에 원세훈이 MB청와대에 보고용으로 작성한 요약본이죠. 요약본이 아니라 원본을 공개하면 상관없지 않나요? 당시에 대화록 작성에 참여한 사람들이 있으니 원본을 수정해서 공개하긴 힘들텐데요.
13/06/24 16:11
국정원이 공개하겠다는게 원본인지 요약본인지 알 길이 없잖아요.
대화록 작성에 참여한 사람들의 증언이 아무리 많아도 문서로 된 게 겉보기에는 더 신뢰도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놓겠다는 문서자료가 어떤건지 알 길이 없으니...
13/06/24 16:14
위 기사 내용 중에
- 이 문건이 지난 20일 새누리당 의원들이 무단 열람·공개한 것과 같은 문건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문제의 '대화록'을 열람한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국정원이 가져온 발췌본에는 분석이나 평가는 따로 없었다"고 말했다. - 새누리당 의원들도 자기들이 본 건 요약본은 아니라고 하잖습니까. 더구나 문건 내용도 분석이나 평가하는 부분은 없다고 했구요. 원본과 요약본을 구별못할 이유는 없죠. 아예 원본을 수정해서 공개한다는 의심은 가능하겠지만요.
13/06/24 16:21
기사를 보면
대통령에게 보고되는 국가기록물이 원본이 아닌 국정원손에서 왜곡된 해석본으로 이명박에게 보고 된 사례잖아요. 구별을 하고 못하고를 떠나 저런 짓을 또 하는것을 경계하자는 겁니다. 일단 자의적 해석본이 공개되면 진의여부를 떠나 방송, 언론은 그 왜곡된 내용을 바탕으로 나팔을 불테니까요. 결국 국민들의 뇌리에 남는 건 그들이 의도한 내용이 될테구요. 심지어 그들이 그토록 직접 봤다고 주장한 [군사분계선 포기]라는 문구가 없어도 말이죠. 그리고 서상기를 비롯 대통령기록물을 열람하고 언론에 발설한것은 명백한 불법이므로 반드시 처벌 받아야 합니다.
13/06/24 16:13
1. 국정원쪽이 가진 원본이 조작되었을 가능성에 대한 문제를 생각한 것이거나
2. 국정원이 가진 문서는 국정원장의 판단에 의해서 공개가 가능하지만(이 부분은 논란이 있습니다만 일단 공개한다는 것으로서는 이런 논리입니다.) 국기기록원문서는 국회의원 2/3의 동의하에 공개가 가능한 것의 차이에 의미가 있는 것이거나 1인지 2인지는 정치적 관점에 따라서 다르게 볼 가능성은 있습니다. 1번 논리는 일단 국가기록원의 문서는 조작되지 않았다고 가정하는 것을 담고 있죠. 이 가정을 그대로 인정하는 편에서는 국정원쪽의 자료의 조작가능성에만 초점을 두겠지만 가정을 부정하게 되면, 공개하는 것을 실제로는 꺼리는 것은 아닌가라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문재인 의원이 공개제의를 했을때 공개하자는 것이다. 아니다 실제로는 공개하지 못할 것을 알고서 하는 말이다. 라는 두가지 의견이 나왔던 이유이죠. 그 문제의 연장선에 있는 문제입니다.
13/06/24 16:16
원본을 까야됩니다. 지금 국정원이 어디까지 오염됬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요. 지금 국정원기록이랍시고 자의적으로 2급 비밀문서의 비밀등급을 내리고 그걸 국정원이 공개하겠다는게 새누리당은 비밀기록의 열람책임에서 주체가 되지 않겠다는 회피술책(국가기록원을 열람하려면 국회의원의2/3의 동의가 필요하죠) + 국정원에서 가지고나온게 과연 원본 그대로가 맞는가? 라는의문(일부발췌형식 ,일부가필이 되어 공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모두를 가능하게합니다. 따라서 두개가 똑같다면 국가기록원을 까야됩니다. 그리고 국가비밀문서를 정쟁에 이용하여 공개하게만든 주체(=새누리당)이 책임을 져야죠. 그렇지 않는다면 이건 비겁한 회피술책에 넘어가는 것에 불과합니다.
