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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3 03:00
생각이 없다기 보단, 오히려 생각이란걸 너무 부적절한 곳에만 집중해서 사용하는 사람들 같아요.
이런쪽으로 매우 특화된 전문인력(?) 같은 느낌.
13/06/23 03:04
또한 극도의 여성 혐오증을 보이기도 하죠
삼일한-여자는 3일에 한번씩 패야된다는 말, 여성 혐오를 드러내는 대표적인 용어 까보전-까고 보니 전라도라는 뜻으로 전라도를 비하하는 용어
13/06/23 03:05
김대중 대통령은 저거보다 더 심한게 하나 있죠 몸이 불편한걸 조롱하는 별명인 '핵펭귄'이요 개인적으로 핵대중은 뭐 최대한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풍자라고 볼 여지라도 있는데... 이건 진짜 단어를 보는 순간 DJ(인정은 하지만) 그닥 좋아하지 않음에도 빡치더라구요
13/06/23 03:12
게네들은 꼭 그런 부분을 가지고 역겨운 동물 비유를 들더군요.
가령 김대중 전 대통령을 펭귄에 비유하거나 박지원 의원을 가자미에 비유하는 등. 생각만 해도 게네들 역겹네요. 진짜.
13/06/23 03:22
뭐 실제로 닮아서 그런거면 그나마 이해를 하겠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같은 경우는 몸이 불편한 장애 그것도 박정희정권이 고의로 낸 사고로 추정되는 사건때문에 생기고 전두환의 신군부때문에 악화된걸로 보이는 장애인데... 그걸가지고 참... 고 김근태 의원이 처지들이 디시에서 한창 저지랄할때 야권의 중심에 계셨다면 참... 파킨슨병가지고 무슨개소리를 지껄였을지 순간 끔찍한 생각이 들었네요;
13/06/23 04:55
역겨운건 사실이지만,
그거 시초는 쥐박이에 가깝습니다. 일베의 전신에 가깝다는 코갤가 야갤은 제가 안해서 모르겠군요. 그 전부터 있었다면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거겠지요.
13/06/23 09:51
몸의 장애와 연관 지어서 동물 비유를 통한 인신공격성 조롱을 한다는 게 핀트고요.
그리고 별로 이유 따윈 듣고 싶지 않군요. 제가 볼 땐 그저 합리화를 위한 구차한 변명거리일 뿐, 별 이유 같지도 않은 이유입니다.
13/06/23 03:05
변질된 민주화의 본래 용법은,
인터넷 게시판에서 찬성(추천) 혹은 반대(비추천) 의사를 표현하거나 투표할때, 저들이 생각하기에는 찬성(또는 반대)이 많아야 하는 글에 반대로 반대(또는 찬성)가 많이 나온 경우, 좌측에 있는 사람들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일부러 저들의 생각과는 무조건 반대되는 의견에 투표했다라고 생각하며, 이처럼 억지로 균형을 맞추는 행위를 민주화라고 폄훼하면서 생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혹시 이게 아닌건가요?
13/06/23 03:13
민주화의 오용은 이글루스던가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정치적 의미를 크게 부여한건 역시 일베쪽이죠.
아직도 그곳에서는 반대버튼이 민주화라고 되어있으니, 정말 민주사회에 반하는 일이 아닐지.
13/06/23 03:14
저건 정치적 스탠스라고 봐주기도 뭐한데요. 정치가 뭔지 제대로 개념도 안잡히고 배운 적 없는 것들이 모여서 지들 웃자고 남들 생각은 쥐톨만큼도 안하고 마구 배설해내는 내용일 뿐이죠. 그것들이 어떠한 방향성을 가졌다고 해도 그걸 무슨 사상이나 이념을 배경으로 한 액션이라고 볼 수가 없어요, 절대.
13/06/23 03:29
저것뿐만이 아니라 아마 다른 분들도 일베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비도덕적인게 많다는 부분일텐데,
저는 그래서 이호성가지고 장난 치는 것도 이해 못하겠더라고요. 엠호성이니 뭐니 이딴 말 하는 애들도 그렇고요.
13/06/23 03:59
[연합뉴스] 아무리 울어봐도 대답없는 '4모녀' 장례식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1999099 ) 저는 살인마 이호성 이름 볼 때마다 피해 네 모녀의 단란한 가족사진이 졸지에 영정사진이 되어버린 슬픈 장면이 떠오릅니다. 이호성 드립이나 치면서 재밌다고 낄낄대는 인간 이하의 것들을 보면 피해 네 모녀가 떠올라 정말 울화가 치미네요.
13/06/23 03:45
위에 나열된 비하발언 & 드립들은 금지어인걸로 알고있는데 제대로 알고가자! 하는 이런식의 표현으로는 괜찮은것인가요? 판단이 잘 안서네요..
13/06/23 03:51
일베가 사라지면 그 똥들이 어디로 튀길까 생각만해도--; 지들끼리 모여노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근데 저 사람들은 진심으로 저런게 재밌어서 저러는걸까요..?
13/06/23 03:53
이미 뭐가 맞고 틀리고가 중요한 시대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골수층이건 유입인들이건...그들에겐 그냥 보다 더 자극적이고 재밌으면 그뿐이겠죠)
13/06/23 04:00
은어를 즐기는 중고딩의 특징이 드러나는 사이트라고 볼 수 있네요.
