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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4 21:44
저도 빈지노 참 좋아해요. 장점은 역시 첫째로 가사가 아주~ 잘 들린다는 점이고 플로우가 뭐랄까 착착 감기는게 아주 재밌어요.
도끼랑 같이 이씬에서 가장 좋아하는 래퍼네요.
13/06/14 21:46
뭐..저희가 이분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떠뜰어봤자..
이미 여자분들 사이에선 폭풍같은 인기이죠...포르쉐가 그걸 증명하구요..
13/06/14 21:57
benzino에 감명받아서 비슷하게 beenzino라고 지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최고의 곡은 도끼 - city life가 제 가슴 속에선 최곱니다.
13/06/14 21:52
p'skool에서 처음 듣고 좋은 인상을 받았던게 기억나네요.
이센스만큼 자연스러운 플로우에 가사를 잘쓴다는 인상이였는데.... 개인적으로 일리어네어 이후의 더 큐는 좋아하지 않는데 빈지노는 더 큐 만큼 변한거 같진 않아 다행이에요. 근데 포르쉐라니?
13/06/14 22:00
저도 이쎈이나 빈지도 정말 페이버릿한 mc들인데요
이쎄는 엇박의 좀 끊기는 듯한 플로어에 반시대적이고 헝그리한 가사가 최고라고하면 빈지노는 그루비하고 클럽조아 기분조아 이런 가사를 잘쓰는것 같아요
13/06/14 22:02
빈지노 정말 좋아합니다. if i die tomorrow 듣고 뿅 갔습니다.
너무 좋아서 라이브 실황? 같은 걸 찾아봤는데.. 실망했습니다 ㅜㅜ 힙합음악을 이제 겨우 찾아 듣는 수준이라 섣불리 평하긴 어렵지만.. GD에게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수액?(swag) 같은 게 없더군요. 손짓도 어설퍼서 보는 제가 다 불안했어요. 그래도 좋아합니다!!
13/06/14 22:04
(제 생각엔) 요새 가장 핫한 IK와 일리네어에 동시에 속했다는 것 자체가..
확실히 만능형 래퍼가 아닐까 싶어요. 노래도 잘하고 플로우도 좋고, 가사도 좋고. 말씀하신 것처럼 외모때문에 오히려 빛을 발하지 못한.. 일리네어에 대한 따가운 시선들과 이따금 떨어지는 비판을 어떻게 넘길 수 있을지가 관건이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관건이랄 것도 없을 것 같지만요. 누가 당당히 빈지노보다 내가 낫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24:26를 처음 듣던때가 생각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3/06/14 22:11
지난 주에 쇼미더머니2에 스윙스가 나왔는데 D.O.가 스윙스도 여기 아니면 나올데가 없다는 얘기를 했죠. 그걸보고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했는데 돈 버는거랑은 확실히 다른 얘기인거 같아요. 힙합플레야에서 DOK2가 한 인터뷰를 봐도 DOK2도 외제차를 몰고 다닐만큼 충분히 돈 많이 벌었다고 했고, 빈지노도 일반인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포르쉐를 몰고 다니는거 보면. 스윙스도 방송에 못 나온다고 얘기하지 돈 못 번다고 얘기하지는 않았죠. 진짜 그 돈들이 다 어디서 나오는지 진짜 궁금하긴 합니다. 크크. 어짜피 돈 나올 구멍은 행사나 음원 판매가 유일하겠지만 음원 판매도 돈 그리 안될거 같고. 요즘 진짜 미스테리 입니다.
힙합씬에서 좀 이름 알려진 사람들은 다 외제차 몰고 다니나 하는 궁금증이 일어납니다. 맞다면 가리온 메타는 호화요트 몰고, 궁궐같은 저택에 거주하셔야 하는데...
13/06/14 22:14
일단 언더나 인디나 '음원및 음반'과 '공연'의 수입은
거의 다 자기가 가져간다는게 크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다 기본적으로 이쪽 음악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비용이 크리 큰것도 아니구요.
13/06/14 22:19
락 계열의 인디밴드 하는 사람들의 클럽 공연의 수입 대강 알고 있는데, 그 장르쪽은 거의 제로라 보면 됩니다. 힙합쪽은 클럽 공연이 아닌 트렌디한 기획 공연이 많아서 그나마 페이가 좀 쌘 모양이네요. 락 쪽에서는 그런 공연이 거의 없죠.
13/06/14 22:14
스윙스 돈은 잘 벌거에요.
2009년쯤에 mic swagger라는 프로젝트가 있었는데요, 스윙스가 한번 나왔었는데 공연 한번하면 500만원 받는댔나? 그러면서 자기 돈 잘번다고 으스댔던게 기억나네요. 언더라 하더라도 생각보다 행사가 많은 모양이에요.