13/06/24 16:18
아 근데 생각해보니 최초 문건 작성 당시 참여했던 사람은 손에 꼽을 만큼 적고(정상 회담 당시 사진을 보니 대통령 제외하면 5명이네요.) 문건이 청와대와 국정원으로 나눠진 뒤에 2부를 다 확인해본 사람은 아예 없을테니 국정원이 원본 자체를 조작해서 공개할 가능성도 있긴하네요. 국정원이 해온 짓으로 봐서 충분히 가능한 일이긴 하죠.
가능하면 국가기록원 문서를 공개했으면 좋은데 이건 법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니 참;;
13/06/24 17:00
법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국회 2/3 이상의 동의로 공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국가기록원 문서를 공개해야 합니다. 국회가 책임을 져야 하는 거죠. 국정원이 공개하겠다는 건 새누리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꼼수인데다가 법적 권한이 없는 월권행위입니다. 일반에게 공개되어선 안되는 국가기록물이지만 국정원이 정보기관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사본을 보관하게 한 것인데 이것을 자기들 맘대로 공개한다는 건 그냥 내가 곧 법이라는 말과 다를 바 없는 행위죠.
13/06/24 16:20
이와중에 민주당은 국정원이 배포한 nll대화록의 수령을 거부했습니다. 새누리당과 언론의 전방위적 책임떠넘기기 스킬이 발동되겠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2445138 민주 정보위원, 국정원 배포 'NLL대화록' 수령거부(속보) 민주 정보위원 "대화록 강제전달시 경찰 불러 제지"(속보)
13/06/24 16:24
민주당의 거부 사유는 국정원이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수령 거부 했습니다. 이러면 어쩔수 없습니다. 국회 3분의2 찬성으로 국가기록원 원본 공개해야죠.
13/06/24 16:25
새누리당 '적반하장'..“대화록 공개 책임 민주당 져야”
[그러나 대화록 전문 공개를 강력하게 주장한 것은 새누리당이었다.] 새누리당'진실' 외치며 전문 공개 압박하던 기세 사라져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대화록 공개라는 초강수를 두자 새누리당의 기세가 약해졌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375156
13/06/24 16:31
몇 일동안 미디어, 넷 가릴거 없이 각종 선동과 프로파간다가 난무할 겁니다.
그게 가라앉으면 중국방문을 성공리에 마친 대통령이 뉴스를 장악할 거고요. 중심을 잡아야합니다. 휘둘리지 말고요. 휘둘리면 선거 개입 및 은폐를 밝힐 마지막 동력이 꺼질겁니다.
13/06/24 16:39
이미 미국에서도 멋도모르고 GM회장에게 퍼준 전례가 있습니다. 애초에 회담자체를 하면 안될사람같은데....
관련기사를 첨부합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GM회장의 '통상임금'... 법조계 우려 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64380
13/06/24 16:40
외교는 외교로 보고 내치는 내치로 보면 되는데 아무래도 언론 관심이 중국방문 쪽으로 집중될 게 뻔하긴하죠..
더구나 연설도 중국어로 한다니 박비어천가 쩔어주겠죠. 외교무대에서 이런 서비스 정신은 괜찮다고 보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좀 거시기합니다.
13/06/24 16:39
공세 입장에서 수세 입장으로 몰리면 정치적으로 불리해 질텐데요. 문재인 의원 입장과 민주당의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다고 쳐도, 똑똑한 대처는 아닌 듯 싶네요.
13/06/24 16:39
이런게 떴네요
http://www.ytnmania.com/?mid=MEM002&document_srl=53421 YTN 노조의 긴급성명입니다 국정원의 사전검열, 보도지침 마저 있었다네요 아~ 아름다운 대한민국입니다
13/06/24 16:45
새누리당이 곧 국정원기록을 공개할것 같습니다.