랭키에 검색해보니 인터넷 사이트 순위중 유머 카테고리 내에서는 탑입니다. 중고딩들은 웬만하면 일베 다 하겠죠. 갠적으로는 일베에만 공유되고 있는 생각이 현실세계와는 상당히 거리감도 있는데다가 그들만의 정치 유머들도 패턴이 반복되고 있으니 계층의 한계를 벗어나진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배너가 있는진 모르겠고 기업들이 자사 이미지 걱정에 광고를 끊었다고 하던데 수익성 떨어지는걸 지금의 이미지로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팔아먹을 컨텐츠가 있는 사이트도 아닌데 말이죠. 운영상 망하든 정권이바뀌거나 사회 분위기가 달라져 흐지브지되든 일베의 수명을 길게 보진 않습니다만 카더라처럼 수혜자인 새누리당이 운영 자금을 대준다면 모를 일이죠. 실제 밀월관계가 있어서 기자 누군가에게 들켰으면 좋겠습니다.
13/06/23 04:48
저는 이런거나 연예인이나 유명인들 비하하는 댓글들 보면.. 인터넷 실명제를 꼭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런 댓글들의 피해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소송걸고 했으면 좋겠어요.. 요즘 아버지께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을 가르쳐드리는데.. 뉴스보시면서 그 댓글에 엄청 놀라시더군요.. 요즘애들 다 이러냐며..
13/06/23 09:15
실명제 이전에는 이게 억압정책이 될거란 걱정도 있었지만 각종 막말이 사라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말 아무 효과가 없다는데 꽤나 놀랐었네요.
13/06/23 11:07
인터넷 실명제는 작년에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이 되어 이미 사라졌습니다.
헌법재판소가 공표한 위헌사유 중 하나가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니 실효성에 대해서는 뭐 가히 알만 할 정도입니다. 그저 편하게 통제하기 위한 정책이었을 뿐 아무런 실효성도 없는 정책인데. 지난 몇년간 삽질만 했다고 생각하니 씁쓸하더군요.
13/06/23 04:55
그나마 다행인건 저 홍어택배 드립에 비추수도 꽤나 있다는 거군요. 그리고 5.18관련하여 홍어드립을 올린 인물들은 지금 법적 절차에 의해 처벌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사이트는 놔두고 법에 재촉되는 글을 올리는 사람들만 이렇게 처벌하면 일베도 주춤해질 겁니다.
그리고 저 본문에 나와있는 일베어중에 어찌된게 일베 오리지날은 하나도 없군요 전부 정사갤 야갤꺼. 이것만 봐도 일베는 오리지날 은어를 창조해내지도 못하고 디시빨 은어를 재탕하는데 불과합니다. 그래서 인터넷 문화 선두에 있어서는 과대포장될 필요도 없고, 결국 디씨의 아들, 디씨의 똥. 디씨와 연관되지 않고선 생명유지를 못하는 사이트군요.
13/06/23 06:02
딴데서 썼으면 저기서 쓰는게 그냥 용납이 되는 건가요?
이글루스나 디씨에서 쓰던건 저같은 사람은 아예 모를만큼 그 파급력이 미약했죠. 지금은 똥이 똥통에 차고 넘칩니다.
13/06/23 06:11
?? 제가 언제 저거 쓴다고 용납이 된다고 했습니까. 아.. 진짜 꼭 이런 글마다 혼자서 난독해서 흥분하는 사람들 매번 있네요.
아니 어쩌라고요? 글 좀 제대로 읽으세요.
13/06/23 06:16
난독해서 흥분한적 없습니다.
님께서 충분히 님의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일베를 비하하면서도, 거기에는 그냥 단어들 가져다 쓴것 이외에는 잘못이 없다는 어투로 오해할수 있게글을 쓰셨다는걸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 애시당초에 제 첫 댓글에서 논의가 끝났을 말 같습니다.
13/06/23 06:23
애초에 댓글에 뜬금없이 민주화를 비추로 했다길래,
아.. 이 분은 민주화는 일베원산용어인줄 아시는갑다. 그래서 전 그것조차도 디씨빨 은어를 가져다온 거라고 알려드린 건데. 도대체 님은 뭘 오해하신 건가요? 일베를 과대하게 포장하고 인터넷 은어들의 원산지로 그 뭐냐.. 일북공정화하는 것이 일베 우상화입니다. 전 인터넷 은어들의 총본산지인 디씨인사이드나 선두문화사이트라 대접받을 자격이 있지, 일베가 마치 그 디씨와 동격인것처럼 나대는게 못마땅합니다. 오유도 안생겨요 를 창조했는데 도대체 일베는 타사이트꺼만 가져다쓰면서 인터넷 선두사이트인것처럼 우상화하는 그런 작업들을 지향해야 한다고 봅니다.
13/06/23 05:14
일베에 들어가본적도 없지만 대부분 어감상 안좋은 느낌을 받았던 어휘들인데 저런 유래가 있었군요.
자연인은 사실 쓰이는걸 본 적이 없는데 의외군요.
13/06/23 09:57
운지천 광고에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내용이 같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두개를 같이 쓰죠.
