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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15 02:03:21
Name 王天君
Subject [일반] 더 지니어스 게임 좀 이야기 해봅시다. (아 답답하다)
이번 편을 보고 알았습니다. 아 이건 '라이어 게임' 표절이 아니구나... 생방으로 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출연진들이 저렇게 머리를 안쓰고 평화롭게, 되면 되는데로 게임을 할 이유가 없지요;;;;;;;

이번 콩의 딜레마는 승리를 위해 희생을 강요당하는 게임입니다.
(말로 설명하기가 귀찮으니 동영상 링크 겁니다.)


승리를 위해서는 콩을 소비해야 하는데, 문제는 이 콩이 최종 승리 후에 가넷으로 바뀐다는 점입니다.
최상의 경우는 콩을 적게 쓰고 3승을 챙기는 것이고, 최악의 경우는 콩을 많이 쓰든 적게 쓰든 지는 것입니다.

콩 적게 소비하고 승리 > 콩 많이 소비하고 승리 > 패배 로 나눌 수 있겠죠.
그렇다면 일단 게임의 흐름을 만들어야 합니다. 콩을 적게 쓰고도 이길 수 있도록 말이죠. 콩의 차이를 1개로 이기는 것이 가장 이득입니다.
어떻게 게임을 최소한의 콩으로 이겨야 하는지 필승전략은 당장 제가 만들 수 없습니다만, 전략은 여기서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야 개인에게도, 팀에게도 윈윈게임이 되는거죠. 그런데 두 팀 다 아무 전략없이 게임을 합니다. 상대방은 몇개를 쓸까... 두루뭉실 추측만 할 뿐이죠. (이 게임 자체를 거짓말 없이 이기는 방법은 나중에 한번 분석해 보겠습니다)
중점이 되는 전략이 없이 이상민 한명의 정보에만 의지하니 결국 게임이 믿냐 안믿냐의 흐름으로 가버립니다. 그러니 아무 근거없이 콩을 8개 9개 쓰자는 전략이 나오죠. 일단 이렇게 게임이 흘러갔으면, 배신자는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배신을 해도 아무런 페널티가 없으니 배신자가 게임 내에서 양측의 정보를 모두 가지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표면적으로는 정보원으로서 수행할 때, 신뢰를 주기 위해 자신의 콩, 혹은 자신의 가넷을 담보로 해야 하는데 아무런 담보도 없이 출연진들은 이상민씨를 믿을려고, 혹은 믿지 않을려고 합니다. 그러니 게임이 당연히 마피아 게임으로 가는거죠.
배신자가 패배팀에서 나왔다면, 그리고 패배팀에서 탈락자가 지명이 됐다면 마땅히 배신자에게 페널티를 줘야 합니다. 자신의 팀이 진 가장 큰 책임은 배신자에게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황당하게 차유람은 박은지를 선택합니다. 가넷이 많다는 이유로요. 어떤 게임을 할 지도 모르고, 자신이 그 가넷을 다 갖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정말 어떤 승산도 보장되어 있지 않은, 자신의 희망 하나로 상대를 지목합니다.

일단 정보전으로 게임이 흘러간다면

1. 스파이는 자신의 가넷, 혹은 자신의 콩으로 신뢰를 증명해야 한다
2. 스파이는 자신의 팀이 질 경우 무조건 탈락 후보로 지명되어야 한다
3. 승리자는 스파이의 공헌을 인정해 무조건 면제권을 준다

그렇지 않으면 스파이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게임이 그 의미를 잃어버립니다. 그런데 출연진들은 그 어떤 안전장치도 없이 그저 게임을 하니...

http://gall.dcinside.com/list.php?id=etc_program1&no=684496

이번 편이 방송되기 일주일 전에 진작 나와있던 콩의 딜레마 필승법입니다. 아직까지는 이 필승법을 능가하는 승리법도, 여기에 대한 카운터도 찾지 못했습니다. 이 게임 자체를 고민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데스 매치 이미지 게임은 의외로 그 핵심이 단순한 게임입니다. 카드의 이미지와 상대방의 제시어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게임이니까요. 주변의 사람을 이용해 '아무도 제시어를 맞추지 못한다'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고 '제시어를 한꺼번에 맞춘다'는 상황을 노려야 하는 게임인데, 무려 3명이나 동료를 만든 차유람씨는 전혀 주변사람을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정말로 순진하게 제시어와 이미지를 연관시키려는 노력 앞에서, 저는 혀를 찼습니다. 안 떨어지는 게 이상할 정도로 게임을 이해못하더군요........

일단 이 게임의 필승법을 찾아본 다음에 출연진들을 까는 게(?) 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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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소녀
13/06/15 02:09
수정 아이콘
차유람씨를 보고 있자니 저도 한숨이 나오더군요. 남아있던 4명의 생존자 중 3명이 차유람씨를 도우러 왔는데, 어떻게 해볼 생각은 안하고 그저 도와주세요만 연발하면 이길 게임도 지게 될 수밖에 없죠. 같은 편이 낸 카드를 확인해서 그나마 50퍼센트 확률로 승리할 수 있도록 황신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그냥 아무것도 못해보고 광탈했을 겁니다.

애초에 메인매치에서 황신이 콩 넣으러 들어갈 때마다 이상민씨가 상대편에 정보를 흘리는 걸 제대로 눈치채지도 못한 차유람씨에게 많은 기대를 한 건가 한숨도 나오구요.
Rorschach
13/06/15 02:0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오늘 게임은 출연진들이 생각없이 했다고 하기엔 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게임 방법 알려주고 토론해 볼 시간적 여유도 없지 팀 골랐고, 팀 고르자마자 라운드별 15분의 카운트가 시작됐습니다.
15분... 이거 뭔가 생각하기엔 엄청 짧은 시간이거든요.
王天君
13/06/15 02:1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최소한 스파이에 대한 보증거리를 안받아놓은 것은 너무 안이했다고밖에는 생각이 안됩니다. 게임의 구조도 별로 생각안하고, 이상민씨의 정보에 갈팡질팡 하는 모습만 보여서...
Rorschach
13/06/15 02:22
수정 아이콘
네 그건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첫 패배 때 계획했던 콩의 갯수와 달랐던 그 시점 부터 일단 이상민씨부터 믿지말고 이어갔어야했는데 그냥 갔죠. 이 부분은 이상민씨도 조금 의외였던게 일단 첫 라운드에는 믿음을 줘야했었다고 보거든요. 어쨌든 결과적으로 성공했으니까요.

녹화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었겠지만 라운드당 1시간 정도를 줬다면 생각할 여유가 생겨 훨씬 더 치밀한 심리싸움이 나왔지않을까 싶습니다.
카키스
13/06/15 02:12
수정 아이콘
일단 디씨에 올라온 필승법은 같은 방법을 생각해낸 2인 연합이 하나만 더 있어도 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황신이 인디언포커와 오픈패스와 같은 카드류 게임에 강점을 보이며 게임센스를 증명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모든 종류의 게임을 다 잘한다는건 아닙니다.

매인매치와 데스매치 모두 손놓고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데스매치에서 중간에 활약을 하는 모습이 나왔지만
사실 오늘 데스매치는 박은지측이 게임의 본질을 미리 알아채고 차유람 측은 그에 준하는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었습니다.

차유람선수 팬으로써 "무식하다" 라는 표현에 화가 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말 들을 법 했다고 생각합니다.
王天君
13/06/15 02:23
수정 아이콘
2인연합이 총 둘이라면 아예 게임 자체가 진행이 안 될 것 같습니다.(이 부분에서 게임 설정을 치밀하지 못하게 한 제작진의 실수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전 1라운드를 모르고 당했을 시, 라이어게임처럼 그 이후에 카운터로 먹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를 찾고 있는데, 그게 안떠오르네요...