서상기 "국정원과 사전협의 없어..대화록 공개하겠다"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issueId=499&newsid=20130624163111228 최경환, 與정보위원 소집.."공개방식 논의"(속보)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issueId=499&newsid=20130624163508391 국정원이 아무와도 논의하지않고 이런 큰 결정을 "자체적으로" 내렸다는군요. 내용 추가합니다. 민주당의 반대에도 그냥 속전속결로 밀어부치는 모양새입니다. 아무래도 NLL관련내용을 두루뭉실하게 발표해버리고 국가기록원 정본 열람을 요구하는 민주당을 이미 끝난내용을 가지고 왜그러냐고 몰아부칠 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공개되어서는 안될것 같은데요. 대선3일전 토론직후 경찰청장의 '대선개입없다' 발표가 생각납니다. 참 답답한 심정이군요.
13/06/24 17:03
정말 미쳐돌아가는군요..진짜 시위라도 해야할 판입니다.
아마도 박근혜가 중국으로 떠나니까 이런짓을 하는거 같군요..이명박이 외국 나갔을때처럼.. 어차피 요약본일께 뻔하고.. 견강부회로 껴맞춰서 무슨 기사가 나올지..
13/06/24 16:56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한 이유를 만들기 위해서요.. 노무현과 문재인은 종북세력이니까 문재인이 당선되면 국가가 위험해지므로 국정원은 국가 안보를 위해 선거에 개입했다고 하는거죠..
13/06/24 17:00
국정원사건이 얼마나 크기에 온나라가 해괴망측한 NLL사건으로 이렇게 미쳐돌아가고 있나요...
청와대는 뭐하는 집단이길애 그 흔한 대변인 논평하나 없이 이렇게 조용한가요.. 정말 3, 4, 5공의 잔재들이 또 다시 정권을 잡으니 정말 답이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리는 군요.. 허허..
13/06/24 17:02
참 더럽고 추악합니다. 정말 역겨워요.
회담시 정상간 공유되고 있는 배경을 바탕으로 한 대화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도 있을텐데... 딱 왜곡하고 비약, 매도하기 좋을겁니다. 세상에 없어 아무런 말을 할 수 없는 분을 이용해 이토록 추악한 짓을 벌이나요.
13/06/24 17:05
정말 미쳤습니다.. 나라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힘을 가진 집단이.. 정권과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자신들이 지켜야할것들로 거짓말을 하는군요.
13/06/24 17:08
결국 새누리당이 NLL문건을 공개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문이 아니라 발췌본입니다. (pm17:23 재수정)
盧 "서해협력지대 설치하고 협의 계속하면 NLL치유"(속보)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issueId=499&newsid=20130624170209513 김정일 "서해평화협력지대, 南반대하는 사람 있지요?"(속보)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newsId=20130624170408599&issueId=499 盧 "서해평화협력지대 반대하면 인터넷서 바보"(속보)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issueId=499&newsid=20130624170509624 盧 "서해협력지대 설치하고 협의"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issueId=499&newsid=20130624170209513 盧 "북측 체제 존중하는게 우리에게 이익"(속보)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issueId=499&newsid=20130624170909766 盧 "다음 대통령 뒷걸음 안치게 쐐기박자"(속보) http://media.daum.net/issue/499/?newsId=20130624170209513 [속보]새누리, 대화록 전문 즉각공개 일단 보류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issueId=499&newsid=20130624170709695 <발췌본 입수>노무현 "서해평화지역, 반대하면 하루아침에 바보"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624171507016 자세한 내용은 기사가 뜨는대로 계속 추가하겠습니다. 결국 NLL전문도 아니고 발췌본을 가지고 이러고 있습니다.....
13/06/24 17:13
결국 이런식으로 가는군요...흐흐...