광고에서의 자연인은 자연속에 살고 있는 사람을 뜻하지만 일베(정확히는 디씨에서 만들 소스를 줏어먹은)에서는 자연인을 산에서 죽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유하는 용도로 사용하죠.
13/06/23 09:00
얘네들이 미치기시작한게 노무현 김대중의 넷상의 신격화에 대한 반발이었다는게 정설이죠
쉽게말해 이명박은 까도 같이즐기는데 노무현은 까니까 난리가났다는겁니다 그반발심과 반응이 재밌어서 드립들이 점점늘어났구요
13/06/23 10:36
흐흐 같잖은 변명들은.. 누가보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어마어마한 신격화된줄 알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보다 까인 정치인은 없거늘 누가 그런 되도않는 변명을 한답니까? 신격화 된지도 모르겠지만 그나마 평가가 올라라게 된건 이명박 대통령의 엄청난 국정운영덕분이지요. 무슨 넷상의 신격화?? 이명박 대통령의 후광효과이지요.
그양반들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타겟으로 삼는거야, 지들이 물고 빠는 박정희 전두환 두 독재자가 워낙에 수준미달이라 쉴드치고 싶어도 칠수없는 수준이라 그런거죠. 도덕성에 약점을 가진 집단일수록 상대의 도덕성을 물고 뜯는것 꽤 흔한 일이거든요. 김대중 노무현 두분 대통령이야 신격화 된적도 없고 신격화 되서도 않되니 비판하고 싶으면 비판하라 하세요. 단 근거를 가지고 좀 제대로요. 자기합리화야 사람 본성이라지만 쓰레기들이 자신들을 사람이라 우기고 지들이 싸는 똥을 다른의견으로 우기는 꼴을 보니 토할것 같네요.
13/06/23 10:47
정치지형상, 김대중은 지역주의의 공고함때문에 그런 착시가 있을지 몰라도 노무현의 신격화요?
그들이 노무현정권때 안살아 본 사람들도 아니고 '대통령까는게 국민스포츠'란 말이 있을정도였는데 그 말도 안되는 핑계를 그리 한답니까? 자신들의 천박하고 몰지각한 폐륜적 행태에도 모잘라 그걸 또 남탓까지 해대니 비열함마저 더해져 가관도 아닙니다. 부디 '원인제공' 같은 졸렬한 핑계는 거두었으면 합니다.
13/06/23 11:09
누가 들으면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이 어마어마하게 신격화된 줄 알겠네요.
그리고 누가 이래서 이랬다는 식의 말은 그저 자기합리화를 위한 미사여구에 불과합니다.
13/06/23 12:02
어마어마한 신격화는 물론아닙니다만, 좀 까면 안되는 영역이긴했죠. 초창기의 네이트쪽이나 다음 이런쪽만 봐도 좌빨좌빨 소리를 많이 들었고, 한마디로 인터넷에서 소위 한나라당쪽의 지지자들이 설 자리가 없었으니까요. 단지 그 반발심으로 이만큼 커졌다는게 희안할정도긴 합니다만, 어쨋거나 커진 원인은 그게 맞으니까요.
13/06/23 11:28
신격화까지는 아닌 것 같고 이게 원인 중 하나인 것은 맞습니다. 감정적인 대응에 대한 반발심? 거북함 같은 거죠.
당장 여기 댓글만 봐도 바로 흥분하시는 분들이 계시니까요. 감정적인 반응은 옳든 그르든 비딱하게 보는 시선이 생기기 마련이죠.
13/06/23 11:32
그렇죠. 실례로 당장 PGR에서만 해도 박근혜 대통령 낙태 회화화 사진, 이명박 전 대통령 쥐박이 사진 등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낄낄거리는게 엊그제였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일베가 거기에 대한 감정적인 대응을 노무현, 김대중 전대통령들에게 표적을 삼은거구요.
13/06/23 11:38
일베에 관한 글에 굳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끌고오는것에서 문제가 있다는건 생각을 못하는 모양입니다. 무슨 쥐사진이니 낙태니 하면서 물타기 하는것도 웃기고요. 또이또이니까 괜찮다고 하는겁니까?
13/06/23 11:48
윗분들이 얘기하는건 현상에 대한 원인 설명입니다. 일베의 행위 합리화에 대한 근거가 아니라요.
A에게는 김대중이나 노무현이나 박근혜나 이명박이나 똑같은 정치인중 하나인데 누군가 박근혜나 이명박 가지고는 인격모독 수준으로 깔깔깔 하면서 놀길래 A도 김대중이나 노무현 가지고 같은 수준으로 놀았는데 전혀 다른 반응이 나오고 김대중이나 노무현을 건드렸다는 이유로 별의별 소리를 들으니 괜한 반발심이 생기고 정색하는 모습을 보니 자극하고 싶더라라는 현상에 대한 원인 설명이죠.
13/06/23 11:55
같은 수준이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다른 어떤 대통령보다 심했다라는 것 조차 인정하지 않는다면 참 그렇네요. 그분들이 죽은 이순간까지도 그때의 낙인을 벗지 못하고 고통받는데도 말이지요. 그들의 변명은 글러먹었어요. 그냥 힘이 없으니 공격하는 거지요. 정작 자신들의 막장 행동은 그분들이 집권동안 자리잡은 '민주화'를 통해서 가능한데도 말입니다.
