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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4 06:43
견공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목감기)에 고통받는 중 이런 기쁜 소식이 있군요 크크. 개인적으로 종편을 통해 신문사까지 폐업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특히 체널A하고 조선TV는 필수적으로요. 니넨 방송도 아니야!!
13/06/14 07:46
그래봤자 중계권 100억 안넘을테고 선광고 판매분까지 치면 그렇게 심하게 적자는 안난걸로 알고있습니다.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020320&g_serial=729218 70억 사서 40억 벌었다니 30억 적자네요 총적자분이 1300억이니 미미한듯
13/06/14 08:56
순제작비 100억을 상회하는 드라마를 꾸준히 맥을 끊기지 않고 한게 크다고 봅니다.
딴 종편들은 다 접었는데 JTBC는 계속하거든요
13/06/14 07:34
채널을 돌리다 보게되는 TV조선은 이사람 저사람 불러서 하루종일 북한방송하는거 같던데 다른 종편보다 돈 들어갈 일도 없겠더군요.
지상파와 종편을 비교해 외주제작분에 대한 지불방식이 비슷한지 모르겠습니다.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가 제작비 일방 삭감과, 수시 변경, 일방 폐지 *자신들의 시행착오로 인한 피해를 떠넘기기 해 외주사가 빚더미 .정식계약 없이 제작을 종용하고 비용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행위 .협찬금 운영 및 분배의 불공정 .최소한의 편성기간 보장 없이 프로그램 종영 *외주사 기획 프로그램 억지 종료 후 같은 포맷으로 자체 제작 기존 공중파방송의 문제점과 동일한지 모르겠지만 못된거 먼저 배운다고 불공정을 일삼고 있는 듯 하더군요. 일부 언론을 통해 문제가 알려졌지만 종편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13/06/14 07:34
종편이 자본때문에 망하는 일은 없을것 같고 대선때 세운 공로가 워낙 커서 5년동안은 CJ든 뭐든 다 잡아 버릴 언론 권력을 휘두를겁니다.
13/06/14 08:09
PGR은 회원분들의 여론은 제 주위 여론(친구들)과 다른 관점이어서 신선함을 느끼며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 친구들은 썰전 꼭봐라 완전 재밌다. 히든싱어 안보냐? 먹거리X파일 봐봐.. 이런식으로 종편 보라고 하던데. 그리고 종편이 안좋은 줄 알았는데 상당히 괜찮다는 평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역시 PGR에서는 도덕성을 중요시하는 것 같습니다. 며칠전에 불매/불용하는 기업의 물건에 관한 글들을 읽어보았는데, 삼성, 농심 등등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제품들을 기업의 도덕성과 관련하여 불매하는 걸 보고 '이런 사람들을 깨어있는 사람'이라고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왠만한 사람들은 새우깡에 쥐머리라도 나와야 불매하거든요.
13/06/14 08:33
딱 썰전 히든싱어+먹거리X파일까지라고 봅니다.
나머지는...하루종일 이사람 저사람 불러다 북한 장군이 어쩌구 저쩌구 숙청됐니 아니니 하고 있고 50~60대 할아버지 할머니 나와서 70년대 가요탑텐은 누구? 이런걸로 두시간 토크쇼 하고 있고 도덕적 얘기 다 치워도, 20~30대에게는 썰전등 몇개 빼면 진짜 보고싶어도 볼게 없는 수준 이던데요 뭐
13/06/14 08:55
종편 재미없다는게 아닙니다.
문제는 얼마나 불공정한 게임이냐는거죠 종이신문들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수호자를 자처하면서 방송은 시장경제와 자유경쟁의 바깥에서 놀려고 하는게 문제죠
13/06/14 09:12
혹세 나르찌스님께서 말씀하신 썰전.히든싱어.먹걸이말고 생각나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이 프로그램은 흔히말하는 킬러타이틀입니다. 그래 시청률도 2-3정도 나오죠. 그리고 이것말고 떼토크가 시청률이. 그래도.나오는 편입니다. 하지만 다른 시사프로는 처참하죠.
그런데.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 불공정게임이라는거죠. 출발선이.다른 게임 조건이 다른 환경을 비판하고 계신거에요 저도 썰전 무지 좋아합니다. 애청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만...이건 다른문제죠....
13/06/14 09:13
저런 특혜가 없다면 버틸 수 있는 상황이 못되죠.
jtbc만 가능성이 있고 나머지는 특혜 사라지면 고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일요일 저녁 냉면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MBN을 틀어놨더군요. 패널 몇 명이 나와서 난데 없이 육영수 찬양을 하고 있는데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무슨 프로그램인지 내용은 모르겠는데 그냥 간단히 언급하고 넘어가는 수준이 아니라 한 20분 가까이를 육영수 칭송만 하고 있는데 (중간에 나오는 바람에 얼마나 지속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건 뭐하자는 건지 싶더군요. 주말 프라임 타임에 늙다리 패널들 모아놓고 육영수 찬양이라... 이건 시청률 따위 개나 줘버리고 대놓고 권력에 빌붙겠다는 거죠. 저런 프로로는 시청률이 나올수도 없고 나와봐야 구매력이 없는 사람들이라 광고주에게 어필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으로는 살아남을 수가 없다는 거죠. 그러니 권력에 아부해서 목숨을 유지하는 길 밖엔.