이번 게임이 정보전으로 흘러가길 원했다면, 제작진에서는 누군가의 간섭없이 정보 교환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하나 만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밖에서 따로 누구를 만나기도 그렇고, 정보 교환이 너무 힘듭니다.
Smirnoff
13/06/15 02:23
수정 아이콘
사실 박은지의 무식 발언은 박은지가 무식하기 때문에 일어난 거죠 크크 지식 유무와는 상관없는 상황이니
몽키.D.루피
13/06/15 02:14
수정 아이콘
콩의 딜레마는 성규랑 이상민이 연합해서 필승법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잘 이끌어갔죠. 그런데 이상민이 콩욕심 내면서 배신한 거고 성규가 머리를 잘써서 혼자 우승한거죠. 나머지는 게임을 이해를 못했고.. 콩의 딜레마의 진정한 의미는 콩이 콩게임을 이해 못했다는 거?
그리고 이미지 게임도 남자 세명은 완벽히 이해했습니다. 여자 세명은 별로 이해못했구요. 박은지 전략은 성규가 짜서 이상민까지 포섭해서 이기게 해준거죠. 솔직히 성규 전략이 필승법입니다. 절대로 많이 잃을 일은 없거든요. 홍진호는 한명이서 도와줄 수 있는 최고의 도움을 줬습니다. 실제로 초반에 무전략으로 가넷 3개 잃고 난 다음에는 한턴당 두개씩 그냥 줄어들었죠. 역전하려면 혼자 맞추거나 다 못맞추는 상황이 있어야 되는데 성규의 전략상 그런 상황은 절대 나올 수가 없었구요. 즉, 이상민이 도와주는 바람에 결정적을 차유람이 진 겁니다. 이상민이 안 도와줬으면 어쩌면 한번 정도는 가넷 4개를 잃는 상황이 발생했을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차유람이 떨어진건 어쩔 수 없죠. 게임 이해도가 전혀 없는 사람이 여기까지 온 것도 신기한 거니까요. 박은지는 다음 주 예고 보니까 데스메치 이후 각성한 거 같고 이상민 홍진호 성규야 진짜 잘하고 있고 김경란도 이번주에는 존재감이 없었지만 살아남는데는 일가견이 있으니.. 남을 사람들이 남았다고 봅니다.
카키스
13/06/15 02:17
수정 아이콘
전 사실 6,7화의 활약으로 황신에 대한 거품이 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이번에 그 거품이 빠진거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러면 신성모독이려나요?)

생각해보니 콩게임이라 제대로 정신 못차렸을것 같네요 크크
콩의 딜레마란 제목 듣고 정신이 멍해져서 게임 룰 설명도 제대로 못 들었다고도 했죠.
Smirnoff
13/06/15 02:25
수정 아이콘
황신은 심리파보단 두뇌파라서 강한 게임과 약한 게임이 확 나눠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키스
13/06/15 02:27
수정 아이콘
정말 김구라의 말처럼 딕션이 안 좋아 말로써는 사람을 휘어잡을 수 없는 걸까요? 흑
몽키.D.루피
13/06/15 02:17
수정 아이콘
다음 주에 만약 데스매치로 이미지카드 게임을 한다면 아무도 안 도와주기로 정하고 게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와주는 사람은 가넷 다 토해내기 같은 걸 서로 정하고 진짜 말 그대로 탈락자 1:1 데스매치가 될 수 있게 말이죠. 그러면 이 게임도 진짜 재밌을 거 같은데 오늘은 너무 긴장감이 떨어졌죠. 이미 초반에 승부가 다 놔버렸으니..
王天君
13/06/15 02:30
수정 아이콘
그럼 그냥 누가 운이 좋은가 운수 가르기 게임 밖에 안됩니다. 그럼 데스매치가 의미가 없죠. 탈락 후보로 결정되도 운이 좋으면 생존, 운 나쁘면 게임에서 살아도 탈락이거든요. 머리를 써서 이기는 게임으로 가든가, 심리를 읽어내는 식으로 게임을 정해야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성규가 도와줄 때도 가넷을 받던가 하는 식으로 어떤 대가를 받고 게임을 도와줬어야 의미가 있는 건데, '미안해서'라는 이유로 돕는다는 거 보고 좀 어이가 없더군요. 왜 친목게임으로 양상이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홍차소녀
13/06/15 02:32
수정 아이콘
다음회 예고를 보니 성규의 가넷이 대폭 늘었더군요. 아마 데스매치가 끝나고 그만큼 대가를 받았을 걸로 예상합니다.
카키스
13/06/15 02:35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친목게임은 아니었네요. 계약에 의해 움직였군요.
王天君
13/06/15 02:56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성규가 게임을 잘하네요 확실히..
13/06/15 02:18
수정 아이콘
차유람씨 떨어졌다고 아쉬워들 하시는데..
게임상으로만 보면 여기까지 온 게 신기할 지경입니다;
오늘도 정말 아무것도 한 거 없이 가만히 있다가 탈락했구요..
저는 떨어질만한 사람이 떨어졌다 싶더군요
13/06/15 07:3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저도 차유람 얼빠(....) 지만 더 지니어스에서 보여준 모습은 그냥 예뻐서 버프받은거 빼고는 한 게 없어요. ;;;;
삼먁삼보리
13/06/15 02:23
수정 아이콘
참가자들의 게임 이해도 부족도 문제지만, 게임 자체의 한계도 명확해 보였습니다.
좋은 게임은 두 가지 이상의 필승법처럼 여겨지는 전략이 존재해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그 전략들이 부딪히면서 결판이 날 때 오는 카타르시스가 있어야 하는데... 예를 들면 지난 주 오픈 패스 게임은 그게 됐죠. 색깔이 다른 카드 전략과 뒷면 무늬 전략.
이번 게임은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짤 수 있는 전략이라고 해봤자 2인 연합 정도인데 두 그룹 이상의 연합이 생기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됩니다. 공동우승이 발생해서 우승자가 자신과 연합했던 참가자를 구제할 방법이 사라지죠. 결국 또 정치게임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 구조...
카키스
13/06/15 02:2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좀 다른게 다른 좋은 전략을 못 찾은거지 2인연합이 유일한 전략은 아닌 것 같네요.
삼먁삼보리
13/06/15 02:30
수정 아이콘
제가 2인 연합이 유일한 전략이라고 생각한 것은 같은 팀 내의 참가자들을 기본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미리 결정한 숫자와 다른 개수의 콩을 넣었을 때 누가 배신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럼 필연적으로 남는 전략은 상대팀과의 연합 뿐입니다. 3인 이상의 연합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결국 2인연합만 남게 되는거죠.
카키스
13/06/15 02:35
수정 아이콘
2인전략의 최대 단점은 1라운드 시작부터 배신했다는 것을 들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 저와 생각이 정 반대시네요.

저 디씨의 전략의 최대 단점은 콩을 계속 안낸다는 것에 있습니다.

홍 3개, 차 2개, 이 1개를 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팀이 졌고 총 갯수는 5개라고 발표되었습니다.
당연히 이상민이 배신했겠죠?
반대로 총 갯수가 3개라고 발표되었습니다.
그럼 홍진호가 배신한거구요.
삼먁삼보리
13/06/15 02:40
수정 아이콘
차가 2개를 내기로 하고 1개만 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런 점 때문에 확인이 불가능하단 거죠.
Smirnoff
13/06/15 02:42
수정 아이콘
본인과 배신 용의자 외의 나머지 1명을 못 믿죠
王天君
13/06/15 02:45
수정 아이콘
누가, 그리고 몇명이 배신했는지 모릅니다. 이 필승법의 무서운 점은, 한 라운드만에 배신자를 알아도, 나머지 사람들이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점이죠.
카키스
13/06/15 02:48
수정 아이콘
한번만에 알아낼 수는 없겠네요.
그래도 2, 3라운드 안에는 밝혀질 것 같습니다.
Smirnoff
13/06/15 02:52
수정 아이콘
2,3라운드 안에 밝혀져도 소용없습니다. 이 게임은 팃포탯이 안돼요. 이전 라운드의 결과가 누적되기 때문에 배신자가 누구인지 첫 라운드만에 들킨다고 해도 나머지 사람들이 콩을 다 보존한 게 아닌 다음에야 배신자들보다 콩이 적을 수밖에 없죠. 다음주에 응징하는 방법이 있지만 게임 내에서는 배신자에게 반격을 가할 방법이 아예 없습니다. 배신자들이 콩을 앞으로도 계속 안쓰면 역전이 안되니까요
카키스
13/06/15 02:59
수정 아이콘
3라운드째에서 각 팀에서 이상민과 성규가 배신자인걸 알았습니다.
빡친 홍이 이상민과 성규를 제외한 4명을 모읍니다.

이 2인연합이 콩을 하나도 안 썼다는걸 공표하고
각자 남은 콩 갯수를 확인합니다.
홍 : 3개, 차 : 4개, 박 : 6개, 김 : 5개 (그냥 가정입니다)

여기서 박과 김을 합치면 11개가 되니 레드팀이 우승하는 것으로 하고
박은지에게 콩 11개를 다 넣어두라고 합니다.

화이트팀은 패배하고 우승은 박은지 꼴찌는 홍진호가 됩니다.
그리고 면제권은 2인연합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써 주고 홍진호가 이상민을 데스매치로 부릅니다.

이런 파훼법도 있죠.
Smirnoff
13/06/15 03:01
수정 아이콘
성규가 이상민에게 생명의 징표를 줍니다. 이게 핵심이죠. 애초에 이게 안되면 2인연합이 이루어질 일도 없고요.