13/06/23 12:03
그건 해당 대통령의 어떤 사안에 대해 이건 비판받을게 아니다라는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이시겠죠.
김대중과 노무현의 일생이 평탄치 않은 것은 팩트지만 그건 비판과는 다른 범주입니다. 그리고 어딜봐서 딱히 그 둘이 다른 대통령보다 심한 비판을 받고있는가요? 대중을 대상으로 한 역대대통령 평가에서도 그 둘은 상위권에 있고 박정희와 더불어 가장 단단한 지지층을 거느리고 있는데요.
13/06/23 12:07
음..? 적어도 관뚜껑 퍼포먼스는 안하죠? 무덤에 똥 안뿌리고요. 지금도 참여정부에 대한 비판여론이 얼마나 강한지, 과거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도 불구하고 정권을 그대로 계승할 수 있었죠.
13/06/23 12:31
잃어버린 10년 핑계대로 2번이나 정권잡은건 팩트지요. 주관적이 아니라요.
그리고 온라인상에서야 그야말로 온갖 의견이 난무하지요. 신격화되는 대상? 그런대상 차고 넘칩니다. 세기 어려울만큼 근데 오늘날 사회면에서로 다뤄질 정도로 성장한 그들(?)의 성장의 가장 큰 원인이 그런 신격화라고 한다면 솔직히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한가지 요인정도는 될 수 있겠죠.
13/06/23 13:07
본인이 적은걸 언급하세요.
심한 비판을 받았다는 예로 뚜껑 퍼포먼스와 무덤에 똥을 얘기하신분이 이번에는 왜 잃어버린 10년이 나옵니까
13/06/23 13:14
오로지 제 기준이라면서요. 그래서 정권 교체 당하고 정권 계승까지 막지 못했는데 그게 주관적 판단이라는 겁니까? 어렵게 말할거 없이 간단히 말하죠.
1. 신격화라고 하기에는 오히려 사회면에도 이름이 불릴 정도의 그분(?)들이 더 심하다. 근데 그게 가장 큰 이유가 될수 있느냐? 2. 비판비판 하는데 그 커뮤니티에 비판적인건 야권에 비판적이라서가 아니라 그 막장정도 때문 아니였나요? 3. 그 커뮤니티 관련 토론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굳이 한국사에서 빨갱이 낙인을 찍힌걸로 유명한 그 두분들에 대한 신격화라는 표현으로 표현했으니 제가 그 목적에 의심을 하는거죠. 4. 똥뿌리기니 관뚜껑 퍼포니 그건 신격화에 대한 반박 비유구요. 적어도 오프라인으로 그런 분노표출은 그분(?)들 이외에는 없으니까요.
13/06/23 11:56
허허.. 신격화 때문이라면서요. 그래서 그분들은 신격화 된적도 없고, 그나마 평가가 올라간건 이명박 대통령 이후지 그전의 신격화가 아니라고 말하는데 무슨 물타기요. 애초에 말꺼낸건 韓信님 아닌가요?
13/06/23 12:00
무슨 말을 하시고 계신지 모르겠군요.
일베가 널리 퍼지고 커진 '현상'을 설명하고자 신격화에대한 반발이라고 썼더니, 무슨 정부이야기를 들먹이고 말꼬리 잡으시면서요. 제가 일베를 옹호했습니까 노무현 정부를 깠습니까. 단지 일베가 퍼진 현상에대해 언급한것이었을 뿐입니다. 다른분들도 다 '현상'을 설명하는데 뭔소리하냐고 되 묻고있는거고요.
13/06/23 12:09
그러니까 신격화란 말한마디로 이정도 반발이니 일베애들이 커졌다는게 제 '현상'에대한 설명이라고요.
신격화가 무슨 욕도아니고 이렇게 거품물고 달려들 사안인가요. 사실 초창기 넷사이트가 어느정도 좌쪽으로 쏠려있던거도 사실이고 아직도 대규모 사이트에서는 여전히 이 두 정치가들은 크게 옹호받고 있는데요. 엠팍만가도 그렇고. 피지알이 중립적 성격이 그나마 강한거죠. 그리고 님이 애꿎은 이명박정권 끌고와서 뭐 비교되면서 재평가받았니 뭐니 하시는데, 저는 이명박정부도 잘했다고 생각안하고 노무현 정부도 삽질 많이했다고 생각하는사람이라 그런식의 '당연하다'는듯한 정치적견해좀 안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여기에 저 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13/06/23 12:11
그니까 표현이 왜 신격화냐구요. 그냥 넷상에서 범야권진영의 강세에 대한 반작용 이런식으로 썼으면 별탈도 없는데 굳이 돌아가신지 오래고 심판받은이 오래인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꺼낸거 자체가 저는 웃기다는 겁니다. 솔직이 이게 목적이 없는건가? 라는 의문도 들구요. 그래서 써주신 글과 비슷한 수준으로 써 드렸습니다만.
13/06/23 12:15
그래요 제가 오해한거죠. 근데 저같은 사람은 오해하기 쉬운 표현이거든요. 조금 다듬어서 써 주세요.
-표현이 거칠어 기분 상하신거 같아 수정해 드립니다 -
13/06/23 12:17
뭘 속아드립니까. 어이없는 이야기 자꾸 하시는데, 제가 이제까지 pgr에 댓글단거 검색만해봐도 제 성향 다나오는데 정 궁금하면 구글링이나 하시던가요. 그렇게 살살 비꼬지말고요.