전문 공개도 없이 그저 말 한마디 달랑 속보로 내놓는 뉴시스라는 쓰레기 언론.... 짜고 치는 고스톱이군요...미리 아주 자극적인 부분만 기사로 내라고 알려준듯..^^ 이거만 발표하고 더 이상의 원문공개는 안하겠다고 떠들듯...크크.. 근데 저 자극적인 부분 어디에도 별로 이상한 부분이 없네요..^^
13/06/24 17:13
[속보] 새누리, 대화록 전문 즉각공개 일단 보류
예상한 바네요. 그들이 원하는 문구만 따로 떼어서 연달아 흘리는군요. 추악합니다.
13/06/24 17:14
아주 유리한 부분만 골라냈을텐데도 어디에도 NLL포기라는 말은 없군요,,,
그럼 그렇지 쓰레기 같은 놈들..크크... 아마 저 밑에 부분에는 "우리는 NLL을 포기 할 수 없다" 라는 부분이 있나 보네요..
13/06/24 17:17
애초에 엑기스부분은 월간조선에 실린 발췌본에 있을것인지라..
그 이상의 내용은 없을듯.. 그나저나 인터넷을 하질 말아야지. 한번 접속하면 손을 뗄수 없게 만드네요..
13/06/24 17:21
참 다이내믹한 오후입니다. 손을 뗄 수 없어요. ㅠㅜ 오늘은 월급이 아닌, 제가 PC방비를 회사에 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13/06/24 17:18
아마 Pgr21회원들 중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저 문구들만 가지고 부화뇌동하지는 않을겁니다.
그 분들 거의가 [전문공개]되어야 한다고 주장, 동의했으니까요.
13/06/24 17:19
전문공개가 되어야 말이지요. 전문공개 보류했는데 언제 공개할지 모르겠네요.
공개되면 그다음엔 다시 대통령기록물 열람가지고 싸울 겁니다. 뭐 그러면서 시간 버는 거겠죠. 새누리당은 정말 정권 잡으면 안되는 정당에이에요.
13/06/24 17:21
전체적으로 염려하시는 부분은 당연히 동의합니다. 저도 그렇게 예상하구요.
회원분들만 국한해서 얘기하자면 전... 믿을겁니다. 전문공개가 되기전까지는 그분들 저 단락들만 가지고는 억측과 비약하지는 않을거라 전 믿어 볼겁니다. Pgr21에서의 새누리당 지지자분들 오히려 새누리당이 저런방식으로 흘리는 행태를 비난할거라 믿을 겁니다.
13/06/24 17:20
박근혜와 새누리 이번 NLL일과 국정원 일로 아주 혼쭐날겁니다.
저는 국정원 사건과 NLL 일로 박근혜 정부의 정통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를 부정할 뿐더러 국익보다도 자신들의 정파 이익만 대변하는 것들은 정통성이 있을수가 없습니다. 문재인 의원 거짓말 하는 사람 아닙니다. 노무현이 그렇게 바보같은 사람도 아닙니다. NLL은 결과적으로 분명히 지켜졌고, 지금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국민을 아무것도 모르는 백치로 아는 저 오만함 분명히 단죄받을 겁니다.
13/06/24 17:26
국정원의 국내개입 등 MB정부의 비민주적 행태, 눈에 뻔히 보이는 새누리당의 물타기, 박근혜 주변의 무책임과 무능을 볼 수 있었지만 박근혜 정부의 정통성까지 거론하기에는 연관성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13/06/24 17:28
대선중에 부정 선거가 일어났는데 무슨 정통성이 있습니까?
최소한의 사과라도 하고 재발 방지조차 안하는 정권한테 더더욱 정통성을 논하기도 싫군요..
13/06/24 17:38
박근혜 캠프와의 연관성이 사실로 드러나기 전까지는 최소한의 사과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사과를 하면 연관성이 있는걸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되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 언급 등은 해주는게 책임지는 자세라고 보여지지만 그냥 무책임하게 모른척 하려고 하는것 같구요... 투표, 개표과정에서의 직접적인 부정이 있지 않는한, '부정선거'라고 정통성을 부정하고 비난하면 오히려 역공 당하기만 쉬워보입니다.