라고 썼는데 전혀 다른 얘기였군요. 다만 과연 콩을 양도할 수 있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것은 게임의 본질을 파괴하기 때문에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카키스
13/06/15 03:11
수정 아이콘
라이어 게임을 보면 상당부분 게임의 본질을 누가 더 먼저 파괴하고
이면에 드러난 본질을 알아채는가가 승리의 핵심입니다.

밀수게임을 보면 최대한 금을 더 많이 밀수해놓는게 최우선인것 같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르게 진행되구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제작진이 정해놓은 규칙만 따르면 됩니다.
그 이외의 것은 다 이용해야 합니다.

제작진이 생각해보니 아 그건 안되겠네요 라고 한다면
그건 제작진의 잘못이지 그걸 이용하는 플레이어의 전략 잘못은 아니죠.
Smirnoff
13/06/15 03:14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가 라이어게임은 아니죠(...) 뭐 벤치마킹은 꽤나 했다고 봅니다만 그렇다고 라이어게임의 교훈을 지니어스가 따라야 할 이유도 하등 없고요.

전 콩 양도가 된다면 오픈패스에서 마킹카드도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된다고 했을 때 애초에 배신 막으려면 첫턴에 콩 30개 다 꺼내오면 되는 건데 서로 그렇게 못믿으면서 아무도 그렇게 안한 것도 수상하고요.
카키스
13/06/15 03:38
수정 아이콘
사실 규칙에 관련한 문제는 저희 둘이 논쟁한다고 해도 답이 나오는 문제는 아니네요. 흐
삼먁삼보리
13/06/15 03:08
수정 아이콘
설령 양도가 가능하다 하더라도 홍진호의 입장에선 연합을 공표해서 자신이 꼴지가 되는 것보다 자기 팀을 승리로 이끄는 쪽이 더 메리트가 있습니다. 혹은 차유람의 콩을 더 쓰게 만들어 자신이 꼴지에서 면제될 수도 있겠죠. 일부러 꼴지결정전에 가야 할 이유가 전혀 없어요.
카키스
13/06/15 03:12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홍진호가 빡쳤다고 가정을 한 겁니다 크크
어쨌든 양도가 가능하다면 2인연합이 필승은 아니라는 것이 제 의도입니다.
2인 연합은 서로 콩 색깔이 달라서 양도하는 것이 의미가 없기 때문이죠.
王天君
13/06/15 03:11
수정 아이콘
이게 파훼법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누구 한명이 데스 매치를 무조건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생존을 보장받지 못하는데 협력할 이유가 굳이 없습니다. (물론 프로그램 돌아가는 꼴을 봐서는 별다른 이유 없이 할 것 같지만) 그리고 나머지 한명의 배신자를 처단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완벽한 파훼라고 보기는 좀 그렇습니다.
개인의 이기심을 충족시키는 전제가 깔려있지 않다면, 필연적으로 어떤 선택을 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카키스
13/06/15 03:14
수정 아이콘
계약을 할 수는 있겠죠.

우리는 한 명에게 콩을 다 몰아줘서 우승자를 뺏어 왔지만
그 우승자는 그 콩을 1:1의 비율로 가넷을 받아오기 때문에
콩을 밀어줬거나 데스매치에 나가게 되는 등의 희생자들에게 가넷을 지불한다는 계약.
王天君
13/06/15 03:30
수정 아이콘
죽으면 말짱 꽝이니 가넷이 그렇게 큰 유인책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카키스
13/06/15 03:32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파훼법이란 단어를 사용해버려서 너무 거창해진거 같은데,
필승이 아닐수도 있다 라는 어감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크크

방송 돌아가는 꼴을 보면 출연진들의 결정들이 이성적으로만 되진 않잖아요.
감정적인 결정도 많이 하니까요.
블레싱you
13/06/15 04: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좋은 방법인 것 같은데요~
2인 전략이 절대 데쓰매치에서도 지목되지 않는 필승이라는 점은 깨는 것이니까요.
나머지 4명이 빡쳐서 공동 전선을 구축한다 + 데쓰매치에 갈 만한 깡이 있는 사람이 있다라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실현가능성은 의문이 들긴 하네요.
王天君
13/06/15 02:2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라이어 게임은 필승법을 일단 알아내고, 그 필승법을 뒤집어서 심리전, 신뢰문제로 가는데, 지니어스는 그런 거 없이 그냥 정치 게임으로 갑니다. 그럼 머리쓰는 의미가 없죠. 그리고 이번 게임처럼 한번만 배신을 하면 다음에는 무조건 이기는 형식으로 가는 허점이 존재하면 안됩니다. 이 배신을 역으로 이용하는 역전의 발판이 있어야지요.
차유람씨 보면서 속 터져 죽는 줄 알았네요
Smirnoff
13/06/15 02:2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죄수의 딜레마 상황을 어떻게든 구현해보려고 한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이 게임에선 팃포탯이 적용이 안되죠. 한번 배신하면 적어도 그 게임 내에서는 나머지 턴을 우위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유일한 복수방법이라면 차유람이 이상민을 탈락후보로 지명하는 것인데, 사실 제가 지난주에도 이야기했듯 박은지나 차유람은 홍진호 이상민이랑 1:1 맞다이 뜰 역량이 안되기때문에 결국 서로 붙을 수밖에 없죠..
페리페테이아
13/06/15 02:27
수정 아이콘
차유람씨가 떨어져서 아쉬운 것이 아니라
떨어진 방식이 아쉬운 거 같아요
한동안 데스매치에서 정말 머리쓰는 게임을 했기에 지니어스가 정치 친목질 이란 사실을 잠시 망각하기도 했고..
전 박은지씨가 성규랑 카드를 짜는 것을 봤을 때 당연히 원래 규칙상으로 커닝이 안 될 줄 알았어요
근데 이렇게 그냥 대놓고 컨닝을 요구하는 게임이었다니..
정치게임 싫어하는 입장에서 정말 재미도 감동도 없었어요 ㅜㅜ
13/06/15 02:2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차유람씨가 왜 데스매치 상대로 배신자를 놧두고 박은지씨를 골랐는지 ;;
Smirnoff
13/06/15 02:29
수정 아이콘
배신자고 뭐고 이길 수 있어야죠. 이상민보단 박은지를 쉬운 상대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 더 쉬워서 졌지만 ㅠ.ㅠ
카키스
13/06/15 02:29
수정 아이콘
복수는 둘째치고 생존을 위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롤링스타
13/06/15 02:31
수정 아이콘
황신은 왠지 다음주도 우승은 못할거 같아요. 탈락자는 성규 박은지 중에 나올듯
지니어스에서 박은지랑 김경란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생명줄이 쇠심줄이예요.
욕 많이 먹으면 오래산다더니...
마음만은 풀 업
13/06/15 09:19
수정 아이콘
동감..
대답 안해?
13/06/15 02:35
수정 아이콘
프로그램을 본 적은 없는데..
언뜻 읽어보니 본문에 언급하셨던 라이어 게임을 심하게 표절한 느낌인데..
제가 몰라서 하는 소리일까요 아니면 실제로도 많이 까이고 있는 걸까요?
카키스
13/06/15 02:39
수정 아이콘
1화때 게임 연출 분위기나 bgm등에서 표절논란이 좀 있었구요.
제작진은 라이어게임을 참고한 것이다라고 답변했던 것 같네요.