13/06/23 11:48
신격화라는 말에 이정도반발인데 제 말이 틀렸나요 별걸로 다 꼬투리네요
일베옹호하지도않았고 단지 왜이지경이 되었나에 대한 발전과정만 언급한겁니다 그게 잘한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당장 댓글만보세요 얼마나 공격적으로 받아들이는지요 제 댓글을 그대로 증명하고있잖습니까
13/06/23 12:06
본인이 방금 언급하지 않았나요?
또이또이니까 괜찮닫고 보는건 안된다고... 그런 생각을 하는분이 자칭 애국보수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공격적(?) 반응을 봤다고 그런 말을 하면 안되죠.
13/06/23 12:09
굳이 넷상에서 범야권진영의 강세에 대한 반작용이 하나의 원인이 됬다라는 좋은말 나두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신격화 했다고 꼭 찝어주는 말을 썼는데 그럼 어떻게 반응해줘야 할까요?
13/06/23 12:10
그게 신격화지 뭡니까. 나참 별걸로 다 꼬투리시네요. 지금 님처럼 단어하나에 반발하는게 신격화가 아니면 뭡니까. 뭐 그분은 절대 건드려선안돼도 아니고 이정도 말도 못하면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여기가 친 야권 사이트입니까?
13/06/23 12:14
이거야 원. 그래요 제가 오해한거죠 뭐. 다만 그런 표현은 오해를 불러오기 쉬운 표현이시니, 조금 다듬어서 써주시면 감사하겠네요.
- 표현이 거칠어 기분 상하실 분들 있는거 같아 수정해 드립니다. -
13/06/23 12:45
신격화라는 단어를 못쓸 이유는 없지요. 근데 노무현 김대중에 대한 신격화가 그들의 성장에 대한 가장 큰이유라고 하기엔 그 범위가 너무 편협하네요. 신격화 되는 대상이 그 둘 뿐인것도 아니요, 정작 그런 신격화를 가장 열심이 하는 집단 역시 그들이거든요.
13/06/23 12:48
무려 '신격화'란 과장과 비약, 반론행위를 매도하고 있는데
쓰지말란 말을 한적은 없지만, 쓰지말란 말을 못 할 이유가 없지요. 그래서 그걸 트집잡아 '반'이나 신격화가 맞다구요? 참 할말이...
13/06/23 12:51
위에서쓰신분들은 그냥 현상 설명을 하면서 쓴것뿐인데 그리고 그렇게 의미부여한걸로 보이지도 않는데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을 할 필요가있냐는 말이죠 쓰지말란 말할수도 있지만 못쓸것도 없다구요 그러니까 한신님도 어이없다고 반응하시는거아닙니까?? 일베옹호하는것도 아닌데 .
13/06/23 12:57
밑에 리플들도 보세요. 현상을 설명하는건지 동의를 하는건지.
현상만보고도 민감하게 반응하는건지, 그 내용에 동의해서 반응하는건지. '반만 신격화'를 대체할 다른 단어는 무어라 생각합니까? 저 단어를 대체할 단어가 없던가요? 그래서 결국 신격화가 반은 맞다고 표현하나요.
13/06/23 13:01
민감하게 반응하는걸로 보입니다만??그리고 반만 신격화의 단어를 대체하는 단어를 쓸지말지 결정하는건 개인의 자유이지 남이 뭐라할 영역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그게 인신공격인가요 아니면 사실왜곡인가요 아니면 예의에 어긋난표현인가요?? 어디에도 해당안되거든요
13/06/23 13:01
그분(이제 그 커뮤니티 이름도 부르기 싫은)들과 관련된 토론이야 그동안 없었던 것도 아니고 거기에 나왔던 반론중 민주정부10년에 대한 신격화 때문이에요라는 주장 역시 참 많이 나왔죠. 그런데도 전임 대통령 두분에 대한 신격화라고 꼭 찝어서 사용하시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몰랐다라.... 글쎄요 뭐 제가 오해해서 열받은 거일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13/06/23 13:08
제가 오해한거고 韓信님의 의견이 제가 오해한 내용이 아닌 '온라인상에서 범야권진영에 대한 긍정적 인식에 대한 반작용이 하나의 원인으로 보인다.' 정도라면 정말 다행이고요.
13/06/23 13:12
웃기는군요.
과장하고 비약하고 매도해놓고는 그에 반응하면 민감하다라니... 마치 가해를 해놓고 뭐 그거 가지고 화내냐며 정색하는 꼴과 흡사합니다. '반만 신격화'라는 어설픈 표현까지 해가며 굳이 '신격화'라는 단어에 고집하는 이유는 충분히 짐작됩니다. 저의를 의심할만도 하지요.
13/06/23 13:13
누가봐도 처음부터 그렇게독해될내용이었어야죠
사과는 역시나없군요 사람하나 이상한놈 만드는건 참쉽고요 속아드린다느니하는 표현, 잘기억해두겠습니다
13/06/23 13:15
반만 신격화가 어설픈 표현이라는건 둘째치고 혼자서저의를 의심하든 마시든 맘대로하시죠 신격화란 표현을 저 혼자쓴것도 아닌데 리트머스님빼고 전부다 무슨흑심이 있는모양입니다 생각은 자유이니 말리지는 않습니다
13/06/23 13:16
기억할 거 없이 여기서 풀면 됩니다. 제가 오해한거라면 당연히 사과 드립니다. 다만 韓信님 역시 표현이 조금 잘못 쓰였다는걸 인정해 주셔야 되고요.