13/06/24 17:48
해당정권에서 일어난 일은 수장이 사과해야 함은 당연한 겁니다.
뿐만아니라 박근혜캠프 사람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도 확실해져가고... 부정선거도 맞고, 민주주의 정통성이 훼손된것도 맞습니다. 분노하고 발칵 뒤집어져야 정상입니다. 역공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그것을 두려워할 반대, 편향적 위치에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지요. 양분하고 있는 정치지형에 한쪽임을 자처하는 정치꾼은 정치발전과는 무관, 아니 저해되기 십상이죠. 오캄의 면도날, 단순하게 정의와 상식만 생각해도 될 일입니다.
13/06/24 17:23
문재인 "국정원 'NLL 대화록'은 명백한 대통령기록물"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newsId=20130624170406592&issueId=499&page=1&type=all 나라가 미쳐 돌아간다고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그동안 형식적 민주주의는 어느 정도 완성단계에 왔다고 생각했는데 국가정보기관이 노골적으로 법을 무시하고 월권행위를 하는, 정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국정원이 가진 그 문서는 대통령 기록물이고 이는 법률에 의해 그 비밀이 보장되어야만 하는 문서입니다. 이걸 일개 국정원이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공개해 버리다뇨. 이건 미쳤다고 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정말 국정원게이트가 그들이 느끼기엔 엄청난 위협으로 다가오나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 무리수를 두진 않겠죠.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무엇이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국정원 댓글 공작보다도 이 문서 공개가 더 충격적인 현실입니다. 이건 대놓고 법 따위는 내 밑에 있다는 선언이니. 박대통령의 중정시대가 다시 오는 건가요?
13/06/24 17:26
허수아비가 살고 있는 청와대는 대통령 기록물이 까발려지는 것에 대해서 국회에서 알아서 할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곧 방중하는 허수아비의 정상회담 기록도 국정원이 까! 하면 까진다는 것을 의미하는데도 한마디 안합니다. 허수아비에서 보살로 진화하는 모양이군요.
13/06/24 17:24
자 서상기씨와 정문헌씨 어디에 [NLL 포기] 한다는 말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당신들이 국정원 물타기 하려고 이 사단을 냈으니, 책임을 지고 만들어내든 뭘하든 알려주세요..
13/06/24 17:26
뭐,1980년대처럼 100만명 시위...이런거 하지않는 이상 매스콤에선 계속 태평천국이 되겠죠.
자본주의가 진행됨에 따라 이미 예전처럼 순수의 시대는 없어진 듯 합니다.답이 없어보임....
13/06/24 17:26
진짜 이건 담담히 넘길 정도가 아니라 민주주의가 지난 5년간 거꾸로 가고 있더니 이젠 앞으로 5년간도 거꾸로 가겠네요.
그마나 그들이 주장하는 잃어버린 10년 이전으로는 가지 않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살아야 되는 건가요?
13/06/24 17:28
민간인 불법사찰, 언론보도지침, 사전검열, 국정원정치개입, 조직적 여론선동, 1급기밀인 대통령기록물을 자신들의 범죄를 감추기위해 공개...
이건 10년 이전이 아닙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정권때 볼 수 있었던 일이죠.
13/06/24 17:30
김영삼 정권때도 저정도는 하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 그땐 별로 관심을 안 가져서 모르겠군요.
김영삼 정권때도 하지 않았다면 노태우 정권때로 돌아간 거겠죠. 뭐 일부부은 그때보다도 훨씬 나아졌겠지만 정치적으로 그렇다면 앞으로 참 암담하긴 하네요.
13/06/24 17:33
댓글사이에 댓글이 많아져서 새로 댓글을 남깁니다.