게임은 라이어게임에 나온 것과 약간 비슷한 것도 있고 많이 비슷한 것도 있는데
이건 뭐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완벽히 새로운 게임을 12개나 만들 수 있다고는 생각 안해서요.
Epilogue
13/06/18 11:1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그런 걸 표절이라고 하는 거 아닐까요.
13/06/15 02:40
수정 아이콘
포맷 자체는 라이어 게임에서 들고 온거 같은데 막상 보면 게임 내용이나 룰, 흘러가는 분위기는 전혀 다릅니다.
방송전 예고편만 보고 라이어게임 표절했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방송이 시작되서는 그런말이 많이 없어졌죠.
王天君
13/06/15 02:44
수정 아이콘
표절이 거의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표절 이야기가 안나오는 이유는, 출연진들이 라이어 게임만큼 완벽하게 게임을 이해하지 못해서죠. 아니면 제작진의 게임이 허술했던가요.
대답 안해?
13/06/15 02:47
수정 아이콘
실제로 보면 조금은 생각이 달라지는 모양이네요.
카키스
13/06/15 02:50
수정 아이콘
라이어게임을 만화 드라마 영화까지 다 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전 표절은 아니다라는 쪽에 한 표 주고 싶네요.
그런데 이건 개인마다 기준이 달라서 직접 보고 판단하셔야 할 것 같아요.
Smirnoff
13/06/15 02:55
수정 아이콘
대부분은 표절이라 보기 좀 뭐한데, 좀비게임은 확실히 따온 것 같습니다
13/06/15 02:37
수정 아이콘
오늘 보고 느낀 소감은
1.확실히 대본은 절대 없구나.대본이 있다면 이번편을 이렇게 허술하고 재미없게 만들수 없다.
2.다 필요없고 그냥 인맥이 갑이다.그냥 편 먹어서 대놓고 짜고해도 막을수있는 방법은 없다.
이번 2가지 게임은 모두 시간이 너무 없어서 제대로 된 대응이 안 나온거 같습니다.다음 시즌도 한다면 게임 자체로 승부할수 있는 재미와 정치적인면 모두 살릴수 있는 방향으로 잘 만들었으면 좋겠네요.이런식으로 흐른다면 갈수록 루즈해집니다.
삼먁삼보리
13/06/15 02:38
수정 아이콘
위에선 2인연합이 유일한 전략이라고 썼는데... 좀 더 생각해보니 다른 전략의 여지가 있겠군요.
첫 턴에 콩룸에 들어가서 콩 10개를 다 꺼내서 그냥 들고 방에서 나오는 겁니다. 일단 첫 판은 버리는 거지요.
그 다음 팀의 콩을 다 모은 후 넣을 콩 개수를 결정해서... 여기가 핵심인데요,
결정된 숫자만큼 A의 콩을 B에게 주고, B의 콩은 C에게, C의 콩은 A에게 줍니다.
다음 라운드에 자기가 받은 콩을 통에 넣고 나오는거죠.
자기 콩이 아니니 굳이 들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누구 좋으라구요.
게다가 3명이 같이 행동하니 따로 두명이 작당해서 조작할 여지도 거의 없습니다.
본방에서 확인되지 않은 룰이지만 아마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카키스
13/06/15 02:45
수정 아이콘
콩이 다 똑같은 색깔이라 남의 콩을 자기 사물함에 넣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크크

사실 이번 게임은 자기 사물함 열쇠를 자기가 가지고 있는건지 양도가 가능한지를 몰라서
방송전에 생각해뒀던 전략을 그냥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처럼 열쇠를 공개된 장소에 보관하게 된다면
팀장이 팀원의 열쇠를 관리한다라는 전략은 안 될 것 같고
말씀하신대로 콩을 다 빼와서 관리한다라는 방법이 있네요.
삼먁삼보리
13/06/15 02:47
수정 아이콘
아 그러네요. 모든 콩이 이 콩이 아니라 저 콩이란걸 제가 간과했습니다 흐흐흐
王天君
13/06/15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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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게임의 의미가 흐려지니 이 부분은 룰에 부딪힐 것 같습니다. 누가 얼만큼 냈는지를 모르게 한다 가 게임의 핵심인데, 이걸 알게끔 해버리면 콩의 딜레마는 없어지죠. 그럼 그냥 일종의 짤짤이로 게임이 흘러가게 됩니다.
따르지 않을 수도 잇는게, 게임에서는 이겨서 가넷을 받는다 치더라도 데스 매치를 피할 길이 없습니다. 생존권을 보장할 길이 없어요.
카키스
13/06/15 03:05
수정 아이콘
실제로 라이어게임에서도 한 명씩 들어가 사과 색깔을 골라서 넣는 게임이 있는데
이름이 적힌 도장을 한명에게 다 몰아주는 장면이 나오죠.
배신자는 배신을 하려다보니 그 메세지를 못 읽어서 티가 나게 되구요.

누가 얼만큼 냈는지 모른다가 핵심이긴 하나 그건 드러난 핵심이고
실제로 숨겨진 핵심을 아무도 캐치 못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방송보기 전까진 열쇠를 한명이 다 관리하면 되겠다라고도 생각했으니까요.
(근데 실제로는 열쇠는 제작진이 보관하고 있다니!!)

이미지 게임도 난이도를 잘 조절해야 전원오답이나 전원정답이 안 나온다는게 핵심이지만
그 이면에는 플레이어를 포섭하는 것이 진정한 핵심이죠.

그리고 게임을 이기면 무조건 데스매치는 피할 수 있습니다.
콩을 3의 배수로 남긴 후에 균등하게 사물함에 다시 넣어두면 되죠
王天君
13/06/15 03:27
수정 아이콘
제의하신 방법이 된다는 전제는 신뢰는 약속하지만 승리는 보장할 수 없습니다. 정말 굳건한 신뢰로 패배를 각오하고 게임한다 해도, 이길 수 없다면 협력보다는 배신이 훨씬 메리트 있는 행동이지요.
그리고 이겨도 생존이 보장이 안되는 게, 진 팀에서 이긴 팀의 사람을 데스 매치 상대로 지목할 수 있습니다.
카키스
13/06/15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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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이긴 후에 데스매치에 100% 가지 않는 방법이 공동우승입니다.
모든 팀원이 콩을 똑같이 남기면 되니까요.

그리고 애초에 승리할 수 있는 전략을 생각해내지 못한 상태에서는
콩을 다 모아 팀단위로 관리하는 것이 신뢰를 이끌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것에 반대하는 것은 팀플레이를 해치는 꼴이라 나 배신할꺼요 라고 광고하는 꼴이 되구요.
王天君
13/06/15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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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우승과 데스매치의 경우는 제가 이해를 잘못했습니다만....
신뢰를 전제로 하는 것은 승리가 보장되지 않는 한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상대방에게 생존권을 보장받고 배신하는 게 훨씬 더 합리적이니까요.
카키스
13/06/15 03:49
수정 아이콘
사실 상대방에게 생존권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상대방은 공동우승을 하려고 할 꺼고
배신자에게 줄 면제권은 없죠.

오늘처럼 상대쪽에 또 한명의 배신자가 나와야 합니다.
공동우승을 망친 성규처럼요.
그리고 그 단독우승자가 면제권을 나에게 써줘야 합니다.

결국은 자기가 배신을 하지만 자신도 면제권을 보장받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블레싱you
13/06/15 05:01
수정 아이콘
그쵸... 사실은 이 게임에서 상대팀을 이기게 해줄 배신자가 나올 유인이 없어요.
어차피 이용만 당하고 면제권을 못 받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죠.
배신을 했기 때문에 면제권을 못 받으면 데쓰매치 끌려갈 확률이 매우 높구요.

그런데도 이상민은 지금 배신을 하고 있다라는 사실에서 김경란과 박은지는 무언가 이상하다고 의심을 했어야 합니다.
이상민이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을거라는 것은 말이 안되죠.
무언가 다른 꿍꿍이가 있다고 생각을 했어야 했죠.

그리고 저도 콩의 양도는 당연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언제가 마지막 라운드일지를 정확히 알고 콩을 사물함에 다시 가져다 놓을 수 있느냐하는 것이겠죠. 오늘처럼 5라운드에 승부를 보려고 했으나 4라운드에 승부가 나게 된다면 계획이 꼬일 수 있죠.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가 언제인지 확실히 파악할 수 있는 상황이고, 마지막에 개인에게 돌아갈 콩이 남는다고 가정할 때, 결국 그 라운드에는 언제든지 배신하고 단독우승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는 해야겠죠.
삼먁삼보리
13/06/1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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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의도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룰은 네거티브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애초에 안된다고 한 것 이외에는 다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별 의미도 없이 지나가 버렸지만 방송 초반에 이상민이 각서를 받은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말씀하신 데스매치 회피는 3인이 공동 우승하면 가능합니다.
王天君
13/06/15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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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우승이라면 확실히 데스 매치를 피할 수도 있겠네요.
민트가디건
13/06/15 02:41
수정 아이콘
우리의 꽃병풍은 아쉽게도 정말 몇회 연속인지... 아무것도 보여준게 없으니 탈락할만합니다.

콩은 여전히 팀게임에 조금 약하네요 이번화에 데스매치 간다면 정말 위험했습니다.
데스매치가 완전한 인맥게임으로 흘러가버리니...진짜 이런 데스매치는 더이상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홍진호는 이상민이 스파이라는걸 1라운드 결과때 눈치 챘어야 했는데 팀게임에서는 사람을 좀 오래 믿는게 단점이네요
2라운드는 승리하니 콩 개수가 안알려져 스파이인지 절대 알 수 없는데 3라운드 끝나고부터는 좀 늦었죠...