13/06/23 13:20
아래를 보면 한신님은 신격화에 동의한다고 자기생각을 명확하게 밝히셨으니 저의가 아니지요.
네. 그렇게 생각할께요. 근데 말리지 않겠다니... 갑자기 오징어가 생각나 뜨끔했습니다. 내가 보이나, 어떻게 내 얼굴이 오징어인줄 알았지...라는. 그래도 결혼도 한 성공한 오징어라는 건 함정.
13/06/23 12:21
친야권 사이트 아닙니다.
친야권 성향의 유저들이 큰 목소리를 내고 게시판 지분을 많이 차지할 뿐이죠. 사이트 자체는 모든 이에게 열려진 사이트입니다..
13/06/23 12:42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전라디언이란 말이 처음 생긴 2006년 지방선거 그 네이버 댓글들 정사갤 일베 전에도
이미 그런 곳에서 모였죠. 반발심으로 늘었다기 보다는 이미 모일 장소만 없었을 뿐이죠. 그리고 어디서 어떻게 신격화를 했는지도 의아하네요. 노무현은 임기 내내 까였을 뿐인데.
13/06/23 12:15
그 변질도 디씨가 먼저입니다.
역시 일베는 이래서 디씨의 똥이죠. 김대중이 전두환에게 쓴 그 수감소에서의 편지를 비꼬아서 조롱한 정사갤러들에 의해 디씨 전갤에 파급된 용어입니다. 앙망문 시리즈라고 해서 각갤의 유저들이 김대중의 그 편지를 패러디해서 올린게 시초입니다. 나중에는 합필갤이 앙망문 문구들을 이용해 브금도 제작하지요. 지금도 디씨에서 씁니다. 저는 일베만큼이나 그 단어들의 원산지이자, 그러면서도 일베에 가려져서 보호받고 있는 디씨가 큰 문제라 봅니다. 본문에 있는 저 은어들도 디시 원산에 지금도 디시에서 쓰이는 단어인데 일베에만 책임이 전가되고 그 덕에 디시는 아무런 거리낌없이 더 많은 은어와 지역비하 단어들을 생산하고 있지요
13/06/23 10:26
언제부턴지 모르겠는데
엔간한건 다 보고 넘어가는 성격인 저도 (전현직 대통령 누구를 어떻게 까든 그냥 넘기는 정도) 점점 더 심해져 간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더군요
13/06/23 11:00
일베관련 유행어에 논란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일베에서 유행하면 다 쓰면 안되는지 의문입니다
물론 일베가 만든 유행어의 그 의미까지 알고 쓴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 유행어가 그냥 내가 평소에 쓰고 있던 말투인데 혹은 어감이 맘에 들어 쓰고픈데 일베가 썼다면 이제 쓰면 안되는 세상이군요 pgr에서 운지 민주화 노무노무의 뜻알게 되었는데 이젠 통신체 하나 쓸려면 그 의미까지 파악하고 써야 하는 수고까지 있고요 지금 분위기는 전효성,크레용팝의 문제라고 하기엔 일반인도 넷상에 쉽게 적었다가 욕먹을 분위기입니다 한 이상한 사이트 때문에 말까지 조심해야 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그것때문에 괜한 수고를 해야 한다는게 씁쓸합니다
13/06/23 11:01
발생지가 어떻든, 어원이 어떠하든 그것을 일베가 패륜적 정치언어로 오염시켜 이용, 확산된거라면
이 후 그 단어를 쓸때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거나 자제하는것이 괜한 오해와 분란을 막는 방법이겠죠.
13/06/23 11:28
글쎄요.
발생지. 어원과 관계없이 특정 계층이 패륜적 정치언어로 오염시키길 시도하는 표현에 대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것부터가 그들의 바람을 이루어주는거라고 봅니다. '아 기분좋다' 라는 표현이 일베식 표현이라는걸 오늘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만, 그 말을 썼다고 비난하고 욕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일베식 유행어라구요. 그럼 다음부터는 이 말을 쓰는걸 자제해야 할까요? 그럼 누가 제일 좋아할까요?
13/06/23 11:40
네. 예를드신 사례의 억울함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오염된 의미의 단어를 지속적, 무차별적 쓰임에 확산되는 것 자체가 민감하게 반응할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일베식표현방법임을 알고, 그런의미로 확산되어 있음에도 나는 다른의미로 쓰기때문에 문제없다라고 한다해도 어찌 말리겠습니까. 그런 생각들이 더해져서 벌써 일부에게는 일상적인 용어가 되어 버렸는데요. 당부컨데, 상대에게 왜 민감하게 반응하냐고 따지기 이전에 그렇게 오염시켜 확산시키는 그들을 따끔하게 꾸짖을 생각은 없으신가요.
13/06/23 11:44
글쎄요.