13/06/14 09:21
선거철만 되면 주구장창 방송되며 그 위력을 발휘하는것을 보면 자본주의 원리 상 망하지 않는 이상 종편의 영향력은 점덤 더 커지리라 생각합니다.;;
13/06/14 09:27
JTBC 빼고는 종편을 보지 않습니다.
퀄리티 차이 때문인데요, 문제는 JTBC가 그 퀄리티를 만들기 위해서 돈을 엄청 때려붓고 있다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예상으로 퀄리티가 되는 JTBC만 살아남을거라고 생각하시지만 저는 오히려 JTBC가 이 고퀄리티 정책을 유지하는 이상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썰전, 히든싱어 등 예능 킬러타이틀이나 김수현 작가 드라마 같은 대박 드라마들이 방영되는 점은 높게 삽니다만, 수지타산이 안 맞는 이상 JTBC도 3년 이상 이 정책을 유지하지는 못할겁니다. 그 전에 JTBC가 흑자로 돌아서야 하는데.. 킬러 타이틀의 퀄리티는 JTBC의 그것이 지상파 방송에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뛰어나기까지 한 상황에서 나오는 시청률이 이 정도인데 앞으로 퀄리티를 올려서 흑자로 돌아서기는.. 요원해보입니다.
13/06/14 09:31
그것도 그렇네요.
같은 퀄리티라면 종편보다는 기존 공중파를 볼 것이고 공중파를 앞서기위해서는 더 많은 물량을 투입해야 하는데 투입한 만큼의 보상을 뽑아 낼 수 있을지 의문이고. 이래 저래 종편이 보수 미디어들의 모래지옥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13/06/14 09:41
세계적으로 종이신문은 망해가는중이니까요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도 더이상 인쇄하지 않고 온라인판만 냅니다. 앉아죽으나 서서죽으나 심정으로 뉴미디어에 달려든거 같은데 여전히 자체생존은 의문입니다. 거의 반칙이라고 할정도로 문을 열어줬는데 이정도 성적이면 2014년 기준으로 문닫는 종편사 나온다고 봅니다.
13/06/14 09:52
JTBC가 중앙일보 계열 맞죠? 제 기억이 맞다면 예전 언론 통폐합때 없어진 TBC가 중앙일보 계열이었고 개인적으로는 세월이 흘렀지만 그 노하우가 남아있지 않나 그래서 그나마 좀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13/06/14 10:08
케이블의 제왕인 CJ가 종편사업에 진출하지 않은것은 나름 요러한 결과를 예상했기 때문이라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뭐 나머지 신문사야 그야말로 사활이 걸린 도박이었으니 선택의 여지는 없었구요. JTBC야 워낙 든든한 물주가 있으니 생각보단 오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3/06/14 11:21
자금력만 된다면 JTBC 방식이 정답이죠. SBS도 대박 드라마 계속 터뜨리면서 공중파 안착에 성공하지 않았던가요.
MBC 막장화로 인해 파고들 구멍도 생겼고 하니 잘만 하면 자리잡을 수 있을 겁니다. 반면 다른 채널들은 아무래도 돈이 없는 건지 JTBC 식은 못하고, 덕분에 YTN만 못한 상황이 아닌가 봅니다.
13/06/14 11:35
2번항목에서 채널을 유지하는 비용으로 SO들에게 연간 5천억이 넘는돈을 지불하고 있는데?
여기서 SO가 무엇인가요? 좋은글 잘 읽었는데 좀 더 알고 싶네요~
13/06/14 11:47
SO는 System Operator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입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케이블TV 업체들이 SO입니다. 한효주, 양준혁씨가 광고하던게 c&m이었나요. 그게 대표적인 SO입니다. 본문에서 물어보신 문장을 제 나름대로 풀이해드리자면 SO는 케이블TV의 채널번호 순서를 배정하는 권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홈쇼핑 업체들은 SO들에게 돈을 연간 5천억이나 지불하면서 지상파 사이사이 채널들을 편성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종편이 생기면서 홈쇼핑들이 차지한 그 채널을 종편에게 주려고 했었죠. 홈쇼핑채널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공정한 상황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강하게 반대를 했고, 결국 차선으로 선택한 것이 15~20번대 편성이었다..는 것입니다.
13/06/14 11:41
지금 걔네들 일하는거보면 협박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그냥 울면서 비는 수준이죠... 유선으로 하루에 두어번씩 전화하고 로비에서 기다리는데 여간 짜증나는게 아닙니다...
13/06/14 16:59
종편 안나오게 막는거 안되나요? 아주 그냥 지겹네요...
대놓고 북한 간첩들이 여자들을 씨받이로 만들어서 간첩2세를 생산한다고 말하지 않나...이거 비판하면 종북인가요? 하하 농담 같죠? 제가 직접 듣고 한동안 어이를 상실했습니다. tv조선이었던거 같네요. 아니 애들이 아빠가 간첩으로 키우면 간첩이 된다고 생각하나 보죠? 박정희 육영수 찬양은 뭐 그 따님한테 딸랑딸랑 해야하니까 그럴수도 있다고 백 번 이해하고 넘어가도 5.18을 북한군이 일으켰다 이런 근거도 없는 이야기를 단정지어서 얘기하고 아님 말고~ 이런 식의 태도는 상당히 불쾌합니다. 워낙 그런분들 입맛에 맞게 극단적으로 얘기하니까 그게 취향에 맞는 어른들은 종편 꽤 보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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