사실 이번 게임에서는 팀 대 팀 대결의 심리전을 보고 싶었고 그 심리전 안에서의 콩을 넣는 개수로 배신을 하는 것을 유도한 것 같은데
여지없이 이상민의 스파이질로 게임이 제겐 좀 시시해져버렸네요 ㅠㅠ
이강호
13/06/15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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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근데 차유람 선수가 이 게임에 나온 목적을 생각해보면 나름 성공한거 아닌가요? 여러 사람에게 자기를 확 각인시키는데 성공했으니까요.. 이미지야 어찌됬든..

차유람씨와 이준석씨..그리고 2위면 콩이 진짜 승리자..?
13/06/15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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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본 입장에서 저도 라이어게임 표절이라는건 전혀 아니라고 느낍니다.
게임의 법칙이 아니라 정치의 법칙 같네요 저번 오픈패스 딱 한회 제외하고요
그냥 니편내편 없이 똑똑한 특정인이 아무도움없이 혼자서 우승하거나 그런 장면이 나오기를 기대했는데
저번 홍진호편 말고는 그저 누가 친목질을 잘하냐에 따라서 우승이 가려지거나 운빨로 우승하는 회가 많은거 같아서 ..쩝
필승법이란게 없고 그냥 막연한 인간에 대한 신뢰 하나 가지고 겜을 진행하니까 좀 허술하네요
Smirnoff
13/06/15 02:44
수정 아이콘
출연자들 게임이해도가 그런 면에서 아쉽죠. 콩의딜레마야 정치게임 성향이 강하긴 한데 대부분 출연자들 게임이해도가 생각보다 떨어지다보니 어려운 필승법보단 쉬운 친목질을 찾고 있으니까요
13/06/15 02:47
수정 아이콘
뭔가 룰에 대한 헛점이나 필승법등을 생각해낼 시간이 좀 부족한 건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그냥 룰 설명하고 15분 30분 있다가 바로 시작해버리니 ...
혹은 편집상 장면일 뿐이고 실제론는 시간 넉넉하게 주는데도 출연진들이 게임 이해를 못하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카키스
13/06/15 02:52
수정 아이콘
차민수씨가 외부에서 한 인터뷰로는 녹화시간이 6시간정도 된다고 들었어요.
자신은 그게 체력적으로 좀 힘들었다고 한 기억이 나네요.

사실 게임 플레이 타임만 6시간으로 잡고 녹화가 10시간정도가 되었다면
훨씬 더 좋은 전략들이 나올 수 있는 것 같아요.

라이어게임 소수결 보면
예 아니오 투표 한번 하는데에만 6시간씩 주잖아요.
그래서 그 시간동안 온갖 전략들이 나오게끔 하구요.
13/06/15 02:44
수정 아이콘
이 게임을 말이죠

우승상금 천만원 걸고,

임요환 홍진호 김동수 강민 박정석 강도경 엄재경 전용준 박태민 서지훈 단군

이정도 멤버로 진지하게 했으면 그 긴장감이 어땠을까 하는 상상 해봅니다 크크

저는 1탈락 광민 에 500원,
곡물처리용군락
13/06/15 09:50
수정 아이콘
첫게임에 오리가 출연하는데..
블레싱you
13/06/15 03:04
수정 아이콘
시작하자마자 배신을 방지하기 위해서 팀끼리 열쇠를 서로 교환하면
소위 말하는 2인 연합 필승법은 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에서 배신자를 막겠다고 생각하면 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 있죠.

그리고 이 게임 자체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승리하는 방법이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한 것은 콩의 개수를 같게 하고 3라운드를 2대 1로 승리하고만 있으면 필승이라는 것인데
어떠한 배신도 없이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떠오르지가 않네요)

결국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배신해서 정보를 주는 척 하고 역으로 치는거고
그 외에는 별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네요.
Smirnoff
13/06/15 03:06
수정 아이콘
열쇠는 참가자가 소지하는 게 아니라 방에 들어가서 진행자에게 받고 방에서 나가기 전에 진행자에게 반납하기 때문에 열쇠 교환은 아마 못 할 것입니다.
블레싱you
13/06/15 03:09
수정 아이콘
오 다시보니 그렇군요. 그렇다면 배신을 막기 위해서는 콩을 1라운드 끝나고 들고 나오는 수 밖에 없는데
1라운드 시작전부터 2인 연합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만 하다면 거의 필승일 수 밖에 없겠네요.
물론 첫 라운드 때 각각 자기편이 1개 이상씩의 콩을 내게 해야한다는 점이 문제가 되는데
게임룰을 모르는 척 하면서 처음은 일단 몇 개 내자는 식으로 몰아가면 되니까요.
(또 물론 성규나 이상민 씨 같은 사람이 또 있어서 콩을 한 개도 안 내면 계획이 조금 틀어질 수는 있겠지만요)
王天君
13/06/15 03:41
수정 아이콘
2:1로 리드시의 필승법이 뭔가요? 1라운드 9콩으로 승 2라운드 9콩으로 승 3라운드 6콩으로 패 이렇게 스코어가 됐다면 어떻게 필승으로 경기를 이끄는지......
카키스
13/06/15 03:47
수정 아이콘
아마 2:1로 리드하고 있는데 양쪽팀의 콩 총합이 똑같다면
4라운드에 콩 올인하는 전략을 말씀하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王天君
13/06/15 04:39
수정 아이콘
아핳
루키즈
13/06/15 03:05
수정 아이콘
프로그램 이름은 지니어스 게임이래놓고 사실은 정치게임인게 영 맘에 안듭니다.
아라리
13/06/15 03:10
수정 아이콘
일단 누가 똑똑하고 무식하고를 떠나서 호감 1 떠나고 비호감 1이 남은 게 정말 어휴.. 어쩜 이리 꼴뵈기 싫은지..
그리고 이번 편은 메인매치고 데스매치고 지금까지 본 것 가운데 가장 재미 없었네요..
Smirnoff
13/06/15 03:12
수정 아이콘
시즌2를 한다면 정치력으로 갈리는 게임은 안 넣었으면 합니다.

게임이 그렇게 흘러가면 시작하기 전에 결과가 정해져버려서 시청자가 흥미를 느낄 구간이 사라져요..
블레싱you
13/06/15 03: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데쓰매치는 차유람 씨는 게임 이해를 전혀 못했지만
박은지 씨는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고 성규 씨를 이용하지 않았나요?
처음 해보는 게임을 짧은 시간에 그 정도 이해하고 성규 씨를 이용한 것도 높게 평가할만 한 것 같은데요.
Smirnoff
13/06/15 03:16
수정 아이콘
게임을 이해한 쪽은 박은지가 아니라 성규였다고 생각합니다-_-;; 실제로 영상 보면 전략은 성규가 다 짰더군요.
카키스
13/06/15 03:24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 황신의 대응이 아쉽네요.
사실 차유람이 그런 전략을 짤 가능성은 없고 황신이 게임 시작전에 짜 줬어야 하는데 말이죠
Smirnoff
13/06/15 03:27
수정 아이콘
게임 시작 직후 차유람이 가넷을 허무하게 잃으면서 스노우볼이 굴러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정치류 게임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배신자 의 존재..

그래서 정치류 게임이 재미없는 것 같습니다. 누구 편이 더 많은가? 와 배신자는 있는가? 말고는 관전포인트가 없어요. 게임 내용은 이미 중요하지 않게 되어버리죠 ㅠ.ㅠ
블레싱you
13/06/15 03:26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영상 상으로 누가 전략을 짰는지는 명확하지 않은 것 같긴 한데요.
물론 지금까지의 플레이어들을 행동을 볼 때 성규가 짰을 가능성이 높긴 하겠죠 -_-;;;

무조건 박은지 씨가 문제를 생뚱맞게 출제하고 성규가 맞추는 것 까지는 함께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구요
한 명이 무조건 틀려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박은지 씨가 이상민 씨에게 도와달라고 할 때 이미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않았을까 싶구요.