저는 오염은 그들이 시킬지 몰라도 확산은 그들이 시키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저 계층방언내지 계층 비속어일 뿐인데, 오히려 그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게 굴면서 더 확산되는거죠. '아 기분좋다.' 를 일베에서 쓰기 때문에 긍정적 의미로도 쓰지 말자. 라는 캠페인은 역으로 일베의 영향력을 인정하는것밖에는 안됩니다. 그리고 일베 외부에서 많이 쓴다고 해봐야 몇몇 게시판, 몇몇 게임에 한정된 것인데, 그걸 전혀 모르고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괜히 그건 일베식 표현이라고 알려주면서 되려 일베의 영향력만 키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일베 유행어라고 쓰지 말자. 라고 낙인을 찍는 작업이 계속된다면 한 머리좋은 일베사람 하나가 매일매일 유행어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성공한다면 우리는 연 365개의 표현을 잃어가야 합니다. ... 끔찍하네요.
13/06/23 11:56
일부가 아니지 않나요. 요즘 어리거나 젊은사람들은 무분별하게 쓰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틀렸나요?
그래서 뉴스에게까지 등장하는 사회적 문제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확산시키는게 아니라는 건 동의하지 않구요. 왜 자꾸 원인을 두고 '탓'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일베가 유명하게 된것도 패륜적행태때문이 아니라 민감한 사람들 탓, 패륜의 의미로 오염된 단어에 반응하는 것도 민감한 사람들 탓. 말씀하신 일베의 의도를 꾸준히 비판하고 경계하는게 우선일거 같습니다. 왜 민감하게 반응하느냐고 말하기 이전에요.
13/06/23 12:49
대형 인터넷 사이트에서 쓴다고 그게 무분별하게 쓴다고 보는건 좀 아니죠.
오프라인에서 일베식 표현을 쓰는 사람은 적어도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꾸준한 비판 경계. 다 좋습니다. 하지만, 그 비판 경계가 어느 시점 이후부터는 그 자체가 일종의 마녀사냥이 되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탓을 한다구요. 네 맞습니다. 쓸데없는 마녀사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탓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플들을 보시면 그게 비단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라는걸 아실 수 있으실겁니다.
13/06/23 13:03
인터넷뿐만 아니라 일상용어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사례들이 숱하게 많을걸로 압니다.
어리거나 젊은 층은 일상용어처럼 쓰기도 하구요. 없는 마녀를 경계하자는게 아니라 가해자의 언어를 피해자들을 위해 경계하자는 말이고, 부당함에 대한 경계를 하자는 말입니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만큼 의도적으로 오염시키고 있는 패륜적행태에 대한 경계도 당부 드립니다.
13/06/23 11:32
아니 무슨 일베가 이세상의 중심도 아니고...
운지처럼 빼도박도 못할 단어라면 모를까... 일베때문에 그전부터 쓰이던 노무노무, 야기분좋다 라는 말도 못하고 살아야합니까 정황 하나없이 저 단어만 보고 상대를 평가하는 짓 역시 제정신으로 보기는 어렵죠.
13/06/23 11:43
일베가 쓰는 모든 단어를 그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겠죠.
말씀하신대로 정사갤, 야갤, 일베...이전부터 쓰여진 정치적색채가 옅은 단어들은 저도 사용에 무방하다고 봅니다.
13/06/23 11:35
내가 쓰는 단어의 어원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변질됐는지 다 파악하고 쓰라면 너무 가혹한데요. 인터넷 꽤 많이 하는 저도 처음 보는 드립이 몇 개 있는데요.
리트머스님 말씀대로라면 일베산 드립을 안쓰기 위해서는 우리모두 일베를 해야 됩니다.
13/06/23 11:40
그러니까요.
게다가 심지어 문제는 지적할 필요 없는것도 지적하고, 혹은 지적이 아니라 바로 낙인작업 들어간다는데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일베를 박멸한다는 거대한 취지 아래 사람 하나 쓰레기 만드는거 순식간이더군요.
13/06/23 12:22
그런데 이정도 게시물만 보는 사람이라도 사실은 인터넷 유저중에 꽤나 코어층이거든요.
이거 어원 다 알고 안쓰는 단어 구분하는것도 꽤나 어려울겁니다. 될 수 있으면 말을 줄이자 (...) 뭐 이런선에서 합의봐야 될정도. 저도 '노무노무'나 '뭐했노'가 그런 비하로 쓰이는지 진짜 몰랐거든요. 노무노무는 그냥 귀여운척 하는건가? 싶었고, 뭐했노는 당연히 저는 경상도 출신이라 '사투리네' 하고 말았으니.
13/06/23 12:30
그럴까요? 제가 알기론 규모가 되는 사이트치곤 일베를 모르는 곳은 없는 듯 합니다.
저 역시 일베산, 또는 정사갤, 야갤...등이 오염확산시켰다는 단어를 들으면 잘 몰라서 깜짝 놀랄때도 있어요. 아니 대부분의 단어가 다 그랬습니다. 저에겐 생소한 의미... 하지만 그 의미를 앎과 동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보다는 일베등의 해악성에 더 놀라게 되더군요.
13/06/23 12:40
정확하게 의미를 전달해도 받아들이는 쪽에서 오해를 한다는게 문제겠죠.
그런 말을 무조건 자제해야 하는 것도 문제고 말도 안되는 생각이죠. 이래 저래 짜증납니다.