새누리당이 NLL문건 발췌본을 추가 공개했습니다. 페이지 73에서일부, 페이지 74에서 일부, 그리고 김정일의 발언, 85페이지의 일부가 A4용지 한장분량에 압축되어 있습니다.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issueId=499&newsid=20130624171507016 <단독> 남북대화록 3페이지(전문)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624172407393 예상했던대로 전문이 아니라 일부를 짜집기해서 내놓았습니다. 이런식으로 공개할꺼면 뭣하러 공개한다고 했는지 모르겠네요..으으 그나저나 윗댓글을 어찌 처리해야될지..ㅠ
13/06/24 17:34
얼른 [NLL포기, 군사분계선 포기]라는 문구 좀 봤으면 좋겠네요.
~로 간주, 사실상...이따위 수식어가 없는, 그들이 봤다는 그 문구요.
13/06/24 17:38
흐흐흐 짜집기로 내놓는다는거 자체가 그런 말이 없다는 거죠..
[NLL포기, 군사분계선 포기] 라는 말이 있었으면 이미 기사로 나왔을 겁니다. 아마 저 문서의 다른 부분에는 NLL포기 못한다라는 의견이 나와있을 겁니다. 그게 그럴수 밖에 없는게 그러니까 협상이 깨졌죠...^^
13/06/24 17:37
거참 기가 차서
전에 남재준 국정원장이 뭐라고 나불거렸더라? 정치에 관여 안한다고 하더니만 웃기고 자빠지고 있네. 아주 노골적으로 개입하시는 국정원 이 댓글 부대 놈들! 우리 국정원에는 제임스 본드와 같은 인물은 없는 건가요?
13/06/24 17:38
대통령 기록물에 있는 전문을 까야죠. 전문이 아니면 의미가 없습니다. 막말로 동네 양아치들 협상하는 것도 아니고 정상이 외교회담하는데 외교적 수사들이 난무할텐데 그중 일부의 텍스트만 딱 떼놓고 보면 한순간에 빨갱이 만들기는 식은죽 먹기일겁니다.
전체적 전문 내용의 기조가 어떻게 되었듯 레토릭에만 포커스 맞추고 말꼬리 잡기 늘어지고 언론에서 때려버리면 진실규명은 안드로메다로 갈겁니다. 그나저나 저도 NLL이 외이렇게 이슈가 되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13/06/24 17:40
전문은 공개 안하고, 새누리당과 국정원 입장에서 마음대로 뽑아낸 문구들만 있는 발췌본만 공개. 그나마도 정부기관이라는 것들이 절차고 나발이고 싹 무시하고 초법적으로 진행. 게다가 애초부터 NLL은 문제도 아니었던 이야기. 언론은 국정원 싹 지우고 자극적인 문구로 도배 중. 이래도 대한민국은 종북 타령 계속 하겠지요. 뭐, 멀리 갈 것 없이 PGR만 해도 지금이야 차마 염치가 없어 키보드에 손 못올리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분들 몇분 계실텐데.. 좀 잠잠해지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운운하면서 다시 커버치실 분들 몇몇 있지요.