게임 후반부에 승패를 가른 것은 결국 이상민 씨가 차유람 씨가 홍진호 씨에게 명확하게 정보를 주는 것을 보고
그 정보를 상대팀에 흘린 것인데 이것은 그 상황에서 박은지 성규 연합으로 거의 넘어간 이상민 씨가 즉흥적으로 한 것 같구요.
(게임 초반에는 홍진호 씨에게 차유람 씨가 정보를 주지 않았으니 그 정보를 흘릴 수 조차 없었죠)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적어도 이번 데쓰매치에서는 박은지 씨를 너무 까내릴 필요는 없지 않은가... 하는 겁니다 -_-;;
누가 그 자리에 있었어도 그 이상의 전략은 생각하기 힘들었을 것 같네요.
Smirnoff
13/06/15 03:28
수정 아이콘
이번 게임은 그냥 게임 자체가 문제였다고 봅니다-_-; 시청자 입장에서 관전포인트가 딱히 없어요..
블레싱you
13/06/15 03:18
수정 아이콘
또 잠깐 생각해봤는데 2인 연합 전략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공간과 시간의 문제일 것 같습니다.
시작하자마자 팀이 구성되어 팀끼리 다른 방에서 전략 회의를 하는데
1라운드 시작 전부터 자신의 팀에서 몰래 빠져나와 다른 팀의 사람을 몰래 빼내서 전략 공유를 하고
둘 중 승리한 팀의 사람이 패배한 팀의 사람에게 면제권을 줄 정도의 신뢰를 구축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싶네요.
머릿속으로야 못할 것은 없겠지만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카키스
13/06/15 03:23
수정 아이콘
방송을 보면 그렇긴 한데

실제 현실에선 잠깐 휴식시간에 카메라맨 하나 앉혀놓고 남들 화장실 갈 때 2인연합 짤 수도 있죠.
블레싱you
13/06/15 03:31
수정 아이콘
팀 결정이후 1라운드 콩을 넣을 때까지 고작 15분 주어졌죠.
2인 연합은 무조건 1라운드에 콩 넣기 전에 이루어져야 필승이 되는 것인데
과연 그 사이에 휴식 시간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위에서 언급한 일들을 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전략을 수행하는 것이 완전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니고 여러 상황들을 고려할 때 매우 힘든 전략이기 때문에
이를 하지 못했다고 해서 플레이어들이 제대로 게임 파악을 못했다고 할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카키스
13/06/15 03:41
수정 아이콘
그건 방송에서 드러난 것이구요.
실제 방송이 그렇게 진행되지는 않아요.

카메라 테잎도 갈아야하고
출연진들 인터뷰도 분기마다 따야하고
뭐 방송쪽에서 전문적으로 일하시는 분들은 더 많은 사례를 아실 것 같네요.
13/06/15 03:28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 자리에서 게임 설명을 휘리릭 듣고 바로 1라운드 몇 개 낼지 작전 타임 들어가는데 필승법이고 나발이고 가장 떠올리기 쉬운 배신에 의존하게 될 수 밖에 없죠.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엉성한 게임 플레이를 없애려면 대본을 짜거나 시간을 아주 길게 줬어야 할 것 같네요.
카키스
13/06/15 03:30
수정 아이콘
아니면 게임 규칙이라도 녹화전에 출연진들에게 미리 전달 좀 해줬으면 하네요.
13/06/15 03:5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방송전에 연합을..
카키스
13/06/15 04:00
수정 아이콘
어짜피 연합하는거 미리 게임규칙 알려주는 걸로 하죠. 크크
전략이라도 좀 더 다양해지게
블레싱you
13/06/15 04:25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 규칙을 알려준 후 각자 밀폐된 공간에서 게임룰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전략을 짜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며칠 전에 미리 알려주는 것보다는 이 편이 공평하고 더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구요
아무리 생각없는 사람도 생각하다보면 꼭 필승법이 아니고 엉터리라 하더라도 나름대로의 전략이 생기니까
전략이 맞부딪치다보면 재미있는 양상이 많이 생기겠죠.
블레싱you
13/06/15 03:34
수정 아이콘
또 하고 싶은 말은 이 게임에 배신이 아니고서는 필승법이 없어보인다는 것입니다.
게임룰을 제대로 이해하고 필승법을 찾아서 제대로 머리 싸움을 해야지... 라고 하기에는
이 게임 자체가 배신을 하거나 배신을 역으로 이용하거나 하지 않으면 필승법이라고 할 것이 없습니다.

게임 설계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또 다른 문제제기인 것이구요.
13/06/15 03:52
수정 아이콘
차유람씨 루팡질한게 하루이틀인가요...
지금까지 라인잘타고 사람들한테 약한소리해가며 살아남은거지 더지니어스에 외모로 꽃병풍 하러온거였죠.
피지알에서야 차유람때문에본다! 는 분위기라 저번에 한번 리플달아보곤 아예 차유람씨 얘긴 자체패스해왔지만 오늘도 메인매치 내내 아이디어 한번 안내고 대스매치에 세명을 섭외해서는 자기머리로 전략한번 못써보고콩이 나중에 떠먹여주다 탈락...

진짜 더지니어스 최악의 출연진이였습니다. 이제라도 떨어져줘서 다행이에요. 전 이분 살아남는거 보는게 스트레스였습니다.
레이미드
13/06/15 03:59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 게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아니 어떻게 이렇게까지 게임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로만 멤버를 짜서
지금까지 방송이 가능할 수가 있었지?' 였습니다...

무한도전에서 노갈량이라고 까지 불렸던 노홍철 같은 케릭터는 바라지도 않아요..
(룰을 이해하는 걸 넘어서 그 룰을 역이용해서 플레이어들을 농락하는..)
근데 게임 룰이라도 좀 제대로 이해를 하고 플레이를 해야
보는 사람도 안 답답할 수 있지 않을까요?

시즌 1 이니까 이해를 해봅니다.. 하아..
카키스
13/06/15 04:05
수정 아이콘
현실세계를 보면 SKY 출신이라고 해서 보드게임 잘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사실 학력과 이런 게임이해도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있다고 해도 "아주 약한 (+)의 상관관계"요.

그리고 시즌 1 여론 봤으니 연예인들도 생각하겠죠.
"아, 내가 그냥 영화홍보하러 방송 출연했다가 호구짓 보이면 이미지만 날아가겠구나."

시즌 2 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지금 출연진들도 게임규칙을 제작진에서 녹화 며칠전에 좀 알려주면
지금보다는 더 수준 높은 게임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레이미드
13/06/15 04:10
수정 아이콘
학력은 그냥 '예'로 드신건가요..?
제 댓글에는 출연 멤버들 학력 이야기는 꺼낸 적이 없는데요....
그리고 저 또한 개인적으로는 학력이랑 게임 이해도랑 상관관계가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도 않고 있구요..

게임 규칙을 녹화 며칠 전에 알려주면..
미리 준비해온 사람 vs 안 해온 사람 격차가 너무 커지니까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재미를 떨어트리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요?;;

시험 문제 미리 알려주고 시험 본다는 격인데...
카키스
13/06/15 04:39
수정 아이콘
아.. 그러니까 제 말 뜻은
1화때 출연진들 소개하는거 보면 하버드 출신 고려대 출신 막 이런식으로 포장을 했었습니다.
그런 캐스팅이 결국 아무 의미 없었다는 뜻으로 말씀드린 겁니다.

그리고 시험점수가 너무 안나오면 뭐 문제라도 알려줘야죠.
이 문제집에서만 시험문제 다 나온다고 알려줘도 점수는 오르니까요.

지금 시청자들은 시험점수가 낮은 것에 불만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PGR 의견만 봐도 황신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찍어누른 오픈패스 방송때 가장 반응이 좋았고,
더지니어스 보기 전엔 홍진호를 몰랐던 제 여친도 오픈패스때의 방송을 좋게 평가하더라구요.

실력이 하향평준화 되어서 실력보단 정치로 게임하는 것에 불만인거지
소수라도 좋은 실력을 보이거나
다수가 실력으로 부딪히는 양상이 나오면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평균점수를 올리려면 시험문제라도 알려줘야 되지 않나 싶구요
달과바다
13/06/15 04:01
수정 아이콘
황신은 너무잘믿네요 진짜 ㅜㅜ 그리고 기본적으로 배신이나 미리짜놓기 등의 전략은 배제하고 순수하게 게임내적으로만 해답을 찾네요. 그게 황신의 매력이지만 배신이 난무하는 게임에서는 전혀 갈피를 못잡는 모습입니다. 물론 데쓰매치 중간이였지만 순간적으로 기지를 발휘한 것은 멋졌어요. 왜 처음부터 안하는지 ㅜㅜ
카키스
13/06/15 04:0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황신은 게임 내적으로만 생각하다가 시간 다 쓰고
차유람도 딱히 별 수가 없고
그러다가 "사실상 무전략"으로 시작하게 된게 아닌가 싶군요.
아트라스
13/06/15 04:13
수정 아이콘
시즌2때는 확실히 일반인에다가 화제성 있게 카이스트 학생이라던지 , 모 대학 교수 섭외 등 상금을 좀 크게 걸고 진지하게 하도록 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연예인들처럼 이미지 신경 좀 덜쓰고 막 할 수 있죠 배신도 물론....
王天君
13/06/15 04:38
수정 아이콘
수학과나 논리학 교수들을 뙇!!! 캐스팅 했으면 좋겠네요
블레싱you
13/06/15 04:23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참가자들이 게임을 잘 못했다라는 식으로 분위기가 흘러가는지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잘 안되네요 -_-;;;
이 게임은 필승법이랄 것도 없고 정말 상대방의 정보를 어떻게 얻고 어떻게 거짓 정보를 흘리느냐의 싸움이 됩니다.
적어도 1~3라운드 까지는 말이죠.