13/06/23 11:34
애초에 존재하는 표현들까지 일베에서 쓴다고 그 표현을 쓰지 못하게 하거나
맥락과 관계없이 일베어라고 쏘아붙이는 형태가 이제 도를 넘은 수준까지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몇몇 노골적인 일베식 표현이야 뭐, 자제를 시킬수도 있겠고. 싫어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일상적인 표현까지 그거 일베식 표현이니 쓰지 말라고 혐오증을 보이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걸 볼때마다 답답한 마음을 지울수가 없네요.
13/06/23 11:38
저는 일베를 안가는데, 무슨 단어쓸때 일베처럼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부산사람이라 사투리를 쓰면(예. 니 뭐하노) 어 그거 일베말임? 일밍아웃 강퇴 뭐 이런식이죠.
진짜 스트레스받아요. 오히려 그렇게 쏴붙이는 사람이 저보단 일베를 많이 찾아다녔겠죠
13/06/23 11:50
쩝.. 보통은 사용 되지도 않는 지들끼리 드립칠때나 사용하는 단어를 사용해 놓고 그런의미가 아니었습니다 변명에서 그건 노무현 탓이다까지. 상대해주기 귀찮습니다.
13/06/23 12:12
크게보면 일베는 항상 가해자, 또는 2차 가해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데
욕을 먹을땐 피해당사자이거나 경계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함께 욕을 먹는 형국입니다. 그것을 이용, 비약해서 심지어 일베는 피해자 코스프레, 정의라는 코스프레까지 하고 있더군요. 일베에 관한 게시물에서는 항상 리플싸움(논쟁축에도 못끼는)이 일어나게 되던데...개인적으로 항상 씁쓸함을 느낍니다. 사회적 문제, 정치이슈에 등장하는 이 대상과 논란에 반응하는 것이 정말 과하고 민감한 반응이기만 한 것이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13/06/23 12:58
반응할것에 반응하는걸 과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세요. '아 기분좋다' 라는 표현이 웹툰에 등장했다고 그걸 일베식 표현이니 쓰지 말아라. 라고 주장하는게 정상적이라고 보이십니까? 운지같은 비정상적이고 뒤틀린 신조어와는 전혀 다른겁니다. 일상적이고 충분히 흔하게 쓰일 수 있는 표현을 일베에서 썼으니 아무도 쓰지 말아라. 왜냐면 일베에서 나쁜 의미로 쓰기 때문이다. 그러니 좋은 의미로도 쓰지 말아라. 아무리 생각을 해보려고 해도 도무지 납득이 안됩니다. 왜 고작 그런것들에 휘둘려야 하나요.
13/06/23 13:07
모든 일베식 표현을 다 그래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는 건 위에 벌써 설명드렸으니 대답이 됐으리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 안 좋은 경험 하신것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13/06/23 12:19
일베를 들어가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저도 처음 보는 단어들이 많네요..
그러고 보니 얼마 전에 'X부리거'라는 단어 때문에 벌점 받으신 분이 생각나는군요.. 저는 그 단어가 해축에서 파생된 흔한 드립인가보다 했었는데 설명 듣고 놀랐던 기억이..;
13/06/23 12:20
전 진짜 노무노무가 그런 뜻인건줄 보고 소름돋았습니다. 아니 뭐 이런식이면 장난으로 노무노무해 하던 (혀짧은소리) 친구가 공개적인대서 그런말 했다가 훅갈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물론 걸그룹 멤버는 좀 알고 쓴거 같지만요.
13/06/23 12:52
전혀 딴 이야기지만 제가 위에 2006년 지방선거와 네이버 댓글 이야기를 했는데 작년 대선 말이예요.
네이트 올려순 추천 기사가 1위~6위까지 뉴데일리 기사이고 그 전과는 확연히 다른 성향의 댓글이 추천을 많이 받는 걸 보고 뭔가 이상하다 느꼈고 그 시기 2007년 진성호씨가 점령이란 단어를 썼던 네이버를 2012년에 들어갔을때 오히려 굉장히 균형잡힌 느낌이었습니다. 청아하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였으니... 여기는 신경 이제 아예 안쓰나보다 이런 생각도 했는데. 그게 수사 결과로 나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13/06/23 13:23
김대중, 노무현 신격화에 대한 반발로 미쳐 날뛴다는건 전형적인 핑계, 자기합리화죠.
(뭐 팬이 안티를 만든다는건 경험으로 알고 있고, 어느정도 영향은 끼쳤겠지만, 저게 주된 이유라고 볼수는 없다는 겁니다.) 그런 논리라면 대통령 신격화의 1세대 라고 할 수 있는 박정희 육영수도 마찬가지로 까고 놀기 좋을텐데요. 인터넷 성향이 아무리 비우호적이라고해도 워낙 지지층이 탄탄한 분들이라, 비슷한 수준의 드립치면 만만치않은 반발이 따를겁니다. 그런 반발에 마찬가지로 낄낄 거릴수 있는 소재임에도 그렇게 안하죠. 그냥 파쇼적 기질 가진 그 인간들이 까내리고 싶어하는 집단의 대표격인 사람이 김대중, 노무현이라 저러는 거겠죠. 애초에 연극이랍시고 비슷한 수준의 드립치고, 오프라인에서도 당당하게 부관참시 퍼포먼스 하는 인간들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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