대한민국이 정치 후진국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면 많은 것들이 편해집니다, 사실. -_-a
13/06/24 17:44
[종합]새누리당 서상기의원이 NLL 대화록 공개를 보류했습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624173012656 추가로, 오늘 공개된 NLL 대화록은 총 5부분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전문]국정원이 공개한 남북정상회담 발췌록①-NLL 문제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issueId=499&newsid=20130624173406801 [전문]국정원이 공개한 남북정상회담 발췌록②-주한미군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issueId=499&newsid=20130624173406802 [전문]국정원이 공개한 남북정상회담 발췌록③-북핵·경수로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issueId=499&newsid=20130624173406803 [전문]국정원이 공개한 남북정상회담 발췌록④-대미관계·BDA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issueId=499&newsid=20130624173406804 [전문]국정원이 공개한 남북정상회담 발췌록⑤-대일관계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30624173607860 오늘은 여기까지인것 같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전문도아니고 발췌록을 공개한것은 1.지들유리한것만 발췌했다. 2.전부 공개하려고 했는데 이건 도저히 공개할래야 공개할 수가 없다.(그런데 이럴꺼면 애초에 일반기록물로 전환을 하면 안될텐데..) 어느쪽일지 궁금합니다. 결론적으로 노무현은 NLL포기 비스무리한 것도 발언한 적이 없군요. NLL발췌록을 순차적으로 공개한 윗댓글을 지우려 했으나..NLL 발췌록이 공개되는 과정을 전달하기위해 남겨둡니다. 혹시 거슬리는 분 계시면 바로 수정하거나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13/06/24 17:53
잘 읽었습니다. 국회 동의도 없이 초법적으로 국정원 독단적으로 정상회담 외교문서 깟으니 외교회담하는 대통령들 이제 쫄려서 무슨 말이라도 할까싶네요. 자칫하면 빨갱이되는거 순식간인데.
다음번 정상회담은 그냥 공개 카톡방 열어서 했으면 합니다.
13/06/24 17:51
박대통령 부인발언이후 곧바로 국정원 못배운 양아치놈들이 초법적 절차로 진도를 빼버리고 새누리당은 동력을 얻고 까부네요.
주말동안 열심히 머리 굴렸나 보네요. 순서나 내용이 부드럽게 잘빠졌어요. 결과적으로 NLL은 변함없이 지켜지고 있고 공개시 장기적으로 외교회담을 국내정치에 이용할 빌미 최초제공, 국가신뢰도하락, 국론 분열을 넘어선 대립격화 등 정치적 국제적 사화적으로 큰 타격이 예상되는 것이죠. 진짜 속상한게 언론장악시도, 돈갖다버리기등 쓰레기짓 엄청한 이명박은 지금도 잘 살고있는데 최소한 그딴 짓은 안했던 불쌍하게 죽은 노무현은 언제까지 부관참시 당하고 치욕스런 욕을 봐야 하는지... 민간인 사찰 야당 잘못이다 30% 짤이 새삼스레 떠오르면서 국개론이라고 욕먹어도 어쩔수 없지만 새누리지지자들이 참 원망스럽네요
13/06/24 17:57
솔직히 뻑하면 국개론 한다고 지적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소리입니다.
물론 다짜고짜 국민 수준 운운하는 건 꼴사나운 일이지만, 그리고 거기에만 매달려 당장 해결해야 하는 현실을 외면하는 건 문제지만, 그 나라 정치가 그 나라 국민의 의식 수준을 따라간다는 사실은 국민주권론을 근간으로 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13/06/24 18:50
이렇게 20대에 정치인들 노름에 실망하고 30대때 흑화해서 민주주의고 나발이고 집값이랑 세금이랑 대북정책 보고 대통령 뽑는것 아닐까요
저희 부모님은 국정원 개입 그냥 단순 비리로 좀 타오르다가 흐지부지 해질거라고 보시는데 왠지 맞는것 같습니다. 이럴때는 아직 때가 덜탄 대학생들이 칼을 뽑아야 하는데 우리 시대 대학생들은 그럴만한 여유도 없고 과연 평균적인 대학생들이 언론에서 보여지는 정보에 의한 단순반응 외에 학생이기에 생각할 수 있는 의견을 표출할 실력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시국선언도 결국 언론의 호들갑이었는데 그것에 정직하게 반응해서 여러 대학들이 시국선언 인증대란마냥 해댔고 전 거기서 이미 바닥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시대 진정한 문제점은 관료주의에 팽배한 사회를 정화할 만한 계층이 없다는 것입니다. 대학도 학문의 상아탑이 아니라 대기업을 위한 인재생산소로 변질된지 오래입니다. 졸업생들은 저조한 고용률에 찌들어있구요. 20대부터 노년층까지 모두 사회가 강요하는 수레바퀴에 갇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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