정치 싸움이 아니라 머리 싸움이 되려면 게임룰 자체에 어떠한 빈틈이 있는 게임이 나와야 하는데
(필승법이 있다는 것 자체가 게임에 빈틈이 있다는거죠)
오늘 콩의 딜레마 게임은 그런 빈틈 자체가 보이질 않아요.
배신이 없다면 어디에서 필승법을 찾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물론 차유람 씨는 메인 매치는 아무 생각이 없었고 데쓰매치 또한... 참으로 답답하긴 했습니다......
카키스
13/06/15 04:40
수정 아이콘
게임을 잘 못한다는 반응은 이번 회차에만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시즌1 전반적으로 봤을 때 그렇다는 것 같습니다.
王天君
13/06/15 13:38
수정 아이콘
이 게임이 어떻게 흘러가는구나, 지금 키플레이어는 누구구나 하는 건 누구나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너무 안이하게 대처한다는 게 좀 이해가 안갑니다. 이상민씨가 정보를 들고 오면 믿을까 말까...그런 생각만 하고 있죠.
저같으면 가넷이라도 받아놓겠는데 말이죠.
블레싱you
13/06/15 16:52
수정 아이콘
가넷을 받는다는 게 말이 안되지요.
상대편에서 배신을 해 주는 거니까요.
위에서 얘기한 것 처럼 배신이라는 행위자체가 위험을 무릅쓰는 행위입니다.
가넷을 달라고 하면 당연히 배신을 할 이유가 더 없어지죠.

플레이어들이 안이하게 대처한게 아니라 다른 수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데미캣
13/06/15 04:29
수정 아이콘
연예인 말고, iq 테스트니 면접이니 엄청 봐서 정말 똑똑하고 머리 잘 돌아가는 일반인 10명 정도로 구성된 지니어스 게임 보고 싶네요.
그야말로 이미지 볼 것 없이, 기존 인맥 없이 상금만을 놓고 치고 박고 싸우면서 간혹 나오는 연맹 구도로 가면 정말 재밌을 것 같은데..
블레싱you
13/06/15 04:34
수정 아이콘
근데 일반인끼리 하는 것도 재밌긴 하겠는데 초반 실력 숨기기를 통한 묻어가기, 다수 연합을 통한 소수 연합 뭉개기, 강자를 먼저 떨어뜨리고 상대적으로 만만한 사람만 남기기 등의 전략은 오히려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경쟁을 통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기도 하구요.
결국 관건은 참가자가 아니고 게임 구성을 얼마나 치밀하게 잘 할 수 있느냐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비타매실
13/06/15 05:29
수정 아이콘
순수 일반인으로만 구성했을 경우 방송진행이 이번 시즌만큼은 원할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김경란,박은지,김구라같은 전문 방송인들이 정치게임에만 열을 올리는 것 처럼 보이지만
자세히보면 방송진행이나 게임 이해에 도움이 되는 멘트를 좋은 딕션으로 쳐주기도 하고
간간히 깨알같은 토크를 끌어내는 재미도 있었죠. 때문에 시즌 2 멤버에 필수적으로 방송인 멤버는 포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전 이상민씨가 시즌 1의 히어로라고 생각합니다. 여유롭게 방송진행을 도와주고 개그센스 좋고 게임이해도가 높은 편이죠.
시즌2에는 이런 능력을 갖춘 전현무나 정형돈도 괜찮을 듯 합니다.
샤르미에티미
13/06/15 05:02
수정 아이콘
게임 판이 아쉽다고 밖에 할 수가 없어요. 판을 잘 벌려놓으면 지금보다는 더 재미가 있었겠죠. 데스매치보다도 그냥
바로 메인 게임 하나로 탈락자가 가려져야 한다고 보고요.
비타매실
13/06/15 05:10
수정 아이콘
지난주 예고편을 보고 상당히 기대 했는데 너무 실망이었습니다.
결론은 제작진이 이 게임을 너무 높은 스테이지에 배치햇다는 겁니다.
게임 자체가 갖고 있는 변수가 거의 없어서 필연적으로 정치게임으로 흐르게 되는데
정치게임을 수행하기 위한 인원수가 너무 적어요.
게다가 플레이어들의 동선도 제한적이라 뭔가 은밀한 모의가 어렵고 쉽게 눈에 뜁니다.
차라리 초반에 인원수가 우글우글해서 정신 없을 때 이 게임을 했다면 훨씬 다양한 상황이 나왔을 겁니다.
성규씨와 이상민씨를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들의 무기력하고 의욕없는 모습도 아쉽습니다.
그리고 차유람씨가 데스매치 상대로 이상민씨를 찍지 않은 것을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전 이상하게도 '사기경마'게임 이후로 차유람씨와 이상민씨 간에 묘한 연대감이 느껴졌어요.
평소 같으면 김경란씨나 박은지씨 주변에서 클로킹 하고 있을 차유람씨가 배팅 테이블 근처에서 서성거리면서
이상민씨의 정보에만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엔 데스매치에서 이상민씨가 차유람씨를 구해줬죠.
그 이후로 뭔가 오묘한 신뢰관계가 형성 된듯한 모습을 느꼈습니다.
아마도 차유람씨는 데스매치에서 이상민씨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재기하는 그림을 그렸던 모양인데
안타깝게도 이상민씨의 배신으로 탈락하게 됩니다. 차유람씨는 끝까지 그것을 모르고 탈락한 모양인데 애처롭네요.
13/06/15 05:40
수정 아이콘
저는 4라운드에서 콩을 아끼자고 한 황신의 결정이 이해가 안되더군요. 물론 황신 말대로 상대가 한턴을 쉬고 5라운드에서 승부를 볼 수도 있었겠지만 상대팀의 면면이나 심리상태를 볼때 4라운드에서 승부를 결정지으려 할 공산이 컸죠. 그렇다고 한다면 상대의 콩 보유 개수를 알고 있는 만큼 근소한 차로 4라운드를 승리할 수 있었고, 5라운드에서 쉽게 역전이 가능했을 겁니다. 아마 3인 공동 우승도 가능할 수 있었구요. 그랬다면 이상민의 계략이 빛을 발한 에피소드가 됐을텐데, 그 판단을 그르치는 바람에 에피소드 전체가 힘이 빠져버렸죠.
노때껌
13/06/15 07:00
수정 아이콘
저는 4라운드보다는 3라운드에 지는 전략을 짠 화이트팀이 도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아무리봐도 2승을 먼저 챙기는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해 보이거든요.
王天君
13/06/15 13:3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는 전략이 아무 의미가 없는 게임인데 말이죠.
블레싱you
13/06/15 18:44
수정 아이콘
이건 그야말로 결과론이죠. 홍진호 팀이 콩을 많이 넣으려고 할 것을 예상하고 레드 팀에서 하나도 안 넣으면 레드 팀이 이기는 거죠.
결과적으론 실패지만 그것을 이해가 안된다고 할 수는 없죠.
노때껌
13/06/15 07:06
수정 아이콘
벌써 녹화가 끝났다니 의미가 없겠지만 데스매치까지 편가르기, 밀어주기하는건 정말 꼴불견이더군요.
아니면 데스매치는 인디언포커같은 다른플레이어가 개입 할 수 있는 여지가 없는게임을해서 진짜 1:1승부를 보게 하던가요.
전략윷놀이까지는 이해가가는데 연승 가위바위보나, 오늘했던 이미지게임같은건 도대체 왜 데스매치 게임으로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런게임들은 진짜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작당하고 한 사람 떨어뜨릴라면 무조건 떨어뜨릴 수 있는게임이라 정말 재미가 없더라고요.
석삼자
13/06/15 09:03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아쉽더라구요 메인매치가 정치류 게임이라면 데스매치는 철저히 1:1을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서 기회를 줘야하는데.. 그런건 전혀 고려되지 않은...
가을방학
13/06/15 11:13
수정 아이콘
정말 동감합니다.
방과후티타임
13/06/15 11:20
수정 아이콘
그렇죠. 메인매치는 어느정도 연합과 배신이 난무하는 게임이 되더라도, 그게 데스매치까지 끌고오게 되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짜증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석삼자
13/06/15 09:00
수정 아이콘
이번편은 그닥 재미면은 없었네요. 그래도 TOP5의 능력을 보여준 것 같아서 의미(?)는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확실히 아무리 초반에 싸워도 결국 마지막은 방송인은 방송인끼리 뭉치는구나라고 보였습니다. 지난 홍진호 vs 김구라일때도 데스매치는 방송인 vs 비방송인으로 엮어지더니 이번에도 여지없이..