13/06/14 22:17
스윙스가 행사에 500만이면 좀 이해가 안되긴 하네요. 행사가 아닌 본인이 메인이 되는 유니클로악스급 이상 공연이면 그 정도 가져갈 수 있겠지만 본인이 메인이 아닌 공연에서 500만을 가져가기 어렵거든요. 행사 페이 비싸다고 말 많지만 국내 가수들 중 탑클래스 되야지 1000만원 이상으로 가져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게다가 스윙스가 뛸만한 공연 및 행사가 국내에 많지 않은거 생각하면 참 신기하긴 합니다.
이렇게 글 쓰지만 돈 많이 버는거 안 좋다는거 아닙니다. 힙합하는 사람이 가난할 필요는 전혀 없죠. 그냥 신기하고 궁금할 뿐이죠. 크크.
13/06/14 22:21
저도 의아하더군요.
언더그라운드 랩퍼들이 궁핍하던 시절에는 '이 사람들이 돈을 잘버는 시대가 와야하는데...' 라고 생각했었는데 점점 돈자랑 하는 랩퍼들이 늘어나니 묘한 기분이 들긴해요. 돈자랑 하라고 돈 잘벌길 빌어준건 아닌데? 크크
13/06/14 22:25
한국 힙합씬 초기부터 개고생하신 가리온 형님들이 갑부 되시면 마음속 깊이 진정으로 박수치고 환호 부를 생각은 있습니다. 크크.
2집 내기 전 5-6년 동안 돈 벌이 안되셔서 원하지도 않았던 뮤지컬 출연, 주차장 직원, 그냥 회사원으로 일하면서 생계 이어나가 셨다는 얘기 들을 때 얼마나 기분이 그렇던지...
13/06/14 22:35
메타형님 병원 주차요원 일 그만둘때 병원에서 일 잘한다고 붙잡았다던 얘기가 기억나네요.
병원의 만류를 뿌리치고 힙합계로 돌아왔다고 말하는데 참 웃프더군요. 메타형님은 진짜 거부가 되셔야합니다.
13/06/14 22:27
사실은 우리나라에서 좀 랩하고 돈번다는 mc들의 소녀파워버프도 무시못하는데
스윙스는 그쪽은 아니잖아요? 의야하긴하네요. 쇼미더머니에서 지방시티 입고나오는데 너무 꼴볼기 싫었다는...(오해마세요. 랩은 참 좋아해요)
13/06/14 22:32
그렇게 보면 빈지노도 소녀파워버프는 아닌거 같아요. 크크.
제가 힙합씬을 자세히 몰라서 단정하지는 못하지만 빈지노가 소녀팬들에게 돈을 쓸어담지는 않을거 같아요.
13/06/14 22:12
요새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인물이 아닐까 하는...
그를 이끈것은 곶감이었으니.... 프라이머리 앨범 참여곡은 다 좋아합니다. 그중에서 멀어 특히 좋아하구요.
13/06/14 22:15
헉 제가 술마시는 늘 부르는 노래가 멀어입니다.
(문을 두드리고 싶은걸. 그러나 난 그정도론 안 짖궂어~) 그리고 친구들에게 욕먹고....
13/06/14 22:15
리플 쓰고 보니 쇼미더머니2의 두번째 에피소드 방영이 50분도 안 남았네요. 설마 스윙스가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질지 궁금합니다. 크크.
13/06/14 22:47
여자친구가 빈지노 좋아해서 듣게 됐는데 좋네요
친구가 너 빈지노 닮았다 라고 하는데 여자친구가 저랑 그래서 사귀는건 아니겠죠...?크크크크
13/06/14 23:10
대중적으로 뜰 수 있을법하다고 생각한 몇몇 뮤지션중 하나였는데
생각보다 금방 유명해졌더라구요. 빈지노도 그렇고, 힙합 관심있어 하는분들 더 많아지셨으면 좋겠네요~
13/06/15 00:24
이 친구 처음 들었던게 더 콰이엇 BACK TO THE BASIC VOL2였는데, 그땐 이렇게 될줄 몰랐다가 피스쿨에서 얘 뜨긴 확실히 뜨겠다 느꼈죠. 그리고 나중에 외모보고 확신했습니다. 아 물론 여기까지 똑같이 예상했었는데 전혀 못뜬건 따블이...
13/06/15 01:13
저도 참 좋아합니다
24:26 앨범이 참 좋더군요 조깅할때 나이키운동화 신고 나이키슈즈 노래 들으면서 하면 기분 좋더라구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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