홍진호 : 전략적 게임에서는 굉장히 강하지만 이런 정치적 게임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흔히 방송인들보다 말빨이 안되다보니 여기저기 붙어가면서 정보를 얻는 모습은 부족하네요. 지난 정치게임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이런류의 게임에서는 확실히 약점이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앞으로 플레이어 숫자가 줄어드니 이런 정치류 게임이 적을 것 같다는것..

성규 : 모든 게임에서 평타이상을 쳐주고 있죠. 확실한 것 한방은 없지만 뭘 어떻게 할지 알 수 없는 플레이. 언제나 모든 게임의 변수를 가져다 주고 있죠. 이번에도 게임전에는 박은지를 그렇게 까더니 데스매치 가서는 철저히 도와주더군요. 한번쯤 배신도 나와볼만했는데.. 역시나 속을 알 수가 없습니다.

김경란 : TOP5중 데스매치에 이름을 올려본적 없는 인물 중 하나죠. 철저히 인맥을 이용하는 플레이어죠. 모든 승리한 연합에 포함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고, 설사 팀이 패배한다고 해도 절대 자신은 위험한 라인에 서는 법이 없죠. 오늘또한 팀이 승리했고, 성규의 단독우승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적당한 가넷수로 가넷덕후(?) 차유람에게 지목되는걸 피했죠

박은지 : 전 박은지가 편집으로 좀 더 잘 만들었으면 조금더 게임의 룰을 잘 이해하는 플레이어로 보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그냥 묻어가는 플레이어. 그러나 경마게임 이후부터는 어떤식으로든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죠. 경마게임에서 유일하게 반전을 주면서 살아남았고, 김풍과의 대결에서는 편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한방전략으로 승리를 따냈고, 이번화는 데스매치전 두명을 포섭하면서 승리를 만들어냈죠.

이상민 : 배신의아이콘. 하지만 미워할수 없는 배신자. 이번화에서 계속적인 변수를 만들어낸 인물이죠. 성규와 마찬가지로 거의 모든 게임의 영향력을 행사했죠. 특히 전략윷놀이에서 성규와 함께 대어 차민수를 잡아내기도 했고, 좀비게임에서는 특유의 촉으로 김구라와 갈라서면서 인간연맹의 승리를 만들어내는데도 성공하구요.


이번화에서 차유람이 떨어진건 아쉬웠지만 적어도 박은지가 차유람보다는 TOP5에 올라갈만 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치게임이든 뭐든 결국 차유람은 1화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플레이를 단 한번도 보여준적이 없죠. 오히려 다른 플레이어들보다 너무 오래 살아남았어요.

다음화 예고에서의 비중이 홍진호가 적은걸로 봐서는 탈락될 것 같진 않아서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은 성규 vs ?? 가 데스매치를 하게 될 듯
루키즈
13/06/15 12:53
수정 아이콘
아마 극후반부로 가면 탈락자들 다불러놓고 정치게임 시킬수도 있어서....- -
연승 가위바위보가 이미 나온마당에 뭔들 못하겠습니까.....
parallax
13/06/15 09:38
수정 아이콘
볼 때 마다 아쉬운 게 초반에 시간을 너무 허비해 버리는 게 아닌가 해요.
일단 게임 룰을 설명한 후에 본 게임은 1시간 뒤에 시작합니다. 녹화를 6시간 정도 하는데 1시간은 상당히 긴 시간이죠.
그리고 매회 다과상을 한 상 차려주는데 전략이나 연합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먹으라고 주는 간식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전략에 대한 고민 보단 먹방에 더 집중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차민수 씨가 있었을 땐 이 시간에 게임룰과 쓸 수 있는 기본 전략을 쉽게 설명해줘서 참가자들의 게임 이해도를 높여줬습니다만
탈락하고 나서는 그 역할을 대신해 줄 사람이 없었고요.
2회전 대선게임을 보면 이 시작 전 1시간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알 수 있어요.
김구라 씨는 대선 게임에서 이 시간을 잘 활용하여 이미 연합의 기틀을 완성했었습니다.
황신이 게임 시작 후에 열심히 뛰었지만 사람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지요.
이제 프로그램이 끝나가는 상황이고 게다가 녹화까지 거의 다 마친 상황으로 알고 있는데
만약 시즌2를 하게 된다면 참가자들이 이 사간을 더 유용하게 썼으면 좋겠습니다.
심심합니다
13/06/15 10:45
수정 아이콘
만화 라이어게임처럼.. 당연히 내가 아닌 사람은 모두 적... 믿을수 없는 사람... 배신을 해서라도 내가 우승을 해야됨... 이런게 깔려야 성립이 되고 재미가 있는데... 그 안에서 정치게임을 하고 심리전 가넷거래.. 이런게 이루어지면 의미가 있을껀데요.
지금은 정치를 해도 왜 하는지도 모르겠고.. 단순 친목게임...수준
가을방학
13/06/15 11:10
수정 아이콘
'더 정치'로 이름 바꿨으면 합니다
7화가 재미있어서 기대하고 8화 찾아봤는데 진짜 실망 한가득이네요.
13/06/15 12:46
수정 아이콘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사전녹화좀 했으면 좋겠어요 -_-
이게 영상으로 나가버리니까 2화이후로는 그 이후를 신경쓰더라구요.
김경란씨나 박은지씨가 미워보이는 이유도 '좋은 사람'인척 하고싶어하는 게 없잖아 있어보여서 가 아닌가 싶을때가 있습니다.
후반부까지만이라도 사전녹화로 해서 정말 치열하게 머리굴리고, 달라붙어서 승패겨루는 걸 보고 싶었는데
이건 뭐 우르르르르~ 우르르르르 동네축구식으로 가다가 데스매치쯤 되어야 약간 긴장감이 들더군요. (정작 근데 편집으로 게임은 잘 안나오고-_-)
밀가리
13/06/15 14:16
수정 아이콘
지금 다 사전녹화에요....
13/06/16 01:12
수정 아이콘
아 시즌 전부를 말한거였습니다. 한화나 두화 정도 지나고 사람들이 서로 뭘하는지를 방송으로 봐버리니까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각서도 한번 받고 나니 사람들이 하도 뭐라 그래서 이상민씨는 그 카드도 잘 못쓰더군요; (김풍씨말고;;)
parallax
13/06/16 02:18
수정 아이콘
1화 방송되는 시점에 이미 김구라 씨나 김풍 씨 정도 탈락했을 겁니다.
첫방이 4.26 이었는데 최창엽 씨가 탈락하고 나서 자기가 실제 탈락한 날은 3.31이라고 트윗으로 밝혔었죠.
엘더스크롤
13/06/15 13:07
수정 아이콘
우리는 그걸 1주일동안 계속 연구할수있지만
저사람들으 입장할때부터 게임이 시작되니 정신이없죠.
이론과 실제는 다릅니다.
아무리 우리가 전투훈련을 받는다고해도 실제로 총알이 날아드는 전쟁터가면 멘붕당하죠.
RuleTheGame
13/06/15 13:33
수정 아이콘
박은지 진짜 꼴보기 싫은데 빨리 떨어지면 좋겠네요. 밉상이라서 그런가 하는 행동, 말이 다 꼴보기 싫네요;
소원을말해봐
13/06/15 14:05
수정 아이콘
더 지니어스 어제 처음으로 봐봤습니다.
콩의 딜레마 게임의 빈틈은 들어가서 콩 모으는 병에서 아군 및 적군의 콩을 꺼내보면 되는 게임이었는데 아무도 안꺼내보더군요.
그러면 안된다는 룰도 없었는데 말이죠.
심봉다
13/06/15 14:53
수정 아이콘
'일 대 다'의 구도로 가더라도, 스타를 예로 들면 '이영호 대 SKT1의 위너스방식대결'처럼 뭔가 '일'이 이길 여지가 있어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니어스의 게임들은 '이영호 대 정윤종,원이삭,정명훈'의 1대3 매치를 보는것같아 맥이 빠지는 경우가 너무 많네요.
류화영
13/06/15 15:34
수정 아이콘
어제 1회부터 봤는데 처음부터 당하네요 황신 ㅠㅠ
hwanta01
13/06/15 16:58
수정 아이콘
이제 인맥게임은 그만좀 했으면 하네요. 남은 사람도 몇명 없는데...
13/06/15 17:39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반장선거 노답....

지니어스게임 제작진은 왜 7회 방송이 큰 화제를 몰고 일으켰는지 잘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6/15 17:54
수정 아이콘
예고편보는데 황신 2R까지 디나이당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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